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크름)대교 폭발에서 느껴지는 사라예보 사건의 향기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했던 크림반도와 러시아를 잇는 크림대교(크름대교)가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냥 단순히 다리 하나가 폭발한 것이 아니고, 러시아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다리가 폭발한 것이다. 크름다리 위치 출처 연합뉴스 크림반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위치하며 현재는 한반도의 휴전선, 비무장지대 정도의 역할. 그런데 러시아가 저 다리를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무기와 보급품을 나르겠지. 아 물론 저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영토였으나, 러시아계 국민을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러시아가 2014년에 강제병합한 영토다. 우크라이나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된다. 본인들 영토를 되찾겠다고 수개월 전부터 젤렌스키는 다리공격을 예고했고, 푸틴은 그러면 보복하겠다고 맞공격을 해온 상태라는 점이 문제. 아래 영상은 이미 수개월전부터 올라왔던 영상 사라예보 사건, 1차 세계대전의 시작 그런데 왜 느낌이 싸할까? 1차 세계대전도 결국 이런 상징적이 사건이 터진 후 이것이 곪고 곪으며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