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 안시내 / 푸른향기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 안시내 / 푸른향기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저자 안시내 출판 푸른향기 발매 2022.05.12.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이 책은 한 여행 작가가 서른을 앞두고 자신의 이십 대 시절을 정리하고 있는 책입니다. 인간 안시내의 30년 인생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서 도무지 쉽게 읽히지 않았어요. 사람을 알아가듯 천천히 시간을 두고 공들여 읽어야 하는 책이지만 읽고 나면 인간에 대한 애정이 샘솟기도 해요. 사실 저는 이 책을 통해 안시내를 처음 알았어요. 그녀는 여행 작가이고 인플루언서라고 합니다. 언뜻 화려해 보이는 그녀의 직업과 달리 그녀는 자신의 삶을 '투박하고 초라한 광택이 묻어 있다'라고 표현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저는 이 표현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모든 인생이 그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은 인간을 낡게 하지만 고유하고 특별한 우리 존재는 빛바랜 광택이라도 끝까지 은은하게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책 속에 나온 문장 옮기기 "나는 자연스러운 사람이 좋아. 즐거울 때는 춤을 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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