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재회, 선녀와 나무꾼에 길을 묻다 | 레이커즈


이별 후 재회, 선녀와 나무꾼에 길을 묻다 | 레이커즈

돌리면 보입니다. 화자를 바꿔 보면 생각과 전혀 다른 그림이 그려집니다. 일체유심조. 보는 관점에 따라 세상은 전혀 달라 보이는 것이지요. 재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점을 바꾸면 시야를 바꾸면 화자를 바꾸면 답은 생각보다 명료하게 나옵니다. 선녀와 나무꾼으로 살펴보지요. 착하지만 노총각이였던 나무꾼. 사냥꾼에게 쫒기던 사슴을 구해줬습니다. 사슴은 보은을 위해 선녀와 결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날개옷을 감춰라! 벌거숭이가 된 선녀는 하늘나라에 올라가지 못했고 나무꾼과 결혼해 애를 낳고 살았답니다. 그런데 애가 둘이 되었을 때, 선녀는 이제 애도 있으니 어디 가지 못한다 날개옷을 달라고 이야기 했죠. 나무꾼도 이젠 애가 있으니 가지 못할 거라 믿고 옷을 주었습니다. 옷을 받은 선녀는 애 둘을 안고 하늘나라로 올라갔고, 나무꾼은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안되겠어서 사슴을 찾아낸 나무꾼. 하늘로 올라가는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가 선녀와 재회했다지요. 구전설화로 나무꾼의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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