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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보낸 첫 크리스마스 [내부링크]

포르투갈 사람들이 보통 먹는 크리스마스 전통 음식, 동영상은 글 하단에 비자 문제로 인해 포르투갈에 갈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국경 경찰이 스웨덴을 떠나도 좋다는 메일을 보내줘서 다녀올 수 있었다. 덕분에 포르투갈에서 크리스마스도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을 수 있었다. 떠나기 전에 2020년 크리스마스를 기록해보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떠났기 때문에 동영상을 많이 찍었는데 찍고 나서 보니 식도락가인 나는 역시나 음식 동영상을 가장 많이 찍었다. 그렇게 탄생한 나의 첫번째 동영상! 포르투갈의 베이커리는 정말 많은 계란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먹다 보면 다 그 맛이 그 맛...이라고 생각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막상 스웨덴에 돌아오니 그립다. 동영상에 보면 에그타르트, 에그파이, 냅킨모양 빵, 카스테라 등등 많은 케이크들이 등장하는데 모두 어마어마한 계란이 들어간 디저트다. 왜 때문에 계란 디저트가 많은지 궁금했지만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_; (혹 답을 아시는

아빠가 많이 보고 싶은 날 [내부링크]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하는 엄마 아빠 아빠가 많이 보고 싶은 날 우리 아빠는 정말 성실하다. 30년간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이제 1년 후엔 정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실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 어떤 회사에서 일을 하는지는 알지만 그 이상으로 내가 궁금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우리 아빠는 회사에 가서 일을 하고, 갔다가 집에 와서 소주 한 병, 막걸리 한 병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회사에서 좋지 않은 일이 있거나 뭔가 일이 제대로 안 되어 있을 때에는 집에 와서 큰 한숨을 푹푹 쉬는데, 내가 우리 부모님 집에서 살았을 때에 나는 그 한숨 소리가 너무 가슴 아파서 듣고 싶지 않아 음악 소리를 키우곤 했다. 우리 집 가훈은 ‘바르게 살자’이고 어렸을 때부터 아빠한테 올바르게 사는 삶의 가치에 대해 많은 훈계를 들었다. 우리 아빠는 정말 성실하고 순진하고 때로는 너무 바보 같아서 자기 잇속 챙기는데 서툴다. 그런 아빠를 보면 우리 아빠는 왜 저렇게 밖에 살지 못하

나를 돌보는 방법 [내부링크]

ro_ka, 출처 Unsplash 한동안 괜찮다가 요즘 다시 마음이 힘들어졌는데, 잠을 잘 못 자고 쓸데없이 자꾸 눈물이 나서 상담을 신청했다. 아마 이번 우울감의 시작은 한 달 전쯤인 것 같은데, 회사 일과 사람 때문에 이직을 준비하다가 또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점점 더 마음이 힘들어진 것 같다. 이렇게 계속 또다시 버티다가 더 심한 우울함을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상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나의 최근 한 달간 일상은, 정말 가고 싶지 않은 회사로 출근을 하고,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보고, 오늘 하루 그래도 돈 벌었다 잘 버텼다 하는 위로와 함께 퇴근을 하는 것이었다. 퇴근 후에는 스웨덴어 숙제를 하고, 새로운 직장을 찾고, 또 지원서를 내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새해를 시작하고 나름 나는 열심히 이것저것 퇴근 후에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남은 것은 지친 나,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나, 우울한 나, 재미없는 나, 매번 거절당하

퇴사를 결심하다 [내부링크]

cristian_newman, 출처 Unsplash 지난 2년간 하던 일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유학 중 모아둔 돈이 떨어져가던 때에 운이 좋게 시간제로 일을 구할 수 있었다. 공부도 벅찬 생활이었지만, 당시에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돈이 필요했다. 내 유학 생활비를 모두 충당할 수 있고, 아껴 쓰면 한국 갈 비행기 표, 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윳돈이 생기니 기쁜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다. 학위를 마치고 나서는 일 하는 시간을 늘려서 같은 직장에서 계속 일을 해왔는데, 관둬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고 무엇보다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일단 퇴사를 유예했다. 그러던 중 최근 겪었던 일들이 나에게는 정말 유해한 근무 환경임을 깨닫고, 앞으로 이 직장에서 계속 일했을 때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없어서 용기를 내기로 했다. 퇴사 전 다음 직장을 구하지 않으면 직장 구하기가 더 어렵다, 이직을 준비해라 등 많은 조언들이 있었지만, 나를 한번 믿어보기로

(트랜스퍼) 와이즈 스웨덴-한국 송금 후기 [내부링크]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최근에 스웨덴 크로나가 비싸서 한국 돈으로 송금을 했다. 최근 1 크로나 당 130원 정도였다가 134원까지 올랐다. 스웨덴 시중 은행과 환율, 수수료 등 비교해봤는데 내가 송금하려는 금액은 와이즈(구. 트랜드퍼와이즈)를 통해 송금하는 게 더 저렴해서 와이즈를 선택했다. 이번 글에서는 와이즈를 이용한 송금 절차 후기를 적고 스웨덴 시중 은행과 송금 수수료 비교를 해보려 한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와이즈를 통해서 1회 당 송금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95만 원이었다. 하지만 2021년 3월 기준으로 송금 한도 금액이 증가해서 최대 500만 원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연간 송금 한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50,000 달러이다. 송금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와이즈 가입 2. 송금액 입력: 수수료와 실시간 환율 확인 가능. 실시간 환율이라 분 단위로 환율이 바뀐다. 와이즈의 장점 중 하나는 빠른 송금(fast transfer)을 선택했을 시

최근 겪은 황당한 일들 [내부링크]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회사에서 잘렸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이번 해고로 인해 나는 사람이 얼마나 추잡스러울 수 있는지, 세상에 양심이 없는 사람도 있고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거짓으로 이야기를 꾸며내는데 능숙한 사람도 있다는 걸 배웠다. 겪어도 되지 않은 일을 겪는 건 분명 슬픈 일이다. 부활절 연휴 한 달 전쯤 사장에게 휴가 허락을 받았다. 부활절 연휴 앞뒤로 6일 휴가를 쓰기로 했고, 휴가 전 주간 회의 시간에 모든 사람에게 2주에 걸쳐 내 휴가 일정에 대해 공지했다. 내 일을 대신 봐줄 사람들에게 허락을 받고, 사장에게 메일로 안내를 했으며 가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마무리했다. 논의가 끝나지 않은 일들은 목록을 만들어서 직원들에게 사전에 안내했다. 이번 일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은, 퇴근 30분 전 사장이 시킨 일. 나와 A, 사장이 미팅을 했고, 내가 휴가를 가니 A

마음 정리 [내부링크]

blickpixel, 출처 Pixabay 1. 나는 상대방의 권위에 도전한다거나, 무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을 잘 해보려고 적극적으로 나선게 문제였다면 문제였지. 나는 이를 충분히 상대에게 설명했고 상대가 이를 받아들였는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그 상대의 마음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나는 할만큼 했다. 2. 어떤 사람은 내가 가만히 있어도 나를 싫어할 수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나는 할 수 있는게 없다. 최대한 마찰을 줄이고 그 사람과 마주치지 않도록 피하자. 3. 나도 그 사람이 죽도록 싫다. 왜냐하면 나에게 소리를 지르고 나를 저격하고, 공격했기 때문이다. 이런 위협적인 상황에서 내가 공포, 두려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자연스럽다. 나의 평화를 깨트린 그 사람을 싫어할 수도 있다. 4.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을 저주하지 않겠다. 타이밍이 좋지 않았고 그냥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이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그 사람과 마주

스웨덴 회사 퇴사 관련 분쟁 - 노동조합에 연락하세요! [내부링크]

viktorkrc, 출처 Unsplash 4월에 회사 퇴사하는 일로 마음고생을 좀 했었는데, 과정은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스웨덴에서 노동조합이 퇴사와 관련해 분쟁이 있을 때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배경 자진 퇴사 통보를 구두로 HR에 한 날, 고용주가 준비했다는 듯이 나에게 퇴사 통지서를 전달했다. 일단 해고통지서를 받았으나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건지,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는 건지, 남은 휴가 처리는 어떻게 되는 건지, 퇴사 일자를 조정하고 싶은데 조정이 가능한 건지 등 궁금한 점이 많았다. 이후 며칠간 고용주가 나에게 퇴사 통지서를 받았으니 동의한다는 서명을 하라고 강요했고 나는 퇴사 일정을 조정하고 싶기 때문에 서명하기 전에 노동조합(Unionen)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고용주는 본인이 하라는 대로 하지 않아 화가 나서 재택근무를 하라고 했다. 물론 그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스웨덴 하이킹 - 쇠데로센 국립공원 (Söderåsen Nationalparken) [내부링크]

쇠데로센 국립공원에서 볼 수 있는 계곡과 연못 스웨덴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초록의 자연이다. 스웨덴은 숲과 호수가 많아 아름다운 나라 중 하나고, 남쪽부터 북쪽으로 긴 나라이다 보니 지역에 따라 볼 수 있는 나무와 숲의 모습도 다르다. 스웨덴 남부 스코네(Skåne) 지역은 산이 없고 대부분 평원이라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볼 수 있다. 대부분 평원인 스웨덴 남부에서도 언덕을 오른다 느낄 수 있는 국립공원이 있는데, 바로 스코네에서 가장 높은 국립공원(최고봉 212m) 쇠데로센 국립공원(Söderåsen naitonalparken)이다. 대중교통 타고 말뫼(Malmö)에서 쇠데로센 국립공원 가는 방법 말뫼역(Malmö C) - 스테허그역(Stehags station) - 스테허그역 버스정류소 (Stehags station) - 섀라리드 나후날파르켄 (Skäralid Nationalparken) 말뫼에서 출발할 경우 국립공원까지 1시간 20분이 걸

스웨덴 맛집 - 말뫼 로컬 맛집 (한중일) [내부링크]

말뫼 로컬 맛집 - 한중일 식당 지도 말뫼는 스웨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괜찮은 식당, 카페들이 꽤 있다. 한국, 베트남, 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식당도 많이 있어서 갈 곳이 많다. 나는 새로운 식당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외식을 하곤 했었는데, 가본 식당들 중에서 맛있었던 곳, 여러 번 가본 곳들을 소개한다. 팁) 스웨덴에서 식사를 조금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평일 점심을 노리는 것이다. 점심시간에는 할인을 해줘서 100크로나 정도에 식사를 할 수 있다. 한식 게레게 (Gerege) 들은 바로는 몽골 분이 사장님인데 수년간 한국인들이 음식을 먹어보고 조언을 해서 많이 한식다워졌다고 한다. 주메뉴는 비빔밥, 양념치킨, 불고기, 김치볶음밥이고, 나는 그중 비빔밥과 양념치킨이 괜찮았다. 평일 점심 메뉴는 요일마다 달라지는데 닭볶음탕, 잡채, 닭갈비 등을 판다. 토요일 오후에는 스낵바를 운영해서 초리조가 들어간 핫도그를 판다고 하는데, 조만간 가서 한번 가야 할 것

2021 여름 요약 - 이직 성공, 실업급여 받는 여름방학 [내부링크]

지난번 일기 글을 올린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 누군가 힘들 때 쓰는 게 일기라 그래서 네 일기장에는 힘든 일 밖에 안 쓰여있는 거라고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지난번 징징대는 일기를 쓰고 나서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그 일들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기록해둔 게 없으니…기차 타고 스톡홀름 가는 길에 심심하니깐 밀린 일기를 쓴다. 스웨덴에서 이직 성공! 먼저 내가 스톡홀름에 가는 이유는 바로바로 일을 구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둔/잘린 이후에 면접 봤던 회사에서 연락이 없어서 절망하고 이제 어떡하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 연락이 없던 회사에서 한 달이 좀 지나 메일이 왔다. 최종 면접을 보고 난 후 이주 이내로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HR 이메일을 보냈었다. HR에서는 답장 없이 채용 홈페이지에 불합격으로 상태를 업데이트해뒀다. 아무리 내가 면접을 잘 못 봤고 내가 맘에 안 든다고 하더라도 최종 면접을 봤는데 저렇게 불합격

스웨덴에서 치과 가기 - 치과 보조금, 비용, 치과 병원 찾는 방법 [내부링크]

StockSnap, 출처 Pixabay 스웨덴에서 병원 갈 일이 생기면 한국 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 곳인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프면 병원에 가지만 스웨덴에서 아프면 집에서 집콕해야 한다. 물론 정말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나 심각한 질병이 있을 경우라 병원에 가야 한다면 다른 경험일 수도 있겠다. 스웨덴에 있으면서 병원에 가야 할 일이 몇 번 있었는데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첫 번째는 감기에 걸려서 심하게 기침을 했었는데, 밤에 잠을 못 자고 곧 죽을 사람처럼 기침을 할 때가 되니 병원에서 진료를 봐줬다. 모르핀이 들어간 기침을 멎게 하는 약을 처방받았는데 3일 정도 약을 먹고 나니 기침이 그쳤던 것 같다. 두 번째 경험은 화상을 입어서 응급실에 갔을 때였다. 사우나 기계에 팔목을 데여서 응급실에 가니 본인들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돌려보내고, 약국에 가니 병원에 가야 한다고 돌려보내고, 보건소에 가니 꿀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고 꿀 향이 나는 연고와 반창

2021년 11월 요약 -이사, 향수병, 크리스마스 마켓 [내부링크]

이사 온 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더 되었다. 처음 이사 와서는 다시 원래 살던 동네 생각이 많이 나서 울적했는데, 그래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또 헬스장에 30-40분 떨어진 곳에 있어도 갔다. 보디 펌프를 한동안 열심히 해서 이 근육들을 안 쓰고 그냥 내버려 두기가 아깝기도 했고, 그리고 스톡홀름에서 익숙한 것을 찾기 위한 노력이었다. 말뫼에 있을 때 다니던 헬스장, 그리고 운동 프로그램이 스톡홀름에도 있어서, 운동하러 가면 말뫼에서 했던 운동 그대로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렇지만 이제는 날이 추워져서 집 근처 헬스장에 등록을 했다. 집에서 일을 하다 보니 하루가 엄청 더디게 간다. 사람들을 만나지도 않고 운동하러 자주 못 가다 보니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만 있는다. 회사에 나갈까 생각을 하다가도 이제 곧 사무실에서 원하지 않더라도 일을 하게 될 텐데 굳이 사무실에 나가야 하나? 싶어서 집에 더 붙어있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주는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2021 내 블로그 스타일' [내부링크]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제 글에 공감해주시는 구독자, 블로거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1년 당신의 블로그 스타일을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GET하세요! campaign.naver.com

인사이더가 되고 싶었던 아웃사이더, 내 어린시절 이야기 [내부링크]

선물받은 들꽃 오늘은 인사이더가 되고 싶었던 아웃사이더, 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 나서기 좋아했다.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항상 내가 중심에 있지 않고, 주목받지 않으면 안 되는 아이였던 것 같다. 반장선거가 있을 때면 고민을 거듭하다 친구들 앞에 서서 나를 반장으로 뽑아달라 연설을 하기도 했고, 운이 좋아 감투를 쓰고 집에 오는 길에는 하늘을 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나는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서 그림도 열심히 그려보고 피아노도 열심히 쳐보고 체육 시간이면 남자아이들과 공을 차러 나가기도 했었다. 어린 시절 나는 공부만큼 효과적으로 어른들과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았다. 예체능에 올인할 만큼 가정 형편이 되지도 않았고 내가 그만큼 재능이 있지도 않았다. 그렇게 나는 내 나름대로 인사이더가 되는 방법을 찾았었다. 나는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중학교 성적에 따라서 고등학교를 지원해야 했다. 당시에 특목고가 한

끝이 없는 공부는 언제 끝나나 [내부링크]

첩첩산중. yamabon, 출처 Pixabay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하지만, 속상하고 답답함에 그만 공부하고 싶다!!!고 외쳐본다. 나도 언젠가 어느 분야에 전문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오늘 일을 하던 중에 팀즈에 알람이 울렸다. 팀 리드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U 택소노미에 대한 글을 공유했고, 점심을 먹고 와보니 동료가 댓글을 달았다. 동료의 생각은, 본인이 최근에 수소 연료에 관심이 있어 찾아보니 현재 수소에너지 원료로 석탄, 석유, 천연가스가 가장 많이 쓰여 실상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별 도움이 안 되지만 화석연료의 대체재라는 이미지가 있어 그린워싱에 대한 위험이 있다, 그리고 일본에서 수소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데 이 또한 주목할만하다, 였다. 팀 리드가 댓글로 수소 연료, 신기술 관련한 우리 팀의 상품 개발 계획을 언급하면서,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갈 것인지 고민이라고 하며 피드가 마무리되었다. 댓글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첫째로 나는 너희가

스톡홀름 하이킹 - 나카 자연휴양림 [내부링크]

주말에 스톡홀름 이사 후 처음으로 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다. 말뫼에 살았을 때는 시간 날 때마다 근처 숲에 자주 돌아다녔는데 스톡홀름 오고 나서는 적응하느라, 동네 근처를 좀 더 알아보느라 숲에 한 번도 가지 못했다. 춥고 어두운 날씨가 도움이 되지 않기도 했고. 이번 주말은 마침 날씨도 좋고 비교적 따뜻한 날씨여서 (최고기온 0도ㅎ) 걸어보기로 했다. 대중교통을 타고 가야 하는 우리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중요한데, 나카 자연휴양림 지도에서 대중교통 정보를 찾기가 어려워서 한참 헤맸다. 열심히 구글링을 하다가 집에서 버스로 한 시간만 가면, 휴양림 어딘가 도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을 찾았다. 가는 길은 찾았으니 걷다 보면 집에 오는 길을 찾겠지 싶어서 무계획으로 출발했다. 나카 자연휴양림 가는 방법: Slussen 버스정류장에서- 401번 버스 타고 - Hellagården 정류소에서 하차 우리 집에서 나카 자연휴양림을 가장 빠르고 버스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방법은 Slussen 버스

초간단 채식 만두 레시피 공유 [내부링크]

내가 어렸을 때는 우리 집에서 작은할아버지 식구들이 집에서 설날을 지내서 매년 만두를 만들었다. 어렸을 때 기억 때문인지 설날이 되면 왠지 만두를 만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스웨덴에 와서도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만두를 만드는 데, 올해는 채식 만두, 대만식 완탕 두 가지 종류로 만들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레시피를 기록해둔다. 채식 만두 채식 만두 재료 **주재료** 두부 1모 (400g) 당면 한줌 양송이버섯 10개 (아무 버섯이나 대체 가능) 애호박 반개 간 마늘 2쪽 **양념** 맛소금 5ml (1 티스푼) 후추 2.5ml (1/2 티스푼) 굴 소스 10ml (2 티스푼) - 생략 가능 참기름 15ml (1 테이블스푼) 채식 만두 만드는 법 1. 두부는 으깬다. 2. 애호박, 양송이버섯 다져서 볶는다. 소금 간을 한다. 물기가 없을 때까지 센 불에 볶는다. 3. 당면을 삶아 잘게 자른다. 4. 준비한 두부, 야채, 당면에 양념을 넣고 잘 섞어준다. 5. 만두를 만든다

해외 취업 #1 스웨덴 구직활동 시 중요한 딱 한 가지를 뽑자면? [내부링크]

geralt, 출처 Pixabay 해외 취업, 특히나 스웨덴에서 구직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 구직활동 경험담이 조금이나마 막막함을 덜어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배경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한국에서 문과 학사 학위가 있고 3년 정도 일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석사 학위를 취득하려 스웨덴에 왔고, 학교를 다니던 중 파트타임으로, 졸업 후엔 풀타임으로 작은 스웨덴 회사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직장 경험을 살려 유사한 업종이나 직무에서 일을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경력이 없는 상태로 석사 학위만을 가지고 취직을 준비하는 상황이었고, 구직 활동을 하면서 어떤 회사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되도록 규모가 큰 기업, 공부한 분야와 연관성이 있는 산업군, 독립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직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구직 기간은 약 5개월 정도 되었고, 서류를 20군데 정도 넣고 그중 인터뷰 요청이 온 회사는 세 군데였

영어원서읽기 #2 82년생 김지영 [내부링크]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에 읽은 82년생 김지영. 한국어가 원서原書이지만 한국어 책을 어떻게 영어로 번역했는지 궁금했고 또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 작가의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쉽게 술술 읽히고 길지 않은 책이었지만 세대를 넘어 여성으로서의 삶이 어떠한지 단면을 잘 그려냈다. B의 고향 집에서 본 포르투갈 엄마의 모습은 한국의 엄마와 다르지 않았다. 요리, 빨래, 청소 등 모든 집안일을 엄마가 했고 그게 당연한 것처럼 B의 가족들은 생각하는 것 같았다. B의 엄마가 손녀딸을 불러서 요리를 거실로 내어오게 할 때에는, 어린 시절 나에게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한 우리 할머니가 생각났다. 우리 할머니는 며느리와 손녀들에게만 일을 시켰다. 명절이면 손자를 포함한 남자들은 가만히 거실에 앉아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우리 엄마가 지금은 연락도 않는 그 수많은 '남'들을 위해 요리를 해야 했는지 모르겠다. 명절만 되면 예민했던 우리 엄마가 이제는 이해가 간다. 언젠가 내가 열 살 남

해외 취업 #2 영문 커버레터, CV 작성 핵심과 유용한 자료 공유 [내부링크]

christinhumephoto, 출처 Unsplash 스웨덴을 포함 외국계 기업을 지원할 때 보통 커버레터 (Cover letter)와 CV (Curriculum Vitae) 혹은 레쥬메 (Resume) 제출을 합니다. 커버레터는 자기소개서이고 CV, 레쥬메는 이력서를 말합니다. 저도 처음에 지원서를 제출할 때 어떻게 커버레터와 이력서를 작성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헤매었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한 건 잘 쓰인 커버레터와 이력서를 벤치마킹하고 또 여러 사람들의 리뷰를 거치면서 나의 지원서도 점차 발전한다는 점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취직을 기원하며 이번 글에서는 지원서 작성법과 준비할 때 유용한 자료, 웹사이트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 예시는 이 글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글 맨 하단 유용한 자료와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다양한 이력서와 커버레터 예시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커버레터 Cover Letter 작성법 커버레터 Cover

코로나 셀프 테스트 양성 c [내부링크]

아프지 맙시다 ㅠ 코로나19 유행 이후로 셀프 테스트를 세 번 정도 했는데 이번에는 양성이 나왔다. 지난 일요일부터 갑자기 목이 아파서 설날 모임 약속도 취소하고, 회사도 병가 내고 며칠 쉬었다. 마스크도 잘 쓰고 다니고 아프기 전 주에 간 곳이라고는 집 앞 슈퍼마켓밖에 없는데 어쩌다가 걸렸는지 모르겠다. 증상은 첫째 날에 인후염 증상과 함께 몸이 피곤했고, 둘째 날, 셋째 날에는 거의 침대에 누워만 있었다. 거울로 보니 목이 빨갛게 부었고 얼룩덜룩. 열도 오르락내리락 하고 무엇보다 너무 피곤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짜증이 났다. 셋째 날부터는 기침이 났고 넷째 날인 오늘은 콧물이 나온다.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갈 수도 없고 가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걸 알아서 집에서 물 많이 마시고, 따뜻한 차도 많이 마시고, 스트렙실 사탕 먹으면서 견디고 있다 보통 증상이 5일 정도면 사라진다고 하니까 내일이면 좀 낫겠지.. 다 나으면 못 먹은 떡만둣국 끓여먹어야겠다.

코로나19 감염 회복기 [내부링크]

1월의 어느 날 - 산책하고 집 가는 길. 오늘 찾아보니까 스톡홀름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는 5천 명 정도 되네요. 약국에서, 마트에서 셀프 테스트를 사서 검사한 사람들은 따로 보고를 하지 않았을 테니 실제로 감염자 수는 통계보다 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흑흑 1-3일차 증상은 인후염 증상과 비슷했습니다. 목이 마르고 따갑고 침 삼키기가 어려웠지요. 열은 37.5도까지 오르고 몸이 많이 피곤했어요. 감기니까 좀 쉬면 낫겠지 싶어서 병가를 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때까지는 보통 감기 정도의 아픔이었던 것 같아요. 4일차에는 기침, 가래, 콧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며칠 쉬어서 그런지 몸 상태가 괜찮아서 이날은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4일차 저녁부터는 먹을 힘도 없어서 약을 먹기 위해 식빵 한쪽 먹고 잠만 잤습니다.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목은 목대로 아프고, 기침은 계속 나오고 무엇보다 머리가 아픈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

아벤느 기초화장품 내돈내산 리뷰 - 클렌저부터 크림까지 [내부링크]

최근 몇 년간 나한테 맞는 기초화장품을 찾다가 정착한 아벤느! #아벤느기초제품 스웨덴은 한국에 비해 더 건조해서 (특히나 겨울엔 더더욱) 세안하고 나면 얼굴이 많이 당긴다. 스웨덴 약국 화장품 브랜드를 여러 개 시도해 봤는데 사실 보습력이 좋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그러다 세일 기간에 아벤느를 발견한 것을 시작으로 벌써 몇 통째 계속 쓰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아벤느 기초화장품 한 줄 평을 남긴다. 참고로 나는 선크림 바르는 것 외에 평소에 화장을 하지 않고, 만약 화장을 하면 다른 브랜드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고 난 후에 마무리로 아벤느 클렌저를 사용했다. 아벤느 클렌징 라인 #아벤느클리낭스클렌징젤 젤이라고 쓰여있지만 내가 생각한 몽글 몽글한 젤은 아니었고, 액상 클렌저로 온몸에 사용 가능하다. 재구매 의사: 있음 #아벤느익스트림리젠틀클렌저로션 뒷면 설명에는 물로 씻지 않아도 된다고 나와 있어서 충격이었고, 이름 그대로 매우 순해서 세안이 되는 건지 마는지 잘 모르겠는

어른이 되면 좋은 점 [내부링크]

Seinfeld ㅎㅎ Seinfeld를 요즘 하나씩 보는데, 어른이 되면 좋은 점이 밥 먹기 전에 쿠키를 맘껏 먹을 수 있다고 ㅋㅋ 식욕은 언젠가 또 생길 테니까 걱정 없지요 ^^ As an adult, if I want a cookie, I have a cookie, okay? I have three cookies or four cookies, or 11 cookies if I want. Jerry Seinfeld in the Heart Attack episode https://youtu.be/gZWRPhdVFlY 코로나 걸려서 한 이주 운동을 쉬고 이번 주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다. 오늘 운동하는데 현기증 나서 눈 부릅뜨고 겨우 끝내고, 나오는 길에 허겁지겁 비타민 워터로 수분 충전하고 정신 차렸다. 보디 펌프 하러 헬스장으로 총총,, 어른이 되면 좋은 점은 혼자 보내는 시간에 점점 익숙해진다는 점이다. 혼자 밥도 먹으러 가고, 혼자 카페도 가고, 혼자 운동도 가고.. 조

스웨덴에서 내 집 구하기 #1 스웨덴 주거 시스템 이해하기 [내부링크]

patrickperkins, 출처 Unsplash 한국에서든 스웨덴에서든 주거 안정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처음 스웨덴에 와서 학생 기숙사에 살 때는 학교에서 기숙사를 보장해 주기 때문에 사실 큰 걱정 없이 살았는데, 스톡홀름으로 이사를 오려고 집을 알아보면서 월세를 구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했다 (***그렇다고 좌절하지는 않아도 된다! 월세를 구할 때 조급한 마음에 속이 탈 수 있지만 (내가 그랬듯) 월세를 찾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집 매매의 경우 충분한 보증금이 있고 대출이 가능하다면 월세보다는 조금 더 수월하게 집을 구할 수 있다. '스웨덴에서 내 집 구하기' 연재를 통해 스웨덴에 살면서 알게 된 한국과 다른 스웨덴 주거 시스템과 주거 점유 유형별 집 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스웨덴에서 내 집 구하기 시리즈는 다음으로 구성된다. 1. 스웨덴 주거 시스템 이해하기 2. 스웨덴에서 월세 구하는 방법 3. 스웨덴에서 집 사는 방법 스웨덴

평화를 빕니다 [내부링크]

Solidarity 오늘 집 오는 길에 볕이 좋아 내내 걸었다. 걸으면서 평화로운 일상에 대해 생각했다. 산책을 하면서 내가 평소에 하던 생각들, 내일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 운동을 갈지 말지 와 같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소한 고민들을 떠올렸다. 나는 오늘 햇볕을 즐기며 봄을 만끽했지만, 비행기로 두 시간이면 가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무자비한 폭격이 지속되어 지하 벙커에 숨어있거나 이웃나라에 피난을 가야만 했다.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같은 일상이 계속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건 사고로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그중 하나이다. 내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작 하는 고민은 전쟁이 지속되어 한국 가는 비행기가 취소가 되지는 않을지와 같은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전쟁으로 목숨을 잃고, 가족을 잃고, 살 곳과 평화롭던 일상을 빼앗겼다. 전쟁의 여파로 어떤 나라는 밀값이 폭등해 밥을 먹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유가 폭등으로 돈을 더 벌고자 하는 산유국들은

Infj 소셜라이프 [내부링크]

초점이 나가버린,,딸기마가리타 예전보다는 사람을 많이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나의 사교성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사람들과 어울리기 어려울 때가 많다. 회사에 출근도 잘 안 하니깐 사람들을 안 만나고 아주 좋구나 생각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너무 고립되는 게 아닌가 하는 고민에 종종 회사에 나가 일 끝나고 술도 마시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노력 중이다. 문제는 밥을 먹거나 술을 먹는 건 괜찮은데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하는 파티가 시작되면 급속도로 피곤해진다. 다수가 모여있을 때야 그냥 듣고 반응만 하면 되는데, 소수가 모여있으면 나도 거들어야 해서 그런 것 같다. 대화의 주제가 흥미롭거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혹은 편한 사람들이 있는 자리라면 맘껏 떠들겠지만, 매번 그런 것도 아니고 ㅠ. 항상 대화를 잘 이끌고 사람들을 만날 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흘러가는대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내가 편한 만큼만 행동하자고 다짐하지만, 사회성 좋은 다른 동료들과 나

3월 일상 - 봄이 온다. [내부링크]

1. 어느덧 3월도 절반 이상이 지났다. 이제 해가 점점 일찍 뜨고 늦게 진다. 일몰 일출 시각을 보니 아침 6시 반이면 해가 뜨고 6시에 진다는데. 계속 날씨도 좋아서 푸른 하늘을 거의 매일 보고 있다. 파란 하늘처럼 나도 점점 밝아지고 있는 것 같다. 스톡홀름 시청 스톡홀름 시청에서 바라본 풍경 쿵스홀멘 어딘가에 있는 공원 1 쿵스홀멘 어딘가에 있는 공원 2 2. 요가를 시작했다. 집 근처에 요가원이 있는데 그동안 고민만 하다가 등록을 미뤄왔다. 얼마 남지 않은 재택근무 기간을 활용해 일을 좀 일찍 끝내서 다섯시 반에 있는 수업을 가려 한다. 작년엔 이 요가원에서 아쉬탕가 요가 수업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빈야사 플로우 요가 수업이 많다. 처음 요가원에 간 건 2019년 룬드에서였는데, 요가원의 차분하고 고요함이 좋았다. 요가원이 가져다주는 분위기가 집과는 다르고,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면 더 열심히 몰입하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요가의 장점, 내가 요가를 꾸준히 하

해외 취업 #3 스웨덴 일자리 정보 찾기, 네트워킹 플랫폼 소개 [내부링크]

saulomohana, 출처 Unsplash 스웨덴에서 일자리 찾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한국에 사람인, 잡코리아 등의 구인구직 사이트가 있다면 스웨덴에서는 링크드인, 플라츠방켄 (Platsbanken)에 직업 공고가 올라옵니다. 이 밖에도 고등교육을 받은 비유럽 국가 사람들을 위한 인턴십 제도인 욥스프롱엣 (Jobbsprånget), 룬드, 말뫼에서 취업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네트워킹 플랫폼을 소개하려 합니다. 대표적 구인구직 사이트 - 링크드인과 플라츠방켄 스웨덴에서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구인구직 사이트는 링크드인 그리고 플라츠방켄 (Platsbanken) 입니다. 링크드인 사용법은 검색해 보시면 많은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으니 언급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플라츠방켄은 스웨덴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플랫폼입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스웨덴 취업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제공해 꽤 유용합니다. 플라츠방켄 웹사이트에서 스웨덴어

이제 찐 서른 살 [내부링크]

생일 주간이 끝나기 전에 남기는 기록. 이미 한국 나이로는 서른이 넘었으나 나는 스웨덴에 사니까 스물아홉 하겠다고 우겨왔다. 그렇지만 시간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이제 진짜 부정할 수 없는 서른이 되었다. 우리는 생일이면 맛있는 걸 먹으러 가는데 올해는 스테이크였다. 감라스탄에 있는 #Burgundy 라는 식당이었고 스테이크를 시키면 감자튀김과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토마토 샐러드에 겨자향이 느껴져 상큼하니 좋았다. 식당과 바도 함께 운영해서 식사를 마치고 소파 자리로 옮길 수도 있다. 생일 저녁 식사 디저트 - 아이스크림과 초코 무스 케이크 맛있는 거 먹고 나오니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다. 전형적인 변덕스러운 4월 날씨. 길 가던 중 무료 재즈 공연을 한다길래 들어갔던 바에서는 할아버지 밴드가 신나게 연주를 하고 있었다. 스톡홀름 감라스탄 재즈 공연 마무리는 서른이 된 나의 다짐 - 나에게 다정하고 솔직해지자. - 세상은 흑백 두 가지 색만 있는 게 아니다. 다양한 색들을 있는

이스터 연휴 [내부링크]

4월에는 부활절 연휴가 있는데 지난 금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공휴일이다. 오랜만에 긴 연휴라서 반갑다. 어제 오늘 날씨도 좋아서 많이 걸어다녔는데 #DrottningholmsSlottet 은 스톡홀름 센트럴에서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나는 버스타고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배를 탔는데 생각보다 크고 좌석도 많아서 놀랐다. 지금은 아직 날이 추워 나뭇가지만 앙상하지만 여름에 가면 넓은 정원을 거닐며 휴식하기 좋을 것 같다. 오늘은 #Djurgården 을 걸었다. 여름에 하이킹을 하려고 산 신발을 길들이기 위해서 틈날때마다 열심히 걷고 있다. 보라보라한 봄꽃도 보고 새 구경도 했다. 집 오는 길에 들렀던 #Kapibara. 양념치킨을 팔길래 시켜봤다. 양념이 좀 더 달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 여기 라면의 면은 정말 맛있는데 국물과 고명이 좀 많이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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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덴플란 해 질 녘 몇 주 전 친구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라마단이 시작되었어. 혹시나 내가 너에게 마음 상하는 말과 행동을 한 적이 있다면 용서해 줘. 라마단 무바락" 이런 메시지를 보낸 적이 없었는데 그 친구 생각에 마음 쓰이는 일이 있었나 생각했다. 이 메시지를 계기로 나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게 되었다. 혹시나 내가 말을 함부로 해서 기분이 상한 사람은 없었는지. 저 사람은 왜 막말을 하지 하고 나는 저렇게 하면 안 되겠다 교훈을 얻기도 하지만, 나도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각 없이 쏟아낸 말들이 많다. 때로는 한껏 가시가 돋쳐있거나 오해를 살 수 있는 말들. 문제는 자주 만나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나의 의도와 오해를 해명할 기회가 없다는 점이다. 어릴 때처럼 학교에서 매일 보는 사이도 별로 없고, 각자 삶이 바쁘니 불편한 관계는 서로 연락이 뜸해지다 보면 자연스레 멀어진다. 첫째로는 내 입 밖으로 나가는 말을 조심해야 하겠고 둘째로는 사람들이 하는 말에 민감하게 하나하나 반응하

스톡홀름에도 벚꽃이 폈다. [내부링크]

스톡홀름 쿵스트레고덴 벚꽃 올해는 실컷 벚꽃 구경을 했다. 4월 중순 이후에 스톡홀름 #Kungsträdgården에 가면 벚꽃을 볼 수 있다. #말뫼에 살 때는 #Kirseberg 쿱 근처에 가서 벚꽃을 보곤 했었는데. 스톡홀름 벚꽃이 훨씬 크고 화려했다. 쿵스홀멘 공원 1 쿵스홀멘 공원 2 금요일 베트남 음식점에 가서 두부 반싸오를 먹고 산책을 했다. 이제 이사를 가면 이 동네를 산책할 일도 없겠지 싶어 공원을 따라 집 근처까지 걸었다. 조성진 스톡홀름 콘서트 조성진 스톡홀름 콘서트 프로그램 일요일은 조성진 피아노 콘서트가 있어서 보고 왔다. 역시 한국 사람들이 많았는데 B가 한국에 온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친구 커플이 우연히 우리 앞자리에 앉아 있어서 반갑고 신기했다. 이번 공연의 앙코르 곡으로는 쇼팽 에튀드 op 10-12 혁명과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연주한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간 클래식 공연. 클래식은 책처럼 서사가 있고 들을 때마다 떠오르는 생각과 느끼는

바빴던 한 주를 마무리하며 [내부링크]

정신없이 바빴던 한 주. 일 많이 한 이번 주 요약. 1. 요즘 일이 바쁘다. 매일매일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아직도 내 할 일 목록에 있는 회사들 수는 줄지 않는 듯하다. 2. 이사 준비로 정신없었다. 냄비랑 그릇도 다 박스에 넣어서 그 핑계로 외식을 좀 많이 했는데 뜻밖의 발견을 했다. 사무실 근처에 중국집에서 족발 우동을 판다. 스웨덴에서 족발을 먹을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ㅎ 맛있게 먹었다. 족발 국수, 오리고기도 판다. 3. 이사 날. 청소를 하다가 힘들어서 맥주 한 잔. 청소하면서 손에 습진이 생겨버린 슬픈 이야기. 집 아래에 있던 태국 음식점에서 마지막 점심. 4. 요즘 스웨덴은 날이 너무 일찍 밝아져서 숙면을 위해서는 암막 커튼이 꼭 필요하다. 후 주말 내내 커튼레일에 필요한 재료 사러 다느라고 좀 고생을 했다. 그래도 이제 커튼을 달았으니 잠은 잘 자겠지 싶다. 5. B 따라서 메탈 콘서트에 처음 가봤다. 헤비메탈은 아니고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고 헤비메탈과 락의 중간

술과 룬드 카니발 [내부링크]

애정 하는 말뫼 공원 1. 핑계 술을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끝까지 간다. 사실 술자리가 크게 재밌지는 않은데 이번 모임의 이유를 생각해 보면 같은 부서의 프랑스 동료와 친해지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그녀는 유독 나에게만 높은 벽을 두는 것 같아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 더 가까워져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녀는 남자 동료와 아니면 본인이 꽂힌 사람과의 대화를 더 좋아하는 듯하여, 또 나와는 조금 많이 다른 사람이므로 앞으로 그녀와 친구가 되기 위해 술자리에 남아있는 짓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술 먹다가는 언젠가 병원에 가겠다 싶으니 당분간은 금주해야겠다. 룬드 카니발 퍼레이드 2. 룬드 지난 주말에 룬드에 다녀왔다. 마침 룬드 카니발 기간이라서 볼거리는 많았다. 4년에 한 번씩 카니발에 참가하는 학생, 밴드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미친 듯이 술을 마시며 퍼레이드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볼거리였던 것 같다. 사회 이슈, 예를 들면 코로나, 안티 백스, 페미니즘, 기후 변화, 동물

여름 여름 [내부링크]

6월 여름밤 완연한 여름이다. 어느 날엔가 잠이 오질 않아서 새벽까지 깨어있었는데 사진처럼 해가 지지 않고 있었다. 아마도 새벽 세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새벽 세시 스톡홀름 밤 스웨덴에는 상반기에 휴일이 많은데, 유월에는 스웨덴의 날, 하지 절로 이틀 공휴일이 있다. 아주 신이 나는 부분... 날씨가 좋은 만큼 시내에서 각종 행사도 많고 음악 공연도 많이 한다. 지난주에는 스톡홀름 마라톤이 있었고 그날 우리는 유르고덴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유르고덴 유르고덴에 가면 로센달스 트레고덴 (Råsendals Trädgårdskafe)이라는 카페가 있다. 사과 나무 아래서 피카나 식사를 할 수 있고 정원도 아주 잘 꾸며놨다. 점심/간식으로 루버브 토스트와 치즈를 시켜서 먹었다. 가격은 비싼 편이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단맛 짠맛 고소한 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맛. 동료 말로는 여기 토마토 수프도 맛있다고 한다. 담에 가면 먹어봐야지. 로젠달스 트래고즈카페 스웨덴의 유월 날씨는 흐렸다

스웨덴에서 내 집 구하기 #2 스웨덴에서 월세 구하는 방법 [내부링크]

paralitik, 출처 Unsplash 스웨덴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월세를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 외국인으로 스웨덴에 처음 월세를 구하는 경우에는 낯선 나라, 새로운 환경에 더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방법을 알고 적극적으로 월세를 찾아본다면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집을 구할 수 있다. 경험을 공유해 보자면 말뫼에서 스톡홀름으로 이사를 오면서 월세 집을 구해야 했는데, 조건에 맞는 집 스무 군데 연락을 했고 다섯 군데 정도 연락을 받았다. 그중 집을 보러 오라고 한 경우는 단 두 곳뿐이었다. 나는 이사 날짜 두 달 전부터 집을 찾기 시작했고, 스톡홀름에 와서 집을 보고 바로 계약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괜찮은 위치에 집을 구해 이사를 했지만, 당시엔 이사 날짜를 잡아 둔 상황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다는 걱정에 스트레스가 컸다. 당시 나의 예산은 12000 크로나였고, 집 크기는 35 제곱미터 이상, 대중교통 출퇴근 시간이 30분 이내인 집을 원했다. 월세 관련 용어 알

걱정 [내부링크]

걱정에 압도되는 요즘. 일상이 무너졌다.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이 찾아왔다. 어두운 시기를 지나고 보니 복잡하게 엉켜있던 나의 걱정을 그로 인해 긴장하며 살았던 나를 돌보지 않아서 생긴 일인 것 같다. - 나의 기분과 상태: frustrated, overwhelmed, exhausted, worried, nervous, easily irritated, crying, low, back pain, mood swings, regrets, self-doubt

Glad midsommar [내부링크]

들꽃 꺾어 만든 미드솜마 화관 스톡홀름에 와서 처음 보내는 하지절. 스톡홀름에서 사귄 친구가 여름 별장에 초대를 해줘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북쪽 순스발 근처에 별장이 있었는데 바닷가 근처라서 물에도 들어갔다가 카약도 타고 재미있었다. 맛있는 요리도 많이 먹구 가기 전까지만 해도 몸이 이곳저곳 아파서 이번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힘을 내서 다녀오길 참 잘했다. 몸이 아주 가볍다. 많은 에너지를 얻고 집에 돌아오는 길.

블루베리 익어가는 여름 [내부링크]

7월 하이킹을 앞두고 새로 산 신발을 길들이기 위해 걷기 연습을 시작했다. 뒷산에 올라가니 블루베리가 탱글탱글 많이 열렸다. 몇 개를 따서 먹어봤는데 맛있다! 아직은 좀 새콤한 맛이 나서 몇 주 후에는 더 맛있는 블루베리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전에 스웨덴 남쪽 말뫼에 살 때는 블루베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스톡홀름 이사 와서 숲에 있는 수많은 블루베리를 보니 부자가 된 기분이다. 깻잎도 수확했다. 아쉽게도 내가 씨앗부터 발아한 깻잎은 미드서머 여행을 다녀온 사이 물이 부족해 다 말라 죽었다. 계란 상자에 심어뒀어서 흙이 물을 많이 담고 있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다행히 친구가 준 깻잎 모종은 죽지않고 건강하게 잘 살아있었다. 깻잎이 꽤 많이 자라서 따 먹었다. 김밥에 넣어 돈가스 김밥을 해먹고 또 비빔국수 위에 올려 먹으니 넘나 고소한 깻잎의 향.. 한국의 맛.. 지난 금요일에는 벽에다 걸 그림도 그려보고... 중고 시장에 가서 그림도 샀다. 49크로나에 그림을 샀는데 알고

헬로프레시(Hello Fresh) 리뷰 [내부링크]

헬로프레시가 최근 스웨덴에서 홍보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고객 모집을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쿠폰을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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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쯤 아이엘츠를 봤었는데, 당시에 토플은 왠지 모르게 더 어렵게 느껴져서 아이엘츠를 선택했었다. 원...

영어원서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리뷰 [내부링크]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유명한 책이라 언젠가 한번 읽어봐야지 했다가 우연히 도서관 책장에 꽂혀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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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가 되면서 스니커즈로는 겨울을 나기 어렵겠다 싶어 부츠를 장만했다. 작년에 300크로나(약 4만 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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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디어 스웨덴 거주 허가증을 받았다. 작년 6월 학생비자가 만료된 이후로 거의 8개월 만에 유효한 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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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간 콤북스에서 온라인 스웨덴어 그룬드 4 (Svenska som andraspråk grundläggande delkurs 4) 수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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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걸 좋아했다. 새로운 걸 알아간다는 게 재밌었기도 했고, 어린 시절 학생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