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레 민박집 박흥식이슬 내린 뜰팡서촉촉이 젖어서 자던 신발들이 좋다모래와 발바닥과 강물이 간지럽...
초등학교 선생님 나태주아이들 몽당연필이나 깎아주면서아이들 철없는 인사나 받아 가면서한 세상 억울한...
청매화 박규리다른 길은 없었는가청매화 꽃잎 속살을 찢고봄날도 하얗게 일어섰다그 꽃잎보다 푸르고 눈...
그날 박미경꽃 탐하고 싶은 날 만난 사람 하나 빛으로 출렁거리고 있었다.무서운 시 한 번 써 보자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