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후폭풍 정리


이별 후 후폭풍 정리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블로그가 되면서 아쉬운게 하나 있다면 이전에 내가 사용했던것처럼, 일기장의 기능으로 끄적이면서 기록하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는 블로그가 되었다는거, 그럼에도 2016년 이전 연애가 끝났을때도 어찌어찌 연애의 마지막을 기록해놓은것을 보니 나는 연애를 포함해서 나에게 일어나는 희노애락을 갈무리하기 힘들때는 글로 적으면서 마음을 다스리는게 습관이 되어왔던거 같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긴 연애를 마무리하고 어느덧 한달이 되어간다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기 마련이라는 단어를 곱씹으면서 이어서 오는 '거자필반(去者必返)' 간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기 마련이라는 뜻이 어째서인지, 계속 머리에 맴돌지만 이 관계는 끝이났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헤어짐과 함께 찾아온 해방감이나 자유로움 조차도 없어서 이별이 너무 쓰리다. 연애를 하면서도 날 세상 누구보다 존중해주고 날개를펼칠 수 있게 도와줘서, 한번도 답답하다고 느낀적이 없어...


#이별후폭풍

원문링크 : 이별 후 후폭풍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