30대 중반에 강남에서 스마일라식한 후기 上편.(ft.망막질환 발견)


30대 중반에 강남에서 스마일라식한 후기 上편.(ft.망막질환 발견)

아마 라떼부터였던 것 같다. 나의 대학시절.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중고딩 때 끼고 다니던 안경을 벗기 시작했으니까. 이때 부터가 라식 라섹이 보편화 된 시점이라 생각한다. 근데 그 당시 나는 왜 안했냐고?그 때는 뭔가 라식 라섹이라는 게 신흥강자로 나왔던 때라 아직 이 수술의 추후 10년 혹은 20년 후의 부작용에 대해 완벽하게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없었고. 무엇보다 그렇게 편하다는데 근데 왜 이 좋은 수술을 의사들은 안해?그렇게 좋은 거면 자기네들이 먼저 해야지. 왜 본인들은 안경을 쓰고 남 눈 수술을 하는거야?라는 의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의사들이 안경을 벗는 날 나도 같이 벗자! 라는 마인드로 살아왔기 때문에 살아온 시간 동안 라식에 대한 갈망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다 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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