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조깅 커플 - 이해와 인정


새벽 조깅 커플 - 이해와 인정

최근 좋은 습관 들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벽 기상과 달리기(가끔 걷기도 함)를 시작했다. 이제 한달이 되어간다. 그 사이 북극에 버금가는 매서운 추위로 인해 갈등이 있었지만 아직은 성공 의지의 불씨가 추위보다 강했던 것 같아 끊김없이 지속하고 있다. 사실 문 앞을 나가기 전이 힘들지 아무리 밖이 냉동고 수준이라도 일단 나가게 되면 어찌어찌해서 즐거운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나가다 보니 나와 같이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그 중에서 매일 마주치는 젊은 부부로 추정되는 커플이 있다. 그들도 매일 새벽 조깅을 한다. 그것도 나처럼 설렁설렁 달리는 수준이 아닌 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조깅을 한다. 자세나 속도를 보았을 때 좀 달려본 사람들 같았다. 매일 마주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 모두 달리기를 좋아하나 보네’ 왜냐하면 이런 새벽에 커플이 함께 새벽 조깅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서로 비슷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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