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 진지한 척 하는 바보


킹덤 - 진지한 척 하는 바보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은 포스터에 큼지막하게 새겨져있는 '마이클 만'이라는 이름. '마이클 만'의 손을 거쳤다고 하면 우선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하나있다. 바로 영화 '히트'의 총격씬이 그것. '히트' 이후로, 총기 관련 수칙들을 매우 치밀하게 묘사하는 것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을 정도로 '히트'의 총격신은 센세이셔널한 것이었다. 총격씬의 클래식이자 바이블. 마이클 만의'히트' 고로 그의 손길이 닿게되는 모든 영화들의 액션 리얼리티는 상상을 초월한다. 헌데 본 영화의 감독은 '마이클 만'이 아니라 '피터버그'다. 그리고'마이클 만'님 께서는 제작에만 손을 빌려주셨다는 것. 근데 별로 긴말은 필요하지 않다. '청출어람' 이 한마디면 ok다. 애제자로 불릴정도로 마이클 만의 스타일을 잘 흡수하고 있는데다가, 일정부분에서는 싸부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미쿡과 중동의 산유국들과의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매우 인상적인 오프닝을 뒤로하고, 그리 길지 않은 러닝타임이지만 탄탄한 각본의 ...


#텍스트는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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