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일기- 010. 다육이가 되어줄래 (불안 극복 프로젝트)


불안일기- 010. 다육이가 되어줄래 (불안 극복 프로젝트)

오늘의 질문 : 오늘은 어떻게 불안과 함께 하셨나요? 조금 힘들고 지쳐도 저기 꼭 큰 한방이 있을 거야 때론 지나치게 너무 열심히 사는 것 같아 보이면 좀 어때 온 힘을 다해 달려야 하는 순간은 바로 지금이야 조금 숨 막히는 이 일상 속에 내 다육이가 되어줄래? 비 온 뒤에 이 땅은 더 단단해질 거야 눈물 뒤에 내 마음은 폭신해질 거야 답답한가요? 많이 속상했죠? 자 속이 뻥 뚫릴 거예요 많이 힘들고 지쳐도 이젠 꼭 좋은 일만 있을 거야 피싱걸스- 다육이가 되어줄래? 꿈을 꿨다. 꾸고 나면 기분이 좋지 않은 꿈을 꿨다. 깨고 나니 모든 게 답답했다. 불에서 나온 용인 줄 알았던 내가 사실 불이 꺼지고 남은 잿더미가 아닐까. 누군가의 삶에 자랑이 될 수 있을까. 날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괜히 뿌듯하게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희망촌을 만들고 싶었던 내가 희망만 바라고 있는 건 아닐까. 많은 생각이 들면서 다시 불안해졌다. 청소를 해보았다. 모든 걸 정리하고 깨끗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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