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성장

육체적인 활동을 하든 하지 않든 몸의 심장은 계속해서 뜁니다. 호흡 역시 끊임없이 들이쉬고 내쉽니다. 이처럼, 생명이란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끊임없는 움직임인 듯 합니다. 카를 융의 레드북에서도 인간은 "끝없이 더디게 이어지는 성장"을 한다고 합니다. 끝없는 성장은 끝없이 뛰는 심장처럼, 움직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성장'이라는 단어에 어떠한 느낌이 드시는지요? 그리고 "바다를 향해 서서히 홀로 가고 있다." 에서의 '바다'는 무의식을 상징하죠. 결국, 인간은 자신의 무의식을 끝없이 탐험하면서 성장하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경험을 통해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지요? 경험을 통해 나도 놀랐던 나의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지요? 경험을 통해 "내가 왜 이러지?"라고 질문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나도 모르지만 늘 있는 자신의 숨겨진 부분을 삶에서 보여주고,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도록 해주는 듯 합니다. 삶에서의 일상적인 경험, 하시는 일과 학업에서 피할 수 없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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