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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왔다 PA이야기> 수술실 CCTV 찬반 현직 PA의 생각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최근에 또 수술실 CCTV 관련해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현직에서 일하면서 이 이야기는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수술실에 CCTV없이도 잘 지내왔는데, 왜 최근에 이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인천21세기 병원 뉴스 위 사건은 저희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중에서도 특히 PA간호사들한테 엄청나게 이슈가 됬던 사건입니다. 뉴스를 보신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의사가 아닌사람이 대리수술을 했다>라는 겁니다.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병원도 분명 존재한다는거죠. 아마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비단 이번만의 일은 아니라는거죠. 환자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놀라 뒤로 넘어가는 소리일겁니다. 지금은 특진료가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특진료가 존재해 대학병원 유명 교수를 만나기위해 돈을 싸들고 기다리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연남동 "하쿠텐" 라멘맛집 / 홍대 이에케라멘 / ラーメン / 일본인 맛집 / 재방문 쌉가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주말에 연남동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아내가 라면이 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찾아봤었는데 연남동에 유명한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가서 한 두시간 반 정도 기다려서 음식을 먹었네요. 솔직히 너무 맛있고 좋았는데 무더위에 기다리려고 하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별점5개라고 생각합니다 :) 하쿠텐라멘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66-12 반지하 왼쪽문 연남동 이에케 라면 맛집 "하쿠텐" 별점 : (웨이팅 빡셈) 한국에서 먹어본 일본 라멘중에 일본과 제일 유사함 진한 국물(입에 달라붙음)이 가장 인상적임 면의 삶기, 스프의 농도 등 다양하게 커스텀해서 먹을 수 있음 가게 내부가 협소해 웨이팅이 어마어마함 집근처가 아니더라도 찾아가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점 어... 일단은 도착하니까 한 11시였는데, 이미 사람이 가득했고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서 예약을 걸어둘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족이 도착해서 예약하니 앞에 35팀이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저

&lt;아빠왔다, 23+25 한일부부 결혼이야기&gt; 아내는 저를 꼬신적이 없다고 합니다... 과연...? [내부링크]

곱창집에서 본격적으로 나도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H는 한국에 자주왔었어요?" (아내를 H라고 하겠음) "Hは韓国によく来たんですか?" "네 ㅋㅋ 고등학생때 교환학생으로 온적도 있어요" "はい、高校生の時交換学生として来たことがあります。" 한국어를 잘하는 이유가 있었다. 근데 정말 의사소통 정도만 가능하고 관공서 업무를 볼 수 있는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나이도 처음으로 물어보고 소개시켜준 형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도 물어봤다.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좋아하는게 뭔지, 언제까지 한국에 있는지 등등... 사실 나도 H에게 관심이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군인 신분에 여자를 만난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기회가 생겼기에 나름 재밌게 시간을 보냈다. 언제까지 한국에 있을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나도 맘에 들었고 나의 직감이 저쪽도 나한테 마음이 있어보인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었다. 내가 아무리 올드한 유교보이라고 해도, 타지도 아닌 타국에서 만난 사람이랑 그것도 내친구도 아니고 친구의 동생이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코로나 급증 다시 조심해야 할때가 왔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다시 코로나 환자들이 늘어가는 추세인듯 합니다. 근무하고 있는 병원도 그렇고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도 그렇고 코로나 조심해야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네요. 사실 한번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예전과 같은 삶으로 돌아간다라는 희망으로 시작된 부주의도 있고, 계속 변이되는 바이러스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날씨는 더워지고 마스크는 답답하고 참 불편한 날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걱정됩니다. 수요일 저녁에 어린이집 공지로 올라온 글이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있는 부부인데 다행이 아내가 재택근무가 가능한 상황이라 회사에 급히 이야기하고 집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돌보았는데 참 쉬운일이 아니죠. 아이가 집에서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어린이집가면 친구도 있고 재밌게 놀면서 지내는데 집에서는 딱히 할게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일하면서 놀아주는것도 쉽지 않구요... 코로나 때문에 참 힘든 일상이 되버린듯 합니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에 또 글이 올라와서 어린이집

&lt;아빠왔다 PA 이야기&gt; 수술실 전체회식, 인생 선배님의 조언/(PA+Scrub+마취+원장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흐하... 날씨가 무섭게 덥습니다. 수술실 밖으로 나가는게 무서워질정도입니다. 호다닥 수술실로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일하는게 훠어어얼씬 낫다는 생각을 늘 하곤 합니다. 집에서는 에어컨 하루종일 틀면 전기세 걱정하는데 여기서는 걱정 안해도 되잖아요 ㅋㅋㅋ 오늘은 수술실 전체 회식이 있는 날이였습니다. 한 원장님이 다른병원으로 옮기신다고 해서 실질적으로 수술하는날은 오늘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참 인연이란게 영원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수술실은 정말 한다리 건너먼 다 알 수 있는 그런 사이기 때문에 참 늘 입조심, 행동조심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온지 얼마 안되서, 이자리에 껴도 되나 싶었는데 다들 모이는 자리에 빠지는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속으로는 했습니다.. ㅎㅎ 먼저 PA들과 원장님 4명이서 음식점에 도착했습니다. 가볍게 맥주한잔하고 삼겹살주문해서 음식을 먼저 먹었습니다. 뭐 으레하는 고생 많았다, 다른곳에서 또 보자

SoSo한 주말 일상 [내부링크]

주말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정말 햇빛이 쨍쨍하다 못해, 이글이글 거리는 하루였다. 어디 나가기 싫은 그런 날이었지만 일정이 있어 밖에 외출을 좀 하고 왔다. 어머니께 보험 예전에 지인을 통해 들었던 것들을 확인했다. 비급여 항목 자기 부담금이 얼마나 되는지 일일 통원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아내도 똑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지 꼼꼼히 확인했다. 병원 근로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 부분도 물어봤는데, 보험사에서 일하는 지인분이 할인된 금액만 지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 원무과에 물어보니 원래 금액 다 받을 수 있을 텐데 보험사에 전화해 보라고 이야기를 해줬다. 내가 알기로도, 병원에서 직원이라 할인을 받는 경우에는 총 금액에 대한 걸 다 받는 걸로 알고 있어서 예를 들어 진료 본 게 총 10만 원이면 보험사에서는 10만 원을 받고, 실제 내가 내는 금액은 5만 원이라 오히려 돈을 버는 걸로 알고 있었고 지인들도 다 그렇게 보험사에서 돈을 받았다고 하는데, 지인분을 통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에어비앤비 첫 사용!! 고등학교 동기 모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비가 어마어마하게 왔었습니다. 모두 비피해는 없으신지요? 병원안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나가니 답답한 습기가 반겨주었습니다. 이런 날씨에 코로나까지 겹쳐서 마스크가 더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어제 고등학교 동기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친구는 졸업하고 처음 보는 친구도 있었고,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정도 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친구라는 교집합은 늘 오랜만에 보던지, 최근에 보던지 참 좋은 인연인것 같습니다 :) 무려 남자만 10명정도가 모였습니다. 다들 회사 끝나고 오고, 얼추 모이는 시간대가 7시쯤 되더라구요. 학생때랑은 다르게 서로의 스케쥴과 시간이 있기때문에 이제 어엿한 사회인들이라는게 한껏 더 느껴졌습니다. 모임은 급작스럽게 성사가 되었는데, 인원이 많다보니 AirBnB를 통해 장소를 대여했습니다. 사실 처음 써보는거라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는데 생각이상으로 빌린장소 퀄리티도 좋았고,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일때 특히 서울에서 조용하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개봉동 칼국수 맛집 "사랑방 손칼국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비가 오다가 오후에는 쨍쨍해졌네요.. 날씨가 습하고 더워져서 찜통입니다 ㅠㅠ 오늘 가본곳은 "사랑방 손 칼국수"라는 곳입니다. 저는 면보다는 밥파여서 별 생각없었지만, 아내가 다른 친구엄마들이 맛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라고 추천받은곳이라고 했습니다. 날씨도 이러니까 집에서 만들어 먹기 귀찮아서 밖에서 먹자고 하기에 퇴근하고 갔습니다! 사랑방손칼국수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38길 12 개봉동 "사랑방 손 칼국수" F/U 별점 : (3개) 양이 굉장히 많음!!! 한개시켜서 둘이먹어도 될정도 양이 너무 많은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막국수도 맛있지만, 바지락 칼국수가 국물이 진하고 맛있음 가게가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내부가 깔끔하고 좋음! 메뉴판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싸지는 않은데, 시켜서 보면 정말 양이 많습니다. 면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은게 좋겠지만, 저는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오히려 너무 많은건 단점같습니다. 개봉동 사랑방 손칼국수 사실 좀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개봉동 맛집 쌈밥집 "다채" / 객관적으로 맛집 / 첫 별점5개 음식점(feat. 아내가 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기나긴 한주가 또 끝이났네요. 역시 금요일, 토요일밤이 제일 좋다니까요 ㅎㅎ 일주일 열심히 사느라 힘들었네요. 오늘은 병원에서도 수술이 많지 않아서 뭔가 주말이 하나 더 생긴 느낌이였습니다. 퇴근 하고나서 아들 수영 수업이 있는날이라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원체 어려서부터 목에 튜브끼고 수영을 해왔던 아이라 물을 정말 좋아합니다. 요즘 아들이 일주일에 한번 하는 수영을 두번하고싶다고 보채고 있습니다. 돈이 너무 비싸서... 힘들것 같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집앞 "다채"에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방문했던 "철인돈까스"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다채에 한번 오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또 금방 오게될줄은 몰랐네요. 여기 처음온건 이삿날 부모님하고 점심먹으러 왔던곳인데 채소값이 비쌀때 와구와구 양껏 채소먹기 좋은곳입니다. 쌈밥집이라고 하면 좀 옛날 시골밥상같은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가게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합니다. 평일과 주말 저녁에는 사람이 늘 많습니다. 웨

&lt;아빠왔다, 23+25 한일부부 결혼이야기&gt; 천천히 글을 써보겠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주변에서 너희 부부가 어떻게 지금까지 잘 살고있는지,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한번 써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봐도 제나이에 6살 애가있는 사람도 드물고, 국제결혼한 사람은 더더욱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재거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글 쓰는것도 좋아하는데 한번 써봐?"라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 만난게 2015년이니까 기억을 되감아 그때의 일을 떠올려볼려고 합니다. 재미로 쓰기보다는 그때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결혼했는지랑, 다사다난했던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볼려고 합니다. 지금 결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겠지만 제 글을 보고 경험담이니까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뭐 잘 써서 인기많아지면 좋죠 ㅋㅋㅋ 애드포스트 신청한것도 사실 그냥 눌러본건데 되서 너무 좋습니다. 돈을 떠나서 뭔가 게임 레벨업하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 꾸준히 블로그를 키워나갈 에너지가 된

&lt;아빠왔다, 23+25 한일부부 결혼이야기&gt; 첫 만남 [내부링크]

한겨울 1월달이였다. 당시 나는 군인이였다. 계급은 상병이였던걸로 기억한다. 휴가를 나갈 예정이였는데, 동기 형이랑 우연히 휴가나가는 때가 겹쳤던걸로 기억한다. 휴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형이 자기 친구가 일본에서 놀러오는데, 너 시간되면 같이 보자고 했다. 한국에 자주 놀러오는애고 같이놀면 재밌지 않겠냐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나는 일본어를 조금은 할줄 아는 상황이였다. 원래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었고, 중학교때 일본어 공부를 조금 했었다. 유창한정도는 아니지만 간단한 이야기나 내 생각을 말할정도는 되었다. 그리고 그때 나는 오랫동안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상태였다. 당시, 일말상초의 징크스를 격하게 받고 대학교 입학때 부터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군대에서 실연을 당해보면 알겠지만, 사람이 정말 무기력해진다.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나역시도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당했다. 몸이 떨어져있고, 자주 볼 수 없으니 마음이 멀어지는것은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 첫 성취감 [내부링크]

블로그로 제 2의 직업을 가져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지만, 늘지않는 방문자수와 꾸준히 하지 못하는 나를 반성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제2의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 투잡을 하거나, 일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또한 마찬가지이고... 가장 크게 느꼈던점은, 돈으로 강의를 듣고 나의 노력 없이 남이 일궈놓은것을 따라하거나 성실하게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다면 한순간일 뿐 나의 궁극적인 경제적 자유로움에 다가가는것과는 전혀 상관없다는걸 느꼈다. 웹툰에서 읽었던 대사인데, A : 하루 중 반 이상을 공부하고, 남은시간에 몸가짐을 바르게하며, 부모를 진심으로 봉양하고, 약자를 기만하지 않으며, 재물을 탐하지 않고, 위로는 예를 다하되, 아래로는 존중을 잃지 않고, 친우를 진심으로 대하며, 나라에는 충성하고 살라고 하면 그렇게 살 수 있나? B : 못 하지.... A: 왜 못해? 그렇게 하면 군자가 될 수 있는데? 누구나 성공하는 법은 어느정도 안다. 장사라고 치면 좋은 물건을 값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오류동 아이폰 수리 전문점 "깨갈" 방문!! 액정이 깨졌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최근에 핸드폰 액정이 나가버렸습니다. 자세한 상태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최 상단에서 줄이 내려오고 화면을 좀 켜놓으니 혼자서 밝아지고 하더군요.. 아내에게 자기전에 충전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러더라구요. 터치나 FaceID는 정상적으로 인식하는걸 보니 그래도 완전히 박살난건 아닌것 같아보였습니다. 상단에 보니 액정이 들떠보이더라구요. 자면서 아들이나 아내가 깔아서 그런지 정확하게 알길이 없었습니다. 뭐.. 그래봤자 바뀌는것도 없구요 빨리 수리하고 말아야지요. 오류동 아이폰 전문 수리점 "깨갈" 별점 :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심!! 바로 나와서 상태체크를 해주셨습니다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마실 음료들이 냉장고에 구비되어있음 미리 전화하고 가시면 더 빠르게 일처리를 도와주십니다. 작업실이 따로 있어서 전문성이 느껴짐 오류동 2번출구쪽에서 안쪽으로 좀 들어가야해서 맨처음에 찾기 어려울수있음 퇴근길에 있는곳으로 가서 수리를 할려고 여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왜 자꾸 모임이 성사되는지 잘 모르겠는 모임 [Scrub 3+PA 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어제 예전 병원에서 근무했던 선생님들이랑 모임을 가지게 됬습니다. 운은 제가 먼저 띄웠습니다 ㅎ. 달에 한번정도 만나는거는 좋은것 같아서 꾸준히 만나고 있는데, 여기 유독 MBTI에 집착하는 애가 있는데 저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안맞는 사이라고 하더라구요(저는 ESTJ입니다). 근데 그래도 모임이 달에 한번정도 유지되고 있는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그래도 간간히 만나서 좋긴 하더라구요 :) 날씨가 무지하게 더웠습니다. 비가 온다 만다 하더니만 덥기만 하더라구요. 같이 모이는 사람들중 저만 다른 병원에서 일하고 나머지분들은 같이 일하셔서 근처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숙성우대갈비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12 구로동 우림이비지센터2차 1차를 여기서 먹었습니다. 6시 30분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제가 좀 늦게왔네요 ㅎ;;; 건물 지하 1층에 있었구요, <우림이비지센터 2차> 빌딩 지하!!!! 에 있습니다. 지상에서 건물 한바퀴를 빙 돌았는데 못찾

힘내라 와이프 [내부링크]

저번주말에는 좀 여기저기 다녔으니, 이번주말에는 집에서 좀 쉴까 싶다. 아들도 오늘 열이 약간 올라서 힘들어해 아내가 다행이도 반차를 내고 아이를 케어해주었다. 오늘 우리부서는 팀장님이 연차셔서 만약에 아내가 나한테 부탁을 했더라도, 움직이지 못했을것이다. 천만다행이라 느꼈다. 회사에서 안그래도 힘들텐데, 집에와서도 시달리는 모습을 오늘 보니 마음이 안좋았다. 저렇게까지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데 구태여 꼭 그회사에 다닐 필요가 있을까... 일본에서 일할때는 저렇게까지 스트레스받는 모습은 보지 못했는데 정말 많이 힘든가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도 1년은 채우고 나오겠다는 아내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래도 어른이다 싶었다. 나한테 힘들다는 이야기 잘 안하는 얘가 저정도로 이야기 하는걸 보니 그래도 나보다 어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우연히 2022년 평균 연봉표를 보았다. 그래도 중간은 되는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를 낳을까 라는 생각은 점점 더 사라져가고

기회는 언제올지 모른다 [내부링크]

병원에서 일하는것 이외에는 어떻게 회사에서 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PA로 일하면서 느낀것은 뭔가 보여줘야 하는 때,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나를 돋보이는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른다는걸 많이 느낀다. 항상 의사가 하다가, 어떤 순간 좀 도와줘라고 하거나 잘 마무리좀 해줘라고 할때 할 수 있냐 없냐로 내 평가가 한단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같다. 해본적이 있다면 좋은 찬스겠지만 해본적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는 상황이라면 무작정 하겠다고 하는것도 결과에 따라 평가에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니 신중하게 선택해야할것 같다. 오히려, 또다른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이번기회에 한번 좀 알려달라고 하거나, 라포를 형성하거나 하는 기회로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조금은 바쁜날이였다. 큰 수술은 아니지만 갑작스레 한명 더 들어오라고 했고 다음방으로 의사가 빨리 넘어갈려고 마무리를 맡겼다. 다행이 내가 했던일들이였고 다음 방으로 가기전에 의사가 힐끗 보고갔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구로디지털단지 성공관 점심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집에 에어컨이 쉬질않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에어컨 청소도 좀 하고 정비좀 해야겠습니다 :) 목요일에 아내랑 같이 제가 집근처에서 제~~~~일 좋아하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성공관"에 다녀왔습니다. 은행일이랑 전세대출계약 연장하고 이래저래 할일이 있어서 아내랑 시간 맞춰서 연차를 내고 오전에 업무를 보고나서 오랜만에 데이트나 할겸 맛있는 곳으로 데려왔습니다 ㅎㅎ 성공관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42 한화비즈메트로1차 1층 101호 <구로디지털단지 성공관 f/u> 별점 : 정갈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점심식사를 원한다면 강추!! 고기를 구워서 먹는 식사는 불가능 점심에 주변 회사원들로 인해 웨이팅 있을가능성 높음 점심 단품 메뉴들을 먹을수 있음!! 간이 전체적으로 강하지 않고, 슴슴함! 한우 육회는 강력 추천(별) 구로디지털단지 성공관 진짜 분위기 맛집입니다 ㅋㅋ 여기를 한달에 한번은 가는것 같은데, 점심 메뉴는 처음 먹어보는거라 한번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또..? 성공관? ㅋㅋㅋ 자꾸 가게 되는 맛집!!! [구로디지털단지 맛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또... 성공관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너무 많이 리뷰하는것 같아서 이정도면 아는 사람이 하는곳이라고 해도 이해하실것 같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가족들이랑 같이 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아내랑만 오거나, 회식으로 오거나, 친구들이랑 온적은 있는데 아들을 데리고 온적은 없더라구요. 미안 아들.. 아빠만 좋은거 먹고 다니넹;;; 성공관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42 한화비즈메트로1차 1층 101호 저는 병원근무가 5:30분에 끝나는데, 금요일이였어요. 아들이 수영수업이 있는 날이여서 병원에서 다들 퇴근하는데 사무실에서 좀 자다가 시간맞춰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전날 아들한테 "아들, 초밥먹으러 갈래? 아니면 고기먹으러갈래?"라고 물어봤더니, "꼬기!!!!!"라고 해서 입에 기름칠해주러 성공관으로 갔습니다. 사실 아내도 여기서 고기구워서 먹어본적은 없어서 이곳으로 데려갔습니다. 사실 위치가 조금 애매하기는 합니다. 이쪽으로 가는 버스가 많이 없더라구요. 디지털

이직 후 병원에서 느끼는 첫 애매모호한 감정 [내부링크]

다시 한주가 시작하고, 월요일이라 그런지 괜시리 힘이 많이 들었다. 오전 내내 놀다가 오후에 수술시작을 했는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빨리하고 빨리 쉬는게 낫다. 오후에는 3방이 다 열려서 뭔가 정신없었다. 내일만 하는게 아니라 C-arm도 잡아줘야하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던것 같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수술들어가는게 갑자기 바뀌었다. 사실 arrange도 제대로 안나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갑작스레 바뀌었다. 수술 끝나고 호다닥 뛰어가서 준비하고 position잡고 허겁지겁 했다. 솔직히 나는 내가 OS 수술 assist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예 모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 아는것도 아닌 1년차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그냥 던져놓으면 할 수 있다. 일을 배울때 배려받고 배우고 싶은 생각은 없다. 어차피 부딛치면서 배워야 더 내 스킬이되고 혼났던 기억이 더 뇌리에 깊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TKR 들어갔다가 그 방에서 다음 수술이 있었다.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개봉동 "철인돈까스" 돈까스 맛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저녁을 뭘먹지 할때,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르다 보면 돈까스가 항상 꼽히더라구요. 모두가 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어서 선호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 간곳은 개봉동 "철인돈까스"입니다! 철인돈까스 DCAFE 개봉점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로23길 38 동흥빌딩 1층 여기가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하면서 음식점들이 새로 생긴곳이 많아지는것 같더라구요. 개봉역 가는 길목이기도 하고 집근처라서 자주 가는편인것 같습니다. 간혹 돈까스를 시켜먹거나, 가서 먹었는데 겉 껍질만 크고 고기는 작은 경우가 종종 있어요. 솔직히 고기먹으러 가는건데 빵가루만 먹다오면 좀 돈아깝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개봉동 철인돈까스 매장 안에 인테리어입니다. 사실 이것보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많아서 카페같기도 하고 음식점 치고는 인테리어 많이 투자한듯 합니다. 사진을 못찍어 부렀네요.. ㅠㅠ 다음에 또 가면 사진 많이 찍어서 올려야겠어요. 배가 너무 고프면 밥생각에 사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오류동 곱창집 "황소곱창" / 간호사 워크샵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주말에 예전병원 워크샵을 다녀오고 온몸에 알이배겼네요 ㅋㅋ 오후에 집에와서 한숨자고 부모님이 아들데리고 어디 다녀오신다고 하셔서 간만에 아내랑 데이트겸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ㅎㅎ 황소곱창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23길 16 저희는 집에서 걸어서 한 15분 거리였는데 제가 힘든관계로 버스타고 갔습니다 ㅋㅋㅋ 한정거장... 목동에도 황소곱창이 있는데, 체인인가 아니면 그냥 흔한 이름인가 싶었네요. 가격대는 소곱창이라 돼지곱창보다는 비싼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소곱창은 맛있으니까 ㅎㅎ 아내가 먹고싶다고 해서 찾다가 오게 됬네요. 토요일에 아이 혼자보느라 힘들었겠거니 싶어서 맛있는거 먹이고 싶었습니다. 음식은 초벌된 상태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기름 엄청 많이 튀잖아요 곱창은... 그게 싫었는데 좋았습니다 :) 고기도 구워주는곳만 가게 되는게 아저씨가 되어가나 싶습니다 ㅋㅋㅋㅋ 일단 저희는 모둠 2인분 먼저 시키고 먹었습니다. 양이 좀 적어보이긴 하는데,

여름이 온다 [내부링크]

여름이 스멀스멀 오는게 느껴집니다. 이번 여름도 심상치 않은 녀석이 올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더위에 약한 저는 또 걱정이 한시름입니다. 에어컨 청소도 하고, 선풍기도 씻어서 말려두고 여름옷들도 준비하면서 올 여름을 보낼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마냥 여름이 싫지만은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죠... 여름철에만 먹을 수 있는 오이지, 수박, 콩국수 등등 제철 음식을 먹을 생각에 입맛이 도는 느낌입니다. 해먹기는 어려운 음식들이 많아 맛집을 가족과 함께 찾아다녀보아야겠습니다. 에어컨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보냈나 싶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때도 어머니가 전기세 많이 나간다고 에어컨을 못틀게 하셨었는데, 너무너무 더워서 샤워를 하루에 4-5번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나름 버틴거 보면 없이도 살 수는 있겠구나 싶습니다. 요즘 수술실에서 근무하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잠깐 밖에 나갔다 오면 더위가 확 느껴집니다. 다시 수술실로 들어가면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이 확 들어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군대동기 모임 / 구로디지털단지 "성공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날씨가 정말 습하고 꿉꿉합니다 ㅜㅜ 정말 간만에 군대 동기들끼리 모임을 하게 됬습니다. 생활관 동기들이 다합하면 10명인데, 다 모이지는 못했습니다. 공부하는 애들도 있고 직장때문에 못오는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확실히 사회생활을 하고 나서 부터는 사람들 전부다 모으는게 정말 힘들다는걸 또한번 느꼈습니다. 아직도 군대동기들을 만나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서, 제가 나이가 많은줄 아는사람도 있지만, 저는 16군번이라 군대 다녀온지 얼마 안됬습니다.. ㅋㅋㅋㅋ 아직 예비군도 남았... ㅠㅠㅠ 언제쯤 이 굴레에서 벗어날까요... ㅋㅋㅋㅋ 서울에서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보자고 하니, 5명이 모였습니다. 각자 종사하는 직업은 다 다르지만, 모자란 애들끼리 오랜만에 보니 전역하고 처음 보는 동기도 마냥 반가웠습니다. 머리 짧을때 보다가 머리 길어서 보니 더 반갑기도 했습니다. 정말 아무런 이해관계 없는 자리에서 편안하게 서로 안부 묻고 이야기 하니 정말 시간가는줄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신도림 "고동함박" 다녀왔습니다 :)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 입니다 :) 주말에 격달에 한번 토요일 출근하는 날이였는데, 1시에 끝나서 딱 저녁먹을 시간이기도 하고 금요일에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서 미안한 마음도 있어, 밖에서 점심먹고 들어가자고 아내에게 이야기 하니, 신도림 도림천 쪽에 버스타고 가다가 본 함박 스테이크 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신도림 고동함박 f/u> 별점 : 따로 오더를 받지 않고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함 / 먹고나서 식기류 반납 음식 맛,양은 맛있음 (모닝빵 나옴)/ 최근에 생긴곳이라 분위기나 인테리어 좋음 / 테이블간 간격이 좁아 소음있음 고동함박 굿즈도 팔고 있음 / 사진찍기 좋음 고동함박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72길 6 1층 고동함박 위치가 경인로 기준으로 "신도림역 남성아파트"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 기준으로는 도림천을 건너셔야 하구요. 접근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차가 많아 자녀와 함께 가신다고 하실 경우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꽤

수술실은 시원행 [내부링크]

이번주 비가 무시무시하게 오다가 갑자기 금요일부터 날씨가 개기 시작하더니, 엄청나게 더워졌다. 집에 오자마자 제습기를 틀고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만으로는 안되는 상황이 너무 많아졌다. 전기세가 걱정이 되지만, 나와 아들은 너무너무 더위를 많이 타기에 도저히 잠을 못 이룰 정도인 날이 많았다. 수술실에서 근무할때 제일 좋은점은 단연컨데 에어컨 빵빵하게 늘 시원한 곳이라는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밖에서 만약에 내가 일하는 직업이였다면 내근직으로 전환시켜달라고 회사에 엄청나게 면담요청을 했을것 같다. 그건 그렇고, 이번주는 수술이 좀 있었다. 하루에 7-8개정도 됬었던것 같다. 원래 2-3개 있어서 정말 좋았었는데 많아져서(?) 조금 뛰어다녔다. 전 직장에서는 아침에 General만 20개씩 올라와 있어서 정신없이 그냥 일하다보면, 점심먹고 시계한번 보고 저녁먹고 시계한번 보면 집에 갔는데 사람이 정말 간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7-8개로 수술이 많다고 하다니 ㅋㅋㅋㅋㅋ 나름 이제 이 병원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나들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 입니다~ 비가 미친듯이 오다가 이제는 미친듯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잠깐 차를 밖에 세워놨다가 탔는데 핸들에 열선시트 깔려있는줄알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저는 습한거보다는 건조하게 더운게 나아서 장마때는 꿉꿉해서 불쾌지수가 너무 높았는데 차라리 지금은 샤워하면 되니까 더 나은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또 주말에 비가오면 어디 안나가고 집에서 쉴려고 했는데 금요일부터 날씨가 급격하게 더워지는것 같아보여서 비는 안오겠다 싶어 또 가까운곳으로 나들이 계획을 짜고 가게 되었습니다. 방아머리해수욕장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사실 맨처음에는 아버지가 워크샵으로 자라섬에 다녀오셨다고 하셔서, "흠.. 간만에 춘천가서 닭갈비나 먹고올까" 했습니다. 수술실 팀장님께 "날씨도 좋아서, 춘천이나 다녀올까 싶습니다 주말계획 없으십니까?" 여쭸더니 저보고.... "미쳤구나.. 주말에 너 거기가면 차 죽도록 막힌다.... 가지말고 걍 집에서 쉬어 차 엄청막힌다. 차라리 강원

&lt;아빠왔다 PA이야기&gt; 신규 PA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최근 저년차 PA선생님들이 궁금해 하는것들을 들어주고 이야기 나누다 보니, 참 마음고생 많이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고 다른 파트로 넘어가실 생각들도 많이 하고들 계시더라구요. 같은 RN PA로써 좀 안타깝기도 하고, 고민거리들에 대한 답변을 시원하게 못해드린것 같아서 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정말 말도안되는 병원에서 힘겹게 일하시는 이야기들을 들으니 더 마음이 안좋고 RN 저년차라는 이유로 AN, EMT PA들에게 무시당하고 알려줄려고 하지도 않는 그런 분위기에서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네요.... 저는 그래도 전원 RN인 곳에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이끌어주는 선생님들, 선임자들이 있는곳에서 일했거든요. 대신 나와서 진짜 Real Local에서 PA로 일하는게 얼마나 비 체계적이고 개판인지 경험하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C-arm을 왜 내가 잡아야 하는지...AN&EMT를 내가 선임자로 생각

여름으로 가는길 [내부링크]

날씨가 무더워 집니다. 낮잠을 자다가 더워서 일어나는 정도입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는 다 끝냈는데 벌써 에어컨을 키기에는 망설여집니다. 아직 6월밖에 안됬는데 벌써 키면 올 여름 내내 킬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에 있을때는 더운줄 모르고 지내다가, 집에 있을때는 여름이 가까워져 있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이번 여름에는 어디를 갈까 고민입니다. 아마 아내 처가에 다녀올것같아 근처 바닷가로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아니면 한국와서 근처 계곡이라도 가야하나 싶습니다. 6살 여름에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더 고민됩니다. 나는 어렸을때 우리 아버지가 어디를 데려가셨지?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됬습니다. 발자국 따라서 걸어가는게 당연하겠지요. 그 때 그곳이라 생각하면 실망이 크겠지만, "아빠 어릴때 할아버지랑 같이 왔었던 곳이야" 라고 하면 더 의미있는 곳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쉬는날만 아니라면 어디든지 아들을 데리고 나가고 싶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태어나 나의 어릴때랑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영등포 타임스퀘어 텐동집 탐방 [온기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오늘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온기정"텐동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나가서 음식을 먹자고 해서 찾아보던중 텐동이 먹고싶다고 해서 찾다가 마침 유명한곳이기도 해서 가보자고 했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온기정> 저희 가족은 워낙 일본도 자주다녀오고 일본에서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솔직히 한국에서 일본가정식, 일본음식을 잘한다고 해서 가보았을때 만족했던적이 없습니다. 항상 먹고나서 뭐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은 그러지 않길 바라며 약간의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가보았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온기정 메뉴판> 저희 가족이 오늘 먹은 메뉴는 스테키 오반자이 (17,000원) 카이센동 오반자이 (17,000원) 치킨 가라아게 (5,500원) 메밀 소바 (9,500원) <영등포 타임스퀘어 온기정 카이센동> 위 사진은 오반자이 카이센동입니다. 구성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한 마음으로 별로였습니다. 이게 왜 카이센동인지 전혀 모르겠는 구성이였

어린 아빠의 선택 [내부링크]

세상 모든 결과들이 노력에 비례한다면 어떤세상이 되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노력만 한다면 자기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룰수 있는 세상이라면 행복할까? 과연 공평한 세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공리주의에 도달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쎄요, 아직 어린나이지만 세상은 공평한곳이 아니란걸 알아버렸습니다. 누군가는 태어날때부터 출발선에서 100m 떨어진곳에서 출발하고 누군가는 100m뒤에서 출발한다는걸 깨닫는데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쉽게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참 잔인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어!, 누구나 노력하면 자기가 하고싶은걸 다 이룰수 있어! 라고 초등학교 다닐때 선생님은 이야기를 하지만, 공부마저도 재능이고, 재능이 없다해도 돈이라는 물질적 재화를 이용해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것도 슬픈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불평 불만하면서 나는 저사람보다 뒤에서 출발했으니까, 태어날때 부터 잘못된거야 라고 생각해야하는걸까요? 제가 나름 깨달은점은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오늘은 내가 밥할게, 쉬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월요일은 늘 약간은 지치네요. 오늘 수술도 별로 없어서 오전은 방준비하고 쉬었는데 왜 그럴까요.... 퇴근하고 집 가는길이였는데 아내의 SOS가 있었습니다. 집에 가야하는데 놀이터에 붙잡혔다. 아빠가 오기전까지는 집에 안간다고 한다. 빨리 오도록.... 카톡을 보고 집으로 서둘러 향했습니다. 다행이 엄청 막히는 퇴근시간 전에 집에 가기때문에 막히는 일은 없는데, 괜히 기다린다고 하니 서두르게 되더라구요. ㅎㅎ 놀이터에가니, 많은 아이들과 아들이 흙을 파면서 놀고있고 아내가 주위에서 케어하고 있길래 조용히 가서 손으로 인사했더니, 아들이 기가막히게 알아채더라구요 ㅋㅋㅋ 집에 가자고 하니까 좀만 더 논다고 하길래 고냥 냅두고 있다가 아내가 힘들어하는것 같아서 언능 가자고 밥먹자고 했습니다. 집에와서 아내가 힘들었는지 쇼파와 물아일체가 되어있더라구요. 원래 저녁담당은 아내고 설거지는 제가 하는거지만 그냥 왠지는 모르지만, 그래 힘들었나보다 나는 오늘 좀 편했으

&lt;아빠왔다 PA이야기&gt; 존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오늘은 일하면서 살짝 화가났네요... CRIF cannulated screw 수술이였는데, 처음 손 맞춰보는 surgeon이 계속 한숨을 쉬면서 이야기 하길래 참... 이사람 왜이러지 싶었습니다. 실수한것도 없고 수술이 진행 안되는게 마치 본인탓이 아닌듯 마냥 굴더라구요. 말할때마다 한숨쉬고, 참 별로였습니다. 배운대로 하는거고 여기 근무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다 그렇게 하는거라고 하는데 왜 서로 일터에서 웃으면서 일을 못하게 하는걸까요 괜히 기분만 나쁘게 하구요. PA가 수술을 하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조고 도움을 주는 사람인데 왜 도와주는 사람한테 태도 저정도 밖에 안되는지 화가 났습니다. 후에 물어보니 원래 그런 사람이다, 펠로우 끝나고온지 얼마 안됬다, 수술 잘 못한다, 남의말이나 조언을 안듣는다 이런 이야기가 들리더라구요. 거참 같이 일하는 사이인데 웃으면서 일하면 어디 덧나는지 모르겠네요. 친형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연휴 나들이 "김포 피싱파크 진산각" 후기!!!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연휴가 끝나가는데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연휴동안 "김포 피싱파크 진산각"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놀기 좋고 저희 아들처럼 활발하고 손으로 생물 만지는걸 좋아하는 자녀분들을 두고 계신다면 꼭 한번쯤은 가보시길 바랍니다. <피싱파크 f/u> 별점 : 활동적인 아이와 함께 추천 / 착한 가격 메기 낚시체험 / 맨손 물고기잡기 (활동적인 아이는 환장함 특히 남자아이) 그늘이 없어 선크림 필수!! / 카페, 무료 데크에서 쉴수있음 (외부음식X) 다양한 체험 有 / 근교 나들이로 굳 / 지인 추천의향 있음 추천 필요물품 : 자녀 크록스, 수건, 선크림 피싱파크 진산각 경기도 김포시 중봉로33번길 174 오픈시간보다 20분정도 먼저 도착했는데, 저희 앞에 10가족정도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주차장도 넓찍하고 교외에 있어서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피싱파크 진산각 입구> 맨처음 입구에 가시면, 안내소 및 결제하는곳이 있습니다. 어른은 입장료

&lt;PA 이야기&gt; PA로 일했던 병원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있었던 병원들에서 어떤 일을 했었는지, 근무시간 등 한번 적어볼려고 합니다. I. 강남에 위치한 OOO병원 [1년4개월] 연봉 A (여기보다 높은곳 못봄) 분위기 A 거리 C (1시간30분) 병원 규모 / 한달 OT C 척관병원 / (ro많음, 70시간 이상, 워라벨이 뭡니까) RN / AN 비율 A (RN 100%, 군대 분위기 근데 배우는게 진짜 많고 선임자들이 잘 챙겨줌 개인적으로 좋았음, 실장님도 잘챙겨주셨음) -> 뒤지게 힘들었음, 다시하라고 하면 지금은 안됨 / 여기서 배운게 지금까지 내 무기가 되어주고 있음. 처음엔 빡세게 일하면서 열심히 배우는게 무조건 맞다는 생각을 하게해준 직장 II. 구로에 위치한 OOOO병원 [3개월] 연봉 C (간호사 하면서 제일 낮았던곳) 분위기 A (여기 선생님들이랑 모임도 있음) 거리 A (30분) 병원 규모 / 한달 OT B 종합병원 / (Call 당직이 있었음) RN / AN 비율 A(RN 1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 나들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날씨가 적당하니 좋아서 주말에 산책이나 할겸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집에서 버스타고 한번에 가기도 하고 운전해서 가도 10분정도면 가는 거리라 자주 갔었어요. 맨 처음에 알게된건 부천 트레이더스 가는길목에 있어서 알고있었다가, 이제는 단골 산책코스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구로 항동 수목원>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선선하고 햇빛도 강하지 않아서 많은 가족들이 광합성하러 나오셨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신나서 뛰돌아 다니더라구요. 진짜 서울에 이런곳 흔치 않을거라 생각되는데 탁 트인 시야를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구로 항동 수목원> 이 수목원은 습지와 연못이 잘 이루어져 있어요. 잉어들도 간간히 보이고 작년에는 거북이도 봤었습니다. 4월쯤 가시면 겨울 잠에서 일어난 개구리합창단도 보실수 있습니다. 집근처 안양천에서 개구리잡으면서 아들이랑 놀았었는데, 나중에 거기도 한번 소개해드릴게요. 여기도 개구리가 많은것 같아요 수생식물들이 군락을 이루고

&lt;PA이야기&gt; RCR anatomy [내부링크]

sholder anatomy in Rotator Cuff tear A : supraspinatus, subscapularis, teres minor P : infraspinatus greatre tuberosity of humerous landmark Posterior->Anterior site T (inferior facet) teres minor I (middle facet) infraspinatus S (superior facet) supraspinatus supraspinatus -> abduction infraspinatus, teres minor -> lateral rotation subscapularis -> medial rotation acromion - subacriomial bursa -supraspinatus **painting landmark humerus Posterior-medial-anterior => 3portal **point procedure chec

&lt;아빠왔다 요리비책2&gt; 김치비빔국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날씨가 아침에는 쌀쌀하고, 오후에는 좀 더운것같습니다. 더울때는 엄청덥고 추울때는 가을날씨정도로 서늘해서 감기걸리기 쉬운 날씨인것 같습니다. 퇴근하고나서 아내도 좀 지쳐있고, 입맛도 좀 없고... 뭔가 만들어먹기 귀찮기도 해서 집에있는걸로 뭘 해먹어야 하나 싶다가 소면 남은게 있길래 김치비빔국수나 만들어먹자 했습니다. 아들은 뭐... 오늘 면 기분이 아니라고 해서 낫또밥으로 준비했습니다 ㅋㅋㅋ 일단, 면부터 삶아주시면 됩니다. 면 삶는 시간은 엄... 저희는 푹 익은면은 싫어해서 알단테 스타일로 삶는 편입니다. 거품이 올라오면 한 번 찬물 한컵 부어주고, 1-2분 정도만 더 삶아줍니다. 면이 익는사이, 김치를 가위로 잘게 자르고 양념준비를 해주시면 됩니다. 간은 보면서 맞추시면 됩니다. 너무 달달한걸 싫어하시면 설탕을 조금 덜넣으시거나, 매실청으로 대체하시면 좋구요, 달달매콤을 원하시면 설탕량은 취향에 맞게 하시고 고운 고춧가루를 별첨하시면 좋습니다 :)

새로운 목표 세우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블로그에 정보를 주는 글을 쓰고 싶은데, 퇴사당한 입장에서 어떤글을 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글을 쓸 깜냥도 안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격지심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주고 싶었어요 ㅎㅎ 여튼, 다시 본론으로 이야기 하자면,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성격상 아무 생각없이 사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쉬는동안, 되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조언도 많이 들으러 다녔구요.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할까...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지향하고 있을까? 내가 흥미가 있어하는 일이 어떤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 !30살에 사업을 해보자! " 사실 이말을 부모님께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 되게 비관적으로 보셨어요. 굳이 안정적이고 어느정도 수입이 보장되어있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왜 위

&lt;아빠왔다 일상이야기&gt; 입사 D-7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시간이.. 벌써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네요. 사실 입사 자체는 퇴사하고 거의 바로 결정되었었는데, 병원에서 쉴만큼 쉬다가 오라고 해서 어영부영 지내다가 최근에 간호부장님이 전화오셔서 언제올꺼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ㅎㅎ... 5월 말에는 오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참 이렇게 한달정도 쉬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을때 다 까먹어서 어버버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걱정도 되구요. 그래도, 쉬면서 느낀건데 병원생활이 영 아니다 싶지는 않더라구요. 간호사라는 직업이 안맞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하는 일이 잘 맞지 않아서 금방금방 포기하거나, 군대 포함 6년이라는 시간이 헛되이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괜히 지금 여러가지 고민을 하면서 사업이라는 일을 시작해 볼려고 괜한 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쉬운일이 아니라는건 당연히 알고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한번쯤은 해볼만한

&lt;아빠왔다 요리비책 1&gt;일본식 교자 만들기 !! / 현지 일본인의 도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제가 새롭게 시작한 주제로 요리를 선정했습니다. 한식 일식 가릴거 없이 저희집에서 만들어 먹는 레시피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내가 만들어주는 일본음식 먹으면 가끔 일본에서 사먹는 느낌이 들정도로 맛있습니다. 물론 제가 한거는... 장담은 못드립니다 ㅋㅋㅋㅋ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요리는 일본식 교자 만들기 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교자가 어떤 이미지인가요? 네이버 카페 베나자 자유여행족님 사진 약간 이런 이미지 아닌가요? 저는 이게 아닙니다... 만두 주변으로 파삭파삭한 튀일이 붙어있어야 합니다. 왜냐면 저희 와이프가 만들어주는건 위 사진과 같지 않거든요!! 1) (만두 아무거나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먼저, 팬에 만두를 쫙 깔아주시면 됩니다. 각 맞춰서 나열하셔도 좋고 그냥 차곡차곡 까시면 됩니다. 2) 그리고 불을 약불로 하시고 냉동상태가 녹을정도로만 두시면 됩니다. 3) 그 사이, 저희 아내의 비법!!!! 밀가루를 물에 풀어 준비하시면

&lt; PA이야기 &gt; Re : 막내부터 시작하는 병원 PA 생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입사한지 한.. 3일 됬네요? 월요일부터 출근했거든요 ㅎㅎ 아직까지는 좋습니다 ㅎㅏ ㅎㅏ !! 근무도 8:30-5:30이라서 아침에 아들 등원시키고 버스타고 20분이면 출근가능하더라구요. 집가까운게 최고라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PA는 3명있고 수술방 3개 스크럽 마취과 딱딱 나눠져 있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유별나게 구는 사람도 없고 첫날에 환영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제 바로위에 선생님한테 인수인계받고 아침에 할것들, 방준비, 수술준비하는것 여러가지 배우고 있습니다. 역시 OS가 약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차근차근 배울수 있는 환경이라 꼼꼼히 배우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OS 파트만 지금 NS 수준까지 끌어올리면 어느 병원에서든지 당당하게 말할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듭니다. 추가적으로 사업이나 이런걸 떠나서 일단은 본업에 충실해야지요 ㅎㅎ 권고사직 당하고나서 진짜 많이 힘들고 뭔가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마음이 들었는데, 거의 두달 정도 쉬고 나서

[주간일기 #1] 연휴 끝, 다시 병원으로 [내부링크]

3일간의 연휴가 끝나고 내일이면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야 하네요. 그래도 일하기 싫다라는 생각은 안들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근 2달간 쉬었다가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일하는게 지금은 좋습니다 이번 연휴때 가족들과 김포에도 놀러다녀오고, 장도보고, 수목원도 다녀왔습니다. 이런 스케쥴을 가질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8월에 보증금만 처리하고 나면 숨통이 조금 트일것 같네요. 언능 마무리하고 이제는 계획적으로 돈을 모으고 쓰는 버릇을 해야겠습니다. 1년동안 모을라고 하니까 스트레스도 적잔히 받고, 아내도 이번에 회사 그만두고 사업을 준비한다고 하니까 나름 또 변화가 있는 1년이 될것 같습니다. 블로그에도 집중해서 여러가지 글들을 쓰고, 키워나가게 할 의지로 주간일기 챌린지도 도전해봅니다. 어디까지나, 내가 해야하는일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기록하고자 합니다. 글을 올리다보니 이웃들이 생기고 블로그에 고정적으로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생기니, 이것또한 재미가 있고 보람을 느낍니다. 글을

&lt;PA & 병원이야기&gt;. 대학병원&종합병원 vs 의원급 vs 척관전문병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오늘은 그냥 2월쯤되면 많은 간호사분들이 국시를 끝내고 병원으로 입사하실것 같아 서 그냥 대학병원(대병), 종합병원(종병), Local급, 전문병원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주변 지인들의 정보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저는 3년차 간호사구요, 별것 아닌 경력이긴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대병에 있는경우 로컬에 있는경우 장단점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대학병원 & 종합병원 일단, 저는 대학병원에는 있어본적이 없고 종합병원에 있었습니다. 수술실 간호사로 있었고, 한 3개월? 정도 있었네요. 무언가 파악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니지만.. ㅋㅋ 1. 할일이 뚜렷하다, 업무구분이 되어있다 2. 월급이 밀릴 일이 없다, 돈은 잘챙겨준다 3. 병원 규정이나 복지 혜택등이 약간은 있다 4. 어디 다니냐고 물어볼때 덤덤하게 이야기할수 있다 5. 호봉, 근무경력에 대한 산정이 뚜렷하다 6. 간호사들끼리 일할 수 있다 7. 체계적

&lt;PA 이야기&gt; 자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이 드디어 수술방 이전날입니다. 그점 때문에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있네요. 한편으로는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부족한 부분들이 생길거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완벽하게 준비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들에 있는 모든 짐들을 다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만만치가 않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1. 15일 오후부터 현재 2층 수술방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될 예정임 2. 15일 6층 수술방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물품을 정리해 옮겨야함 3. 14일 중 입원실 3번방으로 수술방 짐을 1차적으로 옮김 이거 말고도, 다행이도 소모품을 거래하는 업체에서 무거운 장비들은 옮겨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방사선 장치나 마취기계같은 것들 말이죠. 근데 이제 직원들을 모아서 토요일 근무 중이나, 아니면 오후3시에 정규근무 끝나고 나서 마저 옮기던지 해야하는데 그것도 걱정이더라구요. 최소한의 장비는 기존 2층 수술실에 토요일 정규근무

&lt;PA 이야기&gt;오랜만에 글씁니다 하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글을 적게됬습니다. 정말 블로그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글을 안적은지 꽤 되었는데, 많은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열심히 답해드렸습니다. 글을 안쓰는데 많은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 바빴던 이유가, 수술실 이사하고 뭐.. 승진하고 이래저래 업무가 많아졌어요. 직원도 새로 뽑고 여기저기 명함들만 수두룩하게 받다보니 누가 누군지 기억도 잘 안나게 되더라구요. 신경써야 할 일들이 한두개가 아닌지라.. 심지어 원장님이 다이렉트로 업무보고를 하라고 하셔서 일처리를 더 빨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제가 제일 글쓸때 좋아하는 썰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안그래도 최근에 빡쳐서 싸우고, 일처리하면서 있었던 일들 많네요. 뭐부터 이야기를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일이 진짜 너무 몰려오는 탓에 자주 글쓰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ㅎㅎ 여튼, 크게 제 생활이 크게 바뀐점은 승진했다는거? 대신 일이 개많아졌다는거... 연봉도 오르고 일단은 원장님 믿고 저

권고사직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 입니다. 안좋은 일이 제목처럼 생겨서 멘탈이 나가있었습니다. 저번주 목요일에 이야기를 듣고 거의 이제 쉰지 일주일 정도 지났네요... 당시 상황에 대해 좀 설명을 드릴게요. 3/24일 경에 권고사직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유는 직원들의 불만, 이 병원과 안맞는다는 이유, 화요일에 있던 술자리 사건 등등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한테 이야기 한 부분은 다른병원을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맨 처음 이 이야기를 듣고 멍 했던것 같습니다. "뭐지?" 이렇게 그만두게 할수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화나고 억울하기 보다는 아무생각이 안들었던것 같습니다. 권고사직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유에대해 제가 구체적으로 물어봤습니다. 화요일에 있던 술자리 사건부터 먼저 이야기를 드리자면, 원장님이 자기가 대학생때 축구, 농구 운동을 많이했다 너희는 젊어서 좋겠다 이런저런 남자들 끼리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옆에서 그냥 추임새좀 넣었습니다. 단언컨데, 제가 했던

멘탈 회복하고 왔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 긴 멘탈 침체기를 이제는 슬슬 극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만두고 집에서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가지고 여유롭게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라는 생각도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 와중에도 제 블로그에 들려 글을 남겨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제가 답글도 잘 안달고... ㅠㅠㅠ 죄송합니다 ㅜㅜ... 5월말에 집근처 병원으로 이직이 결정되어서 그 전에 실컷 놀자 라는 마인드로 사람들도 만나고 가족들이랑도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5월 초라니... 왜 놀고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잘 안가는 느낌일까요? ㅋㅋㅋ 제가 좀 이상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할게 없어서 엠뷸런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나름 시간적 여유도 있고 아르바이트 치고는 급여도 좀 주는 편인거 같고 힘들지도 않아서 저는 나름 만족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주체적으로 법인이나 직접 운영하는 분들한테 의견을 구해보고 싶을정도로 오가는 돈이 좀 되어보이더라구요

2021년 마지막 날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이제 올해가 몇시간 안남았네요. 병원 확장이나, 이래저래 신경쓸 일들이 많아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마지막날이라고 역시 특별한건 없습니다. 그냥 오늘도 열심히 하는거죠 ㅎㅎ 6층 병원 확장 공사로 올라가서 구경하고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조금 실망? 했네요. 수술방 확장이라기보다는 이전이라 해야할거같아요. 어느정도 큰 공간을 생각했는데 ㅠㅠ... 곧 수술방 인원들도 충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챙겨야 할 선생님들이 곧 생긴다고 생각하니, 조금 부담스럽네요. 요즘 드는 생각인데, 관리자급들 보고 "맨날 노네" 이런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하라는 일만 하는게 최고" 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장님이 일이 너무 많고 인원 충원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시고, 업무 과중이 심해보여서 원장님이 따로 저를 불러서 "6층 올라가면, 너 혼자야 ㅋㅋㅋ 잘 꾸려보자, 수술관련 업무는 이제 진우선생이 도맡아 해줘, 실장 저러다가 쓰러지겠다" 이

&lt;PA이야기&gt;. 가끔 이런날도 있어야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새해가 밝았네요 :) 근데 별로 달라진건 또 없습니다. 오히려 해야할 일이 늘어나는느낌... 원래 월요일에 글을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수술이 많아져서 핸드폰 잡을 시간도 없었읍니다 ㅠㅠ Previous image Next image 월요일 오전상황이였어요. 안그래도 뭐 할거많다 생각했는데, cr pinning 2개, finger fusion , mbb, suture환자 등등... 원래는 fusion환자밖에 없었는데 계속 하나 둘씩 생기더니 간만에 풀로 일하고 간만에 우리들병원이 생각났네요 ㅋㅋㅋ 수술 다 끝내고 시계보니까 집갈시간이더라구요. 힘들긴 한데 가끔 이렇게 열심히 달린날도 있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3월쯤 되면 수술실이 위로 올라갈것 같아요. 한창 공사중이고 얼추 틀은 잡혀가더라구요. 문제는 사람이 없어요 사람이... 간호조무사도 뽑고있는데 진짜 사람이 없네요. 저는 사람구하는거 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구하기 어려워서 애를 먹고있

&lt;PA이야기&gt;. PA가 맞나 ㅋㅋ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요즘 너무 바빠요... 좀 편하게 쉴라고 밖으로 나왔는데, 생각보다 요즘 바빠서 입이 조금 튀어나왔네요. 왜이렇게 바쁘지..? 하면서 11월 수술 스케쥴부터 찬찬히 살펴봤는데, 일주일에 한두개 하던 스케쥴이 일주일에 5개정도는 하게 바뀌었더라구요. 뭐지 내가와서 수술스케쥴이 많아진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였어요. 병원 입장에서는 좋은거겠지만... 아직 연봉협상을 하지 않고 처음 연봉을 받은 상태에서는 약간 근무 의욕이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역시 돈이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제가 수요일에 쉬는날이여서 혼자 청소하고 집안일좀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헬스장도 한번 다녀보자 해서 갔다왔네요. 한시간 운동하고 중국집으로 달려가서 밥먹고 행복했읍니다.. 원래 혼자서 다 못먹는데 운동하니까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ㅋㅋㅋㅋ 맛있게 먹을려고 운동하는 느낌이였어요. 짜장면 탕수육 반반 곱빼기 먹을라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그냥 탕수육 소짜에 짜장면 + 찡따

종합병원 pa 이야기 시작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 입니다 최근에 척추전문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이직을 했네요 전 병원에서 하던게 여기서는 그닥 큰 장점은 아닌듯 하네요 그래도 여기서 배울 수 있는게 있으니, 열심히 배우고 자리 잡기까지 꾸준히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ㅎㅎ

한일부부 육아이야기, 일상이야기 시작합니다 !!! [내부링크]

한일부부 육아이야기, 일상이야기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공원에서 가족끼리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움주의) [내부링크]

근린공원에서 가족 셋이서 주말 오후를 보냈습니다. 아들이 주말에 모래놀이 하러 가자고 말한적이 있어서 아내와 아들 다같이 놀러 가게 되었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진짜 여름이 왔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최근에 어린이집에서 코로나 관련 문제로 2주간 등원을 못해 심심해 하던터라 주말에 데리고 나왔어요 ㅋㅋ 모래놀이 도구도 챙기고 신나서 잘 가지고 노는 모습이에요 ㅋㅋㅋㅋ 괜히 어렸을때 생각이 났습니다. 맨날 흙장난하고 물 부워서 놀고 했는데 지금은 흙이 있는곳이 더 적으니... 위생적인 부분도 생각은 되는데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깨끗하게 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잘만 크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 작은 농구공이 있어서 농구도 하고 놀았네요, 아내가 자기 농구 잘한다 했는데 못하는거보고 놀렸어요 ㅋㅋㅋㅋ 나이들어서 못한다고 ㅋㅋㅋㅋ 살쪄서인거 같은데;;;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ㅋㅋ 아들이 운동을 싫어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애들은 운동 하나쯤은 잘하는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

PA,SA로 시작하는 모든 간호사 분들께 [내부링크]

PA 안녕하세요, 2년차 PA입니다. 최근 척추관절 전문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에 관련된 이야기도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ㅎㅎ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모든 PA분들 여기저기서 자기몫을 다 하고 계실 텐데요. 대학 졸업하고 저역시 바로 PA로 간호사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막연히 PA라는 일에 대해 궁금하신점,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PA가 뭐하는 거죠...? 먼저 PA는 뭐라 정의하기 힘들어요. 그 이유는 병원마다 하는 일도 다르고 범위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말 병바병이고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대리수술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연관되는 부분이 있는만큼 제 생각에는 레지던트와 간호사 사이정도 되는게 PA라고 생각됩니다. PA라서 좋은점...? 제가 생각하기에 PA라서 좋은점은 인증평가나, 간호기록, 처방관리 등 원래 병동 수술실 간호사 선생님들이 하시는 루틴적인 일들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수술만 들어가거나, 일 없을때는

<아빠왔다 PA이야기> 간호법을 둘러싼 이야기, 이야기해 보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좀 늦은 이슈이긴 한데 간호법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PA관련 이야기가 나와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일단 간호법에 대해서 알아보면, 의료법 이외에 간호법을 개정해 간호사의 처우 개선, 업무 범위의 명확성등을 성립하고자 하는 법안발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간호사라는 직업이 면허를 소지하고는 있지만 그만큼의 대우를 받는다? 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스스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느끼죠. 아직까지 한국은 정말 간호현장이 간호사에게 얼마만큼 업무가중을 시켜 병원이 운영되는지 일반인들이 아는부분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제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저도 병동에 잠깐 있었는데요, 이 내용은 사실입니다. 턱없이 부족한데, 업무량은 과다하죠. 그냥 병원입장에서는 인력충원? 연봉인상? 복지? 그런거 생각안합니다. 어차피 지금까지 그래왔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할겁니다. 제가 홍콩에 연수다녀오고 우리나라 간호환경 정말 열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임감만 요구하고 그에

이직 2주차 종합병원 PA생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이직을 하고 2주가 지났습니다. 엄청 바쁜곳에서 일하다가 여유로운곳으로 옮기니 조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전 병원에서는 거의 12시간씩 일을 했으니까요. 집과 거리도 멀었구요. 지금 이곳은 5-6시 사이면 퇴근에 하루에 들어가는 수술도 1-2개정도 밖에 없습니다. 너무 여유로워서 글쓰기, 운동, 육아에 더 참여하기 뭐라도 해야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침에 평소같이 6시에는 일어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출근 8시까지임 ㅋㅋ) 아들이랑 놀 시간도 생기고, 아빠가 집에 일찍온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고맙고 소중한 일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급여부분은 좀 줄었지만, 이렇게 사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직종이 다 힘들겠지만,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생활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고들 계신가요? 워라벨과 돈 둘다 챙기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늘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몸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

부모님께 잘해야 하는 이유 (feat. 에어컨)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에어컨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거실 에어컨 없다고 사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에어컨 없이 사는건 좀 힘들다고 생각하는 쪽이거든요. 아들이 퇴근하면 거의 거실에서 놀기때문에 거실에 에어컨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주신다고 하니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ㅎㅎ 설치한 에어컨입니다. 캬... 이쁘고 시원합니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잘 골라주셨더라구요. ㅎㅎㅎ 인터넷에서 주문을 해주셨는데 120만원이나 하네요 ;; 이것도 진짜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더 비싼 모델들이 많아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주말에 부모님이 같이 에어컨 보러 가보자고 하셔서 아들도 나들이 시킬겸 같이 나가서 삼성전자 오프라인점에 방문했는데... 이야... 무슨 에어컨 300만원 / 냉장고 500-600 / Tv 200만원 이런식이더라구요. 진짜 금으로 만들었나... 냉장고는 대신 밥해주는것도 아닌데 겁나 비싸네라는 생각

잘하는 PA? 뭘 잘해야 하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긴 한주의 끝 금요일입니다. 사실 그러거나 말거나 마음이 편해지는 날이죠. 오늘은 PA로 일하는 간호사가 병원에서 인정받는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불법적인 일을 하시면서 어떻게 인정을 받을 생각을 하시나요?" 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PA를 선택한 이유는 정말 어떤 간호사 선생님을 보면 마더 테레사의 환생이라고 볼 정도로 환자에게 따뜻하게 해주는 분들이 계세요. 진짜 이런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간호사니까, 친절해야 한다" 이런 말씀은... 간호사도 서비스직이니까 맞는 말이긴 한데 그 이전에 사람입니다. 한 간호사가 적게는 10명, 많게는 20명까지 봐요. 미국은 5명정도? 한국이 진짜 많이 보는 편이죠. 병동, 외래, 중환지실 이런곳에서 일하면 저는 못할거같은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일이 이렇게 많고 힘든데 어디서 저렇게 환자에게 따뜻한 말과 상냥한 어투로 이야기 하지? 나는 못하겠다 싶었거든요. 내가 여유가 있어야

맥주한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어제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맥주한잔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멀리서 보니 얼굴을 알아보겠더라구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4명이서 봤는데 (A B C 라고 부르겠습니다 ) 뭐하는 중인지 이야기를 물어봤습니다. A는 승선하는 항해사친구고 7월초에 배를 타서 그전까지 시간이 있어 모여서 보자고 했더라구요. 배타는 직업 이야기도 들어봤는데 만만한 직업은 아닌듯 하더군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2개월까지 배를 타고 다닌다고 하니, 가족이나 여자친구 얼굴도 못보니까 조금 힘들 때도 있다고 했네요. 대신 돈도 많이주고, 요즘은 바다위에서도 카카오톡이나 인터넷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예 다른 세상 이야기 이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B는 대학원에서 석사 준비중인데, 자기는 그래도 담당교수가 괜찮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자기가 취득할 학위가 장래에 사장산업이 될지, 미래가 확실한지 좀 불투명하기도 해서 시간과 돈 들여서 취득한게 큰 의미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

"너희한테 일 못주겠다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어제 수술하면서 든 생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어제 GS(일반외과) inguinal hernia 수술을 잘 끝내고 수술을 마무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원장님 : " 인천에 뭐 불법대리수술한거 이야기 봤냐?" Me : "예, 행정원장이랑 원무과장이 대리수술 했다고 들었습니다" 원장님 : "그게 어떻게 걸린거야? 알아?" Me :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대리수술한 사람이랑 평소 직원들이랑 사이도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누군가 제보하지 않았을까요?" 원장님 : "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래서 믿고 일하겠어?" 굉장히 애매한 상황이죠... 뭐 믿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 돈이라도 많이주면 괜찮지 않을까요? 일은 일대로 오지게 시키면서 돈도 적고 성격 드러운 의사랑 같이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데 골탕먹이고 싶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이렇게 말할 순 없잖아요 ;;; 내일부터 안나와도 된다고 할수도 있는 상황인데 ㅋㅋㅋ 제 의견으로는 이

잘키워주렴 (feat. 파리지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최근에 아들에게 선물을 주었어요. 파리지옥 받고 좋아하는것좀 보세요. 진짜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사게된 이유는 퇴근길에 꽃집을 지나가는데 우연히 파리지옥을 팔고있더라구요. 요즘 유튜브 키즈로 파리지옥이 나오는 동요? 같은걸 보면서 따라하고 아내한테 사달라고 이야기 했더라구요. 그냥 뭐 특별한 날은 아닌데, 지나가다가 보니 아들생각이 나서 꽃집에 들어가서 사게됬네요. 가격은 7,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사장님 말로는 하루에 두번정도 물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잘 안죽을거라는 이야기도 해줫습니다. 선물 주면서 아들한테, "어린이집 가기전에, 자기전에 물 한번씩 꼭 줘" 라고 했더니 "내가 잘 키울게 ㅎㅎ"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어렸을 때 파리지옥, 네펜데스, 끈끈이 주걱 이런거 보면 만지고 싶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어릴 때는 다 비슷하나보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영상 보다보니, 아들 혀가 짧은지 귀여운 발음이더라구

구로 갓파스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글쓰기가 뜸해졌네요. 게으른 탓입니다... 다시 열심히 글 올리도록 해야겠네요 :) 주말에 아들이 초밥이야기를 해서 간만에 외식하러 다녀왔습니다. 다녀온곳은 "갓파스시"에 다녀왔어요. 무한리필이기도 하고, 여기는 초밥을 자리까지 가져다주는데 기차같은게 있어서 아들이 좋아하는곳이에요. 일본 갓파스시랑 인테리어나 매장이용 방식도 다 똑같아서 와이프도 좋아하구요 ㅎㅎ Previous image Next image 원래 아들이 10-12접시정도 먹는데 오늘은 얼마 안먹길래 왜 많이 안먹냐고 물어봤더니, 비가와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이런말 하니까 참 신기하네요.. 같이 붙어사니까 아이 때문에 웃을일이 많아지네요. 주말에 가족이랑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게 좋네요. 비가 많이와서 나가진 못해도, 외식이나 하면서 콧구멍에 바람넣고 왔네요. 저희 가족은 자주 가고, 초밥 퀄리티도 그냥 평범하고 괜찮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니까요 ㅎㅎ. 가격은 보시는것처럼 나와있구

중간만 가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인정받는다는건 좋은 일이죠. 일하는데 만족감도 얻고, 성취감도 느끼면 좋은일이니까요. 그런데 잘한다고 생각되면 잘하는 사람한테 의지하거나 전임시켜버리는 일이 있죠. 왜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아실거에요. " 중간만 가라" 이게 진짜 맞는 말이긴 하죠. 너무 잘하면 일 잘한다고 일시키고, 너무 못하면 혼나니까요. 그런데 적당히라는 말이 제일 어려운 말인것 처럼 너무 상황을 재고 다니면 눈치만 빠른 사람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죠. 월요일날 일어난 일이였어요. 파트장님이 월요일에 척추 융합술 (spinal fusion , plf)수술이 있는데, 들어가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척추전문병원에서 근무하다가 왔으니까 자신감 있게 알겠다고 했습니다. 뭐 position이나 준비할것 미리미리 준비하고 환자오고나서 납가운를 입고 있었어요. (수술 중간에도 방사선 촬영을 하기 때문에 입어야 합니다.) c-arm(방사선 촬영기구) 촬영하는거 보고, 컴퓨터로 mri, ct사진도 보고 있

또 한번의 이직, Gazuaaaa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사실 요즘 이래저래 바빠서 글을 올리기가 힘들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너------무 편해도 문제고... 너-------무 힘들어도 문제더라구요... 요즘 어떤일이 있었냐 하면은 A라는 병원에서 연락이 왔어요. 자기네 병원 면접 한번 보면 어떠하냐는 이야기가 나왔죠. 그래서 어차피 돈드는것도 아니고 가벼운 마음으로 면접을 보러 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병원장님이 맨처음에 면접을 좀 보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냥 얼굴이나 보자 하는 그런느낌이였는데, 저도 병원장이 먼저 다가오는경우는 처음이라 좀 얼어 붙었어요. 뭐 대충 이야기 하고 나서 " 같이 일해보면 좋겠네요, 왔으면 좋겠어요" 이런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뭐.. 그냥 으레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병원장이...? 병원장이라는 사람이 올지도 안올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시간을 낸다는게 참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그리고 나서 간호부장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수술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Real local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느끼는 감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긴 시간 글을 못썼습니다. 핑계지만 여기 적응하느라, 공부하느라 시간이 여유가 많이 없었어요... 이제 한 두 달 정도 되어가는데, 제가 정말 이런곳이 있구나 하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네요. 사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때려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비슷한 조건으로 이동하기 보다는 뭔가 경력을 추가해서 옮기는게 가장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은 Real Local급 병원에서 제가 느꼈던 일이랑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드릴려고 합니다. 안그래도 우려하던 간호조무사랑 한판 싸웠거든요. 그 이야기는 따로 글로 올리겠습니다. 대병,종병급에서 근무하시다가 이직을 생각하신다면, 특히나 본인이 수술실 근무자이며, PA라면 꼭 이글을 읽어 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이직을 하시기 바랍니다. 결코, 작은 병원이라고 만만하지 않다는점 이야기 드립니다. 1. RN이 대다수 일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자, 저 역시 어느정도 AN(간호조무사)들이 대다수 일거라 생각은

간호사 vs 간호조무사 (식빵주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최근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랑 우려하던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번 말로 싸움이 생겼는데요. 긁을 읽어보시는 분들이 판단하시기에 어떤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작은병원 옮기시면 이런일들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점들을 알려드리고, 그런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 썰을 풀어봅니다. 수술방 PA뿐만 아니라 Scrub, 마취과는 각 수술에 대해서 담당이 정해집니다. arrange라고 보통 하는데요, 이 arrange를 받은 사람은 그 방에 직접적으로 involve하고 수술이 끝날 때 까지 있는 사람입니다. 바쁘면 누가 대신해주고 말고 할 수 있는게 아니란 말이죠. 예를 들면, 팀간호를 하는곳에서는 팀의 일이기 때문에 팀에 속한 간호사가 꼭 이 일을 해야한다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그 팀의 일을 3명이서 분업해서 정규 시간까지 처리만 하면 되죠. 문제가 이 arrange대로 안움직여서 일어났습니다. 보통 어떤식으로 수술방 스케쥴이 되어있냐면,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밥먹어

일단은 앉아, 공부는 엉딩이로 하는거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공부하기로 하고, 한창 공부중인 친구와 독서실을 가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 보다 더 집중이 잘되는건 왜그럴까요... ㅋㅋ 역시 필요에 의한 공부를 하면 좀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직 정형외과 파트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모르는상태로 일 하자니 좀 답답한 감도 있어서, 여러 자료들 찾아보고 유튜브보고 뒤적뒤적하면서 필기도 하고 했네요. 일단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일본어는 목표는 jlpt2급인데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거 같고 OS shoulder, knee두개는 확실하게 알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역시 어렵더라구요, 모르는 분야에 대해 공부할라니까 포인트를 제대로 잡고 있는지... 분명 NS파트 일할 때 혼자 공부하는거랑 선임자가 알려주는거랑 많이 다르던데, 나중에 원장님들한테 물어보던지 해야겠네요. 공부 하면서 느낀건데, 첫 병원에 있을 때 공부 했던것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고있고 정말 재산이

복잡한 PA문제, 뉴스 스크랩 & 비판적 입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간만에 PA뉴스로 돌아왔습니다. 뭐 맨날 불법이니 합법이니 탁상공론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 하기도 하고, 해결을 위해 진짜 토론을 한다기 보다는 그냥 서로의 이익때문에 문제를 등한시 하고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렇게 불법이라고 생각하면 빨리 법안이나 규정을 통해서 해결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실제로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왜 그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의협 PA업무범위 설정 이 뉴스를 보고 제일 어이가 없었는데요, 왜 간호사 PA의 업무 범위를 의협에서 정하는지 모르겠네요. 간호사 면허를 주는 곳이 의협인가요? 보건복지부라는 국가기관에서 면허를 공식적인 면허로 지정해주는건데, 간호사들이 의사 밑이라는 생각을 명확히 해주는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간호사는 의사 부하직원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같은 의료인이고 파트너입니다. 막말로 의사 혼자서 뭘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봤을땐 PA, scrub없으면 아무것도 못하

우야노.. 일자리 구하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더는 병원장의 폭언과 욕설에서 벗어나기위해 직장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하루 휴가를 내고 면접을 보러 여기저기 다녔는데, 강남에 좀 큰 병원들은 다 돌아다닌것 같습니다. 참 뭐든지 만족스러운 직장은 없더라구요. 거리가 멀거나,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근무강도가 빡세다거나... 일자리 구하는게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고민하는 부분중에 그래도 만족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구별을 하고 선택해 이직할 직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가장 크게 우선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1. 연봉 2. 업무환경 3. 거리 저는 이렇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자리를 구했네요. 이번에 결정한곳은 집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더라구요. 퇴사한곳은 그래도 30-40분이면 도착했었는데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다녀봐야지요. 다 만족할 순 없다는게 결론이였습니다. 이직이 잦아 걱정입니다. 경력에 큰 문제가 생기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직을 생

똥차가고 벤츠 온다 .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 입니다. 또, 한동안 글쓰는게 뜸해졌네요. 이직때문에 정신없이 지내다가 결국 좋은곳으로 이직을 하게 됬습니다. 이번에 이직하면서, 참.. 인생에 몇 없는 기회가 나한테 온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이 이렇게 대우를 받는 일이 생기는 구나, 정말 좋은 사람들이 내곁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떤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하고,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도 좋은 소식이나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글을 써볼까 합니다 10월 쯤, 이직한지 얼마 안된 병원을 옮겼습니다. 병원장의 폭언과 욕설에 못견디고 두달 남짓 다니고 옮겼죠. 진짜 심했어요. "지x하네, 너는 그것밖에 못하냐? 잘한다고 해서 데려왔는데 뭐 아는게 하나 없네? 멍청한 놈... 나가!" 뭐 이런 이야기를 매 수술마다 들었어요. 분명 제가 부족한 부분도 있는건 인정하지만, 처음 면접때 제가 자신 없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하루같이 매일같이 욕과 폭언을 하시더라구요.

똥차가고 벤츠온다 .2 [내부링크]

병원 실장님이랑 간단하게 인사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떤 사람을 구하고 있고, 지금 병원 사정이 이렇다. RN PA를 원하고 남자여서 더 좋다 뭐 그런 흔한 이야기였습니다. 대표 원장님도 시원시원하게 원하는걸 말하시고, 젊고 간호사라서 더 좋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한번 생각해 보고 연락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런가보다 어차피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면접보러 온거고 가깝고 연봉 괜찮은 병원이 있어서 거기서 연락오기를 바라는 중이여서 큰 생각이 없었어요. 전에 일하던 병원에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면, 연락을 드려 볼까 하는 마음으로 계시던 선생님들한테도 연락해보고, 아직도 수술이 많은지 바쁜지 이것저것 물어보고 연락을 드리면서 약간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어요. 그렇게 집에와서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어디갈지 고민이다 라는 생각을 이야기하고, 저도 나름 깊이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원하는곳에서 연락은 안오고, 우울하던 와중에 그래도 일은 구해야지 하는

똥차가고 벤츠온다 .3 [내부링크]

"실장님, 연락 오랜만에 드립니다. 잘지내셨어요? 어쩐일로..." "어, 이야기가 길어질거같은데 근무 끝나고 전화해라" 근무 끝나고 바로 연락을 드렸어요. "병원 수술실 확장 예정이야, 내년 9월까지 의사 연구실이랑 수술실 해서 다 이전 예정이야, 안그래도 다른애들한테 이야기 들었다, 나도 데리고 있었던놈이 편하고 니가 여기있으면서 잘했기도 해서 연락했다. 자리 만들어줄테니 들어와라" 감사하기도 하고 고민이 되더라고요. 어떤곳인지 알기에... 다시 돌아가서 그 근무강도에 내가 적응할 수있을까? 그래도 돈은 진짜 확실하게 챙겨주는데.. 다른 스트레스는 없었잖아.. 등등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민해보고, 연락해라. 널 생각해서 이야기하는거야" 전화를 마치고, 또 깊은 생각에 잠겼어요. 와... 어떡하지...이 제안을 거절하기도, 그렇다고 무작정 가긴 무섭고.. 진짜 고민이 너무 많이 되더라구요. 아마 내일쯤 근로 계약서를 쓸거같은데 어카냐... 근데 여기에 플러스로 와이프까지 일본에 가

똥차가고 벤츠온다 .4 (완) [내부링크]

시간맞춰 회식자리에 갔습니다. 일단은 먹으면서 이래저래 다른 선생님들과도 이야기를 하고, 술도 한잔 하면서 재밌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원장님이 제옆으로 오시더니 "한잔 하자, 내옆으로 오질 않으니 내가 가야지" 앗.... 술잔을 나누면서 생각했던 것들이랑 정리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렸어요. 사실 이런이런일이 있었다. 그런데 다 정리하고 여기에 남기로 했다. 원장님이 한입으로 두말하실분이 아닐거라 생각하고, 저도 이렇게 저를 높이 평가해 주시는 분 밑에서 일해보고 싶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이렇게 짧게 이야기 드렸어요. "그래, 잘생각했어. 자기도 나랑 있어서 후회하진 않을거야. 잘 해보자" 그리고나서 아무래도 늦게까지 있기가 좀 그런 상황이라 1차까지만 있다가 먼저 가보겠다고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잘 정리된거같고, 좋은 기회가 될것같다는 생각도 쭉 했구요. 그냥 간호사일 하면서, PA일 하면서 이정도까지 대우를 받아본적은 처음인것 같네요. 지금까지 빡센곳에서 일했고, 진

자리잡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분명 일이 많이 없어서 심심할거같아 걱정한다던 대표원장님 말이 무색하게 굉장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저보고 환타(환자 많이 탄다, 일할때 환자가 많이 온다) 아니냐고 할정도니까요 ㅋㅋ 아니 뭐... 분명 환타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대표원장님이 확실히 좀 유명하시고 skillful하다 보니 찾아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저번주 금요일에 9시부터 7시까지 계속 원장님이랑 짜잘 짜잘한 local까지 합쳐서 7개정도 했더니 너무 자주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장님, 자주 뵙습니다 ㅋㅋ" " 매일 이래야지!!" 역시 오너의 마인드는 다른건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나름 그래도 제가 할 일이 있고, 일하는 느낌이 들어 나쁘진 않았습니다. 저는 시간 될때까지 아무 일 없어서 지루한것 보다, 그냥 바쁜게 더 나은것 같더라구요. 뭐 일주일에 하루정도 여유 있으면 괜찮은정도? 이것도 빡센곳에서 일했었으니까 이렇게 느끼는것 같기도 합니다.

생각을 멈추는법을 배우고싶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또 글쓰는게 띄엄띄엄해지고 있습니다. 병원일이 많지는 않은데, 적응하면서 좀 바뀌었으면 하는부분도 생기고 내맘같지 않은 일들도 생기고 하다 보니, 답답한 부분들이 많이 생기네요. 걱정들이나 고민들이 쌓이니, 머리가 맑지 못한 기분이 듭니다. 연봉협상을 다시 한다고 했는데, 정말 말한것 처럼 파격적인 연봉을 얼마나 줄까? 이런 의원급에 계속 일 하는게 맞는걸까? 언제쯤 고급외제차를 끌어볼 수 있을까? 등등 쓸데없다면 쓸데없는 고민이 잦아지네요. 돈이 문제인건지, 가정생활이 문제인건지, 내가 문제인건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최근 아내랑도 싸우고 이래저래 집안일이 좀 있었는데, 일찍 결혼한 탓에 양보할줄 몰라서 이기적인게 문제인건지... 아이랑 시간을 보내는건 좋은데, 내시간도 가지고 싶고... 왜 아이가 짜증내고 말 안들으면 좋게 이야기하지 못하는건지.. 내 자신한테도 화가나기도 하네요. 좋은 아빠가 아닌것같아 바뀌어야 하는건 아는데 쉽지않네요. 어른이

Local은 일이 많아욧...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월요일이네요... 엊저녁 와이프와 작은 다툼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힘들게 느껴지는 월요일입니다. 아 일요일에 결혼식 다녀왔구나... 출근하니 수술방이 엉망이더라구요. 토요일에 수술마치고 퇴근을 했죠. 실장님이랑 이야기해서 수술끝나면 외래에서 도와준다고 했었는데... 월요일 출근하니 똑같은 상태더라구요. 살짝 기분이 별로인 채로 "그래.. 내가 해야지, 내가 더 잘할 수 있으어..!" 하며 주섬 주섬 방정리를 시작했어요. 설거지하고, 물품정리하고, c-arm닦고, 이번주 수술 스케쥴 확인하고, 물품 돌리고 이래저래 움직였더니 12시정도 되더라구요. 2시에 block환자가 있어서 좀 일찍 밥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던 와중(1-2시 점심시간) 갑자기 12시50분 쯤 한다고 하더라구요. 에휴 할거면 빨리하던지 해야지 애매하게 점심시간 사라지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10월 말쯤에 입사해서 지내면서 체계적이고 큰 병원들은 일이 나눠져 있는데... 하는 생각이

ㅁ..? 왜 cast로 한거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말은 전달되면 바뀌기 마련이라더니... 저한테도 비슷한 일이 생겼네요. 대뜸 조무사선생님이 와서 " Cast 할줄 아세요?!" " 먼데요? short leg이에요?" " 어.. 음.. short leg 맞을걸요?" ( 어디에 하는지도 몰라? dorsal 인지 planta인지는 말해줘야지;;) " 원장님한테 물어보고, 제가 할게요" (약간 쎄했음, 뭔가 조짐이 안좋았다) 원장님한테 가서 물어보니 toe cover로 short leg 길게 대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주섬주섬 준비해서 short leg 다 대고 toe cover까지 마무리하고, 실장님을 불렀어요. 신발 챙길겸 해서... (toe cover 저도 안해봤음;;; 그냥 느낌으로 했어요) 갑자기, 실장님이 "머야, 왜 cast로 했어? splint로 하면 되는데...?" " ??? 저한테 cast 할줄아냐고 물어서 cast로 했는데요? " " 아까 원장님이랑 splint로 이야기한거 아니야? 내가

성격차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가정생활이 순탄치 않아 힘드네요. 희생을 강요하는건 잘못되었지만, 서로 고생하고 있다는걸 알아주는건 필요하다 생각되는데.. 어디까지가 당연하고, 일반적인 생각으로 보아야 하는지가 참 어렵습니다. 당연하다는건 없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다 이렇게 하고 산다! 라고 이야기 하면 역설적이게 되는거니까요. 요즘세상에 아내만 집안일 하란법 있어?? 라고 이야기하면, 맞벌이 부부인지부터 생각해보아야 하는건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을 하면서 집안일 및 육아를 하는 아내 일을 하면서 아주 조금 집안일 육아를 돕고, 금전적인 부분 대부분을 처리하는 남편 누가 더 힘들다고 해야할까요? 누가 더 집안에서 큰소리를 낼 수 있는걸까요? 누가 집에서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걸까요? 누가 더 희생하고 있는걸까요? 근본적으로 잘못된 질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육아나 가사일을 아내가 한다는것도 당연한 생각이 아니고, 남편이 밖에서 일하고 가정생활에 소홀해 지

&lt;일상이야기&gt;. 어부버버... 넘나 추운 가족나들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빠왔다입니다. 엄청 날씨가 추워졌어요. 춥지만...! 오랜만에 세가족이 놀러를 다녀왔습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날씨가 더 추운것 같더라구요. 너무너무 추워서 아들은 스키바지입히고 저랑 아내는 완전 따뜻하게 입고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좀 있긴 하더라구요. 등대 주변에 가니 뭐 이것저것 파는것도 많고, 딱히 볼거는 없었지만 그래도 주변 바닷가도 보고, 등대도 가고 밥도 잘 챙겨먹고 왔네요 갑자기, 코코넛을 먹겠다고 해서 "아들, 진짜 맛없어... 먹지말고 다른거 먹자" "싫어!! 먹을거야!! 빼애애애앵~~" 하는 바람에 사줬지만, 먹을 때 부터 표정이 생각했던 맛이 아니였던건지, 안먹더라구요.. ㅋㅋㅋ 꿀밤 한대 할려다가 그래, 나도 어렸을 때 제주도 가서 코코넛 사달라고 부모님께 졸랐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 함 먹어보면 다시는 먹겠다고 안하겠지 싶더라구요 ㅎㅎ 아들 바보인것 같지만... 약간 키즈 모델같은 느낌이 드네요. 안그래도 지나가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