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부터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기·가스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당정협의회를 통해 전기·가스요금 추가 인상에 합의하였으며, 한국전력 이사회와 산업부 전기위원회 등의 공식 절차를 거쳐 인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전기요금은 kWh당 8원 인상되고, 도시가스 요금은 MJ당 1.04원 인상됩니다. 이 결정은 소급 적용되지 않으며, 16일부터 적용됩니다. 이창양 장관은 과거부터 누적된 요금 인상 요인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한전과 가스공사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위기를 타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 전기요금은 약 3천원, 가스요금은 약 4천40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요금 인상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지역본부. 사진=뉴시스 전기요금은 이번 조정으로 kWh당 8.0원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한 달 전력 사용량이 332kWh라고 가정할 때, 올해 초 대비 월 전기요금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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