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양육권 넘기면 모성애 없는 엄마인가요?

순전히 아이만 놓고 생각했습니다 친청도움은 1도 기대할수없고 저는 이제부터라도 직장구해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경력 학벌 내세울것들이 없어 변변치 않은 직업밖에 구할수가 없었어요 백만원도 안되는 양육비 받아봤자 평생 월세방을 벗어나지 못하겠죠 학원도 맘껏 보내주지 못하고 아이는 돈없는 눈치보며 자라거나 삐뚤어 질수도있을거에요 남편은 아니지만 시부모님들이 많이 여유로우세요 손주 사랑이 대단하신 분들이라 거듭된 고민끝에 남편이 키우는게 아이를 위해서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세후 150정도 받아요 50짜리 원룸 월세방에서 지내고 있구요 제게 호감을 표현하는 남자분들이나 사회에서 알게된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같은 반응입니다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모성애가 없다구요... 저는 정말 많은것들을 포기하고 살았어요 아이를 매일 보지 못하는것도 너무 힘든데 사회적 편견까지 더해지니 억울하고 두렵습니다 익명의 힘을빌어 하소연했어요 제가 모성애가 없는 엄마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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