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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여행, The Keg 폴스 뷰 [내부링크]

보통 캐나다 컬리지 학기 중에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그다음 주에 일주일 브레이크를 갖는다. Intersession week이라고 하는데 바쁘게 달려온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한 번에 풀 겸 짧게 나이아가라 여행을 다녀왔다. 나이아가라는 컬리지를 시작하기 전 여름에, 작년 8월 중순쯤이었던 같다. 당일치기로 왔었다. 오후에 출발해서 저녁에 돌아갔기 때문에 느긋하게 볼 시간이 없이 슈루룩 지나갔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빌리지도 가보고 야경도 볼 겸 시간을 갖기로 했다. 나이아가라 여행 아침 일찍 유니언 버스 터미널로 가서 예매한 버스를 타러 갔다. 우리는 갈 때는 플릭스 버스, 올 때는 메가버스를 이용했다. 시간대 별로 가격도 다르고 걸리는 시간도 살짝씩 다 달라서 잘 골라서 예매해야 한다. 와이너리를 갈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차를 렌트하지 않고 버스로 다녀왔다. 폴스에서 클리프턴 힐에서만 왔다 갔다 할 거라면 차는 낭비다. 걷는 게 무지하게 싫지 않다면 두 다리로 충분히 둘러볼

토론토 욕 데일 라멘 맛집, Konjiki Ramen [내부링크]

추수감사절을 맞아 나와 아녜스는 칠면조 구이 대신 쇼핑 겸 외식을 다녀왔다. 성당 미사를 마치고 세인트클레어 웨스트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욕 데일 쇼핑센터로 향했다. 늘 사람들 붐비는 곳인데 11시 즈음에 가니 그래도 한가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 주라서 날씨가 하루 종일 꿀꿀했지만 안에 있으면 별로 그렇게 영향이 없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물이 당겼는데, 마침 들어본 라멘집이 이곳이 있어서 바로 트라이해보기로 했다. 욕 데일 쇼핑센터, 콘지키, Konjiki 라멘 이름이 먼가 전에 먹어보았던 홋카이도, 킨톤 보다는 고급 진 느낌. 덜 유명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랬다. 보통 pork bone 베이스의 돈코츠 라멘을 먹는데 이곳의 시그니처는 Pork bone + Clam? 아니, 돼지 육수도 아닌 것이 해물도 아닌 것이 두 가지를 사용한 국물 베이스라니 생소했다. 애피타이저로 빠질 수 없는 치킨 가라아게, 라면은 시그니처 클램 인텐스 쇼유 라멘, 직원이 추천해 준 스

컬리지 혜택 SNAP신청하고 생활비 줄이는 방법 [내부링크]

국제 학생으로 캐나다에서 컬리지를 다니면 학비 부담이 장난이 아니다. 국내 학생들의 3배, 많게는 4배 이상 비싸게 납부를 하기 때문에 너무한 거 아닌가 싶다가도, 여기서 오랫동안 살면서 세금을 많이 낸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비싼 것은 비싼 것... 최대한 내가 컬리지에서 얻어 갈 수 있는 것을 얻어 가는 게 맞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클래스 메이트에게 들은 좋은 제도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공유한다. 조지 브라운 컬리지 SNAP SNAP은 Student Nutrition Access Program이라는 것이다. 신청자에 한해서 무료로 식료품을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 한 달에 1번씩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처음 신청할 때는 구글로 만들어진 폼을 작성해야 하는데 대충 프로그램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의 애플리케이션인 것 같다. 들은 바로는 음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데 돼지고기, 소고기, 치

토론토 여름이 지나고 벌써 10월 컬리지 3학기 [내부링크]

얼마 만에 쓰는 글인 지 모르겠다. 방학 초중반에는 느긋하다 못해 무료하게 보낸 날도 있었던 것 같은데 파트타임 일을 시작하고 난 후로는 정말 정신없이, 시간도 쪼개서 쓰고 지내다가 훅 끝나버린 것 같다. 개강하고 이제 3주 차 아니 5주 차 들어가는 시점에서 부지런히 경험한 것들을 올리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다시 시작. 이곳 토론토에서 보낸 두 번째 여름 토론토에서의 두 번째 여름은 정말 더웠다. 햇빛도 강하고 습한 날도 있어서 항상 선글라스를 갖고 다녀야 했고 일정이 있는 날이면 땀이 많이 나서 이틀에 한번은 꼭 빨래를 했다. 아녜스가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에 넣는 것까지 개서 정리하는 건 내가 했다. 얼굴, 팔은 노출되어 있는 부분은 까맣게 타버렸고 점도 좀 생긴 것 같다. 아녜스 친구 부부네가 차가 있어서 여기저기 종종 다니기도 하고 항상 잘 챙겨줬다. 맛있는 식당도 많이 데려가 주고.. 고마운 사람들. 이렇게 좋은 인연도 몇몇 만들고 행복한 시간도 종종 보냈다

서버로 일하기, 토론토 레스토랑 트레이닝 후기 [내부링크]

sevcovic23, 출처 Unsplash 얼마 만에 쓰는 글인지 모르겠다. 최근 2주 동안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왜냐하면 서버 트레이닝을 받았기 때문이다. 레스토랑마다 다르겠지만 트레이닝 후기를 한번 공유해 보려고 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이고 토론토에서 오래된 이탈리안 식당이다, 40년 전통의... 규모가 크다. 포지션도 세분화되어있고 팀으로 일하지만 각자 듀티도 나누어져 있다. 서로 서로 필요하면 돕는다. 서버는 시프트를 시작하기 전에 나에게 할당된 섹션을 확인하는데 보통 4개 테이블, 많게는 5, 6개씩 맡는다. 이 섹션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든, 루즈하게 가든 자기 마음이다. 동시에 많은 테이블을 담당하게 되는데 기억을 정말 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테이블은 소외되기 쉽다. 그렇게 되면 안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컴플레인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서버 트레이닝 프로세스 총 4번, 4시프트로 진행이 되었다. 첫 시프트는 Busser, Host, and Expo라는 포지션을

토론토 레스토랑 일 구하기, 면접 후기, 필요한 서류 [내부링크]

louishansel, 출처 Unsplash 어느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기로 했다. 캐나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인데 역사가 꽤 오래된 곳이란다. 규모도 굉장히 크다. 테이블이 몇 갠지도 모르게 섹션이 여기저기 나뉘어 있는데, 그룹으로도 많이 오고,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 여행객들도 많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 일하는 사람도 엄청 많았다. 직무도 꽤 많이 나누어져 있고 역할도 적절히 다 나누어져 있는 것 같은데 바쁘면 다 같이 도와주고 그러지 않을까? 토론토 레스토랑 인터뷰 전에 올렸던 글에서 말한 예상 면접 질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How did you hear about us? Tell me about yourself? Previous experience? What is your strong and weak point? Any questions? 이렇게 물어봤는데 나는 더 덧붙였다. 예를 들면, 서비스업에서 일해본 경험이 많은데 어떻게 손님들을 대하는지 알고 있고, 내 성격은 이

토론토에서 일 구하기, 구직 활동 시기, 팁 [내부링크]

여름 방학을 시작하고 한 달여간의 휴식을 한 뒤 (한 달+) 이력서 돌리고,(인디드에서) 직접 가서 내고 다니기를 약 2주가 지난 시점에서 깨달은 게 있다. 여름 방학은 나만 하는 게 아니었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주구장창 지원을 했는데 연락이 거의 오지 않아서 직접 발품을 팔기 시작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뽑지 않는다고 하길래 조금은 의아했다. 그런데 몇몇 곳에서 아마도 9월? 이러길래, 9월? 9월? 그때는 개강을 하는데... 아, 차... 여름 방학기간에, 한창 바쁠 기간에 필요한 인원은 이미 거의 대부분이 충원을 했다는 의미... 굴하지 않고(?) 열심히 돌아다니기를 약 2주 정도? 사실 열심히 돌아다닌 것도 아니다. 이틀 갔다가 하루 나갔다가 기다리고 했으니. 토론토, 구직이 활발한 시기 보통 학기가 언제 시작하는지는 전공마다 다르다. 나의 경우, Business Marketing은 가을, 겨울, 봄 이렇게 세 번, 그런데 국제 학생과 국내 학생 시기에 따라 모집을

인도 카레에 중독되어 버렸다. 토론토 커리 맛집 [내부링크]

언제부터인지 모를 정도로 나는 오래전부터, 어렸을 적, 아주 어릴 때부터 카레는 나의 최애 음식이다. 오뚜기, 백세, 하이라이스 가릴 것 없이 나는 그야말로 미스터 카레였다. 일본 카레, 골든 카레 역시 나의 베스트 재료 중 하나이다. 얼마 전 일본 친구에게 들어 버몬트 커리도 사다가 먹어봤는데 역시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처음으로 먹었던 인도 커리 역시 너무 맛이 있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닌 때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점심으로 먹었던 강남역의 야기 카레, 굉장히 그립다. 그렇지만 토론토로 온 이상 나만의 커리를 찾아 떠나야 한다. 지난번에 올린 학교 파키스타니 친구에게 소개받아서 갔던 카라히 보이즈. 역시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너무 멀다 그리고 단가가 좀 있다. 나름 커리계의 파인 다이닝이라 그런지, 양도 많은 편이지만 부담스러운 가격. 그 후로 또 다른 학교 친구에게 소개해 줘서 갔던 인도 커리 맛집, Kothur Indian cuisine을 소개하려고 한

토론토 콘도 화재경보기가 울릴 때 대처법 [내부링크]

화재경보기가 또 울렸다 지난 금요일 저녁 즈음, 화재경보기 (Fire alarm 혹은 Smoke detector)가 울리기 시작했다. 우리 집은 원베드 콘도 인데 거실에 하나, 방 안에 하나, 총 2개의 화재경보기가 있는데 거실에 있는 것은 저번에 정말 지옥 같은 주말을 선사해 준 뒤 새것으로, 그것도 아예 다른 제품으로 교체가 되어서 열심히 제 할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방에 있는 것이 저번 금요일 저녁, 주말이 시작할 때쯤부터 울리기 시작했다. 신호기에는 초록불이 아닌 빨간불이 깜빡이고 있었고 나는 역시 이놈이 맛이 갔구나 생각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대처했다. 천장이 좀 높은 편인데 의자를 밟고 까치발을 들으니 다행히 떼어낼 수 있었다. 처음, 거실 쪽이 말썽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내 집도 아닌데 망가뜨리면 보상해 줘야 할 것 같고 그랬는데 한 번 겪고 나니 슉슉 처리했다. 그리고 재빨리 관리자에게 이메일을 날렸다. 방 안에 있는 경보기가 울렸다. 주말이어

토론토 컬리지 학생 보험 청구 - 조지 브라운 컬리지 [내부링크]

저번에 다녀온 자생당 한의원 진료비 보험 청구를 해보았다. 각 학교마다 방법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겠지만, 조지 브라운 컬리지에 대한 내용은 찾아보지 못하여 혹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진행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해 봐야겠다. 진료 영수증은 항상 파일로 가지고 있는 게 여러모로 보관하기에도 편하고 유용하다. 조지 브라운 컬리지 학생 보험 청구하기 조지 브라운 컬리지 학생이라면 학기 초반에 opt-in, opt-out 결정할 수 있는 기간이 있다. 그리고 커버리지 옵션이 4개인가 5개인가 있는데 약간씩 달라서 본인에게 더 유용할 것 같은 옵션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이걸 하는 웹사이트가 We speak student라는 사이트인데, claim 역시 여기를 통해 들어간다. 해당 교육기관을 찾아서 입력 후 들어가게 되면 그 학교의 페이지로 redirect 되게 되는데 거기에서 eProfile for ONLINE CLAIMS SUBMISSION을 찾아서 클릭하여 다음 페이지로 이동한다. c

토론토 자생당 한의원에서 물리치료와 마사지 [내부링크]

지난주 화요일 아침,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크게 다쳤다. 처음에는 그렇게 심한 줄 몰랐는데 하루가 지나갈 즈음부터 허리, 요추 부분 통증이 굉장히 심해서 일어나고 의자가 앉아있는 것조차 쉽지 않아서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 요추 염좌인 것 같다. (하요부 근육 염좌) 운동을 10년 넘게 해오는데 이런 부상을 당하다니 창피하다... 생각보다 심하게 수축되어 있어서 이걸 좀 풀어줘야겠는데, 어떡하지... 고민하던 찰 나, 한국에서도 자주 가던 한의원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자생당 한의원 재활 물리치료 대부분의 한의원은 핀치 쪽에 몰려있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정도로.. 블로그 후기며 구글 맵 후기며 열심히 찾아보고 일일이 읽어본 결과 욕 데일 쇼핑센터에서 가까운, 윌슨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자생당 한의원으로 찾아가 봤다. 후기도 최근 글이 여러 개 있었고, 블로그 리뷰에도 좋은 평가가 있어서 믿음이 갔다. 콘도 1층에 위치해있고 핀치에서 건물이 재건축 문제로 없어지게 되

루미나토, 캐나다 토론토의 예술, 문화 축제 일정 [내부링크]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휴식을 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가리다 보니 지금까지 시작을 못하고 있다. 이제 진짜 슬슬해야지... 그래도 소셜 활동을 학기 중 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여름이 시작되니 많은 행사들이 개최될 거라는 것. 그렇게 알게 된 사이트가 있는데 "루미나토 페스티벌, Luminato Festival"이라는 곳이다. 루미나도 토론토 페스티벌, Luminato Festival Toronto 2007년부터 시작된 인터내셔널 축제로 지난 10년간 3,000번의 퍼포먼스, 11,000명의 40개국에서 온 아티스트가 참여했다고 한다. 홈페이지에서 날짜별로 몇 월, 몇 일에 누가 어떤 퍼포먼스를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공연에 따라서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이벤트가 있고 Free인 것도 있으니 관심이 가는 행사를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Luminato Festival Toronto - 바로

해외 생활, 캐나다 컬리지 첫 1년을 마치고 느낀 점 [내부링크]

사실 2학기가 끝난 지는 좀 되었다. 한 달 즈음 돼가는 것 같다. 블로그 활동을 그동안 열심히 했었는데, 이 짧다면 짧은 시간에 꽤 많은 일들이 있었다. 크고 작은 일들 중에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몇 가지 되지 않는데, 그 몇 안 되는 일들이 달에 걸쳐 2, 3번씩 일어나니 혼란스럽고 무기력해지고 피로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또 이 나라의 계절을, 모든 계절을 경험했던 지난 1년간의 시간이었다. 캐나다 토론토 생활 1년을 지나고 해외 생활을 적지 않게 했지만, 북미는 또 다른 세계였다.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영국에서 직장 생활 2년, 호주에도 잠깐 있었지만 북미 캐나다 역시 영어를 사용하고 뿌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비슷한 문화와 환경이라고 생각했었다. 그 생각은 완전히 달랐다, 토론토에 랜딩 했을 때부터. 영국 런던, 호주 또한 이민자들이 많이 이주해서 살아가는 곳이지만, 이곳 토론토는 굉장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아시아계 인종들이 주를 이루

캐나다 장례식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냈다... [내부링크]

정말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글이다. 블로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상상할 수도,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었다. 이곳, 토론토에 와서 얼마 되지 않아 사귀었던 아녜스의 친구가 멀리 떠났다. 너무 갑작스럽게 들은 이야기라 처음 3, 4일 동안은 그냥 뻥 쪄있었던 갔다. 현실 감각도 떨어지고, 믿어지지도 않았으니. 그렇게 4일째 되었던 날 장례식 장소, 시간을 전달받아서 그제야... 진짜구나... 느껴졌다. 프랑스, 레위니옹에서 온 친구. 직장 다니며 여기서 아녜스와 또 다른 친구, 셋이서 앞으로 영주권 따고 뭐하고 살고, 서로 응원해 주고 의지하던 사이였는데 이런 일을 당하니... 옆에서 지켜보는 나도 마음이 좋지 않은데 가까이 있던 친구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생각이 들었다. 다른 친구 역시 밤새 눈물로 지냈었다고 한다. 캐나다 장례식 문화 캐나다 장례식은 처음이라 어떻게 가야 할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조의금, 돈을 내는 것은 것

캐나다 토론토 취업 박람회, Job fair 다녀온 후기 [내부링크]

요즘 인턴십 프로그램을 겁나게 열심히 찾고 지원도 해보고 하고 있다. 뭔가 일을 구할 수는 있겠지만, 좀 더 멀리 생각해서 미리미리 준비한다는 느낌으로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에 발을 좀 더 일찍 담가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일까? 글라스 도어, 링크드 인 위주로 많이 찾아보는 중인데, 프로세스가 느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넣어놓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중이다. 그러던 중, 전에 신청해놓았던 취업박람회, Career(Job) fair가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원래는 수업이 있는 날이라 시간이 겹쳐서 갈 수 없지만, 온라인 유연 과목이라서 일단 재끼고 다녀왔다. 취업박람회, North York Career Fair and Training Expo Canada 취업박람회가 여러 군데 여러 단체에서 열리는 것 같은데 이벤트 전문 앱? 아녜스가 주도한 일정이라 잘 모르지만, evenbrite라는 앱에서 관심 있는 이벤트를 검색하여 일정을 확인하고 초대권을 받는 시스템이다. 유료, 무료 섞여있

토론토 유명 마라탕 맛집 장량 Zhang Liang [내부링크]

전에 마라탕 집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부푼 기대를 안고 가서 그런지 실망이 컸었다. 그래서 블로그에도 안 올렸지 않나 싶다. 근데 어제 아녜스가 마라탕 맛있는 곳을 찾았다며 꼭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여 오늘 점심때 같이 가게 되었다. 얼마나 맛있었길래 이틀이나 연속으로, 그것도 점심을 마라탕을 먹을 수 있을 만큼 만족스러웠을까? 궁금해졌다. 토론토에 여러 개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간 곳은 차이나타운에 있는 지점 장량 스파이시 핫 팟이다. Zang Liang spicy hot pot, 마라탕 세계 5800개의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생전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한국에도 똑같이 생긴 로고가 박힌 마라탕이 검색해 보니 나오긴 한다.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심플했다. 위생적으로 아무리 그래도 조금 찝찝하긴 한 곳이 중국 음식점인데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 한번 먹어보기로. 음식 종류나 오더 하는 방법은 한국과 같다. 먹고 싶은 만큼 담고 카운터에서 맵기, 국물 종류를 선택하면 끝

장염? 급체? 앓아누웠던 한주, 노 프릴즈(No frills) [내부링크]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 두 번째 학기가 시작되었다. 수업이 총 7개, 3크레딧씩 21학점이라고 해야 하나. 하나, 둘 오리엔테이션이라서 설렁설렁 듣고 있는데, 화요일쯤 되었을까... 여느 때처럼 빈속에 오메가 3를 세알을 먹었는데, 목구멍이 걸려 넘어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원래 잘 막히는 목구멍이라 여느 때처럼 그러려니 했는데 그날은 느낌이 이상했다. 오메가 3의 그 정말 농축된 비린내가 확 올라와서 죽을 맛이었다. 아침 수업을 듣고 30분 눈 좀 부치고 일어났는데 그때부터 체한 것처럼 몸이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앓아눕기 시작했다. 장염인가, 급체인가 빈속에 알약 비타민을 먹고 아녜스가 해준 샌드위치를 조그마한 거 하나를 먹었는데 누우면 역류하니 기대고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 이 시련이 닥쳐왔다. 아무리 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점을 누르고 눌러도 뚫리지 않는 것... 두통이 일어나고 몸에 힘이 빠지고 복통까지 생기는 증상까지. 그다음 화장실을

갑자기 토론토 콘도에서 화재경보기, Fire Alarm(Smoke detector)가 울릴 때 [내부링크]

저번 주말 토요일 정오에 일어난 일이다. 외출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화재경보기?, Fire Alarm(Smoke Detector)가 울리기 시작했다. 삐 삐 삐 세 번씩일분에 한 번씩 계속... 토요일이라 빌딩 매니지먼트는 쉬는 날일 테고 일단 급한 대로 컨시어지한테 가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물어보니, 아마 고장 아니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할 거라고. 기계에 붙어있는 TEST Sliance 버튼을 누르면 멈추는데 일시적인 것일 거라고 하였다. 그래서 아마 매니저, Property Manager한테 연락을 취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는 것. Fire Alarm(Smoke Detector) 울릴 때 일단 beeping을 멈추려고 천장에 붙어있는 기계에 버튼을 누르니 잠시 멈춰있었다. 그렇지만 일시적인 정지일 뿐 몇 시간 뒤에 다시 울리기 시작해 죽을 맛이었다. 그래서 매니저한테 이메일을 보내니 다행히 신속하게 답변을 해주었다. 주말이라 일단 기계를 천장에서 떼어내고 월요일에 바로 직원을

토론토 미드타운, 에글링턴부터 스카보로 정전사태 스케이트 [내부링크]

아녜스가 생애 첫 스케이트를 사러 간다고 갔다. (내가 사주었다) 연습용으로 사라고 했는데 연습 용도 가격대가 예상보다 비쌌다. 그래서 조금 더 송금을... 사이즈 맞춰서 잘 고르고 보호대도 빠짐없이 사고, 스케이트 날까지 갈고 나니 어둑어둑해졌다. 겨울이라 그런지 4시 반 정도 넘어가면 깜깜해진다.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다. 아직 토론토 아일랜드를 못 밟아봤다. 토론토 정전 사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장소로 가서 스케이트를 탄다고 하여 에글링턴으로 이동한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정전되었냐고 물어봤다. 여기 생 클레어는 괜찮았다. 뉴스를 찾아보니 미드타운에서 스카보로까지 큰 규모의 정전이 일어났다는 것. 뭐지 싶어서 발코니에 가서 보니 에글링턴 쪽부터 쭈욱 불이 다 나가있었다. 신기했다. 이 정도의 정전 사태는 처음 보는 거라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남겼다. 정전이 일어났을 때 지역별로 표시가 되는 사이트가 있는데 토론토 하이드로, Toronto Hydro 웹사이

토론토에서 한국 비비큐 치킨이 땡긴 땐 BBQ Chicken 에글링턴 [내부링크]

최근 아녜스가 향수가 있는지 한국 치킨이 생각난다며 비비큐 치킨 노래를 불렀다. 사실 나는 그리 땡기지 않아서 다른 거 먹자고 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고 싶었나 보다. 그래서 우버이츠를 통해서 배달을 시켰다. 지점은 에글링턴. 평소에 좋아하던 치즈볼과 황금올리브, 그리고 한국에서는 없는 메뉴 강남스타일 양념치킨. 이렇게 먹어보았다. 토론토 비비큐(BBQ) 치킨 에글링턴 집에서 가까운 지점은 블로어 영과 에글링턴. 이렇게 있는데 아녜스가 블로어 영 지점은 가서 먹어본 적이 있다고 하여, 에글링턴으로 주문을 해보았다. 지인들에게 들은 바로 에글링턴 음식이 나쁘지 않다고 하여 궁금하기도 했다. 원래는 가서 먹는 것을 좋아하나, 쿠폰이 마침 생겨서 배달을 통해 먹었다. 황금 올리브 치킨 여기 토론토에서는 반 마리씩 판매되고 있다. 외국이다 보니 개인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서 양 조절을 위해서 이렇게 판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그것 때문에 이렇게 판매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2022년 마지막 날에 먹은 토론토 초밥 맛집 키요 스시 [내부링크]

성당에서 새해 전야 미사를 마치고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근처에 아는 식당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폭풍 검색을 해본 결과, 평점이 꽤 괜찮은 스시집이 있었다. 그래서 그곳으로 결정. 2022년 마지막 음식으로 선택된 세인트클레어 웨스트에 위치한 일식집, Kiyo Japanese cuisine. 조그마한 식당인데 친절한 직원이 기억에 남는 그런 기분 좋은 식당이다. 세인트클레어 웨스트, 키요 일식집(Kiyo) 세인트클레어 웨스트 역에서 조금 더 가면 로블로스를 지나 사거리가 나오는데, 파파이스, A&W, 서브웨이, 하비스 등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많이 곳에서 조금 내려가면 있는 작은 일식집이다. 테이블이 10개가 안된다. 그럼에도 손님들이 꾸준히 있고, 픽업 손님들이 많은 식당 같았다. 깔끔하고 귀여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드래곤 롤, 레드 롤을 빼먹을 수 없지. 강렬한 이름을 가진 롤을 주문했다. 그린, 레드, 블랙. 이렇게 세 가지 타입을 선택할 수 있는데, 롤

첫 학기 종강, 터키 친구 집, 토론토 크리스마스, pot luck 파티 [내부링크]

이게 또 얼마 만에 쓰는 글인지 종강한지 2주 정도가 지났다. 어찌어찌, 꾸역꾸역 마지막 시험, 과제까지 제출하니 해방감보다는, 성적이 어떠려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걱정이 아닌 간단한 궁금증 정도. 학기 동안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한 3일 정도 쉬다가 (그냥 놀았다는 뜻, 아무것도 안 했지만) 친구 집 초대를 받아서 다녀오고 크리스마스가 오고, 하우스 파티를 했다. 그러고 정신을 차려보니 28일이다. 다음 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와버렸다. 조지 브라운 컬리지 첫 학기 종강 초반에는 적응한다고 이래저래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슉슉 정신없이 지나가더니 하루에 최소 2개씩 쌓이는 과제를 하나, 둘 쳐내느라 정신이 없고 틈틈이 발생하는 퀴즈, 중간고사부터 기말고사까지. 마지막엔 블랙보드 시스템 문제 때문에 하루 더 추가되고 다사다난했고 길게 끝났던 학기였다. 비즈니스 학과라 그런지 정말 과제가 미칠 듯이 쌓인다. 다음 학기에는 최대한 그날 아니면 그다음 날

토론토 중화요리 핀치역 맛집 상해 반점 [내부링크]

슬슬 한국 음식이 가끔씩 생각나던 것이 짜장면이 먹고 싶었다. 날씨가 춥다 보니 따뜻한 국물이 있는 짬뽕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아녜스와 찾은 곳이 핀치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는 곳, 상해 반점에 가기로 했다. 다른 곳도 알아보았는데 그곳은 또 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서 한참을 가야 하는 곳... 역시 가까운 곳으로. 토론토 핀치역 상해 반점 눈이 많이 와서 가는 길이 눈으로 가득했다. 이럴 때를 대비해 부츠를 사놓은 것이 신의 한 수. 운동화였다면 발이 통째로 젖어서 들어갈 뻔했다.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었는데 옛날 분위기가 물씬 나서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는데 자주 가던 그 식당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주문한 메뉴는 간짜장, 짬뽕, 그리고 탕수육. 한국에서 항상 주문하던 그 조합으로 주문했다. 간짜장 갓 조리한 짜장이 얼마나 그리웠던가. 따끈따근해서 바로 부어서 후루룩 한 젓가락 했더니 늘 생각하던 그 맛이 너무 반가웠다. 면 색깔이 보통 노란색이었는데 상해 반점의 면은 메밀면인 지

토론토 스테이크 하우스 The Keg에서 생일 보내기 [내부링크]

12월 9일은 아녜스의 생일이었다. 결혼하고 캐나다를 와서 첫 생일이라 뭔가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내가 로맨틱과가 아니어서 나름 신경 쓴다고 했지만 만족해할지 몰랐다. 그래서 걱정이 조금 되었다. 여기저기 찾던 도중 토론토에서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것 같은 브랜드가 있어서 찾아보니 나름 평점과 블로그 평이 좋아서 여기로 예약하게 되었다. 각 브랜치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 단독으로 건물을 사용하는 The Keg steakhouse mansion으로 예약을 했다. The Keg Steakhouse + Bar - Mansion, Jarvis Street 금요일 저녁 7시에 예약을 해서 지하철을 타고 웰슬리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야 하는데 그렇게 멀진 않았다. 단독 건물에 주차장이 넓게 있지만 따로 주차비를 내야 하는 듯했다 왜냐하면 요금소가 따로 옆에 있었다. 예약확인 스탭이 따로 입구해서 확인을 하면 자리로 안내를 해준다. 자리 잡고 앉으면 바로 담당 서버가 와서 친절하게 안내를

토론토 컬리지 생활 그리고 첫 크리스마스 준비 [내부링크]

블로그를 그동안 놨었다. 학업에 집중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지도 않았다. 과제를 항상 쌓여있고, 퀴즈, 쪼개서 보는 시험들 뭐 많이 있기는 했지만 블로그를 못 쓸 정도로 내가 열심히는 안 했다.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사실 여기 생활에 재미도 아닌, 또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냥 흘러가는 대로 지냈던 것 같다. (과거형은 이제 그렇지 않겠다는) 날씨의 영향도 아니고 그 외 외적인 문제도 없는데 그냥 나이가 먹으니 열정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인지. 글을 적으면서 생각해 보니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걸 깰, 깨어내야 할 뭔가가 필요한가? 그것도 아니다, 그냥 마음을 고쳐먹고 초심으로 돌아가면 되겠지. 컬리지 첫 학기의 끝을 남기며 한 달 일찍 입국했지만, 적응하랴 친구들 사귀랴, 수업 들으며 성향 파악하랴 바쁘게 지낸 것 같은데 낭비한 시간도 꽤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내 생각에는 나이가 한몫하는 것 같다. 열정이 예전 같지

캐나다 대표 단백질 보충제 캐네디언 프로틴 후기 [내부링크]

굿라이프, 영앤 셍클레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 한 지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한 지 10년 정도 되어가는 것 같다. 군 전역 후부터 시작을 했으니 꽤 오랜 시간 동안 해오고 있구나. 웨이트는 오로지 다른 다이나믹한 운동을 하기 위한 준비일 뿐, 근육을 크게 키우고 다이어트를 해서 선명도를 높이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던 지라 처음 1~2년 정도는 오로지 일반식으로만 단백질 보충을 했었는데, 고강도 트레이닝에 일반식으로만은 오히려 발달에는 좋지 않아서 먹기 시작했었다. 그동안 섭취했던 단백질 보충제 그동안 정말 많은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봤는데, 신타 6부터 옵티멈 뉴트리션 게이너, 웨이, 카세인, 싸구려 저렴한 것들까지. 그중 가장 오랫동안 먹어오던 것이 옵티멈 뉴트리션 웨이 프로틴이다. 풀림도 괜찮고 맛, 성분까지 내가 섭취하기에 나쁘지 않았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비싼 편도 아니어서 대용량으로 직구해서 항상 섭취했었는데 캐나다에 오고 여기서는 대용량을 구하는

끝나가는 토론토 가을 즐기기 [내부링크]

리딩 위크를 마치고 다시 학교생활을 재개하다 보니 생기가 돌았다가 다시 지쳐가고 있다. 과제가 하루하루 늘어가고 다음 주는 두 번째 시험까지 3개나 있네. 따로 공부하고 싶은 것도 있는데, 시간분배를 잘 하고 규칙적으로 생활을 해야 되겠다. 이태원 할로윈 사고 소식을 들었다. 적잖이 충격을 받은 아녜스와 나는 뉴스를 며칠째 돌려보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이런 끔찍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는지... 젊은 친구들의 희생이 앞으로 더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예방 대책이 잘 세워지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토론토의 저물어가는 가을 늦가을이다. 이제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데 (사실 오래됐다) 갑자기 추워졌다가 요즘은 또 기온이 오락가락한다. 덕분에 아녜스는 감기에 걸려 며칠을 알았다. 약도 여러 가지라 시럽과 리퀴드 알약, 그냥 일반 알약 등 몇 개를 사다 줬는데 한국이면 주사 한 방 맞고 다음날 바로 낫을 걸 여기서는 그렇지 못하니 안 걸리게 예방을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

토론토 티베트 음식 맛집 Shambhala Kitchen [내부링크]

얼마 만에 작성하는 블로그인지 모르겠다. 정신없이 시험에 과제에 치여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졌던... 나의 일상 이야기. 지금은 Intersession week(Reading week)이라고 해서 일주일 겁나게 늘어지는 중이다. 늦잠도 겁나 자고 있고 그렇지만 짬짬이 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고... 일단 쉬어가보는 걸로. 전공은 다르지만 나의 유일한 컬리지 메이트, 쉐랍이 친구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쉐랍은 티베트 사람인데 인도에서 나고 자랐다. 억양은 인도인데 문화적으로는 뼛속까지 티베트인인 친구. 티베트 음식점을 예약해서 그쪽으로 모이기로 했다. 위치는 다운타운 서쪽에 위치한 리틀 티베트(Little Tibet)의 샴브할라 키친(Shambhala Kitchen)이다. 토론토 맛집 티벳음식점 샴브할라 키친 오픈한 지 몇 달 밖에 안된 음식점이라고 하는데 쉐랍의 먼 친척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잘 알지는 못하는. 티벳 커뮤니티가 굉장히 작아서 건너건너 면 다 친구, 가족,

토론토에서 밀튼(Milton)으로 Kelso에서 단풍 구경 [내부링크]

어쩌다 보니 블로그 포스팅을 안한 지 2주 정도 되었나... 항상 쌓여있는 과제에 첫 시험까지 줄줄이 치르느라 멘탈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꾸역 꾸역 써나가던 블챌도 쓰기가 힘들 만큼 피로했다. 3개월이 넘어가면서 적응 아닌 적응도 어느 정도 된 것 같고, 이제 더 멀리 보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커리어에 대한, 이 코스를 마무리하는 게 더 나은 지 아니면 다른 길이 나을지 등. 그래서 지난주에 이발을 했다. 아주 만족스러운 Fade Haircut(한국에서 항상 군인이냐고 물어봤던 그 머리) 이어서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다. 토론토 최고의 바버샵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고작 3군데 밖에 가보지 않았지만 감히 말하고 싶다) 오죽하면 내가 "I think I found the right place"라고 했겠는가... 밀튼, Mil Pond, 센테니얼 공원 친구들과 토요일에 약속을 하고 단풍 구경을 다녀오기로 했다. 원래는 Dundas Peak(던다스 픽)을 가려고 했으나, 웹사이트

토론토에서의 9월을 마무리하고 10월을 맞이하자. [내부링크]

castaneyra, 출처 Unsplash 9월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달려왔던 시간들을 정리해보았다. 이제 곧 온 지 두달이 되는데 그동안 꽤 많은 것을 했던 것 같다. 로컬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고, 밋업을 나가서 친구들을 사귀고 마음맞는 친구들과 놀러가기도 하고 콘도 컨시어지 아저씨랑 친해지고 짐을 끊고 다니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는 중이다. 그밖에도 바버샵에 도전해보았지만 실망을 하고 다시 길러서 다른 바버샵에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누아 블랑쉐, Nuit Blanche에 어제 다녀왔는데 원조인 파리 축제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 (많이 실망) 다운타운은 역시 살기에는 우리에게 안맞다고 갈 때마다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주거지와 유흥지는 구별이 되는게 좋은 것 같다. 다시 시작된 새로운 한달, 10월에도 즐거운,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힘차게 출발을 하려고 하지만... 1차 시험이 3과목이나 있고 과제는 역시 줄줄이 생기고 있다. 하하하... 까짓거

토론토 차이나타운 마파두부 맛집 텐 마일스 BBQ [내부링크]

아녜스가 여기 토론토에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이 있어서 만나러 가서 다녀온 중국 식당이다. 한자로 식당 이름은 춘풍 십리, 봄바람 10리? 봄에 오픈을 해서 이렇게 지었나? 이날 볶음밥과 마파두부, 그리고 닭꼬치를 시켜 먹었는데, 여태까지 먹어본 중국요리 중 가장 좋은 퀄리티였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토론토 와서 처음 갔던 중국 스시집, 마라탕 집은 너무 별로였다. (다음날 화장실을 몇 번을 갔는지...) 하지만 이번에 간 이곳은 실내 인테리어부터 깨끗하고 깔끔해서 놀랐다. 토론토 중국 음식 맛집, 춘풍 십리 (Ten Miles BBQ) 점심이라서 붐비지는 않았지만 손님이 적당히 있었다. 먹어보고 싶은 게 많았지만, 양이 적은 우리는 일단 가장 먹고 싶은 메뉴 두 가지에, 꼬치를 하나 주문했다. 마파두부, 양저우 차오판 볶음밥, 그리고 닭꼬치. 마파두부는 영어로 Mapo tofu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앞접시랑 수저가 예쁘다. 근데 조금 무겁다. 접시 가져다가 덜어먹을

토론토 한식 먹으러 코리아 타운 아리수 [내부링크]

과제에 치여.. 열심히 학업에 충실하는 중이다. 총 6 과목인데 한 과목에 두 개, 세 개씩 있는 과목도 있고... 쉽지가 않다. 유익한 과목도 있으면, 굉장히 쓸데없는 과목도 있기 마련. 내가 하고 싶은 공부는 따로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데 과제가 발목을 잡는다. 그래도.. 오... 힘내봐야지. 지친 심신을 약간이나마 달랠 겸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한식을 먹으러 갔다. 그 유명한 올드 코리안 타운이라는 크리스티에 있는 '아리수'에 다녀왔다. 아리수 코리안 바베큐 앤 스시 바베큐를 먹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기다리야 하기도 하고 예약을 안 해서, 엄마가 끓여주신 김치찌개를 생각하며 김치찌개 정식과, 아녜스는 삼겹살 정식,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다. 김치를 사놓고 먹긴 하는데 보통 라면 먹을 때 주로 꺼내서 먹기 때문에 김치찌개는 해먹어 보지 않았다 아직까지. 김치찌개 아래와 같이 밑반찬 세 개와 뚝배기 김치찌개, 공깃밥이 포함되어 있다. 오랜만에 먹는 한국 반찬들, 맛있게 잘 먹었

토론토 로컬이 추천한 맛집 카라히 보이즈 [내부링크]

그동안 학교 수업에 과제에 치여 정말 정말 소홀했던 블로그 포스팅.. 나중에 올리려고 찍어둔 사진, 경험 이야기 등 산더미이지만, 일단은 최근에 정말 맛있었던 맛집을 다녀와서 다 제쳐두고 맛집 포스팅을 우선으로. (노래방에서 우선 예약하듯) 학교 수업에서 친해진 파키스타니 캐네디언 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도중, 역시 친해지는 데는 연애, 음식 이야기가 국룰이라했던가. 자연스레 추천받게 된 토론토 맛집. 카라히 보이즈(Karahi Boys). 파키스탄 음식점인데, 인도 음식과 거의 비슷하다고 했다. 커리에 환장하는 나는 너무 가보고 싶었다. 파키스탄 요리 맛집 카라히 보이즈, Karahi Boys 여러 군데 지점이 있지만 우리 집 중심으로 제일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다. (세인트로렌스, 퀸 스트릿, 미시소거, 본 등) 위치는 퀸 스트릿 웨스트. 제일 가까워도 집에서 멀다. 가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세인트클레어) 점심시간대에 가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3, 4테이블 정도는 있었다. 오

토론토 맛집 카라히 보이즈 그리고 바버샵 [내부링크]

또 이렇게 한 주가 지나갔다. 그동안 학교 다니느라 머리가 어느새 길어 지저분해보였다. 그래서 이번에 바버샵에서 깔끔하게 이발을 했다. 집 근처에는 뭔가 트렌디하지 않은 샵같아 보여서 조금 멀더라도 블로어(Bloor)에 있는 나이스 페이드(Nice fade) 바버샵으로 다녀왔다. 나는 스킨 페이드로 항상 이발을 하기 때문에 Haircut with fade로 예약을 했다 가격은 $33 그리고 현금으로 결제하면 -10% Discount되었다. dawsonlovell, 출처 Unsplash 구 한인타운 크리스티에 위치해있고 두명의 바버가 운영하는 샵이다. 11시에 다녀왔는데 이른 아침부터 이발을 하는 손님들이 3이나 있었다. 꽤나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기대했던 대로 그렇게 세심한 서비스는 아니었지만 페이드부분에서 만큼은 정말 실력이 있었다. 옆통수 쪽 튀어나온 머리카락을 잘라서 둥글둥글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니 그냥 바리깡으로 슉슉... 가위는 잘 안쓰려고 했다. Sissors cut이

토론토 밋업, Langulife 네트워크 쌓아가는 중 [내부링크]

새로운 곳에 가서 지내게 되면 친구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나 역시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또 뭔가 액티비티를 함께 하면서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고 많이 배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같다. 누구를 만나서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도 하면서 나 스스로 또 반성할 부분이 있다면 생각을 고쳐먹고 성장해가는 느낌이 항상 있었고 지금도 그런 것 같다. 마음이 넓어지는 기분이랄까? 소셜 네트워크 어플, '밋업' 어플을 통해 처음 이벤트에 나가보았다. 이벤트라 할 것도 없고 그냥 사람을 만날 수 있게 연결만 시켜주는 것이지만, 그거면 충분하지. 한국 들어가서는 코로나 영향도 있고 거의 안 갔던 밋업을 몇 년 만에 다시 오니 그때 생각도 나고 기대만 설렘 반으로 갔다. 이름과 국기가 준비되어 있고 가슴에 붙이고 자유롭게 껴서 이야기하면 되는 곳이었다. 운이 좋게 마음 잘 맞는 것 같은(아직까지는) 친구들을 여럿 사귀었다. 정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한국에 대해

토론토 조지 브라운 첫 1주일이 지나고.. [내부링크]

학기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나갔다. 건물 공사 관계로 인해 절반은 온라인, 절반은 캠퍼스에서 진행이 되는데, 어느 날은 믹스되어 있는 날도 있어서 랩탑을 항상 챙겨 다녀야 편할 것 같다. 캠퍼스 수업은 카사로마 캠으로 다 몰아넣었다. 집에서 가깝기 때문이다. 걸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한 25분 정도? 빨리 걸으면 20분 약간 넘게 걸리는 것 같다. 수업은 지루한 수업도 있고 어려운 수업도 있다. 무엇보다 제일 적응하기 힘든 점? 은 학생들이 대부분 20대 초.. 선뜻 다가가기가 쉽지 않다. 전에 해외에서 지낼 때는 신경안쓰고 이 사람 저 사람 친구하고 친해지고 그랬었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차고, 결혼도 했고 코로나로 인해 계획보다 늦게 공부를 다시 시작하다 보니 예전보다 조심스러워진다. 수업을 연달아 쭈욱 넣어놨기 때문에 이 시간 끝나면 또 다음, 또 다음 수업을 들어가기 바쁘다. 그래서 클래스 메이트랑 이야기할 시간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중간중간 친해져봐야지.

토론토 세인트 클레어 이탈리안 맛집 Bistro Five61 [내부링크]

2주 전에 성당에서 저녁 5시 미사를 마치고 찾아낸 집 앞 이탈리안 맛집을 소개해버려고 한다. 사실 캐나다 와서는 그렇다 할 이탈리안 음식을 먹어보지 않아서 런던에서 자주 먹었던 그 맛을 떠올리며 열심히 구글링을 해서 찾은 곳이다. 마침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바로 영사관 옆 건물 1층에 위치해있었다. 레스토랑 이름은 'Bistro Five61'이고 의미는 모른다. 별점도 좋고 평점도 꽤나 좋은 곳이어서 가보게 되었다. 토론토 세인트클레어 이탈리안 맛집 'Bistro Five61' 어느 콘도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그곳에 들어서자 굉장히 조용했다. 손님이 없어서가 아니라 손님이 꽤나 있었는데 모두 조용히 대화를 하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손님들은 커플, 가족들이 주를 이뤘고 친구들끼리 와서 모임을 하고 그런 곳은 아니었다. 코로나 때문인지 웨이터는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한 분이 고군분투하고 계셨는데 손님들이 요청을 하면 지긋하게 기다리는 분위기라 한 분으로도 충분히

토론토 Service Ontario 면허증 교환 신청하기 [내부링크]

8월 24일에 영사관에서 공증 받은 자료를 잘 챙겨서 여권과 함께 미리 예약해두었던 Service Ontario에 면허증 교환 신청을 하러 다녀왔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니, 영사관 역시 예약을 해서 가야 하고, 1인 1예약 시스템이다. 그래서 우리는 따로따로 시간을 이어서 다음에 바로 처리되도록 2명 예약했다. 예약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토론토 영사관 예약 사이트 - 바로 가기 반면에 서비스 온타리오는 현 시각으로부터 2주째 되는 날부터 예약이 가능했다. (Shit..) 그래서 9월 2일에 예약을 진행했다. 역시 영사관과 똑같은 시스템으로 생각하고 같은 방식으로 예약했다. 역시 웹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 온타리오는 가족단위로 올 경우에는 1개만 예약하면 된다고 한다) Service Ontario 예약 사이트 - 바로 가기 Service Ontario 면허증 교환 신청하기 약속된 시간보다 약간, 아주 약간 늦었는데 괜찮다면서

캐나다 토론토 아마존 학생 할인받는 방법 [내부링크]

토론토로 이사를 오고 나서 이것저것 살림살이 준비를 하다 보니 살 것도 많고 그렇다고 매번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하나둘씩 사 올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마존 서비스를 몇 번 이용했었는데 이게 웬걸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 알아버렸다. (이 사실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실..) 그래서 생각났을 때 바로 학생 할인 적용을 해보았다. 아마존 프라임 학생 할인 적용하기 보통 다른 블로그에는 새로 Sign-up 해서 적용하신 분들의 내용들이 많아서 기존 계정에 추가 적용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싶었다. 그러나 이리저리 페이지를 들어가 봐도 결국엔 Redirect 되어 기본 페이지로 넘어갈 뿐 몇 분을 헤매다가 바로 학생 할인 적용이 가능한 URL을 찾았다. 학생 할인 적용 링크 - 바로 가기 필요한 것은 학교 이메일 계정과 졸업 연도만 있으면 바로 적용이 가능했다. 그리고 confirm 메일을 받고 바로 컨펌 버튼을 누르면 바로 적용이 완료된다. 6개월 트라이얼 기간

토론토 조지 브라운 컬리지 캠퍼스 투어와 전공 OT [내부링크]

오늘 드디어 전공 오리엔테이션과 캠퍼스 투어가 진행되었다. Business-marketing 관련 전공들은 모아서 하는 것을 보니 Dept 별로 큼직큼직하게 진행하는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 Zoom을 켜고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11시가 넘어서 부리나케 점심을 후루룩 해치우고 캠퍼스 중 하나인 Casa Loma 캠퍼스 투어를 다녀왔다. 정말 긴 하루였는데 사람 많은 곳을 다녀오니 기도 빨리고 도착하니 제법 피곤했다. Center of Business 오리엔테이션 비즈니스 Dept 전공 3,4개 정도 같이 묶어서 Zoom으로 진행되었다. 9-10 은 Welcoming 주제로 앞으로 만나게 될, 도와줄 캠퍼스 직원들의 소개가 주된 내용이고 10-11 은 전공 관련하여 프로그램 진행과정, 수업이 진행되는 캠퍼스 관련 정보, Transfer 관련 정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비즈니스 같은 경우는 주 캠퍼스 빌딩인 St james A 빌딩에서 진행이 되는데 작년에 불이 난 후로

토론토 마라탕 맛집 마라탕 스파이스 아로마 [내부링크]

토론토 마라탕이 있다는 것에 깜짝 놀라며 반가운 마음에 얼른 가보기로 했다. T&T에서 간단한 먹을거리를 산 후에 저녁을 해결하러 마라탕 집에 갔다. 마라탕 식당의 이름은 마라탕 스파이스 앤 아로마(MALATANG Spice and Aroma)이다. 조그만 식당인데 불편한 것은 에어컨이 없다는 것. 토론토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한 게 아니라서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안은 좀 더웠다. 토론토 마라탕 마라탕 스파이스 앤 아로마 먹고 싶은 야채, 어묵, 당면, 계란, 면 등을 원하는 만큼 넣고 무게를 재고, 소고기 or 양고기 or 새우를 추가할 수 있다. 한국과 비슷한 시스템이라 편했다. 매운맛은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었다. 중국식이라길래 혀가 찢어지는 거 아닌가 걱정도 약간 들었다. 아녜스는 마일드, 나는 Little Spicy로 선택했는데 그렇게 맵지 않았다. 한국인은 매운맛이던가 다음에는 Middle Spicy로 먹어봐야겠다. 맵찔이인 나한테도 이렇게 맵지 않다니, 캐나다 입맛에

차이나타운 T&T, 켄싱턴 마켓을 다녀왔다 [내부링크]

켄싱턴 마켓을 다녀왔다. 사실은 T&T를 가보려고 차이나타운에 왔는데 예기치 못하게? 둘러보게 된 곳이다. 그냥 런던의 노팅힐 같은 곳이겠구나 했는데.. 완전 다른 곳. 구제 숍이나 골동품 숍 등이 있는 것은 비슷했지만 동네 분위기와 규모는 그에 비해 많이 작았다. 그래도 재미있게 둘러보고 좋은 카페도 가보고 좋은 하루였다. 차이나타운도 내가 런던에서 자주 지나다녔던 곳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뭔가 더 깨끗했지만 역시 규모가 작았다. 간 김에 매운 게 땡겼다. 그래서 마라탕 같은 게 땡겼는데 마침 있었다. 이름은 ''MALATANG - Spice and Aroma''. 부푼 기대를 안고 들어갔다. 한국에서와 비슷한 시스템. 원하는 것들은 담고 무게를 재고, 고기 추가가 가능. 그리고 드링크와 같이 주문하면 된다. 한국 손님들이 많은지 한국어로 야채들이, 재료들이 무엇인지 적혀있었다. 매운 맛 레벨도 조절 가능하고 고수 등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으면 미리 말하면 빼준다. 기대

캐나다 토론토 내가 사는 동네가 너무 좋다 [내부링크]

토론토에 들어온 지 15일이 지나가고 있다. 날씨가 내내 좋다가 어제는 비가 장대비로 왔다. 우산없이 나갔다가 쫄딱 젖어서 집에 들어왔다.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탐색하고 있다. 이곳을 주거지로 설정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다운타운같이 바쁘고 복잡한,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주거지와 노는 곳?을 분리하고 싶었다. 아녜스도, 나도 나이가 파릇파릇?한 게 아니라서 쉴땐 푹 쉬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그런지(슬프지만) 녹지도 가까운 곳에 많이 분포되어있고 비교적 조용한 동네라서 지금까지는 꽤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변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있는데 하루에 하나씩 가보면서 동네 곳곳을 둘러보고 나중에 살고 싶은 곳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있다. 그중에 마음에 드는 동네와 공원이 있는데, 바로 Cedarvale park 가는 길에 봤던 동네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조용하고 집들도 모던한 모습에, 무엇보다 공원 바로 앞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돈을 많이 벌어야

토론토 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 축제 [내부링크]

캐나다 최대 축제인 CNE에 다녀왔다. 아녜스가 4년 전에 처음 왔을 때 시차 적응도 안되었던 상황이었는데 날짜가 마침맞아서 왔었던 경험을 기억하여 이번에도 날짜가 딱 맞아서 오프닝 데이에 다녀왔다. 캐나다 최대 축제라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콘텐츠가 있을까 궁금하게도 했는데 캐나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토론토 CNE 오프닝 데이 축제 오프닝 데이, 첫날은 입장료가 50% 할인이었다. 역시 아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아녜스가 알아서 데려감) 알뜰하기도 하지. 오픈 첫날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던 날. 축제 내내 많겠지만, 가족, 커플, 대가족, 핵가족 등 온 국민이 즐기는 축제인 듯했다. 카테고리는 Kid's world부터 시작하여 Farm, Casino, Rides and Game 그리고 사진전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한창이었고 온타리오 소상공인들의 사업장 홍보, 제품 판매 등의 행사도 하였다. 놀이기구 등 아이들과 가족들, 커플들도 데이트를 하며

쉽게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가는 하나의 방법 [내부링크]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가는 방법 전부터 궁금했던 나이아가라 폭포는 토론토에서 버스로 2시간 조금 안되게 걸린다.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가보는 방법으로 선택했다. Fallsview 카지노와 연결된 여행사 Safeway에 예약을 하여 2시 45분에 픽업 장소로 가서 버스에 탑승하면 되는데 Calton st에 위치해 있는 Holiday Inn 호텔 앞이다. 근데 지금은 도로 공사 중이라 120 Calton st에서 탑승한다. (혹시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시간 맞춰 버스에 탑승하면 차이나타운을 거쳐 도시를 벗어나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게 되는데 버스에서 아이디 체크와 버스비 수금(성인 $40)을 한다. 이때 카지노에서 멤버십을 이용할 거냐고 물어보는데 만든다고 하면 버스비를 멤버십 카드에 입금해 주고 그걸로 카지노에서 겜블링을 할 수 있다. 매우 간단하니 하는 것을 추천. 공짜로 버스 타고 각 40불치 카지노 즐기고 관광도 하고 좋았다. (아녜스는 $21달러 땄다) 나이

토론토 다운타운 한식 맛집 소풍(Sopung) [내부링크]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는 관광버스를 타기 위해 Calton St으로 향했다. Holiday Inn 앞에서 승차를 한다고 믿고 찾아왔는데 이게 웬걸? 공사가 한창이었다. 그것도 도로 가운데서. 통행이 제한된 상태인데 이곳에서 버스를 타는 게 맞는 건지 확인을 하러 호텔 리셉션에 가서 물어보니, 아주 친절하게 여기였는데 지금은 공사 중이라 다른 곳으로 옮겼을 거라고 했다. 호텔 안쪽 중간 즈음에 우리가 예약한 여행사(Safeway) 사무실이 있어 그쪽으로 가서 물어보라고 해서 가서 물어보니 120 Calton St에서 지금은 승차를 하고 있다고 했다. (혹시 요즘 가시는 분들 혼동 없으시길) 토론토 한식 맛집 소풍, Sopung 120번 빌딩 체크를 하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는데 가까운 곳에 있는 거라곤 Tim Holton이 전부. 그래서 조금 걸어보기로 했다. Allen Gardens쯤 갔을 때 낯익은 단어가 영어로 소풍이라고 적혀있었다.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하여 사장님께 물어

토론토 굿퀄리티 초밥 이치방 스시 로컬추천 [내부링크]

캐나다 토론토에도 무수히 많은 초밥집이 있겠지만, 로컬 추천을 받아서 가게 된 곳. 노스욕 센터에 위치한 이치방 아시안 올 유캔 잇(Ichiban Asian All you can eat North York)이다. 원래는 다운타운에 있는 스프링 스시에 가려고 했으나, 마침 크레딧 카드가 도착했다고 하여 은행에 들러서 직원분과 이야기를 하던 중, '스프링 스시도 맛있지만 저는 이치방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라고 하셔서 이곳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치방 아시안 올 유캔 잇 노스욕 런치, 디너 가격으로 나뉘고 연령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하지만 디너 스페셜이 종류도 다양하고 먹을게 많으니 디너도 많이들 먹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둘은 디너, 성인으로 ($38.99) 주문을 했다. 주문 형식은 태블릿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추가하고 오더를 누르면 직원이 와서 주문을 넣어준다. 스시롤 메뉴가 많지만 그 밖에 다양한 메뉴도 많으니 100% 초밥집이라기 보단 종합 뷔페같은 느낌이다. 가격표 샐러드바도

토론토 Service Canada 방문, SIN Number 발급 [내부링크]

오늘도 많은 것들을 했다. 토론토에 들어온 지 일주일이 조금 안됐다.(6일째) 머리가 금세 자라서 이발을 하기 위해 현지 바버샵에서 일하는 분의 휴일에 맞춰 예약을 하고 그분 댁에 다녀왔다. 위치는 Finch Station에 위치한 하우스였는데 겉모습은 오래된 하우스같이 보였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넓었다. (약간 부럽) 영국에서 다니던 바버샵과 비슷하게 Skin Fade로 깔끔하게 이발을 했다. 가게에서 자르면 $55, 찾아가면 저렴하게 해주셔서 집에서 약간 먼 거리였지만 좋은 분과 이야기 나누고 만족스러운 이발도 해서 좋았다. Sin Number(Social Insurance Number) 발급 일종의 주민등록번호 같은 것. 일을 하거나 뱅크 계좌를 열 때 주로 필요한 번호이고 절대 함부로 노출하면 안 되는 것. 영국에서는 NI Number(National Insurance Number)라고 했던 기억이 났다. 핀치역에서 가까운 Service Canada에 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토론토에서 첫 주말 성당 미사, 다운타운과 하버프론트 [내부링크]

토론토 다운타운의 첫인상 토론토에 도착한 후 첫 주말을 보냈다. 어제는 처음으로 동네를 벗어나 다운타운에 가봤다. 역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정신이 없다. 사람들 다 어디로 가나 했더니, 다운타운에 다 와 있는 것 같았다. 어찌나 많은지... 광장에서 무슨 행사도 많이 하고. 토론토는 내가 지금까지 느끼기에 생기가 도는 도시인 것 같다. 토론토에 와서 가장 놀랬던 건 인종이 굉장히 다양하다. 영국에서 지낼 때만 해도 흑백이 주류였는데 여기는 정말 다양한 인종이 하나의 집단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인도 사람이 가장 눈에 많이 띄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도인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바뀌고 있다. (굉장히 무례한 태도) 아마도 캐나다 나라 자체의 분위기가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마음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들은 친절하고 배려가 많았다. 토론토 로컬 성당에서 미사 드리기 주일 미사를 다녀왔다. 한인 성당은 집에서 거리가 많이 먼 관계로 로컬 성당에 다녀왔다. 작지

캐나다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 승인 [내부링크]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우리 역시 그에 대한 걱정이 많은 상태였기 때문에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지금 이민국에서는 서류가 많아서 처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공지를 해놓은 상황이었고 전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나와있는 상태였다. (13주에서 16? 19주?까지 늘어난 것으로 기억한다). 캐나다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 신청 cic.gc.ca에서 따로 배우자 계정을 만든 뒤 오픈 워크퍼밋을 신청했다. 비자 신체검사, 바이오메트릭 등 전부 진행한 후 결제까지 완료하고 경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처리가 늦을 것을 예상하고 출국 1주일 전까지 예상하고 진득하게 기다렸다. 하지만 출국 날까지 나오지 않아서 입국심사에서 나의 학생비자를 받을 때 직접 심사관한테 문의하기로 하였다. https://blog.naver.com/agcle_daily/222738162855 캐나다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 인터넷 신청하기 02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 D-2 [내부링크]

hermez777, 출처 Unsplash 이제 정말 코앞이구나. 새 출발이 다시 시작되고, 걱정도 많고 설렘도 많고 기대도 많은 이번 시작은 뭔가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 날씨가 해가 갈수록 더워져 가족들을 떠나있는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다. 누구든지 그렇겠지만, 거리와 시간차가 주는 불편함은 때론 고통스러울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미래를 그리기에는 선택을 해야 했기 때문에 더 나은 방향을 찾아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엊그제 처갓집에서 본가로 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역시... 이제 가면 언제 보냐며 서운해하고 기약 없는 재회를 말하고... 정작 나는 각자 몸 건강히 있으면 열심히 살다가 또 보고, 시간 보내고 할 거라는 생각인데 아주 보내는 것 같은 모습들이라, 내가 서운한 입장이 되어버렸다. 서울에서 지낼 때도 1년에 몇 번 못 보고 살아왔지 않은가? 단지 무슨 일이 있을 때 한 걸음에 달려오지 못하는 것, 그 차이지만 그 차이가 지금

캐나다 출국 일주일 전 이별의 연속, 빙수 먹기 [내부링크]

i_am_g, 출처 Unsplash 이제 정확히 출국까지 일주일이 남았다. 한국의 살인적인 더위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친구들도 만나고 부모님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 어느 때보다 이 시간을 잘 보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전보다 더 애틋한 것 같고 그렇다. 아직 짐을 다시 싸야 하는데 손도 못 대고 있는 중이다. 이제 슬슬해야지... 친구들은 우리가 결혼하기 전에 결혼하고 딸 하나 아들 하나 잘 키우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아녜스와 나는 다시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한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친구들은 잘 이해를 못 하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말한다. 아녜스도 10년 동안 찾았던 네일아트 언니와 이별을 하고, 평소 같으면 다음 달에 봐요, 다다음 달에 봐요였는데 이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서운하고 짠해서 눈물을 터뜨리더라. 내 친구들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눈치다. 서울에 있으면 내려오면 보자였는데,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몇 년 뒤에 보려나

캐나다 이주 결정까지, 인생 최초 신림에서 네일 관리 [내부링크]

berkaygumustekin, 출처 Unsplash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기까지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 8월 9일 출국이니, 2주 조금 넘게 남은 셈인데 시간이 정말 훅훅 갔구나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몇 번의 이별을 했었지만 (아일랜드, 호주, 영국) 이번은 좀 느낌이 다르다. 결혼을 하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가는 것이기도 하고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가정을 만들어서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렇다. 다른 느낌의 이별 나는 이전과 같이 그냥 '학교 다녀올게' 같은 느낌의 이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느낌을 좀 더 무겁게 바꾼 건 부모님의 반응이었다. 결혼 전 상견례를 할 때도 엄마가 너무 서운해하지는 모습이 보였고, 전에는 그냥 '다녀오나 보다'라는 느낌이었지만, 이번에는 '이제 가면 안 올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셨다나... 너무 속상했다. 그런 생각을 하고 계셨다니. 스스

캐나다 컬리지 조지브라운 수강 신청 완료 [내부링크]

컬리지 수강신청하는 날이 오늘부터 시작된다.(캐나다 시간으로 18일) 시차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표를 짜보았는데 한국에서 대학교 다닐 때보다는 치열하지 않은 것 같다. (다행이다) 그리고 교수들에 대한 정보가 無이기 때문에 그냥 내 Daily Plan에 맞춰서 다시 태어난다는 느낌으로(?) 시간표를 짜보았는데, Mon to Fri 매일 학교에 나오기 싫기 때문에 빡센 날을 따로 정해서 며칠만 나오게 하려고 했는데, 오후, 밤 시간을 더 갖는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오전 시간으로 맞춰서 수강신청을 하였다. 조지 브라운 컬리지 수강신청하기 GBC로 학기를 시작하는 분이면 당연히 알 Stu-view 웹사이트로 넘어가서 등록 날짜/시간을 체크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날짜를 잘 기억해둔 다음(오늘)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오퍼 메일에 AOL로 받은 정보를 통해서 내 계정을 만들고 비밀번호를 셋업 했을 것이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Stu-view를 로그인한다. 등록 서비스란을 클릭해서 등록

쉽고 간단한 캐나다 세입자(Tenant) 보험 가입 [내부링크]

캐나다 토론토에서 살 집을 계약을 하고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세입자 보험! Tenant Insurance이다. 리얼터님이 추천해 주신 두 개 중에 Square one으로 보험 가입을 하였다. 약간을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하면서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정확하게 쉽게 설명될 수 있도록 작성해 보려고 한다. 일단 우리 집은 콘도이다. (집 Type에 따라서 보험료, Covered benefits가 약간씩 다르다) 캐나다 세입자(입주자) 보험 가입, 스퀘어 원(Square One) 다른 보험사와 비교를 직접 해보기도 하였고, 비교적 가입하기 쉬운 절차와 저렴한 보험료로 잘 알려져 있는 보험 회사이다. T사에서도 직접 주소를 찍고 가격과 커버 범위도 확인해 보았는데 크게 다른 것은 없을지라도 가격이 더 저렴한 것 같았다. (가격이 역시 저렴해야...) 스퀘어원, Square One - 링크 바로가기 먼저 랜딩 페이지로 들어가게 되면 살게 될 주소를 검색하

중도 퇴실이지만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내부링크]

wal_172619, 출처 Pixabay 해외 이주 때문에 임대인에게 중도 퇴실 말씀을 드렸다. 7월 초에 공지를 해드리고 계속 집을 보고 있는 중이었다. 어제까지... 그런데 어제 외출 중이어서 오늘 오기로 한 부동산에 몇 시쯤 오시는지 전화를 드렸는데, 계약이 들어갔다는 것(?) 굉장히 당황스러워서 이게 무슨 일인지 관리소, 관리소장이 전화를 했지만 부재중이어서 연락이 닿질 않았다. 전에 연락했던 부동산들(3곳)에 다 연락을 드렸다. 어느 분과 계약이 들어갔는지 모르기 때문에.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화도 났다. 사건 발단 7월 초, 2주 전쯤에 방을 보러 온 사람이 있었다. 마음에 들어 하셨고 계약을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그런데 그분도 중도 퇴실인지라 그쪽 집에 들어올 세입자와 퇴실 날짜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고 우리와도 조율을 하여 입주 날짜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쪽 날짜(7월 18일)와 우리와의 날짜(7월 28일)가 1주나 넘게 갭이 있었다. 우리 날짜에 맞추려면

파주 헤이리 마을 디테일한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내부링크]

런던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가 한국에 여행을 왔다.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 하루에 박물관, 갤러리를 3,4씩 다니는 분. 나는 그 분야에 대해서 관심은 있지만 지식은 없어서 쉽게 지루함을 느낀다. 그렇지만 역사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은 편이라 기회가 있다면 보고 듣는 편이다. 파주에 헤이리 예술마을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도 나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쏠리는 박물관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이다. 입장할 때부터 과거의 냄새를 풍기는 곳이었는데 한국인이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그때 그 시간들을 섬세하게 재현해 놓은 곳이었다. 파주 헤이리 마을,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말 그대로 근 현대의 한국의 모습을 잘 표현해놓은 박물관이다.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에서 살았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시절부터 현대화가 진행되면서 발전해가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골목골목 그 시절을 잘 표현해놓았다는 것이다. 좁디좁은 그 길을 어떻게 이렇게

꼭 들러야 할 호이안 가죽 상점 DA BAO [내부링크]

다낭 여행을 마치고 호이 안을 갔다. 올드타운을 걷는데 정말 옛 분위기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 좋았다. 별거 없는데 그 시절 그 구조 그대로 유지하고 지금까지 보수하며 지켜나가고 있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나보다. 돌아다니던 중 가죽, 실크 상점들이 너무 많아서 검색을 해보니, 유명하다고 한다.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웬만한 브랜드 못지않게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을 갖고 있어서 놀랍기도 했다. 마침 오래된 F 브랜드 반지갑을 아직도 쓰고 있던 나는 이 기회에 지갑을 새로 하나 장만하기로. (가죽이 전부 부패되어 카드, 돈, 사진 등에 묻을 정도...) 상점이 너무 많아서 어딜 가야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에 드는 지갑을 살 수 있을지 고민이 되어서 3,4군데 방문하여 비교를 해보았다. 그중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상점도 3곳 이상이 되었는데 체인점이라고 한다. 이 좁은 범위 내에 3개 이상이 있다고 하니 수요가 그만큼 많은가 보다. DA BAO 그렇게 해서 찾은 곳이 D

다낭 마사지 안스파, 라센, 골든 로터스 자세한 후기 [내부링크]

다낭 여행 관련 업로드를 해야 하는데 요즘 너무 바쁘다. 그러나 마사지 후기를 빼먹을 순 없지. 다낭에서 마사지는 꼭 했던 것 같다. 직장 생활에 찌든 한국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필수 코스! 어떤 사람들은 베트남 여행을 가면 1일 1마사지를 하기도. 그만큼 저렴하고 훌륭한 서비스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마사지 실력은 기본) 우리도 그동안 쌓였던 이 무언가(?)를 풀어주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추천받기도 하고 로컬 샵도 가보았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 3곳을 자세하게 리뷰해 보려고 한다. 1.안 스파 (An spa sauna & massage) 처음 갔었던 마사지 샵. 계획에 없었지만, 다낭 여행 동안 함께 했던 택시 기사 푸옥(Phuoc)이 추천해 준 곳. 위치는 조금 외진 곳에 있다.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리셉션 직원이 아주 친절하게 응대를 해준다. 여행을 가면 늘 그렇듯, 피로해진 발을 풀어주기 위해 발과 등 마사지를 묶어서 받았다. 가격대는 다른 곳에 비해 약간? 있다. 하지

다낭 한시장 옆 분위기 좋은 콩 카페(Cong Caphe)2 [내부링크]

그 유명한 베트남의 유명 카페, 콩 카페(Cong caphe)를 다녀왔다. 바깥 환경이 비해 깔끔하고 깨끗한 인테리어가 인상 깊었다. 옛 베트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듯한 모습이랄까. 1호점과 2호점 중 2호점을 다녀왔는데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직원들 유니폼이 인상적이었다. 다들 너무 친절하고 뭘 물어보면 성의껏 도와주었다. 테이블, 의자 등 실내 분위기가 옛 베트남을 연상시키는 듯하다. 호찌민 사진도 군데군데 걸려있고 국기도 한쪽에 붙어있다.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다. 대학 때 교양수업으로 베트남의 문화와 이해를 들었었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자존심이 강하고 정직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그것도 이제는 사람 나름이겠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은 너무 좋았다. (내가 여행객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코코넛 커피, 베트남식 아메리카노 우리가 주문한 메뉴이다. 아녜스는 달달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엄청 기대했던 코코넛 커피를 주문했는데 너무 만족해했다. 나는 아메리족

놓치면 안될 다낭 맛집 마담란, 포딘, 바빌론 스테이크 [내부링크]

다낭에서 가볼 만한 식당을 여행 시작 전에 많이 찾아보았었는데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3곳을 갔었다. 베트남 현지 음식과 한국에서 비싸서 자주 먹을 기회가 없었던 곳을 같이 다녀왔다. 베트남은 식당에 에어컨이 없는 곳이 꽤 많은데 다녀온 두 곳은 시워하게 냉방 중이어서 좋았다. 베트남 음식 맛집, 마담란 베트남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식당 규모가 큰 편이고 에어컨이 없지만 통풍이 잘 되는 식당이었기 때문에 식사를 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었다.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입소문을 탄 식당이라 우리가 갔을 때 한 테이블 빼고는 다 한국인 손님들이었다. 그 유명한 모닝글로리, 베트남 도착해서 먹은 첫 모닝글로리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나고 짜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이것만 먹어도 될 정도도 간이 잘 되어 있었다. 빼먹을 수 없는 Pho, 양지머리였던 것 같다. 국물이 깊은 맛이 나고 맛있었다. 면은 흔히 어메이나 포베이에서 먹는 것보다 더 부드러웠다. 곁들여먹는 야채는 비

다낭 프라이빗 숙소 풀빌라 선짜, Son tra 리조트 [내부링크]

베트남 다낭을 여행을 할 때 묵었던 숙소이다. 여행을 계획할 때 우리는 관광도 관광이지만 휴식을 목적으로 계획했었기 때문에, 조용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곳을 고려했다. 대개 다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미케 비치 바로 앞 호텔이 즐비해있는 곳, 그중에 상황을 고려하여 초이스를 하는 듯했다. 우리는 조금 한적한 곳을 원했고, 그래서 찾게 된 곳이 다낭 선짜 지역에 위치한 'Son tra Spa & Resort'였다. 다낭 선짜, 선짜 스파 앤 리조트 선짜라는 지역은 미케 비치 위쪽으로 쭉 올라가면 위치해있는 지역으로 다낭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인터콘티넨탈 리조트가 있는 곳이다. 그에 비해 같은 지역에서 가격 면이나 시내까지의 거리 부분으로 봤을 때 괜찮겠다고 싶을만한 숙소가 선짜 리조트라고 생각했다. 아고다에서 프로모션 광고를 보고 가든 뷰를 처음에 예약했지만 리조트 측과 연락을 해서 '비치 프론트 빌라'로 업그레이드하였다. 아무래도 앞이 탁 트인 곳이 힐링을 하기에 더 좋을

국수가 생각날 때는 구로구청 맛집 국수뜨락 [내부링크]

아침에 운동을 다녀오기 시작한 지 약 1달이 지난 것 같다. 더위가 심해지고 이제 장마가 오려고 하는데 새벽에 추적추적 내리더니 아침에는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해주신 새콤달콤한 비빔국수가 생각이 났다. 요즘 들어 그렇다. 나이가 들었는지 어머니가 해주셨을 음식들이 많이 생각이 나는 요즘이다. 그래서 동네 가까운 곳에 비빔국수를 찾아서 가보게 된 구로구청 국수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구로구청 맛집 '국수 뜨락' 전에 있던 곳은 계림원 바로 옆 아늑한 식당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이전을 하여 버거킹 뒤쪽 골목길에 위치해있다. 뜨락이라는 단어는 찾아보니, 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있는 빈터로, 화초나 나무를 가꾸기도 하고 풍성 귀 따위를 심기도 한다고 한다. 내부가 깨끗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여 아녜스와 함께 가서 3가지를 주문해 보았다. 주문한 메뉴 멸치국수, 비빔국수, 돌솥알밥를 시켰다. 뭔가 멸치국수는 기본

영어 귀 뚫는 확실한 방법, 라디오 앱 튠인, TuneIn [내부링크]

2015년 1월 처음으로 한국을 떠나 어학연수를 떠나기 위해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한 부분이 바로 '영어 귀 뚫기'였다. 같은 지역에 사는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하려고 하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던 펜팔? 같은 것도 열심히 해보고 했다. 그 외에 다른 것들도 많이 시도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주 유용한 방법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라디오 앱, TuneIn'이다. 세계 모든 라디오 스테이션, 팟캐스트를 한 곳에, '튠인, TuneIn' 나도 어학연수를 준비하던 시절 먼저 갔던 다른 분들이 남겨주신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었다. 지금도 어찌나 감사한 지. 지금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라별, 지역별, 카테고리별 라디오 방송과 팟캐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아주 착한 앱이다.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웹, 그리고 웹앱까지 있기 때문에 어떤 기기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웹앱 웹앱이

오코노미야키, 타코야끼 맛집 신도림 테크노마트 또치 [내부링크]

신도림 테크노 마트에서 이발을 했다. 이발을 하러 온 김에 군것질이 땡겼다 오늘따라... (나름 식단 조절 중) 그래서 매번 올 때마다 궁금했던 10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타코야끼, 오코노미야키 맛집이라고 소문난 '또치'에서 허기를 달랬다. 블로그 리뷰도 많고 평점도 좋은 편이라 아녜스가 항상 궁금해하던 곳이다. 신도림 타코야끼, 오코노미야키 맛집 '또치' 음식점은 아니고, 철판이 바로 앞에 있는 조그마한 분식집이다. 오코노미야키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던 곳이 홍대에 있는 음식점이었는데, 별거 들어가지도 않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걸 생각하고 주문을 했다. 블로그에서 많이들 주문하는 일명 '꿀 조합'이라고 하는 '오코노미야키 + 열잡채' 와 타코야끼를 주문했다. 오코노미야키 with 베이컨 치즈가 들어간 일본식 전, 베이컨이 위에 얹어져 있다. 조금 느끼한 맛의 오코노미야키. 전에 먹었던 그것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가격 면에서 보면 가성비가

샌드위치, 베이글 맛집 구로구청 카페 빅 핑거 [내부링크]

요즘 들어 많이 더워진 탓에,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나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서 카페에서 있는 날이 많아졌다. 그래서 우리 동네, 내가 자주 가는 카페 소개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주로 카페에 가면 커피만 마시는데 여기서는 배고픔 정도에 따라 같이 먹는 스낵이 있다. 구로 구청 카페, '빅 핑거' 구로 구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적이지도 않고 한적한 동네에 있다.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에 편안한 분위기가 나는 좋았다. 화장실도 너무 깨끗함. 자주 주문하는 메뉴 수제 크림치즈 베이글 베이글을 좋아하는 편이다.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이 베이글은 좀 다르다. 크기도 큼직하고, 수제 크림치즈라고 해서 양파 등 야채를 곁들인 것 같아 씹는 맛도 있고, 치즈도 고소하고 맛있다. 플레인, 어니언 베이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어니언이 더 맛있다. (내 입맛엔) 클럽 샌드위치 Agnes가 좋아하는 샌드위치. 싱싱한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

구글 광고 게재 중단 원인 및 클릭률에 대해서 [내부링크]

구글 광고 게재 중단 원인 언제부터인지 글을 작성할 때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가 안 되어있길래 뭐지, 뭐지 하던 중 애드센스 통계에도 조회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구글 애드센스 계정이 일시적으로 정지되었다. 그래서 내 글에 대한 광고 게재가 중단되었다. 구글 광고 게재 중단 원인 구글 애드센스 계정 정지 원인 사실 저장된 다른 구글 계정들로 로그인하여 트래픽도 올리고 광고를 클릭했었다. 처음에는 몰랐다. 왜냐하면 광고 수익이 올라갔기 때문에, 이렇게도 돈이 벌리네? 하고 종종 이 짓을 했었다. 어리석었지... 원인은 무효 트래픽 또는 정책 위반으로 이 결과가 나왔던 것이다. 구글이 바보도 아니고... 이렇게 올라간 광고 수익은 다시 광고주에게 환불된다고 한다. 광고 수익급 지급이 보류된다고도 한다. 광고 게재 중단 기간은 한 달이다. (가혹하다) 구글 광고 게재 중단 원인 광고 클릭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광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광고 클릭을 유

조지 브라운 컬리지 Placement Test 준비하기 [내부링크]

까마득히 까먹고 있었던 컬리지 학기 시작 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Placement Test를 준비해야 한다. 학기 시작 한 달 전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In person으로 하는 줄 알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이제 알았다.. 바보 같으니라고... 꼼꼼히 봐야 하는 내용을 겉으로 슥슥 보기만 한 내 잘못이다. 조지 브라운 컬리지 Placement Test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영어와 수학 시험을 보게 된다. Hospitality 쪽은 영어만 본다고 하더라. 근데 수학 시험도 기본적인 연산 등을 보기 때문에 어렵진 않아 보인다. 영어 시험의 구성은 리딩, 라이팅으로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수학은 Arithmetic, 산수(연산)이다. 이 시험도 나름 중요한 시험이다. 왜냐하면 이 시험으로 인해 College or Foundation Level로 나뉘게 되는데 파운데이션 레벨을 받게 되면 약 $1000-1500을 내고 Additional co

간단히 끝내는 5차 실업인정 인터넷으로 하기 [내부링크]

5차 실업 인정 이제 마지막 실업 급여 신청을 하려고 한다. 5차 실업 인정 신청을 위해, 이번에도 역시 인터넷 취업특강을 수강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강한 특강은 '직장 성공의 열쇠, 대인관계 역량'이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 혹은 스트레는 어느 쪽에서든 극단적인 경우가 많이 있는 걸 많이 보았다. 재취업을 위해서도 좋은 강의가 되지 않을까 싶다. 5차 실업 인정, 온라인 취업특강 고용보험 홈에서 온라인 취업특강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면 아래 창이 나오게 되는데, 전에 신청했던 부분과 같다. 아래 목록에서 '직장 성공의 열쇠, 대인관계 역량' 이미지를 클릭해서 수강신청을 한다. 간간히 오늘의 특강이라고 다른 강사가 나오는 강의도 있다. 착실히 끝까지 듣고 100% 수강완료을 하였다. 신청을 하려면 구직외 활동란에서 수강한 과목을 선택해서 입력해주면 된다. 5회차, 마지막 실업 인정 신청을

앞으로 몸보신은 닭 한 마리 칼국수로 결정했다 [내부링크]

닭 한 마리 칼국수, 예전부터 주위 사람들에게서 굉장히 맛있다고 수도 없이 들었던 곳이라, 가봐야겠다,겠다 하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성당 미사가 끝나고 점심 오픈 시간이 딱 맞아서 우리가 첫 손님으로 입장.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이 계셔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식당이다. 구로에 위치한 닭 한 마리 칼국수 5호점 전에 살던 신도림 근처에는 없었던 것 같다. 노오란 간판 색이 올 때 갈 때 눈길을 항상 끌었었는데, 이제서야 가보다니. 닭 한 마리 칼국수를 주문했다. 닭 한 마리가 들어가고, 감자, 떡, 그리고 마지막에 넣어서 끓여먹을 수 있는 칼국수까지 준비가 되었다. 깔끔한 반찬 구성, 김치가 맛있다. 특이하게 양배추에 새콤한 소스, 그리고 다진 양념을 넣었다. 새콤, 매콤한 맛이 난다. 조합이 딱 맞는다. 중독성도 있는 것 같고, 손이 가는 맛. 닭 한 마리 메뉴는 닭 한 마리가 들어가는, 어머니가 한 번씩 해주시던 닭곰탕 같은 그런 메뉴? 옛날 생각이 나는 그런 맛. 인삼,

춘추문에서 시작한 청와대 관람 후기 [내부링크]

청와대를 다녀왔다. 아녜스가 신청해서 두 번 만에 당첨되어 다녀오게 되었다. (첫 번째 신청은 탈락했었음) 백악관의 규모와 비교하는 영상을 전에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 길에' 하는 궁금증도 있었다. 그래서 그 안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었다. 전에는 인사동에서 쭉 올라가면 삼엄한 경비가 있었는데 개방한 후로는 그런 느낌은 사라지고 없었다. 춘추문으로 입장 3군데로 입장할 수 있는데 영빈관, 정문, 춘추문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우측에 위치한 춘추문을 통해서 들어갔다. 북악산 등산로도 이쪽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예전에는 청와대가 있기 때문에 북악산 등산이 금지되어 있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들 가시는 듯하다. 침류각을 거쳐 대통령 관저 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길 우측에 위치한 침류각을 거쳐서 대통령 관저를 관람할 수 있다. (침류각은 우리나라 전통가옥을 소개하는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우리는 침류각은 스킵 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보고

1일 단백질 섭취량, 벌크업 30대에 운동은 필수다 [내부링크]

벌크업 도전 나의 운동 히스토리 6월부터 시작해 보기로 한, 인생 최초, 생애 처음으로 '벌크업'을 해보려고 했었다. 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 4-5일 정도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다. 원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베이스로 하고, 역동적인 운동을 즐겼었다. 주로 팀 스포츠, 축구를 대학을 다닐 때는 매주 금요일 아침 7시에 나가서 4-5시간 정도를 했었다. 졸업을 한 후로는 자연스레 이런 대외활동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운동은 헬스장에 가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유일하게 되었는데, 이마저도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꾸준함이 진리라는 생각으로 일주일에 최소 3일 정도는 억지로라도 했었다. '벌크업'을 계획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다. 단순히 근력을 기르기 위해서, 몸을 키우기 위해서 등이 그 대체적인 이유들이 되는 것 같다. 나의 경우, 딱히 이유는 없었다. 어릴 때부터 뛰어놀고, 부딪치고, 다른 친구들이 게임을

캐나다 토론토 집 구하기 룸 렌트 총정리 [내부링크]

캐나다 토론토 임시 숙소 예약하였다. 출국 날이 다가올수록 해야지, 해야지 했던 것들을 수행 중이다. 제일 중요한 것들 중 하나가 살 곳인데, 롱 텀으로 원베드 콘도를 선호하고 있고, 뚜렷하게 거주하고 싶은 지역이 있기 때문에 임시 숙소에서 지내며 뷰잉을 다녀보려고 한다. 그래서 Airbnb를 통해 현지 로컬분이 호스트로 있는 집 베이스먼트를 예약했다. Airbnb를 통해 임시 숙소 예약하다. 굉장히 천차만별이다. 진짜 더러운, 연락도 잘 안되는 호스트가 있는 반면에 이것저것 신경도 잘 써주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곳까지 다양하다. 임시 숙소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여러 가지를 감안하고 예약을 했다. 최근 토론토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니만, 렌트비까지 많이 올라있는 상태인 것 같다. 컨디션과 위치를 보면 '여기에 이런 곳이 이 가격이라니'라는 말을 계속 혼자 반복하고 있다. 5일 정도 묵으며 발품을 팔아보려고 한다. 우리가 선호하는 지역의 분위기, 접근성 등 미리 느껴보는 것도 좋겠

이탈리안 파스타, 리조또 맛집 부산 해리단길 바리오 [내부링크]

부산에서 맛보았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하려고 한다. 위치는 해리단길 부근. 보기엔 그냥 허름한 옛날 동네 느낌인데 흔히들 말하는 힙한? 동네 같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상점과 음식점들, 카페가 많이 있다. 이 가운데 우리가 맛본 곳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리오'이다. 해리단길 이탈리안 맛집, 바리오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그날 바로 점심을 해결하고 창원으로 결혼식을 가야 했기 때문에 아녜스가 예약을 했던 곳이다. 별 기대는 하지 않고 갔다. 가게는 아주 잘 꾸며놓은 세련된 작은 식당이다.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했다. 보통 음식 맛은 친절도와 비례한다고 했던가?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해산물 토마토 링귀니, 버섯 크림 리조또, 채끝 스테이크와 아란치니 아녜스 친척 동생을 대접하는 자리라서 넉넉하게 주문했다. (사실 내가 배고파서) 푸짐한 새우가 눈길을 끈다. 그리고 머리만 떼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껍질까지 제거되어 있다. 사장님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 껍질 까기 귀찮아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3차 방역지원금 알아보기 [내부링크]

가족들 중 자영업자가 있어서 소상공인 손실 보전금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다. 이는 즉, 3차 방역지원금이다. 코로 나 방역 조치에 따라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소기업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지원 대상 지원 요건은 국세청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체로 상시근로자 수는 무관하다. 그리고 지원 대상에게 유리한 매출액 기준을 적용한다. '매출 감소 기준은 지원 대상에게 가장 유리한 기준을 적용'한다. 이게 바로 핵심 사항이다. 지원금액 최소금액은 600만 원이고, 매출 규모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되고 금액도 상의하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 기간 중 매출액이 감소한 사업체가 해당된다. 이런 경우, '매출 규모 및 감소율을 구분하여 지급을 하고 감염 예방법에 따른 집합 금지, 영업제한 및 시설 인원 제한 조치를 이행한 사업체'는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른 피해를 인정하여 매출 감소 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기본금액, 60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 시설은 아래 표에서 확인할

가마치 마니아면 꼭 알아야할 가마치 통닭 마린시티점 [내부링크]

부산에 갔을 때 숙소가 그 유명한 마린시티였다. 해운대에서 그 비싸다는 동네. 센텀, 마린시티. 동백 섬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에어비앤비를 예약했었다. 고층 빌딩이라면 지겹도록 봤지만, 지금까지 봤던 빌딩들과는 다른 느낌의 분위기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주변 조성이 잘 되어있어서 살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저런 동네 분위기를 느끼면서 여기저기 산책도 하다가 유명하다던 빵집 OPs, 옵스에서 빵도 사고 하니 저녁이 되어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우리의 최애 치킨, 가마치 통닭! 사람이 북적북적, 포장 손님도 바쁘게 다녀가는 곳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들어가게 된 가마치 통닭 마린시티점을 리뷰 해본다. 퀄리티가 다른 부산 가마치 통닭 마린시티점. 가마치 중에 1등 가마치라고 말해야겠다. 평소에 우리는 옛날 통닭을 좋아하기도 하고, 가격이나 양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되지 않아 자주 먹는다. 그런데 지점마다 다 같은 맛, 퀄리티가 아니다. 집 근처에서, 놀러 간 곳에서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해서 [내부링크]

1. 도메인 점수 알고리즘 - 씨랭크(C-Rank) 문서 자체보다는 해당 문서의 출처인 블로그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알고리즘을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서는 C-Rank라고 한다. 블로그 신뢰도를 평가할 때 Context, Content, Chain 같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계산하여 블로그 검색 랭킹에 반영한다. 맥랑 + 내용 + 연결된 소비/생산 = 출처, 블로그의 신뢰도 / 인기도 C-Rank는 블로그 주제를 총 31개로 분류, 블로그 문서를 제목과 내용을 바탕으로 분류한다. 문서 수가 많다고 유리한 것은 아니고, 주제에 관심을 갖고 양질의 글이 작성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페이지 점수 알고리즘 - D.I.A (Deep Intent Analysis) 2018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랭킹 알고리즘, 문서의 경험을 반영하는 로직이다. 사용자의 선호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하여 이를 검색순위에 반영하겠다는 네이버의 알고리즘 문서의 선호도는 체류시간, 공유 횟수, 댓글 내용 등 다양한 기

부산하면 회 푸짐하고 구성진 광안리 맛집 자갈치 횟집 [내부링크]

저번 주말에 인생 처음으로 창원에 결혼식을 가기 위해 전날 겸사겸사 지인도 뵐 겸, 부산을 경유해서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부산에 왔다고 맛있는 횟집을 데리고 가 주셨는데, 정말 맛있게 먹어서 이건 꼭!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2시 반부터 4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었는데 딱 영업재개되자마자 갔는데 이미 기다리는 팀이 3팀 정도 있었다. 위치는 광안리에 위치해있는 '자갈치 횟집'. 부산 광안리 맛집, 자갈치 횟집 위치는 골목길에 있다. 먹자골목인 것 같은데 아기자기 예쁜 선술집, 횟집, 와인바도 있고 그런 곳이었다. 횟집 외관으로 볼 때는 그리 특별한 것은 없다. 그냥 수족관에 물고기가 꽉꽉 채워져있다. 기다리고 있던 세 팀은 바로 들어갔다. (밖에 빨간 의자들이 다 그들이 앉아있던 곳) 내부는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부산의 친근함? 이모들이 너무 서글서글하시다. 우리는 고급회 코스 3인으로 주문. 돔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다. 보통 막장은 알아서 조합이 돼서 나오는데,

잠실 곱창 맛집 방이동 제일곱창의 최고의 퀄리티 [내부링크]

어제 남원 부모님이 서울에 올라오셔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전에 오셨을 때 서울 음식점을 모시고 갔지만... 실망을 많이 하셔서, 이번에는 성공하길 바라며 방이동 곱창 맛집, '제일 곱창'에 모시고 갔다. 이른 저녁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던 곳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곱창 중에 기억에 남을 만한 곳. 그래서 추천해 보고자 한다 잠실, 방이동 곱창 맛집 '제일 곱창' 방이동 먹자골목 안에 위치해있고, 주위에 곱창집이 많이 있음에도 유독 평가가 좋았던 식당이다. (별미 곱창도 선택지에 있었지만 다음번에 가보기로) 내부가 깔끔하고 친절한 직원분들이 맞아주셔서 첫인상이 좋았다. 주문한 메뉴는 모듬 구이. 곱창, 대창, 양깃머리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메뉴이다.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전혀 과하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비싼 만큼 맛있다. 주문하면 먼저 나오는 찌개인데, 낙지도 한 마리 들어가 있고 곱창과 대창도 조금 들어가 있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라면사리도 함께 추가했다. 양

보르도 전통과자 까눌레 맛집 구로구청 커피포데비 [내부링크]

주말에 갔었던 동네 카페를 리뷰해 보려고 한다. 카페에 대해서는 잘 쓰지 않지만, 뭔가 특색이 있고 그렇다면 한 번씩 작성해 보는 편이다. 전에 추울 때 갔었던 동네 카페인데 한동안 안 열었던가? 아님 우리가 그냥 이쪽 길로 가지 않았던가? 그래서 오랜만에 가본 동네 카페, '커피포데비' Coffee for Debby? 영어로 하면 이름이 이건가? 뭔가 데비라는 분이 커피를 좋아하셔서 만든 카페...? 런던에 살 때 알고 지냈던 데보라(Debora)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짧게 데비(Debby)라고 불렀던. 이 친구 이탈리안이라 커피를 달고 살았었지. (이탈리아 사람들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함) 프랑스 전통 과자 까눌레를 맛볼 수 있는 곳, '커피포데비' 오랜만에 방문했었는데 쇼케이스에 반가운 디저트 메뉴, 까눌레가 있었다. 그래서 이거 오랜만이네. 보르도 여행 갔을 때 처음 먹었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다. 보르도 전통 과자이다. 그런데 녹차 맛과 얼그레이 맛이 있네? 그럼

콘테의 토트넘 CL진출과 손흥민의 골든부츠까지의 여정 [내부링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21-2022 시즌이 막을 내렸다. 코로나 상황으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다가 조금씩 관중을 받기 시작하고 정말 전반적인 COVID-19으로 인한 영향을 스포츠계에서도 볼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그리고 내가 응원하는 팀, 토트넘 핫스퍼 (Tottenham Hotspur)의 우승을 향한 도전에도 정말 Up and down이 심한 시즌이지 않았나 싶다. 나는 17년째 토트넘 팬(Since 2005)이다. Spursofficial Instagram 누누 산투 감독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할 때도 무리뉴 감독의 계약기간 중 경질로 인해 어마어마한 위약금을 물었고, 누누 감독의 성적 부진과 알 수 없는 선수단 내 불화(추측)로 경질하고 11월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할 때도 계약 기간 중 시즌 중도 경질로 인해 위약금을 또다시 물었었다. 얼마나 멍청한 짓인가? 누누 감독은 명장이 아니다. 그런데 저렇게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선택지에 있지도

오리지날 양꼬치 하면 대림 맛집 아향부 꼬치마을 [내부링크]

양꼬치... 그냥 갑자기 양꼬치가 생각났다. 사는 곳이 대림이랑 가까워서, 리얼 양꼬치를 맛보기로 했다. 양꼬치 식당이 정말 많이 있는데 중국인이 운영하는 양꼬치 식당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개인적으로 중국음식은 입맛에 맞지 않는다. 기름지고 짜고 매운(맵다기보단 혀가 아픈?) 음식이 많았다. 근데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런던에서 직장 동료들이 홍콩, 대만, 중국 사람들이 많아서 자기들끼리 한 번씩 차이나타운에서 회식? 비슷한 걸 했었는데 나도 껴줬었다. 한국인은 나와 다른 분해서 2명 있었다. 'All you can eat', 말 그대로 뷔페였고, 안 매운 육수, 매운 육수 두 가지로 반반 갈라진 (짬짜면 그릇 같은?) 엄청 큰 냄비로 나오는데 정말 다양한 재료가 나온다. (나는 건두부를 정말 좋아한다) 그때 먹은 매운 육수는 혀가 너무나도 아팠지만 맛있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 보았다. 다들 잘 지내나요?) 양꼬치 맛집 대림, '아향부 꼬치 마을' 검색해 보니 정말 많

꼭 알아야 할 디지털 마케팅의 종류 9가지로 정리 [내부링크]

디지털 맠케팅 9가지 학기 시작 전 예습을 좀 해보려고 한다. 전공은 마케팅이지만, 세부적으로,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디지털 마케팅이다. 디지털 마케팅 중에서도 여러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그 중에서도 내가 흥미를 느끼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포괄적으로 알아할 부분이기도 하고, 전체적인 흐름과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공부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첫번째 스터디 노트는 디지털 마케팅의 종류를 정리해보았다. 디지털 마케팅의 종류 9가지 1. Search Engine Optimization - 검색엔진 최적화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 상단에 타켓 웹사이트를 상단에 노출시켜 잠재고객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방식. 키워드 광고나 GDN(Google Display Network) 유튜브 광고등 흔히 말하는 SEM 혹은 PPC의 경우 검색 엔진에 광고비를 지불, 광고비를 소진하면서 인위적으로 노출하는 방식인 반면, SEO의 경우 검색 엔진 고유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노출시키므로 근본적인 접근

이탈리안하면 오늘, 그대와 익선 정통 까르보나라 맛집 [내부링크]

배우자 오픈 워크 퍼밋을 신청하고 바이오메트릭 레터를 받았다. 연차를 내 바로 다음날로 예약을 하고 다시 비자 센터를 다녀왔다. 서류를 잘 준비했는데 너무 늦지 않게 승인이 났으면 좋겠다. (배우자 오픈 워크 퍼밋 타임라인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 연애 때 한 번씩 왔었던 익선동에 와서 데이트를 하고 가기로 했다. 점심때맞춰서 갔기 때문에 식당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좁아터진 골목길에 느낌 있는 식당과 디저트 카페들이 어찌나 많은지, 또 기분이 좋아지는 인테리어까지. 제각각 색깔들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많다는 게 이해가 되는 곳이었다. 같은 곳을 두세 바퀴 돌다가, 오랜만에 이탈리안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들어간 곳이 '오늘, 그대와 익선' 노랫말이 절로 나오는 식당 이름. 그렇게 이끌려 들어갔다. 익선동 이탈리안 맛집, '오늘, 그대와 익선' 겉은 전혀 이탈리안 같지 않은 외관이지만 내부는 앤티크 가구들과 장신품 등이 식당 안의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었다. 햇빛이 쫙 수직으로 들어오는

캐나다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 인터넷 신청하기 02 [내부링크]

Open Work Permit 앞서 글에서 계정 생성 후 질의응답을 모두 완료했다면, 이제 일일이 서류를 준비하고 업로드를 해야 한다. 학생비자 신청할 때와 겹치는 서류들이 많다 하지만, 배우자 기준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 배우자 오픈 워크 퍼밋 서류 준비 IMM1295 서류 IMM5707 서류 (Family Information Form) 여권 사본 여권 사진 혼인관계 증명 (Proof of Relationship) IMM5257 서류 Client Information IMM1295 서류 작성하기 IMM5707 서류 (Family Information Form) 작성하기 IMM5257 서류 작성하기 Client Information 서류 기본 증명서 상세 (번역 필요) 가족관계 증명 상세 혼인관계 증명 상세 (번역 필요) 범죄, 수사경력 회보서 경력, 재직 증명서 비자 신체검사 확인서 배우자 학생비자 승인 서류 배우자 컬리지 승인 레터 배우자 컬리지 학비 납부 영수증 정리하면서

캐나다 배우자 오픈워크퍼밋 인터넷 신청하기 01 [내부링크]

Spouse Open Work Permit 학생비자는 승인을 받았고, 이제 배우자 오픈 워크 퍼밋을 신청하려고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입국 심사장에서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어느 유학원도 자주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미리 신청하는 것은 '절대'할 수 없다고까지 적어놨는데 이것은 잘못된 정보인 것 같고, 따로 캐나다 입국전 cic에 신청하여 승인받고 나가는 분들이 종종 계셔서 우리도 역시 미리 신청해서 받을 수 있다면 받고 가려고 한다. (미리미리가 여러모로 좋기도 하고) 배우자 오픈 워크 퍼밋 신청하기, Spouse Open Work Permit 따로 신청하는 사람의 계정을 만든다. GCkey 로그인을 한 후, study, work, visit? 파란 버튼을 클릭해서 들어가서 진행하게 된다. (일일히 스크린샷을 찍어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하였다) 여기까지 완료하게 되면 내가 질문에 체크한 답변들을 리뷰를 해야 한다. 중요한 것들이지 두 번, 세 번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

구로디지털단지 최고의 고깃집 백종원의 돌배기집 [내부링크]

지난주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린 후 외식을 했다. 장소는 더본 코리아의 한 브랜드, 돌배기 집. 자주 가던 곳인데 요 며칠째 집 근처에만 있다 보니 아주 오랜만에 간 곳이다. 여기저기 많이 지점이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밀집해있는 곳에 한 지점씩 있는 듯해 보였다. 그래서 좀 걸어야 했지만 구로 디지털 단지점으로 갔다. 백종원의 돌배기 집 차돌박이에 숙주를 곁들여먹는 메뉴가 주메뉴인데 잘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소고기도 저렴하고 아주 퀄리티 있게 나오기 때문에 소고기를 주로 먹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소고기 위주로 주문을 했다. 프라임 모둠 구성은 프라임 등심, 프라임 큐브 살치살, 프라임 수제 불고기가 다 같이 나온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부 조금씩 먹어보고 주문할 수 있다. 상차림, 차슈 소스 파절이와 무생채, 김치 그리고 차슈 소스에 적셔먹는 양배추. 너무 맛있다. 반찬 하나하나 손이 가는 상차림. 프라임 모둠 프라임 등심 프라임 등심 등심을 제일 먼저 먹

4차 실업인정 인터넷으로 간단하고 빠르게 [내부링크]

실업인정신청 아니, 벌써 실업급여 4차 신청하는 날이 왔다. 지금까지 온라인 취업특강,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등으로 구직 외 활동을 하여 제출하였다. 이번에도 온라인 취업특강을 듣고 4차 실업인정 신청을 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정말 풍부한 자료들이 많다. 여러 가지, 궁금했던 것들 잘 알아가면서 배우고 있는 중이다. 4차 실업인정 인터넷으로 신청하기 구직 외 활동, 온라인 취업특강을 들었다. 제목은 신기술 쏙쏙. 온라인 마케팅, 웹 개발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아주 좋은 자료이다. 활동 방법은 간단하다. 전에 했던 순서대로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혹시 처음부터 하는 과정은 2차 실업인정 글을 참고하시면 된다. https://blog.naver.com/agcle_daily/222679989656 2차 실업급여,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손쉽게 끝내기 1차 실업 인정 인터넷 신청을 했고 벌써 2차 실업 인정 신청할 날짜가 왔다. 저번과 같이 인터넷으로 신청... blog.naver.com

신촌 세브란스 비자 신체검사, 심전도 검사 [내부링크]

비자신체검사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을 신청하기 위해 다시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 1시 30분에 도착하였지만 2시 30분 예약이었다. 혹시나 해서 접수를 하니 사람이 많이 있지 않아서인지 진행을 해주었다. 접수를 하고 앉아있으면 차례로 불러서 순서가 적힌 용지를 건네주고 차례로 실시하게 된다. 비자 신체검사 검사 항목 1. 시력검사 2. 키, 몸무게 3. 혈압측정 4. 의사 진찰 5. 소변검사 6. 채혈 7. 흉부 X-ray 촬영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씩 바뀌기는 하는데 거의 그 순서대로 진행된다. 시력, 키, 몸무게 측정, 혈압측정은 접수하는 곳 바로 오른쪽 방에서 진행되고, 빠르게 끝난다. 그런데 아침에 커피를 한잔 마셔서 그런지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게 예감이 안 좋았다. 양쪽 두 팔 다 기준치를 넘어선 수치여서 나머지를 다 완료한 다음에 다시 해보기로... 의사 진찰은 다른 방에서 환복을 한 후 가운만 입고 간단히 대면 진료를 한다. 그리고 소변검사를 하는데 접수실 뒤 끝 쪽

가볼 만한 태국, 베트남 음식 신도림 맛집 스쿰빗33 [내부링크]

태국을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동네에 태국 음식 맛집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식당 이름은 '스쿰빗33'.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찾아보았는데 '방콕 시내 중심가를 동서로 관통하는 길이 5km 가량의 대로'라고 한다. 특이한 이름이군. 런던에서 직장을 다닐 때 태국 음식점도 한 번씩 갔었는데, 팟타이를 자주 먹었던 것 같다. 베트남 음식점을 가면 Pho에 토핑 마구마구 추가. 한 끼 가격이 비싼 편이라 국물까지 후루룩 늘 다 먹으며 배를 채웠었다. 지금 생각하면 뭐 하러 그렇게 아꼈을까? 아, 술을 많이 마셨지... (거의 매일 먹었던 맥주) 신도림 태국, 베트남 음식점, '스쿰빗33' 이제 본격적으로 태국 음식 리뷰를. 베트남 음식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포스빌 지하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다. 밑으로 내려가면 바로 눈의 띄는 식당이다. 포스빌 포스빌에 막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그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스쿰빗33 식당 앞. 이벤트를

한눈에 알아보는 캐나다 스터디 퍼밋 타임라인 [내부링크]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캐나다 스터디 퍼밋 승인이 완료되었다. 약 10일 정도 예상했는데 8일 걸렸다. ...

항공권 저렴한 요일과 합리적으로 예약하는 방법 [내부링크]

비자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을 신청하려고 서류도 준비된 상...

무료로 즐기는 버디 워치 애플 워치 페이스 꾸미기 [내부링크]

애플워치 7세대 45mm를 선물 받고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빼먹지 않고 운동을 하게 되고, 기...

가산디지털단지 숙성삼겹살 맛집 고기원칙 [내부링크]

결혼식 때 고생해 주었던 사촌 동생을 불렀다. 고마운 마음의 표시로 맛있는 밥을 한 끼 사주기로 하였다. ...

제주 광해 애월에서 제주 대표 메뉴 갈치조림 [내부링크]

제주 신혼여행에서 먹었던 맛있는 갈치조림 세트. 제주 맛집 '광해' 리뷰이다. 티비에서 제주 은...

캐나다 유학준비 바이오메트릭 완료 [내부링크]

바이오메트릭, 생체 인식 등록 완료했다. 숭례문 옆에 위치한 단암 빌딩 5층에 위치한 비자 지원센터에서 ...

캐나다 GCKey Revoked 해결하는 방법 [내부링크]

캐나다 스터디 퍼밋을 신청하고 계정 상태를 자주 들어가 보는 중이다. 현재까지 바이오메트릭 등록만 하라...

캐나다 스터디 퍼밋 쉽게 학생비자 신청하기 [내부링크]

어제 캐나다로 가기 위한 필수 단계, 스터디 퍼밋을 신청하였다. 내일 바이오매트릭을 하러 가기 위해 예약...

제주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숙소 애월이막 [내부링크]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다. 지금은 많이 해외여행이 많이 풀린 것 같지만, 우리가 계획을 하고 있을 때는 ...

우리들의 혼배성사 아름다운 성당 결혼식 [내부링크]

후아, 얼마 만에 쓰는 글인지... 저희 결혼했습니다! 계획했던 성당에서의 결혼식(혼배성사)를 잘 마무리하...

쉽고 빠르게 완료하는 3차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내부링크]

어느덧 3차 실업인정 신청을 하게 되었다. 벌써 3달째라니... 이제 마지막 1번 남았다. 보통 1, 2, 3차까지...

실용적인 클래식 결혼 예복으로 캠브리지 멤버스 [내부링크]

예복이다. 말 그대로 예복, 하지만 실용적인 예복.(그냥 깔끔한 정장하나 맞추겠다는 뜻). 아녜스는 웨딩드...

휴스시 초밥하면 강력하게 추천 가산 디지털단지 맛집 [내부링크]

예복을 찾으러 가는 길에 시간이 좀 남아,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메뉴는 스시! 바로 초밥이다. 초밥을 ...

영국워홀, 런던워홀 런던 자라(Zara)에서 일하기 (Bond st) [내부링크]

2017년에 영국에서 자라(Zara)에서 Sales Associate으로 일했었다. 영국에 가기 전에 아일랜드(Ireland...

영국워홀, 런던워홀 런던 캘빈 클라인(Calvin Klein)에서 일하기 (regent st) [내부링크]

2017년. 캘빈 클라인에서 일하게 된 과정에는 스토리가 있다. 우선 캘빈 클라인은 PVH 그룹의 한 브랜드...

영국워홀, 런던워홀 런던 산드로 (Sandro)에서 일하기 (marylebone high st) [내부링크]

산드로(Sandro)에서 일하는 방법과 경험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산드로는 프랑스 패션 그룹, SMCP의...

영국워홀, 런던워홀 런던 버버리(Burberry) 그룹면접, 최종면접까지 후기 [내부링크]

영국 런던 버버리 그룹면접부터 최종면접까지 본 후기 제 경험은 2017년 11월이지만 프로세스를 크게 바뀌...

영국워홀, 런던워홀 런던 폴스미스(Paul smith) 면접 후기 [내부링크]

영국 런던 폴 스미스 면접부터 합격까지 후기 2018년 폴 스미스, Paul Smith 면접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영국워홀, 런던워홀 런던 폴스미스(Paul smith)일한 경험 후기, 실제 캘빈 클라인 만났던 이야기 [내부링크]

영국 런던의 폴 스미스 (Paul Smith)의 근무 경험을 공유합니다. 2018년 영국 런던의 폴 스미스에서 일했...

영국워홀, 런던워홀 런던 발렌시아가(Balenciaga) 전화 면접, 본사 면접 후기 [내부링크]

영국 런던 폴 스미스에서 근무 중 런던 발렌시아(Balenciaga)가 면접 후기입니다. 2018년 런던에서 폴 스...

영국워홀, 런던워홀 런던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그룹 면접, 최종 면접 후기 [내부링크]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지원 후기 2017년 Regent st에 있는 폴로 랄프로렌 Flagship store...

영국워홀, 런던워홀 런던 휴고 보스(Hugo Boss) 최종 면접까지의 후기 [내부링크]

휴고 보스(Hugo Boss) 지원, 면접 후기 2017년 자라를 그만두고 보았던 휴고 보스(Hugo Boss) 1차, 최...

영국워홀, 런던워홀 런던 생로랑(Saint Laurent) 전화, 화상 면접 외 면접 후기(Asics, Coach) [내부링크]

생로랑(Saint Laurent), 아식스(Asics), 코치(Coach) 짧은 면접 후기 짧은 면접이라 면접 내용이 별로 ...

영국 워홀, 런던 워홀 런던 루이비통(Louis Vuitton) 전화, 그룹 면접 후기 [내부링크]

2018년 영국에서 제일 오랫동안 일했던 곳이다. 폴 스미스를 그만두고 LVMH 루이비통(Louis Vuitton)...

영국 워홀, 런던 워홀 런던 루이비통(Louis Vuitton) 면접, 인덕션 데이 후기 [내부링크]

루이비통 지원 후 면접 최종 합격을 한 후 인덕션 데이를 거치게 되는데 총 3일 동안 진행된다. 진행되는 ...

곰탕은 맛의 차이 꼭 나주에서 하얀집 [내부링크]

지난주 광주 본가에 다녀왔다.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오랜만에 친구들, 지인들을 뵙고 식사 대접을 하...

다채로운 꽃을 볼 수 있는 광주원예농협 화훼공판장 방문기 [내부링크]

이전 글에서 올렸던 나주 드라이브 후, 곰탕을 한 그릇하고 어머니께서 성당 꽃꽂이에 쓰실 꽃이 필요하셔...

리스펙트 할 수밖에 없는 정찬성 그리고 볼카노프스키 [내부링크]

격투기 팬이라면 누구나 기대했을 경기, The 코리안 좀비, 정찬성 대 알렌산더 볼카노프스키의 타이틀전. ...

신도림에 위치한 맛집 베트남 키친 벱비엣 [내부링크]

신도림역에서 테크노마트쪽으로 와서 길을 건너면 맛집이 즐비해 있는 골목이 하나 있다. 내가 최고로 좋아...

구로 구청에서 설렁탕은 실패없는 맛집 인생설렁탕 [내부링크]

전에 음식을 잘못 먹었는지 배탈이 났다. 하루 금식을 하고 약만 먹고 지냈더니, 힘이 없어서 따뜻한 국물...

청첩장 만들기, 보자기카드 [내부링크]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게되면 혼인교리를 받고 면담을 하고 일정을 잡고 혼배미사의 절차대로 진행이되지만 ...

꼭 알아야 할 성당 결혼예식 혼인성사와 관면혼배 체크리스트 [내부링크]

2022년 4월 5일, 결혼식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18일 남겨둔 이 시점에서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것들이...

결혼 답례품으로도 부족하지 않은 남원 꼬꼬과자점 [내부링크]

저번에 포스팅했었던 남원에서 갔었던 수제 쿠키, 꼬꼬 과자점에서 택배 서비스를 통해, 우리 결혼을 축하...

코로나 대표 증상 정리 및 지속기간과 방역지침 [내부링크]

2022년 4월 4일,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전 판정을 받고 나서 자가격리 6일차를 지나고 있다. 어제까...

하림 백숙용 토종닭으로 끓인 생애 첫 삼계탕 [내부링크]

오늘 성당 아녜스의 대모님께서 코로나로 자가격리 중인 나의 상황을 전해 들으시고는, 몸보신 잘 하고 얼...

우크라이나 부차 대량 학살과 만행을 부인하는 러시아 [내부링크]

요즘 사회적, 정치적, 세계적으로 이슈가 한두 가지가 아니니 뉴스를 많이 찾아보기도 하고 보다 보니 알고...

캐나다 학생비자 범죄경력회보서 인터넷발급하기 [내부링크]

9월 학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비자 신청 서류를 부리나케... 준비하는 중이다. 미리미리 하려고 ...

구로 카페 :: 카페 루고 Lugo, 구로NC [내부링크]

영화를 보기로 했다. 제목은 하우스 오브 구찌(House of Gucci). 영화 시작 시간까지 텀이 좀 있어서 백...

신도림역 맛집 카츠곳간 [내부링크]

일요일에 미용실을 갔다가 밥을 먹으려는데 예랑이의 한 마디 "나는 무겁지 않고 샐러드가 많이 나오...

목동 맛집 / 오목교 맛집 :: 바람불고 추운 날엔 북창동 순두부 [내부링크]

목동에 결혼식을 오신 아버님을 잠깐 뵈러 갔다가 진짜로 잠깐 뵙고, 북창동 순두부를 먹으러 갔다. 날씨가 추워서 손도 시렵고 얼굴이 얼어서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었다. 목동 SBS 맞은편 파라곤 지하1층에 위치한 북창동 순두부를 찾았다.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깨끗하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방역 수칙도 잘 지키고 있고, QR인증 또는 방문인증콜 도 잘 지켜지고 있다. (우리는 QR로 인증 후 입장) 메뉴 구성은 이렇다. 나는 어느 식당을 가던 대표메뉴를 꼭 먹는다. 그래서 우리는 2인 불고기 세트, 불고기는 고추장, 간장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고추장으로 선택. 구성은 이렇다. 고등어 구이, 불고기, 곱창김, 밑반찬. (+순두부 찌개.......

결혼 준비 :: 혼인 교리 마무리하기 (혼인 설계 작업) [내부링크]

혼인교리 강의 기간이 이번주까지이기 때문에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완강을 했다. 그리고 나중에 혼인 설계 작업지를 각자 작성해보고, 각자 작성한 설계지를 서로 공유하고 대화를 통해 공동 혼인 설계를 해보는 것이 마지막 과제였다, 항목은 경제, 관계, 시간으로 각 순위를 매기고 비율까지 설정해보는 것이었다. 우리는 이것을 각자 설정해본 후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부분에 대한 의견을 맞춰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올바른 혼인을 하고 살아가기 위해 한번쯤 생각해보고 대화해볼 수 있어서 앞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단순히 가톨릭이라는 종교적인 틀에서만이 아.......

유럽 여행 :: 영국워홀, 프랑스 보르도 여행(Bordeaux) [내부링크]

2018년 5월 아카숑을 떠나 보르도 Bordeaux로 기차를 타고 다시 돌아왔다. 지인을 기차역에서 만나 간단히 점심을 먹고 (마땅히 먹을 것이 없어 쌀국수를 먹음, 맛이 없어 사진도 스킵ㅠㅠ) 시내로 들어가는 길, 종탑과 어우러진 건축양식이 참 고풍스럽고 멋지다. 골목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이동했는데 건물 사이사이로 오래된 느낌의 분위기가 잘 느껴진다. 5월의 이곳은 많이 더웠다. 그늘진 곳으로 이동을 많이했는데 비교적 시원했다. 그 유명한 부르스 광장가는길, 날씨가 무척 더워서 분수가 많은 사람들의 열을 식혀주고 있었다. 야경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숙소가 멀어서 야경을 안보기로... 이동할 떄도 위 사진에 보이는 트램을 타고.......

Story 04. 사회적 거리두기 인원 조정안 [내부링크]

몇 번째인 지는 잘모르겠지만 새로운 지침이 발표되었다. 나는 5월에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가 꽤 길어서 연휴가 지나고 오는 주말 토요일에 양가 부모님 상견례를 하려고 여쭤보려던 참인데, 이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그냥 4명이었다. 부모님들끼리만 자리를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어이가 없었지만, 그대로 간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결과론적으론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K-gov는 가면 갈수록 이해할 수 없고 지지하고 싶지 않다. 부모님께 여쭤봐야겠다. 거리두기 '모임 6인·영업 9시' 3주간 적용…내달 6일까지

결혼 준비 :: 결혼식 체크리스트 정리해보기 [내부링크]

고향 방문을 마치고 복귀를 했다. 부모님과 체크리스트를 점검해보고 다시금 체크해보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는 상이한 부분이 몇몇 있을 수 있다. 최소한으로 필요한 비용만 생각해서 생략할 부분은 많이 생략을 했기 때문에 혹시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면 참고만 하시고 다른 정보도 찾아보시길 권해 드린다. 결혼식 체크리스트 대충 이렇게 표를 만들고 예산, 섭외업체명을 기입하여 정리했다. 다른 커플보다 상당히 간소한 수준이다, 성당 결혼식에서 제일 성가신 부분은 내가 생각했을 때 식당이다. 출장 뷔페로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가서 맛도 봐야하고, 마땅한 장소도 구비되어야하.......

Story 05. 실업급여 신청하는 방법 [내부링크]

첫 글에서 말했다시피 나는 권고사직을 당했다. 코로나로인한 기업 운영 악화. 구직의지는 있지만 비자발적인 실직. 그래서 미리 알아보기로 했다. 충족해야하는 3가지 요건 1. 퇴직전 18개월동안 피보험단위기간이 180일 이상. 2. 실업자인 상태여야하고, 일할 의사가 있고 구직활동을 할 수 있어야한다. 3. 이직사유가 비자발적 또는 정당해야한다. 필요 서류 및 과정 1. 고용보험, 워크넷 App을 다운받는다. 2. 이직확인서 처리여부 조회 (회사에서 이직확인서 및 고용피보험가격상실 신고를 근로복지공단, 고용센터로 신고) - 10일 정도 소요 3. 이직확인서 처리여부를 조회한다 - 고용보험 App or 웹사이트 4. 구직신청을 한다 - 워크넷 App.......

유럽 여행 :: 영국워홀, 프랑스 아카숑, 보르도 근교(Arcachon, Bordeaux) [내부링크]

2018년 런던 PS에서 근무하던 시절, 일에 지쳐 리프레시가 필요했었다. 나는 휴가를 잘 계획하고 다녀오고 그러지 않았다. 그냥 데이오프 때 친구들 만나 술한잔하고 갤러리나 전시회를 가고 했던게 나름 나 스스로 만족스러운 휴식이 되었나보다. 근데 동료들어 휴가로 어디를 다녀오고 어떤 것이 좋았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갑자기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마침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프랑스 보르도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계셨던 터라 얼굴도 볼겸 해서 가게 되었던 것 같다. 3박 4일 휴가를 내고, 바다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보르도 근교 아카숑이라는 해안을 먼저 가보기로 했다. 아카숑, Arcachon 보르도에서 서쪽으로 가면 바로 있는 곳이.......

Story 06. 침대매트리스, 책상 버리는 법 [내부링크]

침대 매트리스를 버리기로 했다. 처음에는 탄성이 좋아서 좋았는데 시간의 무게는 버티질 못하나보다. 6만원 주고 1년 조금 넘게 잘 썼던 것 같다. 오늘 이것을 처분하기로 했다. 책상도 버리기로 했다. 식탁이 따로 있어서 책상겸용으로 쓰려고 한다. 이것 또한 쿠팡에서 3만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다. 역시 세월의 무게가 이놈을 힘들게 한 것 같다. 다 놓아 주자. 침대 매트리스나 책상 등 생활페기물은 동사무소 혹은 온라인에 신고 후 배부되는 스티커 혹은 프린트물을 부착하고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한다. 처리비용 알아보기 나는 싱글 침대 매트리스와 책상을 버리기 때문에 각 시, 구청 처리비용을 검색해보면 나온다. 내 경우 1인용 매.......

유럽 여행 :: 아일랜드 워홀, 아일랜드 브레이, 브레이헤드 (Bray, Bray head) [내부링크]

아일랜드는 내가 처음 가본 외국이자, 영어를 처음으로 실전에서 써본 나라이다. 나는 수도 더블린에서 생활했는데, 규모는 그리 크진 않지만 특색이 뚜렷한 곳이다. 여느 한국사람들은 날씨가 너무 변덕스럽다, 규모도 작고 주위가 너무 낡아서 지루하다, 억양도 너무 어렵고 말도 빨리해서 안좋은 영어다 등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다. (머무르는 동안 한국인 전부를 만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나라이고 떠난 뒤로는 언제든 다시 방문하고 싶고, 아이리쉬에 대한 내가 가진 이미지는 친절하고, 외지인들에게 열려있는 그런 사람들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왜냐하면 나는 자전거를 타고 더블린에서 남쪽(최남단.......

구로맛집 :: 대림역, 구로구청 고깃집은 대한돈립 [내부링크]

삼겹살을 좋아하는 우리는 (사실은 삼겹살을 주로 먹음) 동네 새로 생긴 고깃집, 대한돈립을 다녀왔다. 생긴 지는 좀 두세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와봐야지 와봐야지 하다가 최근에 다녀오게 되었다.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우리 동네 맛집으로 선정합니다!! 친절도, 음식, 위생 등 전반적으로 맘에 들었다. 가게 안에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멀찍이 떨어져 사진을 찍었다. 추천메뉴 우리가 먹어본 것 중에서 추천을 해야하기 때문에 삼겹살과 껍데기, 그리고 셀프 볶음밥을 추천한다. (사실 먹은거 전부다 추천한다.) 숙성삽겹살 2인분으로 시작!! 동그란 햄과 버섯, 그리고 소고기 해장국도 같이 나오는데 소주를 부르는 맛이다. 정말 맛있게.......

결혼 준비 :: 혼인교리 시작하기 [내부링크]

2022년 새 해가 시작되었다. 2021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생각할 틈도 없이... 올해는 바쁜 해가 될 것 같다. 그 첫번째로 오늘 혼인교리가 시작되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구 주관이다. 아녜스와 나는 성당에서 혼인미사로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하였기에 필수항목이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교육은 임시 중단되었고,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총 5~6시간 정도의 분량이고 수강가능한 기간 안에 편하게 정주행하면 된다. 아녜스와 나는 대면 교육을 선호했다. 명동성당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아쉽) 오늘은 도입. 시작기도와 함께 준비물, 교육 구성을 설명해주신다. 혼인에 대해 깊게 알게 되고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알아갈 수.......

Story 01. 권고사직 당하다 [내부링크]

길어지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더이상 회사유지가 힘들다는 소식으로 권고사직으로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 준비기간으로 한달을 받고 2월부터 서류정리가 된다고 한다.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앞으로 어떻게 해쳐나갈지 막막하면서도 나름 긍정적이다(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요즘 상황에 나뿐만이 아닐 것이기에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도 잘 헤쳐나가길 빌어본다. 힘내세요!! 저도 힘내겠습니다.

Story 02. 조지브라운 컬리지 지원하기 [내부링크]

말 그대로다. 조지브라운 컬리지, 마케팅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약 2주 정도 전에 험버컬리지, 마케팅 코스를 지원했지만, 접근성을 고려해 조지브라운도 오늘 심사숙고 끝에 지원하였다. 여러가지 자료를 서치하고 읽어보았는데 나는 사실 Digital marketing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Digital marketing 프로그램은 1년과정으로 구성되어있었다. 그래서 뭐.. 커리큘럼을 보았을 때, 마지막 학기에 조금 더 Digital marketing에 대한 수업이 집중되어있는 것 같은? 조지브라운컬리지에 하나 더 지원했다. 3년 전에 영국에서 석사를 하려고 준비하던 시절, 지원할 때 Application fee라는 건 없었는데.. 캐나다는 지원비.......

결혼 준비 :: 혼인교리 절반 수강완료하고... [내부링크]

혼인교리를 간간히 듣고는 있었지만 게으른 탓에 올리지는 않았다.. 그래서 내용을 정리하지는 못하지만 지루하면서도 Agnes와 같이 들어며 생각하길.. 그래도 이 교리를 들으면서 혼인에 대한 중요성과 교회에서 생각하는 혼인에 대한 의미를 알 수 있어서 좋다는 얘기를 했다.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고리타분한 종교적 이야기일 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4강 쯤 들어가면 자녀의 계획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디테일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뭔지 모르게 중, 고교 때 성교육 수업이 생각이 났다. 그 때 Agnes 왈, 저렇게 디테일하게 숙지하시고 교리 수업을 하시는 것 보니 신부님들은 힘드시겠다.. 그니까.. 내가 생각해도 힘드실 것 같다. 그냥.......

Story 03. 컬리지 승인레터 기다림 [내부링크]

제목 그대로다. 컬리지 승인 레터를 기다리는 중이다. 험버와 조지브라운 컬리지 이렇게 두 곳을 지원했다. 따로 기준은 없다. 그냥 너무 별로이지 않은 곳.. 이라 하믄 후기, 리뷰 등을 많이 찾아봤을 때 그나마 괜찮다? 근데 별반 차이는 없는 것 같고, 접근성을 생각하여 조지브라운에 가려고 한다. 다운타운이고, 지금 컨택중인 집 위치가 다운타운과 가깝다. 그리고 잡을 구할 시 경력을 살릴텐데 경력직으로 구직 시 다운타운이 직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이정도? 승인 레터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원을 4 Jan, 2022에 했으니.. 말 쯤 나오려나? 프로세스가 너무 오래걸리는 건 익숙하다. 영국에서 직장을 다닐 때 많이 느꼈다. 근데 빨.......

호주 여행 :: 호주워홀, 호주 누사, 퀸즐랜드(Noosa of Queensland) [내부링크]

누사 Noosa는 퀸즐랜드 해안선 북쪽을 따라 올라가면 있는 작은 휴양지 마을이다. 골드코스트에서 버스타고 6시간인가.. 기억이 잘 안난다. 이 곳에서 나는 4개월을 일을 하며 살았다. (2016.09 ~ 2017.01) 자연과 더불어 여유를 즐기는 곳이다. 나는 여기서 코알라, 엄청 큰 공룡같은 Lizard 도마뱀, 고래! 그것도 떼로 헤엄치는 모습, 바다거북 등 여러 야생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호주는 계절이 한국과 반대라 내가 갔을 때는 아주 더웠다. 에어컨이 없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살만 했다 (사실 거의 Gym에서 살았다는.. Gym은 에어컨이 항상 가동되어 춥다.) 그냥 가는 곳이 다 그림이다. 일을 하러 가는 길, 운동하러가는 길, 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