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즈 상담일지] 죽음이란 삶의 대극이 아니라 그 일부로 존재한다


[레이커즈 상담일지] 죽음이란 삶의 대극이 아니라 그 일부로 존재한다

죽음은 삶의 반대편이 아니라 삶의 일부지요. 우린 일회성 인생을 살고 있으므로 매일 매일 죽어가는 거잖아요. 이런 삶. 누구랑 살아야 할까요? 재회 상담할 때, 어장관리 역관광이든 바람둥이 길들이기나 환승, 외도 상담할 때, 혹은 연애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할 때 하는 역시 간혹 하는 말입니다. 이 말 또한 저희 업계(?) 킬러 질문이기도 합니다. 누구는 끌리는 사람을 잡으려 합니다. 그 사람과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라 해도 끌린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버리곤 하지요. 또 다른 누구는 억울함 때문에 잡으려 하고 또다른 누구는 살아온 정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 죽음을 앞에 두면 무의미 해지곤 합니다. 삶을 앞에 두고도 무의미 해지기 쉽습니다. 같이 이 풍진 세상 헤쳐나가고 늙어 죽을 때까지 함께 할 만한 사람인가라는 자문에 자답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욕구와 충동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길고 긴 인생 같이 갈 배우자도 끌리는 대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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