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고서 입니다. 예전에 번호 땄던 바텐더 만났습니다. 선생님 말씀 생각나서 카톡은 별로 하지 않았었고 약속만 잡았습니다. 약속 잡고 만나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는 마음으로 밀당밀당밀당하였습니다. 거리 유지하기만 해도 어려워하고 눈치보는게 보입니다. 그 이후에 통제 걸고 손 허리 목 가슴까지 내일 학교가야하지 않냐고 하고 집에 들여보냈습니다. 지금은 사귀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말도 잘 듣네요 그 이후에 한 번 더 만나서 술마셨는데, 장난으로 돈 니가 다내라 얻어먹으러 나왔다고 하니 정말로 다 내서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바에서 볼때는 예뻐보이고 몸매도 좋아보였는데, 넘어오고나니 또 별로입니다. 이런애들이 한둘이 아니네요. 인간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 욕망을 사랑합니다. 우린 누군가를 사랑할 때, 누군가의 있는 실체 그대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일부만 보고 나머지는 내 욕망으로 채워넣어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제 일지에도 소개해 드렸지요? [레이커즈 상담...
#사람은사람이아니라욕망에빠진다
원문링크 : [내담자 보고서 공개] 사랑은 사람이 아니라 욕망에 빠지기에 우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레이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