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드에 등록된 abc0081의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목록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최우수상을 받았네요^^ 이 길은 상을 받을 만큼 운치 있고 멋스럽습니다. 사계절마다 나무는 옷을 갈아입고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지난가을에 떨어지고 남은 마지막 가지의 잎새가 봄비에 떨어져서 쌓여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산책은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어쩌면 히말라야를 다닌 이유도 걷는 게 좋아서 일 겁니다. 고민이 있고 마음이 불편할 때 걷고 또 걷습니다. 처음 30분간은 머릿속에 잡스러운 생각으로 가득 차 있지만 계속 걷다 보면 어느 순간 혼란스러웠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아름.......

[상가대출]모르면 당하는 세상. 하이에나는 언제든 내 돈을 노린다. [내부링크]

상가를 분양받고 어느덧 몇 년이 흘렀습니다. 자기 자본 100%로 분양을 받은 건 아니었기에 분양가의 약 40% 정도 대출을 받았고 대출 만기와 함께 갱신 시기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대출 납입 이자는 종합소득세에서 경비처리가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구태여 비싼 금리의 대출을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대출 가능액 = (총 분양가 - 임차보증금) X 70~80%라고 시행사에서 사탕발림으로 꼬시지만 실제 분양계약 후 은행 문고리를 두드려 보면 대개 50% 전후가 맞습니다. 은행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호갱님~ 대출 갱신하실 때가 되었습니다.~ 젠장 ^^;; 기준금리가 올랐으니 대출금리도 오를 거라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한달살기] 인도 [내부링크]

2016년 연말에 어린 딸들을 데리고 인도로 떠났습니다. 인도하면 떠오르는 것이 힌두교, 사원, 석가모니, 개, 소 정도입니다. 인도와 종교 및 생활문화가 비슷한 네팔을 여행하면서 길거리의 소와 개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인도에 대한 선입견이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네팔은 우리나라 국민소득의 1/10도 되지 않으며 수도 카트만두의 중심도로만 겨우 포장이 되어있고, 도시는 먼지와 매연으로 가득차 있으며, 뒷골목으로 가면 우리나라 70년대 사진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풍경입니다. 하지만 인도는 예전부터 항상 가 보고 싶은 나라였습니다. 가난하고 배부르지 않아도 영혼이 순수한 나라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윤회를 믿는.......

[한달살기] 몰디브 [내부링크]

지중해의 햇볕은 뜨겁지만 그늘로 가면 서늘합니다. 덥지만 바람이 불고 건조하니 짜증이나지 않고 배가 고프면 과일을 따 먹고 아둥바둥 살지 않으니 행복지수가 높은 가 봅니다. 적당한 노동과 휴식, 높은 행복감이 장수의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어 파이어를 이루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소소한 즐거움이 행복으로 찾아옵니다. (경제적인 문제의 해결이 꼭 수십억의 부자가 아니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몰디브에서 체류하며 나는 지중해적 사고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돈의 노예에서 해방되어 부자의 삶을 포기하고 실현 가능한 작은 즐거움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럼 [한달살기] 인.......

파이어하면 뭐하고 놀까? [내부링크]

제 닉네임은 누리두리입니다. 누리 : the world 둘이 : two people 누리+두리 = 두리 떠나는 세계 일주 파이어족에 걸맞은 닉 네임이라 너무 마음에 듭니다 ^^* 파이어를 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어~엄 청 늘었죠~ 파이어 초기에 목적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과의 교류가 싫어져서 집에 있는 게 편안했습니다. 와이프도 싫어하지 않고 같이 노는 게 즐겁습니다. 24시간 내내 딱 붙어 있으면서 싸우지는 않는지 뭘 하는지 다들 궁금해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여행 준비하는데 1달, 여행 1달 일 년에 2번은 여행을 가니 4달이 훅 지나갑니다~ 일단 싸우지는 않습니다. 애들 학교 보내고 커피 마시러 카페에 갑니다. 무슨 할 이야기가.......

원자재 투자로 얼마나 벌었을까? [내부링크]

현금흐름을 탄탄하게 구축해서 생활비를 조달하고 있지만 요즘 같은 하이퍼인플레이션 시대에 하늘에 먹구름이 다가오듯 파이어를 한 저에게도 긴장감이 드리웁니다. 김밥, 라면 값, 커피값 오르지 않는 것을 찾기 힘들 정도로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아~ 오르지 않는 게 있네요. 제가 투자한 회사채의 고정적인 배당금과 월세입니다. 들어오는 돈은 고정인데 나갈 돈은 늘어나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다시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파이어를 이루고 2~3년 안에 여러 가지 이유로 직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분들을 봐 왔습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경제적인 문제였습니다. 수입은 고정이.......

요즘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책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내부링크]

몇 년 전에 화폐전쟁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때 스터디그룹에 참여하여 책도 꼼꼼히 읽고 서평을 남기고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아마도 20여 년간의 혼재되어 있던 금융지식이 그때 한꺼번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서평을 뒤적이며 내용을 살펴보니 지금의 상황과 꼭 닮은 내용이 있어 인용해 봅니다. 금융파생 시장에는 전에 없던 유동성 위기가 출현할 것이다. 놀란 투자자들은 각종 금리 상품을 투매하고 파생상품인 화폐, 채권, 상품, 석유, 주식은 동시에 폭락하고 거대한 규모의 유동성 공황에 빠진다. 연방준비은행은 금융시장을 살리려고 달러를 마구 찍어 시중에 풀어놓을 것이다. 코로나 초기에 석유는 배럴.......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푸른 바람을 느껴보는 몰디브 여행 [내부링크]

몰디브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글자 몇 자로 설명하기 힘들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역쒸 다녀오신 분들이 계셔서 링크 걸어봅니다. 동영상 보시고 몰디브의 한달살기 간접경험해 보세요~ 나중에 유럽 자유여행 가실때 들렸다 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

파이어하고 싶으면 어떤 마음이 필요한 줄 알아? [내부링크]

며칠 전 통계청에서 2020년 근로소득자의 소득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소득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자는 유리지갑이라 합니다. 모든 근로자는 4대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본 소득은 비과세소득 (식비, 차량 보조비, 육아수당, 등)을 제외한 세전 금액이며, 월단위 소득입니다. 자료는 4대보험 공단의 급여신고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통계청은 대한민국 근로자 1932만명의 모든 소득을 분석해서 결과를 도출하였다고 하니 상당히 정확한 수치입니다. 자 그럼~ 통계를 보기 전에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평균소득 : 1930만개의 소득 총액 ÷ 1930만개 중위소득 : 1등부터 꼴등까지 줄을 세웠을 때 중간인 965만.......

반성공원 [내부링크]

며칠 전 중딩딸과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옥신각신했습니다. 생일인데 엄청 큰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컵 사이즈가 딸애 머리만큼 거대했습니다. 다 먹지도 못할게 뻔해서 싫다 했고 쫌팽이 아빠한테 삐진 딸이 삐져서 말도 안 하고 하루 종일 핸폰만 하고 퉁파고 드러누웠습니다. 고구마 10개 먹은 것처럼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조금 참고 시간이 지나니 친구들과 떨어져서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새로운 학교에 갈려니 얼마나 긴장될까 하는 측은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삐진지 3일째 우리 가족도 가끔은 싸우기도 하고 삐집니다. 삐짐이 쫌 오래가거나 싸움이 커지면 반성공원에 가야 합니다. 근처에 산책하기 좋은 곳을 소개받.......

[내발직접]상가임장후 결과와 기대 수익률공개 [내부링크]

상가 임장을 다녀오고 2달이 지났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을 살펴보니 매매가 완료되었는지 더 이상 매물로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거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떤 매물이었는지 수익률은 어떻게 되는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포 운양역에 인접한 오피스텔 건물로 3층까지는 복합상가이고 4층부터는 오피스텔인 신축 건물입니다. 제가 살펴봤던 건물은 준공 후 3년이 지났지만 미 분양으로 남아있었으며 3년가량 공실 상태였기에 자금 회전을 중요시하는 시행사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팠을 겁니다. 임장을 갔을 때는 복합상가 1~3층까지 공실률이 30% 정도였으며 2층과 3층은 학원이 50% 정도 임대 중이었습니다. 그럼 주변 여건을.......

돈을 모으려면 통장쪼개기와 꼬리표를 붙여야 해 [내부링크]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빚입니다. 빚이 싫어서 신용카드조차 없습니다. 250만원은 외벌이 4인 가족이 살기에는 넉넉한 돈은 아닙니다. 생활비로 250만 원가량 쓰고 대출이자로 60~70만 원 빠져나갔으니 빠듯했죠 ㅠㅠ 빚을 어찌나 싫어했는지 신용카드 발급은 생각도 안 해봤고 체크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신용카드로 얻는 혜택이 소비 조절 실패로 드러내는 잔고를 상쇄시킬 수 없다는 신념이 강했습니다. 체크카드는 통장에 잔고가 있는 범위 내에서 결제가 되니 소비 조절이 잘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체크카드를 만들고 통장 쪼개기를 했습니다. 1번 통장 : 공과금 자동이체 + 대출이자 2번 통장 : 생활비 -> 체크카드 연계 계좌 3번.......

쩬장 왜 나만팔면 오르는 거야 ㅠㅠ 실패하지 않는 방법 알려줄게 [내부링크]

연초부터 금융자산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내가 팔면 기다렸다는 듯이 오릅니다.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네요~. 이래서 신의 영역인가 봅니다. 1. 금(IAU) 온스당 1900불에 팔았습니다. 현재 1950불 2.원자재(DBC) 전쟁 발발 이틀 전 주당 23불 매각 현재 26불 3. 달러 1190원에 매각 현재 1210원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 했는데 팔고 나니 허리가 아니었나 싶고 매각 시점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운 없고 실력도 없고, 시스템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네요~ 그나마 안타라도 치려면 분할매수, 분할매도

선거는 축제입니다 [내부링크]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왔습니다. 아침에 국내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륙후 45분만에 착륙. 가깝죠^^ 오늘은 선거 전 마지막 유세하는 날! 철수는 어디가고 ㅠㅠ 두 후보의 마지막 연설을 듣고 투표하고자 합니다. 숙소는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광장 중간에 잡았습니다. 코리아나호텔입니다. 예전에 묵은 적이 있어서 다시 찾았습니다. 4성급이니 객실 컨디션 좋고 넓고 저렴합니다 시간부자~ 지금은 조원진 후보가 연설중입니다. 스피커 소리가 광화문대로를 가득메웁니다. 다행히 객실은 덕수궁뷰로 되어 있어서 조용하네요^^ 오늘 저녁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판단하겠습니다. ^^ 누가 우리 삶을 더 낫게 할것인지~ #코리아나호텔 #광화문광.......

그래! 결정했어~ [내부링크]

청계광장에서는 이재명후보가 서울시청광장에서는 윤석열후보가 마지막 연설을 했습니다. 다행히 한쪽이 한시간 먼저 시작해서 양쪽 연설을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흥이있고 신이 났습니다^^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은지에 대해 연설의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여기는 성토의 장입니다. 정부의 잘잘못을 따지고 비판이 계속되었습니다. 정권심판프레임이네요~ 결정했습니다. 국민주권시대~ 내일은 투표일. 꼭 투표하세요 누가 되더라도 지금 이 분열을 수습하고 앞으로 나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연설듣고 구경 잘 했으니 맛있게 배부르게 먹겠습니디. ^^

투표하셨나요 [내부링크]

유월민주항쟁진원지 유월민주항쟁이 이 자리에서 시작되어 마침내 민주화의 새 역사를 열다 정동 대한성공회주교자성당 뒷편에 가면 87년 6월 민주화항쟁 발원지가 있습니다. 피땀으로 이룬 민주화~ 투표로 지속해야 합니다. 도깨비 신부를 처음 만난 덕수궁 돌담길^^ 아침에 한적하니 너무 좋네요~ 정동 로타리 줄안서고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정동 와풀성지^^ #덕수궁돌담길#대한성공회#정동#6월민주항쟁#정동와플#정동로타리

홍콩증시는 지하층 진입 [내부링크]

오늘 홍콩 항셍지수가 3.5% 폭락하며 20,000 선이 붕괴되었습니다. (19,818이네요) 코로나가 발생되었던 2019.12~2020.4에도 항셍지수가 20,000선보다 높았으며 최근 5년 이내에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홍콩 시장에 투자한 투자자라면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폭락입니다. 코로나가 터지고 그 시점에 알리바바(BABA) 주가가 200불 언저리였는데 지금 85불이니 지하 10층 정도는 내려온 듯합니다. 서학개미나 중국개미가 아니면 직접투자를 하지 않으니 체감 지수가 약하겠지만, 코스피 지수가 2,000 이 무너졌다고 생각하면 비슷할 것 같습니다. 첨부된 기사에서 보면 국내상장지수펀드(ETF)는 줄줄이 급락하였고 주가연계상품(ELS)중에서는 이미 낙.......

홍콩시장 지하 몇층까지 갈까? [내부링크]

홍콩은 오늘도 빨간불. 언급했던 els 낙인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첨부합니다. 원금손실이 발생했다고만 나올뿐 어느정도 손실인지는 없네요~ els상품 설명서 읽어보면 만기일에 최저 상환지수 이상이 되지않으면 손실률 50프로 입니다. 공포에 사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어디가 바닥인지 알 수는 없지만 사자의 발톱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지금은 환율이 높으니 환 헷지 확인은 필수 입니다. http://naver.me/GDbyCoqj #홍콩지수 #중국지수 #KNOCKIN #낙인 #DLS #ELS #항생지수 #항셍#hscei#차이나#china#낙인#원금손실#홍콩h#홍콩h지수#폭락#패닉

랑탕 써킷(1) [내부링크]

2019년 새해 아침을 히말라야에서 맞이했습니다. 오늘이 대한이라서 그런지 많이 춥네요~ 히말라야를 경험해 보지 못한 이웃분들에게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네팔에는 동에서 서쪽으로 히말라야산맥이 국토를 종으로 길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랑탕 히말라야를 다녀왔습니다. 트래킹은 20일 정도 진행했습니다. 입국, 버스 이동, 트래킹, 휴식, 출국으로 진행되니 총 25일 정도 여유 있게 잡아야 합니다. 트래킹은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숙영 장비와 음식을 준비해서 큰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르는 게 아니라 주요 거점마다 짧으면 5~6시간 길면 7~8시간 간격의 롯지(산장)가 있어서 거기서 숙박과 식사를 해결합니다. 그.......

김밥,라면값 안오르는게 없네~ 어디에 투자해야할까? [내부링크]

눈 오는 겨울밤에는 붕어빵이 딱입니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콧노래를 부르며 붕어빵을 사러 갔습니다. 포장마차에 붙여진 붕어빵 2개에 천 원! 헉 레알~ 눈을 비비고 다시 쳐다봤습니다. 진짜 천 원이넴 ㅠㅠ 가을에 4천 원이면 1인당 붕어빵 3개씩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두 개밖에 못 먹겠네요~. 오 천 원어치 샀습니다. 쪼잔한 아재 근성이 나왔습니다. 애들은 세 개씩, 엄마 아빠는 두 개 ^^;;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를 강타 중입니다. 코로나 터지고 돈이 풀리면 인플레이션이 온다는 것은 경제학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예측합니다. 양적완화가 시작되니 현물시장이 고공행진을 하였고, 경제 비관론자들의 대폭락과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온.......

돈이 다니는 길목이 보인다~ 보여. 덫을놓고 기다리면 끝 [내부링크]

돈이 다니는 길목(1)에서는 기름값이 채굴원가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미국 원유 2X에 투자하는 UCO ETF를 매입한 후 한동안 마음고생하다가 원자재 ETF인 DBC로 갈아탄 후 꽤 짭짤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는 썰을 풀어보았습니다. 공포에 사는 전략이지만 장기 보유하지 않은 이유는 단기 변동성이 너무 심한 데다 롤오버 비용이 많이 발생하여 보유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수수료 때문에 유가가 떨어지지 않더라도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위에 그래프는 원유 가격과 미국 원유채굴기업ETF(XLE)의 주가 추이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한눈에 알 수 있듯이 원유 가격과 XLE 주가가 거의 유사하게 움직입니다. 코로나 펜더믹.......

코로나 보복 여행 [내부링크]

파이어를 하고 애들 초딩4년에 무모하게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2017년 한달 가량 다녀 온 인도와 몰디브 입니다. 벌써 5년이 지났네요~ 몰디브야 바다의 끝판왕이고 인도는 인도양을 끼고 있는 코친에 있었습니다. 낙조가 참 이쁜 도시입니다. 뒤집어진 초승달도 이색 풍경입니다. 인도에서 2주 넘게 있으면서 하루 세끼 카레를 먹었습니다. 무슨 카레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카레 생각이 나서 언제나 다시 먹어볼 수 있나 침만 삼키다가 신촌에 맛있는 인도 요리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코로나 보복 여행을 왔습니다. 카레와 난이 인도에서 먹은 그 맛을 소환합니다. 레스토랑의 인도노래소리는 정신이 없게 만드.......

우리딸들 수익률 공개해 볼께~ 얼마나 벌었을까? [내부링크]

회사를 정리하고 파이어를 하면서 조기 교육을 시키지 못한 돈을 애들에게 증여하였습니다. 미성년자 비과세 증여 한도 금액인 이천만 원씩 국세청에 신고하고 통장에 넣어 주었습니다. (2020.7) 애들이 태어나고 양가 할아버지께서 주신 축하금과 세뱃돈, 용돈, 등을 모아 온 천만 원의 잔액이 있었으니 벌써 잔고가 삼천만원이 되었습니다. 애들이 10살이 넘었고 증여세 비ㅣ과세 금액은 10년마다 이천만 원입니다. 잔액 삼천만 원은 별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2020. 7월 애들 증권통장을 개설하고 환전도 하고 미국 투자에 나섰습니다. 매수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달러자산] SPY 30% (미국 대형주) VWO 5% (신흥국 주식) IAU 7.5% (금) DB.......

파이어족만 아는 노하우 알려드립니다. [내부링크]

파이어족에게 자산의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입니다. 아무리 자산이 많아도 현금이 흐르지 않으면 다람쥐 쳇 바퀴 돌 듯 직장을 나가든지 본인의 노동력을 계속 팔아야 합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의 많은 자산을 이루지 않았지만 파이어족이 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은 탄탄한 현금흐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현금 흐름은 블로그에 자세히 남겨 두었습니다.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는 부자의 조건은 빚이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의 경우 파이어가 늦어진 이유 또한 빚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단어 중에 하나가 빚입니다. 빚과 매달 돌아오는 이자의 고통을 뼛속까지 느껴봐서 빚의 무서움을 알고 있.......

금융투자에서 지뢰밭을 피해가는 요령 [내부링크]

작년 연말에 인플레이션 투자 전략으로 물가연동채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물가연동채는 물가가 오르면 오른 만큼 배당을 주는 채권입니다. 물가연동채는 단기, 중기, 장기 채권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인플레이션이 단기에 그칠 것 같으면 단기채 오래갈 것 같으면 중기채와 장기채에 투자해야 합니다. 단기채권은 VTIP 중기채권은 TIP 장기채권은 LTPZ가 있습니다. 매수 시점은 작년 여름쯤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올 것이다..... 그런데 지속기간은 얼마나 될까? 귀신도 모르는데 내가 맞출 수 있을까 ^^;; 단기 VTIP : 60% 중기 TIP : 20% 장기 LTPZ : 20% 분산해서 투자했습니다. 작년 연말 배당률은 단기 6%, .......

내가 하는건 투자일까 투기일까. 구분하는 방법은 이것 [내부링크]

인류 역사상 최초의 투기는 기원전 2세기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갑니다. 그 당시에도 환어음, 대출, 신용의 개념이 있었고 주식과 채권을 거래했다 하니 금융의 역사는 인류의 발전과 함께해 왔습니다.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투기는 1630년대의 네덜란드 튤립의 투기입니다. 그 당시 네덜란드는 유럽 국가 중 가장 부유했고 암스테르담은 증권거래소가 있었던 유럽 금융의 중심지였습니다. 튤립은 꽃이 만개할 때까지 꽃의 무늬와 색깔을 알 수 없습니다. 튤립 뿌리에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가 감염되었는지에 따라 황제 튤립이 나타날 수도 있고 평범한 꽃잎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황제 튤립 한 송이의 가격은 노동자의 20년 연봉과 맞먹.......

연 11프로 예금 [내부링크]

며칠 전 이체를 할 일이 있어서 모바일뱅킹에 접속했는데 뱅킹이 마비되어서 접속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디도스 공격이나 버그 때문인가 했는데 뉴스를 보니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하려는 희망자가 폭주하여 생긴 일이었습니다. 범인은 청년희망적금! 이자율이 연 10프로 정도랍니다. 하지만 청년희망적금이 아니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누구에게나 이자 11프로를 준다면, 게다가 비과세 상품이면 초대박입니다. 이사 오자마자 이것부터 가입했습니다^^ 수익의 의미는 돈이 내 주머니로 들어오는 것뿐만 아니라 내 주머니에서 나가지 않는 것도 수익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리 아끼고 절약하더라도 꼭 써야 하는 돈은 있습니다. 그럼 11프로.......

떡국 [내부링크]

누군가에게는 설레임과 기대로 새해를 맞이하겠지만 49재의 혹독한 지난해를 보냈었기에 40대의 마지막 밤이 섭섭함보다는 떠나보내는 홀가분한 마음이 우선하여 보신각 종소리도 듣지 않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한참 전투적으로 살아갈적에는 새해 아침은 마니산에 올라 일출을 맞이했는데 인생이 이렇게 늙어가는구나 생각하니 조금은 아쉽 습니다. 새해 소원 빌어봅니다. 제발 아프지 좀 말고 건강하자 아무튼 1월1일 소고기 듬북 넣어 사골떡국 한사발 준비 했습니다. 재료: 떡국4인분,안심300그램, 마늘, 진간장, 사골2팩, 김가루 소고기와 마늘1스푼, 진간장2스푼 넣고 쪼물 쪼물^^ 소고기에 양념이 스며들게 먼저 강불로 볶아줍니다.......

결혼 20주년 [내부링크]

월드컵으로 한참 끊어 오를 때 결혼한 지 갓 1년 된 신혼부부였습니다. 결혼만 했지 아직 어른은 아니었습니다. 가풍과 습관이 다른 두 명이 만나 사소한 것에 티격태격 싸웠습니다. 어른 흉내만 내는 가짜 어른이 맞는 표현입니다. 결혼하고 5년간은 내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타박하는 남의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숙한 사람을 만나 이혼하지 않고 잘 견디고 버티어준 아내가 고마운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결혼하고 5년쯤 지나고 아이들이 생기고 부모님의 자식에서 내 아이들의 부모가 되면서 굴레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굴레:말이나 소 따위를 부리기 위하여 머리와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매는 줄) 부끄럽고 창피한 이야기입니다.......

파미르고원-카라코람하이웨이 [내부링크]

파미르고원은 히말라야산맥 북서쪽으로 평균 높이 3500~4500m의 고산 지역을 말합니다. 해발 4000m 이상의 지역에 가면 수목한계선이 나타납니다. 수목한계선은 수목은 자라지 못하고 (한마디로 나무는 없고) 잡초만 무성한 지역입니다. 고산에 올라 수목한계선을 바라보면 고도계를 보지 않아도 여기가 해발 4000m 언저리쯤 되겠구나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해발 4000m 이상의 지역은 주로 산에서 마주할 수 있는데 파미르 지역은 드넓은 초원 평야이면서 4000m가 넘습니다. 당연히 나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타클라마칸 사막을 접하고 있고 고온 건조한 지역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신장성의 카슈카르에서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따라 파미르.......

전세자금대출 [내부링크]

지방으로 이주를 결정하였습니다. 따뜻하고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으로 가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의 여유를 더 찾기 위함입니다. 살고 있는 집을 매물로 내놓고 기다린지 3개월이 넘었습니다. 처음 한 달간은 몇 번 매수 문의가 있고 집도 보여줬지만 (과도한 네고로 계약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11월부터 매수 문의가 사라졌습니다. 애들 개학 전 전학을 위해 겨울 방학 때 꼭 옮겨야 하는 상황이기에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사 갈 집부터 알아보았습니다. 살고있는 집이 언제 팔릴지도 모르는데 추가적으로 집을 취득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임대차보호법 때문에 매도를 안 하고 전세를 주면 최소 4년간은 집을 팔 수 없습니다.......

파이어를 이룬 5년차가 생각하는 조기은퇴의 조건은 무엇인지 알려줄게~ [내부링크]

파이어족 5년차 누리두리입니다. 열심히 살았고 주변의 도움과 운이 한몫하여 젊은나이에 파이어를 이루고 궁핍하지 않게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성세대의 눈에 은퇴하기에 이른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파이어를 하였던 결심은 부를 향한 끝없는 갈망이 없고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생각합니다. 나중에 애들에게 더 많은 재산을 물려주지 못해 지금 이 시간을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한 번뿐인 인생 돈만 쫓다 시간을 보내버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입니다. 돈도 가족도 친구도 결국은 자신의 행복추구입니다. 적절한 선에서 욕심을 버릴줄 알아야합니다.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감자볶음 [내부링크]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집에 삼식이 두ㅇㅇ가 생겼습니다. 다른 집 애들은 학원으로 스카로 다니면서 하루 한 끼는 밖에서 먹고 온다는데 이사 간다고 학원도 그만 다니겠답니다. 전학 때문에 앙심품고 아빠를 괴롭히려는 것도 아니고 어찌 되었건 아침은 간편식, 하루 두 끼는 밥을 해줘야 합니다. 그나마 배민이 있어서 주부 습진은 아직입니다. 그럼 오늘은 감자&스팸 볶음 준비물 : 감자 3알, 스팸, 양파, 소금, 간 마늘 반 스푼 프라이팬에 기름을 달구고 간 마늘을 넣어 감자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감자가 절반 정도 익어가면 양파와 스팸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다 끝나갑니다. 소금을 조금 뿌려주고 프라이팬 뚜껑을 덮.......

실패하지 않는 환테크 방법알려줄게~ [내부링크]

2020년 코로나가 터지고 환율이 급등하여 1296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코로나로 경기가 급랭하자 미국은 사상 유례없는 양적완화를 시작하였고 2020년 1년 내내 환율은 흘러내렸습니다. 그 당시 일부 경제학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900원까지 갈 것이다고 비관론을 쏟아냈습니다. 2021년 1월에 드디어 환율이 1100원 수준이 되었습니다. 3년간의 환율 그래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평균 환율은 1150원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다르게 변동환율제를 고수하고 있지만 환율이 11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수출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만큼 한국은행에서 환율에 개입하겠다고 시장에 협박을 시작합니다. 그때도 협박하는 뉴스가 흘러나왔습니다. 항상 현금.......

달러 언제 사야할까요? [내부링크]

작년 달러 투자로 9프로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저환율일때 환전하여 고환율일때 팔면 된다는 수익의 관점보다 달러투자가 왜 마음이 편한투자인지 안전한 투자라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설명해 주는 동영상입니다. 달러에 대한 초보 투자자라면 동영상에 나오는 책을 읽어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돈을 벌려면 쫓아다닐게 아니라 길목을 지켜야 하는 거야 [내부링크]

코로나 발생 후 경기 침체와 함께 단기간에 유가가 엄청나게 떨어졌습니다. 배럴당 60불이 며칠 사이에 30불 20불~ 1층까지 내려왔다 생각했는데 지하 1층 2층 3층도 있었습니다. 기름값이 배럴당 30불일 때 미국 원유 2X 레버리지 UCO ETF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투자금이 적은 돈은 아니었습니다. 30불 이하는 채굴 마진 이하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지하층까지 내려갔습니다. 배럴당 20불이 되니 투자금이 반 토막이 났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서늘합니다. 20불이 되고 2배수 물타기를 했습니다. 도박을 한 거죠^^;; 하지만 20불마저 무너지고 하늘도 무너지는 듯했고 노랗게 보였습니다. 미국 주식장이.......

등갈비 김치찜 [내부링크]

애들 기말고사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공부도 체력이 받쳐줘야 가능합니다. 주말이고 영양 보충을 위해 오늘은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등갈비 김치찜 엄청 손이 가고 번거롭습니다. 하지만 요리는 정성! 저녁식사 한 끼를 위해 정성 가득 세심하게 노력하는 데 본인의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려보내고 방치하면 안 됩니다. 지적 성장과 대인관계, 재테크, 등 알면서 행동하지 않는 것은 사방이 낭떠러지인 줄 알면서 눈을 가리고 앞으로만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요리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료 : 등갈비 2대, 고춧가루, 마늘, 간장, 미림, 묵은지, 양파, 대파 끓는 물에 등갈비 2대와 함께 통마늘과 생강, 월.......

키스하면서 뻘 생각은 잊자! 그냥 순간을 즐기자. 이게 행복인거야 [내부링크]

지중해는 이렇게 견딜 수 없는 햇살과 함께하는 곳입니다. 어쩔 수 없게 만드는 화창한 날씨의 연속인 곳이에요. 흔히 지중해성 기후라고 하는데, 내리쬐는 햇살 덕에 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낮아 굉장히 쾌적합니다. 햇볕은 뜨겁지만 그늘로 들어가면 아주 서늘하더군요. 더운 날씨지만 전혀 짜증스럽지 않죠. 그런 환경에서 살다보니 그곳 사람들은 아등바등할 일이 없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생을 바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바로 지중해 사람들입니다. 숲에 조금만 들어가면 먹을 만한게 있고, 삶이 고통스럽지 않고 하루하루가 행복해요. 하지만 반대로 그래서 그들은 삶이 없어진다는 것이 누구보다 슬픈 사람들입니다. 그 찬란한 축복의 나.......

코로나 부스터 샷 예약 [내부링크]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모더나) 완료 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늘 재난 문자가 왔습니다. 오미크론이 상륙하고 매일 수천명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접종완료율이 80프로가 넘는데 돌파 감염이 많은 가 봅니다. 1차 접종때는 그냥 어깨뭉친듯 2차는 열나고 몸살기로 지나갔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운건 누군가에게 걸릴수도 있지만 나도 모르게 누군가를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저질환이 있어서 백신 부작용이 조금 무섭기는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에 걸리는게 더 무섭습니다. ㅠㅠ 3차 접종 예약을 결심 했습니다.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개인 정보 인증을 하니 접종 가능한 의.......

[내돈내산]상가투자(6) 두번의 실패는 없다. 안정적 현금흐름 공개합니다. [내부링크]

오늘은 제가 투자한 근린상가입니다. 분양받은 이유는 정확한 임대업종의 선정과 상가 확장 가능성의 제한 때문이었습니다. 1) 초등학교 정문에서 3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2) 토지이용계획을 확인해 보니 주변에 추가적인 상가를 지을 땅이 없습니다. 3) 임장으로도 상가의 확장성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른 상가가 지어지더라도 큰 도로를 건너가야 한다거나 주변에 산이나 하천이 있어 상가를 짓고 싶어도 공급할 수 없습니다. 공급되어도 경쟁이 안됩니다. 조금 위험 부담이 있었지만 건물 통째로 학원이겠다 싶었습니다. 분양이 시작된 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2층은 분양가 대비 수익률을 맞추기 쉽지 않다는 판단하에 3층으로 진행했.......

실크로드 여행기(3) 중국은 계엄중 무섭다 무서워 [내부링크]

요즘 개인적으로 신상에 변동이 생겨서 포스팅이 뜸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천천히 하고~ ^^* 한동안 못 올린 실크로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중국 동계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중국 인권 문제 때문에 미국 외 다수의 서방국가가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중국에는 어떤 인권문제가 있는 걸까요? 몇 년 전 파이어하고 다녀온 실크로드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파미르고원으로 가는 카라코람 하이웨이 입구에 있는 신장성 서쪽 카슈카르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루무치와 카슈카르는 너무 멀어서 비행기를 타고 타클라마칸 사막을 종단해서 이동했습니다. 비행기 탑승 전 보안 수속 또한 까다롭습니다. .......

피아노 안녕 ㅠㅠ [내부링크]

집에 아주 오래된 피아노가 있습니다. 아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쓰던거니 피아노 나이가 40살 가까이 됩니다. 그래도 명품 삼익피아노입니다. 공주처럼 자랐다더니 부자인정합니다. 결혼하면서 20평 작은 신혼집으로 피아노를 가져왔습니다. 아내에게 피아노는 악기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했습니다. 음대를 갈까 고민했을정도로 오랫동안 피아노와 함께 했습니다. 라디오에서 처음듣는 노래를 악보도없이 바로 연주하는 신기할정도의 절대음감입니다.(푼수네요^^) 몇번의 이사동안 100키로에 육박하는 덩치큰 이놈은 좁은 집 한쪽 구석을 차지하며 20년동안 따라다녔습니다. 피아노 버리면 새 디지탈피아노 사주겠다고 설득해보았지만 내 소중한.......

[내발직접] 상가임장. 누구나 소액으로 현금흐름 만들 수 있습니다. [내부링크]

상가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차를 타고 룰루랄라 운전하다가 아스팔트 포트홀을 만나면 깜짝 놀랍니다. 포트홀이 아니고 싱크홀이면 놀람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치명상을 입고 장애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도 이와 같습니다. 고수익만 쫓다가는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싱크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재개발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돈 될 거야~” 한마디에 투자했다가 빠져나오는데 15년이 걸린 경험이 있습니다. 이자는커녕 원금도 못 건졌습니다. 블로그를 찾으시는 이웃님들은 저처럼 바보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투자 실패는 며칠 지나면 잊히는 작은 사고가 아니고 짧게는 몇 년에서 십수 년 동안 인생의 내상으로 남게 됩니다.......

10년 만에 수금 [내부링크]

리먼사태가 한창이던 2008년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2009년에 창업을 하였습니다.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미수금이 남아 있는 상태로 몇 년 전 회사를 정리(법인은 살아 있음) 하였습니다. 받을 돈이 남아있는데 왜 회사를 정리했을까요? 언제 떨어질지도 모를 감(돈) 때문에 계속 감나무 아래에서 입만 벌리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회사 정리의 의미는 신규 수주 중지입니다. 더 이상 일은 하지 않고 원맨 컴퍼니로 돌아가 수금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회사를 정리하고 4년이 흘렀습니다. 이 계약서 작성일이 2012년 1월 31일입니다. 오늘은 2021년 12월 31일 D+3627일, 꼭 10년 만에 마지막 수금을 하였습니다. 아내가.......

푼돈모아 치킨값 해결 [내부링크]

중딩 입이 무섭습니다. 엄청 먹습니다. 식비가 250만원 이상 나옵니다. 하루 건너 고기 먹여줘도 그렇게 배달 음식이 땡긴답니다. ^^;; 몇달 전 해외주식 옮기기 이벤트가 있어서 증권사에 방문해서 신청했습니다. 30분 넘게 기다린 후 딱 이벤트 수령할수 있는 소액으로 옮겼습니다. 집에 와서 응모 내용을 상세히 보니 금액이 크면 당첨금을 더 많이준답니다. 천만원 이상 거래하면 따블이라네요~ 젠장 ㅠㅠ 다음날 또 증권사 갔습니다. 다 옮겨주세요~ 세달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드디어 이벤트 당첨금이 들어왔습니다 세금 22프로 공제후~ 15만6천원. 돈 벌었습니다 ^^ 푼돈때문에 증권사 두번이나 가다니 하지만 한량에게 이것도 소소한 즐.......

[내돈내산]상가투자(5). 수익률 최대한 늘리는 방법 [내부링크]

근린상가는 아파트와 학교 주변에 위치한 소수의 상가들입니다. 신도시의 경우 LH 공사에서 제공하는 토지이용계획도를 꼼꼼히 보면 근린상가와 복합상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심이 가는 상가주변의 아파트 배치도, 세대수를 확인한 후 주변에 앞으로 얼마나 상가가 공급이 많이 되는지 예상도 가능합니다. 근린 상가의 주요 임대업종은 병원, 학원, 종교시설, 헬스장, 등등입니다. 주택가와 학교 주변에 위치한 상가이기에 노래방, 단란 주점, 성인오락실 등 임대 제한 업종이 있습니다. 복합상가는 업종 제한 없이 가능하지만 상가타운에 속해 있어서 공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3년 이상 공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방 혁신도시의.......

파이어하고 벤츠 샀어요 ^^ [내부링크]

20여 년 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 너무나 부자아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픽업트럭을 타는 부자아빠. 부자지만 부자처럼 행동하지 않는 사람 누군가는 겉모습만 보고 무시하지만 자기만족이 충만한 사람 이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20년 전 결혼을 하면서 차는 있어야 되겠다 싶어서 어머니가 타시던 차를 200만 원 드리고 받아왔습니다. 베르나 초창기 모델입니다. 5년쯤 타니 잔 고장 빈번해졌습니다. 100만 원에 중고 시장에 처분하고 이번에는 형이 타던 칼로스를 300만 원 주고 인수했습니다. 차가 작은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갈 때 경차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능력도 안되고 그.......

해외 한 달 살기 노하우(4) [내부링크]

해외 한 달 살기 노하우(1)에서는 유럽까지 이동 방법 노하우(2)에서는 해외에서 간편식 조리법 노하우(3)에서는 숙소 선정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한국을 떠나서 외국에서 한 달간 체류하는 것 짧은 것 같지만 긴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 한 달간 버틴다(?) 는 것은 의식주가 해결되어야 편안합니다. 먹는 것은 가급적 하루 3식 중 1 식은 조리를 해 먹었습니다. 숙소는 대형 마트 인근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오늘은 옷차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외국으로 간다는 것은 비행기로 최소 4시간, 길게는 10시간 이상 이동해야 합니다. 서울에 살다가 제주도만 가더라도 기온이 몇 도씩 차이가 나는데 아무리 일기예보를 보고 가더라도 춥거나.......

부자들의 움직임 포착.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부자들의 돈 버는 방법 [내부링크]

상가의 낙찰가율이 감정가의 20%에 낙찰되고 있습니다. 감정가의 5프로 물건도 있다니 상가의 피바다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싼 물건을 잘못 잡으면 임대계약 전 세금처럼 내야 하는 관리비가 내 몸에서 피가 나가듯 돈이 삐져 나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동대문에서 오랫동안 여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지인이 계십니다. 그분은 동대문 중심상권에 대형 가게도 경영하셨습니다. 권리금만 10억 가까이 주고 개업하고 엄청 돈을 버셨습니다. 그리고 사드 사태가 발발해서 중국인 관광객이 안 들어오기 직전에 권리금+알파를 회수하고 매장을 넘겼습니다. 황글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셨습니다. 거위를 맛있게 잡수셨지만 그 시기를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