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차] 11월 말


[11월 3주차] 11월 말

안돼 이럴 순 없서. 하지만 시간이 가야 종강이 온다. 종강이 오면 또 현타와 공허감에 시달리다가 개강하면 다시 종강이 그리워지는 무한의 마법 완성. 사실 글리젠이 죽은 동안 꽤 한 일은 많다. 지난주 수요일. 군머에서 휴가나온 동생을 영접했다. 못 본지 대충 10개월 언저리인데 연락을 자주해서 그런가 굉장히 그냥 얼마전에 본 사람 같다.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77길 22 사진을 그냥 찍었어야했는데 다시 들어가시기 전에 열심히 찍어준다고 서로 인물사진에만 집중해서 남은 사진이 없다... 한옥 스벅이 대구에 생긴다길래 기대를 많이했었다. 수요일 5시 언저리의 애매한 시간대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가득가득하다. 두 채의 건물이 마당을 두고 마주보는 식으로 지어져있다. 동생 말을 빌리면 가창의 갬성 카페 같다고한다. 맛은 당연히 특별메뉴 그런 거 없으므로 우리가 아는 스벅 맛. 라라코스트 들안길점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33-1 2층 로봇이 서빙하는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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