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별엔 서툽니다 | 레이커즈


누구나 이별엔 서툽니다 | 레이커즈

사랑이 끝났을 때, 어떤 이들은 화를 냅니다.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에게 갖은 험한 말을 하고 심지어 험한 짓을 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이들은 상대방을 놓지 않고 반복해서 매달리지요. 쿨하게 돌아서서 다른 연인을 만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별한 뒤엔 죄의식 속에서 자기 파괴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주 먼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어떤 사람들도 이별에는 서툽니다. 헤어진 후에 어찌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흔히 이별한 후에 어떻게 해라라는 지침은 있습니다. 깨끗이 잊어라. 바쁘게 지내면 좀 낫다. 운동을 해라. 헤어졌다고 찌그러 들지 마라 도리어 허리와 어깨 쭉 피고 당당히 지내야 한다. 슬픔이나 고통은 혼자 조용히 처리하는 거다. 재회는 이리 해라 저리 해라 언제 연락 온다.... 그러나 이런 행동 방침들이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도리어 아픔이 더 오래 지속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


#누구나이별엔서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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