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대화는 언제나 긴장되죠. 처음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모른다든가 그런 경험 있으셨을 겁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충분히 가까운 사람이면 그들에 대해 알만큼 아는데 대화가 잘 굴러가고, 처음 본 사람이면 아직 모르는게 산더미인데 할말이 없다는게 신기하죠. 좀 분위기 있는 양식집 같은 데를 가면 종종 근처 테이블에서 소개팅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도청이 취미인건 아니고, 서로 모르는 사람이 자신에 대해 정보를 조금씩 던지면서 대화하는 저녁 남녀면 그런거죠. 뭐 그런갑다하면 되긴 하지만, 왜 그런말들을 하지 싶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서 지적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앉아있긴 하죠. 더 나아가서 솔직히 소개팅 하는데 비싼 곳에 가는 것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모 궁전 호텔 라운지바에 갔었는데 거기서 소개팅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아마 남자가 사겠죠? 저녁도 먹었을테니 못해도 10만원은 깨졌을 겁니다. 사업적으로 성공했고 그게 일상이면 상관없긴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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