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인기 소품샵 3곳

친구들과 주말에 1박 2일로 짧은 경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출발하는 날 아침에 비가 내려서 망했다 싶었는데 도착하니 하늘이 맑아지고 선선한 좋은 날씨가 맞아줘서 즐겁게 여행하고 돌아왔답니다. 경주 황리단길은 예쁜 감성카페와 소품샵이 인기인데 그래서 저도 심상, 망고홈, 시카고포스트 이렇게 인기 소품샵 3곳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심상 여행의 기억을 오래 담아주는 사진 엽서와 인센스, 드림 캐쳐로 유명한 심상입니다. 향을 파는 가게 답게 입구부터 요사스러운 분위기가 나더군요. 전체적으로 제일 감성적이고 예쁘다고 느꼈던 인테리어 소품 가게였어요.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휴무이고,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을 엽니다. 오픈 시간이 늦는 편이라서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하는 농부형 여행객들은 너무 일찍 방문해서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셔야 해요. 가게 밖에서 빛에 어렴풋이 비친 드림 캐쳐에 이끌리듯 들어가면 들어서자마자 기분 좋은 인센스 향이 훅 풍깁니다. 향을 피우고 있는 건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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