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예쁜 한옥카페, 미실


황리단길 예쁜 한옥카페, 미실

경주 황리단길을 둘러보다가 다리도 아프고, 커피 생각이 나서 잠시 쉬어갔던 예쁜 한옥카페가 있었어요. 황리단길엔 워낙 예쁜 카페가 많아서 어딜 들어가야할지 결정도 쉽지 않았는데 일본스타일 가게가 가득한 거리에(왜지?) 흔치않게 짙은 한국 전통 인테리어가 오히려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된 곳입니다. 메인 스트리트 옆 작은 골목으로 걸어가다 우연하게 발견했어요. 가을에 여행을 갔더니 나무에 온갖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려있어 길이 더 다채롭고 예뻤어요. 미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떠오르는 알 것 같은 이름의 카페였는데, 정말 ‘그’ 미실을 뜻해 지은 이름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대문을 지나 처음 안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도 참 예쁘죠. 흐렸던 날씨도 낮 시간대가 되니 점점 해가 비치면서 맑아지더군요. 곳곳에 앉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각각 위치에 따라 좌식, 입식이 다르고, 안방은 개화기 스타일인데 반해 사랑방 위치는 전통 한국식으로 꾸며서 공간에 따라 다른 매력이 느껴졌어요. 카페 미...


#미실카페 #카페미실 #황리단길카페 #황리단길카페추천 #황리단길한옥카페

원문링크 : 황리단길 예쁜 한옥카페, 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