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아이와 휴일 나들이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아이와 휴일 나들이

현충일에 어디 갈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동물원 가요~' ㅎㅎ 엄마, 아빠에게 맡길 때도 많은데 이렇게 본인이 주관식으로 답하면 무조건 좋습니다. 객관식은 폐해가 많았는데 본인이 직접 결정한 나들이, 먹거리는 100% 좋아하는 아이다 보니 저희도 미리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가 말한 동물원은 달성공원입니다. 7살 되고 처음 방문... 오랜만이에요. 어떤 동물이 바뀌어 있을지...(늑대 대신 호저가 와있었어요.) 딸은 감기도 이제 다 나으려나 봐요. 기침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마침 오늘 바람도 거의 없고 따뜻해서 자외선 대비 태세로 나들이 준비를 했습니다. 해가 좋은 점심 이후에 출발합니다. 20분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는지 도착을 재촉하고 커피한잔 드라이브 쓰루 하는 엄빠는 눈치가 보입니다. '아빠 커피 좋아하는거 모르니?', '아빠 커피 안좋아하게 생겼어'... . . . 어떻게 생겨야 되니? 반문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뭔가 도시적인 외모가 아닌것 같다는 표현 같은데 기분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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