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친구들과 봄나들이로 경의선 숲길에 산책을 갔다가, 저녁에 마포 파인다이닝 요수정에 다녀왔어요. 셰프에게 '믿고 맡김'이라는 특이한 메뉴로만 운영되는 곳인데요. 매일 달라지는 코스 메뉴를 당일 인스타그램에 공지해 줘요. 햐- 한 치 앞도 거들떠보지 않는 저에게 딱 어울리는 레스토랑이네요. 대충 이런 식. 주말 예약하려면 2주 전, 바 테이블 자리로 예약하려면 더 일찍 예약해야 하는 인기 레스토랑인데, 메뉴는 당일에 공지하니까 말 그대로 가챠 스타일입니다 운명에, 아니 셰프에게 맡기는 그날의 맛..! 예약을 한 친구 말로는 주말엔 정말 어느 시간이든 예약하지 않으면 못 오는 마포에서 아주 유명한 곳이래요. 데려와줘서 고맙다. 덕고야. 네 덕에 이런 좋은 곳도 와보고.. 물론 돈은 모임 돈이지만, 그래도 고마워. 저희는 2주 전에 예약을 했는데 이미 바 테이블은 모두 예약이 풀이라서 어쩔 수 없이 4인 테이블에 앉았어요. 친구가 바 테이블에 앉으면 요리하는 걸 구경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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