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즈 상담일지] 그 사람의 행동은 마음의 크기에 비례하는 거 아닌가요?

마음이 크다면 해줄텐데... 란 말을 하는 분들. 간혹 계시지요. 이 말, 그럴싸 하긴 합니다. 마음이 크다면 지금 뭐하고 있는지 다 말해줄텐데. 누구랑 함께 있는지도 알려줄 거고 내가 집에 가라면 갈 것이며 여자(혹은 남자)가 있는 모임, 회식은 절대 안 갈텐데 사귀는 사이에 신뢰가 중요하니까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려줘야 마땅하지 않나? 이걸 해주지 않으면 마음이 작은 거 아닌가? 그래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요. 사랑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날 사랑해야만 하는 의무가 생겼다고 본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남자가(혹은 여자가) 너 어디야? 지금 뭐해? 언제갈거야 인증샷 찍어 보내!! 사귀는 사이에선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당연해 사랑한다면, 마땅히 신뢰를 줘야지 라며 다그치듯 대하면 어떨까요? 집착하는 사람들도 역으로 집착을 당하면 숨이 막힙니다. 질린다고 합니다. 예외(중증...

원문링크 : [레이커즈 상담일지] 그 사람의 행동은 마음의 크기에 비례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