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에메랄드빛으로 일어섭니다. 반투명 벽을 세웁니다. 모래를 뒤집으면서 하얗게 부서집니다. 해...
^^* 계속 저를 째려봅니다.^^* 아직도,^^;; 물 한 모금 마시고... 곧 플라멩코라도 ...
머리에는 만년설과 운무를 이고 발치에는 침엽수림을 거느린 팰리서산맥 자락. 산기슭 숲은 또,호수를 키...
엊그제 설 연휴에 잠깐 들렀던 덕수궁.봄은 아직 멀리 있지만 석어당 앞 살구나무는뭔가 기운이 다릅니다. ...
풍차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퀴 위에서 저글링을 하고, 줄넘기를 하고, 깜깜이 복면 쓰고 걷고...^^;; ...
스님처럼 깎은 민머리에짧고 끝이 처진 눈썹.눈은 움푹 꺼졌고코는 망울만 남았으며귀는 오므린 쪽박귀에입...
대나무가 솟고꽃이 피어오르고새가 지저귑니다. 구름 사이로 붉은 해가 떠오르고학이 날고 백로가 울고포...
하얀 구름 사이, 파란 하늘 향해 손짓하는가을 . 태풍 갓 지나간 서울 하늘.남산타워가 손에 잡힐 듯 또...
중국풍 투구와 갑옷을 차려입은 장수가칼을 비껴들고서 나름 험상궂은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만어수룩합니다...
아빠가 아기 세워놓고 사진 찍으려는데아기는 자꾸 아빠한테로 달려갑니다.아빠가 그렇게나 좋은 모양입니...
하이고 이뻐라.^^* 열심히 비누방울 부는데, 왜 훼방놔요?? 이뻐서....^^;; 그림 그리라고 색색 분...
두 손을 내밀어 치켜들고 무언가를 애타게 쳐다보는 아이. 저요! 저요!팔을 높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잠에 빠진 곳은? 편히 누워 쉬는 곳은?? 즐거워하는 아이의 옆으로 내민 발가락??? ^^* ^^* ...
2주 전 주말 안성 서일농원을 산책하기 앞서 농원 안 음식점 솔리에서 점심부터 듭니다. 서일농원에는 아름...
높이가 20미터를 넘고, 줄기 둘레가 4미터에 이르는 거목이언덕 위에 실루엣으로 서서사방팔방 풍성한 가지...
갯바위에 얼어붙은 바다. 백사장에 솟은 바위. 세밑 평일 오후,파도만 끝없이 밀어닥칠 뿐 포구엔 인적이...
창덕궁 정문 돈화문을 들어서자마자왼쪽 행각 앞에사방팔방 가지를 펼친 거목 두 그루가 나란이 서서 반깁...
두툼한 널판을 뚫어 새긴 투조(透彫) 모란.채색도 우리 전통 장식과는 사뭇 달라 현대적, 회화적입니다.제...
이 펭귄들은 무슨 심통이 잔뜩 났기에서로 부리를 맞대며옥신각신하나요.^^;; 얘는 어디까지가 부리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