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옴그족발, 떡갈비집 문 닫아서 어쩌다 가게 된 뜻밖의 맛집


전주 옴그족발, 떡갈비집 문 닫아서 어쩌다 가게 된 뜻밖의 맛집

에루화 네이버 플레이스 운영시간 정보 고치세요. 떡갈비를 먹기 위해 먼 걸음 했는데 문은 닫혀있고 간판 조명만 음산하게 빛나고 있던 에루화. 네이버 플레이스 엔 버젓이 영업 중이라더니 막상 도착하니 문 앞에 쓰인 '월요일은 쉽니다.' ??? 나 정말 황당하네..? 얘네 봐. 아직도 월요일 운영하는척함. 암튼 목표한 곳은 문을 닫았고, 여행지라 딱히 어딜 가야 할지도 몰라서 길 잃고 배회하다가 들어가게 된 족발집 <옴그족발>. 전주여행하면서 목표한 유명 맛집만 섭렵하려던 욕망이 좌절당해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는데, 여기도 의외로 맛있었다. 사실 꽤? 완전 동네 족발집. 옆에선 빔 프로젝터로 배구 나오고, 폴딩도어를 활짝 열어서 완전 오픈형 가게다. 강렬한 레드 인테리어에 뱅글이 모기향을 피워놔서 향내가 코를 압박한다. 어째선지 천장에선 미러볼이 돌고 있다. 어질어질하다. 왜 옴그인가 봤더니, Oh My God = OMG = 옴그 .. 그렇다고 한다. 옴그족발 중자 하나랑 막국수,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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