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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용 LG 식기세척기 한 달간의 솔직한 사용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일상이디자인 입니다.저는 2월 17일 식기세척기를 구입하여 현재까지 약 한 달간 사용 중이에요.식기세척기, 정말 가전삼신기일까요?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저는 첫 사용에선 식기세척기에 대한 실망이 꽤 컸습니다.또 어떤 때엔 ‘꽤 괜찮네, ‘편리하네’라고 느꼈던 부분도 있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장/단점으로 나누어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그럼, 시작합니다! ٩( ᐖ )و12인용 식기세척기의 단점1. 허리를 구부려야 해서 신체에 무리가 많이 간다.12인용은 수납공간이 둘로 나눠져 있어요.이 중 맨 아래칸에 식기를 넣기 위해선 허리를 많이 구.......

사순절 묵상-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내부링크]

지난 목요일 묵상 중 은혜로 다가왔던 사순절 묵상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바리새인들의 누룩 = 세상의 자랑, 교만, 지식의 자랑헤롯의 누룩 = 부귀의 자랑늘 경계하고 경계하자

CJ the Market 장보기 및 해먹은 리뷰 [내부링크]

CJ the Makret45,973원비비고, 고메, 백설, 햇반 등의 쟁쟁한 브랜드를 보유한 씨제이더마켓에서 글쎄 45% + 5% 쿠폰을 풀었지 뭐에요.CJ의 상품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여보! 이리 와봐!”할인에 신이 난 저는 남편을 불렀고, 뭐살지 신나게 고민하고 이것저것 담아 배송받은 후기 입니다!투썸 밀크티 파우더, 투썸 요거트 파우더, 다담 사골부대찌개 양념, 백설 아라비아따 토마토스파게티소스, 백설 브라우니 믹스, 백설 파스타면, 백설 우리밀 핫케익 믹스, 백설 초코칩 핫케익믹스, 맥스봉, 쁘띠첼 요거젤리딸기스팸 김치볶음밥, 맥스봉 치즈후랑크, 백설 그릴후랑크, 김처럼 밥에 싸먹는 햄 구이 한판, 다담 춘천식닭갈.......

미국에 못가니 옷이라도 사야지 -나의 첫번째 미국직구, 폴로 랄프로렌- [내부링크]

요즘 환율이 얼마죠?1100원대의 환율이 급격히 치솟아 1300원도 닿을락 말락했던 판국인데요...이런 고환율인 지금, 저는 미국 직구를 했답니다. ㅋ.ㅋㅋㅋ원래 올 4월 말 5월 초에 미국여행을 계획했거든요.넹, 저는 계획이 다 있었습니다.....(feat.기생충)남편은 4말5초의 황금연휴 날짜에 맞춰서 회사에 연차도 올린 상황!근데 중국발 우한폐렴, 코로나가 영 심상치 않더니만, 결국 전세계적인 대유행이 되어버렸죠.그렇게 저의 미국여행도 취소되었습니다 ㅠㅠ여행취소로 헛헛한 저의 마음....때마침 저의 눈에 들어온 글자.Ralph Rauren Sale그래, 미국 아울렛에서 쇼핑하는 대신 인터넷으로 지르는거야!신나는 장바.......

허니버터 아몬드를 먹고 싶어서 결제한 홈플러스 장바구니 [내부링크]

민.초.부.심.어릴 때부터 베스킨라빈스 쿼터를 오직 민트초코만 채워서 먹었던 가족이 바로 우리 가족입니다!넵, 저는 가족 민초단이었기에 세상 사람들이 민초를 이렇게 싫어할 줄은 꿈도 몰랐죠?여하튼,제가 사랑하는 길림양행에서 민트초코아몬드를 출시했단 뉴스를 들은 후, 명동의 허니버터 매장에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어요. 그때가 1월 말....그땐 ‘중국발 폐렴’에 대한 이슈가 있었지만, 한국인은 무관한 분위기였답니다.명동은 중국인이 많으니까 나중에 봄되면 가봐야지, 생각하고 꾹 참고 있었는데...그 이후로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졌고...(..)이젠 정말 언제 갈 수 있을 지 요원한 장소가 되어버린 허니버터매장.마.......

<선한 능력으로>가사와 악보 [내부링크]

존 회퍼 목사님의 찬양 <선한 능력으로>독일어는 1도 모르는데 이 찬양이 어찌나 아름답게 들리는지...요새 매일 같이 듣고 있어 그 은혜를 같이 나누려 합니다.본 회퍼 목사님의 삶본 회퍼 목사님은 독일의 신학자이자 목회자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인물입니다.나치를 그리스도로 따르는 극도로 우경화되는 독일 교회 분위기 속에서도 나치를 비판하다 결국 감옥에 갇힙니다.이 때 쓴 찬송이 바로 <선한 능력으로>입니다.목사님은 결국 39세 젊은 나이로 교수형을 언도받아 옥중 순교 하셨습니다.신앙인의 양심으로 살다가신 본 회퍼 목사님이 옥중에서 쓰신 시 입니다.본 회퍼 목사님의 옥중시에 곡을 붙인 분은 지그프.......

풍년 스테인레스 압력밥솥, 첫 세척하다! [내부링크]

기다리고 기다리던 압력밥솥이 왔습니다 ㅠㅠㅠ만세!이제 밥 먹을 수 있다!그러나 밥 해먹기 전에....정말 하고 싶지 않았던, 그러나 꼭 해야만 하는 그 일을 시작 합니다. 스테인레스 첫 세척일단... 작업대 위에 스테인리스 압력솥을 올려줍니다.혹시 모를 중요 정보가 있을지 모르니 스티커 떼기 전 사진으로 남겨뒀어요.끈적임 없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반질반질 예쁜 새 압력밥솥.무척 깨끗청순해 보이지만....세척을 시작하면 이 민낯은 모두 거짓(?)이었음을 깨닫게 될 거에요.키친타올에 기름을 묻혀줍니다.어떤 종류의 기름이던 상관 없어요.저는 명절에 들어온 카놀라유를 사용했어요.치매유발물질 이슈가 있.......

청뱅갈고무나무 분갈이 후 첫 새순나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일상이디자인 입니다 :)청뱅갈고무나무를 새 화분에 분갈이 한 지도 벌써 2주가량 지났어요분갈이 당시 뿌리가 너무 작아서 과연 잘 자랄지, 분갈이 몸살을 하는건 아닐지 걱정이 많았답니다.걱정을 부르는 아주 쟈근 뿌리...분갈이 샤워 후엔 물도 주지 않았고요.(겉흙만 마르고 속은 하나도 안말랐더라구요)워낙 평소에도 겨울잠만 자던 조용하던 아이였기 때문에 여름이 오기 전까진 얼음상태려니, 싶었어요.요 몇일간,얼음이던 새순이 뭔가 살짝 부푼 것 같은 느낌은 있었지만‘설마 아니겠지...’라며 흐린 눈으로 대충 넘겼답니다.오늘 보니 그 부푼 새순이 벌어져 새 잎을 내주고 있네요!꺅꺅.......

내멋대로 달고나 커피 with G7 [내부링크]

준비물G7 블랙커피 1봉, 설탕 3술, 뜨거운 물 3술튼튼한 계량컵, 그리고 목이 긴 수저.(다이소 우유거품기가 있지만 그냥 수저로 저었어요.)영드 블랙미러 한 편 틀어두고 무념무상으로 휘적휘적저... 진짜 대충대충 저었어요손목 안좋으니까 초당 2회 정도로 살살 쳐주고,이쪽 방향으로 저었다가 저쪽 방향으로 저었다가 왔다갔다,젓다가 다른거 확인하러 가고...그래서 드라마본 지 거의 30분이나 지나서야 달고나 비슷해 졌어요.수저에서 떨어지지 않는 저 끈적함!색도 처음엔 검은색이었는데 달고나처럼 옅은 갈색이 되네요.일관되게 젓지 않아서인지 공기층이 많이 들어간 모습이에요.컵에 얼음을 채.......

러스트올럼 골드 스프레이로 조명 리폼했어요 :D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일상이디자인 입니다!오늘은 러스트올럼 메탈릭 스프레이로 눈엣가시였던 조명을 셀프리폼한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때는 한참 집 꾸미기에 열올렸던 3년 전입니다.에디슨 조명으로 집을 꾸밀 계획이었는데, 당시 국내에 없었던 로즈골드 컬러의 꽈배기전선과 로즈골드 컬러의 조명소켓을 중국 타오바오에서 구입했어요.꽈배기 전선과 조명 소켓은 기대 이상으로 아주 예뻤어요.단, 소켓과 전선을 잇는 ‘다보’라 부르는 부분이 검정색 플라스틱이라는 것을 빼고요!그야말로 눈엣가시였죠!!애써 검정색 다보를 못본 척 하려 했으나, 흐린 눈으로 봐도 너무너무 눈에 튀더란 말입니다! ㅠ_ㅠ 예쁨을 방해하는 검정색 다보..........

침대 속 고영님 [내부링크]

우리집 안방은 원래 금묘의 공간이었다.비염환자와 계절성 알러지환자의 침실인 만큼, 잠자리 만큼은 재채기 없이 쾌적해야 하니까.하지만 밖에서 쨍쨍 울어대는 고영이를 못본 척 무시하는 것도 차마 못할 짓이다.하루종일 목놓아 울어대는 그 울음을 듣다보면 마음이 약해진다.‘이 쪼끄만게 오래 살아봐야 10년 일텐데...’‘그래, 그 짧은 십년 간 내가 뭐 대단한 거 해줄 수 있겠어. 지금 당장 원하는 걸 해주자.’그렇게 마음 먹고 안방문을 개방했다.침대 속 고영이는 참 사랑스럽다.이불의 포근함을 너도 잘 아는구나 :)윙크? 아니면 반쪽 눈인사?침대 뒤 커튼 속에 몸을 숨기는 것도 좋아하는 우리 고영.새.......

마음에 드는 주방가위를 찾아서 -생애 첫 와디즈 펀딩!- [내부링크]

오랫동안 사용하던 주방가위가 망가졌다.남편이 자취시절에 샀던 빨간 주방가위.결혼 당시의 나는 주방살림에 무지하고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별 불만 없이 이 가위를 나의 조리도구를 받아들였다.벌써 결혼 5주년, 남편 자취인생과 함께 했으니 아마 7~8년?은 되었을 오래된 주방가위.최근 가위의 조임버튼 커버가 떨어져, 녹슨 내부가 노출되었다.이 참에 새 것으로 바꾸자 하고 네이버 검색!스테인레스 가위를 찾아서..주방가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녹일 것이다.아이고 더러워. 녹 본 김에 세척해야겠다.좁은 틈새로 녹이 슬고 세척하기 힘듦.그래서 위생적이고 삶기가 가능한 올 스테인레스인 가위를 몇 개를 찾아봤다........

주방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밧드야 음식물쓰레기통 1.5리터~2리터 내돈내산 구매 후기 [내부링크]

밧드야 음식물 쓰레기통을 약 26,000원에 구매했습니다.쓰레기통 주제(?)에 참 비싸죠.일년 전 쯤이었나요?밧드야 음식물 쓰레기통이 최초 출시된 때에 구매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3리터 용량의 쓰레기통이 제 생각보다 너무 커서 다시 중고나라에 되팔았어요.1리터 봉투를 사용하는 우리집에는 정말 쓰레기통이 너무 컸거든요.시간이 흘러 이렇게 1리터 봉투가 사용가능한 작은 사이즈가 나와서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두개의 상자와 한 개의 비닐로 잘 포장된 모습이에요.앗, 그런데 몸통에 검댕이 묻어있네요.휴지로 문지르면 지워질 검댕이지만, 저런 상태의 상품을 받은 게 조금 속상하네요.심지어 뚜껑엔 스크래치가...ㅠㅠ양품이 아.......

크게 실망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첫날의 사용기-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뒤늦게 올리는 식기세척기 설치 및 사용 후기 입니다.월요일 아침, 엘지기사님의 방문을 기다렸습니다.월요일은 오전 10시밖에 안된다고 하셔서, 하루라도 빨리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제 일정을 취소하면서 기다렸지요.두근두근 우리집에 입성중온라인 전용모델인 흰색.푸른끼가 약간 도는 흰색이에요.빌트인도 가능하고 프리스탠딩도 가능합니다.우리집엔 빌트인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식기세척기의 윗판을 분리했어요.분리한 윗판은 잘 보관해야 합니다.나중에 프리스탠딩으로 쓰려고 봤는데 윗판이 없어서 엘지 서비스센터에 요청하면,별도로 25,000원인가 내야 한다고 했어요.웜화이트 시트지를 씌운 우리집 싱크대 사이.......

청뱅갈고무나무 대품 분갈이 했어요 -엘호 로프트 어번라운드 휠즈 40- [내부링크]

2017년 12월 28일, 우리집에 온 양재1호그 때로부터 벌써 2년 2개월이 지났네요. 양재1호는 추운 우리집이 잘 안맞는지, 있는듯 없는듯 아주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양재 1호를 처음 구입할 때, 사장님이 분갈이 하시는 걸 지켜봤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제가 두고두고 무척 후회하는 행동 중 하나에요.바로 그 때가 양재1호의 뿌리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거든요.뿌리식물초보 시절엔 이게 중요한 지도 몰랐어요.하지만 식물을 키우다 보니 식물건강=뿌리건강 임을 깨닫게 되면서 뿌리는 늘 보고 싶고 확인하고 싶은 존재가 되었죠.그래서 정말정말 궁금했어요.한번도 보지 못한 양재1호의 뿌리는 과연 어.......

모두 건강하세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기승인데,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건강하신지요?저는 요근래 몸이 부쩍 안좋아진 느낌이에요.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쉽게 체온이 떨어져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오늘은 복통과 부정출혈까지.진통제를 먹고 쇼파에 누워서 끙끙 대다가 이렇게 블로그에 몇 자 적어 보네요.사실 이번 주에 적어보고 싶었던 임시저장된 포스팅이 몇 개 있었는데, 포스팅을 마무리 지을 힘이 없어요.요새 무리한 일도 없는데, 정말 한 게 뭐가 있다고 이렇게까지 힘든 건지.피로를 못 이기고 낮잠을 잤는데도 지금 눈 밑은 짙은 다크서클로 컴컴합니다.그래서 요근래 제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 ‘바로 이게 노화란.......

삼일절 101주년, 국기게양 [내부링크]

오랜만에 꺼내는 태극기3월 1일6월 6일7월 17일8월 15일10월 1일10월 3일10월 9일다음 국기 게양일은 6월 6일!날이 흐려서 비라도 올까봐 걱정됐어요.국기게양을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집은 게양을 안해서 조금 쓸쓸했어요.우리집이 저층이라 별로 안 보이는 거라 믿어봅니다 다음과 네이버의 예쁜 삼일절 로고들나라를 위해 피흘려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기억하며,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택배 대란! (부제: 밥솥이 안와서 밥을 못먹고 있어요ㅠㅠ) [내부링크]

이웃님들, 코로나 가운데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저는 얼마전 식기세척기로 인해 코팅이 벗겨진 압력밥솥을 방출했어요.방출하기 전날엔 새로운 스테인리스 압력밥솥을 주문해 놓았어요.큰 맘먹고 9만원짜리 풍년 통오중 스텐레스 압력밥솥을 질렀습니다.목요일에 주문했어요. 늦어도 토요일까진 받겠지 하고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금요일에 쇼핑몰에 전화를 했고, 상담사님은 오늘(금요일) 발송했다며 안내 문자를 주셨습니다.오키 계획대로 되고 있어~주말에 여유롭게 스테인리스 첫 세척하고 새 밥 지으면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며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죠.그러나주말내내 아무리 조회해도 뜨지 않는 배송내역....오.......

디지털 성경읽기, 어떻게 하고 계세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일상이디자인 입니다.저는 매년 11월부터 연간 성경1독을 하는데요.이번 성경일독 부터는 영어성경도 같이 읽고 있어요!영어성경 읽기제가 쓰는 성경앱은 Bible입니다.이 앱의 좋은 점은요, 두가지 번역본을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고23개 언어 1391개 번역본을 제공한다는 점이에요.왼쪽은 개역한글판(KRV), 오른쪽은 새번역(RNKSV)이에요.개역한글판이나 개역개정판을 읽다보면 너무 옛날 말이라 이해가 안될 때가 많은데, 이렇게 현대적인 성경버전을 같이 볼 수 있으니 이해가 잘되서 너무 좋아요.화면분할 기능은 아쉽게도 모바일에선 제공하지 않아요 ㅠㅠ패드류에서만 가능한 기능으로 보여집니다........

나에게도 후라이팬 정리대가 생겼다 -있는 것을 활용한 간단리폼- [내부링크]

식기세척기를 집에 들이기로 결정한 후, 계속 주방을 정리하고 또 정리하는 중이에요.싱크대 하부장에서 수납장 한 칸이 사라지는 만큼, 주방살림을 다시 점검하고 효율적인 수납을 찾아야 하죠.이리저리 살림을 정리하다보니, 어느새 주방수납 용품을 검색하게 됩니다.특히, 이번에야말로 후라이팬 정리대가 필요하다!! 고 느끼게 되었어요.지금까진 후라이팬을 그냥 쌓아놓았거든요.하지만 저렇게 쌓을 경우, 원하는 후라이팬을 잡으려면 다른 후라이팬도 들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그래서 이번엔 후라이팬 세 개를 옆으로 나란히 놓아서 쉽게 손잡이를 잡아 뺄 수 있게 바꾸려 해요.이런 형태의 후라이팬 정리대가 시중에 많이 나.......

안보는 책 9권 정리, 33,600원이 되어 돌아오다. [내부링크]

책 4권을 11,800원에 팔고 왔던 2020년 첫번째 책 비움.현금을 손에 쥐는 짜릿한(?) 느낌에 취해, 그 다음날 다시 알라딘과 yes24를 찾았다.윗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각 매장에서 매입하는 책 종류도 다르고 매입가도 다르기 때문이다.우리집에서는 알라딘 예스24 두 서점 모두 제법 거리가 있었지만 환승 신공을 이용해 책 5권을 추가로 더 팔고 올 수 있었다.알라딘에서 판매한 빠숑님의 책 신간-구입할 땐 적립금 등을 이용해 11,000원대에 구입하고(정가 19,000원대 책) 그 책을 통해 저자강연도 다녀오고 책도 좀 읽고 한 다음 9,700원을 받고 팔았으니 꽤 괜찮은 듯.그리고 책장에서 잠자고 있던 디자인 책들.알라딘에서 매입안되는데.......

12인용 식기세척기 구경한 후기 (LG디오스 트루스팀 VS SK매직 터치온 장단점 정리 및 비교) [내부링크]

식기세척기를 사기로 결정했다.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첫째, 내 손목이 갈수록 더 안좋아지고 있다. 가벼운 손설거지는 괜찮은데 무거운 압력밥솥 등을 닦을 때면 손목에 무리가 심하다.(지금 타자를 치는 손목과 마디관절도 시큰시큰 ㅠㅠ)둘째, 어설픈 식기 건조대(진심 내인생 최악의 비추상품) 때문에 남편과 매번 투닥투닥하는 게 싫다. 이 식기 건조대가 어찌나 허접한지, 그릇 몇개 쌓아두면 우당탕 소리내며 무너져내리고 잘못 건들면 젓가락이 빗살 사이로 후두둑 빠져버린다.설거지를 주로 담당하는 나는 거기에 적응해 내 나름대로의 노하우로 그릇을 쌓는데, 살림 참견쟁이 남편은 내가 그릇 쌓는 모양이 맘에 안들.......

뮤지컬 덕질을 비우던 날 [내부링크]

2011년에서 2013년은 뮤지컬을 한참 보러다니던 때였다.항상 얕게만 파는 내 성향상 덕후라고 까진 할 수 없지만, 라이트 덕으로 꽤 즐겁게 살던 시간이었다.한달에 2~3번 좋아하는 공연을 보고 아주 가끔 플북이나 굿즈도 샀고 뮤지컬의 고향인 웨스트 엔드도 다녀왔다.그러나 (공연에 감흥이 없는) 남편을 만나고, 어쩌다보니 내 취향극이 뜸해지면서 관극횟수가 차츰차츰 줄어들었고, 어느순간 완전한 탈덕에 이르렀다.시간은 흘러 흘러 2019년 말.미니멀 한다며 집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프로그램북과 CD와 티켓뭉치들.가급적 굿즈를 안사려고 노력했는데 그래도 아주 없지는 않았다.'이것도 이제 정리하자'마음먹고 한.......

식기세척기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들 모음 [내부링크]

식세기를 검색하며 정보의 바다를 떠돌던 어느 밤.염세주의자인 나는 꼭 이런걸 검색해 보곤 한다.바로식기세척기의 단점!그것도 내가 커버 가능한 단점(애벌 설거지, 긴 설거지 시간)이 아니라 꽤 치명적으로 보이는 단점들만 모아봤다.1. 물얼룩종종 식기세척기 후기마다 세척을 끝낸 그릇에 물얼룩/물자국이 남는 문제가 보인다.일반적으로는 세제의 종류를 바꾸거나 투입양을 바꾸면 해결되는 듯 한데, 그걸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물얼룩은 물의 경도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그래서 물의 경도를 확인하고 소금을 연수장치에 투입해 조정하는 듯.어쩐지 밀레 매장에서 식기세척기를 봤을때 그 안에서 흰색 얼룩과 소금을 발견했다.그땐.......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 수상! [내부링크]

세상에 이런 일이....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아침부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한쪽에 스트리밍 방송을 틀어놓고 일하다가,Best Pictures를 호명하는 입술이 ㅍ를 한 순간 "설마!"하고 생각했습니다.그 설마가 곧 이어 "패러싸이트!"가 되었네요.진짜 너무너무 기쁩니다!!!최우수 작품상 수상 영상봉준호 감독님, 곽신애 바른손 대표님의 소감 인터뷰기생충이 수상한 아카데미 상1. 각본상 Best Original Screenplay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각본상 수상!각본상을 받으면 최우수작품 수상 확률이 높아진다고 들어서 은근히 기대했었지요^.^2. 국제영화상 Best Internationa.......

내 취향이 담긴 옷 비우기 [내부링크]

행복해지기 위한 미니멀리즘인데,최근의 비움들은 우울한 감정이 더 크네요.오늘은 아끼던 옷을 비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셀프웨딩을 위해 구입한 옷.베이지 색에 금사로 놓여진 아주 예쁜 옷이고 딱 내 취향에 부합했어요.컴플렉스인 팔뚝도 가려주고, 보트넥라인도 맘에 들었지요.레이스도 무척 섬세하고 예쁘게 반짝거렸으며, 옷도 프리사이즈라 몸에도 아주 편안했고요.다만, 하얗고 반짝이는 드레스라서 평소의 일상생활에서 저 옷을 소화하기가 어려웠고, 그렇게 내 옷장 속에서 나오지 못한 지가 몇 년 되었어요.내 취향인가? YES옷이 편안한가? YES손이 자주 가는가? NO그렇게 새 주인 찾아 떠났습니다.떠나보내고 나.......

엘지 디오스 식기세척기 dfb22w를 결제했습니다 + 사전점검 이야기 [내부링크]

전 글에서 이어집니다.2월 11일, 11번가 타임딜 엘지 식기세척기 99만원이 떠서 질렀습니다...!사실 저는 엘지 식기세척기가 좋다고는 느꼈지만, 구매는 ‘글쎄...’였어요.일단 가격이 제일 큰 장벽이었습니다.출고된 이래로 가격이 떨어지기는 커녕 인기에 힘입어 더 비싸지기만 했으니까요.여기서 저희집 가전의 가격대를 소개하자면, 냉장고 80만원대중고에어컨 60만원건조기 40만원대 입니다.그러니 100만원이 훌쩍 넘는 식기세척기를 쉽게 들이기엔.... 제 안의 자린고비가 비명을 지르는 거죠.아예 비싼 걸 사지 못할 바엔, 차라리 저렴한 걸 사는게 낫지 어정쩡한 중간 것을 사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는 걸 경험했거든요.......

오늘이 식태기의 마지막 날이길 -제라늄, 청뱅갈고무나무 분갈이- [내부링크]

2019년은 식태기의 최절정을 찍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뭘 해도 새롭지 않고 재미도 없고.그래서 조그만 제라늄 화분을 1년 넘게 분갈이도 안하고 방치한 거 실화?네 1년 반 이상 방치했습니다...제라늄에 물을 주며 초점 잃은 눈으로 베란다를 바라보다 문득, 제라늄에 붉은 단풍이 계속 드는 건 어쩌면 흙 영양소 결핍 때문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내가 분갈이를 언제 했더라?’마지막으로 흙을 산 게 2018년 9월임을 확인,소스라치게 놀라 부랴부랴 흙을 주문했다.분갈이는 흙이 많이 떨어지니 반드시 비닐이나 돗자리를 깔아야 한다.그리고 쪼그려 앉는 것도 힘드니 목욕탕 의자 같은 걸 구비하면 분갈이 능률 500% 상승함.흙.......

2020년 나의 계획을 한눈에, 만다라트 작성하기 (만다라트 PPT 양식 공유) [내부링크]

만다라트, 들어보셨나요?만다라트 Mandal-Art일본의 괴물투수로 불리우는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공개한 자신의 만다라트 입니다.8구단 드래프트 1순위라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8가지 세부항복을 정하고, 다시 8가지 항목을 이루기 위한 8가지 세부목표를 설정한 표인데요.자신의 목표를 구체화 해서 항목별로 세부 설정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추상적이고 흐릿한 계획 하나만 덜렁 세워오던 저에게 만다라트 기법은 큰 영감을 주었죠.더불어 커리어를 위한 노력 외에도 <인간성>과 <운>이라는 항목을 두어 자신의 인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것이 무척 좋아보였어요.오타니 쇼헤이 선수를 통해 만다라트가 국.......

이번 주에 꼭 읽을거야 List [내부링크]

최근, 무리한 일정으로 약간 바빠졌어요.끼니도 제대로 못챙기고 집안도 돌보지 못해 엉망이 된 상태죠.따라서 매일 아침 읽는 성경 외에는 읽던 책도 어디까지 읽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상황 ㅠㅠ얼른 바쁨이 끝나 다시 손에 책을 들고 싶어요.그 와중에도 읽어야 할 책, 읽고 싶은 책은 새롭게 늘어만 나네요.그래서 적어본, 이번 주에 꼭 읽을거야 독서 List.1. 왜 나는 예수를 믿는가엄마가 책을 읽고 너무 좋았다고 빌려주셨어요.대학생 때 이승장 목사님이 계신 ESF에서 활동을 했던 지라 낯익은 목사님의 이름이 무척 반갑네요.이승장 목사님은 책도 좋지만 설교도 너무 좋아서, 같은 ESF 친구가 녹취해준 설교파일도 전달받아서 듣고 은.......

나를 데리고 떠났다 [내부링크]

토요일 아침, 나는 멍하니 생각만 하고 있었다.어제 미리 확인해둔 10시 50분 영화를 볼까 말까.어제까지만 해도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하는 생각에 꽤나 들떠있었다.보고 싶었던 영화시간표도 체크해보고 말이지.하지만 그런 내 기분은 와장창 깨져버렸다.간밤에 남편의 말실수와 무심함에 마음이 너무 상해버린 나는 오늘 아침까지도 우울하고 절망적인 기분에 젖어있었다.그래도,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씻었다.씻고나니 머리가 조금 맑아지면서 ‘그래도 밖으로 나가보자, 일단 10시 50분 영화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영화를 예매했다.다시 봐도 정말 좋았던 영화<기생충>.1회차 관람에서 놓쳤던 부.......

2020년 첫번째 비움-아름다운 가게, 알라딘 중고서적 [내부링크]

1아름다운 가게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기증함으로써 선순환을 이루고, 기부금 영수증까지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가게의 기증 시스템.전자렌지가 들어갈 크기의 박스 3개 이상이면 아름다운 가게 측에서 직접 수거하러 오신다.(그 이하의 수량은 매장에 직접 가서 기부)1. 홈페이지에서 일단 기증신청을 해놓고, 2. 밖에서 박스 3개를 구한다. 3. 이제부터 집을 뒤져 박스 3개 분량을 채운다.이른바 선신청 후비움.데드라인이 있는 강제적 미니멀리즘 실천 방법으로 꽤 효과가 좋은 편이다.설렁설렁 박스 1개 반을 채웠을 무렵, 갑자기 할 일이 많아졌다.디자인 마감에 치이다보니 어느새 아름다운 가게의 마감일이 닥쳐왔다.오마이.......

아름다운 가게 기부금 120,160원 정산! [내부링크]

명절 연휴가 시작된 오늘, 한참 내려갈 준비를 하던 중 문자 한통을 받았다.바로 아름다운 가게의 기부금 영수증 정산이 완료됐다는 것!헉?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얼마라고?!기부영수증 120,160원이제까지 내가 기부했던 내역 중 최고 금액인 것 같다그래서 이제까지 기부내역을 한번 쭉 살펴보니...다 잔잔바리로 2만원 대가 대부분이었다.물론 그때는 최소 박스 수량 제한이 없어서 거의 1박스만 기증하거나 내가 매장에 직접 가져가서 기증하느라 수량이 많지 않았다.이번 기증은 최소 수량인 3박스를 채우긴 했지만 그 내용은 다 잔잔바리, 소품 위주의 보잘것 없는 것들이라 ‘한 박스에 만원은 나오려나...’ 싶었었다.어쨌든.......

부동산 청약과 나의 악연 같은 이야기 (2) [내부링크]

(이 글에서 이어집니다)6. 2015년 여름그 후 우리는 OO지역의 대중교통에 완전히 질려버려서, 공항철도 라인의 인천으로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첫번째 청약통장에 있던 돈, 결혼할 때 가져온 내 돈, 그리고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해 인천의 빌라전세로 들어갔다.이제 남편의 출퇴근은 왕복 3시간이 되었다.고작 왕복 30분이 줄었을 뿐이지만, 들쭉날쭉한 버스 대신 안정적인 지하철을 탄다는 것만으로도 남편은 무척 행복해 했다.7. 2017년 2월어느새 2년이 지나 빌라 전세 재계약 시점이 다가오고 있었다.집 주인은 다음 계약 때 전세금을 3천5백만원이나 올려 달라고 한다."이 돈을 주고 빌라 전세 사느니 차라리 서울 매매는 어떨.......

뮤지컬 레베카 후기(신영숙 류정한 이지혜) & 자리팁 [내부링크]

2020년 1월 7일겨울비가 내리는 날, 뮤지컬 레베카를 보러 충무아트센터에 다녀왔다.비오는 날에 보면 더욱 찰떡같은 레베카.극 중에서도 비밀이 가득한 맨덜리 저택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로 시종일관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오늘 분위기 매칭이 아주 찰떡 같고요?여러분, 비오는 저녁엔 히치콕 스릴러 레베카에요.캐스팅뮤지컬 레베카에서 제일 중요한 건 바로 댄버스 부인역을 누가 맡느냐 일 것이다.원래 내가 예매한 1월 7일 회차는 댄버스 역에 옥주현 배우님이셨다.BUT 공연당일 점심시간에 날라온 문자 한통WHAT???? 이게 무슨 날벼락이오???미리 밝히지만 나는 신영숙 배우님 무척 좋아한다. 2012년 모차르트 때 처음 본 순간부터 나.......

2020년 올 한 해 꼭 가고 싶은 곳, 미국 서부 여행의 다섯가지 매력 [내부링크]

2020년을 헤아려 봤더니 글쎄 4월에 5일 연차로 12일의 연휴를 만들 수 있는 황금같은 날짜가 있지 않겠어요?어머.. 이건 떠나야해..그때부터 시작된 여행병...장.기.여.행. 가고 싶다!!!!집돌이 남편 때문에 강제로 봉인한 나의 여행병이 다시 도지고 시작했어요.그때부터 시작된 <두근두근 10일간의 미 서부 여행 계획>1. 여행의 시작은 2층 비행기를 타고!!어릴 적 미국 동부에 있는 외갓집을 갈 때마다 열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견디는 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90년대만 해도 저가항공이 없어서 대한항공을 타고 갔음에도 비행시간이 길어서 너무 따분하고 힘들었던 기억 뿐.몰디브도 에어아시아 타고 간 짠.......

2019년 올해의 영화관람 결산 [내부링크]

올 한 해 얼마나 영화를 봤더라?문득 헤아려 보니 딱 12편의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했다.지난 주 <나이브스 아웃>을 끝으로 더이상 극장 관람은 안할 것 같아 이쯤 해보는 올해의 영화 정리.(이하 관람일 순 나열)<극한직업> 내 취향의 개그가 아니면 어쩌지 했는데 배꼽 잡고 아무 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사바하> 감독님은 많은 이야길 하고 싶으셨으나 영화는 전부 담아내지 못했다. <기생충> 엄청난 기대작이었고, 기대한 이상으로 놀라웠던 이야기. 올해를 넘어서 내 안에 최고영화로 등극. 조만간 VOD받아서 연말에 다시 봐야지. <알라딘> 적당히 즐길 수 있었던 영화. 근.......

[파워포인트 문제해결] 차트 그래프 레이블 오류 [내부링크]

얼마전, 파워포인트 작업 중 그래프 차트에서 레이블 값 오류가 발생했다.나한테는 정상적으로 보여지는 화면이 다른 화면에서는 [값]으로 표기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원인을 파악하기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던 상황이라, 차트의 레이블 값을 전부 삭제하고 일일이 텍스트 박스를 만들어 대치함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비효율적이고 힘든 노가다적인 방법인 동시에,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을 확실한 해결법이기도 했다.그렇게 여차저차 이번 일은 마무리 된 듯 했다.하지만 다음에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또 일일이 텍스트 노가다를 할 수는 없는 일.100페이지가 넘는 차트 작업에서 저런 일이 발생한다면... 차마 생각하고 싶지도.......

2019년 나에게 주신 말씀-나는 올 한해 말씀대로 잘 살았나 [내부링크]

2017년부터 최근까지의 사진을 정리하던 중,2019년 올해의 성경말씀을 찾았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참 오랜만에 다시 들여다 본 2019년 말씀이었...다매년 송구영신 예배에서 받게되는 ‘한해의 말씀’은약간 크리스천만의 신년운세(?) 같은 느낌이 있다. 헌금바구니에 빼곡한 책갈피 한 장을 뽑으면 그 안에 는 성경 전체 30,933절 중 하나의 말씀이 적혀있다.말씀을 뽑을 때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한 해를 잘 살리라 하는 믿음으로 받지만, “주께서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며..” 같은 구절이 나.......

2019 성탄절을 준비하며 [내부링크]

1.이케아 크리스마스 워크숍에 다녀왔다.워크숍 내용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우리집 현관문은 자석을 쓸 수 없어서찍찍이를 이용해 고정시켰다.옛날에 샀던 눈꽃모양의 전구를 감아주니 넘 예쁘다토끼 오너먼트는 유리소재라서 만약에 타일바닥으로 떨어지면 박살난다.그래서 마음이 꽤나 조마조마함.2.트리그 옛날 이케아 알뜰코너에서 오천원도 안되게 득템한 크리스마스 트리.온갖 조명 다 두르고 오너먼트 달아주니 제법 그럴싸하다.다소 늦은 트리지만 그래도 캐롤을 틀고 조명도 함께 하니기분이 난다3.포트럭 파티에서 샐러드를 맡았다.크리스마스니까리스 샐러드캐롤을 부르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게임을 하고.오랜만에 무.......

애매한 항공사 마일리지,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대한항공 2만7천점- [내부링크]

대한항공현재 나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아래와 같다.2000년대 이전에 쌓인 평생 마일리지가 좀 아깝긴 한데, 어차피 내가 분기별로 해외를 나가는 게 아니라면 앞으론 마일리지를 모으는 것도 쓰는 것도 어려울 테니이 참에 다 훌훌 털어버리자대한항공 사이트에서 내 마일리지를 입력하면 활용법을 추천해주는 페이지가 있다.여기서 추천하는 27,000마일리지의 사용 제안은 다음과 같다.동북아 왕복 시 좌석승급이나 호텔 1박 정도.사실 둘 다 썩 마음에 드는 선택지가 아님.1~3시간 안팎일 짧은 비행에서 좌석 업그레이드는 좀 아깝지. 영화 두편 보면 도착할 시간이고 아직은 젊어서 그 정도 비행은 견딜 수 있는데....호텔 1박 역.......

일의 기쁨과 슬픔 [내부링크]

진짜 밀레니얼 세대를 알고 싶다면.2019년 12월 16일 밤 그리고 17일 새벽 장류진 작가님의 일의 기쁨과 슬픔을 읽다.와, 이 소설 유명한 줄은 알았지만 정말 재밌는 소설이었다.잠이 잘 오지 않는 밤, 책을 읽다 스르르 잠들 생각으로 이 책을 집었는데 웬걸.8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 한 편 한 편이 너무 재밌어서 후루룩 단숨에 읽어냈더니 시간은 어느새 새벽 2시가 되었다.왜 그렇게 몰입할 수 있었나, 생각해보니 작가는 나와 동갑이다.그래서인지 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아주 세세하게 묘사하는 것이 뛰어나다.그가 다루고 있는 젊은 세대의 이야기들은 나 혹은 내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 마냥 현실감이 넘.......

대한민국 청약지도 -개인메모 소감- [내부링크]

1. 책 짱 크다! 너무 커서 백과사전 처럼 글자가 빽빽할 까봐 무서웠는데, 글자도 큼직큼직 시원시원한 책이라 읽기 좋았다.2. 청약이라는 복잡한 내용을 최대한 쉽게 쓰셨고, 무엇보다도 여러가지 전형을 통해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의 사례를 많이 적어줘서 참고가 되었다.3. 이 책을 읽으며 꿈이 하나 생겼다. 2020년에는 우리 가족들의 주거가 더 원만해졌으면 하는 소망이다.우리집은 그동안 주거로 인해 오랜 세월 고생하고 있다.아버지 직업 특성 상 2년마다 이사다니느라 내 등본은 이사기록이 2장 이상 채웠고, 전학도 두 번갔다.가구는 늘 스크래치가 가득했고, 나만의 방이나 안정적인 삶이 없었다.재개발 지역에 세 들어 살면.......

12월의 일기 [내부링크]

1청년다방 떡볶이,차돌만 먹다가 통오징어 떡볶이를 시켰는데 진짜 너무 맛있다 ㅜㅜ사랑해요 청년다방2오무라이스 잼잼을 보고 가보고 싶었던 삼팔교자관을 갔다. 이름이 삼팔양꼬치로 바뀜.꿔바로우와 마파두부 덮밥 주문.삼팔교자관의 꿔바로우.명성대로 코를 찌르는 강한 식초냄새!케첩맛이 강한 소스를 잔뜩 머금은 바삭한 식감!한 입 베어무니 시큼하면서 바삭거리는 그 맛이 너무 좋았다.오무라이스 잼잼에 묘사된 맛 그대로였고, 꽤 흡족한 식사였다.다만 나는 꿔바로우만 집어 먹었더니 식사 후 속이 좀 불편했다.자스민 차라도 내어줬다면 좀 더 속이 편했을텐데.마파두부 덮밥은 한 입 먹어봤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단.......

지난 2019년을 한 눈에 보는 방법 - year in pixels [내부링크]

하루의 삶을 정리하기 위해 일기, 스케쥴러, 다이어리 등을 활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나 역시 매년 다이어리를 사서 주간일정을 기록하고, 긴 일기 대신 짤막한 메모로 하루를 남기던 시절이 있었다.지금은 일기장이 없다.아날로그 세대에서 디지털 세대로 전환되는 가운데에 있다보니, 손일기 쬐끔, 기록 앱1에 쪼금, 기록 앱2에 쪼금,이런 식으로 여기저기 흐지부지 기록하게 된다.그래서 아주 간단한 형식으로 하루를 기록할 방법을 찾다가, Year in Pixels를 알게 되었다. Year in PixelsYear in Pixels의 개념은 간단하다.일년의 모든 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래와 같은 형태로 만든다.그리고 그 날의 기분을 색칠하는 것이다.색.......

부동산 청약과 나의 악연 같은 이야기 (1) [내부링크]

몇일 전 30대의 부동산 구매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기사 내용이 상당히 사실적이고 지금 30대가 처한 현실을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당장 내 주변만 봐도 2019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가정이 5억 상당의 아파트를 매매했다.그것도 담보대출, 보험약관대출, 신용 대출, 시댁 아파트 담보대출 까지, 쓸 수 있는 모든 대출을 최대한 다 끌어 모아서 말이다.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그들은 모두 결혼한지 3년~4년 된 가정이고, 결혼 당시엔 아파트 값이 비싸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다.하지만 서울시내 아파트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안정적 주거환경에 대한 욕구도 같이 상승함에 따라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매매했다.수도권에 전.......

재미에 비해 허무한 마무리 <나이브스 아웃> 짤막리뷰 -스포無- [내부링크]

2019년 12월 6일 용산CGV, 영화 <나이브스 아웃>을 보고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이 영화를 너무 지나치게 기대한 것 같다.하지만 황석희 번역가님의 이런 평을 보면 누구든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아닌가 ㅜㅜ게다가 해외의 호평으로 인해 속편도 제작이 결정되었다고 하니과연 얼마나 대단한 영화일까 싶어 더더욱 기대했다.이하,간략히 적어보는 영화 감상1. 영화에서 보여지는 색감이 꽤 독특하다. 강한 오렌지빛이 지배하는 저명도의 무거운 느낌이 겨울, 연말과 잘 어울리는 색감이라고 할까.영화 미술 자체는 진짜 좋았다. 배경은 현대지만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속 한 장면으로 들어간 느낌.2. 남부 사.......

주절주절 [내부링크]

1.날이 추워지면서 손목 통증이 더 심해지고 있다.할 일은 많은데, 손목은 계속 지끈지끈 아프기만 하고.핸드폰의 무게도 못견뎌 1분도 못들고 있겠고.참 힘드네 그려.2.그 할 일이란-첫째. 책 읽기어쩌다보니 주로 경제와 관련된 책이다.경제에 관해 아주 재밌게 썰을 풀어낸 책이라고 들었다. 가장 기대되는 책!청약제도를 제대로 공부하려는 마음으로 빌린 책.근데 문제집마냥 너무 큰 책 판형이 뭔가 손이 안간다...아직 출간전으로 다음주에 배송될 책.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오로지 빠숑님의 강의를 직접 듣고 싶어서^^; 책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아직 강의를 들을 수 있을진 모르지.......

나의 첫번째 러닝대회-컴패션 에이맨 기부러닝 원더슈즈 5km [내부링크]

한달전에 참석한 러닝대회의 기록을 이제야 남겨본다.나의 첫번째 러닝대회.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줄곧 대회에 참석해 보고 싶었지만, 대다수의 러닝대회는 전부 일요일 오전 9시에 열렸다. 교회를 가는 기독교인들에겐 참석이 어려운 시간.그러던 차에 내가 10년간 후원하고 있는 단체인 컴패션에서 문자를 받았다.바로 11월 17일 토요일에 러닝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참가비도 2만원으로 저렴하고, 참가비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를 위한 신발 구입에 쓰여진다니 의미도 무척 좋았다.바로 남편과 함께 신청 고고!도착해서 내 번호를 부여받고티셔츠도 지급받고간이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각종단체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간식과 기념품도.......

구로 대림역 마카롱 맛집 스위트업 Sweet Up [내부링크]

꽁꽁 숨겨진 보석같은 마카롱 맛집, 스위트업 Sweet Up 위치2호선 대림역 4번 출구, 구로구청 방향 가는 길.와이즈플레이스 빌딩의 편의점 왼편 아주 좁은 길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숨겨진 가게이다.#대림역맛집 #구로맛집 #구로구청맛집 #마카롱차를 갖고 오는 분들은 아래의 스위트업 공식 지도를 참조할 것 #주차가게 내부는 자그마하다.카운터에서 고르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공간.내부는 아기자기한 소녀스러운 분위기이다.마카롱을 6개 이상 구입하면 길쭉한 박스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가격 및 원산지 안내가 표시되어 있다.주로 미국, 프랑스, 국내산.마카롱 외에 다른 베이커리도 같이 판매하시는데 종류는 늘 바뀌는 듯? 최.......

짤방 묵상 01 _ 이래야 내가 살아 [내부링크]

이걸 보내야 내가 살아앳되어 보이는 아이의 단호한 한마디가 너무 귀엽다.소싯적 행운의 편지 좀 돌려본 경험자의 눈에는 저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저렇게 열심히 카톡을 돌리는지 매우 잘 RGRG아이의 그 순수한 마음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한참을 웃었던 인터넷 짤방이다.저 아이의 ‘이래야 내가 살아’라는 말과나의 최근 경험에서 오는 공통적인 묵상이 있어 여기에 공유한다. 1.하나님의 은혜로 내 코가 고침을 받은 다음날은 마침 시댁모임이어서 시부모님, 형님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결혼 5년차임에도 어른이나 윗사람을 어려워하는 내 성격탓에 나는 멀쭘히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있다가 돌아오곤 했다.시.......

한국사 다 까먹은 30대의 한능검 1급 합격 3주간의 공부 이야기 [내부링크]

역대급 난이도로 소문난 제 44회 한능검, 합격률 38.8%시험장에서 나오는 사람마다, 인터넷 시험후기를 봐도 다들 어려웠다는 말들이 나온 시험이었다.그랬기에 나에겐 더더욱 값졌던 44회 한능검 합격.그간의 공부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계기어느날 문득, 잊어버린 나의 꿈들 중 하나가 생각났다.나의 꿈은 영어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해 알리는 일을 하는 것이 꿈이었다.'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그 꿈을 이루려면 무엇부터 해야하지?'문득 한국사 1급을 따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시험을 알아보니 마침 44회 시험접수 마감이 4일 남은 시점!부랴부랴 급하게 시험을 접수했다.막상.......

나는 블로거야_일상이 차곡차곡 쌓이는 나의 작은 다락방 [내부링크]

나는 나의 블로그를 이렇게 정의한다.일상이 차곡차곡 쌓이는 나의 작은 다락방 이라고.나는 꽤 변덕스러운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어떤 특정 대상으로 입덕하는 것도 빠르고, 탈덕하는 것도 빠르다.나는 금방 무언가로 채워지고, 다시 비워지고를 반복한다.그래서 나는 블로거다.지금까지 의 자리를 채운 건 다음과 같다. 고양이, 식물, 인테리어, 이케아, 자연, 여행, 독서, 뮤지컬, 달리기, 필라테스, 유튜브, 미니멀리즘, 영어, 드라마, 부동산, etc. 나는 식집사/냥집사 블로거야 나는 인테리어 블로거(가 될거)야 나는 문화를 사랑하는 블로거야 나는 운동하는 블로거야 나는 맛을 사랑하는 블로거야 나는 풍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