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파스타가 생각나서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든 강불파

남편과 알콩달콩 요리하는 재미가 있던 것도 잠시, 개인적으로 바빠진 요즈음은 배달, 포장, 외식을 습관적으로 하게 된 게 사실이다. 게다가 남편 생일이다, 약속이다해서 맛있는 건 다 먹고 다녔기에 딱히 먹고 싶은 게 떠오르지 않았던 주말. 기존에 가볼까 하고 생각해두었던 파스타집을 포기하고 집에서 강불파를 요리해 보기로 했다. TV에서 너무 맛있게 보였던 터라 예능이 끝난 어언 3년이 다 돼가는 지금도 우리 머릿속에 기억이 남아있었다. 요리비책 레시피를 확인해 보니 파스타 면을 제외하고 모든 재료가 집에 있었기에 바로 시작했다. 조리 과정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대체 가능한 것들이 많아서 만들기에 어려운 것이 없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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