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귀 추천, 은희경 빛의 과거 책 글귀 추천

책, 특히 한국 작가가 쓴 글을 읽다보면 멋진 문장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나는 주로 한국 소설을 많이 읽는 편이라 이런 좋은 글귀를 보게되면 따로 적어두는데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새로운 느낌일 때도 있고 그 때의 감정을 다시 느끼기도 한다. 어떤 한 줄에 꽂혀 그 책을 사게 되기도 하는 만큼 내가 좋아하는 책들의 좋은 글귀를 추천해 보려고 한다. 그 첫 번째 책으로 은희경의 『빛의 과거』 속 좋은 글귀를 추천한다. 은희경 빛의 과거 이 책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이제 막 성인이 된 여성들이 대학교 기숙사에서 만나게 되는 '다름'과 '섞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회피하며 살아왔던 한 개인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나 역시 회피하고 흐린 눈으로 살아왔기에 더 공감하고 읽었던 기억이 난다. 좋은 구절이 너무너무 많은 책이지만 그 중 다섯 문장만 소개해본다. 지난 두 달 동안 나는 내 앞의 문을 열지 못하고 번번이 과거의 나로 굴러떨어지곤 했다. 마음에 들지 않...

원문링크 : 좋은 글귀 추천, 은희경 빛의 과거 책 글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