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방학 체험 추천 뮤지컬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 관람 후기

나는 뮤지컬 영화나 노래가 좋은 영화를 좋아하는데 뮤지컬을 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내 기준에 뮤지컬은 처음 시작하기엔 신경 써야할것이 많았다. 회차별 캐스팅된 멤버가 다른 경우가 많고, 영화값의 족히 10배는 넘어가는 비용에 심지어 티켓팅의 어려움도 있다. 무엇보다 나에게 어려웠던 점은 사회적으로도 제기되었던 (일반적인 관크랑은 조금 다른느낌의) "시체관람" 문화였는데, 특히나 나처럼 흥이 많은 사람은 무대에서 재미있는 내용이 나오거나 엄청나게 유명한 넘버의 곡을 배우님이 부르면... 움직임을 참기 어려울것 같아서 뮤지컬은 이번생엔 어렵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감사하게도 지인의 초대로 "스쿨오브 락"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였고, 뮤지컬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타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스쿨 오브 락 90년대 사람이라면, 학교 다닐때 영화 스쿨오브 락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고 더이상 나갈 진도가 없을 때, (주로 예체능 선생님이) 학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