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괜찮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누가 또 먼 길 떠날 채비 하는가보다 들녘에 웃깃 여밀 바람 솔기 풀어놓고 연습이 필요했던 삶도 모두 놓아 버리고 내 수의에는 기필코 주머니를 달 것이다. 빈손이 허전하면 거기 깊이 찔러 넣고 조금은 거드름피우며 느릿느릿 가리라 일회용 아닌 여정이 가당키나 하든가 천지에 꽃 피고 지는 것도 순간의 탄식 내 사랑 아나키스트여 부디 홀로 가시라. 그럼요. 빈손이 허전한 사람도 있는거죠 그깟 주머니 하나 달았다고 마지막까지 사치스럽다고 흉보진 않을 거잖아요. 내가 그러고 싶다는 거니까~ 마지막이니까 다 용서하다가도 마지막이니까 다 섭섭하다는 어느 시한부 환자의 토로처럼 마지막이니까 욕심이 없어야 하지..........

그래도 괜찮아요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링크 : 그래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