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의 기록]

11월14일 월요일 -꽁순이의 첫 학예회 꽁순이가 입학하고 처음 가보는 교실이라 두근거리는 맘으로 집을 나섰다. 슈퍼맨 공연부터 시낭송 피아노연주, 소고공연까지 완벽했던 학예회. 11월16일 수요일 - 셀프 리모델링 진행중 요즘 우리집은 셀프리모델링 중이다. 바닥공사까지 직접하는 공오빠에게 무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워낙 꼼꼼한 성격에 손재주가 뛰어난건 알고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매일 퇴근 후에도 리모델링하는 공오빠 special thx to. 11월17일 목요일 - 수학능력시험 날 수능 날이 되면 어김없이 나의 수능 날이 떠오른다. 참 추웠던 수능 날. 시험을 마치고 만난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11월18일 금요일 - 오빠랑 영화데이트 금요일 저녁에는 항상 꽁순이가 할머니 집에 간다. 그래서 우리는 금요일 저녁에는 집에서든 영화관에서든 영화를 함께 보는 편. 이 날은 오빠와 블랙팬서2를 보았다. 채드윅보스만이 그리웠던 시간. 11월19일 토요일 - 김장 아침부터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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