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논문이나 지식인이 아니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약 1달... 사실 나도 이웃신청도 많이 받고, 조회수도 높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했지만 생각만큼 그리 많은 이웃이나 공감이 오고 그러지는 않았다. 오히려 내가 돌아다니며 이웃신청을 했을 뿐... 이웃을 늘리고, 글이 많이 읽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늘 고민을 했었기에 글 하나 올리는 것에도 신중하려했다. 어떤 글을 올려야 사람들이 좋아할까? 어떤 글을 올려야 사람들이 이웃신청을 해 줄까? 등등. 그렇다고 나이 많은 아저씨가 시류에 맞춰 맛집 사진 올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게 돌아 다닐 시간도 많지 않고 그래서 올린 것이 내가 작성할 소설, 반기획 출판에 대한 정보 등등 이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기는 했지만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다른 세상 이야기일 뿐이다. 그런데 어제는 집에 있다가 창가로 보였던 쌍무지개가 그저 신기해서 우연히 쌍무지개 사진 몇장...그리고 느꼈던 점을 가볍게 포스팅 해 봤다. 그리고 깨닫게 되었다. 그 동안 올린 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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