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해 약 5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5200억원 규모의 주식이 새로 발행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하여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이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전력망 인프라 호황기에 대응할 준비를 강화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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