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 주, 임종 앞둔 어머니 앞에서 결혼식 올린 커플, 잔잔한 감동 안겨줘


캐나다 BC 주, 임종 앞둔 어머니 앞에서 결혼식 올린 커플, 잔잔한 감동 안겨줘

지난 16일(현지 시각)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시 인근에 자리 잡은 애보타포드(Abbotsford)라는 작은 도시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조촐한 결혼식이 열렸다. 사진: The Abbotsford News 캡처 지역 매체 애보타포드 뉴스에 따르면 이날 패션 디자이너이자 댄스 강사인 로빈 샌포드 씨(Robin Sanford 24)는 암 투병으로 인해 임종을 앞둔 자신의 어머니 나딘(Nadine) 씨 앞에서 약혼자인 한인 청년 박상언 씨(영어명 Simon 28)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평소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지니고 있던 로빈 씨는 지난 2019년 8월 온라인 어학 앱을 통해 상언 씨와 첫 인연을 맺은 후 그해 12월 직접 만났고 올해 밸런타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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