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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기아 봉고 - 해병대 구급차 [내부링크]

3년 넘게 공백이었던 구급차 카테고리의 첫 글입니다. ㅋㅋ 스타렉스/스타리아가 주로 쓰이는 마당에 봉고 구급차가 지나가길래 이게 웬걸.. 했더니 해병대 소속 구급차더라구요. 육군과 같은 지상군이라 당연히 K-312같은 군용차량을 이용할줄 알았더니 의무병과는 해군에서 담당해 민수형 차량을 운용한다는 모양 육군 또한 전시상황에 계속 적진을 돌격해야하는 전투부대를 제외하고는 민수형 차량을 주로 이용한다고 하구요 스타렉스의 등장 전까지는 봉고가 주력 구급차로 활동했던 만큼 여간 반가운 모습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신형 봉고도 구급차로 쓰인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2020.10.5-

감자튀김 형의 코나 N라인 얻어타기 [내부링크]

감자튀김 차고 오픈 : 네이버 블로그 코나 N라인과 함께하는 블로그 m.blog.naver.com 간만에 다시 서울 공기를 쐬러 온 김에! 작년 면허를 따고 최근 성황리에 첫차까지 뽑으신 감자튀김 형님의 코나 N라인을 타보게 되었습니다. 초딩때부터 알고 지냈던 짱친인 만큼 여차하면 나누던 이야기 주제가 첫차얘기곤 했는데 ㅋㅋㅋ 어느덧 진짜로 차를 장만하고 공항까지 데리러 와주셨네요. 공항에서 처음 만난 감튀형 차의 모습은 반가움 그 자체 실물로는 처음 본 자리였지만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서울 멤버들/차주 본인을 통해 사진으로 여러번 본 탓에 먼 고향 친구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평생 소장할 차는 아니고 스쳐지나가는 성격에 가까웠던지라 얼마 전까지 여러 후보를 두고 깊게 고민하신 감튀형입니다만.. 고민 끝에 들이신건 예상밖의 N라인 ㄷㄷ 상상도 못한 펀카 영입 소식에 지인분들도 난리가 났었네요 ㅋㅋ 코나 N라인 런칭 당시 현대에서 준비했던 시승차 출신으로 4WD 인스퍼레이션에

1997 아시아 토픽 J2 [내부링크]

80년대 자동차공업 합리화조치로 봉고 시리즈의 대 성공을 맛본 기아자동차는 후속으로 베스타를 선보임과 동시에 한술 더 떠 베스타를 베이스로 한 15인승 미니버스 토픽을 선보였습니다. 사실 껍데기만 베이스인 차에 가까워 엔진이나 기타 제원은 전혀 판이하긴 한데.. 깊게 들어갈 필요 없이 '베스타랑 달랐다' 정도만 아시면 될 것 같고 ㅎㅎ 출시 4년만인 1991년, 점보타이탄에 들어가던 2.7L SS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대대적인 상품성 강화 작업을 거친 하이 토픽을 공개, 이어 또 4년이 지난 95년에는 베스타의 후속 프레지오가 출시되었지만 세대교체 없이 엔진만 J2 엔진으로 교체한 뒤 토픽 J2로 차명을 또 바꾸며 총 2번의 이름 변화를 거쳐 9년을 더 장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판매량도 반반했지만 2000년대를 기점으로 중고차 수출로 대부분의 개체가 빠져나가 현재는 극 소수만이 남아있는 상태고.. 더군다나 노후차 운행제한 제도까지 시행중인 현재는 앞으로 더욱 보기 힘들어지지 않을

1997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내부링크]

오프로더 담당은 디펜더가, 럭셔리는 레인지로버가 있었지만 정작 소비자들에게 어필할만한 가성비 모델이 없었던 랜드로버는 이를 충당하기 위해 1989년 디스커버리를 선보였습니다. 등장 배경에는 가성비와 성능을 무기로 앞세우고 유럽의 안방까지 쳐들어온 일제 SUV들의 영향이 컸는데 이에 대항하기 위해 레인지로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면서도 오프로드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온로드, 아웃도어까지 가족 단위로 아무런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라이프 스타일 액세서리'라는 개발 컨셉을 통해 통으로 외주를 맡긴 인테리어 디자인과 구성은 출시 초부터 크나 큰 관심이 쏟아졌는데, 이는 같은 해 영국 브리티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받는데에 이르기도 했네요. 디스커버리는 의외로 1세대부터 인치케이프 코리아라는 수입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연이 깊은(?) 차량입니다. V8i 가솔린 단일로 판매되었고 이 차도 V8 로고를 달고 있는걸 보니 그때 들어온 물량이 아닐까 싶음 요

1982 새한 8톤 덤프트럭 [내부링크]

70년대 신진자동차는 다양한 대형트럭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는데(별도의 네이밍은 없었음) 그중에서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어진 세미보닛 형태를 가진 트럭도 있었습니다. 바로 8톤 덤프트럭 사양인데요, 당시까지만 해도 시골이나 산지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던 탓에 험지주파 능력이 우월한 세미보닛 형태의 트럭들이 산간용으로 수요가 있던 것 '상용차'라는 태생에 맞게 신진에서 새한으로, 또 다시 대우로 사명이 바뀌는 동안에도 엔진이 이스즈제에서 MAN 엔진으로 대체된것을 제외하면 풀체인지 없이 소소한 개선과 엠블럼 갈이만 진행된 채 생산되었는데 이스즈 모델을 그대로 들여온 탓에 사람들 사이에선 '대우이스즈트럭'이라 불리기도 했고 특유의 생김새로 '악어차'라고도 불리는 등 여러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1978 Saehan 8t truck 참 살아있는게 신기한 차죠..^^ '새한 8t 트럭' 입니다~ 보닛형으로 덤프트럭 옵션만 있다보니 7... m.blog.naver.com 전에도 한번 구경했던

1991 기아 캐피탈 [내부링크]

80년대 말을 기점으로 국내 자동차 보급률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소/중형차의 수요가 늘자 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 - 콩코드 사이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캐피탈을 새로이 등장시켰습니다. 나름 윗급인 콩코드를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보급형 중형차'(엘란트라 등장 후 준중형으로 격하) 포지션에 맞게 설계의 대부분을 바꾸어 가격을 현저히 내릴 수 있었고, 1리터급 고회전형 엔진 위주의 라인업을 꾸려 보수적인 콩코드와는 상반되는 진보적이면서 고성능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경쟁차로 지목한 스텔라/로얄 듀크의 약한 출력의 엔진과 후륜구동이라는 단점을 완벽히 파고들어 보다 뛰어난 주행성능을 필두로 첫달에만 1만대를 판매하는 쾌거를 이루며 시장 안착에도 성공했어요. 나름 제 취향인 디자인이기도 하고 ㅋㅋ 관심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자동차지만 캐피탈은 어릴때 최후기형조차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차령이 꽤 있는 차량인데 서울에서 지인분들과 올드카 출사를 다니던 중

이노 64 - 미쓰비시 파제로 에볼루션 [내부링크]

4WD의 에볼루션이 시작된다 슬로건 90년대 후반 세계에서 가장 가혹하고 힘든 경주로 알려져 있는 다카르 랠리 - T2 클래스 양산차 부문에 출전하기 위해 미쓰비시는 파제로를 기반으로 만든 호몰로게이션 파제로 에볼루션을 2,500대 한정으로 시장에 풀었습니다. 갤로퍼 이노베이션처럼 껍데기만 그럴싸하게 만든게 아니라 구조부터 뜯어고친 진또배기 스포츠 SUV라 일반 파제로와는 제원이 판이하게 달랐는데, 3.5L MIVEC 엔진에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5단 오토미션,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한 4WD 시스템의 조합은 280마력의 고출력을 지면으로 쏟아내기에 충분했고 곧 스포츠 SUV의 기념비적인 사례로 자리잡게 되었죠. 이노64에서 2020년 발매한 모형으로 색놀이는 랠리 버전으로 2종, 일반형은 사진속 화이트와 은색 각각 1종씩 해서 총 4가지가 발매되었더라구요. 그 4가지의 색놀이중 이렇게 화이트만! OZ휠 발통세트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랠리카 태생이라 그에 맞게 챙겨주는 휠이지 싶은데

2006 아우디 A4 아반트 [내부링크]

BMW는 투어링, 벤츠에는 에스테이트 시리즈가 있는 것처럼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각자만의 왜건 라인업을 지니고 있는데 아우디의 아반트 시리즈 역시 마차로부터 비롯된 독일의 왜건 명성을 드높여주는 시리즈중 하나입니다. '왜건 불모지'라 불릴 정도로 유독 한국 시장에서만 죽을 쑤지 세계적으로 보면 SUV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는 장르인데... 우리나라는 세단에 실용성을 곁들인 이 좋은 차를 왜 이렇게나 차갑게 대하는지 아쉬울 따름;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차들도 대부분 왜건 사양이 존재하지만 왜건 지옥 답게 들어오는 모델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제가 본 A4 아반트 역시 국내엔 들어온적이 없고요 :( 해당 모델은 북미에서 들어온 모양이네요 세단과는 다른 올곧은 윈도우 라인이 왜건의 매력포인트지 싶은데 ㅋㅋ 특히 정갈한 아우디의 디자인덕에 그 요소가 더 잘 드러나지 않나 싶습니다. 북미감성 가득한 브라운 인테리어 2리터 터보 콰트로네요! 4륜 왜건이라니 와인딩할 맛은 날듯.. ㅋㅋㅋ -2

1999 현대정공 갤로퍼 2 [내부링크]

작년 초에 본 미군 납품용 뉴 갤로퍼 무쏘보다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갤로퍼 또한 주한미군 부대에 납품하기 위한 전용 플릿(fleet)사양이 존재했습니다. 출력은 다소 떨어지는 83마력 D4BF 디젤 엔진이 달린 9인승 모델로 쌍용보다도 일찍 납품했는데 이후 3.2L 6기통 가솔린 엔진을 달고 등장한 무쏘에게 밀려 사용 범위와 기간 자체는 길지 않았던 모양.. 국군과 다르게 미군은 사용기간이 지난 일부 군용차의 한해 민간 불하 제도가 있어 2000년대를 기점으로 많은 플릿사양 갤로퍼가 민간시장에 풀렸는데 짧은 주행거리와 좋은 컨디션, 그리고 결정적으로! 불하되는 해에 차량 등록이 이뤄지는지라 노후차 운행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상당한 메리트가 ㅎㅎ 수요대비 공급이 없어 구하래도 못 구하는 그런 차량입니다 1994 현대정공 뉴 갤로퍼 신년 첫 글이네요 ㅎㅎ 요즘 포스팅 주기가 길어졌는데, 학교 방학이 많이 늦는터라 여러모로 블로그에 손... m.blog.naver.com 카메라가

1992 현대 쏘나타 [내부링크]

80년대 스텔라의 최상위 트림으로 등장했던 쏘나타는 어느덧 그랜저의 플랫폼을 빌린 채 스텔라에게서 벗어난 독자 모델로 거듭났습니다. 흑역사로 남은 전 세대와 달리 탈 중형급 차체 사이즈와 스펙을 무기삼아 중산층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이런 성공적인 부활을 마친 전기형을 바탕으로 1991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쏘나타가 등장 당시 현대차들이 으레 그렇듯 초기형보다 둥글둥글해진 외모를 띄게 되었고 판매량이 저조했던 2.4L 모델을 2.0 DOHC로 대체, 택시 트림을 처음 선보이기도 하는 등 본격적으로 국민차다운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 모델입니다. 서울에서는 아직도 간간히 보이는 듯 한데 ㅎㅎ 아무래도 중산층의 세단 구입 비율이 비교적 적었던 제주에서는 어릴적에도 Y2를 본 기억이 많진 않습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본토보다 험한 길이 많다보니 대부분 RV나 SUV를 선호하지 않았나... 이전 엘란트라 포스팅때도 언급했지만 이 시절 F/L을 거친 현대차들중 맘에 드는 디자인은 정말

1992 현대 마이티 [내부링크]

엘프와 타이탄을 견제하기 위해 미쓰비시의 5세대 후소 캔터를 베이스로 등장한 마이티는 경쟁모델보다 넓은 캡 사이즈를 강조하기 위해 내로우캡이 존재했던 캔터, 그리고 후대 모델들과 달리 와이드캡 단일 모델로 판매되었습니다. 당시로서도 불과 출시 1년차에 접하고 있던 캔터를 들여와 상당히 혁신적이면서 비로소 현대적인 트럭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는것도 특징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만 11년이란 긴 판매기간 덕분인가 이렇게 온전한 컨디션을 유지한 개체가 가끔가다 보이더라고요. 이 차량같은 경우도 오래전부터 차주분께서 차고에 보관을 해오신 차량인데 ㅎㅎ 마침 밖에 나와있길래 이때다 싶어 둘러봤습니다. 92년식 저상탑 모델로 1자리 번호판부터 험하게 굴리는 차라면 가장 먼저 손상이 가는 범퍼도 조금의 찍힘 없이 온전하게 유지된 모습 살짝(?) 깨진 범퍼 코너도 아마 출고때부터 붙어있던 부품이 아닐련지 ㅎㅎ 도어 스프라이프도 1세대는 데칼이 아닌 도장으로 들어갔다는 특징이 있죠. 저상탑을 의미하는

2002 사브 9-3 [내부링크]

9-3의 전신이 된 사브 900 비록 사브는 이제 이름만 남은 상태가 되었지만 전성기 시절 볼보 못지 않은 안전에 대한 집착과 항공기 기술을 차량에 대거 접목시키던 고유의 방식으로 아직까지도 수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또 남다른 도전정신 덕에 ㅋㅋ 안전에 목숨 건 설계를 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걸로도 유명한데, 몇 가지만 추리자면 양산차 최초로 터보 엔진과 헤드램프 와이퍼, 자동 복원 범퍼를 적용, 블랙박스가 보급화되기 한참 이전에 항공기 블랙박스 시스템을 차량에 도입하거나 DOHC를(!) 처음 개발하기도 했어요. 몇 가지만 추려서 이 정도지 전체 목록을 보면 이왕 차 만드는 김에 이것저것 다 해보자는 마인드였구나 싶음..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9-3도 그런 사브의 남다른 정신으로 탄생했습니다. 독특하게도 완전한 신차가 아니라 전작 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특징이 있으나, 플랫폼에 1천100군데 이상 손을 보는 대공사를 거쳐 사실상 껍데기만 같은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현생이 바빠진터라 ㅋㅋ; 역시 작년에 비해 포스팅 수가 눈에띄게 줄었네요. 블로그 인기글도 두개가 재작년에 한 포스팅이고... 내년엔 더욱 분발해야겠습니다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1990 현대 그랜저 V6 3000 [내부링크]

1986년 7월 미쓰비시와의 첫 공동 개발 아래 그라나다의 빈자리를 채워줄 당대 럭셔리 최고봉 그랜저가 탄생했습니다. 고급 세단=후륜구동이 마치 공식처럼 여겨졌던 당시에 전륜구동 형태를 취하며 고급차의 생명과도 같은 뒷좌석 공간 확보에 박차를 가했고, 출시 때부터 얻은 남다른 인기와 이후 4기통 제한 조치까지 풀리자 페이스리프트 사양을 출시하는 동시에 2.0/2.4만 존재했던 라인업에 V6 엔진과 각종 편의 장비를 모조리 때려 박은 V6 3.0 사양까지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당시 럭셔리세단 시장을 꽉 붙잡고 있던 대우자동차를 단번에 압살해버렸는데 6기통 엔진에 대한 기술이 없다시피했던 대우는 이후로도 쭉 현대에게 판매량으로 밀리는 계기가 되었네요. 국산 올드카의 대표격으로 오르면서 워낙 개조하는 경우가 많아 진퉁 3.0인진 조금 의심스럽긴 합니다만 ㅋㅋ 몇가지 요소들이 룩이 아닌 진퉁에 가까운것 같아 글을 적습니다. 우리 집차보다 깔끔한듯 딱 봐도 상당한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

20221218_겨울 기념 드라이브+눈길 즉도리 [내부링크]

20201220_팰리세이드와의 첫 눈구경 남쪽에 있는 섬답게 눈구경하기가 진짜 힘듭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눈이 쌓였던걸 본게 5번도 안될거에요..... m.blog.naver.com 집 차로 팰리세이드를 들인지도 어느덧 2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그동안 총 3번의 겨울을 맞이했는데! 첫 겨울은 1100도로를 통해 간단히 설경을 구경하고 포스팅으로도 남겼었죠. 따로 글을 쓰진 않았지만 위 포스트에서 한 달정도 지난 시점에서 한번 더 중산간에 다녀오기도 했어요. 차가 거의 다니지 않은 도로라 눈밭과 도로의 경계도 흐릿할 정도였는데 덕분에 괜찮은 사진들을 남길 수 있었던 ㅎㅎ 그리고 올해 역시 그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전년 대비 갑자기 추워진 겨울이 아닌가 싶은데 아니나 다를까 눈 소식이 잡히더니 중산간 주요 도로 전부 통제를 하더라구요. 1100도로나 516도로는 눈만 오면 통제라 그런가보다 하는데 중산간을 지나는 모든 도로에서 통제가 이뤄지는건 살면서 처음 봤음.. 마침 가족들과

[2022 다이캐스트 커스텀 결산] - 한 해 동안 진행했던 작업들 돌아보기 [내부링크]

2022년도 벌써 1주일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좋든 나쁘든 이벤트가 많았던지라 작년보다 빨리 지나간듯한 올해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ㅋㅋ 막상 돌아보니 '올해 내가 해낸게 뭐가 있지?' 싶더라고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봐도 막상 답이 나오지 않다가.. 그나마 생각해낸건 취미로 해오던 다이캐스트 커스텀 따라서 올해 작업했던 작업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창명 - 현대 에쿠스 2021.8.9~2022.2.6 올해 첫번째 작업물은 에쿠스가 되었네요. ㅎㅎ 블로그씨 - 손재주 자랑 간만에 제가 떠들 수 있을만한 주제가 나왔네요 ㅎㅎ 아직은 자랑이라 하기에도 뭐한 수준이고 블로그에서... m.blog.naver.com 이 포스팅의 사실상 메인 역할을 하기도 했던 모형이고 제 작업방식에 상당한 데이터를 남겨줘 여러모로 의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 저땐 마냥 만족했었는데, 지금은 아쉬운점이 군데군데 보이네요. 아마 스스로의 기준이 조금 높아진게 아닐까... 세창 - 기아

2006 현대 리베로 견인차 [내부링크]

렉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왔던 리베로입니다! 세미보닛 형태탓에 화물시장에선 씁쓸한 기억만을 남겼지만 포터/봉고와는 비교도 안되는 성능과 안전성으로 한때 렉카로는 길에 치이도록 보였던 것 같은데 ㅋㅋ 세월이 세월이다보니 아무래도 많이 사라진게 눈에 보이죠. 이 사진도 2년 전에 집들어가는 길에 찍었던건데 이후로 본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음 마침 내후년 차세대 포터/봉고가 나온다고 하죠. 신형 모델은 최소한 리베로만큼의 안전성은 보장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2020.7.17 -

1993 기아 세이블 [내부링크]

2세대 머큐리 세이블 포드와 협력관계였던 기아자동차는 대형 플래그십 자리의 공석이 장기화 되자, 이 자리를 채우기 위해 1989년부터 3.0L V6엔진을 얹은 프리미엄 세단 머큐리 세이블을 수입/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조립생산도 아닌 단순한 수입차 판매였지만 자사의 플래그십 자리를 충당할 모델이었기에 기아 브랜드를 내세워(그렇다고 뱃지엔지니어링을 한 건 아님) '기아 세이블'로 판매했는데, 마치 포드 로고를 달았지만 현대 브랜드로 판매된 그라나다가 생각나는 행보였습니다. 1991년 북미 시장에서 세이블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며 기아에서도 신 모델을 들여왔는데, 세대 교체지만 사실상 상품성 개선형(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해 디자인이 부드럽게 다듬어지고 파워트레인에 약간의 변화만 생긴것이 특징 1년 뒤엔 포텐샤가 등장했으나 단종 없이 병행 판매가 이어졌고, 2세대의 등장 5년만인 1996년 엔터프라이즈의 런칭 준비로 인해 단종되었습니다. 포텐샤와 동급, 혹은 더 이전 세대인 차인데다 수입차

1988 BMW 3시리즈 [내부링크]

1세대(E21) 3시리즈가 BMW의 운전자 중심 인테리어 디자인 철학을 정립시켰다면, 2세대(E30) 3시리즈는 쿠페를 비롯한 세단/컨버터블/투어링 모델까지 함께 내놓는 현대 3시리즈 전통의 시작을 알린 모델입니다. E21의 인테리어는 물론 고성능 경량 후륜구동이라는 드라이빙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까지 그대로 이어받아 운전재미를 중시하는 BMW 슬로건에 걸맞는 대표격 모델로 자리잡았는데, 이를 토대로 탄생한 1세대 M3 또한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온갖 레이스와 랠리에서 우승을 휩쓸며 BMW를 넘어 911과 함께 고성능 쿠페의 표준격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3시리즈와 M3 모두 교과서 차량이 된 셈 아시는분들은 아실만한 쿄다이아트 대표님의 차량입니다 ㅎㅎ 애칭은 쿄삼공. 일본에서 들어온 320i 2도어 수동 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어딘가 일본풍 스타일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ㅋㅋ 2P 림으로 맞춰진 스탠스 하며 M3 스타일의 프론트립과 스포일러까지..! 인테리어는 BMW가 으

1994 현대 뉴 엘란트라 [내부링크]

미쓰비시 미라쥬에게서 물려받은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고성능 세단이라는 캐치프라이즈와 평가를 얻은 엘란트라는 1993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엘란트라를 선보입니다. 변한 현대의 디자인 큐를 따라 전/후면에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기존 준중형 세제혜택을 받지 못해 판매량이 저조했던 1.6L DOHC 엔진을 단종시키는 대신 1.5L DOHC, 1.8L DOHC 두가지 엔진을 새로 투입해 엔진 라인업의 재정비를 거쳤는데요 이런 뉴 엘란트라의 등장은 준중형 시장에 다시금 세찬 바람을 불러 일으켜왔고 최종적으로 당시 중형급이던 기아 캐피탈과 대우 에스페로를 준중형급으로 끌어내리는데 일조하기도 했어요. 엘란트라 자체가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개척한 장본인인 만큼..! 후기형은 3년이란 길지 않은 시간동안 판매되었음에도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해 지금도 이렇게 간간히 보이곤 합니다. 아무래도 운행 빈도가 높지 않는 세컨카의 성향이 강한 차급도 큰 작용을 했으리라 생각 개인적으로

1993 쌍용 무쏘 [내부링크]

SUV 시장의 제왕으로 영원할줄 알았던 훼미리/코란도가 갤로퍼의 등장으로 단번에 찬밥신세로 전락하면서 재정난까지 들이닥친 쌍용자동차는 갤로퍼에 대적할, 넘어서는 제왕 자리까지 되찾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신차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탄생하게 된 것이 쌍용 무쏘 당시 스바루와 이스즈에게도 거절당했던 기술 제휴를 뜻밖에 벤츠와 해내게 되면서 최고급 SUV의 꿈을 실현할 수 있었던 건데요, 벤츠의 파워트레인과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자 막대한 인력과 비용소모가 줄었고 그만큼 설계 및 디자인에 개발비를 쏟아부으면서 상용차 성격이 강했던 당시 SUV들 속에서 100% 승용감각을 앞 세울 수 있게 된 것 그렇게 1993년 벤츠의 후광을 얻고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무쏘는 쌍용에게는 구원을, 현대에게는 위기를, 소비자들에겐 신세계를 선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조잡한 품질로 악명높았던 쌍용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고 (그러나 무쏘도 초창기엔 품질논란을 벗어나진 못했음) 위기를

1990 현대 포터 [내부링크]

흔히 각포터라고 불리는 2세대 포터입니다 :) (일본의 기술을 빌리긴 했지만) 독자개발 형태를 띈 1세대와 달리 당시 제휴관계에 있던 미쓰비시의 2세대 델리카에 약간의 개량을 거치는 방식으로 출시가 이루어졌어요. 같은 시즌에 출시된 그레이스가 일본에서도 갓 선보여진 3세대를 기반으로 했던걸 생각하면 굳이 구형을 가져다 쓴게 조금 의아해집니다만 아무래도 연식에 크게 개의치 않는 상용차라 그러지 않았나 싶은 ㅎㅎ 램프가 동글동글해진 후기형은 지금도 시골에서 가끔 마주치지만 오리지널 각포터는 얼마만인지;ㅋㅋ 게다가 전기형은 처음보는듯 싶네요 ㄷㄷ 녹색 색감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제주 7 번호판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출고상태를 온전히 유지중이었습니다. 이마에는 자연스럽게 기아로고가 붙어있는 모습; ㅋㅋㅋ 그마저도 옛 로고네요 외장색과 동일 컬러로 칠해져있던 순정 스틸휠 4짝 다 그런데다 녹이 오를대로 오른걸 보니 옵션으로 제공되었나..? 싶기도 하구요. 워낙 오래된 차다보니 구하는 자료의 한계

태어나서 처음 타본 국민트럭 [내부링크]

도로에서 보기만 했지 타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암튼 22년형 포터2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회사에서 운행하는 법인차인데 아버지가 쓸일이 있다고 가져오시면서 '시승기 함 써보지 않겠냐?' 라고 먼저 포스팅 제의(?)를 하신지라 ㅋㅋ 마침 한번쯤 타보고 싶었던 차겠다 바로 달려나갔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봉고와 더불어 사골의 대명사기도 한 만큼(...) 18년째 큰 변화 없이 유지중인 디자인은 이제 눈에 익다 못해 일상속에서 보지 않을 수가 없는 요소가 되어버렸죠 시대 흐름에 따라 얼굴 형태가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신선한 인상은 받기 어려운 편; 화물차에 디자인 평가가 무슨 소용인가 싶긴 합니다만 ㅎㅎ 그나마 눈에 띄는 변화를 찾자면 20년형에 들어서는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요소수가 장착된다는것과 4등식 클리어램프가 적용된다는점이 있겠네요. 더불어 해당 시승차(?)와 같은 22년형부터는 원가절감의 차원으로 전면 사각지대 방지 미러와 스페어타이어,

2001 미쓰비시 이클립스 [내부링크]

지난 세대의 명성을 져버린 채(..) 전륜 단일 모델이 되어버린 3세대 이클립스입니다. "이클립스" 하면 보통 분노의 질주에서도 등장한 2세대를 떠올리시지 않을까 싶은데! 단종된 GTO의 헤일로 카 포지션을 넘겨받음과 동시에 차쟁이들이 열광했던 2세대의 4륜구동 터보 스포츠카라는 요소마저 랜서 에볼루션에게 밀어줘버린 탓에; 배기량은 늘어났지만 메리트가 없는 전륜구동 쿠페가 되어버려 역대 이클립스중 가장 낮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 들어온 개체도 많지 않은 모양.. 친한 동생이자 이웃 블로거인 VQ가 제주도에 내려왔을때 같이 본 차량인데 출사중에 만난 몇 안되는 처음 보는 차량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게다가 JDM이라 더 흥미롭게 구경한 듯 ㅋㅋ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클립스는 쿠페뿐만이 아닌 스파이더 모델까지 만드는 전통아닌 전통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녀석도 처음부터 스파이더를 의식하고 설계에 들어갔는지 쿠페임에도 C필러와 차체 사이

Xcartoys - 현대 뉴 아반떼 XD [내부링크]

Xcartoys - 현대 뉴 아반떼 XD 발끝에서 온몸으로 스포티함과 파격적 이미지로 젊은감각을 내새웠던 전작과 달리 중형차 못지않은 큰 차체... m.blog.naver.com 차량설명과 자세한 모형 리뷰는 이쪽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끔 가까운 지인분들의 패밀리카를 모형으로 작업해드리고 있는데, 이번에도 가까운 동생의 지금은 떠나간 옛 패밀리카를 되살리는걸 목표로(!) 진행한 작업입니다.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어 만들기 쉽지 않았나 싶은데 ㅎㅎ 대우차 둘 이웃블로거이자 친한 형인 포람페형을 통해 무료나눔 받은 미니카 두대. 무려 베스트완구제 마티즈&레... m.blog.naver.com 패밀리카를 모형으로 되살리는건 이전에도 몇차례 진행한적이 있어 만들면서도 특히나 그 감정이 와닿았던것 같네요. 아무래도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차들이다보니 ㅋㅋ; Front 모형리뷰는 전에도 했으니 간단하게 변경점만 둘러보자구요. 우선 경찰차였던만큼 사이렌 장착을 위해 지붕에 난 구

GTA 5 - 람파다티 피갈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람파다티 피갈/시트로엥 SM 프랑스의 디자인과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이 만난 작품인 만큼 뛰어난 스타일과 잔고장을 보여줍니다. 피갈은 70년대 차량의 대표 아이콘이며 나쁜 인상을 가진 고성능 쿠페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차량이죠. 공식(...) 소개문 시트로엥 SM을 기반으로 둔 GTA 오리지널 등장차량인 람파다티 피갈. 실제 제조사들의 고소미를 피하기 위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해 가상 브랜드를 만들고, 디자인을 묘하게 섞어 인게임속 차량을 만드는 락스타답게 피갈 역시 똑같진 않지만, 실차의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물론 그 가상 브랜드 또한 실제 회사의 역사를 어느정도 따르기 때문에(ㅋㅋ) 시트로엥이 과거 마세라티를 인수했을때 마세라티의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차량이 SM이란 점을 GTA로 넘어오면서는 피갈의 모회사가 마세라티를 모티브로 둔 람파다티가 되는것으로 어느정도 고증까지 챙겨주었어요. 이 요소는 소개문구 도

GTA 5 - 바피드 피요트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바피드 피요트/포드 썬더버드 예전에 진품인 피요트를 손에 넣으려면 우선 피요트가 있는 동네부터 알아본 다음에 남들의 시선을 피해 점화 장치를 건드려서 시동을 걸어야 했죠. 그러고도 이틀 동안은 쥐죽은 듯 숨어있어야 했고요. 차량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고 나면 차량 개조점으로 가는 수밖에 없었죠. 다행히도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이제, 베니가 직접 훔쳐서 번호판을 바꾸고 차량에 박힌 총알도 없애버린 후에 멋지게 개조까지 해 주니까요. 친구들에게는 여러분이 직접 했다고 과시하는 겁니다. 베니즈 오리지널 모터 웍스에서 개조할 수 있습니다. 공식 소개문 소개문마저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해지기 전까지 길이나 주차장을 어슬렁거리며 피요트를 훔쳐타던 유저들을 대놓고 저격해버린 화끈한 이 차는 56~57년식 포드 썬더버드가 모티브가 된 클래식카입니다. 피요트 역시 포드의 고소장을 피하기 위해 대대적인 디자인 꼬아놓기 작업에 들어갔는데 2발 램프를 가진 실차

1999 현대 그레이스 [내부링크]

이 또한 언제 사라질지 모르지만.. 연식에 비해 비교적 잘 보이지 않나 싶은 그레이스입니다 :) 한 세대로만 4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롱런했지만 그 변화의 폭이 상당했던 탓에 체감상 3세대는 거친 듯한 느낌. 현역으로 운행중인 용달밴이었어요. 동네를 돌아다니며 몇번이고 마주쳤는데 상당히 가파른 동네라 차가 힘겨워하는게 보이던; ^^ -2022.1.29-

현대자동차 - 갤로퍼2 ("01) 카탈로그 [내부링크]

밀레니엄을 대표하는 정통 4WD 블로그에선 생각보단 티를 많이 내진 않은 것 같은데 ㅋㅋ 주변 지인분들은 '갤로퍼' 하면 바로 저를 떠올려주실 정도로 갤로퍼에 상당히 진심입니다. 특히 갤로퍼 2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편!! 그런만큼 카탈로그 소장은 되게 오래 전부터 바래온 꿈이었는데 어렵사리 구해 소장중인걸 소개도 드릴 겸 갤로퍼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나눠보려 합니다 :) 갤로퍼1 - 뉴 갤로퍼 - 갤로퍼2로 계보가 이어지는 만큼 상당한 판매기간과 모델변경을 거쳐온 탓에 연식별 카탈로그가 다양한 편입니다만 운 좋게도 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01년형 카탈로그를 구했어요. 오너들 사이에서 신형 갤이라고 일컫는 연식인데, 이때가 단순 연식변경인데도 현대정공에서 모든 생산/판매권을 현대자동차로 넘긴탓에 페이스리프트에 버금가는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졌거든요. 이런 요소덕에 갤2도 구형 신형이 구분되곤 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요즘이라면 상상도 못할 디젤이 주력인

크로바 - 대우 티코 [내부링크]

작은 차 큰 기쁨 슬로건 1983년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정부에서 시행한 '국민차 사업'에 대우자동차가 발탁되면서 8년의 시간을 거쳐 2세대 알토를 기반으로 한 티코가 등장했습니다. 개발 목표가 '누구나 살 수 있는 국민차'라 단가를 최대한 낮추는게 목표였는데, MPI방식의 엔진을 사용하기 시작한 당시의 추세와 상반되는 알토 수출형에 들어가던 800cc 카뷰레터 엔진을 사용하면서 편의, 안전 장비또한 최소화하는등 정말 주행에 불필요한 요소들은 전부 빼거나 간소화한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이로써 3~400만원, 현재 환율로 7~800만원정도에 그치는 정말 저렴한 가격을 가지게 되었는데 정작 개발 당시 목표 가격은 200만원대였다고(...) Front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번 커스텀 차량은 티코중에서도 초기형 DX 사양입니다. SE나 PM는 너무 밋밋하고 SR은 땡기지도 않을 뿐더러 금형 수정의 폭이 너무나도 큰 탓에;; 범퍼도장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2006 현대 쏘나타 V33 [내부링크]

국산 중형 세단에 수출형 3.3L V6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 쏘나타 V33 150만대가량 팔린 NF쏘나타 판매량의 단 0.02%만 차지했을정도로;; 엄청난 출고 수를 기록한 모델입니다. EF까지만 해도 2.5L 6기통 트림은 있었지만 3리터 급은 지금 와서 생각해도 현대가 어떤 생각으로 내놓은 트림인지 모르겠는데; 당시 그랜저 최고급형과 같은 엔진을 사용하던 탓에 라인업 간섭이 생겨 그랜저에는 3.8L 람다 엔진을 장착한 S380을 출시, 배기량 올려치기 현상이 생기는 결과까지 낳았죠. 결국 S380도 나중에 제네시스와의 시장 간섭을 이유로 단종시킨 걸 보면 뻘짓으로 남을 흑역사가 아닌가 싶음 Previous image Next image 비록 포지션 이슈도 있었고 너무나도 실험적이었던 트림이라 ㅋㅋ 반응은 썩 좋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고급화를 꾀하려던 흔적은 보입니다. 파워트레인을 제외한 전체적인 패키지는 F24S 프리미어를 따르고 있지만 전용 클리어램프와 차체 색상으로

뚜따가능 카이엔 [내부링크]

포르쉐에게 있어 카이엔은 토레스처럼 다 무너져가던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 의미있는 존재입니다. 비록 포르쉐 골수팬들에게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었어도 시간은 흘러 벌써 20주년을 맞이했구요. 당연히 이걸 가만히 넘길 포르쉐가 아니죠 ㅋㅋ 연초부터 가볍게 스페셜모델로 스타트를 끊어주고 개발 비하인드부터 시작해 카이엔에 얽힌 소소한 스토리들을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20년간 비공개로 감춰왔던 베이퍼웨이를 하나 공개했는데... 지붕이 없네요? 팬들한테 돼지 포르쉐 소리 듣던게 많이 속상했는지 포르쉐 이놈들 카이엔을 가지고 2도어 컨버터블을 만들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SUV+컨버터블이라는 단어의 조합은 여전히 생소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갑자기 몇몇 제조사에서 만들기 시작해 막상 시중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된 조합인데요 하지만 카이엔이 활약하던 당시에 뚜따되는 SUV라면... 그만 알아보죠. 암튼 포르쉐는 뚜따SUV의 붐이 올거란걸 10년전에 예측했나봅

미카 - 현대 그랜저 TG [내부링크]

오래전 친구에게 의뢰받은 모형이었는데 이제야 작업을 끝마쳤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한달만에 끝내고 돌려줄 수 있었을텐데 모형 자체에 영 손이 안가더라고요 ㅠㅠ 이젠 기본 반년은 깔고 가는듯.. 남산의 부장들 작업내역 -사이렌 제거 -전체 재도장 -클리어파츠 교체 -휠 교체 -인테리어 디테일 업 -머플러팁 도색 -크롬몰딩 추가

2002 르노삼성 SM525V [내부링크]

꽤 오래 전 골목에서 마주쳤던 525V입니다 :) 한가지 특이점이라면 보시다시피 520에만 적용되었던 깊은 바다색이 칠해져 있었다는건데.. 역시나 순정은 아니고 따로 칠하신 모양 자칫하면 어정쩡한 비주얼이 나올뻔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투톤까지 적용하니 꽤 괜찮더라구요 ㅋㅋ 실제로 520V~525에서도 이런식으로 깊은 바다색을 마련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2021.10.11-

하루동안 함께한 렉스턴 스포츠 칸 (Feat.벌초) [내부링크]

얼마 전 벌초를 다녀오며 렉스턴 스포츠 칸을 타게 되었습니다. 집차인 팰리세이드는 산이나 밭을 지나야 하는 벌초코스에 제약이 있어 큰아버지의 차를 타고 다녀왔는데, 쌍용에서 적극적으로 미는 오프로더답게 비포장 코스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일정에도 무리없이 잘 다녀온 것 같네요. 픽업이라 맘편하게 짐칸에 장비들을 짐칸에 던져놓고 다니기도 했고요 ㅋㅋ 하루동안 고속+험로주행+고갯길까지 전부 타며 느꼈던 것들로 간단하게나마 시승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사진은 노동 중간중간에 찍은거라 많이 어수선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저희 집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타이밍에 출고하신 20년형 프레스티지 스페셜 모델이에요. 트림 자체도 보급형 트림에 가깝고 큰아버지 업무 특성상 험한 환경에서 자주 굴러야 하기에 추가옵션 또한 일절 들어가지 않은 깡통으로 뽑으셨다고.. 신형에 들어서 그런 느낌이 싹 사라지긴 했습니다만 ㅋㅋ 구형 스포츠/칸은 전면부가 일반 렉스턴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본연의 정체성이 많이 희석되었다

1994 BMW 5시리즈 [내부링크]

아버지가 보셨다고 찍어서 보내주신 E34 5시리즈입니다. 어딘가 낮이 익다 싶더니;;ㅋㅋ 클카코 회원님 차량이더라구요. 튜닝 스타일이 맘에 들어 기억에 남은 차량입니다 당시 BMW기술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았던 E34는 전작에 비해 현재의 자동차와 훨씬 가까워진 모습이었어요. 5시리즈 최초로 에어백을 탑재하거나 (옵션이긴 했습니다만)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과 트랙션 컨트롤이 적용되는 등 각진 외관과 상반되는 꽤 스마트한 주행 시스템을 제공했습니다. 95년형에 들어서 이모빌라이저가 추가되기도 했고요 결국은 의미없는 설계이긴 했지만 안전상의 이유라며 전 세대에 걸쳐 유일하게 앞쪽으로 열리는 보닛을 채택한것도 E34만의 독특한 매력이 아닐까라는 생각 [OO=[][]=OO] 88년에 출시되어 94년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걸로 알고 있는데 전기형 페이스인걸로 보아 끝물 모델인 모양입니다. 후기형은 더 넓어진 그릴이 특징! 1995 BMW 5 Series 시내 샵에 입고되어있던 E34 입니다

20220917_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 Reflections in Motion, Feel the vibe 특별 전시 둘러보기 [내부링크]

지인분들과 서울오토살롱위크를 다녀오고 비행기 시간까지 꽤 남아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여긴 서울에 올라올 때마다 한 번씩 들리는 거 같은데 @.@ 마침 지난달 개봉한 서울대작전과 콜라보 전시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영화는 제 주변에서도 좋은 평을 못 들은지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ㅋㅋ 차는 궁금했기에 둘러보고 왔어요. 메인 전시를 둘러보기에 앞서 1층 로비에서 만날 수 있는 2대의 포니들. 마치 심오한 현대미술품을 보는듯한 느낌인데, 'Reflections in Motion'이라는 전시로 차종에서 알 수 있듯이 포니로부터 시작되어온 현대자동차 헤리티지를 50년 세월에 걸쳐 구축된 아이덴티티로 새롭게 정립한 전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리지널 상태 그대로 복원된 포니도 신기하긴 했지만 제 시선을 이끈 건 다름 아닌 포니 헤리티지 시리즈! 자사 올드카의 디자인 요소를 따와서 뉴트로 컨셉카를 만드는 경우는 흔한 반면 이렇게 해당 차량 자체를 베이스로 하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다만 이

1997 대우 티코 [내부링크]

정말 간만에 보는 듯 싶어요 ㅎㅎ 아파트에서 새로 보이기 시작한 티코입니다. 넘버를 보니 요 며칠 전까지 매물로 보였던 차량이던데 복원목적으로 들여오신 모양 흔히 슈퍼티코라고 불리는 후기모델입니다. 범퍼 형상이 둥글둥글해지고 바디킷이 추가되는 등 트렌드에 맞게 현대화를 거친 모습이에요. 빨간색 투톤..ㅋㅋ 한동안 정말 많이 보였던 조합인데 말입니다 -2022.9.18-

창명 - 쌍용 뉴 코란도 [내부링크]

보통의 커스텀 장인분들과 달리 저는 작업에 들어간 후에 해당 모형의 컨셉을 정해놓는 편입니다. 일단 도색부터 벗겨놓고 어떤식으로 꾸밀지 생각하는데..ㅋㅋㅋ 향수를 자극하는 그 시절 자동차라던가, 가까운 지인의 차라던지, 도로에서 한번쯤 마주칠법한 어질어질한 상태의 튜닝카라던지 말이에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뉴코란도의 경우 마지막 예시에 가까운 컨셉이었습니다. 다만 튜닝에 그 시절 감성을 한스푼 넣어 결코 과하지 않으면서, 과거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게 목표였어요 스포일러를 만들었어야했나.. 싶은 아쉬움이 =ㅅ=; 전우회 스티커? Before 작업 내역 -전체 재도장/디테일업 -유리파츠 낙서 제거 -도어 단차 조정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제거&바디킷 장착(번호판 위치변경) -데칼 작업 -휠 교체

토미카 - 기아 봉고 프런티어 [내부링크]

꿈의 3,000cc 1톤 슬로건 현재까지도 포터와 함께 국내 1톤 화물 시장을 단단히 잡고있는 봉고, 그 중에서 3세대는 노후화로 은퇴를 선언한 타이탄과 세레스의 자리까지 혼자 담당하며 역대 봉고중에서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모델이 되었습니다. 슬로건에서 보시다시피 2세대서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되었던 출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터보다 배기량이 400cc이상 높은 3.0L I4 디젤 엔진을 채택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높아진 배기량만큼 엔진음도 요란해져 "넓고 조용한 승용감각 트럭"이라는 광고속 멘트와는 사뭇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연비까지 포기한건 덤 나머지 두대는 오래전 작업물 토미카 이스즈 엘프를 보고 '어? 봉고 닮았는데?'하고 스쳐 지나간 생각에서 시작된 작업인데, 그간 한국 감성의 트럭은 만들어도 아얘 특정 기종을 만드는건 처음이었네요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거라 여러모로 재밌는 작업이었습니다 ㅋㅋ Front 봉고인듯 봉고아닌 봉고같은 전면부. 아무래도 기성

2002 닛산 센트라 [내부링크]

닛산의 북미전략형 세단 센트라입니다! 북미시장을 타켓으로 만들어진만큼 국내엔 들어오지 않아 생소할수도 있는 차종인데, 현재 8세대가 판매되고 있을만큼 역사가 긴 모델이에요 :) 이 녀석은 5세대. 이 5세대에 들면서 소형이었던 차급이 준중형으로 한단계 오르며 블루버드 실피(sm3)와 먼 친척관계가 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만 시범적으로 판매했던 'Air clean' 이라는 독특한 트림이 존재했었는데, 특수 코팅된 라디에이터를 달아 공기중에 배기가스와 각종 유해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기능이! 꽤 괜찮은 아이디어였지 싶은데 이후로 별 소식이 없는걸 보면 성과는 썩 좋지 않은 듯.. 제가 본 녀석은 sm3의 휠을 달고있었는데..ㅋㅋ 상술했듯 먼 친척관계라 그런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삼성로고 아니었으면 알아채지도 못했을 듯; -2022.1.25-

20200404_번호판 가드 교체 DIY [내부링크]

제목에 보시다시피 재작년에 했던 작업인데 ㅎㅎ; 이제야 글을 써봅니다. 그랜저는 오래전 중고로 데려올 때부터 번호판 가드가 짝짝이었습니다. 등록증을 떼보니 법인차량 출신이던데 아마 법인 경매로 올라오고 번호 이동을 하며 기존 가드와 새로 장착하려던 가드가 섞인 게 아닐까 싶은데 =.= 심지어 저 "나 중고차에요"라고 광고라도 하는듯한 스뎅 가드는 구매 당시부터 트렁크에 박혀있었던지라 번호판만 달랑 있는 뒤쪽은 (차가 없어보임과 동시에) 트렁크 잡소음 원인이 되기도 해서 ㅡㅡ 이참에 새로 맞추기로 결정! IG 전용이라는데 장착은 HG에;; 더도말고 덜도말고 저는 순정 본연의 모습이 제일이라 생각해 당연히 현대 순정 가드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 결국 아버지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그랜저" 가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랜저는 그랜저다워야 한다"라시며 대문짝만하게 그랜저 엠블럼이 달린 가드를 주문하셨네요 며칠이 지나고 가드가 도착했어요. 마침 도착날이 주말이라 바로 장착하기로! 얼마

크로바 - 기아 그랜드 카니발 [내부링크]

작업 전에 찍어둔게 없어 오래 전 사진으로 대체 매년 이맘때쯤 다가오는 시험시즌도 무사히 넘기고! ㅋㅋ 이제 뭘 하고 놀까 고민하다 올해 초 화이트블랙애플군에게 받았던 카니발이 생각나 조금 손을 봤습니다. 재도장부터 시작했던 지난 작업물들과 다르게 기성품에 약간의 디테일을 추가하는 식의 간단한 작업이라 이틀 안에 끝내 글까지 쓰고 있는데, 확실히 이 시절 크로바가 금형은 좋다는 생각이..+.+ 조금만 디테일을 넣어도 인상이 확 사네요 작업내역 -램프 턴시그널 포인트 -안개등/후미등 디테일 업 -그릴 도색 -썬팅 -유실된 후미등 파츠 장착

1992 현대정공 갤로퍼 [내부링크]

몇 년 전에 비해 국내의 자동차 문화, 특히 올드카 분야의 인식이 많이 변했다고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ㅎㅎ (방식이야 어떻든) 다양한 방식으로 리스토어를 거친 올드카들을 마주치는 일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여태껏 봐온 리스토어 갤로퍼중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었던 갤로퍼를 만났습니다. 멀리서도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고 있죠 @-@ 제가 바라던 이상적인 리스토어가 딱 이런 모습이에요. 파제로 그릴이 약간 아쉽긴 합니다만 ^^; "현대정공 갤로퍼"의 정체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 약간의 튠업을 가미한 형태입니다 신품으로 새로 싹 붙이신 듯한 사이드데칼과 초기형 고유의 수동 안테나. 전체적으로 재도장을 비롯한 리빌드 수준의 작업이 들어간 듯한데 차주분이 정말 대단하실 따름.. 순정 휠을 유지한 채 적당한 수준의 바디업도 이뤄져 있었고요. 휠 캡은 갤2 부품이네요 ㅋㅋ 은근히 어울립니다. -2022.5.12-

GTA5 - 쉐보레 서버번 [내부링크]

분명 스샷을 찍고 있을때만 해도 GTA 세계관에 닮은 차라곤 그레인저가 끝이었는데.. 어느샌가 똑 닮은 차가 생겨버렸네요 ㅋㅋ 2015 Chevrolet Suburban 2015 Suburban (V1) SHOUTOUT to Shady for Allowing me to convert his model!!!. Subscribe to MY Channel for EXCLUSIVE Mod's!. ----------------------------------------------------------- Scratch Made : Shadydk311 Mode for GTAIV : Peng00820 Edited & Converted to GTAV - BritishGamer88 Features | All ... ko.gta5-mods.com

GTA5 - 페가시 FCR 1000 커스텀 [내부링크]

정말 백년만에 다시 gta 오리지널 차량으로 돌아왔지 싶은데..ㅋㅋ 베니즈 모터웍스에서 개조가 가능한 오토바이입니다. 튜닝파츠중 세계2차대전 감성 파츠들도 있어 잘만 만지면 군용 오토바이 컨셉이 가능한게 최대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2018 쌍용 G4 렉스턴 택시 [내부링크]

프레임바디 택시라.. 살짝 어질어질 하기도 한데 ㅋㅋㅋ G4렉스턴 개인택시입니다. 모범택시를 주름잡던 체어맨마저 진작에 은퇴한 상황에서 쌍용차를 택시로 접해보기란 더욱 더 어려워졌는데 이걸 이렇게 만나보네요; 물론 평범한 택시는 아니고 등산객이나 골프장 이용객들을 주 타켓으로 운행되는 택시입니다. 보통 골프백&캐리어까지 싣고 중산간을 달려야하기에 다들 SUV를 택하시는듯.. 2015 Hyundai Santafe taxi 지난 5월, 도 일주중 만났던 싼타페 택시입니다 ㅎㅎ 많은 SUV형태의 택시를 봐왔지만 DM택시는 지금... m.blog.naver.com -2022.1.20-

대한민국 [내부링크]

카페에서 한국 배경의 디오라마 주문을 받길래 구매대행 전문(...) 지인을 통해 주문했어요. 인스타에서 외국 커스텀 장인분들의 디오라마 사진을 보고 한국스러운 풍경을 재현하고픈 목표가 생겼었는데 이렇게나마 이루게 된 ㅋㅋ 시내 주택가라면 어디든지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필로티 방식의 3층 빌라에요. 총 7대의 주차칸이 마련되어있고 옆에는 화단까지..; 보통 디테일이 아닌 ㅇㅁㅇ 한국 배경의 디오라마에 한국차가 빠지면 안되겠죠. 얼마 전 프론티어와 함께 작업을 끝낸 갤로퍼! 조만간 이 친구도 포스팅을 할 것 같긴 한데 ㅋㅋ 너무 예뻐요. 밀레니엄 시절 감성 다이코쿠 얼마 전 충동적으로 구매했던 타누키패드가 도착해서 간단하게 몇장만 찍어봤습니다. 카페에서 꽤 인기많은... m.blog.naver.com -2022.7.30-

2000 대우 마티즈 E3CVT [내부링크]

경북에서 내려오신 마티즈입니다 ㅎㅎ 99년에 연식변경을 거친 후기형 모델로 눈에띄는 변화로는 휀더에 턴시그널이 추가되었다는 것과 전설의(...) 악명높은 cvt미션이 추가되었는데요, 이 cvt 미션이 워낙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지라 할말이 많네요 ㅋㅋ 저희집도 전에 같은 기종을 거쳤던지라 잘 알기도 하고요. cvt변속기, 풀어서 말하면 무단변속기죠. 1단 2단같은 단계적 변속개념이 사라져 연비가 향상되고 가속성능 또한 늘어난다는 이점이 있어 현재는 하이브리드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미션이지만 당시로서는 정말 획기적인 기술이었습니다. 대신 변수는 그때 기술력으로 만든 cvt는 걸음마 수준이라 내구성이 정말 형편없었다는거; 그런 일본산 660cc용 cvt미션을 정량 엔진에 맞물려도 모자랄 판에 대우는 마티즈의 800cc엔진에 냅다 꽂아버리면서 당연하게도 결함이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허용치 이상의 엔진 힘을 감당해야하는 미션은 그 열을 버티지 못하고 조금 달렸다 싶으면 '텅' 소리를 내며 미

2004 혼다 피트 [내부링크]

1세대 피트입니다! 국산차로 치면 프라이드정도의 포지션이 되려나요 ㅎㅎ 평범한 소형 해치백였던 로고의 후속으로 '실내공간을 극대화하며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차'라는 로고와는 다른 새로운 컨셉을 시도한 차라 이렇게 전고가 높아진 독특한 스타일이 특징이에요. 하물며 트렁크공간 확보를 위해 연료탱크를 앞좌석 아래에 두는 변태같은 설계를(!) 갖춘 차이기도 하고요. 젊은층을 주 타켓으로 잡은 차라 여전히 2000년에 나온 디자인이 맞나 싶을정도로 날카로운 인상을 뽐내고 있는데 @fitfreak.net/깨알 타입R 로고..! 역시 괜히 일본에서 바디킷달고 짜세차로 굴리는게 아니죠. ㅋㅋ 튜닝빨이 되게 잘 받는 차입니다. 꼭 이렇게까지 아니여도 가볍게 스커트랑 립댐 달고 BBS만 박아줘도 정말 이뻐질거같음 뒤도 여전히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구요 +.= 이 맛에 혼다 빱니다. 안예쁜차가 없어요 ㅋㅋ 다만 신형 시빅은 저도 할말이 없네요. 피트 로고속 i의 동그란 점은 사실 엔진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