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어린왕자]


주간일기 [어린왕자]

송도 스테이블디 의 구움과자와 함께하고있는 주말, 명절연휴로 짧은 평일이였는데도 유난히 길게느껴졌던 한주 였다. 명절연휴는 한 이삼주쯤 전이었던것 같아. 고민할게 많아서 밤에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머리가 복잡해서 책을 읽어야 했다. 책은읽고 싶은데 너무 어려운거 말고 가볍게 읽고 싶고, 두세줄쯤은 활자만 보고 넘어가도 이해가 되는 그런책으로 읽고 싶어서 #어린왕자 를 또 꺼냈다. 펭귄북스에서 샀던 새 책 이다. 물을 잔뜩 섞은 투샷 커피와 구움과자 두조각과 함께 열심히 읽었다. 이 책은 신기하게 볼때마다 다른 부분을 곱씹어 읽게 된다. 너의 작은 별에서는 의자를 몇 걸음 당기기만 하면 됐다. 그러면 원할 때마다 석양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어느 날은 석양을 마흔네 번 봤어!" 조금 있다가 너는 덧붙였다. "있잖아...... 몹시 슬플 때는 석양이 좋아져......" "그러니까 석양을 마흔네 번 본 날은 그만큼 슬펐단 말이야?" 하지만 어린 왕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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