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의 일격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커즈는 문장을 주으러 다닙니다.


회심의 일격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커즈는 문장을 주으러 다닙니다.

좋은 문장을 보면, 순간 주변이 정지화면이 됩니다. 멈춰서게 되고 문장에 파고들게 됩니다. 절대 제가 쓸 수 없는 글들. 나 조차 세우는 글이라면, 우리 내담자들의 그와 그녀 또한 세울 수 있기에 저희는 좋은 문장을 만나면 기록합니다. 좋은 문장을 적당히 베껴 쓰려는 것이 아니라 좋은 문장을 따라쓰며 그 문장이 그 구조가 그 단어가 제 손과 입에 배어들길 바라며 필사하는 것입니다. 글이 가진 황홀한 구조가 적절한 단어 선택이 그리고 감정을 뒤흔드는 맥락이. 내 입과 손을 거쳐 내담자에게 전해지고 내담자의 그녀와 그에게 전해질 수 있길 기원하면서 말이지요. 부끄러운 글씨지만 얼마 전, 저를 세운 글. 기록으로 남깁니다. 출처 : 마음 챙김의 시 - 류시화 (엮음) , 루이즈 글릭 외 지음 위험들 - 자넷 랜드 웃는 것은 바보처럼 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우는 것은 감상적으로 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은 일에 휘말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감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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