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대한 수준이 높아진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의 퀄리티, 완성도가 높아진 것을 떠나서 차별화된, 유니크한 감성을 가진 아이템들을 찾고 있습니다. 국내의 도메스틱 브랜드의 표준화된 성장세를 뚫고 올라오는 브랜드를 살펴보면, 유니크한 감성을 퀄리티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아더에러, 앤더슨벨이 떠오르네요. 평소 에스닉, 보헤미안 감성을 좋아하는 저는, 국내에서 에스닉 감성을 가진 브랜드를 찾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코디의 난이도가 있고, 매니악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디자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들을 출시한다는 것 자체가 브랜드 입장에서는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하고 도전하는 거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디자인과 감성 있는 디테일을 처음부터 추구하는 브랜드는 퀄리티를 좋게 만들 수 있음에도 그렇게 만들지 않습니다. 왜냐? 살아남아야 하니까요. 아무리 퀄리티를 좋게 만들어봤자 인지도 낮고, 증명되지 않은 브랜드의 제품은 판매량이 저조합니...
#디더블유에스컴퍼니
#웨스턴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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