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 현미 별세, 우리에게 남긴 것들

가수 현미. 사진=연합뉴스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숨졌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픔을 느끼고 있다. 현미는 대한민국의 여성 가수 중 한 명으로,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에서 데뷔해 최희준, 한명숙, 이금희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명성을 얻었다. 그녀는 이봉조와의 협업으로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무작정 좋았어요'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음악계에서 디바로 불리었다. 현미는 언제나 따뜻하고 차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이번에 우리에게 남긴 것들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1.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녀의 목소리는 남아있다. 현미의 목소리는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우리 곁에 남아있다. 그녀의 대표곡 중 하나인 '밤안개'는 1960년대를 대표하는 곡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그녀가 가장 마지막으로 불러준 곡인 '반성'은 그녀의 생전에도 많은 이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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