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재회, 인간의 본성에 접근하면 길이 열린다 | 레이커즈


이별 후 재회, 인간의 본성에 접근하면 길이 열린다 | 레이커즈

인간에게도 스위치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놀랍겠지만, 인간은 심사숙고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지도 않고, 욕구에 끌려다닙니다. 감정에 휩쓸리기도 하지요. 못 믿겠다구요?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 해도 판매사원이 기분 나쁘게 굴면 물건 안삽니다. 아무리 이쁜 여자라 해도 싸가지가 없으면 정내미 뚝 떨어집니다. 돈이 제 아무리 많아도, 학벌과 스펙, 집안까지 좋아도 남자답지 못하면 남자로 보이지 않으면 지겨울 뿐이지요. 감정에 끌리는 것입니다. 물을 잔뜩 마시고 화장실 안가는 사람 있나요? 화장실을 정말 못갈 상황이라면 옷에 실례 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어리고 이쁜 여자랑 술을 마셨습니다. 여자가 먼저 들이댑니다. 스킨십까지 선제적으로 합니다. 여자친구가 있던 말던 흔들리지 않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정말 잘난 남자가 있고 내가 감히 만나지도 못할 남자입니다. 그 남자가 내게 관심을 보입니다. 남자친구 보일까요? 아마 남자친구한테 말하면 상처입을까봐 말하지 않아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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