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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 성동조선소 입거 [내부링크]

내가 타고있던 배가 정기 수리일이 되어 통영에 있는 성동조선소에 들어가게 됐다. 초임 사관으로 업무에 아직 적응이 덜 된 상태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을 접하게 되어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도크에서 원활한 작업을 이어가려면 본선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매우 많다. 자주 쓰는 도면을 미리 꺼내놓거나, Dock Indent를 전부 뽑아 코팅한 후 사관들이 작업 내용과 진행상황을 알 수 있도록 게시도 해두어야 한다. Warm up, Inerting, aeration등의 작업을 하기 위해서 밸브의 Line up이 어떻게 되어서 Gas가 어떤 길을 가는지 알고있어야 한다. 그래서 항해 중 사관들끼리 돌아가면서 각자 공부한 내용을 PPT로 만들어 발표하면서 작업 디테일을 공유했다. Floating Dock에 들어가있는 모습 어찌저찌 도크에 들어가서 본격적인 수리가 시작됐다. 본선 항해사관들은 도크에 들어가면 조선소 직원이나 직시공팀이 하는 작업을 옆에서 관리감독 하는 역할을 맡게 된

한우 오마카세 부산 규이치 프리미엄 [내부링크]

오랜만에 육지에 온 날 & 특별한 날 기념해서 간만에 목에 기름칠 좀 하러 갔다. 원래 NTM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한달치 꽉 잡혀있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예약해서 갔다. 한우 오마카세 였는데 처음으로 오마카세를 경험했다. 고기 진열대 고기 집 들어가면 한 10명? 정도가 한 팀이 돼서 다같이 광안리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한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엄청 맛있어 보이는 고기가 잔뜩 있다. 직원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으면 오늘 먹을 고기에 대해 설명해준다. 18시 팀 10명 정도가 다같이 먹을 고기다. 때깔이 미쳤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면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1 이거는 밑에 참치? 같은게 있었는데 그거 맛이 너무 강해서 고기 맛이 별로 안 났다. 2 광어랑 문어 쫄깃하고 맛있었다. 3 육사시미 소금 찍어먹으면 꿀맛 4 트러플 올린 고기 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버섯도 맛있다. 살살 녹는다. 5 이거 국물에서 버섯 향 미쳤다. 6 우니 첨 먹어봤는데 soso 7 캐비어 올린 고

부산 기장 아난티 코브 펜트하우스 & 발렌타인 30Y CASK EDITION [내부링크]

휴가 나온 김에 가족끼리 1박2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첫 날에 밀양 리더스CC가서 라운딩 후 곧 바로 펜트하우스로 가서 호캉스를 즐겼다. 아난티 코브 펜트하우스 입구 처음에 아난티 들어갔을 때 너무 으리으리 해서 깜짝 놀랬다. 너무 넓어서 어디가 어딘지 많이 헤메다가 겨우겨우 카운터를 찾아서 체크인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골프치고 온다고 좀 늦게 들어갔는데 직원 말 들어보니까 좀 일찍 가면 자기가 원하는 층으로 방을 배정 받을 수 있는 것 같았다. 라메르 조식 얼리벌드 쿠폰은 하루 30장만 팔아서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체크인 하고 방 키 받아서 들어가는데에도 건물들이 많아서 이상한 방 들어갈 뻔 했다. 펜트하우스 외관 펜트하우스는 a,b,c동으로 건물 총 3개로 나눠져 있다. 우리 가족은 b동의 102호에 하루동안 묵었다. 방에 들어가자 마자 진짜 입이 떡 벌어졌다. 104평인가? 그랬는데 이정도는 돼야 100평이 넘구나.. 라는걸 실감했다. 숙소 복도 복도부터 진짜 외국같은 느

부산 기장 힐튼 아난티 코브 워터하우스 [내부링크]

가족여행으로 아난티 코브로 여행을 갔다. 펜트하우스A를 예약하고 체크인을 하는데 인원 수 만큼 무료로 워터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낮잠 한 숨 때리고 수영복 챙겨서 바로 워터하우스로 향했다. 워터하우스 입구 워터하우스는 힐튼 건물에서 나와서 구석쪽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온천 워터하우스는 약간 사우나+수영장 느낌이다.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오픈이다. 나는 평일 저녁에 간거라서 사람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나부를 엄청 이쁘게 꾸며놨다. 안에 엄청 큰거 같은데 또 막상 돌아보면 그렇게 큰거 같지도 않다. 애기들 있는 가족단위로 많이 있었다. 실내 풀장에는 최대 수심이 0.9m쯤 돼서 수영은 못 했고 이쁘게 꾸며놓은 곳이 많아서 어딜 가든 다 포토존이다. 아래 풀장은 무슨 미술관 처럼 해놔서 진짜 신기했다. 저 안에 들어가면 동물들이 있다. 실내 풀장 다 구경하고 야외로 나갔다. 야외가 레전드였다!! 야외풀장 가는 길 앞에는 뻥 뚫린 바다가 보이고 바위에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도

부산 기장 아난티 코브 라메르 조식(얼리벌드 할인) [내부링크]

호텔의 꽃인 조식! 아난티 놀러가서 여러가지 기대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이 조식이다. 체크아웃 하는 날 아침 9시부터 연수원 교육이 잡혀있어서 6시부터 일어나서 씻고 준비 한 후 7시 땡 하자마자 조식을 먹으러 갔다. 아 그리고 얼리벌드 할인이라고 아침 7시부터 8시 사이에 조식을 먹으러 가면 할인해주는 쿠폰이 있는데 이 쿠폰은 하루 30장만 판매하기 때문에 미리 사야한다. 7시에 문 열자마자 가서 아직 1팀 밖에 없었다. 그래서 직원이 자연스럽게 창가자리로 안내했다. 실제로 보면 이거보다 이쁘다. 코로나 때문에 음식 집는 손에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덜어먹어야 한다. 여기서는 주문 해놓고 5분정도 기다렸다가 가면 주문했던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고기 이외에도 소시지, 야채구이, 삼치구이, 해산물 구이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첫 접시 계란 요리는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다.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요리는 아래와 같다. 1. 계란요리(에그 베네딕트, 오물렛, 스크램블) 2. 팬

통영 HSG 성동 조선소 입거_6월 2주 차 [내부링크]

휴가 한달 반 푹 쉬고 라스라판호 승선했다. 통영 도크에 들어와있어서 한국에 약 한달간 더 있다가 출항한다. 배에 오면 항상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정신을 못 차린다. 더군다나 지금은 한국에 있어서 상륙나가서 바깥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위험하다. 찹스테이크 뚝불과 마늘빵 디저트39 크림 짱 맛있다. 통영 돈까스 1등 식탐 추억의 처갓집 우삼겹 갈비 양심 샌드위치 / 조리장님한테 레시피 꼭 물어볼 것. 넘 맛있어서 두개 먹었다. 콜드브루 에스프레소 도장 하고나니 참 깨끗하고 이쁜 우리배 출항하면 인터넷 느려서 블챌 꾸준히 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우리배는 와이파이가 잘 됐음 좋겠다.c

지샥 카시오 시계_걸프마스터 GN -1000MB(항해사 시계) [내부링크]

오후에 일하다가 몇시인지 보려고 시계를 봤는데 시계 안에 습기가 차서 몇시인지 안 보였다. 루미녹스 시계였는데 형이 군대에서 부터 쓰던 시계를 내가 물려받아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차고있었던 시계다. 8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래서 출항하기 전에 괜찮은 시계 하나 사기로 마음먹고 어떤걸 살지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다가 지샥의 걸프마스터로 결정했다. 걸프마스터 GN-1000MB 지샥은 착용자의 컨셉에 맞게 여러가지 종류의 시계를 출시한다. 예를들어 전문 산악인용인 레인지맨, 육군 장병을 위한 머드마스터, 전문 다이버를 위한 프로그맨, 항공에 특화된 그래비티 마스터, 전투기 조종사용인 스카이 콕핏, 해상 라인업인 걸프마스터 등이 있다. 이중에서 내가 고른건 당연히 해상 라인업인 걸프마스터다.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도 이쁘고 앵커 모양의 Tide Graph도 맘에 들어서 이 시계를 골랐다. 걸프마스터가 갖고 있는 기능을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Twin Sensor 1.1 방위

배에서 먹은 장어와 풍경 [내부링크]

일주일동안 내가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짱어! ㄹ #주간일기챌린지

우리 배 식단표 [내부링크]

저번주에 블챌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인터넷이 느려서 글이 이상하게 올라갔다. 이번에는 사진은 커녕 글이라도 제대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사진을 올릴 수 없으니 이번 주 우리 배 식단표를 올려야겠다. 월요일 점심 : 스파게티, 스테이크 저녁 : 생선구이 한정식 화요일 점심 : 참치,연어회(냉동) 저녁 : 소갈비살구이 수요일 점심 : 비프까스, 잔치국수 저녁 : 순두부찌개백반 목요일 점심 : 카레,김치찌개 저녁 : 립바비큐 금요일 점심 : 닭다리 오븐버터 구이 저녁 : 새우,야채 튀김 토요일 점심 : 육전, 냉면 저녁 : 소고기, 새알 미역국 일요일 점심 : 김치알밥 저녁 : 벌집삼겹살 이번주 카타르 입항하는데 첫 카타르라 걱정이 살짝 되지만 잘 될거라고 믿는다~! #주간일기챌린지

우리 배 식단표2 [내부링크]

월요일 점심 : 김치알밥 저녁 : 삼겹살 구이 화요일 점심 : 스파게티 & 함박스테이크 저녁 : 가자미, 두부구이, 청국장 수요일 점심 : 꼬믹비빔밥 저녁 : 보쌈수육, 홍어 목요일 점심 : 소불고기덮밥 저녁 : 양념치킨, 양파볶음 짜장면 금요일 점심: 생선구이 저녁 : 차돌 로스 소금구이 토요일 점심 : 냉닭칼국수 저녁 : 쇠고기 무국 일요일 점심 : 베이컨 김치볶음밥 저녁 : 우거지뼈다귀탕 맛있었던 것 #주간일기챌린지

애주가 [내부링크]

예전에는 친구들만 만나면 술을 부어라 마셔라 하곤 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 술을 마시는 재미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아무 색깔 없이 나누는 순수한 이야기, 추억, 그날의 분위기 등에 있는 것이지 진탕 마시고 취하는 것에 있는게 아니다. 진정 술을 즐길 줄 아는 애주가라면 술 맛을 음미할 줄 알아야 한다. 아래는 '오십에 읽는 논어' 라는 책을 읽고 내 생각을 바꾼 계기가 된 부분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유배생활 중 둘째아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니 형이 왔을 때 시험 삼아 술을 한 잔 마시게 했더니 취하지 않더구나. 그래서 너의 주량은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더니 너는 니 형보다 배도 넘는다고 하더구나. 어찌 글 공부에는 이 아비의 버릇을 이을 줄 모르고, 주량만 아비를 훨씬 넘어서는 거냐? 좋지 못한 소식이구나. 니 외할아버지는 말술을 거뜬히 마셔도 취하지 않으셨지만 평생동안 술을 입에 가까이하지 않으셨다. 벼슬을 그만두신 후 그늘막에 세월을 보내실 때가 되어서야 비

오십에 읽는 논어 (최종엽 저) [내부링크]

오십에 읽는 논어를 읽고 와닿았던 이야기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의 한 대목입니다. “저녁 무렵에 숲속을 거닐다가 우연히 어떤 어린애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숨이 넘어가듯 울어 대며 참새처럼 수없이 팔짝팔짝 뛰고 있어서, 마치 여러 개의 송곳으로 뼛속을 찌르는 듯 방망이로 심장을 마구 두들기는 듯 비참하고 절박했다. 어린애는 금방이라도 목숨이 끊어질 듯한 모습이었다. 왜 그렇게 울고 있는지 알아보았더니, 나무 아래에서 밤 한 톨을 주웠는데 다른 사람이 빼앗아 갔기 때문이었다. 아아! 세상에 이 아이처럼 울지 않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저 벼슬을 잃고 권세를 잃은 사람들, 재화를 손해 본 사람들과 자손을 잃고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른 사람들도, 달관된 경지에서 본다면 다 밤 한 톨에 울고 웃고 있는 것과 같을 것이다.” -오십에 읽는 논어 논어와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공자가 아닌 정약용 선생님의 팬이 됐다. 담달 휴가 때 졔량 같이 정약용 선생님의 고향인 남양주에

공자의 말씀 [내부링크]

"군자는 두루 대하며 편을 가르지 않지만, 소인은 편을 가르며 두루 대하지 못한다." "군자는 자기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그중 선한 사람에게선 선함을 따르고, 선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나를 고치면 된다." #주간일기챌린지 #논어 #공자

멋진 말들 [내부링크]

1. 자신감을 가져라 2. 배우는 고통은 잠깐이지만 배우지 못한 고통은 평생이다. 3. 인성의 씨앗을 심어 성공이라는 싹을 틔우자. 4. 내 한계를 정하지 말자 5. 야망을 갖자 6. 실패를 통한 배움은 나의 거름이다. 7. 많은 경험을 하자. 8. 내 우울의 기분을 남에게 전파하지 말자 9. 화가날 땐 마음속으로 10초를 세자 10. 모든 일은 '신의 한 수' 임을 기억하자 11. 인내하라 #주간일기챌린지

휴가 [내부링크]

추석에 맞춰 휴가 예정이라 너무 행복하다. 언넝 집에 가서 맛난것도 먹고 재밌게 놀고싶다!! 요새 배 와이파이가 맛이 가서 인터넷이 많이 느리다. #주간일기챌린지

아모레 퍼시픽 웰컴 기프트 무료 받기(택배비만 부담) [내부링크]

본인 피부 및 건강상태에 맞게 테스트 진행 후 택배비(2,500원)만 부담하면 아래 두 종류 중 하나가 무료로 집으로 배달됩니다! 1. 피부기초 6종 7일 체험분 2. 건강기능식품 2종 5일 체험분 https://new.amorecounselor.com/welcome/v2/start?cnsrPrtnId=11Y75270 피부/건강 테스트 해보고, 웰컴기프트 받으세요 요즘 피부가 건조하세요? 몸이 피곤하세요? 고객님의 고민에 적합한 웰컴기프트 받아보세요 new.amorecounselor.com #아모레퍼시픽 #웰컴기프트 #화장품 #아모레 #무료화장품

[함양 맛집, 마천면 맛집] 강쇠네 흑돼지/식육식당 & 달맞이꽃 [내부링크]

가족끼리 시골에 가면 항상 흑돼지를 먹는다. 매번 갈 때마다 어디 식당에 갈지 고민하게 되는데 항상 가던 월산식당이 아닌 새로운 곳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고민 끝에 선택한 곳이 강쇠네 흑돼지다. 식육식당이고 외관도 맛집의 포스가 느껴져서 들어갔다. 가성비가 좋은 게 1인분에 160그램이다. 보통 삼겹살집은 1인분에 120그램인걸 생각해 보면 싼 가격에 흑돼지를 먹을 수 있다. 메뉴판 밑반찬 중 특이하게 가지 조림이 나온다. 두부조림에 두부 대신 가지가 들어가 있는 느낌인데 가지 특성상 소스를 잘 머금기 때문에 너무 맛있었다. 우리는 흑돼지 모둠구이 3인분을 시켰다. 여기에도 생 가지가 같이 나와서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가지를 구워 먹기는 처음인데 엄청 맛있었다. 부족해서 흑돼지 삼겹살 1인분 추가 된장국에 논우렁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맛있었다. 가격도 착하고 고기도 냄새 없이 엄청 맛있었다. 츄천합니다! 달맞이꽃 달맞이꽃은 원래 저녁에 피는데 개량종인지 낮에도 활짝 피어있었

거제 지세포 앵커링️ [내부링크]

통영 도크 끝나고 카타르 입항까지 여유가 많아 지세포에 앵카링을 했다. 지세포 ️ 지세포 앵카링은 처음 해보는데 역시 앵커링은 항해사에게 너무 달달하다. 당직을 서긴 하지만 항해중이 아니라 비교적 신경쓸 것이 적어 도크기간동안 마무리 하지 못 한 서류를 맘껏 할 수 있다. 잔치국수와 돈까스 수육과 막국수 수육 고딩 때 2048 많이 했었는데 오랜만에 하니 더 재밌었다. 뜰 사람 연락주세요. FIRE HOSE 두 줄기 사수 테스트 중 발견한 이쁜 무지개

슬기로운 승선생활_재미있게 배 타는법 [내부링크]

승선생활을 하면 항상 루틴한 일을 하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일에 대해 권태가 찾아오기 쉽다. 더군다나 정기선을 타고 있다면 그것이 더 심해진다. 내가 하고있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소소한 재미를 찾아야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조금 더 넓은 시선과 창의적이고 열려있는 생각을 가진다면 울산의 명품택시기사님 처럼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아직 지지자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호지자를 넘어 락지자가 되기 위해 선박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를 알아보자. 1. 맛있는 음식 승선하게 되면 내가 젤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매일매일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육지에 있으면 뭐먹을지, 어디가서 먹을지 매일 고민해야 하지만 배에서는 요리를 아주 잘 하는 사주부분들이 항상 맛있게 요리를 해 주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맛있는 음식들 2. 운동 배에서는 운동도 할 수

캐논 EOS 100D_Day3 [내부링크]

저번 주에 카메라에 먼지가 껴서 부산 캐논 서비스센터에 가서 CMOS 센서 청소를 맡겼다. 정품 인증된 제품은 CMOS 청소 평생 무료이기 때문에 공짜로 받고 카메라에 대해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혼자서 청소하고 싶어서 하는 법을 물어봤더니 어차피 공짜니깐 주기적으로 와서 맡기는 게 낫다고 하셨다. 괜히 혼자 잘못 건드렸다가 흠나면 클나니깐 자주 맡겨야겠다. 카메라 청소하고 사진 찍으니깐 뭔가 더 잘 찍히는 기분?? 렌즈는 번들렌즈 사용 아침에 일어나서 카메라 들고 산책 겸 사진 찍으러 둘레길을 걸으러 갔다. 근데 코로나 때문에 출입 금지였다.....ㅠㅠ 둘레길 가는 길에 만난 영희 씨. 고양이들은 시크한 매력이 있다. 그리고 귀엽다 둘레길이 막혀있어서 밖에서라도 찍은 사진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경치 이쁘다 아쉬운 맘으로 다시 긱사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강아지풀 강아지풀 손바닥에 올리고 살살 좌우로 흔들면 강아지풀 겉에 있는 털?의 결 때문에 슬금슬금 올라온다

캐논 EOS 100D_Day4 [내부링크]

물 좋고 공기 좋은 사천에 오랜만에 놀러 갔다. 경치 구경하면서 산책하고 싶었는데 날이 추워져서 조금 걷다가 바로 차로 대피했다. 썰물 때라 어선이 육지에 올라와 있다. 소나무 사천 시내에서 땡초김밥이랑 신전 떡볶이를 사서 차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텐트가 있어서 캠핑 분위기를 즐겼다. 텐트에 들어가 봤던 적이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오랜만에 텐트에서 밥도 먹고 쉬니깐 아주 좋았다. 사천 시내에 파는 땡초김밥+신전 치즈떡볶이 신전 떡볶이 달달하고 맛있다. 안 매워서 좋다. 텐트 내부 View 경치가 이뻐서 햇반만 있어도 밥이 술술 넘어갈 것 같다. 땡초김밥이랑 신전 떡볶이는 술술 넘어가더라 사천 시내에 리미술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 지금 리미술관에 가면 하지혜 작가님의 하늘정원이라는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그거 받으면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하지혜 작가님은 여러 가지 색 중에 파란색에 집

김해(금관 가야) 답사_ EOS 100D [내부링크]

요새 한국사 공부를 하는데 한국사가 이렇게 재밌는 건지 몰랐다. 고등학생 때부터 ‘한국사 = 노잼, 단순 암기과목’ 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손을 놨다가 우연히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다. 한국사를 통해서 옛사람들을 만나고 더 나아가 삶의 지혜를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니깐 공부가 치킨마냥 술술 넘어간다. 삼국시대를 공부하면 가야가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전기 가야를 이끌었던 금관가야가 다름 아닌 내가 살고 있는 김해다. 어릴 때 소풍으로 김수로왕릉이랑 주변의 여러 박물관들을 많이 갔는데 이때는 아무 생각 없이 구경했었다. 근데 성인이 되고 공부를 한 뒤에 좀 알고 다시 가니깐 20년 넘게 봐왔던 것들임에도 다 새롭게 느껴졌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 아직 문화유적 발굴조사 중이다. 발견되지 않은 유적들이 많은가 보다. 봉황동 패총 이거는 망루다. 옛날 사람들은 여기 위에 올가 가서 망을 봤다. 말을 타고 있는 아저씨 Previous image N

어도비 라이트룸(Adobe Lightroom) 포토샵 [내부링크]

사진 찍는 것만큼 중요한 게 후보정이라고 해서 유튜브와 캐논 공식 블로그를 참고해서 도전해봤다. 어도비에서 돈 주고 포토샵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지만 비싸고 그렇게 전문적으로 할 게 아니어서 라이트룸이라는 어플을 사용해 후보정을 했다. 헬스 할 때 운동보다 중요한 게 식단이라는 말이 있다. 후보정 처음 해보면서 그 말이 떠올랐다. 사진이 아예 재탄생하는 것 같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천에서 만난 멋있는 고양이 Previous image Next image 돌하르방 산타버젼 초전공원 View 후보정 하다보면 몇몇 사진은 원본이 낫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초전공원 View Previous image Next image Raw 파일로 저장해서 후보정을 하는 게 낫다고 하는데 나는 후보정을 할 줄 몰라서 전부 Jpg 파일로 사진을 찍어서 Raw 사진이 없다. 다음에는 Raw로 찍어서 후보정을 해봐야겠다.

중사도 산책_캐논 EOS 100D [내부링크]

울 집에서 차 타고 10분만 가면 부산 중사도 라는 곳이 나온다. 사람도 없고 경치도 좋아서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기 딱 좋은 장소다. 그래서 여기로 산책하러 자주 가는데 이번에는 새로 산 렌즈인 ef-s 10-18mm f4.5를 들고 가서 사진을 찍어봤다. 저기 멀리 보이는게 비아조 카페다. 가서 보면 진짜 이쁘다. 안에를 잘 꾸며놨다. 커피랑 피자도 맛있다. 자몽에이드인가 그거 추천!! 나선환? 광곽을 사니깐 또 망원을 사고 싶어지고 그러면 또 차라리 슈퍼줌 렌즈를 살까 고민되고 그러면 또 그냥 가성비 좋은 아트 삼식이를 살까 고민이 된다. 그냥 지금 갖고 있는 렌즈로 사진 연습이나 더 해야겠다^^

한국의 나폴리 통영(디피랑) [내부링크]

가족여행으로 간 통영!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은 밤이 아름다운 도시다. 낮에 케이블카를 타고 저녁에 디피랑을 갔다. 오후 7시에 오픈한다. 오픈하자마자 거의 바로 갔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한 3-40분 대기 한듯? 바람이 많이 불어서 대기하면서 두를 담요 같은거 챙기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고 드디어 들어갔다. 진짜 엄청 화려하고 이뻐서 내 눈이 돌아갔다. 애기들 있는 가족 단위로 많이들 오셨다. 나중에 커서 꼭 애기 데리고 와보고 싶은 곳이다. 내가 한번 더 와보고 싶기도 하다. 뿡뿡 통영엔 자개가 유명한가보다. 빛으로 자개를 표현했다. 이 동영상 꼭 보세요. 은하수를 찍었습니다. 디피랑 진짜 재밌다. 꼭 가보세요!! 디피랑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11 · 블로그리뷰 817 naver.me

견생샥 찍는 법(사진모델 찰떡이) [내부링크]

주말에 외삼촌 집이 비어서 형이랑 찰떡이를 돌보러 갔다. 오랜만에 찰떡이 봤는데 보자마자 꼬리를 헬리콥터 마냥 돌리면서 점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외삼촌 집 오기 전전날부터 다짐했던 것은 바로 찰떡이의 견생샷을 찍어주겠다는 것! 캐논 공식 블로그 자료를 참고해서 견생샷 찍는법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뻔한 내용밖에 없어서 일단 무작정 찍어보기로 했다. 찰떡이랑 마당에서 한참 놀다가 산책하러 가기로 했다. 강아지한테 끌려다니면서 힘들게 산책하는 걸 상상하면서 엄청 긴장하고 나갔다. 근데 찰떡이가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세걸음 걸을 때 마다 멈춰서 길바닥에 있는 것들의 냄새를 엄청나게 킁킁 거리먼서 맡았다. 늠-름 나도 호기심이 많은 편인데 찰떡이는 심각하게 궁금한게 많아보였다. 특히 낙엽 냄새를 계속 맡길래 뭔 냄새가 그렇게 나나 싶어서 나도 맡아봤는데 별 냄새는 안 났다. 산책하다 보니 애가 다리도 떨고 침을 흘리길래 왜이러나 싶어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배에서 먹은 것 [내부링크]

2020년 새해 첫날 점심 배에서는 떡국을 줬다. 조리장님 역시 요리솜씨가 살아있다 새해 특식으로 먹은 음식들! 배 터질 때 까지 먹고 또 먹었다. 새해인데 배에 있어서 맛있는 음식이라도 많이 먹자는 마인드로... 스테끼! ㅇㅑ들야들 하니 맛있었다. 2항사 당직의 꽃은 야식이다. 새벽 1시에 먹었다. 꿀맛이었다. 아침당직 때 간단하게 챙겨먹은 토스트 & 커피 오션뷰라 그런지 잘 넘어가더라 두개 먹고싶었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배에서는 매 항차마다 안전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바베큐파티를 한다. 바베큐 파티 할때마다 부원들이 넘 고생해서 맘에 걸렸지만 고기는 맛있게 먹었다. 뷰 하나는 좋다

캐논 EOS 100D_Day1 [내부링크]

중고로 캐논 DSLR 카메라 사서 처음 써본 날 사자마자 바로 뒷산 올라가서 가을 경치를 카메라에 담았다. 렌즈는 제일 기본 렌즈인 18-55mm를 썼고 처음 DSLR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보는 거라 많이 찍고 하나만 건지자는 마인드로 계속 찍고 다녔다. 만장대 정상에 있는 은하사에서 찍은 사진 풍경(風景)과 풍경(風磬)이 이쁘다. 거미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단풍잎 밤에 야식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내 정신 상태 같다. 퉤 이 꽃 이름 뭔지 아시는 분????? 만장대에 이 꽃이 엄청 많더라고요? 나중에 엄마한테 물어봐야겠습니다. 하산하고 집 가는 길에 찍은 첫 패닝샷 다음엔 밤에 한번 찍어보고 싶다. 라이더도 찰칵 구름+하늘+나뭇가지 = 가을 느낌 입동을 무색하게 만드는 철쭉들 낮엔 날이 뜨뜻해서 피나보다. 솔직한 자연들 사진 찍는 연습 많이 해서 더 이쁜 사진들을 많이 찍어야겠다. 인물사진 찍는 법을 배워서 내 지인들의 인생 샷을 남겨주는 것이 목표다. 인생 샷 남기고 싶은 사

캐논 EOS 100D_Day2 [내부링크]

오늘 캐논 EOS 100D를 가지고 노을 사진을 찍기 위해 중사도로 산책을 갔다. 도착해서 사진 찍자마자 문제가 발생했다....센서에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서 사진에 검은 줄 같은 게 생겼다ㅠㅠ 담 주 화요일에 학교 가기 전에 서비스 센터가서 센서 청소를 좀 맡겨야겠다 사진은 Day1과 같이 번들렌즈를 사용했다. 저 위에 보이는 검은 줄이 이물질이다. 경치는 이쁜데 저게 너무너무너무 거슬린다. 여기도 자세히 보면 보인다. 여기도 ㅇㄱㄷ 여긴 아주 살짝 역광 실루엣 사진 연습 피사체는 울 엄마 여기도 검은 줄이 있다ㅠㅠㅠㅠ빨리 서비스 센터 가야지 바퀴가 나만 했다. 중사도에 있는 카페 비아조 이탈리아어로 여행이란 뜻이란다 피자 먹으려 했는데 주말에는 피자랑 샐러드를 안 한다길래 고른 앙버터 빵이랑 그 뒤에는 바삭바삭한 빵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산책 갔다가 엄빠랑 집 근처 칙힌집 가서 닭 버억 빨리 서비스 센터 가고 싶은 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