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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프로젝트,확신 [내부링크]

심리독서모임에서 추천받은 버츄프로젝트. 감사하게 버츄카드를 선물받았다. 받은 날 뽑은 카드. 마음에 담고 싶다.

버츄,정의로움 [내부링크]

어제오늘 큰 아이와 말로 부딪히는 일이 생겨 버츄카드를 찾았다. 마침 뽑은 카드가 또 딱 맞는 버츄. 매주 하나의 버츄에 집중해 보려고 한다. 앞으로 일주일간 집중할 버츄는 정의로움. 버츄프로젝트수업 책을 읽어보고 워크숍도 신청해봐야겠다. 1월엔 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서 봄에 해볼 생각인데 그때까지 버츄들을 마음에 담아봐야지.

복습 18일차 [내부링크]

191215(일)피하려 하지 않고 시간이 날때마다 도전하기로!

191216 [내부링크]

춥지 않았던 날. 오전에도 오후에도. #저녁처럼나왔지만#오전샛강

191212 [내부링크]

이틀 정도 따뜻하더니 오늘은 꽤 쌀쌀했다. 12월 12일. 나에겐 1212사태 라는 단어로 떠오르는 날. 아주 어릴적이라 몰랐을텐데 언제부터인가 나에게 12월 12일은 1212사태로 연결된다. 아무튼, 그 사태의 그사람은 아직도 건강하게 살고 있는것 같다. 에잇!

191213 [내부링크]

흐려서 차분했던 샛강가운데를 유유히 지나는 오리들 아침인지 저녁인지 구분안가는 사진 언제 여름이었나싶고, 어제저녁 지옥철을 경험하고났더니 새삼스레 출퇴근길에 감사하게 된다 지옥철에서 기어이 손등이 퍼렇게 멍들었다교통수단으로 출퇴근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

복습 17일차 [내부링크]

191213(금)퇴근길 도서관으로 대출한 책 반납하러 가는 길에 열심히 따라했는데 기억력은 점점 떨어지는것 같고. 혀 근육이 기억해줬으면-

운을 만드는집, 메모습관의 힘 [내부링크]

1213반납한 책. 2019년의 도서관대출은 이 책들로 마무리. 1. 김미경TV를 보다가 알게된 책2. 언젠가 읽어보려고 했던 책인데 디노블 채팅방에서 추천해서 대출: 다 읽지 못하고 반납. 중고도서 구입예정. - 인간의 정체성은 소비가 아니라 생산을 통해 형성된다(신영복[담론])- 느낌표만 있는 삶은 공허하다. 비록 감탄하는 그 순간은 행복할지 몰라도 내 삶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으니까. - 정보의 소비자에서 정보의 생산자로, ?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내 콘텐츠가 생긴다.- 책에서 추천받은 책....아, 이렇게 또 가지치기가 된다.

AI 융합교육 컨퍼런스 [내부링크]

창의재단과 서울시교육청 주최의 AI 융합교육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이화여대는 관광객이 꽤 많더군요. 컨퍼런스는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어요. AI(인공지능)이란게 대체 뭘까? 나에게 AI는 아직도 말귀가 어두운 인공지능스피커, 그보단 똑똑해 보이는 우리집 가사도우미 로봇청소기, 이세돌의 은퇴를 앞당긴 알파고 정도.아! 나의 휴대폰 속 시리가 있구나. AI는 ~~~라고 정의를 읊을 수 없지만 뭔가 자동화가 되어 어떤 행위를 시키기에 좀더 편리해진 시스템(?) 정도가 내가 이해하는 AI이다. 일과 관련된 부분부터 시작하면 좀더 이해가 쉬울 듯해서, 어제 컨퍼런스를 다녀왔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아래와 같다. 1. 컨퍼런스.......

191211 [내부링크]

어제만큼 따뜻했던 오전바람이 불어 쌀쌀해진 오후 계절은 뒤로 가는 것 같다가도 정확히 제 갈길을 간다.

복습16일차 [내부링크]

191211(수)작은 아이는 또 수학책을 학교에 두고 왔다고 숙제를 할수없다며 늦은 시각에 알림장을 확인하고 연락했다. 화내지 않고 잘 이야기해야 할텐데.

겨울, 주말, 서초동 [내부링크]

금요일엔 가방이 무거워 샛강다리를 걷지 않고 버스를 탔다. 오래간만의 버스출근. 그래서 샛강사진이 없다. 계절이 바뀌어 오리털 이불을 꺼내서 간절기에 덮던 이불들을 오전 내내 빨고 건조하고 가방에 담아 정리했다. 그 사이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했다. 냉장고 뒤에 먼지도 빼고 배송온 먹거리들 정리하고. 갑자기 큰 애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 플루트 G음이 고장난것 같다고 수리점을 알려주셔서 다녀오려는데 남편이 혼자 다녀오겠다고 나선다. 큰 아이는 피씨방에서 오후의 시간을 보내고 작은 아이는 태권도장과 방방에서 오후를 보냈다. 그리고 나는 서초동. 추워서라는 이유로 정당성을 부여하고 발길을 안한지 몇주만에 다시 나.......

191209 [내부링크]

가득 흐린 하늘이 눈이라도 쏟아낼 것 같다. 가만보니 물가에 얼음이 얼었는데, 그 사이로 오리들이 줄지어 지나고 있다.하루하루 변화가 없는듯 하지만, 계절은 묵묵히 갈길을 가고 있다.나도 나아가고 있는걸까!

191210 [내부링크]

오늘의 샛강 모습은 영화 만추의 첫장면에서 보았던 시애틀이 떠올랐다. 시애틀, 언젠가 가보고 싶네. #만추 #시애틀 #여의도 #샛강 #은색

[북클럽문학동네]신형철 강연 [내부링크]

11월 30일 기다렸던 강연이었는데, 정작 당일이 되어서는 깜박하고 있었다. 올라온 귀찮음을 간신히 누르고 후다닥 나서서 5분전 도착.아, 역시 오길 잘했네, 했던 노트에 끄적이며 들었는데, 기록하려고 보니 어느새 10일이 훌쩍 지나 기억이 가물거린다. 깊이 있는 사람, 깊이 읽기신형철의 첫 책을 읽었을 때도, 단어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갖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날의 강연에서도 그랬다. 입밖으로 나오는 단어에 대해 신중하게 고른 것 같다는, 어쩌면 나만의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잘짜여진 발표 프레임도 좋았고, 지난 시절 읽었던 책들에 대해 혹은 처음 보는 책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설민석의 실감나는 책소개와 다른.......

서여의도 샐러드 가게, 비비샐러드 [내부링크]

서여의도쪽에서 샐러드를 먹으려면, 정우빌딩 지하의 그리너리, 카페 마마스 정도인데, 각각의 특징이 있다. 그리너리는 양이 엄청 많아서 곁들여 주는 빵 한 조각까지 다 먹기 힘들 때도 있다. 카페 마마스는 샐러드 전문은 아니니 비교가 그렇지만, 1인이 먹기엔 다소 양이 많다. 다른 메뉴와 함께 여럿이 먹는다면 뭐..이번에 생긴 비비샐러드는 간혹 가던 건물에 생긴 것을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간판을 보고 걷다가 나눠주는 전단지를 받아들고 알게 되었다. 나눠주신 분이 샐러드가게 사장님 아버지라고 ...하셨는데.. ㅎ 웃으시면서 엄청 말씀을 잘 하셔서..정말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동료들과 들러서 한번 살펴보고 왔었다. 일주일 내내.......

191205 [내부링크]

영하 4도라고 예보한 것만큼 추웠던 다리 위. 바람이 불어 더 추웠다. 그래도 오늘은 미끄럽지 않아 걷기 좋았다. 아직 핫팩은 필요없던 날. #여의도#샛강다리#겨울샛강

복습 14일차 [내부링크]

따라하다보면 젤 되는 것들이 있는데 가만보니 상황에 빙의될때였다. 가령, 잔소리하는 엄마 역할.

복습15일차 [내부링크]

191206(금)너무 피곤한 금요일이었다.

복습12일차 [내부링크]

191203(화)내면의 갈등을 계속 겪으며...12월의 첫 복습시작.자꾸 빼먹으려는 마음이 생기고 아, 이런다고 될까? 하는 변명이 만들어진다. 퇴근길 늘 집에 있는 녀석이 집에 없다는 연락을 받고 보니 오늘 저녁 플루트 반주를 맞추러 학원에 가봐야한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 같이 갈까싶어 학원 앞에 서 있는데 녀석의 연주 소리를 듣고 있자니 순간의 성실함을 살아내는 녀석이 엄청 대단하게 다가온다. 나, 변명은 그만둬야지. 집에서는 들어보기 힘든 녀석의 플루트 연주를 듣고 있자니 무척 좋다.

오디오북 이용방법 [내부링크]

모임의 조장님으로부터 전자책과 오디오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오디오북에 대해 검색해 보니, 세상에, 이렇게 잘되어 있었었나? 새삼스러웠다. (전에 살펴봤을 때는 기계음처럼 들려서 거북했기 때문에 듣고 싶지 않았었는데....)전자책은 폰이나, 패드, pc로도 보아봤지만, 물리적인 책에 비해 잘 읽히지 않았다.오디오북을 들어보려다가 서울도서관의 아이디가 삭제된 걸 알았다. 사무실이 여의도로 옮겨오면서 이용을 안 한 게 꽤 되었었나 보다. 재가입을 하고 보니 내가 가는 도서관의 아이디만 있으면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동 시에 듣는 게 주 목적이라 일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app(오디언 도서관)을 다운.......

191204 [내부링크]

블랙아이스로 미끄러웠던 샛강다리새벽에 살짝 내린 비때문이었나보다. 자전거 탄 중학생이 당황스러워했다.

복습 13일차 [내부링크]

191204(수)퇴근길 왜이리 안외워지나 오디오북을 들을까 갈등하며 들었다. 그래도 꾹 참고 3회 반복.

복습 8일차 [내부링크]

191122(금)퇴근길 3회 반복으로 진행 중인데 계속 의구심이..ㅎ

복습 9일차 [내부링크]

191125(월)어느새 11월의 마지막 주,오지 않을 것 같던 12월이 다가온다.

복습 10일차 [내부링크]

191126(화)몰아서 정리하자니, 개학전 일기 몰아쓰던 일이 생각난다. 세번째 복습할 때는 아래 한글만 봐도 떠오르기를!

복습 11일차 [내부링크]

191129(금)수요일, 목요일 모두 건너뛰고, 금요일에 다시 시작!

191202 [내부링크]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아이폰은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급격히 방전된다. 샛강다리는 도로위의 블랙아이스처럼 살얼음이 생겨 미끌미끌하다. 촛점을 맞추지 않고, 색보정도 없이 걸으며 찍은 사진, 아마 이시각, 해의 위치때문에 사진은 계속 이런식으로 찍힐 것 같다. 여름엔 해의 위치가 좀 달랐던 것 같은데...어느새 2019년의 마지막 달이다. 2019년의 시작이 어떠했는지, 생각이 잘 안난다. 12월은 돌이켜 보는 달이다. 한 해를 돌아보고, 2020 원더키디의 해를 어떻게 맞이할지..생각하며 보내는 달. ㅎㅎ 원더키디라니..세상에.요즘, 회사일로 쿠키를 굽고, 오리고, 그리고, 자르고, 색칠하기를 많이 하고 있다. 머리를 쓰지 않고, 몸.......

191203 [내부링크]

샛강다리를 건너는 하루의 루틴을 생각해 본다. 절운동을 하고 밥을 지어 아이들 아침을 내주고 씻고 ebs 모닝스페셜을 들으며 집앞 편의점에 들러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오전의 샛강다리를 건넌다. 사진스팟을 지나며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저장해둔다. 영어공부100일의 기적을 따라하며 저녁의 샛강다리를 건넌다. 하루치의 파일을 세번쯤 반복하면 집 도착. 아이들과 이야기하거나 숙제를 봐주거나 빨래를 한다. 먹을것을 챙기기도 하고 가습기에 물을 담으면 끝.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책을 읽다가 잠이 오면 잔다. 요며칠은 아이들 겨울 내의를 구입하느라 온오프라인 쇼핑에 힘들었다. 큰 아이의 사이즈가 애매한 한 나이. 가을의 옷.......

복습 6일차 [내부링크]

191119(화)그러고보니, 내 생일날,

복습 7일차 [내부링크]

191120(수)매일 정리하는 일이 미뤄질수록, 빼먹고 싶은 날들도 늘어간다.

함께 자라는 아이들 [내부링크]

오늘은 남편이 약속이 있어 아이들과 셋이 저녁시간을 보냈다.회사 일로 촬영 소품을 찾느라 아이들 방 여기저기에서 물건들을 꺼내 주섬주섬 담고 있는데, 쫒아다니며 이야기를 한다. 학교에서 직업체험을 하는데, 마침 마술사가 오시는데다 본인이 뽑기에 뽑혀 만나게됐다는 둘째는 신나서 유투브 영상을 찾아보며 카드마술을 연습하고 자꾸만 와서 보여준다. 속아주지 않는 엄마에게 아, 엄마한테는 안되겠다며 내일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나서 연습을 하겠다고 한다. ㅎ농구하고 들어온 큰 아이는 학교에서 본 영어시험이 엉망이었는지, 의기소침해서 몇마디 한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물어보길래 설명을 짧게 해주고, 방에 들어왔는데, 슬.......

일요일-금요일의 샛강 [내부링크]

샛강기록이 일기처럼 느껴진다. 출근길 그 위치에 서면 사진을 찍고 있다. 목요일엔 인쇄감리를 가느라 그길을 건너지 않았고 금요일엔 어떤기억도 없다. 똑같은 사진이어도 보다보면 아, 그날 뭐했지가 떠오르는데 금요일은 기억이 전무. 이상하네.토요일엔 몸이 안좋아 집에서 잠을 꽤 많이 잤다. 일요일 도서관에 다녀오며 정신을 좀 차리고, 낙엽들을 한참 보았다. 월요일엔 해의 각도가 달라졌는지 날라가지 않은 사진. 좁은 샛강에 비치던 하늘과 구름이 이뻤던 화요일 아침. 바람이 날렸는지 낙엽들이 꽤 사라진 수요일. 저녁처럼 나왔지만 오전. 기온이 낮아져서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나의 아이폰은 이 사진을 찍고 급방전되버렸다. 양.......

12월의 루틴 [내부링크]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루틴이 있다.가령 매월 1일은 가족의 칫솔교환,매월 말일은 휴대폰 사진 정리같은. 매년 12월 1일은 트리를 장식한다.새해 첫날 트리를 정리해 넣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트리를 꺼냈다. 오래되어 촌스러운 장식들이지만 아이들 어릴적부터 하나하나 늘려온 장식들이라 버릴 수가 없다. 아마 둘째가 고딩정도 되면 바꿀 수 있으려나?!merry의 y가 어디로 가출했을꼬. 2020년을 어떻게 맞이할지 생각하는 12월을 보내야하루것 같다. 어느새 12월.

신길동, 대방동 수영장 [내부링크]

대방역을 중심으로 여의도 방향이 아니라 대방동 방향으로 수영을 배울만한 곳에 2군데 있는데, 한 곳은 서울여성프라자이고 다른 한 곳은 신길복지관이다. 두 곳 모두 운영하는 주체가 주체인지라, 수강료가 저렴한 편이다. 서울여성프라자 쪽이 신길복지관쪽 보다는 레인수가 좀더 많고, 컸던 것 같다. 수영의 경우 어느 곳이나 자리가 없어 신규로 신청하기가 어려운데, 그나마 초급은 어디든 신규는 가능한 것 같다. 서울여성프라자의 경우 홈페이지내에서도 수강신청이 가능해 좀더 편리하고, 신길복지관의 경우는 오프라인 수강신청만 가능하다. (직장인의 경우 신청하기 힘들다.ㅠ)프로그램 접수 시간: 월-금 /9-6시, 토/8-4시(점심시.......

있으려나서점 [내부링크]

아이들이 독서모임을 하자고 한 것이 생각나서 다시 읽어보나가 영상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흉내. 하지만 역시 내 음성은 으- 내가 듣기에 어색해서 못하겠다. 매일 유튜브 보며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는 걸 보니 집에서 유튜브꿈나무가 되었다. 볼때는 쉬워 보이는 것도 실제로 해보면 다르다. 다른 사람의 것을 쉽게 평가할 일이 아니라는 걸 다시한번 깨닫는다. 그나저나 요시타케 신스케의 아이디어는 정말 최고!음성 없어요. ㅋㅋ 배경음악뿐. 나아질까요?!

100퍼센트 행복 [내부링크]

언젠가 스쳐가듯 보고서는 한번 봐볼까? 했던 영화였는데, 어제저녁 아이들 저녁까지 하고 나니 조용히 혼자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출근전 일요일 저녁. 책을 읽기에는 뭔가 의욕이 없었고, 그래서 생각난 영화.웃음도 나고, 생각도 하게 해주는 영화 확실히 영상을 보는 것은 생각을 멈추게 해서, 영화를 보는 동안은 뭔가 느끼는 것 같지만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이 없다. 책이든, 영상이든 킬링타임 용이 아니라면(사실 킬링타임으로 책과 영화를 보아도 그것은 각자의 선택의 몫이 아닐까.., 또 때에 따라 그런 영상과 책이 필요할 때도 있고...) 아무튼, 무엇인가 삶에 한 가지씩 정리하면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다. 영화를 보고.......

일터에서 살아남기 [내부링크]

어제 오후 끌리듯 주문한 이다혜 기자의 책. 생각지도 못하게 오늘 내내 일이 있어, 이제서야 끌러보았다. 한꼭지 읽고서는 밤새 앉아 읽고 싶어졌다. 원치 않는 기록의 갱신.내가 다른 여자의 자리를 빼앗았나라는 자기검열. 자아비판.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묵살된 업무들이 떠올라, 기운 빠진다. 같은 말이라도 달리할 수 있을 텐데, 고급인력이 이런 일을 하면 되겠냐는 말은 곧이곧대로 들리지 않고, 배배꼬여 날아와 꽂힌다. 말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잘못이라고? 글쎄다. 끌어올렸던 의욕들은 찬물을 대차게 맞고, 그 와중에 또, 거기에서 불씨를 살려본다. 집에가서 곶감 하나 까먹고, 책에 빠져야겠다. .......

독서목록(7월~11월) [내부링크]

읽기 시작: 7월 20일휴가지에 가지고 가서 읽었던 책과 돌아와서 마무리 한 책옆자리 동료가 빌려주어 읽었는데, 유용한 팁들이 많아서 문서에 정리해 놓았다. 자주 살펴보며 블로그 작성시 적용해 봐야겠다. 8월에 저 두권을 적어놓고는 3개월이 흘렀다. 11월에 대출해서 읽었던 책들주식을 해야하는 이유는 알겠으나, 움직이는데까지는 2번을 읽어야만 했던 책. 아마 작년에 처음 읽었을 때도 이 책과 더불어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읽었었는데, 그게 아래의 만화 5권과,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이었다. 가볍게 접근하기에 나쁘지 않았다. 주식이 뭐지? 혹은 주식이 뭔지 한번 볼까? 할 때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추천!.......

화수목 [내부링크]

화요일은 생일이었다. 아이들과 전날 케이크를 맛나게 먹어서 아이들 공부 봐주며 저녁시간을 보냈는데, 장난삼아 엄마 생일 선물 안주냐 했더니, 엄청 당황하던 녀석들..그래도 다가와 노래도 불러주고 축하한다고 한다. ㅋ수요일은 18년간 다닌 직장을 그만두는 동료의 송별회가 있어서 오래간만에, 동료들과 맥주 한 잔 기울이기.그만두는 사람도 이상한 감정이 들었겠지만, 친하게 지냈던지라, 어제오늘 기분이 이상하다. 오늘 출근해서 빈자리를 느끼니, 더 ..간만의 맥주 때문인지 감기가 온 것 같다. 훌쩍이고 재채기를 하고 있다. 회사 업무관련 문서작업을 하고 급하게 메일을 쓰고나니 책을 읽을 엄두가 안난다. 괜히 아이들에게 가벼.......

40년의 내공 [내부링크]

오늘은 인쇄감리를 보러 인쇄소에 다녀온 날,감리를 볼 깜냥은 내게 없다. 지난 편집인생이 부끄러웠던 날, 그래도 훌륭하신 기술부장님을 뵙고, 많은 걸 배웠다. (그래봤자, 반나절이라 꿀팁만 전수받았을 뿐..)마침 오늘이 입사 40년째시라고..좋은 말씀 듣고, 회사에 복귀하고 나서 후배에게 잘 전수해주고..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40년이라는 게 자꾸만 떠올라, 부장님께 문자를 넣었다. 우리는 복귀했지만, 부장님은 파주에도 가셔야 한다고 들어서 일보시고 조심히 돌아가시라고.. 그리고 정말 대단하시다고. 오늘 많이 배웠다고..답문자도 너무 감사하게 주셨다. 많이 도와 달라고..괜히 눈물이 울컥..애정이 듬뿍 드러나는 투덜거림에 마.......

겨울왕국2 [내부링크]

왠일로 아이들이 겨울왕국을 보고싶다고해서 예매해놓고 보러다녀왔다. 유치원생이 없을 시간과 자막을 택한 남편의 고심. 왠일로 네명이 모두 함께 본 영화. 아마 어벤져스가 넷이 함께 극장에서 본 마지막 영화였지싶은데 그다음이 겨울왕국이라니. ㅎ돌아오는 길 각자의 평아닌 평을 나누고. 막둥이는 울라프와 물의 정령이야기. 나는 이 모든것은 스벤의 큰 그림이었다는 평 ㅋ엘사의 드레스와 ost. 인형판매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다보니 녀석들도 많이 컸네 싶은. ㅎ저녁을 먹여 데리고 갔지만 극장은 팝콘과 오징어라는 아이들은 꼭 먹어야하고. 돌아오는 길에도 배고프다 해서 집에 오자마자 핫도그와 호떡을 해주었다. 하. 급성장기.......

월요일 [내부링크]

가끔, 요일이라는 구분은 누가, 왜 시작했나 싶다. ㅎ늘 반복되는 요일인데, 월요일만 되면 늘상 다니던 길의 차들이 많아지고, 나 역시 정신없이 이것저것 놓치고 출근길에 오르는걸 보면..미루는 습관이 문제라는 걸 안다. 하루 전에 정리해두었으면 내려다 버릴 것도 미리 버려두어도 되는 일인데, 꼭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양속 가득 들고 나와 재활용함에 넣고 후다닥 뛰어간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 커피를 못사서 출근. 잔뜩 흐린 하늘이 내일 기온을 예고한다. 내일은 단단히 입고 나와야 할 것 같다. 해마다 잊지 않고 안부연락을 해 주는 과외학생이 있는데, 올해도 연락이 왔다. 20년도 더 전의 일인데, 내가 무슨 복인가 싶고, .......

기록, 내 것으로 만들기 [내부링크]

언젠가 읽었던 책이라 찾아보니 일년 반쯤 전에 읽었던 책이다. 한번 읽고 지나쳐서 그런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았다. 2010년 말에 첫쇄가 나온 책이니 거의 10년 전에 쓴 글인데, 이 분의 투자철학은 아직도 여전한 것 같다. 왜,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싶을 때 도움이 될만 한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 펀더멘털이 좋은 회사를 찾는 법은 어렵다. 이론, 가치, 의도는 알겠지만, 그래서 어떻게? 찾으라는 건가, 수학전공이라 계산은 하겠고, (책 중간에 잘못된 계산식도 찾았다..ㅋ)하지만 그걸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부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봐야하나...너무 많은데? 하는 생각에 살짝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왜? 라는.......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내부링크]

매일 영어회화100일의 기적을 반복하고 있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영어원서읽기를 해볼까 생각했다. 마침 영상에서 추천한 책 중 서가에서 본 게 생각나 찾아보니 있다! 심지어 2007년 큰 아이를 낳고 재취업 한지 일년쯤 지난 시기에 옆자리 사원아이가 선물해준 책이었다. 지금 이 친구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쪽을 읽어 녹음해 보았는데 들어보니 엄청 어색하다. 그래도 매일 시도해 볼 예정!20191119시작!#영어원서읽기 #찰리와초콜릿공장

복습 5일차 [내부링크]

191118(월)잘안외워진 구절care for some coffee after lunch?it’s not gonna kill you to have one. 매일매일 반복하려고 노력 중!

앞이 잘 보이지 않을때 [내부링크]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앞 건물이 보이지 않을만큼 안개가 가득해서 온통 세상이 하얀나라였다. 눈이 내렸나? 생각할만큼. 어제 저녁 퇴근길에 새로운 업무 아이디어가 떠올라 앞이 보이지 않던 회사생활이 갑자기 기분 업되어 신났었다. 팀 후배들에게 신나서 문자와 영상을 보내고 좋은 기분으로 잠들었다. 오늘 아침 하얀 세상이지만 한치앞이 보이지 않는 날, 주말 운동으로 걷는 날이라 출근 길처럼 텀블러에 1000원짜리 이마트 24 커피를 담아 걸었다. 비가 내리긴 했지만, 한강 길은 걷기 좋았고, 적당한 습기와 바람, 기온이 좋았다. 회사 업무가 앞이 보이지 않아, 투덜대기만 하고 있었던 한동안의 날들이 떠올랐다. 몇 되지 않.......

집콕의 날 [내부링크]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한 날. 집밖으로 한 발도 나가지 않은 날. 책장 정리를 좀 하고 책 좀 읽다가 이것저것 챙겨 먹고 이런저런 테스트를 했다. 두 아이들의 게임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할지 모르겠다. 감정이 상하지 않게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려니 생각이 바뀌지 않는 내 감정은 계속 일렁인다. 오늘 종일 집에서 틈틈히 해 본 일. 남편이 게임 하는 아이들과 그 옆에서 책장에 고정시켜놓고 찍는 나를 번갈아 보며 자-알 노는구나 하며 웃는다. #stopmotion #math #스톱모션 #유아수학

복습3일차 [내부링크]

191113(수)확실이 손으로 쓰는게 좀더 쉽다. 아직 입으로 바로 나오는게 잘 안된다.

복습4일차 [내부링크]

191114(목) 수능날. 나는 수능 1세대. 여름과 가을 두번 본 사람. 세상에 20년이 더 지나서도 아직 회화공부중이라니! ㅎ 정말 세상에 늦은 때는 없는가보다. 늦었다고 생각들었을때 좀더 열심히 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