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취미생의 쇼팽 에뛰드 대양 도전기 (Chopin etude op.25 no.12)

누구나 피아노를 배웠던 어린 시절 나는 꽤나 피아노가 잘 맞아서 6년 넘게 피아노를 배웠던것 같은데 중학교 입시나 전공을 할 생각은 없었어서 그냥 모차르트 정도까지만 배웠다. 잘 모르던 어린 시절에도 왠지 쇼팽을 치는 사람은 엄청 잘 치는 것 같고 멋있어 보여서 쇼팽을 치는건 나의 로망이기도 했는데 어렸을 때 못 쳤던 쇼팽을 나이 들어서야 배우고 있다. 쇼팽 녹턴은 그래도 쳐봤지만 쇼팽 에뛰드는 정말 난생 처음 치는거였는데 왜 극악의 난이도인지 치면서 충분히 이해했다. 처음부터 기록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기록해보는 나의 쇼팽 에뛰드 대양 연습 기록! Chopin etude op.25 no.12 쇼팽 에뛰드 대양 // 12주차 놀랍게도 겨우 한 번 친건데 5분이 넘어간다...ㅎ 그렇지만 더 놀라운건 이걸 작년 말부터 연습하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곡을 완성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나는 주로 재즈를 배우는데, 한 2-3주면 그래도 한 곡을 나가는 편인데 3개월 동안 한 곡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