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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매트도 깔지 않았는데도 식은땀에 놀라 일어났다. 회사 방침때문에 자가진단키트 검사로 음성을 확인한 후 출근을 해야 돼서 코 찌르고 준비 중이었다. 15분후 세상에.. 두줄이라니.. 하루에 3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는 요즘 그래도 3차까지 맞았는데 .. 했지만 나 역시 그 중 한명이 되고 말았다. 서둘러 회사에 연락 드리고 PCR 검사 받으러 갈 채비를 했다. 양성 키트를 들고 부산역 선별진료소로 향했다. (10시부터 진료 시작한다고 딱 맞춰 가지말고 30분 일찍 서두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QR코드로 전자문진서를 작성하고 -> 신분증 확인 -> 양성키트 제출 -> PCR 검사 수검 이 순서대로 이루어진다. 우선대상자가 아니신 분들은 병원에 가셔서 PCR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같이 한시간 줄서서 계신분이었는데 ㅠㅠ 안내하시는 직원분께서 돈내고 병원에 가라고하셨다. ㅠㅠ 한시간동안 밖에서 대기하다 집에 오니까 피로가 쏟아졌다. 무증상이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목이 칼칼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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