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죽선


합죽선

요즘 거리에 나서면 더위를 쫓으려고 손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그렇지만 여름의 운치라면 역시 부채. 모시 적삼 차림으로 대청에 앉아 부채질하며 매미소리를 듣는 걸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가시는 것 같다. 부채는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 이상의 의미가 깃들어 있는 것. 특히 합죽선은 세계 최초로 우리 선조들이 발명한 위대한 문화유산이 아닌가.합죽선은 쓰임새가 많다. 갑자기 비라도 내리면 머리에 얹어 비를 피했고, 좁은 길에서 남의 부인을 만나면 살짝 얼굴을 가려 선비의 예를 지켰다. 사랑에서 주인이 합죽선을 접어 손에 쥐면 하인들을 호령하는 지휘봉, 때로는 시조창을 할 때 장단을 맞추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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