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부터 무려 10년이 넘도록 꼬박 꼬박 매년 1kg이상씩 찌워온 나의 살들 이전 회사에 입사해서 퇴사할 때까지 47kg으로 시작해서 65kg까지 찍었다. 1년마다 거의 1.5kg씩 찌운셈.. 매 년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을 해 보지만 그 다짐은 어느 새 술과 함께 잊혀지고, 어느 덧 정신을 차리니 더이상 Free사이즈의 옷을 입을 수 없게 되고서야 올해 4월 중순 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나만 보면 안스러워 더 먹어라~ 살 좀 쪄라 라고 말씀하시던 완소여사님은 이제 그만 쪄도 될 것 같다. 가끔 밥먹는 그릇도 회수를 하시더니 급기야 인생포기한 건 아니지? 라고 하셨고.. 조용히 지켜만 보시던 완소남께서는 이제 우리 난이도 나잇살이 찌는구나~ 그거 잘 안 빠진다잉~ 하셨다. 두 달여 반을 운동하고 식단한 끝에 65kg에서 58kg까지 최대 7kg 감량까지 가봤다. 중간 중간 술도 마셔주고~ 폭식을 한 다음날 체중계에 올라서니 급격히 늘어난 체중에 동일 인물이 맞냐는 체중계의 확인사살에...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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