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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한국 영화보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내부링크]

요즘 홍보 차 여기 저기 나오는 유태오 배우님을 보면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부다페스트에 살기 때문에 한국 영화가 보고 싶으면 어디 OTT에라도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뭔가 패스트 라이브즈는 미국 영화고 아카데미도 노미네이트고 ... 뭔가 헝가리에서도 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헝가리 작은 영화관에서 헤어질 결심을 본 적도 있기 때문에! https://blog.naver.com/chlwltn98/222988466174 헝가리에서 헤어질 결심 보기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로 헝가리에서도 헤어질 결심 상영을 한다는 걸 알게 됐다. 한국 CGV 같은 Cinemac... blog.naver.com 그래서 생각만 하다가 얼마전 무심코 구글에 '패스트 라이브즈'를 쳐봤는데 부다페스트에 상영관이 있다! https://puskinmozi.hu/filmek/elozo-eletek Előző életek | PuskinMozi.hu Sundanc

2024 부활절 연휴(부다페스트 칵테일바 추천/벚꽃/캣카페/헝가리 부활절 문화) [내부링크]

예전엔 연휴가 있으면 무조건 여행이었는데 요즘엔 그냥 쉬는 날이다. 3/29 금요일부터 4/1월요일까지 4일간 쭉 연휴였는데 그래도 매일 여기저기 나갔다 밀린 빨래하고 집안일하고~ 예전엔 여행 안 다니는 외국 생활 고인물들이 이해가 안 됐는데 예 제가 이제 그 고인 물입니다. 연휴 동안 부다페스트 구석구석 다닌 기록. 29일 금요일 KPub에 치킨 먹으러 갔다. 1인분에 4천포(약 만 오천 원)인데 윙봉 8-9개 정도 나오는데 지난번에 먹고 자꾸 생각나서 또 옴. 한 달에 한 번은 올 거 같음 c 요즘 떡볶이도 너무 먹고 싶어서 치즈 라볶이 시켰는데 쏘 쏘 라볶이라지만 떡 너무 적고 뇨끼가 웬 말입니까. 치킨만 시켜 먹는 걸로. 헝가리인 예랑이 간장치킨 시켜주면 말도 안 하고 양손으로 열심히 뜯어먹음. 나는 라볶이 위주로 먹고 양념치킨 남은 건 포장해서 다음날 먹었다. 역시 식은 치킨 데워먹는 것도 존맛이다. 치킨만 먹고 집 가기 아까워서 오래간만에 좋은 칵테일 먹으러 갔다. 평소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7. 헝가리 공인 번역소 OFFI 번역문 수령 후기 (최종 가격 정보) [내부링크]

7일이 지나고 드디어 OFFI에서 기본증명서와 영문증명서를 수령하는 날이었다. 점심 포기하고 나온 거라 간단히 요기 할 페이스츄리와 커피 사서 먹으며 OFFI 사무실 가기. 금요일에 갔는데 금요일은 오후 두시 까지만 열고 30분 전까지만 접수를 받는다. 같은 날 대사관 갈 일도 있었는데 대사관은 금요일 1시 반에 열어서 시간 계산해서 감. 부다페스트 OFFI 사무실 도착. 번호표 뽑고 대기. 예약 따로 안하고 왔고 번역 접수할 때보다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한 10분 기다리니까 차례가 됐음. 접수하고 받은 인보이스 같은 서류를 주면 번역 서류를 주고, 추가 결제를 한다. 번역본 수령하고 접수 때 낸 비용에서 추가 요금 27,053포린트를 더 냈다. 번역 접수할 때 낸 선금이 64,000포린트 였으니 총 91,053포린트가 든 셈. 접수시 받았던 예상 비용보다도 조금 더 나왔다. 결혼 준비 첫 지출 번역비용 335,369원 야이.. 내가 번역 맡긴 서류는 영문가족관계증명서 한 장 +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8. 서류 준비 최종, 대사관 미혼레터 발급 받기 [내부링크]

거의 한 달 여가 걸린 혼인신고 서류 준비. 잘 알고 서둘렀으면 서류 준비도,제출도, 빨리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여유있게 준비한 덕분에 한가지 정말 중요한 팁을 제보 받았다. 서류 준비를 하면서 거의 실시간으로 글을 올렸는데 이미 헝가리인과 결혼을 하신 분이 영문증명서 번역본 만으로는 미혼 증명이 안될수도 있다고 말해주셨다! 워낙 담당자 맘인 유럽이라... 그 말을 듣고 수긍이 되는 나. 그리고 알려주신 방법이, 대사관에 요청하면 헝가리어로 된 미혼증명레터를 작성 해주신다고 했다. 정말 한번에 서류 접수 성공하고 싶었던 나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주신 분 마침 따로 서류를 알아봐주던 헝가리 친구도 대사관 발급 미혼 증명 진술서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해서 바로 대사관에 메일을 했다. 정중히 헝가리 내 혼인 신고에 필요한 서류임을 밝히고, 한국법 상 헝가리에서 혼인이 가능하며 미혼으로 과거 혼인 사실이 없음을 명시 해달라고 요청 드렸다. 레터 작성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하기 문서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9. 혼인신고 접수 후기 [내부링크]

드디어 서류 준비와 서류 접수 예약을 마치고 서류 접수를 하러 가는 날이 되었다. 전날 밤 미리 서류 잘 챙겨놓고 여권도 혹시 몰라 예전 여권까지 다 챙겼다! 우리는 4구 청사에서 진행했는데 알아본 구청 중 외관도 마음에 들고 가장 빨리 접수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좋은 날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더 좋았다. 혼인신고 접수 시에는 영어든 한국어든 헝가리어>내가 이해 가능한 언어로 통역해 줄 통역사를 데려가야 한다. 언어만 되면 누구든 가능하며 나는 헝가리 친구가 함께 가서 영어로 통역을 해주었다. 입구에서 출입증 받고 입장 대기. 11시 예약이었는데 10시 55분까지 아예 입구에서 안 들여보내줌 결혼 준비하면서 새로 배운 헝가리 단어. ESKÜVŐ. 결혼식이라는 뜻이다. 드디어 서류 접수할 사무실로 올라가는 길.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안내받고 해당 사무실 앞에서 또 대기. 사랑에 관한 문구가 적혀 있다고 한다. 뭔가 유독 천진난만했던 남자친구. 잠시 대기하고 있으니 직원이 나와서 안으로

유럽 저가 항공 라이언 에어 예약하기 [내부링크]

유럽 저가 항공의 TOP 중의 TOP... 라이언 에어. 종종 SNS에 타면 안되는 저가 항공으로 꼽기도 하는데 뭐...유럽에 산다면 아무렇지 않게 타곤 한다. 물론 착륙을 하면 사람들이 박수를 치긴 하지만... 딜레이 없이 출/도착하면 오 웬일? 하긴 하지만. 얼마 전 올린 WIZZ AIR 예매랑 거의 동일하지만 이번에 라이언 에어 예매할 일이 있어서 캡쳐 떠봤다. 처음 항공 스케줄/가격 정보는 10년 째 스카이 스캐너에서 확인한다. 선택하기로 넘어가면 라이언 에어 웹사이트로 연결 해준다. 대부분의 경우 각 항공사 웹사이트 상 가격이 최저가이다. 가장 저가인 라이언 에어 웹사이트로 넘어가서 다시 날짜와 가격 확인. 스카이 스캐너에서 유로로 보여 줬더라도 라이언 에어 웹사이트는 출발지의 통화로 가격을 보여준다. 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발이라 통화가 헝가리 포린트로 표기 되었다. 14,990 포린트는 약 5만 7천원 정도. 여기서는 기본 요금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후에 자리 선택/짐추

부다페스트 브런치 맛집 추천 : 스티카 STIKA [내부링크]

요즘 주말마다 부다페스트 브런치 집 도장깨기 중인 우리 c️c️ 이제 웬만한데는 다 갔나 싶지만 아직 모자라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7구에 있는 STIKA. 인스타 광고에 자주 떠서 저장해놨다가 왔습니다. 우리는 브런치를 2-3시에 먹는 게으름뱅이 커플이라 늦게까지 아침/브런치 메뉴를 하는 곳 찾기가 젤 힘들다. 이집은 문닫을 때까지 브랙퍼스트 메뉴를 팔더라 문을 4시에 닫긴 하지만. 이렇게 늦게 오면 좋은 점이 그렇게 붐비지 않는다는 점이다 크지는 않지만 스티카의 특징은 식물이 많다는 점! 요런 분위기! 유럽은 항상 음료를 먼저 준다. 밥 먹다 목 마르면 하나 더 시키라는 걸까... 요즘 푹 빠진 플랫 화이트. 남자친구는 라떼. 커피는 너무 맛있었다. 유럽은 프랜차이즈보다 괜찮은 개인 카페가 많아서 좋음! 최근 몇달 사이 매번 다른 브런치 집을 가고 있지만... 에그 베네딕트 외길을 걸으시는 남자친구. 종종 햄이냐 연어냐 차이는 있지만 진짜 항~상 에그 베네딕트다. 양도 많고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1. 헝가리 혼인신고 및 결혼 절차 [내부링크]

지난 2월 14일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 내 생일 겸 휴가 겸 다녀온 스키여행에서 프러포즈를 받은 것! 진짜 받자마자 바로 인스타, 블로그 올리고 동네방네 알리고 싶었지만 왜인지 좀 아끼고 싶었다c 그런데 이 동네 프로포즈는 날 잡고 결혼 준비 중에 하는 게 아니라 ... 정말 결혼 준비의 시작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었음. 뭘 해야 하는지 뭐부터 해야 하는지 언제 어디서 해야 하는지 등등 남자친구가 올해는 약혼 기간으로 지내고 내년에 하자는 말을 해서 그럼 내년 가을쯤에 모든 걸 다 끝내는 걸로 해볼까? 하고 솔직히 몽글몽글 핑크 구름을 걷는 날들만 보내고 있었다. 그. 런. 데. 헝가리 이민법이 바뀌었다 c 헝가리에서 일반 노동비자로 체류할 경우 3년 체류 후 헝가리 국가 영주권 신청 가능 (National permanent residence permit), 5년 체류 후 EU 영주권 신청 가능(EC permanent residence permit)인데 체류 기간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2. 서류 준비(영문 증명서/기본 증명서 발급/아포스티유 발급) [내부링크]

헝가리에서 혼인신고 접수를 위한 서류 준비 중인데 벌써 매일 속으로 참을 인 새기는 중이다. 헝가리인인 남자친구는 헝가리 신분증, 출생증명서, 주소 카드, 여권만 있으면 된다. 신기했던 건 출생증명서가 정말 태어날 때 발급된 원본 딱 하나라고 한다 진짜… 원본 집착 끝내주는 유럽… 이때부터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유럽 8년 짬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 내가 준비해야 할 서류 관련해서는 할 말이 참 많다 ** 현재 준비 단계로 서류 접수 마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준비 서류는 방문 관청에 따라 상이 할 수 있습니다 ** 1. 헝가리 체류증/주소 카드/여권 이건 준비 완료! 2. 출생증명서 한국에는 출생증명서가 없다. 기본 증명서로 대체 가능. 3.미혼증명서 중혼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 한국에는 미혼증명서라는 이름의 서류도 없다. 이게 제일 복병일 듯한데 영문증명서로 대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4. 가족관계증명서 부모님 인적 사항이 나와야 함. 영문증명서로 증명 가능. 가족관계증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3. 한국 발행 공문서 대사관 인증 받기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380082898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2. 서류 준비(영문 증명서/기본 증명서 발급/아포스티유 발급) 헝가리에서 혼인신고 접수를 위한 서류 준비 중인데 벌써 매일 속으로 참을 인 새기는 중이다. 헝가리인인 ... blog.naver.com 영문증명서, 기본증명서(국문/상세) 받고 아포스티유까지 끝내고 번역 견적 신청했는데 Hard Copy가 아니라 안된다, 대사관에 가서 도장 받아 와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대사관에 전화 해서 구구절절 설명. 제가 헝가리인이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를 하려고 하는데요... 기본증명서, 영문증명서 offi 번역 신청을 했더니 대사관에서 도장이랑 서명 받아 오라 해서요 주절주절 했더니 아포스티유를 한국에서 받아와야 한다고~?! 온라인으로 아포스티유도 다 받았는데오 하니 헝가리에서 온라인 아포스티유 잘 안받아 준다면서... 그래도 온라인 아포스티유 하셨으면 서류 다 들고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4. 제출 서류 공인 번역 신청(헝가리 공인 번역소 OFFI 예약/바보짓의 향연) [내부링크]

헝가리인이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준비하면서 느낀 점. 첫 번째, 멍청하면 국제결혼도 못 하겠다. 두 번째, 돈 없으면 혼인 신고도 못하겠다. 이걸 여실히 느끼게 해준 것은 바로 번역 단계.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380082898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2. 서류 준비(영문 증명서/기본 증명서 발급/아포스티유 발급) 헝가리에서 혼인신고 접수를 위한 서류 준비 중인데 벌써 매일 속으로 참을 인 새기는 중이다. 헝가리인인 ... blog.naver.com 한정된 정보이지만 여기저기 찾아 본 결과 기본 증명서(국문)과 영문증명서를 번역해가야 하는데 아무 데서나, 아무나 번역할 수 있는 게 아니라 OFFI라는 지정 번역소에서 해야 한다. 한국은 신청자가 직접 번역한 것도 받아 준다는데 참 ...c https://www.offi.hu/en Home | Hungarian Office for Translation and Attestat

부다페스트 한식당 추천 : 케이펍 K PUB(치킨 맛집) [내부링크]

한동안 한식당 진짜 안 갔는데 요즘 왜 이렇게 남이 해주는 한식이 먹고 싶은지 인스타에서 보고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케이펍 K Pub. 요즘 치킨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평일 퇴근 때 즉흥적으로 가기로 정했다. 부다 K랑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아예 다른 분이 운영하시는 듯..? 남자친구도 KFC(Korean fried chicken) 먹자니까 좋다고 따라왔다 화요일이지만 혹시 몰라 한두 시간 전에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왜인지 전화가 먹통이었다. 인스타로 DM 보냈는데 그냥 오라고 했다. 외관은 이렇다. 내부! 1층에 테이블 여섯 개 정도 있고 2층에도 비슷. 그렇게 크지는 않다. 인테리어는 예전 가게 인테리어를 활용하신 것 같은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분식집 같은 느낌. 메뉴는 단품으로 외국인도 좋아할 만한 메뉴 위주였다. 떡볶이도 먹고 싶었지만 이날은 치킨이 목표였기 때문에 양념치킨 하나, 간장 치킨 하나를 시켰다. 남자친구의 사랑 간장치킨 …️ 남자친구 입맛이 까다롭고 한식/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5. 헝가리 공인 번역소 OFFI 방문 후기(가격 정보) [내부링크]

헝가리 지정 번역소 OFFI 부다페스트 사무실 방문을 바로 다음 날로 예약할 수 있었다. 헝가리 관공서 제출하는 외국 정부 발행 서류는 헝가리어로 번역하여 제출해야 하는데 아무 데서나 하면 되는 게 아니라 헝가리 국가 지정 공식 번역 사무소인 OFFI에서 꼭! 번역을 해야 한다.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380172457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4. 제출 서류 공인 번역 신청(헝가리 공인 번역소 OFFI 예약/바보짓의 향연) 헝가리인이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준비하면서 느낀 점. 첫 번째, 멍청하면 국제결혼도 못 하겠다. 두 ... blog.naver.com OFFI 방문 예약 과정은 여기로 ccc (근데 예약 없이 가도 된다.) https://maps.app.goo.gl/sBN4erTVQiWALVn66?g_st=ic Offi-Bon Kereskedelmi és Szolgáltató Kft. · 3.5(69) · Transla

외국인 선물 추천 : 헝가리인 남자친구가 한국에서 사간 것(내돈내산) [내부링크]

지난 가을에 남자친구랑 같이 한국 갔다오면서 남자친구도 가족에게 선물한다고 몇가지 한국 물건들을 사갔다. 내가 한국에 갈 때마다 이것저것 챙겨가지만 평소에 쇼핑을 정~말 안하는 남자친구가 서울-제주-경주를 여행하며 어떤 선물들을 사갔는지 이제야 적어본다. 인사동에서 샀던 자개장식 젓가락. 젓가락을 쓸 수 있는 가족에게 준다고 샀다. 그 외에 뭔가 한~국~적인 물건을 많이 살 줄 알았는데 워낙 쇼핑에 신중한 스타일이라 인사동에서 이거 딱!하나 삼. 약과를 엄~청 좋아해서 제주도에서 친척들 산물로 산 약과들. 그리고 제주에서만 살 수 있는 걸 자꾸 찾아서 동문시장 기념품 점에서 제주스러운 약과와 타르트를 샀다. 이니스프리에서 산 마스크팩 세트와 비누 만들기 세트. 남자친구 숙모님이 종종 수제 비누를 만들어 주시는데 그걸 생각해서 산 선물. 마스크팩은 외숙모한테 선물했는데 사용 방법을 모르셔서 약간 충격이었다. 한국 사람한테는 진짜 필수템인데. 여러 오설록 선물세트들. 유럽 사람들은 차를

헝가리 남자랑 헝가리에서 혼인신고하기 06. 저희 그냥 결혼하게 해주세요(혼인신고 서류제출 접수하기) [내부링크]

헝가리에서는 혼인신고만 하려고 해도 약식으로라도 꼭! 결혼식을 해야 한다. 헝가리는 어디든 예식장이 될 수 있고, 보통은 결혼식 날 정부 인정 주례사를 불러서(미리 날짜를 조율해야 함) 결혼식을 하고 바로 혼인 신고서를 받는데 우리는 결혼식을 내년에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내 영주권 신청 때문에 혼인신고만 먼저 하려고 하는 상태이다. 곧 서류 준비가 끝나갈 거 같아서 남자친구가 서류 접수 및 예식 예약을 위해 정부 기관에 연락을 했다. 결혼 관련 지방자치단체 기관은 헝가리어로 Önkormányzata라고 하는데 번역기 돌리면 지방자치단체라고 나옴. 따로 예식장을 구하지 않으면 Önkormányzata에 딸린 예식장에서 예식을 하는 셈인데 동료가 부다페스트 2구역이 그래도 좀 괜찮은 편이라고 말해줘서 나도 남자친구에게 2구에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2구 혼인신고/예식 예약 기관 : Budapest Főváros II. Kerület Önkormányzata) 2구에서 하고 싶다고 하

예비 시댁 식구와 부다페스트 공원투어하기(노르마파 공원/시티파크/바로쉬리겟카페)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남자친구=약혼자=예비남편의 가족이 와서 토요일을 같이 보냈다. 지방에 사시는데 부다페스트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겸사겸사... 부다페스트 외곽에 위치한 노르마파 공원을 가려고 했는데 웬걸 아버님 차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서 차를 쓸 수가 없게 됐다. 부랴부랴 주말에 문여는 카센터 찾아서 맡기고 버스로 가기로 했다.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노르마파 공원 입구까지 바로가는 버스(210B번) 가 있긴 하지만 우리 출발 지점에서 45분 정도는 걸려서 남자친구에게 정말 오늘 노르마파를 가야겠냐고 물었더니 몇년 동안 안갔으면서 이 날은 왜 그리 가고 싶다고 하는지. 그래 그래 가자. 버스 타고 45분이 걸려 노르마파 입구에 도착했다. https://maps.app.goo.gl/gPKYWUZ7QoVYWXiq5 Normafa Park · Budapest, Jánoshegyi út 105039, 1121 Hungary · Park maps.app.goo.gl 도착 했는데 이제 걸어서 가고

2024년에도 취해버리고 말았다/부다페스트 주말 일상/영화관 데이트 [내부링크]

2024년 2월 2일 금요일 여느 금요일과 같이 퇴근 후 운동하고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친구들 만나는데 같이 가자고 했다. 피곤하기도 하고 결국엔 헝가리어만 할 거라 안가려고 했는데 덴마크에서 유학중인 헝가리 친구가 독일인 여(사)친을 데리고 온다고 해서 갔다. 덴마크에서 유학중인 이 친구는 대단한 여미새인데....(이하 C라고 칭하겠음) 여사친인지 여친인지를 데려왔다고 해서 넘 궁금해서 갔음 헝가리 맥주 펍에서 1차. 맥주 500 하나, 작은 거 하나 마시고 2차 갔다. 보통 남자친구 친구들 만나면 종국엔 내 친구도 아닌데다 말도 못 알아 들어서 그냥 뻘쭘하게 앉아 있는 엔딩인데, 비슷한 처지의 독일인 여자애가 있어서 간만에 재밌었다. 게다가 독일-일본 혼혈이라 서로 너... 아시아...? 커넥션 바로 발동. 성격도 좋고 매력있어서 왜 얘가 C랑...? 말하는 걸 들어보니 사귀는 건 아닌 것 같아 좀 안심되면서도 둘이 뭔사이일까 계속 살폈다. 2차는 애들 따라 갔는데

설날 대신 크리스마스(헝가리 크리스마스 문화) [내부링크]

크리스마스 즈음 이뤄졌어야 할 남자친구의 가족 모임이 이런 저런 이유로 한 달 반이나 밀려버렸다. 집 한 켠에 두 달은 자리를 지키고 있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겨 출발. 본격 출발 하기 전에 집 앞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하고, 요즘 이상하리만큼 날씨가 따뜻한데 (영상 10-16도!)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가는 길에 캐롤을 들었다 오는 길에 남자친구가 늦은 크리스마스 가족 모임 겸, 할머니 생신 겸, 누군가의 네임 데이 등등… 전부 축하하는 자리라고(!!!) 아니 진작에 말했음 뭐라도 좀 더 준비 했을텐데 맨날 가는 길에 말해준다 빈손으로 온다고 눈치 주시거나 싫어하지는 않으시지만 내가 불편하다구…. 남자친두 사촌형 여자친구는 따로 다 준비 해왔던데 이 집안의 눈치 없는 사람은 아마도… 나인 걸로 도착하자마자 식사! 할머니표 치킨 스프 ️ 진짜 진짜 맛있다. 내가 조금만 먹어서 모양은 별로지만 로스트 오리 가슴살 요리. 둘 다 할머니 시그니처인데 내 입맛에도 매우 잘 맞는다. 한

부다페스트 한식 맛집 : 서울포차 [내부링크]

드디어 너무 가고 싶었던 서울 포차에 다녀왔다. 한식당이 꽤 비싼 편이라 한식은 거의 집에서 해먹는데, 구글맵에서 서울포차 떡볶이 비주얼을 본 이후에는 그 떡볶이에 대한 이미지가 떠나질 않았다… 이것은 먹어야만 사라지는 강렬함이랄까. 1월에 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겨울 휴무라 미루다가 친구랑 드디어 다녀왔다. 인스타로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구글맵에서 바로 예약이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https://www.instagram.com/seoul_pocha.bp?igsh=MWJzZWpvdmtwdDU4Zg== 서울포차 seoul Pocha(@seoul_pocha.bp)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586명, 팔로잉 606명, 게시물 16개 - 서울포차 seoul Pocha(@seoul_pocha.bp)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평일에는 딱히 예약을 안 해도 되는 거 같았지만… DM은 답이 좀 늦으셨음 https://maps.

세상의 모든 스키장 정보를 담은 스키 정보 웹사이트 추천(유럽에서 스키타기) [내부링크]

늘그막(?)에 스키 꿈나무가 된 나... ️ 한국에서 스키장은 여름에 지나가며 본 게 전부이고 스포츠와 거리가 먼 내가 지난 겨울 처음으로 스키를 배웠다. 헝가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스키를 유럽에서 배웠어요... 헝가리인인 남자친구는 언제인지 기억을 못할 정도로 어릴 때 스키를 배웠고 거의 매년 스키를 타러 가는데 남자친구가 알려준 스키 정보 웹사이트! https://sielok.hu/ Síelők.hu - a magyar síportál Friss hírek Utazás i tippek Hasznos tanácsok Új donságok Akciók és játékok 2024.02.19. Végre! Havazás érkezik az Alpokba 2024.02.19. Síbérletek: okostelefonok válthatják a plasztikkártyákat 7 2024.02.18. Bovec-Kanin: továbbra is bizonytalan a síterep j

부다페스트 스키 및 스노우보드 대여점 추천 [내부링크]

겨울이면 생각나는 스포츠, 스키와 스노우보드! 시즌 스포츠 다보니 매니아가 아니라면 개인 장비가 없는 대표적인 스포츠일 것이다. 스키/스노우보드 렌탈은 스키 리조트 주변에서 하는 것과 미리 사는 곳에서 해가는 방법이 있다. (나의 경우 현재 살고 있는 부다페스트에서 했다) 1.리조트 근처 [장점] - 리조트까지 장비 없이 편하게 갈 수 있다. -장비 대여 후 문제 발생 시 대여점에 가서 교환 받을 수 있다. [단점] -비싸다. -장비 맞춰 보는데 시간 소요되어 개장 시간을 못 맞출 수 있다. -반납 시간 맞추려고 폐장보다 일찍 가야 할 수도 있다. 2. 부다페스트 내 [장점] -가격. 가격이 파격적으로 저렴하다. -스키장에서 장비 대여/반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단점] -이동 시 엄청난 자리를 차지 한다. -대여 전/후 따로 시간을 내야 한다. 지난 겨울에는 주말 스키여행만 해서 따로 렌탈 샵 가서 예약/픽업/반납에 드는 시간 비용이 너무 드는 것 같아 리조트 근처에서 대여를

부다페스트 야경 유람선 후기(가격/상품/정보 공유) [내부링크]

부다페스트 하면 야경, 야경하면 유람선이다. 그냥 강변을 걸으면서 봐도, 어부의 요새에서 봐도, 겔레르트 언덕에 올라서 봐도 너무 아름다운 야경인지라 굳이 유람선을 타야하나 싶을 수도 있다. 내가 그랬다. 그러다 운 좋게 공짜로! 유람선을 타게 되었는데 움직이는 유람선 위에서 보는 야경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그 이후로 손님이 오면 꼭 추천하는 야경 유람선. 나도 손님이 올 때만 타는데, 벌써 다섯번 정도 탔다. 그 중에는 직접 예약한 상품도 있고 나름의 팁도 있어서 후기 및 정보를 남겨 본다. 1.부다페스트 야경 유람선 루트 유람선은 무조건 초록색으로 표시한 페스트 쪽 강변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어디서 출발하든 보라색으로 표시한 다리 두 곳(위: 머르기트 다리 / 아래 : 페토피 다리)가 유람선의 양 끝 지점이다. 회사마다 사용하는 선착장이 다르기 때문에 유람선 예약 시 동선을 고려하여 선착장을 꼭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하는 출발 선착장은 자유의 다리(초록색),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10. 오스트리아 국경 넘기(헝가리/오스트리아 고속도로 비넷 정보/팁) [내부링크]

부다페스트 1차 관광을 마치고 오스트리아로 넘어 가는 날. 엄마가 챙겨온 밑반찬에 계란찜, 엄마가 정성스레 들고온 두릅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두릅은 봄이면 내가 항상 먹고 싶어하는 거라 주로 가을 겨울에 오는 나를 위해 냉동을 해놓을 정도다 이번엔 마침 봄이라 손수 들고 오심c 여기다 엄마표 초고추장 찍어먹으니 바로 그맛이야!! 아침 먹고 짐 챙겨서 비엔나로 나섰다. 유럽에서 렌트 해서 엄마 운전 시키는 효녀가 여기 있다... 네비 조작이나 행선지 설정, 중간 중간 검색 등을 해야해서 그렇게 되더라 엄마가 운전을 더 잘 하시기도 하고. 그나저나 유럽에서도 운전 거뜬 한 울엄마 멋있다! 여담이지만 헝가리는 4-5월에는 교외에 유채꽃밭이 즐비하다. 한국과 달리 산이 거의 없는 평야에 펼쳐진 유채꽃밭은 봄에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한국이었으면 포토존 마련 해놓고 입장료 받았을 텐데 말이지. 또 유채꽃 수확이 끝나면 여름엔 해바라기 밭으로 변한다. 카놀라유 - 해바라기씨유로 이어

오스트리아 스키장 추천 및 정보(Turracher Höhe/투라헤 호헤) [내부링크]

이번 겨울에는 조금 늦게 스키를 타러 다녀왔다. 대신 4박 5일로 길게 다녀온 스키 여행. 길게 가는 만큼 신중하게 골랐던 스키장. 나도 남자친구도 매우 만족했기에 후기를 남겨 본다. 스키장 이름은 Turracher Höhe로 ... 굳이 한글로 적자면 투라헤 호헤..? 실제로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발음 하기로는 투ㅎㅏㅎㅔ 흐 호 ㅎ ㅔ 같은 느낌이었다. [투라헤 호헤 스키장 맵] 높이는 해발 1,400m에서 최고 2,205m이다. 투라헤 호헤 동네 자체가 해발 1,400m로 꽤 높다! 한국은 가장 고도가 높은 스키장이 해발 1,400m쯤이라 나 고산병 걸리는 거 아니나며.. 총 스키 슬로프 길이는 42.7km로 한국의 어떤 스키장 보다 크다. 보통 유럽 스키장 슬로프 분류는 블루-레드-블랙으로 이어진다. 블루 - 초급(한국 기준 초-중급, 경사 약 14도) 레드 - 중급 (한국 기준 중-상급, 경사 약 14-21도) 블랙 - 중상급 (한국 기준 상-최상급, 경사 21도 이상) 하지만

처음으로 이유 없이 연차를 내고 집에서 쉬었다. [내부링크]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요즘엔 여행도 안 가고 부다페스트에서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문득 휴가도 그냥 집에서 쉬는데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차를 항상 여행 가는 데만 쓰다 보니 진정한 의미의 '휴식'은 되지 않는 느낌이 문득 들었다. 쉰다고 간 여행인데 다른 의미로 지쳐 돌아와 다시 또 일에 치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난생처음으로 특정한 이유 없이 연차를 내고 집에서 쉬었다. 거의 점심때까지 늦잠을 자고 아침을 먹었다. 요즘 PT 선생님에게 리얼 타임으로 먹는 걸 보내고 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건강하게 먹게 된다. 강제 식단행. 그릭 요거트에 딸기, 블루베리 오트밀. 요즘 매일 삶는 계란... 삶는 것, 먹는 건 괜찮은데 까기가 증말 귀찮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건강하게 먹으려면 부지런해져야 한다. 신선한 재료를 사서 낭비하지 않으려면 장도 짧게 자주 봐야 하고 집에서 해먹어야 하니. 헝가리는 한국처럼 건강 간편식은 잘 안되어 있어 이걸로 사업을 하

부다페스트 그리스 식당 맛집 : Taverna Dionysos [내부링크]

몇일 전 친구와 다녀온 그리스 식당 맛집! 약속 하루 전 날 예약하고 방문했다. [부다페스트 맛집 타베르나 디오니소스 Taverna Dionysos] 전화번호 : +36 (061 )318 1222 주소 : Budapest, Belgrád rkp. 16, 1056 영업 시간 : 월-일 12:00 - 00:00 웹사이트 (예약) : http://www.dionysos.hu/ TEAMware System Kft. - Nem Beállított WEBHely - GUEST-002 Önnek ez a szolgáltatás jelenleg nem elérhető. Kérdésével forduljon bizalommal kollégáinkhoz. www.dionysos.hu 구글맵 https://maps.app.goo.gl/dPsF6VFMK4JLEvYPA Dionysos Taverna · Budapest, Belgrád rkp. 16, 1056 Hungary · Greek restauran

부다페스트 루프탑 바 The Duchess 솔직 후기 [내부링크]

주말에 남자친구가 한 참 전부터 가고 싶다고 했던 루프탑 바에 다녀왔다. Matild Palace 호텔에 위치한 The Duchess라는 곳. 5성 호텔에 위치하다 보니 저렴하지 않아서 왜 가는 거냐고 물으니 내 생일 사전 축하라며. 내 생일은 2월 중순인데, 그냥 가고 싶어서 가는 거면서 기분 좋은 명목을 붙여 줬다. 겨울인데다 8시 반 예약이라 어두울 때 도착한 마틸드 팔라스. 부다페스트에서 정말 좋아하는 건물 중 하나다. 로비로 들어가 더체스 예약했다고 하니 엘레베이터로 안내를 해줬다. 여느 호텔과 같이 카드를 찍어야 올라갈 수 있어서 카드 찍어주고. The Duchess 바는 최고 층인 6층에 위치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내리자 마자 보이는 멋진 바! 바 앞 양쪽으로 자리가 좀 있고 안쪽으로 가면 창밖에 보이는 자리가 있는 구조였다. 겨울 동안 운영하는 공간은 큰 편은 아니었다. 여름에만 여는 듯한 통유리로 된 공간이 있었는데 거기까지 하면 테이블 수가 꽤 될 듯 했다. 우리는

헝가리인 남자친구랑 경주 여행 01. 석굴암 산책(관람시간/관람정보/주차요금) [내부링크]

한국에서 남자친구와 마지막 여행지, 경주. 출국 전날까지 아주 알찬 일정이었다. 차로 움직였는데, 렌트를 하려다가 자동차 보험도 일수대로 단기로 들 수 있길래 따로 엄마 차를 운전하기로 하고 자동차 보험만 추가로 하루 가입을 했다. 건천 휴게소에 들러 간식 먹기. 소떡 소떡을 먹었는데 떡을 싫어하는 외국인인 남자친구는 소시지만 먹었다. 경주 당일치기의 첫 행선지는 석굴암. 석굴암이 가장 멀고 시내와 떨어져 있어 가장 먼저 가기로 했는데 차가 엄~청 밀렸다. 꼬불꼬불 산길이라 운전하기 스트레스… 평소에도 운전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제주도에서 이틀, 집 가서 이틀 4일 동안 운전해서 남자친구 모시고(?) 다니기 힘들었다. 석굴암 주차장 도착! 안개가 잔뜩 껴서 신선이 나올 것만 같았다. 기부금 천 원을 내면 타종을 할 수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해보고 싶어 했다. 나도 좋은 경험이 되겠다 싶어 하고 싶었는데 현금이 없어서 실패. 아쉬웠다. 경주는 고향에서 멀지 않아 자주 갔지만 석굴암은 정

해외에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수령 후기(공관방문 예약/대사관 방문 예약/주 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내부링크]

거의 한 달 만에 재발급 신청한 여권이 대사관이 도착했다고 메일이 왔다. 12/7 신청하여 1/9 도착했는데 아마 연말, 공휴일 때문에 더 걸리지 않았을까. 보통은 2-3주 걸린다고 했는데 나는 한 달 정도 걸렸다. 나는 현재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류 중으로 재발급 여권 수령기관을 주 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해놓았다. 주 헝가리 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여권 교부는 따로 방문 예약이 필요 없다고 하지만 예약자가 있는 경우 대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예약 후 방문해달라고 하셨다. (직접 대사관과 통화하여 확인) 영사민원24 예약 대사관 방문 예약은 어렵지 않다. 영사 민원 24에 들어가서 간단히 할 수 있다. 영사민원24 영사민원 24는 재외국민을 위한 발급 서비스 및 안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consul.mofa.go.kr https://consul.mofa.go.kr/biz/main/main.do 영사 민원 24 접속, 오른쪽에 재외공관 방문 예약 클릭. 가입 > 로그인 또는 로그인

스페인 기차 예약하기 : 스페인 철도청 렌페(Renfe) 예약하는 법(유럽 기차 예약 팁) [내부링크]

오는 24년 봄에 한국에서 가장 오래 되고, 친한 친구가 놀러오기로 했다. 같이 스페인 여행을 하기로 해서 틈틈이 같이 계획짜고 준비하는 중. 스페인은 크게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마드리드에서 숙박하고 근교를 한 두군데 가기로 계획을 했다. 그중 바르셀로나-그라나다는 비행기/기차를 비교해보니 비행기가 나아 저가 항공(부엘링)으로 예약을 마쳤고, 그라나다-마드리드는 기차가 나아서 기차로 예약을 진행했다. 유럽 기차 여행 예약 팁 유럽에서 기차 예약은 꼭 출발지의 공식 철도청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편이다. 구글에 렌페 예약이나, 스페인 기차 등을 치면 공식 철도청 사이트인 렌페(보라색 글씨) 사이트는 저 아래 가 있고, 스폰서인 Omio, Trainline(교통 수단 통합 예약 서비스)가 광고 때문에 가장 위에 뜨기 때문에 낚이기(?) 쉽다. 스페인 기차 예약은 나도 처음이라, 공식 철도 공사 명은 모른 채로 대략 기차 스케줄과 가격을 확인 하기 위해 Omio를 이용했는데 나중에 렌페 공

이집트 여행 마지막. 다시 헝가리로(위즈에어 후르가다-부다페스트 후기) [내부링크]

이집트 마지막 날, 후르가다 오렌지 베이 투어가 끝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 가는 이야기. 투어 끝나고 호텔에 왔더니 샤워룸을 마련해줬다. 이미 체크아웃은 했고 짐만 맡겨 놨는데 오렌지 베이 투어 하고 온다고 하니 샤워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더니 아예 빈방 하나를 샤워하라고 줌. 서비스 무엇… 바다 수영 후 찝찝하게 비행기 타고 집까지 가긴 싫어서 야외 수영장에 딸린 간단한 샤워 시설에서 물로만이라도 씻고 가려고 했는데 덕분에 아주 깨끗하게 씻고 출발 할 수 있었다. 부킹 닷컴으로 미리 예약해놓은 택시 타고 공항 이동. 8일간 지낸 숙소가 공항이랑 가까워서 정말 좋았다. 차로 10-15분! 국제 출국장에 내려줌. 남은 이집트 파운드를 팁으로 털고 공항 입장. 이때부터 진짜 안전한 나라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 알게 된다. 공항 들어갈 때부터 이티켓이나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들어가면 체크인 카운터 가기도 전에 짐 검색이 두번 이루어진다. 짐 보낼 게 있어서 체크인 카운터에 갔더니

부다페스트 브런치 맛집 추천 : MERON [내부링크]

최근 남자친구도 브런치 문화에 눈을 뜨면서 매주 주말 새로운 브런치 식당 탐방이 루틴이 됐다 최근 다녀온 브런치 식당 중에 가장 만족했던 MERON. 인스타에서 광고보고 구글 리뷰도 좋아서 꽤 기대가 됐다. Arany yános utca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메론. 밖에서 보이는 공간은 이 정도라 협소해 보이지만, 주방, 화장실이 있는 곳을 지나면 안쪽에 테이블이 더 있다. 안쪽에 있는 공간. 우리는 바깥쪽에 자리를 잡았다. 주말인데다 위치가 좋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손님이 끊임 없이 왔다. 커피만 마신다면 창가 분위기가 좋아보였지만… 뭘 먹기엔 너무 낮은 테이블 커피는 시내인 만큼 비싼 편이다. 보통 시내가 2-300포린트 더 비쌈c 노 랩탑 사인 남자친구는 일반 라떼, 나는 오트라떼를 시켰다. 원두가 내가 가본 부다페스트 카페들 중 신맛이 강한 편에 속했다. 신맛 커피는 내 취향이 아니라 브런치에 대한 기대도 살짝 내려 놓았다. 하지만 브런치가 등장하자마자 내려 놓은

충북 보은 갈만한 곳 : 말티재 전망대 후기 [내부링크]

속리산에 들렀다가 집에 가는 길에 말티재 전망대에 들렀다.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은 작고 자리가 잘 없고, 조금 밑에 내려가면 큰 주차장이 있고 전망대도 금방 걸어 갈 수 있으니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좋다. 말티재 전망대는 1-12월 운영, 운영 시간은 9:00-18:00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이용 정원이 있다. 이렇게 개찰구 같은 곳이 있어서 이용 인원이 기록이 된다. 전망대는 무료다. 이렇게 꼬불꼬불 올라가는 전망대. 올라가면 망원경도 있다. 전망대 아래 구불구불 산길이 이어지는 것이 보인다. 산이 없는 나라에서 온 남자친구는 이런 게 신기하다고 했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우리 사진은 ... 사진 찍고 내려와서 엄마표 김밥을 나눠 먹었다. 속리산 들렀다가 집가는 길에 잠깐 들렀는데 날 좋은 날 가면 전망도 좋고 전망대 가는 길에 카페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말티재 전망대. 주변에 갈 일이 있다면 둘러보세요 c 말티재 전망대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

2023년 결산, 2024년도 2023년 같기를. [내부링크]

1월 중순이 되어 써보는 23년 돌아보기. 블로그만 보면 맨날 돌아다니는 것 같지만 11월 초 한국 방문 이후로는 날씨 때문인지 처져서 거의 모든 시간을 부다페스트에서 일상을 보내는데 집중하는 중. 23년을 한 번 돌아보기로 했다. 1월 정박되어 있는 배였지만 나름 선상 파티를 했던 2023년 1월 1일. 올해는 정박되어 있는 배가 아니라 움직이는 배에서 선상파티를 하며 새해를 맞았다. 1월은 나도 남자친구도 자주 아팠던 기억이 난다. 연초부터 둘 다 예전 같지 않다며 불평했던 기억이 잔뜩. 1월에는 남자친구 회사 신년파티도 갔다 왔다. 생각보다 되게 재밌었는데 내년에는 외부인 동반은 안 된다고... IT 회사라 정말 남초인데 재~밌겠다고 다들 투덜거린다고... 오스트리아로 스키도 타고 왔던 1월. 이번 겨울도 곧 스키 타러 갈 수 있길! https://blog.naver.com/chlwltn98/222984412469 헝가리에서 맞이하는 2022년 마지막 날과 2023 첫 날 벌써

유럽 저가항공 위즈에어 예약하기(Wizz Air/저가항공 팁/주의점/수하물 규정/추가 요금) [내부링크]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기차보다 비행기가 빠르고 저렴하기까지 하다. 부다페스트에 살기 시작하면서 헝가리 저가 항공사인 위즈에어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봄에 있을 여행을 계획하며 예약하는 방법과 팁을 소개해 보려 한다. 1. 항공권 검색 주로 항공권은 스카이 스캐너로 1차 일정과 가격을 확인한다. https://www.skyscanner.co.kr/ 항공권 비교 및 예약 | 스카이스캐너 모든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의 저가 항공권을 비교하고,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최저가 비행기 표를 찾아보세요. 오늘 온라인으로 예약하세요. www.skyscanner.co.kr 원하는 표를 확인하고 구매하기를 누르면 해당 표를 살 수 있는 각종 여행사와 항공사가 뜬다. 나는 가격이 큰 차이가 없다면 항공사 공홈에서 구매를 하는 편이다. 자, 이제 정신을 잘 차려야 한다. 유럽 저가 항공사는 기본 티켓 구매 시 기내에 배낭 딱 하나 허용되고 그 외에는 모두(수하물/좌석 지정 등) 유료 서비스이다. 그

[국제연애] 헝가리인 남자친구랑 속리산 나들이 2/2 (세심정) [내부링크]

법주사 구경을 마치고 세심정까지 가보기로 했다. 세심정 가는 길 지난 저수지. 너무너무 예뻤다. 단풍이 좀 더 들었다면 좋았겠다는 욕심을 부려봤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에 제격인 날이었다. 저수지에는 물고기도 잔뜩이었다. 작년에도 가을에 한국에 갔더니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가을로 맞췄던 건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세조가 목욕하고 종기가 나았다는 목욕소. 이런 거 하나하나 번역해 주기 힘들지만 서로의 문화를 더 알아가는 과정이니까! 죽은 나무에서 솟아난 새 나무. 역시 자연은 신비로워. 세심정 도착! 나는 자유롭게 가져온 음식도 먹고 휴게소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개인 영업장이라 외부 음식은 취식이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시킨 도토리묵무침과 감자 전, 동동주! 이미 남자친구가 막걸리를 맛보고 좋아한 터라 막걸리랑 비슷하다고 하면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세서 내가 놀라고 내가 알딸딸 해짐. 감자 전은 좋아했고 도토리묵은 묵 자체는 아무 맛이 안 나는데 왜 먹는 거냐고 신기해했다. 그

이집트 7박 8일 자유 여행 지출 내역 공유 [내부링크]

종종 이집트 여행 예산에 관해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있어서 정리해 놓은 지출 내역 공유 합니다. [이집트 7박 8일 전체 지출 내역] 항목 달러 유로 포린트 참고 호텔 1,076.76     7박 8일 All inclusive 항공     202,460 부다페스트-후루가다 왕복 2인 비자 50.00     인당 25달러 (사전 온라인 신청) 투어   229.64   카이로&기자/룩소르/후루가다 스노클링 2인 가격 항공   193.00   후루가다-카이로 왕복 2인 현금 출금     48,976.69 4,320 EGP 택시     3,871.00 카이로 투어 공항 왕복 택시     1,858.00 부다페스트 복귀 공항 편도 피라미드 입장 (내부 입장 아님) 23.59     720EGP 2pax 이집트 박물관 입장 19.70     600EGP 2pax 심카드   14.00   보다폰 13GB 2개 룩소르 나일강 보트 옵션   20.00   2명 룩소르 입장료   100.00   2명

2023 마지막 날,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식사 솔직 후기 [내부링크]

벌써 2023년이 가고 2024년이 왔다. 남자친구와 보내는 세 번째 새해 전야, New years Eve ! 첫해에는 남자친구 친구 집에서 홈 파티를, 작년에는 선상 클럽에서 파티를, 올해는 뭔가 특별한 게 없을까 찾다가 다뉴브강 유람선 위에서 식사하고 신년을 맞이하는 상품을 구매했다. 유럽에서는 새해 전야를 꽤나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식당에도 NYE 특별 메뉴를 한 달보다도 전에 구성하여 예약을 받는다. 유람선 식사 상품을 기획하는 업체도 꽤 있는데, 인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우리는 11월 말에 했는데 이미 매진된 상품들도 있었다. 우리가 선택한 상품은 바로 이것. https://szilveszteribuli.hu/programok/szilveszteri-setahajozas-vacsoraval-europa-hajo/ Szilveszteri Sétahajózás Vacsorával (Európa hajó) - SzilveszteriBuli.hu Budape

헝가리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버리는 법 [내부링크]

푸릇푸릇, 몇 주 간 피톤치드를 뿜어내던 크리스마스트리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말라가기 시작했다.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290664079 헝가리 일상 : 진짜 소나무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연말 포스팅이 작년과 같은 느낌이 물씬 부다페스트 크리스마스 마켓-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친구들과... blog.naver.com 남들 11월부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한다고 할 때 꾹꾹 참다가 12월 10일에 했던 크리스마스트리. 헝가리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거의 크리스마스에 임박했을 때 꾸미기도 하고, 진짜 소나무라 일찍 하면 말라버려서 크리스마스가 되기도 전에 생기를 잃어버릴 수 있다. 새해 전야가 있던 주말부터 이미 많이 말라 있었지만 1월 첫째 주에는 진짜 더 바! 싹! 마른 우리 집 크리스마스트리. 마르기 시작하는 게 느껴지면 각별히 더 조심해야 한다. 조금만 스쳐도 마른 솔잎이 우수수 떨어지기 십상. 가지가 처지면서 오너먼트가 떨어지기도 한다.

내돈내산 이집트 자유여행 개별 투어 솔직 후기 및 추천(카이로/기자/후르가다/룩소르 투어/가격/팁) [내부링크]

후르가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 7박 8일 동안 머물며 다녀온 투어는 3개. 여유로 7박 8일 일정은 ccc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141609037 이집트 여행 01. 이집트 7박 8일 자유 여행 일정 공유 올 여름 휴가로 이집트를 다녀왔다. 이집트 여행 성수기는 10월 중순부터 2월까지, 비수기는 5월부터 8월까... blog.naver.com 그중에서 카이로, 후르가다 투어는 매우 만족했고 룩소르도 한 7-80프로 만족했기에 내돈내산으로 다닌 투어 상품과 각종 팁과 가격 정보를 적어보려고 한다. 우선 이집트 여행은 아예 패키지를 가거나, 개인 가이드를 고용하거나, 나처럼 투어를 개별로 구매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100프로 개인여행으로 갔다간 호객꾼들에게 탈탈 털려 여행을 못 즐기게 될지도. 우리는 공항-리조트는 항상 예약 택시 이용(부킹닷컴), 투어도 후르가다 출발은 리조트로 전부 픽업 오는 상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호객꾼들과의

2023 헝가리 크리스마스 연휴 2일차 [내부링크]

12월 24일. 원래 23일 일찍 내려와서 세게드 크리스마스 마켓 가자고 했는데 출발도 늦고 폭설에 도착이 늦어져서 못 갔다. 보통 24일 정오까지는 연다고 해서 일단 가보자며 나온 세게드 시내. 근데 상점도 거의 다 닫고 엄청 한산함...c 세게드 돔 앞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상점 한 네다섯 개 열고... 다 닫음. 그래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남자친구는 배고프다며 빨리 가자고 함. 브런치 먹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구글에서 열었다고 해도 문 다 닫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한 세 군데 찾아서 가봤는데 다~ 닫음 ~ 여기도 구글에는 열렸다고 되어 있었는데 닫음... 연휴에는 그냥 집에 있는 게 상책. 겨우 문연 카페 찾았는데, 평점도 좋고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라고 한다. KÉK ELEFÁNT, 로고대로 파란 코끼리라는 뜻의 카페인데 내부도 엄청 작고 정말 간식거리 하나 없이 커피만! 한다. 몇 년째 커피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도 많은 곳. 배가 고프지만 일단 커피라도 한잔하기로

2023 헝가리 크리스마스 연휴 3일차 [내부링크]

25일, 크리스마스 날. 이 날은 남자친구네 집에 할머니가 오셔서 같이 식사를 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점심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점심에 메인 요리에 쓸 팬케익을 두개 돌돌 말아 아침으로 먹었다. 헝가리식 팬케익은 요렇게 얇음. 아침 먹고 나도 팬케익도 만들어 보고 점심 먹드는데 손을 거들었다. 치킨 파프리카쉬(닭고기를 파프리카 소스에 끓인 것)를 해서 그 고기를 다 칼로 하나하나 다진 다음 얇게 만든 팬케익(크레이프에 가까운 느낌)에 만두처럼 소를 넣고 예쁘게 잘 만다. 팬케익은 여동생이, 닭고기 소는 아버님이 마는 건 내가함. 남자친구는 곁들여 먹을 소스를 만들었다. 이렇게 한 다음 파프리카쉬 소스를 넣고 사워크림을 얹은 다음 치즈를 엄청 갈아서 오븐에 천천히 굽는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요리구만. 아버님이 예쁘게 세팅 해놓은 다이닝 테이블. 전에 수저 놓는 거 도와 드리려고 했는데 포크, 나이프, 숟가락 순서가 헷갈렸다..(왼손잡이라 그런 걸로 변명 해 봄) 넷이서 열

2023 헝가리 크리스마스 연휴 4일차, 마지막 날(국제연애 가족 소개에 대해) [내부링크]

연휴 마지막 날. 혼자 먼저 세게드에서 부다페스트로 올라오기로 한터라 해 있을 때 가겠다고 미리 남자친구에게 말해 놨음에도... 해가 중천에 떠도 일어나지 않는 남자친구. 남자친구네 본가는 2층짜리 주택인데 남자친구 없이 내려가기가 참 ... 뻘쭘하다. 매번 아침에 배도 고프고... 뭔가 게으르다고 생각하실 까봐 걱정도 되는데 그 속도 모르고 남자친구는 맨날 해가 중천에 뜨도록 자고... 항상 겨우겨우 깨워서 같이 내려가곤 하는데 내려가서 또 편하게 먹으면 되지~ 나 안 기다려도 돼~ 알아서 먹고 싶은 거 먹으면 돼~ 하는데 그게 편하겠니. 우리 집 갔을 때 거실에 항상 같이 나가길 바랐으면서... 다시 교육을 좀 시켜야겠다. 여하튼 그래서 혼자 방에서 놀다가 잠깐 다시 잠들었다가 늦게 내려갔더니 아점 준비를 다 해놓으셨다. 명절이다 보니 음식이 많아서 이것저것 남은 것만 먹어도 3코스가 됐는데 맛있었지만 나는 머릿속으로 집 가면 떡볶이를 먹을까 라면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음. 죄송

2023 헝가리 크리스마스 연휴 1일차 [내부링크]

23일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연휴. 헝가리는 25, 26일만 공휴일이지만 신년까지 휴가써서 쭉 쉬는 사람들도 많다. 유럽에서 크리스마스는 특히나 가족끼리 보내는 명절이라 헝가리인 동료가 맘편히 휴가쓰고 가족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로 휴가는 안씀. 나도 작년부터 남자친구 가족에게 초대되어 명절을 보내고 있지먼 이미 토일월화 4일만으로도 충분 토요일 남자친구 고향 내려가는 길. 늦장 부리다 해지고 출발했는데 폭설까지 두시간 안걸리는 거리를 두시간 반 걸려서 갔다. 세게드 도착~ 남자친구 집에 도착하니 가족들이 음식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외할머니 스타일 치킨 스프를 남자친구 동생이 했는데 할머니가 한 그 맛..! 약간 닭죽맛 나고 맛있음. 소면 같은 면도 넣어 먹음. 디저트는 순간 인절미인 줄…c 감자떡 같은 건데 하나는 헝가리식 코티지 치즈, 하나는 자두잼이 들어 간 것. 저 가루는 빵가루다.. 인절미 먹고 싶네. 남친 여동생이 만든 헝가리 크리스마스 디저트, 베이글리! 보통 베

헝가리 일상 : 헝가리 친구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홈 파티 [내부링크]

유독 춥고 눈도 많이 오는 2023년의 부다페스트. 크리스마스를 몇 주 남겨두고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크리스마스 파티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헝가리에서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보내는 명절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매우 바빠진다. 모임은 매번 가는 친구 네에서 이루어짐. 부다페스트 시내에도 작년 재작년과 비교해 눈이 많이 왔지만 이 동네는 차원이 다르다…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20분 떨어졌는데 이렇게 다르다니. 앵클부츠에 눈이 들어가 당황한 나… 진짜 20분 밖에 안 떨어져 있는데 꼭 다른 세상 같았다. 크리스마스 무드로 꾸며져 있었던 친구네 집. 나도 저런 장식 많이 갖고 싶다~! 파티를 시작하지... 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뱅쇼 만들기. 어렵지 않다. 드라이 와인에 설탕을 넣고 (3병, 설탕 6스푼) 끓기 시작하면 시나몬 스틱, 정향, 오렌지, 레몬을 넣고 살짝 더 끓이면 된다. 와인 못 기다리고 핫초코+럼... 럼은 내가 예전에

후르가다 스노클링+오렌지 베이 투어 후기(1/2) [내부링크]

길고 길었던 이집트 여행의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라 후르가다에서 진행되는 스노클링 투어를 다녀왔다. 상어가 좀 무섭긴 했지만 투어에 포함된 해변 사진을 보고 포기할 수 없었음. 두명에 약 6만 8천원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 다른 투어와 동일하게 호텔 앞 픽업 드랍 서비스가 됐다. 배탈이 나도 마지막 아침까지 거하게 먹기 전날 미리 여행사랑 연락해서 픽업 시간을 확인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체크아웃 하고 짐 맡기고 로비에서 기다렸다. 버스가 오면 입구 리조트 서큐리티한테 방번호 이야기하고 가면 됨. 이제 약간 나갔다 온다고 부모님한테 말하고 가는 느낌… 몇명 더 태운 후 15-20분 걸려서 포트로 갔다. 배가 엄청 많았는데 승선을 배와 배 사이로 함 이것이 이집트 스타일??? 판자 같은 걸 건너 다녀야 했는데 어떤 분은 절대 못건넌다고 난리를 쳐서 정말 못 탐… 근데 그렇게 무섭진 않음. 타면 바로 신발을 맡기고 맨발로 다녀야함. 이유는 모르겠음. 미끄럼 방지인가..? 처음엔 사람이

후르가다 스노클링+오렌지 베이 투어 후기(2/2) [내부링크]

드디어 오렌지 베이 도착. 오렌지 베이 선착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작은 배로 갈아타야 했다. 물빛 미쳤음. 오렌지 베이는 무인도에 있는 해변인데 수심 낮은 곳이 넓어서 수영보다는 그냥 물에 몸담고 있기 좋은 곳이었다. 여기까지가 진짜 성인 무릎 정도? https://blog.naver.com/chlwltn98/222828210741 크레타 여행 : 보트 투어 2(발로스 라군/Balos Lagoon) 그람보사에 이어 발로스 라군 도착 ! 15분?20분 정도 걸렸고, 그 사이 배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사먹고 나... blog.naver.com 그리스에서 갔던 발로스 라군이 생각나는 오렌지 베이. 오렌지 베이 중앙에는 작은 상점들과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파는 가게들이 있었다. 오렌지 베이에서 식사하는 옵션이 있는 투어도 있던데 여기서 먹는 건 아니겠지. 휴양지에서 석양을 보며 발목까지 찰랑 거리는 바닷물을 느끼며 식사하는 게 로망이긴 한데 여기서 했다간 로망 달성하기 전에 쪄 죽을 듯. 오

2023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 3/3 (시청사 크리스마스 마켓, 비엔나 야경) [내부링크]

이제 배도 채웠으니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의 하이라이트, 시청사로 가기로 했다. 스테판 성당 근처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가는 길에 작은 마켓 두개도 지났다. 조명이 너무 예뻤던 작은 마켓. 드디어 시청사 마켓 도착! 작년과 똑같지만 다시봐도 너무 너무 예쁘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더 많았다. 입구 위에 보면 초 4개가 있는데, 내가 갔던 날은 첫째주 일요일이라 초 하나에만 불이 들어와 있었다. 크리스마스 전 매주 일요일마다 하나씩 킬 듯 ️ 너무 예뻐서 현기증 나잖아요...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회전목마, 멋진 시청사 건물이 어우러지는 게,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의 하이라이트로 정말 손색이 없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사진찍기는 거의 불가능... 친구도들도 순간적으로 몇번 잃어버렸다가 찾았음. 계속 서로 어디 있는지 체크하면서 구경했다.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가장 화려하고 눈길을 끄는 가게 오너먼트 가게인데 색깔 별로 장식이 나눠져 있고 너무 너무 예쁘다. 통째로 다 쓸어

부다페스트 칵테일바 추천 : BARSIDE [내부링크]

지난 주말 남자친구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보통 늦게 만나서 늦게 헤어지기 때문에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처음부터 당연히 같이 간다고 생각하고 같이 가길 바라는 눈치라 갔다 왔다. 토요일이라 낮에 푹 쉬고 체력을 보충했음c 제발 일찍 일찍 만나고 일찍 일찍 헤어지자 ... ㅠ_ㅠ 남자친구 말고는 그냥 다들 아무 데나 자리 있고 술 저렴한 곳 가는 친구들인지라... 아~무도 계획이 없었다. 당일 되어서야 남자친구랑 나랑 여기저기 찾아보고 여러 군데 전화를 돌린 끝에 예약이 가능했던 BARSIDE. 연말에, 토요일에 자리가 있어서 운이 좋았다. 단순히 이 바가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연지도 얼마 안 된 것 같고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나랑 남자친구는 칵테일바에 자주 가서 재밌게 메뉴를 골랐는데 남자친구 친구들은 샷이나 때려~ 하는 애들이라서 다들 뭔가 떨떠름해 했음. 내가 처음 시킨 세뇨르 산체스. 달달하니 맛있는데 알코올이 꽤 들어간 것 같았다. 알딸딸. 사진엔 없지만

헝가리인 남자친구랑 속리산 법주사 나들이 1/2 (정이품송) [내부링크]

23년 11월 첫째 주에 갔던 속리산... 제주도에서 고향으로 넘어가 아빠와 남자친구의 첫 만남을 잘 치르고... 나와 남자친구의 휴가를 이어 갔다. 엄마도 함께한 당일치기 속리산 법주사 나들이. 국도로 가기 전 속리산 휴게소에 들러 간식을 먹었다. 휴게소에서 보이는 산세도 아주 멋졌다. 단풍이 절정이어야 할 시기였는데 색이 그렇게 예쁘진 않았다. 휴게소=간식 국룰 아닌가. 나랑 엄마는 핫바 먹고 있는데 이상한 거에 정신 팔려서 웃고 있는 남자친구. 애도 아니고 저걸 왜 보고 있는 거야 단풍을 엄청 기대하고 왔는데 올해 날씨가 이상한 지 단풍이 덜 들었거나 이미 말라서 앙상하거나 했다... 법주사 가기 전 정이품송 구경. 몇백 년이 넘었다 보니 이제 정이품송도 기력이 쇠하나 보다. 어릴 적 기억하던 모습보다 조금 앙상한 모습c 열심히 정이품송이에 담긴 이야기를 설명하다가 그냥 영어 읽으라고 했다... 힘들어.. 법주사 가는 길. 주차장에서 법주사는 정말 산책하듯이 간단히 갈 수

헝가리 일상 : 진짜 소나무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내부링크]

연말 포스팅이 작년과 같은 느낌이 물씬 부다페스트 크리스마스 마켓-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파티-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똑같아서 읽는 사람은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한 치 앞도 모르는 외국 생활을 계속하다가 외국에서 연말 루틴이 생기다니, 안정감이 들어서 너무 좋다️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2953846689 헝가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사기(인생 첫 진짜 소나무 트리) 크리스마스를 2주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러 다녀왔다. 어릴 적 큰 트리를 한 적이 없어서 12월이 되... m.blog.naver.com 올해도 작년과 같이 크리스마스를 2주 남겨 두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사러 다녀왔다. 주변에서 빠르면 11월부터 크리스마스트리(진짜 나무가 아닌 경우)를 하기 시작해서 나도 얼마나 기다려졌는지. 나는 올해도 진짜 나무로 하고 싶었기 때문에 꾹 참고 기다렸다. 가족에 따라 크리스마스 전날이나 당일에 하기도 한다고. 이번

이집트 여행 18-6. 룩소르 마지막, 멤논 거상/창문 너머로 본 이집트 현실의 삶 [내부링크]

왕가의 계곡 가는 길에 창밖으로 보고 숨이 멎을 정도로 놀랐던 멤논 거상! 가이드가 약속대로 왕가의 계곡 갔다 오는 길에 멤논 거상을 들렀다. 꽤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거상은,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의 묘를 지키는 거상으로 약 3,500년 전에 세워진 멤논의 거상들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역사책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그것이 내 눈앞에 나타나니 실로 감동이 아닐 수가 없었다. 남자친구는 나만큼 유물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 너~무 더워서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다. 그래서 가이드한테 사진을 부탁했는데... 정말... 엄청난 사진 실력이시군요... 카이로 가이드와 비교되는 사진 실력. 그래도 멤논의 거상을 내 눈으로 봤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다. 이제 다시 다섯 시간을 달려 후르가다로 돌아갈 시간이다. 후르가다에서 룩소르로 오는 길 이미 본 풍경이지만, (아마도) 이집트 사람들의 현실인 바깥 풍경이 정말 충격으로 다가왔다. 정말 짓다가 말아서 위에 철골이 다 드러난

이탈리아 여행 : 밀라노 근교 추천/이탈리아 북부 소도시 추천 [내부링크]

최근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마조레 호수에 다녀오면서 이탈리아에 살 때 갔다왔던 북부의 소도시들이 생각났다. 베니스, 피렌체, 로마처럼 잘 알려진 도시들도 좋지만 이탈리아는 파고 들어 갈수록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나만 아는 곳을 발견한 느낌도 들지만 정말 이름난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서이다. 그런 의미에서, 밀라노를 중심으로 야금야금 다녀본 근교를 추천 해보려고 한다. 1. 코모 (Como) 밀라노 중앙역에서 기차로 40분 걸리며 밀라노에서 대표적으로 많이 가는 근교이다. 코모 호수의 코모에 가장 많이 가고 부촌이라 예쁜 건물 많음. 푸니쿨라라고 산악 열차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을 볼 수 있고 날씨 좋을 날 가면 정말 정말 예쁜 곳이다. 2. 레코 (Lecco) 코모호수가 양쪽으로 나뉘는데 왼쪽에서 가장 많이가는 도시가 코모, 오른쪽에서 가장 많이 가는 도시가 레코이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기차로 40분 소요. 코모보다 규모는 작지만 호수가 산책하기 좋아 부담없이

부다페스트 맛집 : 이탈리아 식당 Il Terzo Cerchio [내부링크]

친구들과 다녀온 이탈리아 식당 Il Terzo cerchio. 일 테르쪼 체르쵸는 이탈리아어로 세 번째 원이라는 뜻인데 단테의 신곡에서 따온 이름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식당 로고에 단테가 있음. 리뷰가 좋아서 가기로 한 것도 있지만 구글로 봤을 때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뭔가 이탈리아 느낌 잔뜩 찐 화덕이 없는 곳에서는 이탈리아식 피자 안 먹는데 황덕 있음! 세 명이서 피자 1, 파스타 2, 홍합탕 1 시켰다. 구글 리뷰에 한국인 후기가 꽤 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당연히 셰어할 거라고 생각하더라 근데 맞음 바로 너네 셰어? 하고 중간에 놔주고 앞접시도 가져다줌. 오징어 먹물 파스타 면. 소시지 트러플 에센스 크림 파스타. 홍합탕. 모타델라 햄 부라타 치즈, 피스타치오가 올라간 피자. 화이트 와인도 함께 곁들였다. 부다페스트에서 파스타 맛집, 피자 맛집은 몇 군데 아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잘하는 곳은 처음 찾아서 기분 좋았음! 후식으로 티라미수. 티라미수 크림은 맛있

이집트 여행 외전 : 이집트 리조트에서 우당탕탕 이벤트 한 썰 [내부링크]

이집트 여행 외전! 이집트 리조트에서 이벤트 준비하기. 이집트 여행 기간 중 남자친구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리조트에 미리 연락해서 돈이 들어도 좋으니 혹시 사용 가능한 서비스가 있는지 물었다. 그러니 추가 비용은 없고 리조트 식당 중 하나에서 테이블 꾸며 줄 수 있고~ 방도 예쁘게 꾸며줄 수 있고 케이크도 줄 수 있단다. 방 꾸며주는 거랑 케이크를 메일로 요청하고, 나중에 불안해서 직접 리셉션 가서 확인까지 했음. 그런데.... 요청한 날 당일... 남자친구랑 싸움... 피곤한 일정에 무더운 날씨로 고생한 날 둘 다 엄청 예민해져 있다가 별거 아닌 걸로 서로 기분이 상한 상태였다. 그래도 속으로 방에 가면 케이크도 있고 데코레이션도 있으니 분위기 전환해 봐야겠다 했는데... 아. 무. 것. 도. 없음! 전날 확인 안한 내 잘못이지... 마침 프린트해야 하는 게 있어서 바로 리셉션 갔다 온다 하고 나왔다. 가서 따지니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확인해 본다고 하면서 분주함... 결국 누락

제주 여행 : 섬 속의 섬 우도 가기(성산항 배 시간/정보) [내부링크]

제주도 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던 우도. 예전에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남자친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일정이 너무 타이트 해서 계속 망설이다 남자친구도 가고 싶다는 말에 가보기로 결정!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려고 했지만 결국 10시가 다 되어서야 제주시에서 성산항으로 출발 했다. 제주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항구는 성산포항, 종달포항 두 곳이 있는데 성산포항 운영 배가 훨씬 많아서 대부분 성산항으로 간다. http://udoboat.smart9.net/m/pages.php?p=3_1_1_1 우도가는배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소개, 우도항소개, 운항시간 안내, 선박소개, 제주여행 필수 코스 udoboat.smart9.net 운항 시간 및 금액은 위 홈페이지에 매우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가기 전에 미리 표를 예매하려고 하니 예매 정보가 없어서 도민에게 물어봤더니 무조건 현장 발권이라고 한다. 열심히 운전해서 성산항 도착. 주차하고 바로 터미널로 직행했다. 승선신고서를 써야하는

제주 여행 : 자전거 타고 우도 한 바퀴 1/2(서빈백사/산호사해변/망루등대/우도자전거) [내부링크]

오후 4시에 비행기 타야 해서 시간이 없었던 우리. 두시 전에는 나오는 걸로 목표는 잡았는데 우도 도착했을 때 11시 반이었음. 진짜 후루룩 둘러봐야 했다. 천진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 고고씽이라는 업체에서 자전거 한대씩 대여했다. 두 대에 종일 3만 원이었는데 전동차 대여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원래 자전거를 타기로 계획한 거라 자전거로 골랐다. 자전거 타기 시작! 두 시간 내에 다 둘러봐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첫 번째 목적지는 서빈백사! 홍조단괴해빈, 산호사 해변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서빈백사는 홍조류가 굳어져 만들어진 홍조단괴로 이루아진 해수욕장으로 하얀 홍조단괴가 백사장을 이루고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자전거로 10분 남짓 달리니 나오는 서빈백사. 와 물빛 진짜 미쳤다. 남자친구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 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모래도 돌도 아닌 특이한 홍조단괴. 이날 의도치 않게 커플룩이었던 우리 정말 날 것의

제주 여행 : 자전거 타고 우도 한바퀴 2/2 (우도 블랑로쉐/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우도여행/검멀레해변) [내부링크]

열심히 자전거를 밟아 도착한 우도 블랑로쉐. 여기가 땅콩 아이스크림+뷰 맛집이라고 들었습니다. 바로 앞에 자전거 세우고 바로 땅콩 아이스크림 두개 주문했다. 고소한 땅콩 맛 아이스크림에 고소하게 볶은 땅콩이 잔뜩! 1인 1땅콩 아이스크림 뚝딱했다. 평소에 땅콩을 크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진짜 맛있었음. 물론 가격은 하나에 6,800원으로 싸지 않습니다! 블랑로쉐의 장점은 탁트인 오션 뷰. 하고수동해수욕장에 자리 하고 있어서 뷰가 진짜 진짜 진짜 좋음. 블랑로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783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좀 더 앉아서 여유를 즐겼으면 좋았겠지만... 가자 다시... 또 열심히 달려서 검멀레 해변 도착! 푸른 바다와 어두운 빛의 모래사장과 절벽이 진짜 절경이었다. 보트 체험도 있던데 시간이 없어서 체험할 생각도 없었음. 진짜 우도는 다음에 꼭 한번 와서 수영해보고 싶은 곳이다... 검멀레 해변을 마지막으로 얼른 자전거 반납하고 천

제주 여행 : 제주-대구 진에어 후기 [내부링크]

다행히 제 시간에 렌트카 반납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기 위해 셔틀 버스를 탔다.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267722141 내돈 내산 SK 렌터카 제주 후기(스파크 렌트 후기) 이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며 무조건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차량 렌트. 장롱면허로 거의 10년을 지내다가 운... blog.naver.com 완전 자차라서 특이 사항이나 사고 없었는지 묻기만 하고 바로 반납이 끝났다. 셔틀버스는 출국층으로 바로 내려줌! 국내선 출발로 갑시다~ 거의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바로 짐 부치고 게이트 가는 중. 진에어 제주 구간은 위탁 수하물이 1인 1개 무료긴한데 15키로라서 무게 맞추기 좀 힘들었다. 대한항공은 20키로라서 넉넉했는데... 와 근데 한국 좋더라... 외국인도 입국 시에 전부 사진찍고 지문 제공하니까 이것도 자동으로 통과함. 공항에도 여기저기 포토존 꾸며 놓은 제주공항. 다행히 시간이 좀 남아서 국수나무..라는 곳에서 빠르게 우동이랑

2023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 (1/3, 벨베데레 궁전 크리스마스 마켓) [내부링크]

작년에 갔던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 올해도 가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안가고 싶어 한다니까 친구들이 그럼 우리끼리 가자고 했다. 이번 겨울 부다페스트는 안오던 눈이 오기도 하고 기온도 엄청 낮은데, 이 날도 영하 3도, 체감 영하 7도의 날씨. 그래도 맑은 날씨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출발했다. 다들 너무 스윗해!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는 기차, 플릭스 버스, 차로 갈 수 있는데 모두 2시간 40분 - 3시간 정도 걸리고 버스가 기차보다 대체로 저렴하다. 유럽에서 버스나 기차는 대부분 일찍 예매할수록 저렴하다는 점! 우리는 술을 마셔야 하니까 기차로 가려다가 인원이 많으니 차로 가는 게 1/3정도 저렴해서 차로 가기로 했다. 차로 가면 기름 값(12,000포린트 약 4만원 나옴), 주차비 (20유로,약 3만원), 고속도로 교통권(9.6유로, 약 1400원)정도로 총 8만 4천원 정도 나온다. 인원수 별로 나누면 기차보다 훨씬 저렴! 아무도 아침을 안 먹고와서 중간에 휴게소 들러 커피랑 간

해외에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하는 법 [내부링크]

발급 받은지 2년도 안된 10년 짜리 여권에 콜라를 쏟았다... 아니 대체 누가 여권을 훼손하냐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나네...? 윗부분만 살짝 젖었지만 전 페이지가 살짝 얼룩지고 쭈글거려서 고민하다가 재발급 신청을 하기로 했다. 괜찮겠지 하고 뒀다가 진짜 어디 갈 때 문제가 생기면 큰일이니... 여권 재발급은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번이라도 발급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 한 해 국내에서는 정부 24를 통해, 해외에서는 영사 민원 24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수령하는 방법으로 간단히 처리 할 수 있다. 참고로 나는 해외에 거주하면서 여권을 재발급 받는 경우라 시간적 여유가 있고, 분실로 긴급하게 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긴급여권을 받아야 한다. 정부 24c https://www.gov.kr/portal/main/nologin 정부서비스 | 정부24 정부24는 정부의 민원 서비스, 정부혜택(보조금24), 정책정보/기관정보 등을 한 곳에서 한 눈에 찾을 수 있고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

2023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 2/3(분위기 좋은 비엔나 슈니첼 맛집 추천) [내부링크]

부다페스트에서 먼 길 와서 마켓까지 보고 나니 출출해졌다. 메인 시청사 마켓을 보러 가기 전에 식사를 하고 넘어가기로 함. 원래는 헝가리인 친구의 추천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내가 구글로 찾은 식당으로 갔다. 슈테판 성당에서 도보로 8분 정도 떨어진 오스트리아 전통식당 Restaurant Ofenloch. 오픈로흐라고 읽는 건가…? 주말 비엔나는 예약 없이 자리 찾기가 힘든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좋아서 놀람. 내부는 이게 전부가 아니라 여기저기 숨은 테이블이 있었다. 우리는 안쪽의 아늑한 자리로 안내 받았다. 주방 앞자리. 오스트리아 느낌 뿜뿜이라 식당 잘 골랐다 싶었음 찾아보니 300년이 됐다고… 분위기 일단 합격! 특이한 메뉴판! 여러 음식이 있지만 다들 비엔나에 왔으니 빈 슈니첼을 먹기로 한다. 친구도 고민하더니 결국 슈니첼! 식전빵. 같이 나온 치즈가 너무 맛있었다. 슈니첼 영접이요~ 슈니첼은 송아지 고기로 만든 돈까스라 한국인 입맛에도

부다페스트의 숨겨진 크리스마스 마켓, 오부다 크리스마스 마켓(Óbuda Christmas market) [내부링크]

11월 말부터 부다페스트 여기저기서 나타나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마켓. 가장 유명한 곳이 이슈트반 성당 앞, 패션 스트리트 쪽 보로쉬마르티 광장 마켓이다. 거의 열자마자 갔을 때는 한산하기도 하고 분위기도 안 났는데 최근에 가보니 사람도 많고 분위기가 훨씬 좋았다. 그래도 삼 년 내내 가다 보니 조~금 질려서 올해는 부다페스트 곳곳에서 열리는 작은 마켓을 탐방해 보기로 했다. 그렇게 주말에 다녀온 오부다(Óbuda) 크리스마스 마켓. 오부다는 옛 부다라는 뜻으로 옛날 옛적 로마 제국의 흔적이 남은 유적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가기 전 카페인 섭취부터. 마차 라테 살짝 단맛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한국 그린 티 라테 마시고 싶다...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향하는 버스가 크리스마스 테마였다! 버스가 정차할 때마다 썰매에서 날 것 같은 종소리가 나서 기분이 들떴다. [오부다 크리스마스 마켓 정보] - 장소 : Fő tér, Budapest, 1033 Hungary - 운영 시간 : 월

제주 여행 : 제주 조천 칵테일바/펍 추천 ‘합(HAP)’ [내부링크]

평소에 검색을 하기도 하지만 여행할 때 무작정 지도를 키고 갈만한 곳을 찾기도 한다. 그러다가 찾은 특이한 분위기의 바(Bar)이 자 펍, 합(HAP) 평소에 나도 남자친구도 칵테일을 즐겨 마시는 편이라 한국에서도 좋은 곳에 데려가고 싶었다. 지도상으로 보니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라 남자친구에게 신선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짧은 일정이지만 꼭 가려고 마음먹었던 곳. 테이블이 많아 보이지는 않아서 서귀포에서 출발하기 전에 전화해서 자리 있는지 여쭤봤는데 예약은 안된다고 하셔서 자리가 있길 바라며 ... 달렸다. 초록 지붕이 바로 합.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 고등어회로 유명한 미영이네 바로 뒤였다!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고등어회 맛집으로 추천을 받기도 해서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서귀포 지점만 알고 있어서 이게 왜 여기 있지?? 했다 진짜. 미영이네도 아직 영업 중이라 얼른 포장이라도 해야 하나 엄청 망설임. 근데 남자친구가(외국인...) 아직 회를 먹을 수 있는지도 모르고 고등어

제주 여행 : 관덕정 뷰가 아름다운 카페 성지 탠저린 맨션(제주시 카페/제주목 카페/관덕정 카페) [내부링크]

정말 매일 아침 끼니 때우기가 고민이었는데 호텔 같은 건물에 있는 카페에서 브런치가 있는 것을 보고 마지막 날 아침을 여기서 먹기로 했다. 카페 성지 탠저린 맨션점인데 브런치가 만 이천 원~ 구성도 유럽 사람인 남자친구에게 딱인 기름 좔좔 구성이라 딱이다 싶었음. 우리가 유럽 가면 얼큰하고 매콤한 게 생각나듯이 얘네는 기름 좔좔이 생각나나보다..... 열흘 있는 동안 종종 유럽 음식, 헝가리 음식 그립다고 했음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보이는 큰 탠저린 맨션 사인. 나는 이 카페 이름이 텐저린 맨션인 줄 알았는데 카페 이름은 '카페 성지'다. 공간이 엄청 넓어서 처음에는 제대로 온 건가..? 연 건가 싶었음. 어 엄청 넓은 공간에 자리가 띄엄띄엄 있는 게 좋았다.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우리 밖에 없었다. 오픈형 천장에 고풍스러운 샹들리에가 인상적이었다. 넓은 창으로 제주 목 관아가 보이는데, 날씨가 좋아서 뷰가 진짜 좋았다. 정신 차리고 주문! 핸드드립 전문에 원두도 종류가 많아 커피

내돈내산 금리단길 맛집 : 해피 치즈 스마일 후기(금오산 떡볶이/금오산 맛집) [내부링크]

진짜~ 별에 별 떡볶이 집이 다 생긴다. 금오산/산동에도 있는 해피치즈스마일. 전혀 떡볶이 집 같지 않은 이름으로 처음엔 해...어쩌고...라고 했는데. 해치스라고 부르더라... 산동으로 가려다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무 날이라 금오산점으로 찾았다. 내부는 정말 떡볶이 집이 맞나?? 싶을 정도의 깔끔한 컨셉. 월/수/목/금 : 11:00 - 21:00 (15:00-16:30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 오더) 화 휴무 토/일 : 11:00 - 21:00(브레이크 타임 없음, 20:30 라스트 오더) 2명이라 떡볶이 (6,500원), 모듬튀김(9,000원) 간단하게 시켰는데 쪼~금 모자랐음. 떡볶이가 맵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엇음~~ 모듬 튀김에 해시브라우니 있는 것도 좋았는데. 양이 조금 작다... 한번쯤 가보는 건 좋았는데...난 아직도 분식집 스타일이 조타... 아니면 신전정도까지... c 그래도 맛도 있고 떡볶이의 세련된 변화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아.. 떡볶

인생 피자맛집. 몬자(Monza)피자 맛집 I due monelli! [내부링크]

나는 어릴 때부터 치느님의 독실한 신자였다. 피자는 싫어하진 않지만 굳이...? 뭐 물론 한국에서 흔히 배달로 먹는 미국식 두꺼운 피자랑 오늘 소개할 나폴리탄 피자는 많이 다르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이태리 레스토랑에 가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나폴리식 화덕피자. 엄청 큰 화덕에, 빠르게 구워낸 그 피자가 바로 나폴리탄 피자다. 화덕 온도는 300도가 넘는다. 요즘엔 한국에도 다양한 화덕피자가 있지만, 한국 사람에게 가장 익숙한 건 라떼 기준 마르게리따(토마토 소스에 모짜렐라와 바질이 올라감)와 꿀에 찍어 먹는 고르곤졸라(블루치즈의 일종)일 듯하다. 마르게리따는 정말 기본 피자이고, 고르곤졸라는 ... 없다. 이태리 사람에게 한국의 고르곤졸라 피자를 설명했더니 ????꿀???? 웬 꿀??? 맛있냐고 물어보더랬다ㅋㅋ 여튼 한국에서도 가끔 이태리 식당에 가면 서너조각 친구들과 나눠먹었던 화덕피자를 이태리 여행을 하며, 이태리에 살게 되면서 정말 자주 먹게 됐다. 살레르노에서 먹었던 피자

제주 여행 : 천지연 폭포 후기(서귀포 밤에 갈 만한 곳/제주 밤에 갈 만한 곳/입장료, 운영시간, 주차정보) [내부링크]

짧은 2박 3일 일정 중 유일한 제주도 풀데이 였기에 이대로 다시 제주로 넘어가기 아쉬웠다. 해지고 한 시간을 다시 제주로 운전해서 갈 생각에 숙소를 서귀포로 잡을 걸 후회했지만 남자친구는 2박 밖에 안되는데 무슨 숙소를 바꾸냐며… (네가 운전 안 하잖아…) 해지고 나면 할 거 없다는 제주… 하지만 천지연 폭포는 늦게까지 연다는 것을 아시나요. [ 천지연 폭포 운영 시간 ] 매일 9:00 - 22:00 입장마감 21:00 [ 천지연 폭포 입장료 ] 일반 2,000원 청소년, 군경 1,000원 어린이 1,000원 [ 천지연 폭포 주차장 ] 천지연폭포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2-9 천지연주차장공중화장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위 주차장 무료! 여기도 바로 표를 검사하는 게 아니라 좀 걸어간 다음 검사하기 때문에 검표할 때까지 잘 챙기고 있기. 입구에서부터 폭포까지는 천천히 걸으면 10분 정도 걸린다. 짧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산책길을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제주 여행 : 정방폭포 후기 (서귀포 갈만한 곳/운영시간/입장료/주차장) [내부링크]

제주도에 가면 꼭 가는 곳 정방 폭포! 8년 전 친구와 일주일 간 대중교통으로 제주를 누빈 적이 있는데 그때 갔던 곳 중 손에 꼽게 좋았던 곳이다. 그 이후로 제주도에 가면 꼭 가곤 하는 곳. 제주에서 아침 식사-새별 오름-오설록-점심(춘심이네) 먹고 넘어온 건데 벌써 네시 반. 슬슬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그런 하늘이었다. [ 정방 폭포 운영 시간 ] 10월 말 기준 9:00 - 17:20 (계절에 따라 상이) [ 정방 폭포 입장료 ] 어른(개인) : 2,000원 군인(하사 이하) : 1,000원 어린이(7-12세) : 1,000원 어른(단체, 10인 이상) : 1,600원 청소년(13~24세) : 1,000원 단체(어린이, 청소년, 군인 :10인 이상) : 600원 [ 정방 폭포 주차 ] 내비게이션 정방 폭포 찍고 가면 위 사진이 보이는 주차장 도착 무료 주차 가능 정방폭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7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입장료 구매하고 조금

제주 여행 : 쇠소깍 해변 후기 (서귀포 갈만 한 곳) [내부링크]

정방폭포 다음 천제연 폭포가 가고 싶었는데 차로 가도 마지막 입장시간을 못맞출 것 같아 입장 안해도 되는 곳 중 갈만한 곳을 찾았다. 작년에 부모님이랑 쇠소깍 갔던 게 기억나서 쇠소깍으로 감 주차는 길에 빈자리 있으면 해도 되고(주차선이 있음) 아니면 유료 주차장에 하면 된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쇠소깍의 예쁜 물빛. 바다와 담수가 만나는 곳으로 물빛이 이쁘기로 소문남. 전통 방식의 나룻배를 타는 사람도 볼 수 있다. 나도 타볼까하고 물어보러 갔더니 이게 마지막 배라고… 일찍 일찍 다닙시다 요 잔잔한 곳에서 카약도 타고 나룻배도 탄다는데 아직 못타봄. 대신 쇠소깍 해변 가보기. 노을지기 시작해서 엄청 예뻤음! 갑자기 물수제비 뜨기. 아니 왜케 잘 뜨는데!? 헝가리_물수제비_장인.gif 난 두어번 시도 해봐도 영 모르겠어서 그냥 납작한 돌만 열심히 주워다줌. 돌 주워다주고 호응해주고 c 남자친구는 쇠소깍 해변 바닷물에 손담궈보며 자기 친구들한테 태평양 바닷물 만져봤다고 해도 되냐고

제주 여행 : 외국인도 반한 갈치구이 맛집 춘심이네 본점(제주 갈치 맛집/내돈내산) [내부링크]

오설록에서 선 디저트 해결하고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일 가고 싶었던 곳! 바로바로 갈치 맛집 춘심이네 본점 다른 거보다도 나는 여기가 제일 기대됐다. 친구가 추천해 준 곳인데, 찾아보니 갈치 가시를 다 발라주는 게 제일 맘에 들었다. 남자친구가 외국인인데 유럽에서는 생선을 시키면 대부분 가시가 다 발라져서 나오고, 마트에서도 이미 가시는 다 발라진 필렛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생선 가시 바를 줄을 모르기 때문에... 갈치 맛집으로 유명한 춘심이네 입장 >< 단체 아니면 예약은 안돼서 웨이팅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점심때가 지나서 그런지 한산하고 좋았다.(2시 반) [영업시간] 매일 11:00-20:20 15:30-17:00 브레이크 타임 19:30 라스트 오더 메뉴는 통갈치 구이 또는 갈치조림으로 나뉘는데 우리는 둘 다 같이 나오는 춘심이네 2인 세트(89,000원)을 시켰다. 통 갈치구이에 비해 작은 갈치가 구이로 나오고 갈치조림도 나오는 조합! 갈치도 처음 먹어보고다 처음인 남자친

제주 여행 : 제주도 오설록 티 뮤지엄 후기(제주 기념품/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제품 추천) [내부링크]

과장 조금 보태서 제주도에 온 이유가 오설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남자친구의 제주도 차애 장소 오설록 티 뮤지엄! 북촌에서 이미 오설록을 한번 가서 흥미가 아직 있을까 싶었는데 북촌 오설록 다녀오고도 오설록을 아주 기대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평소에 커피보다 차를 선호하는 남자친구의 인생 티가 바로 오설록의 벚꽃차이기 때문 예전에 혼자 한국 다녀오면서 오설록 티 세트를 선물한 적이 있는데 그중 원팩이 벚꽃차! 그리고 그 오설록의 플래그십, 오설록 티 뮤지엄에 드디어 오다니 약간 성덕된 느낌.(남자친구가) 오설록 도착하자마자 티 쇼핑. 헝가리 가족들에게 선물할 거라 신중하고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이 웃겼다. 나는 계속 설명했던 거 또 하고 또 하고. 몇 가지 골라 선물을 사고 차밭을 둘러보기로 했다. 근데 차밭 어디냐. 나와서 오른쪽으로 (오설록 티 뮤지엄 바라보고 왼쪽) 갔더니 차밭이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작은데… 이상하다… 반대편에 크게 있었던 거 같아서 가보기로 했다.

제주 여행 : 억새가 아름다운 새별 오름 후기(제주오름 추천/제주 갈 만한 곳) [내부링크]

유일한 제주도 풀 데의 날이 밝았다! 짧은 한국 여행 기간 동안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은 날씨. 호텔 뷰가 제주목 관아였는데 진짜 날씨 미쳤죠? 회사 친한 선배분이 또 휴가 중에 쓰라고 빠바 기프티콘을 주셔서 목적지로 가기 전 들러 빵 먹고 찐 목적지로 출발! 우리의 목적지는 새별오름. 작년에 부모님이랑 군산 오름 갔던 게 좋아서 이번에도 오름을 한번 가보자 하다가 마침 가을 억새가 유명하다는 새별 오름으로 선정했다. 마침 다음 목적지랑 가깝기도 했고.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어디가냐는 남자친구에게는... 유노 ... 제주 이즈 볼케이노 아일랜드... 유노..? 위 고 투 리틀 볼케이노.... 예 이것이 해외생활 8년차, 매일 영어쓰는 사람의 실제 회화입니다. 그래도 찰떡같이 알아 들어주는 영잘알 남친. 운전해서 새별 오름 주차장 도착. 주차장 공간도 많고 널찍해서 좋다. 몇몇 노점이 보이고 왼쪽, 오른쪽으로 오름

헝가리 일상 : 2023 부다페스트 크리스마스 마켓(운영기간/장소 정보/운영시간) [내부링크]

11월 셋째 주면 어김없이 여는 부다페스트 크리스마스 마켓. 2년 전 딱 이때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첫 만남을 했다는 이유로 매년 끌려 나오는 남자친구. 딱히 언제가 1일 이런 게 없기 때문에 첫 만남을 기념일로 정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은 보로쉬마르티 광장(vörösmarty ter) 과 이슈트반 성당 쪽 두 곳이 가장 유명하다. 그 외에도 도시 곳곳에서 작은 마켓이 열리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기 시작하는데, 12월 중순이 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다. 보로쉬마르티 광장 https://maps.app.goo.gl/EjgXwKZarMHUaB3M8?g_st=ic [보로쉬마르티 광장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2023.11.17 ~ 2024.01.01 [운영 시간] 월-목 : 오전 11시 - 오후 9시 금-토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일 : 오전 11시 - 오후 9시 2023.12.24 : 오전 10시-오후 2시 2023.12.25 - 2023.12.2

제주 여행 : 헝가리인이 신기해한 제주동문시장 야시장 후기(아방닭강정 후기) [내부링크]

제주도 도착이 저녁 시간이라 공항과 가까운 제주목 근처 숙소를 잡았다. 다들 제주도는 문을 빨리 닫는다고들 해서… 숙소 체크인하고 걸어서 동문시장 구경 가기로 했다. 서울에서 광장시장 데려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나서c 동문수산/재래시장은 9시쯤이면 닫지만 야시장은 11시 정도까지 한다고 해서 맛있어 보이는 거 있으면 저녁도 해결되겠다 싶었다. 시장 입성이요~ 시장 구경부터 하려고 가는 길에 마주친 야시장! 입구에 한 점포가 음악도 엄청 크게 틀고 퍼포먼스도 해서 남자친구가 제주도는 시장에서 파티하냐며. 그러게 나도 첨 봤다야. 야시장은 더 길고 시장은 곧 닫을 것 같아 시장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넘치는 기념품들 중에서 신중하게 몇 가지 제주스러운 먹거리 기념품을 산 남자친구. 크리스마스 선물 해결이라며 좋아함 아무래도 남자친구는 종종 있는 수산물 매장들을 신기해했다. 코리안 프레시 시푸드 c 시장 구경을 마치고 야시장으로 백! 다행히 남자친구에게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았는지 이것

부다페스트 맛집 : 포시즌스 호텔 레스토랑 콜라주(Kollázs) [내부링크]

시간이 참 빠르다. 남자친구와 만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년. 아무 계획 없다가 그래도 기념일인데 외식이라도 하자고 하는 남자친구의 제안에 따라 (남자친구가) 가고 싶어 했던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남자친구가 예약한 곳은 부다페스트 포 시즌스 호텔의 레스토랑 콜라주 Kollazs. 예약했다는 이야기 듣고 너무 비싸지 않아? 하니까 그래도 기념일이고 한 번쯤 가보고 싶었다고. 나도 외식 좋아하고 기분 내는 거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는 남자친구. 그래도 덕분에 나오니까 좋더라. 9시 반에 예약을 했는데(남유럽 사람이냐고) 생각보다 예전 일정이 일찍 끝나서 9시도 안돼서 도착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많았다. 이날 부다페스트 시내에도 진짜 사람이 없었음. 칵테일 메뉴를 얼마나 신중하게 정독을 하던지. 두 번이나 시간 더 달라고 웨이터를 돌려보냈다. 나도 보고 싶은데 너무 진지하게 보고 있어서 음료 메뉴 하나 더 달라고 할까..? 하니까 머쓱하게 줌 주문하고 화장실 갔다 왔

이탈리아 워홀 048. 워킹 시작하다.(이탈리아 워홀 구직) [내부링크]

27th Nov 2018 내용과 상관 없는 사진. 이번에는 드디어 미루고 미루어 왔던 구직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탈리아에 워홀을 마음 먹으면서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이탈리아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워킹'을 할 수 있을까?기존에 워홀러들은 뭘할까?였다. 나도 그랬고 아마 직장이 잡히지 않은 채로 이탈리아 예비 워홀러/초보 워홀러(아직 나도 초보)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자 궁금해 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나도 이탈리아에 오기로 하고 이 부분에 대해 참 많이 찾아 봤었는데 사실 정말 이렇다 할 정보가 없었다. 영국에서 워홀한 경험이 있는데 이탈리아 워홀러보다는 수가 훨씬 많아 비슷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보도 많고 기본적인 구직정보와 따라갈 단계(?)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영국은 열에 아홉은 구직을 한다. (살인적 물가) 그런데 이탈리아는 정말 감이 잡히지 않았다. 다들 워홀을 온 목적이 달라 여러 방면에 대한 방식과 습득 정보가 다르고 무엇보다 모든 사람이 구

청주 삼계탕 맛집&카페 추천 (조도령삼계탕/에이커 ACRE 카페) [내부링크]

이번에 한국 가자마자 간 청주. 친구 만나러 당일 치기로 다녀왔다. 이번 한국 휴가는 날씨가 다했다. 진짜 가을이 가득이었던 날씨. 본가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려 청주 도착! 친구가 몸보신하자고 데려간 곳은 조도령 삼계탕이었다. 이 들깨 삼계탕, 비주얼이 익숙한데 싶었는데 청주 유명 백산 삼계탕의 아들분이 하신다고. 백산 삼계탕은 이제 문을 닫았지만 그 명맥을 조도령 삼계탕에서 느낄 수 있다. 들깨가 들어간 국물이 아주 고소하고 맛있다. 식사를 하고 간 곳은 바로 옆 대형 카페 에이커(Acre). 오래간만에 온 한국식 베이커리 카페에 눈이 휘둥그레. 유럽에서조차 보기 힘든 비주얼의 빵이 많았다. 배가 이미 불러서 큰 거는 못 먹고 작은 것 위주로 골랐다. 그나저나 요즘 판도로(위 사진에서 뒤쪽, 슈거파우더로 덮인 것)가 많이 보여서 신기하다. 이탈리아에서 크리스마스 때 먹는 빵인데... 맛있긴 하지. 특이한 크루아상도 많았다. 우리는 휘낭시에, 소금빵, 까눌레, 고구마빵 하나씩. 다

렌즈 삽입(아쿠아 ICL) 1년 8개월 검진 후기 [내부링크]

한국 갈 때마다 매년 하고 있는 렌즈 삽입술 후 검진. 렌즈 삽입을 했다면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정기 검진을 해야 한다. 부작용이 있지 않은 이상 꾸준히 후기를 올리는 사람은 흔치않아서 검진 때마다 후기를 올려볼 예정이다. - 시술일 : 22년 2월 말 - 시술 내용 : 안내렌즈 (아쿠아 ICL) 후방 삽입 - 겪은 부작용 : 안구 건조증, 빛 고리 발생, 눈 당김, 이물감 -검진 결과 : 시력 양안 1.2(잘하면 1.5까지 가능..) 내피세포, 망막, 안압 모두 정상 한국에 대략 1년에 1번 들어가는데 작년에는 조금 일찍 들어가서 9개월 만에 검진을 했고 이번에는 마지막 검진 일로부터 거의 1년 만에 검진을 했다. 조금 긴장됐는데 모두 정상이었다. 겪은 부작용 중 이물감과 눈당김은 사라졌다. 이물감은 결막결석이 주원인이었고 결막결석 제거하고 수술 후 2-3개월 후 사라졌다. 눈당김은 피곤할 때 왼쪽 눈이 종종 당겼는데 검진상 이상 없었고 점차 완화되어 수술 후 5-6개월 후 사라졌

이집트 여행 18-5. 룩소르 투어, 하트셉수트 장제전 후기 [내부링크]

왕가의 계곡에서 하트셉수트 장제전을 가기 전 투어에서 기념품점을 데리고 갔다. 자유여행을 시작한 이후에는 딱히 이렇게 강제 기념품점 방문을 한 적이 아예 없었는데 이집트는 따로 투어를 신청해도 기념품점을 데려가더라. 돌을 깎아 만드는 공예품점에 갔는데, 가자마자 설명을 곁들인 노래와 퍼포먼스를 해줘서 깜짝 놀랐다. 기계적이었지만(?) 그래도 즐거워 보였던 공예품 직원들. 돌 색깔에 따라 여러 가지 공예품들이 있었는데 자세히 보면 막상 사고 싶은 건 없었다... 카이로에서 기념품점을 서너 군데 이미 들러서 살 만큼 사기도 했고 다행히 이번엔 그룹 투어에, 다른 사람들이 몇 가지 사서 눈치 안 보고 앉아서 쉴 수 있었다. 기념품점 방문을 끝내고 하트셉수트 장제전으로 향했다. 장제전은 무덤과 별개로 제사를 위한 장소라고 하는데, 파라오 생전의 권력과 힘에 따라 사이즈가 달라진다고 한다. 여성 파라오였던 하트셉수트의 장제전은 다른 파라오의 장제전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국제 연애 : 헝가리인 남자친구와 아차산 등반 (고구려정-해맞이공원-아차산1보루) [내부링크]

한국에 오기 전 남자친구에게 한국에 가면 무엇이 하고 싶은지 물어봤다. 외국인이 좋아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니 최대한 취향을 반영하려고 물어본 건데 대뜸 하는 대답이 한국의 국립공원을 가보고 싶단다. 국립공원?? 하고 되물으니 지리산..? 서로 산?? 이런다 야 구글 옥상으로 올라와…. 그 많은 산 중에 지리산, 설악산이라니 c 헝가리에 산이 없어서 그런지 산, 국립공원을 꼭 가고 싶다고 했는데 지리산, 설악산은 동선 짜기도 힘들고 힘들기 때문에 가고 싶지 않았다. 결국 속리산을 가기로 했는데 서울에서도 산을 가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닌가. 지인에게 물어보고 찾아 본 결과 아차산이 쉽고 전망도 좋은 것 같아 아차산을 찾았다. 등산 전 롯데리아 먹이는 나…. 나만 추억의 양념 감자를 신나게 먹었다. 아차산역에 내려 주거 공간을 좀 지나면 이제 산으로 향하는 길이 보인다. 우리의 첫 목표는 고구려정! 전부 계단이 깔려있어서 정말 초초초보 등산 코스다. 얼마 가지 않아 고구려정에 금방

국제 연애 : 헝가리인 남자친구와 내 맘대로 롯데월드 후기 [내부링크]

오전에 아차산 갔다가 점심에는 잠실에서 친구를 만났다.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정갈한 한식 밥상. 나는 삼겹살 남자친구는 고등어를 먹었다. 나 만나고 해산물 먹는 빈도가 부쩍 는 남자친구! 다행히 생선을 좋아해서 먼저 찾아 먹기까지 한다. 친구랑 맛있게 밥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수다 떨고, 오후에는 롯데월드를 가기로 했다. 한국 오기 전에 롯데월드 이야기할 때는 별로 관심 없더니 갑자기 가고 싶다고... 외국에 살다 보니 한국 신용카드가 없는데 친구가 할인되는 카드로 결제를 도와주고 갔다 c 주말 오후라 사람 터졌던 롯데월드... 예약 시스템도 바뀌고 무작정 한 시간 기다려서 바이킹 한번 타고 밖으로 나감. 교복 대여한 사람이 대부분이라 교복 대여 안한 게 너무 후회됐다. 나이 한 살 더 먹기 전에 ... 했어야 하는데 ... 언제 또 롯데월드 데이트 온다고 마지막이었는데!! 다들 포토존에 길게 줄 서서 성 배경으로 사진 찍던데 우리는 쿨하게 스킵. 할미 할배는 힘들다 ㅠ_ㅠ 롯데 타워

국제 연애 : 헝가리인 남자친구와 이태원 데이트(맛집/칵테일바 추천/타파스 바/어글리 소사이어티) [내부링크]

오전 아차산 오후 롯데월드까지 갔다가 이태원... 이렇게 멀리, 그리고 다른 문화권에는 온 게 처음인지라 3일 만에 향수 아닌 향수가 온 것 같았다. 이번에 서울 다니면서 외국인이 정말 많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 눈에는 외국인이 정말 없다고. 이태원은 외국인 인구가 많은 곳인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태원은 어떤지 가보고 싶다고 했다. 예이 가고 싶다고 하시면 가얍죠. 이태원 도착. 공교롭게도 우리가 간 날이 딱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되는 날이라, 현장에 사람들도 좀 있고 기자들도 있었다.c 늦게 저녁 먹을 곳을 찾아다녔는데, 주말에 핼러윈인데 아무래도 작년 일 때문에 엄청 한적했던 이태원. 경리단길까지 가려다가 세계음식거리에서 타파스 바를 선택했다. 얼핏 보면 진짜 유럽에 있는 식당 같았던 '타파스 바(Tapas Bar)' 상그리아랑 토마토 미트볼, 바지락 까바 찜을 시켰다. 남자친구는 토마토 미트볼 유럽의 맛이라며 맛있게 먹다가 페페론치노 통으로 씹고 딸꾹질까지 함 웃으면 안

국제 연애 : 헝가리인 남자친구랑 국립중앙박물관 데이트 [내부링크]

서울에서 제주도로 넘어가기 마지막 날! 남자친구가 박물관도 한군데 가보고 싶다고 해서 국립 중앙 박물관을 선택했다.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서대문형무소였는데, 안타깝게도 월요일 휴관이라... 다음 기회로. 그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 중앙 박물관을 한 번쯤은 가봐야겠다 싶었다. 더 일찍 일어나고 싶었지만 이날도 실패하고 부랴부랴 박물관으로 넘어왔다. 나도 남자친구도 박물관에 오래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다행 박물관 앞 호수! 지방 출신이다 보니 사실 성인 되기 전까지 서울 올 기회는 거의 없었다. 5년 전에 잠깐 서울에서 일할 때 엄마랑 처음 왔던 중앙박물관.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엄마랑 박물관 보고 경리단길 가서 스페인 음식 먹었던 거 같은데. 남자친구가 생각보다 (?) 크다고 한 국립박물관. 왼쪽은 특별 전시관이고 오른쪽은 상설전시관이다. 특별 전시는 따로 입장료를 받지만 상설전시는 무료! 멀리 남산도 보인다. 이번에는 상설전시만 보기로 했다. 남자친구가 입장료가 왜 무

국제 연애 : 김포-제주 대한항공 후기 [내부링크]

오전에 국립중앙박물관 갔다가, 호텔에 짐 찾으러 가기 전 마지막 인사동 구경. 숙소가 인사동인데 인사동 구경 마지막 날에 함. 여기저기 기념품점을 다녔는데, 남자친구는 여동생 준다고 자개로 장식된 젓가락 하나 샀다. 사실 제일 사고 싶어 했던 건 고급 약과인데(약과 진짜 좋아함)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아쉽게도 패스. 이제 제주도로 가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호텔 가서 후다닥 짐 찾고 지하철 타고 김포공항으로 갔다. 국내선은 출발 1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돼서 생각보다 꽤 여유 있었다. 김포공항 역 도착하니까 이정표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길 잃어버릴 일은 없음. 바로 짐 부치고 게이트로 넘어갔다. (대한항공 기본 위탁 수하물 20kg 개이득) 이번 김포-제주 구간은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왜냐면 그게 원하는 날짜에 가장 저렴했기 때문이다. 요즘 워낙 제주 노선도 많고 활성화되어 있어서 더 저렴하게 갈 수 있겠지만 우리는 꼭 가야 하는 날짜가 정해져 있었다. 김포-제주 대한항공 1인당 4

내돈 내산 SK 렌터카 제주 후기(스파크 렌트 후기) [내부링크]

이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며 무조건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차량 렌트. 장롱면허로 거의 10년을 지내다가 운전을 한지 얼마 안 됐고, 지금도 매일 하는 건 아니라 조금 무서웠지만.. 2박 3일(실제 관광 시간은 이틀 남짓)이란 짧은 시간 동안 대중교통으로 다니긴 무리라고 생각해서 용기 내어 렌트에 도전했다. SK 렌터카를 선택한 이유는, 작년 부모님과 제주도에 다녀왔을 때 이용해 봤는데 편리하고 좋았고 완전자차인 게 가장 마음에 들어서였다. 예약은 2-3주 전에 sk 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했다.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차량을 선택하고 픽업/반납 일정 및 요구되는 정보를 기입하면 빠르게 예약이 이루어진다. 운전자 추가도 차량 픽업 전까지 언제든지 할 수 있는데 나는 혼자 다할 예정이어서 추가 운전자 등록이 필요 없었다. 헝가리에서도 한번 렌터카 이용을 해본 적 있는데 그에 비해 정~말 간소하고 빠른 절차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비용은 45시간 렌트 스파크 1.0, 9만 5천 원이었다. 예약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9. 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Spago by Wolfgang Puck [내부링크]

남자친구가 엄마랑 오빠가 부다페스트에 여행 오면 가고 싶다고 했던 Spago by wolfgang puck. 마틸드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이다. 예약을 하긴 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해서 좋았다. 메뉴. 생각보다 메뉴가 많아서 좋네. 종류가 다양했던 식전 빵. 나랑 남자친구는 칵테일을 한 잔씩 시켰다. 내가 시킨 해산물 리소또 오리 가슴살 요리. 연어구이! 사슴 요리. 메인이 전부 다 맛있었다 디저트는 치즈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수플레를 시키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서 빨리 나오는 걸 시킬 수밖에 없었다. 디저트도 맛있었던 기억이~ 헝가리 음식이나 맛집이 전통적인 음식만 파는 곳을 중심으로 유명한데, 요런 곳도 있다. 호텔 식당이라 저렴하진 않지만 맛은 보장되는 곳! 내 돈 내산 Spago 부다페스트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c

내 돈 내산 익선동 한옥 카페 후기 : 한옥랑솜 [내부링크]

반기다에서 맛있는 퓨전 한식을 먹고 옮긴 익선동 한옥 카페, 한옥랑솜. 요즘 한옥을 살리거나 심지어 새로 지어서 카페나 식당을 하는 곳이 많아 보기가 좋다. 한옥랑솜은 입구의 작은 정원이 인상적이었다. 사진은 이상하지만 예 이쁩니다. 젤 신기했던 것! 좀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디저트는 남은 게 많이 없었다. 익선동 물가 보소... 나는 피치 얼그레이 밀크티 (8.5) 친구는 매실 에이드(8.0) 남자친구는 패션 후르츠&코코넛 에이드(8.0) 언제 음료가 이렇게 비싸진 건지 비주얼 하나는 좋았던. 청포도 에이드는 그냥 매실청 물 탄 거라서 조금 실망이었다. 내가 시킨 밀크티가 비주얼은 정말 예뻤지만 맛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맛. 진짜 언제 한국 물가가 이렇게 오른 건지,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음료 하나에 8천 원 진짜 세다 비싸서 추천까지는 아니고 이런 곳이 있더라~ 후기로... 한옥랑솜 익선동카페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표로28길 21-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익선동 맛집 : 퓨전 한식 반기다(Bangida) 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이번 한국 여행을 하며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부분이 식당 및 메뉴 선정이었다. 나한텐 웬만해서는 다 맛있지만 남자친구는 익숙하지 않은 음식뿐들이니까 나도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가는 거라 한식 위주로 메뉴를 보다 생각해 보니 내가 외국에 나가면(?) 한식이 생각나는 것처럼 남자친구도 양식이 생각나겠구나 해서 양식이나 퓨전 음식을 찾았다. 반기다를 선택한 이유는 숙소에서 가까웠고, 처음엔 양식인 줄 알았는데 퓨전 한식이라 더 좋겠다 싶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예약이 가능했다는 점! 다른 이탈리아 레스토랑도 몇 군데 후보가 있었는데 예약을 받아도 대부분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이었다. 반면 반기다는 주말에도 예약이 가능해서 좋았다.(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웨이팅 너무 싫고 ... 친구랑 남자친구 데리고 잘 모르는 곳 헤매기 정말 싫었음. 단품을 시키려다가 그냥 A set 세 개로 시켰다. 열심히 남자친구에게 영어로 설명했는데 영어 메뉴판이 있더라 식전 환영해 주, 샐러드, 항정살 구이는 공

이집트 여행 18-2 : 룩소르 투어, 카르나크 신전 후기 [내부링크]

후르가다에서 룩소르까지 오랜 시간을 달려 처음 도착한 곳은 카르나크 신전이었다.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 후대의 수도이자 상이집트의 중심이었던 터라 도시 곳곳에 유적이 즐비하다. 로마, 경주를 넘어서는 수준이랄까? 그중에서도 카르나크 신전은 신왕국 시절 최대 사원으로 룩소르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카르나크 신전에서 가이드를 만나 이날 들어갈 입장지 표 값을 지불했다. 입장지는 카르나크 신전/왕가의 계곡/하트셉수트 장제전을 갈 예정이었으며 인당 50유로를 지불했다. 내부에서 대략적인 설명을 듣고 이제 신전으로 가보자. 6월 초였는데 작열하는 태양… 오메 나 죽어… 진짜 엄~~~청 덥다. 여기서도 보이는 철골이 튀어나온 건물. 다들 그냥 짓다 말고 산다고(?) 입구 가기 전부터 보이는 신전의 유적이 그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신전 입구에 늘어선 스핑크스들! 이렇게 생긴 것도 다 스핑크스라고 부르더라. 이집트에서 이런 곳을 갈 때마다 어느 순간 과거로 갈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이 든다

뮌헨 여행 : 뮌헨 강에서는 서핑을 하지(뮌헨 영국 정원 후기) [내부링크]

세 시간 만에 호프브로이에서 배를 채우고. 마지막으로 뮌헨을 둘러보러 나왔다. 밥을 더 빨리 먹었으면 시간이 더 많았을 텐데~ 그래도 이것도 나름대로 좋다. 그나저나 가을 햇살이 이렇게 예뻤나? 역시 어디든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뮌헨 레지던츠. 약간 피렌체 피티 궁전이 생각났다. 옆 오페라. 되게 오페라처럼 안 생겼다. 레지던츠 내부는 유료지만 매우 아름답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 내부 관람은 힘들고 뒤의 정원을 보기로 했다. 정원 가는 길에 오데온 광장을 지나는데 여기도 마켓이 열렸다. 유럽 축제 분위기 너무 좋아~~ 뮌헨 레지던츠에 속한 정원 입구. 가을 하늘, 햇빛 너무너무 아름답다. 짐 맡기기 실패해서 종일 백팩 메고 다니는 거북이들. 남자친구는 종종 내가 그림자 샷 찍는 걸 이해를 못 한다. 정원 옆에 붙어있는 주 정부 사무소. 유럽은 정부 건물이 참 예뻐... 시간이 남아서 영국 정원 입구 부분을 조금 돌아보고 기차 타러 가기로 했다. 영국 정원은 그 크기가 뮌

이집트 여행 18-3. 룩소르 투어, 나일강 보트 내 돈 내산 후기 [내부링크]

투어에 옵션으로 있었던 나일강 보트 타기. 가이드가 점심 식당이 강 건너인데 다리가 없고 어쩌고 하면서 무조건 타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다. 여행사에서 일해보니 이런 옵션은 무조건 하는 게 좋은 걸 옵션으로 해놓기 때문에 하는 게 좋다. 우리 투어 참여자들은 전원 보트 옵션을 선택함. 옵션은 인당 10유로쯤으로 기억하는데 유로,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다 받는다. 유로도 10유로 달러도 10달러 파운드도 10파운드인 게 웃기지만. 보트 선착장 앞에 룩소르 신전이 보였다. 다니가 룩소르 신전도 가는 줄 알았는데 안 가서 아쉬워했다. 그러게 나도 이렇게 여기저기 유적이 있는지 몰랐지. 역사 덕후까지는 아니라도 역사를 좋아하는 나에게 후르가다에서 당일치기 여행은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 올 때까지 안녕~~ 이제 나일강을 건너보자. 생각보다 강 폭이 좀 되는데 정말 다리가 없다. 여기도 관광객이 많이 오기 때문에 이것저것 파는 사람이 한두 명 꼭 있다. 호객 조심조심. 그나저나 우리가 타는

유럽 생활 8년 차의 셀프 Q&A [내부링크]

10월을 기점으로 대략 유럽 생활 8년 차에 접어들었다. 처음 유럽에 발을 디딘 지는 9년 차, 내년이면 10년이라 뭔가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처음 왔을 때 4-5년, 6-7년 살았다는 사람들을 만나면 와, 대단하다 했는데 이게 내 이야기가 됐네. 나름 이 시간들을 기념 또는 자축하기 위해 적어보는 셀프 Q&A. 유럽 어디에 살아 봤나요? 영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영국 - 셰필드(6개월), 런던(2년) 이탈리아 - 몬자(밀라노 근교, 2년) 헝가리-부다페스트(4년 차 진행 중) 각 나라(도시)에서 무엇을 했나요? 이탈리아에서 개고생 하던 시절. 여행을 거의 못 다녀서 출장으로 간 베니스에서도 행복했다. 영국 셰필드 - 셰필드 대학 어학원에서 영어 공부 가... 표면적이었지만... 나가서 외국인 친구 사귀면 그게 영어 공부라며 영어 공부를 가장한 자유 만끽... 엄마 아빠 미안... 엄마 등골은 참 많이 빼먹었지만 인생의 터닝 포인트나 다름없는 순간이었다. 모든 게 새롭고 설레었고 혼자

스트레사 여행 : 시간이 멈춘듯한 곳, 어부의 섬 후기(마조레 호수 여행) [내부링크]

결혼식을 위해 이탈리아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는 아깝다. 비행기가 저녁 늦게 있어서 피로연이 이루어진 스트레사 구경을 하고 가기로 했다. 내가 투숙한 호텔 아님 주의 호텔 조식 꼴찌로 챙겨 먹고 짐 맡겨 놓고 무작정 스트레사 호수가로 갔다. 마조레 호수의 도시 중 하나인 스트레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보트를 타고 호수 위의 섬을 둘러보는 것이다. 스트레사에서 갈 수 있는 섬은 초록색 : 이졸라 마드레(Isola Madre, 엄마섬) 자주색 : 이졸라 페스카토리(Isola Pescatori, 어부들의 섬) 보라색 : 이졸라 벨라(Isola Bella, 예쁜 섬) 이렇게 세 곳이고 노란색으러 표시한 호수가 곳곳에서 30분 마다 출발하는 배들이 엄청 많다. 스트레사 구경 갈 생각하자마자 생각 난 곳이 이졸라 벨라! 예전에 이탈리아 친구에게 들어서 알고 있기도 했지만 2024년 루이비통 크루즈 쇼한 곳이기도 함! 솔직히 이졸라 페스카토리랑 이졸라 마드레는 몰랐고 이졸라 벨라만 알고 있었다. 루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8. 헝가리 국회의사당/다뉴브 강가의 신발들/성이슈트반 성당(국회의사당 관람 정보&팁) [내부링크]

이어지는 포스팅 ccc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232136467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7.헝가리 국립 박물관 후기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227102953 파리지안 파사지에서 배도 채우고, 쉬고 나서 엄마가 가고... blog.naver.com 예약해놓은 저녁 식사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국회의사당을 보러 갔다.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은 내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로 볼 때마다 설렌다. 어부의 요새에서 봐도 좋고, 가까이서 봐도 좋고, 머르깃 다리에서 봐도 좋고, 낮에 봐도 좋고 밤에 봐도 좋은 예쁜 국회의사당 여기서 국회의사당 팁! 국회의사당은 오후 관람을 추천한다. 오후가 되면서 햇빛이 비쳐 훨씬 예쁘다 국회의사당은 강 건너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에서는 야경을 추천하고, 낮에는 가까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날씨 좋은 날 어부의 요새에서 석양부터 야경까지 보는 것도 추천cc

부다페스트-인천 대한항공 직항 후기(2023.10 ver) [내부링크]

작년 한국에 휴가를 갔다 오면서 부다페스트-인천 대한항공 후기를 남겼는데 그때랑 거의 똑같아서 후기를 남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또 남겨본다. 일 년 만에 한국 휴가~ 이번에도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했다. 부다페스트-인천 직항은 현재 폴란드 항공/대한항공이 운항 중이다. LOT 주 4회 월 수 목 토 대한항공 월 목 토 대한항공도 주 4회로 증편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정말 될지 언제 될지는 모르겠다. 직항이 두 항공사 포함해 7번이나 뜨는데 요즘 거의 풀 부킹으로 알고 있음. 대한항공 부다페스트-인천에 사용되는 기종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퍼스트 클래스는 없고 프레스티지석 일반석만 있는 3-3-3 기종이다. LOT도 나쁘지 않지만 대한항공을 선호하는 이유는 출발 시간. 23년 10월 기준 저녁 8시 15분 출발이라 평일 출발하더라도 근무를 하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연차 1일 세이브…!) 택시 타면 집에서 30분이면 가지만 야무지게 2,200포린트 공항버스 100E 타고 공항

스트레사 여행 : 이졸라 벨라섬 후기 (이탈리아 마조레 호수 여행) [내부링크]

어부의 섬, 이졸라 페스카토리를 뒤로하고 이졸라 벨라에 도착했다. 이졸라 벨라는 아름다운 섬이란 뜻으로 원래는 다른 이름이었지만 보로메오 가문의 카를로 보로메오 3세가 아내를 위해 섬에 궁전을 짓고 아내의 이름(이자벨라)을 따 부르기 시작한 게 지금의 벨라 섬이 되었다. 이졸라 벨라 섬 전에 다녀온 어부의 섬이 보였다. 배로 3분 정도? 정말 가깝다. 너무너무 맑은 마조레 호수. ~ 유러피안 스타일 사진 ~ (해탈) 벨라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보로메오 궁전. 궁전과 정원이 커서 상점가는 어부의 섬보다 훨씬 적었다. 그 옆으로는 식당이나 기념품점 및 상가 지역이 있다. 골목골목 탐방해 보기. 완전 골목! 정원 담벼락 따라 나 있는 좁은 길에도 식당과 기념품점이 있었다. 진짜 오래되어 보이는 엽서들. 골목은 빨리 돌아 볼 수 있었고 정원에 어떻게 들어갈지 확인해 보기로 했다. 확인해 보니 공원은 궁전에 속해 있어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고… 성인 20유로, 약 28,000원.

이집트 여행 18-4. 룩소르 투어, 왕가의 계곡에 가다 [내부링크]

룩소르 투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왕가의 계곡. 왕가의 계곡은 이집트 파라오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계곡이다. 왜 무덤들을 계곡에 만들었냐~하면 안 털리기 위해서. 화려하게 지은 피라미드의 장점이자 단점은 아무래도 눈에 너무 잘 띤다는 것. 위용을 자랑하기엔 좋지만 도굴꾼에게는 아~ 이렇게 털기 쉬운 곳이 없다. 물론 피라미드 짓던 시절보다 힘도 약해지고 기술도 소실되었다는 요인도 있었지만 주 목적은 값비싼 부장품을 숨기는 것이었다.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도 되고 연구 목적으로 많은 무덤들이 대놓고 입구를 보이고 있지만, 예전에는 무덤을 만들고 입구를 숨겨서 겉으로 보면 그냥 돌 산처럼 보였다고 한다. 결국엔 그러한 노력에도 많은 무덤이 털리고 말았지만... 왕가의 계곡 가는 길, 창밖으로 보인 멤논의 거상!! 이것도 서양 고대사 시간에 사진으로 본 것 같은데! 훅 스쳐 지나가는 순간 내가 어!! 멤논...! 멤ㄴ.. 논!!... 하니까 가이드가 이따 올 거니까 걱정 말란다. 그

석적 카페 추천 : 갤러리 같은 카페, 시차 후기(구미 카페 추천/칠곡 카페 추천) [내부링크]

한국 휴가 중 워낙 빠르게 트렌드가 변하는 한국이라 1년에 한 번 오면 어디를 가야 하는지, 어디가 핫한 곳인지 모르겠다. 그런 헝가리 시골쥐를 엄마랑 외숙모가 데려가 준 핫플레이스, 시차! 시호재&시차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망정1길 11-21 시호재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데 한적한 시골에 뜬금없이 있는 느낌. 아니 뭐 이런데 카페가 있나? 하며 쫄래 쫄래 따라갔다. 높은 담벼락으로 꽁꽁 숨겨져 있었던 시호재&시차.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는 그야말로 갤러리 같은 곳이 아닌 갤러리이자 카페. 공간이 독특하고 예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았다. 중간에 있는 작은 연못과 정원은 눈동자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디저트, 사용 커피에 대한 설명. 시호재&시차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문하러 갔는데 거기도 여러 예술 관련 서적이 전시되어 있었다. 오… 감각 있는 정원… 뭔가 고급스럽게 플레이팅 된 디저트들. 이건 진짜는 아

뮌헨 여행 : 다시 부다페스트로 뮌헨-부다페스트 7시간 기차 여행(OBB Railjet 후기) [내부링크]

토, 일 주말을 이용해 부다페스트에서 뮌헨까지, 옥토버페스트까지 즐기고 드디어 집으로 가는 길! 하지만 뮌헨에서 부다페스트까지는 기차로 무려 7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올 때 생각보다 괜찮았으니, 힘차게 기차를 타러 가본다. 기차역에서 후다닥 기차에서 먹을 젤리도 사고, 사고 싶었던 진저 브레드도 사고. 두개나 사서 목에 걸고 기차타러 갔다! 기차역 도착! 부다페스트 행 기차 탑승~! 이건 기차표고 이건 자리표다. 기차표랑 자리표랑 따로... 자리 예약하려면 돈을 조금 더 내야한다. [기차표 보는 법] ZUG : 261 RJX, 비행기처럼 해당 기차의 편명이다. Wagon : 내가 타야 할 객차 번호. 주로 객차 문 옆에 적혀 있다. 이 경우 나는 24번 객차. PLATZ : 내 자리 번호. 이 경우 96번 자리를 찾아 앉으면 된다. 객차 정보는 기차 문에 있음. 편명과 행선지도 꼭 확인하고 타길! 와, 그런데 해질녘에 기차를 탔더니 가는 길이 올 때보다 더 예뻤다. 평화로운 오스

구미 중화요리 맛집 : 리안(구미 인동/진평동 맛집/내돈내산) [내부링크]

명불허전 구미 중화요리 맛집 리안 내 기억에 적어도 10년 이상은 된 듯. 주변에 일이 있으면 꼭 생각나는 맛집이다. 리안은 항상 홀에 와서 먹는 맛집이다. 입식 자리도 있는데 11시 반 정도에 이미 꽉 차서 좌식 자리로 안내 받았다. 리안 대표 메뉴 찹쌀 탕수육도 미니로 하나 시키고~ 나는 간짜장. 엄마는 리안 짬뽕을 시켰다. 리안에 오면 꼭 먹는 찹쌀탕수육. 어릴 때 이 찹쌀 탕수육을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충격에 빠졌었다.여전히 맛있음c 짬뽕~ 예전에는 낙지 하나가 통으로 들어간 낙지짬뽕이 있었는데 없어졌나? 여튼 짬뽕도 매콤하니 맛있다. 간짜장.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은 말이 필요없었다. ccc 진짜 최고!!! 믿고 먹는 리안, 내돈내산 추천합니다 ccc 리안중화요리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20길 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스트레사 여행 : 마조레 호수 & 스트레사 구경 (이탈리아 마조레 호수 여행/밀라노 근교 추천) [내부링크]

어부의 섬, 벨라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스트레사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 보였던 고풍스러운 호텔들. 나도 다음에는 이런 곳에 머무르고 싶다. 도착하자마자 마켓 구경! 치즈, 꿀, 생파스타 등 이탈리아 명물이 한가득이다. 생파스타 너무 너무 사고 싶었지만 배낭여행객은 이렇게 돈을 아낍니다. 배 타러 가기 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던 군밤으로 직행! 스트레사 소방관 협회에서 하는 운영하고 있었다. 군밤 뿐만 아니라 솜사탕, 폴렌타, 와인, 맥주,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다. 소방관 분들이 밤 볶는 거 왜케 귀엽고 멋진 거지. 4유로에 군밤을 아주 잔뜩 받았다! 탄 것 같아 보이지만 (진짜 탄 부분도 있지만) 너무 맛있었다. 다만 남자친구가 안 먹어서 혼자 먹기에는 엄청 많았다. 호수를 바라보며 밤을 까먹다가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스트레사 구경. 처음에 친구가 추천해줬던 레지나 팔라스 호텔. 4성급 호텔인데 1박에 30만원 정도. 같은 달에 워낙 여기저기 많이

국제 연애 :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천공항에서 서울 가기(공항직통열차 AREX 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헝가리에 살면서 일 년에 한번 들어오는 한국. 이번에는 남자친구가 뒤따라 왔다. 나는 일주일 정도 일찍 와서 볼일 보고, 남자친구가 오면 같이 열흘 남짓 한국 여행을 하는 걸로! 길었던 일주일이 가고 드디어 남자친구를 데리러 인천 공항에 가는 날 9호선 타고 김포공항까지 와서 공항 철도 타고 인천공항 2터미널로 갔다. 거의 한 시간이나 걸리는 인천 2터미널. 남자친구가 타고 오는 비행기가 연착돼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빠른 시스템으로 남자친구가 먼저 도착했다 터미널 1 도착했을 때 이미 도착해서 날 기다리고 있는ccc 안내 데스크에서 환영 카드 빌려서 기다리려던 나의 야심찬 계획은 날아가고 … 도착하자마자 해당 출구로 후다닥 달려가 드디어 상봉!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아시아에, 한국에 오는 거라 너무 걱정되고 긴장됐는데 잘 와서(?) 안심이 됐다. 남자친구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용사 유해 봉환식. 오자마자 특별한 것을 봤다고 엄청 좋아했다. 잠시 보고 있다가 공항 기

국제 연애 : 금준당 한복 대여 및 경복궁 스냅 촬영 후기(내돈내산) [내부링크]

남자친구의 첫 한국 방문을 기념하며 한복 대여하는 김에 스냅 촬영까지 진행했다. 많은 한복 대여 업체 중에서 선택한 곳은 금준당. 금준당 선택 이유 여러 업체 중 금준당을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깔끔한 한복 스타일 : 그라데이션 치마처럼 더 예쁜 한복 대여 업체도 있었지만 유행 덜 타는 깔끔한 한복을 대여하고 싶었다. 2. 스냅 패키지 : 여기저기 찾아보니 한복 대여 업체 따로 메이크업이나 작가는 제휴 업체/작가를 알아서 따로 예약해야 했다. 금준당은 자체 스냅 패키지가 있어서 까다롭지 않다면 따로 개인적으로 작가 컨텍 없이 패키지로 이용이 가능하다. 3. 합리적인 가격 : 2인 1시간 촬영에 340,000원으로 한복 대여, 스냅 촬영이 모두 포함이며 사진은 10장 보정본, 원본 전부를 제공한다. 신발도 물론 포함이고 머리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간단한 복주머니 가방, 노리개까지 포함. 촬영 이후 90분 자유 시간까지 있다.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은 나에게 완벽한 옵션이었다.

국제 연애 : 헝가리인 남친과 북촌 데이트(외국인 서울 여행 코스 추천)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3253121406 국제 연애 : 금준당 한복 대여 및 경복궁 스냅 촬영 후기(내돈내산) 남자친구의 첫 한국 방문을 기념하며 한복 대여하는 김에 스냅 촬영까지 진행했다. 많은 한복 대여 업체 중... m.blog.naver.com 한국 오자마자 내 친구들 만나서 녹두전에 막걸리 마시고 둘째날에는 한복 스냅까지! 스냅 및 경복궁 구경까지 마치고 북촌 데이트를 시작했다. 한복 반납 전 인생네컷! 갑자기 춘식이를 데려와서 같이 찍음.. 점심은 한국에서 제대로 먹는 첫 점심이라 북촌 맛집을 대여섯개는 찾아서 저장해놨는데 남자친구가 지나가다가 먹고 싶다고 한 백년토종삼계탕. 아니 너무나 외국인 코스 아니냐고~ 원래 가려던 곳은 솥밥 집이었는데 먼저 가고 싶은데를 말해줘서 나도 좋다고 했다. 한국인으로서 삼계탕을 마다할 이유도 없고~ 내부도 외부도 깔끔~ 둘 다 토종삼계탕 하나씩 시켰다. 예전에 한국 다녀간 헝가리 친구가 들깨

국제 연애 : 헝가리인 남자친구와 내 맘대로 서울 여행(남산-광화문-청계천) [내부링크]

원래 경복궁 보고 북촌-인사동 쪽에 계속 있으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남산에 가고 싶다고 했다. 예에 손님 원하시는 대로 해드립죠… 나는 케이블카를 타고 싶었지만 버스로 가고 싶다는 남자친구 말에 따라 만원 버스에 몸을 싣고 남산에 도착했다. 주말인데다 날씨가 좋아 버스에도 남산에도 사람이 많았다. 날씨가 다 했던 남산 구경c 버스를 타고 와도 타워 쪽으로 조금 올라가야 한다. 사람 진짜 많았네 …! 생각보다 길이 가팔라서 짧아도 숨이 찼다. 산에 둘러싸인 도시의 전경이 보이는 남산! 남자친구의 나라 헝가리는 산이 거의 없고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곳이 많기 때문에 이런 풍경을 신기해했다. (물론 옆 나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등 만 가도 산이 있으니 산을 못 본 건 아니지만) 거기다 고층 건물들이 빽빽이 있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고. 그런데 건물이 예쁘진 않은 거 같다고 했다… 팔각정도 보이고 타워 올라갈까 물어보니 충분히 보여서 관심 없다고… 남산에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는 헝가리인

내 돈 내산 고터 맛집 : 용호동 낙지 후기 [내부링크]

친구랑 빠른 점심을 위해 갔던 고터 용호동 낙지. 고터 지하 식당가에 있는데 서울 사람이 아니다 보니 처음에 찾는데 잠깐 헤맸다. 바로 가까이 북창동 순두부도 있고 찜닭도 있고 나를 유혹하는 것이 많았지만 처음 정한 대로 용호동 낙지로! 점심시간인데 처음엔 비어있어서 의아했는데 금세 자리가 가득 찼다. 밑반찬. 해외 살다 보니 밑반찬의 존재가 너무 소중하다. 낙곱새 1인 14,000원 2 인분 시켰다! 밥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옴. 익으면 먹으라고 해주신다. 그럼 낙곱새를 떠서 참기름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됨! 처음엔 생각한 맛이랑 달라서 당황했는데 내가 너무 자극적인 음식에 중독이 되어 있었나 보다. 맵지도 않고 삼삼하니 딱~ 아마 자극적이거나 매운 음식을 기대하면 조금 실망할지도 자극적이지 않는 낙곱새 요리를 먹고 싶다면 용호동 낙지 낙곱새 추천합니다 c 용호동낙지 고속터미널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고속터미널 본관 지하층 점포 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이탈리아 친구 결혼식 참석 후기(2/2, 이탈리아에서 부케를 받다!) [내부링크]

예식이 끝나고 피로연장으로 갈 시간! 신부가 미리 부탁해 놓아서 차로 한 시간이나 넘게 떨어진 피로연장까지 신부 친구 차를 얻어 탈 수 있었다. 어색할까 봐 걱정했는데 셋이서 내내 떠들었고, 정신없이 떠들다 보니 창밖에 호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가 바로 마조레 호수구나 달리는 창밖으로 봐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노을과 호수가 정말 아름다웠다. 피로연이 늦게 끝날 것 같아 친구에게 양해를 구해 에어비앤비에 먼저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하고 짐 두고 이제 정말 피로연장으로. 피로연 장소는 마조레 호수를 둘러싼 산 중턱에 있었던 식당이었다. 피로연장에서 바라본 마조레 호수의 전경. 해가 좀 더 길었거나 조금 더 일찍 시작해서 노을이 지는 것을 봤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지만 아무려면 어때. 충분히 축하할 날에 어울리는 풍경이었다. 분명 우리보다 늦게 출발했는데 벌써 도착한 사람들. 체크인하느라 허둥거리며 시간을 꽤 썼나 보다. 식당 1층 한편을 전부 빌려서 진행이 됐다. 한 편에는

[20.Blog] 기록이 쌓이면 과거를 보는 창이 된다 [내부링크]

해외 생활을 시작하며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가끔 과거에 쓴 글을 보면 내가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알 수 있어 좋다. 어디서 무엇을 했을 때 어떤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했는지, 어떤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어 나갔는지 알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20.Blog] 10월 17일 오늘의 블로깅 [내부링크]

오늘의 키워드 사무실 c️ 오늘의 날씨 맑음 오늘의 BGM Rush 오늘의 식사 베트남쌀국수 ️ 오늘의 대화 한국 여행 오늘의 소비 한국행 선물 오늘의 행복 남자친구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7.헝가리 국립 박물관 후기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227102953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6. 부다페스트 숨겨진 분위기 맛집 Párisi Passage Restaurant 부다 캐슬 디스트릭을 보고, 엘리자베스 다리(흰색 다리)를 건너 파리지 파사지(Párisi Passage)에 가기... blog.naver.com 파리지안 파사지에서 배도 채우고, 쉬고 나서 엄마가 가고 싶다고 한 헝가리 국립 박물관으로 갔다. 사실 관광객이 주로 찾는 곳은 아니어서 처음 국립 박물관에 가고 싶다고 했을 때 몇 번 되묻기도 한 듯. 국립박물관? 진짜? 칼빈역에 위치한 국립 박물관. 다들 밖에서 보고 저 건물은 뭐야? 하고 들어가 보지는 않는 그런 곳이다 박물관 앞에서 엄마랑 박물관은 유료(성인 3,500포린트)고 엄청 잘 되어 있다. 여느 박물관과 다름없이 시대 별로 전시관이 나뉘어 있는데 아무래도 근현대로 가니까 훨씬 재밌더라. 게다가 헝가리인(남자친구)랑 같이 가니 더

헝가리 라이프 : 헝가리에서 불 멍하기, 헝가리 시골 문화 [내부링크]

가을을 맞아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장소는 친구 집! 매번 빈손으로 오라고 하는 친구와 매번 적어도 이 정도는 사 오는 우리. 한국인 친구랑 나랑 신나서 멜론에 프로슈토를 만들었는데 헝가리랑 베트남 친구는 영… 좋아하지 않는 눈치였다. 내가 다 먹고 좋지… 이날 첫 이벤트는 도넛 만들기! 친구가 미리 반죽을 준비해둬서 우리는 돕기만 하면 됐다. 도넛 중간을 누르고 나니 꼭 내 뱃살 같군… 곧 내 뱃살이 될 도넛들. 이걸 기름에 잘 튀기면~ 이렇게 먹음 직스러운 도넛이 된다! 여기에 슈거파우더, 시나몬 파우더 솔솔 뿌리고 과일잼을 얹어 먹으면…cc 내가 먹어본 도넛 중 최고! 엄청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엔 다 먹었다. 이날의 메인이벤트! 이걸로 뭘 할 거냐면… 긴~ 쇠꼬챙이와 모닥불. 준비 완료! 저 꼬챙이에 순수 돼지비계를 꽂는다. 그 비계를 모닥불에 살살 녹인다. 불에 직접 닿기보다 가까이서 살살~ 그다음 빵에다가 비계 녹을 것을 발라 먹는 것! 이렇게 해도 되는데 그럼

밀라노 여행 : 밀라노 루프 탑 바 추천, 더 루프(The Roof) [내부링크]

이번 밀라노 여행의 이유는 친구 결혼식 참석. 겸사 겸사 밀라노 관광도 하는 거였는데, 아침 도착해서 결혼식 전까지 시간이 남으니 간단히 관광하고 괜찮은 바나 식당에서 쉬자는 계획을 세웠다. 평소에도 나랑 남자친구는 특별한 일이 있으면 좋은 식당, 좋은 바를 찾아가는 편인데 이번이 기회다 싶었다. 이탈리아 살 때는 수입이 적고 팍팍해서 좋은 데서 밥 한 번을 못 먹었어~ 두오모가 보이는 곳에서 식사하고 술 마시는 사람들은 뭐 하는 사람들일까... c 나도 언젠가는 저런 곳에서 밥 한 번 먹을 수 있을까... 싶었다며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 그래서 처음엔 밀라노 두오모가 보이는 곳으로 갈까 하다가 평점이 생각보다 낮아서 다른 루프탑 바로 예약을 했다. 4성 호텔 옥상에 위치한 루프 탑 바, 밀라노 The Roof. 이탈리아 살 때 종종 지나가던 건물인데...! 우리 여기 가는 거야??? 여기에 루프탑이 있다고?? 하면서 호들갑을 떨었다. 호들갑을 잔뜩 떨며 호텔 로비로 들어갔는데 웬

밀라노 여행 : 여러가지 이탈리아 커피 문화(이탈리아 카페 매너/주의할 점) [내부링크]

친구의 결혼식장으로 가기 전에 맡겨둔 백팩을 찾아야 했기 때문에 다시 두오모로 왔다. 오는 길에 마땅한 바(Bar)가 없어서 두오모 앞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밀라노 두오모 정~말 많은데 또 찍게 되는 사진. 진짜 마지막! 가장 먼저 보이는 두오모 광장 앞 Bar Duomo라는 곳에 갔다. 커피를 마신다면서 왜 Bar 가냐고...? 이탈리아에서 커피는 마시는 곳은 주로 Bar라고 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말 그대로 바에 서서 에스프레소 한잔 얼른 호로록하고 가는 것이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 요즘엔 한국에도 에스프레소 바가 많이 생겨서, 이젠 다들 알려나? 이제 이탈리아 바를 이용해 보자. 바에 들어가면 계산대에서 원하는 커피를 말하고 계산을 먼저 한다. 그럼 이렇게 생긴 영수증을 들고 바에 가서 바리스타에게 주면 주문을 확인하고 바로 커피를 만들어 준다. 그런데 두오모 바로 앞이면 관광지라서 비싼 거 아니냐고..? 그럴 리가. 에스프레소 1.2유로, 라테 마키아토 1.9유로! 이것도

이탈리아 친구 결혼식 참석 후기 (1/2, 이탈리아 결혼식 문화) [내부링크]

밀라노에 온 목적, 친구의 결혼식 참석. 짧지만 길었던 밀라노 관광을 마치고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이탈리아의 결혼식은 교회에서 하거나 시청(또는 시청에서 지정된 장소)에서 한다. 교회에서 하는 결혼식은 모두 세례를 받은 상태여야 하며 시청 결혼식에 비해 절차가 다소 복잡하다. 친구는 시청에서 지정된 장소에서 하는 시청 결혼식을 했다. 장소는 밀라노 affori에 위치한 villa Litta Modignani. 공원 안에 위치한 작은 빌라였다. 지하철 타고 도착 후 공원 벤치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남자친구는 넥타이를 맸다 플랫 슈즈에서 힐로 갈아 신는데 5분 남짓이었는데 모기가 엄청 많아서 헌혈함 .... 한 10방 정도... 결혼식 장소! 이미 하객들이 거의 다 와 있었다. 이렇게까지 차려입은 적이 잘 없어서 사진 남기기. 남자친구는 이 결혼식을 위해 슈트를 장만했다! 한 2주 전까지 자기 슈트 있다고 하더니... 10년 전 고등학교 졸업 파티에서 입었던 슈트를 꺼내드시면 어떡합

헝가리 라이프 : 헝가리 가족 행사(헝가리 집들이/헝가리 생일 파티) [내부링크]

주말에 남자친구 이모 집들이 겸 여동생 생일 파티에 다녀왔다. 작년 가을 남자친구 가족을 모두 소개 받고 난 뒤 가족 행사가 있으면 항상 같이 가곤 한다 우리 기준 아침 일찍 차타고 출발~ 너무 맑은 가을 하늘 집들이 장소는 부다페스트에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허르타라는 작은 마을이었다. 드디어 허르타 도착. 작은 동네였지만 예쁜 집도 많고 귀여운 교외 동네 였다. 마당에는 이미 각종 음료들과 간식 거리가! 서로 인사하고 내가 준비함 집들이 선물을 드렸다. 헝가리에서 가족끼리 인사는 포옹과 볼뽀뽀. 유럽 8년 차지만 아직도 어려운 볼뽀뽀 타이밍 안해도 되면 안하고 싶다… 집들이 선물로는 가장 무난한 화분! 가~방 안전한 건 호접란 화분인데 이번엔 다른 걸로 사봤다. 너무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빨린카 한잔 마시고 시작 빨링카, 빨린카는 과일로 만든 헝가리 전통주인데 도수가 40도 정도 된다… 도착하자마자 빨링카 먹고 바로 식사! 항상 스프로 시작하는 헝가리 식사. 각

[여자 혼자 서울 여행] 통의동&인사동 여자 혼자 여행하기! [내부링크]

두근두근두근 !!! 지난 12월 중순 ~ 기분전환 겸 혼자 서울 여행하구 왔답니다 ㅋㅋ 혼자 여행가는 게 처음이어서 어디 방문할지, 밥은 어디서 먹을 지 미리 검색해보고 떠났어요~ 제가 서울에 대해 자주 알지는 못해서 ㅠ^ㅠ 잘 아시는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시면 쟨 뭐 저런데를 갔다왔나 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스스로 너무 만족했던 여행이었어욬ㅋㅋㅋㅋ 코스는 계속 걸어다녔어요~^.^ 이제 포스팅 본격적으로 시작!! 해볼게여!! 짠! 청주에서 서울!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그리 멀지 않은데 자주 가지는 못하더라구요 ㅠㅠ 큰맘 먹고 떠나야 ㅠㅠ... 여튼 차안에서도 다시 폭풍검색을 하며 ㅋㅋ 서울로 향했습니다ㅋㅋㅋ 엄청 빨리 출발했져?...!! 아 서울 여행할 때 도움이 되는 어플을 추천하자면! 네이버지도&서울지하철 앱!! 저 처럼 지하철이 어렵고 ㅜㅜ 서울지리에 어두운 지방인에게 필수에여 ㅋ 네이버지도 앱은 다 아실 것 같고~ 제가 사용하는 지하철 앱은 요고에용~ 저에겐 너무 유용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첫째 날 [내부링크]

※ 지도는 정확한 위치가 나오는 장소만 첨부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이에요~ 지난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 간의 라오스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지:라오스(Laos) 기간:2014.01.17 ~ 2014.01.24 (7박 8일) 컨셉:여자끼리 떠나는 여행 경로:인천 ―하노이(경유) ―비엔티안(공항만) ―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안 ―인천 구체적인 계획없이 처음으로 다녀온 자유여행인지라 ㅋㅋㅋ 힘든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좋은 추억이 가득했던 여행이었어요! 여행기 작성에 앞서 라오스 여행에 물어본다면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라오스 여행 갈까말까 하시는 분들 ! 망설이지마세요!! 제 포스팅이 자유여행가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거에요 ㅠㅠ 그래도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할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둘째날.1(하노이-비엔티안 이동/비엔티안 리버사이드 호텔/라오스 화폐단위) [내부링크]

우왓 라오스 여행 둘째날 포스팅이에요!^.^ 잔말 말고 사진과 함께 시작할게용~ 저희 일정은 하노이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아침 9시 비행기로 비엔티안에 들어가는 일정이었어요 호텔에서 공항까지 약 1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6시 30분경에 조식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전날 호텔에 부탁했답니다. 급하게 먹느라 조식 먹는 동안의 다양한 사진은 이것 뿐ㅜㅜ 하노이의 ' Rising Dragon Palace Hotel'의 조식은 종류가 많지는 않았으나 간단한 빵과 씨리얼이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요기서 제 시선을 끌었던 건! 바로 사진 속의 우유푸딩!ㅜㅜ 저 우유푸딩 짱좋아하거든요... 요즘엔 쁘띠첼 스윗푸딩에 푹 빠져있는데... 그게 가격이 장난이 아니잖아여.... 근데 여기서 우유푸딩을 만나다니ㅜㅜ 것도 카라멜시럽이 깔린!! 조식인데 무슨 저녁 뷔페온 양ㅋㅋㅋ 두개나 먹었어요 ㅋㅋ 엄청 맛있는 푸딩은 아니었지만 잘먹는 저한테는 반가웠던 푸딩~ 식사를 마치고 하노이 공항으로 ㄱㄱ! 호텔 바로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둘째날.2(비엔티안 여행) [내부링크]

※ 지도는 정확한 위치가 나오는 장소만 첨부했습니다 --------------------------------------------------------------------------------------------------- 오늘 설이네요~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이 포스팅 보는 분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그럼 세번째 포스팅 시작~.~ 지난 포스팅에서 환전까지 적었죠? 그때 환전하면서 한국인 교포분들 두 분을 만났어요! 제 나이 또래 (20대 초?중반?ㅎㅎ) 남자분 두분이셨는데 라오스에 살고 계신다더라구용 ㅋㅋㅋ 첨에는 여행오신 줄 알았는데.. 저희 일행은 배가 너무 고팠고 ㅜㅜ 그분들이 맛있는 가게 아신다고 하셔서 쫄래쫄래 따라갔지용ㅋㅋ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구 맛있는 가게는 문을 닫았고.... 그분들께 죄송해서 먼저 보내구 배고파서 그냥 가까이 있는 가게로 들어갔어요ㅋㅋㅋㅋ 그래서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여.... 여튼 그 두 분!! 귀찮으셨을텐데 도와주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셋째날 오전(비엔티안 자전거&도보로 둘러보기) [내부링크]

※ 지도는 정확한 위치가 나오는 장소만 첨부했습니다 --------------------------------------------------------------------------------------------------- 셋째날 아침이에요!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메콩강변에 위치한 비엔티안 리버사이드 호텔은 가장 위층에 카페테리아가 위치해있어욤! 쪼금 추웠지만 테라스가 있길래 테라스에서 아침을 먹었죠 테라스에서 본 메콩강변*.* 라오스에서 아침은 항상 빵 빵 빵 그리고 빵이었네여 그래서 살이쪘나.....?ㅋㅋㅋ 한국에서 일부러 누텔라를 멀리했는데 여기서 만날 줄이야.... 여행왔으니 든든하게 먹어야징 하는 마인드로 누텔라도 열심히 먹었어요... 빵에 누텔라+버터를 발라먹으명 환상 내 살도 함께 늘어가는 건..... 잠시 잊어주고.....ㅋ 식사를 마친 뒤에는 자전거를 타고 비엔티안을 돌아보기로 했어용 호텔에 이야기하니 무료로 빌려줬답니다 타기전에 브레이크 확인하는 거 잊지마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셋째날 오후(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내부링크]

※ 지도는 정확한 위치가 나오는 장소만 첨부했습니다 --------------------------------------------------------------------------------------------------- 하루에 포스팅 하나하기가 이렇게 어렵나요..... 요즘 할 일이 너무 많아가지구~ ㅜㅜ 사진 보정도 안하고 모바일로 올리는데도 짬이 안나네여 ㅋㅋㅋㅋ 자, 이번에는 셋째날 오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넘어가는 이야기와 방비엥에서의 첫날 밤을 적어볼게용 오늘은 빨리 쓸 수 있겠네영! ㅎㅎ 사진보다는 글 위주일듯....ㅜㅜ 먼저 저희 일행은 방비엥으로 떠나기 하루 전날 호텔 프론트에서 버스 예약을 했어요 이 외에도 비엔티안 거리에 위치한 여행사에서도 버스 운영을 하던데 가격은 거의 비슷해요 저희 일행은 미니밴을 예약했구요 예약한 시간이 되면 숙소 앞 까지 픽업하러 옵니당~ 차 내부에용 15인승 정도였나...? 빈자리 없이 꽉 채워서 갔네요 ㅋㅋ 저는 비엔티안-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넷째날(방비엥에서의 카야킹/블루라군/탐푸캄) [내부링크]

흐흐 게으름부리다가 .... 드디어 ㅎㅎ 이번부터는 귀찮더라도 컴퓨터로 업로드 하려구요 ㅠㅠ 사진 크기 차이때문에 ! 오늘은 방비엥에서 보냈던 하루에 대해 써볼게요~ 저는 오전에 카야킹하구 오후에 블루라군 다녀왔어요 ㅋㅋㅋㅋ 사진과 함께 설명 고고고고 이건 지난 포스팅에 안보여드렸던 ㅋㅋㅋㅋㅋ 호텔 테라스에서 보는 강 건너편 전망이에요 ! 캬 - 완전 절경 ! 그런데 아침에 창밖을 보니 헉. 열기구가 떠다니는 거 아니겠어요? ㅠㅠ 흐어 대박 ㅠㅠ.... 저런 걸 좋아하는 저한테는 진짜..... 너무 타고 싶었어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오전 6시 30분, 7시 20분, 오후 4시 이렇게 출발한다더라구요. 그리고 가격은 70$.... 가격도 가격이구 열기구 타고 싶어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타지는 못했어용 ㅠㅠ 힝.... 그냥 카야킹이나 하러 갑시당.... 참, 실버나가 호텔의 조식은 뭐... 그냥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어요~ 주로 단체손님을 많이 받더라구요. 유럽에서 온 단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다섯째날(방비엥→루앙프라방/루앙프라방 푸시산/야시장/루앙프라방 맛집) [내부링크]

※ 지도는 정확한 위치가 나오는 곳만 첨부했습니다 포스팅하는 간격이 점점 .....ㅎ...... 빨리 써야하는데 ㅋㅋㅋㅋ 아이고 ~ 이번에는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했던 날이에요 ! 방비엥>루앙프라방으로 올 때 차 예약한 이야기는 지난 글에서 적었죠?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약 7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조식먹고 아침 7시쯤 출발했어요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올 때랑 차 크기는 비슷했는데 운전 기사님까지 해서 총 10명정도 탔기 때문에 훨씬 널널하구 좋았어요 옆자리에 편하게 가방두고 잠도 편히 잘 수 있었고 ㅋㅋ 무엇보다 짐을 차 안에 실었다는 게 *_* 먼지 안 묻어서 좋았어요 ㅋㅋㅋ 아시다시피 루앙프라방까지는 약 7시간이라는 ㅠㅠ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휴게소에 2번 들러요 (휴게소라고 해서 우리나라 휴게소 생각하시면 안되는 거 아시죠?ㅎㅎ) 첫 휴게소에서 기사님도 식사하시고 저희보고도 식사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밥보다 잠을 선택했어요 그렇다고 가는 내내 잔 건 아니에요.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여섯째날①(루앙프라방 여행/빡우동굴/왕궁박물관) [내부링크]

우와 벌써 여섯째날이에요 포스팅하는 텀이 점점 길어지네요... 이놈의 귀차니즘 ! 벌써 라오스 다녀온지 한 달이 더 되가네요 ㅜㅜ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앙프라방에서의 이야기를 해볼게요 ~ 이날 코스는 빡우동굴(Pak Ou Cave) - 왕궁박물관(Royal Palace Museum) - 왓씨엥통(Wat Xieng Thong) 이랍니닷 그런데 중간 중간 밥먹은 곳, 야시장 등등 이것저것 하다 보면...... 여섯째날도 한 포스팅에 끝나진 않을 거 같네요 ㅜㅜ 아마 두 번에 걸쳐서 다 적을 듯해요 ! 아침은 역시나 호텔 조식 ! 그런데 아침엔 꽤 추웠어요 ㅠㅠ 설상가상으로 방사바스 호텔의 식사장소는 야ㅋ외ㅋ 지금까지의 호텔들에 비해 시설이나 메뉴들이 꽤 부실하긴 했지만 뭐 그냥 커피, 빵, 씨리얼, 오믈렛, 핫케익.... 밀가루 중독자인 저한테는 먹을만 했어요 ㅋㅋ 무엇보다 추워서 빨리 먹고 들어가는데 집중했어요 ㅋㅋㅋㅋ 밥먹고는 빡우동굴을 가기로 결정. 빡우동굴은 루앙프라방 중심부에서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여섯째날②(루앙프라방 여행/왓 씨엥통) [내부링크]

오 하루만에 포스팅 할 맘을 먹다니 스스로도 놀랍네여 *^* 르 반느통, 가는 길에 있던 사원에 잠깐 샜다가 드디어 왓 씨엥통에 도착 ㅋㅋ 워트 싱 통 라오스 Luang Prabang 캠 콩 사원 입구 입간판에는 'VATXIENG THONG' 책에는 ''Wat xieng Thong', 지도에는 또 다르게 나오는데 위치는 맞아요 ㅋㅋㅋ '왓 씨엥통(Wat Xieng Thong)'은 '횡금 도시의 사원'이란 뜻으로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힌 다네요 ! 운영시간은 8시-17시이구요 입장료는 20,000K이에요 저는 거의 4시 10분쯤 갔는데 여유롭게 둘러봤어요 그렇게 넓지도 않고 5시까지라고 해도 바로 나가라고 재촉하지는 않거든요...ㅎㅎ 그 말이 정말 맞더라구요 ^.^ 정말 아름다운 사원이었어요 이제 사원을 둘러봅시다 *^* 사원에 들어서자마자 반짝반짝 *_* 이렇게 아름다운 탑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알록달록한 빛깔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 바로 뒤편에 있는 건물이에요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여섯째날③(루앙프라방 여행/루앙프라방 거리) [내부링크]

여섯째날 세번째 포스팅 ! 지난 포스팅에서는 왓 씨엥통에 대해서만 다뤘죠?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앙프라방 거리 사진을 위주로 포스팅 할 거라 글은 적을 거에요 아마 ㅋㅋ 왓 씨엥통을 다보고 저는 왔던 길과 다르게 강변으로 걸어내려가기로 했어요 사원에서 내려와서 강변에서 걷기 시작 ~ 제가 걸었던 이 시간대(5시~6시)에는 일몰을 보기 위한 롱테일 보트들이 강에 있었어요 ! 저도 걸어다니는데 보트타고 일몰 보라고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을 만났구요 ㅋㅋㅋ 하루는 푸시산에서, 하루는 저렇게 보트에서 일몰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 저는 그냥 걷기로 ~ 강변은 꽤 한적했어요 좌측에는 식당이나 게스트하우스, 호텔이고 우측에는 테라스가 딸린 가게가 있거나 나무가 있거나 그런편 강이 보이는 야외 테이블을 갖춘 식당 ! 이렇게 그림을 팔고 있기도 하구요 - 저는 이 사진이 참 좋아요 특히 이 개랑 같이 찍혀서 더더욱 ! 라오스에서 만났던 개, 강아지들은 거의 짖지를 않더라구요 개 짖는 소리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일곱째날①(루앙프라방 여행/새벽의 탁발(Tak Bat)) [내부링크]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마지막으로 보내는 날 ! 루앙프라방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인 '탁발'을 보기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났어요. '탁발', '딱밧(Tak Bat)'이라고도 하는 이 의식은 불교에서 수행자들이 지켜야 할 중요한 규율 중 하나로 음식을 공양 받는 것을 이르는 말이에요. 6시경 시작한다는 말에 현지시간으로 5시 30분에 호텔을 나와 의식이 행해지는 거리에 도착. 해도 뜨지 않은데다 바람이 차워서 한국에서 입고 온 겨울 옷을 입고 있었는데도 너무 너무 추웠어요 ! 그래서 노점 주인에게 허락을 맏고 모닥불을 쬐며 기다렸죠 ㅋㅋㅋ 기다리는 내내 현지인들이 공양할 음식들 사라고 자꾸 왔는데 저는 불교도 아니고 책에 의식이 본인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경우에만 봉헌을 하라고 해서 ... 저는 따로 보시하지는 않았어요 ;; 대신 소심하게 찍은 사진들. 막 해가 뜨고 있던 터라 .... 승려분들은 이렇게 일렬로 걸어 가시면서 공양을 받으시거나 현지 아이들에게 공양받은 음식들을 나눠

[라오스 자유여행] 6박 8일 라오스 여행기 - 일곱째날②(루앙프라방 여행/꽝시폭포(Tat Kuang Si)/한국으로!) [내부링크]

라오스에서 마지막 날, 루앙프라방에서 마지막 날 ! 마지막으로 간 곳은 꽝시폭포 였어요. 코우앙시 워터 폴 라오스 루앙프라방 1 루앙프라방에서 무려 32km 남쪽에 위치 !!! 아침 7시쯤 출발했기 때문에 진심 얼어죽는 줄 알았어요 라오스에 와서 이런 추위를 느낄 줄이야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바깥에 서 있어도 추운데 뚝뚝이 타고 1시간을 달려 갔으니 입안돌아 간 게 다행인듯.... 겨울 코트입고 야시장에서 산 스카프 두르고 벌벌벌벌벌........... 그런데 뚝뚝이에 적응되서 가는 동안 잠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1시간 가량 달려 쾅시폭포에 도착 ㅠㅠㅠㅠㅠ 나비가 많다고 해서 Butterfly Park라고도 한다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한 마리도 못 봤음 ㅋㅋㅋ 입구 !_! 입장료는 16,000K 입구 앞에서는 식당도 있어요 요런 꼬치구이도 파는데 이게 은근 맛있음 ㅋㅋㅋ 여기서는 아니었지만 방비엥에서 먹었던 숯불구이가 b 공원에 들어서서 조금 걸어가면 말레이곰들을 볼 수 있

영국 생활-① 인천에서 쉐필드로 :-d (핀에어 이용후기) [내부링크]

영국 생활-① 인천에서 쉐필드/핀에어 이용후기 한 동안 블로그 들어 오지도 못하고 ... 쉐필드오고 적응하느라 정신 없었답니다 @_@ 사실 아직도 적응 중 ㅋㅋㅋㅋㅋ 저는 학교 (어학)교환 학생으로 지금 영국 쉐필드에 와있어요 까먹지 않기 위해서 블로그에라도 쉐필드 생활기를 적어보려고 해용 ! 먼저 오늘은 인천에서 쉐필드로 ~ 저는 '핀에어(Finnair)'를 타고 영국에 왔으니 핀에어 이용후기도 되겠네요 ㅋㅋㅋ 먼저 핀에어는 이름에서도 느낌이.... 핀란드 항공사구요 덕분에 헬싱키 찍고 ! ㅋㅋ 맨체스터로 들어갔답니다. 핀에어는 탑승 36시간 전부터 무료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해요 저는 15일 오전11시 비행기였으니 13일 오후 11시부터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더라구요 ! 핀에어 온라인 체크인은 딱히 가입하지 않아도 바로바로 가능 ~ 온라인 체크인의 장점은 1. 자리 선택 2. 시간 절약 이 정도 되겠네요 자리는 제가 아직 촌티를 못벗어서 창가를 선택했음다 ㅋㅋㅋㅋ 사실 창가를 선택

영국생활-② 쉐필드 중심가 & 쉐필드 가볼만 한 곳 [내부링크]

영국생활-② 쉐필드 중심가 & 쉐필드 가볼만 한 곳 모닝 ! 지금 한국은 저녁이죠? 여기는 오전 11시 ! 오늘로 쉐필드에 도착한지 약 일주일이 지났네요 ~ 와, 지난 주 토요일 이 시간에는 도착해서 짐정리 하고 있었던 거 같은데 ㅋㅋㅋ 포스팅은 연달아 하지만 일주일 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정말. 시차적응은 피곤했던 지라 한방에 끝냈고(다른 사람들은 낮에 졸린다거나 한다던데 저는 잘자고 잘먹고 잘일어나고...ㅋ) 버스도 타보고 트램도 타보고 지리도 어느정도 익혀가고 있어요 ! 벌써 한 달 정도 산 느낌 ㅋㅋㅋ 어떤 포스팅을 해야할까, 날짜순으로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마침 오늘 카메라를 들고 시내를 다녀와서 쉐필드 중심가&가볼 만한 곳에 대해 적어보도록 할게요. 아마 쉐필드에 오래 사신 분들한테는 허술해보일테지만! 제가 느낀 바, 경험한 바는 다 적도록 노력하겠음 ~ 사실 쉐필드가 관광도시는 아니라 볼 거리는 많지 않아요.... 저는 오늘 밀레니엄 갤러리, 쉐필드 타운 홀(she

영국 생활-③ 2014.03.3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관람 X-) (리버풀VS토트넘) [내부링크]

리버풀 VS 토트넘 LIVERPOOL VS TOTTENHAM 우하하 드디어 EPL 보고 왔어요 !!! 감격이다 감격 감격 ㅠ_ㅠ 정말 빅매치였죠 ! 리버풀이 1위로 올라서느냐 마느냐 !!!! 제가 지내고 있는 쉐필드에서 리버풀은 약 2시간 정도 ! 리버풀에 갈 때는 'National express'버스를 타고 갔어요. Coach Card 사용해서 8파운드 ~ 우와아아아앙 내가 탈 버스다아 ㅠㅠ 리버풀 ! 리버풀 ! 버스 내부는 이래요. 버스 안에 화장실도 있는데 가보지는 않았음 ㅋㅋㅋ 맨체스터, 맨체스터 공항 들렸다가 드디어 리버풀 도착 !!!!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은 조금 뒤에 기차를 타고 오기로 해서 Liverpool Lime street station으로 ㄱㄱ Liverpool Lime Street station 영국 리버풀 머지사이드 주 걸어서 5분만에 역에 도착했어요 ~ 끼야호 역 내부 랍니다 !! 역에서 기차가 도착할 때마다 리버풀을 상징하는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이 유

영국 생활-④ 리버풀 거리 =D [내부링크]

지난 주 일요일에 리버풀vs토트넘 경기 본다고 리버풀 다녀왔는데 그 때 찍은 거리 사진 몇 장 올리려구요 ! liverpool lime street staition이랑 그 앞에 있던 st george's hall, 그리고 경기보고 돌아오던 길에 지났던 공원 사진도 ~ 기차 시간이 남아서 가까운데 돌아보기도 했어요 ! 그떄 찍었던 사진 보여드릴게용 ~ 카운티 세션즈 하우스 영국 리버풀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 카운티 세션 하우스 ! 이 뒤에는 리버풀 박물관이 있던데... 시간만 널널 했으면 리버풀도 쭉 둘러보고 싶었어요 ! 이건 낮의 st george's hall ! 영국의 전화 부스는 빨간색인데 볼 때마다 이쁘더라구요 ! 이건 아마 st george's hall 건너에 있던 전화부스. 경기 끝나고 역으로 걸어가던 길에 ㅋㅋㅋ 지났던 공원 ! 진짜 좋았어요 여기 저너머로 바다 ! 보이세요? 앞은 이런데 또 뒤는 꽤 밝고 ㅋㅋ 해안 가에 위치한 도시라 그런지 갈매기들이 많았어요 ~ 갈매기

영국 생활-⑤ Sheffield Norfolk Heritage Park (쉐필드 노폭 헤리티지 파크) [내부링크]

첫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저는 지금 쉐필드의 norfolk student village에 살고 있어요 :-D 이 도미토리 옆에 바로 'Norfolk Heritage Park'라고 있는데 시간 날 때 가끔가요 ! 친구랑 운동 겸 걷기도 하고 오늘은 학교 끝나고 집오는데 날씨가 정말 좋아서 집에 있던 간식거리들 챙겨서 마실 다녀왔찌용~ 노퍽 헤리티지 공원 영국 셰필드 사우스요크셔 주 위치는 여기 ! 제가 살고 있는 기숙사와 완~ 전 가깝답니다 먼저 지난 주 토요일 (3/29) 아침에 산책 다녀오며 찍었던 사진 보여드릴게요 ! 입구에요 ! 저 큰문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왼쪽에 조그만 입구가 따로 있답니다 ㅋㅋ 영국에서 자주 보이는 수선화가 여기도 잔뜩. 여기도 잔뜩 ~ 놀이터도 있어용 그네 꼭 타봐야지 이런 집?!도 있고 ㅋㅋㅋ 뭐하는 건물인지는 정확히 알아보지는 않았어요 ㅋㅋ 크아 ~ 수선화 ! 요 다음부터는 오늘 친구랑 마실 다녀오며 찍은 사진 ㅋㅋ 공원 앞에 있는 가로등인데 이 가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① - 20박 21일 유럽 여행일정 & 유럽여행 Tip [내부링크]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① - 2 여행일정 & 유럽여행 Tip 저 유럽 여행 다녀왔어요 ! 크크크 제 유럽 여행은 총 4 part로 나뉩니다 ! 먼저 첫 번째, 4월 6일-26일 Easter Holiday를 이용하여 3주 꽉꽉 채워 혼자 다녀온 20박 21일 유럽여행 ! 두번째 여행은 6월 13일-22일 약 열흘 간 친구와 다녀온 파리&바르셀로나 여행 세번째 여행은 8월 4일-20일 약 보름 간 반은 가이드로, 반은 혼자서 다녀온 여행 그리고 옵션, 네번째 파트는 영국에서 지내는 동안 다녀온 영국 여행 이제 한국 돌아왔으니 ㅋㅋ 이제 슬슬 다시 기억도 되살릴 겸, 기록 겸 포스팅을 사직해 보려구용! 거의 당일 치기로 다녀온 영국 여행을 제외하고는 유럽을 약 46일간 여행한 셈이네요 ! 46일을 연속으로 한것이 아니라 보통 한국에서 유럽여행을 가느 분들과 다소 다른 점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최대한 시간 순으로 포스팅할게요 !) 그럼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② - 유럽여행에 도움되는 어플/유럽여행 필수 어플 [내부링크]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② - 유럽여행에 도움되는 어플/유럽여행 필수 어플 안녕하세요 !!! 유럽여행 두번째 포스팅은 여행에 유용한 어플로 찾아왔습니다. 제가 여행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어플로 소개해드릴게용 1.Google map(지도) 구글맵과 빵빵한 배터리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첫번째 어플은 Google map!! 구글맵 어플은 다름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지도맵이에요 ! 아마 이 어플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 유럽 어딘가에서 미아가 되어.....있었겠죠.... 구글맵 이용방법은 ! 요렇게 요렇게 1) 목적지 저장(별 표시) 해놓기 ! 로밍을 따로 안하셨다면, 먼저 데이터가 되는 곳에서 목적지를 검색 후, 저장을 꼭 하셔야해요 ! 저장을 하시면 오른쪽 캡쳐본 처럼 별 표시가 되요. 아무리 귀찮아도 꼭 별 표시 하셔야... 나중에 후회 안하십니다...(특히 숙소!) 딱히 계획이 없다, 싶을 때는 숙소, 기차역, 주요 관광지는 그냥 다 저장한 상태로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③ - 20박 21일 유럽여행(맨체스터에서 프라하까지/내셔널 익스프레스 이용 후기/맨체스터 공항 후기) [내부링크]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③ - 20박 21일 유럽여행 (맨체스터에서 프라하까지/프라추천하 한인민박) 이제 정말 여행기를 써볼까요? 하지만 이번 포스팅는 맨체스터에서 프라하까지의 과정을 적을 거라...ㅎㅎ 제 20박 21일 여행 루트는 http://blog.naver.com/chlwltn98/220115212687 요기서 확인해주세용 ! 이제 프라하로 꼬고 ! 좌 독일 우 폴란드를 끼고 있는 저 나라가 바로 체코랍니다 ! 그리고 체코의 수도 프라하 ! 프라하는 저한테 유럽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도시였어요. 딱히 이유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프라하'라는 도시 이름 자체가 뭔가 가고싶은 그런 느낌이지 않나요? ㅋㅋ 그래서 아무 정보도 조사도 없이 첫 도시를 프라하로 정하고, 슝 -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 오늘은 제가 살았던 쉐필드에서 프라하까지의 여정을 적어볼게요 ! 집에서 나오며 찰칵 ! 집을 나서는데도 정말 신나는 거 있죠 날씨도 완전 좋아좋아 ! (이 정도면 완전좋아여!)

영국여행① - 2014.07.20 리버풀(Liverpool) 여행(알버트독/매튜스트릿/캐번펍) [내부링크]

영국생활 ⑥ - 2014.07.20 리버풀(Liverpool) 여행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 프라하 여행 올리려고 사진 정리하고 보정하다가 .... 제대로 된 사진은 없는데 사진 갯수는 너무 많아서 ... 그러던 중에 리버풀 여행 다녀왔던 사진 발견 ! 3월 말엔 프리미어리그만 관람하고 왔던지라 도시는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었다. 마침 친구가 리버풀에 가보고 싶다고도 해서 가기로 했다. 그래서 다녀왔다 리버풀!! 쉐필드(sheffield)-리버풀(Liverpool) 구간은 예전과 동일하게 '내셔널 익스프레스(national express)'를 이용했음. http://blog.naver.com/chlwltn98/90193133802 지난 번 포스팅 ↑ 중간에 맨체스터 공항과 맨체스터를 거쳐서 2시간 가량 걸린다. st george's hall과 역을 지나서 이건 역 맞은 편 ! 여기서 어디를 먼저 갈지 고민하다가 즉흥적으로 '알버트 독(Albert Dock)'에 가기로 결정 !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④ - 20박 21일 유럽여행(2일 차/프라하 둘째날/프라하 한인민박 추천/맛있는 프라하/프라하성 방문기) [내부링크]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④ - 20박 21일 유럽여행(2일 차/프라하 둘째날/프라하 한인민박 추천/맛있는 프라하/프라하성 방문기) 여행 2일 차부터 진정한 여행 시작 ! 사실 프라하 2일차지만 1일차는 이동이 다였으니 day 01이라고 하자. 포토샵이 귀찮은 건 아님.. 프라하에는 3박이지만 스카이 다이빙도 할 예정이었고 마지막 날 오전에 빈으로 이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서 첫 날부터 빡신 일정으로 잡았다. 프라하성 - 까를교 - 구시가 한 번에 다 포스팅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있었던 한인민박 후기 간단하게 적고 프라하 성 방문기까지 적을 듯 ! 프라하는 한인 민박이 많기로 유명한데 숙소 찾기가 너무 넘 귀찮아서 간단하게 친구가 갔던 곳으로 고민없이 결ㅋ정ㅋ 무엇보다 이름이 마음에 들었음 '맛있는 프라하' ! 이름 그대로 밥이 진짜 맛있음 진짜 진짜로. 여행 다니며 갔던 한인 민박중에 밥은 제일 맛있었고 사장님, 사모님도 정말 친절하심. 8월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⑤ - 20박 21일 유럽여행(2일 차/프라하 둘째날/네루도바 거리/성미클라셰교회/성니콜라스교회) [내부링크]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⑤ - 20박 21일 유럽여행(2일 차/프라하 둘째날/네루도바 거리/성미클라셰교회/성니콜라스교회) 한 포스팅 가져오기가 너무 힘들다... 건질 사진은 없는데 사진은 뭐 이렇게 많이 찍은 건지 사진 고르랴, 보정하랴 ..... 그래도 이번에는 보정을 많이 안해서 빨리 포스팅한다. 네루도바 거리부터 카를교까지 한번에 다 하려니 사진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일단 네루도바 - 미클라셰까지 적어봐야지. 프라하 성이랑 안녕하고 내려오는 길 ㅠㅠ 배고파서 내려오는 길에 있던 가게에서 뜨레들로를 샀다 ! 내 생에 첫 뜨레들로 ㅋㅋㅋㅋ 빵과 시나몬을 좋아하는 나한테 뜨레들로는 맛 없을 수가 없는 음식이었움 ㅠㅠ 소라빵 마냥 줄줄이 뜯어먹는 재미도 한몫하는 듯 ㅋㅋ 여행책에 보면 네루도바 거리를 꼭 지나라고 하길래. 그냥 성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온 뒤 처음 만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거기가 '네루도바 거리'다. 프라하 최고의 관광명소 프라하 성에 가까이 있는 만큼 기념품

영국여행 ② - 2014.05.30 휫비(Whitby) 여행(QUAYSIDE/MAGPIE/Fish&Chips맛집/피쉬앤칩스맛집) [내부링크]

영국생활 ⑦ - 2014.05.30 휫비(Whitby) 여행(QUAYSIDE/MAGPIE/Fish&Chips맛집/피쉬앤칩스맛집) 휫비(또는 휘트비)는 영국 북해에 면해 있는 작은 항구도시다. 영국에서 가장 광대한 국립공원인 '노스 요크 무어스 국립공원(North York Moors National Park)'의 입구이기도 하며 탐험가 캡틴 쿡과 가공의 인물 드라큘라로 유명한 곳이다. '피쉬 앤 칩(Fish&Chip)'도 빼먹을 수 없고 ! 나는 사전에 아무 정보없이 스쿨트립으로 갔지만 기억이 선명한 도시들 중 하나인 휫비. 정말 작은 항구도시라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돌아봐도 5-6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한 3-4시간 정도 있었음. 나는 아무래도 바닷가가 좋은 것 같다. 리버풀, 휫비, 브라이튼. 다 짱짱 도착했을 때는 완전 영국날씨였음 ... 꾸리꾸리 ㅠㅠ 흐림흐림 다행히 비는 그쳤다. 흐림흐림 하지만 이날은 영국날씨가 역시 예측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 날이다 ㅋㅋ 이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⑥ - 20박 21일 유럽여행(2일 차/프라하 둘째날/까를교/카를교/구시가교탑) [내부링크]

여자 혼자 유럽 여행 ⑥ - 20박 21일 유럽여행(2일 차/프라하 둘째날/까를교/구시가교탑) 근 한 달만에 가져오는 유럽여행 포스팅... 2015년 안에만 끝내자 제발 프라하성에서 이제야 까를교에 다달았는데 ㅋㅋㅋ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사진은 참 많이 찍었는데 이쁜 사진은 많이 없고.... 정보는 별로 없고 거의 사진으로 메울 이번 포스팅 하하 네루도바 거리를 지나 까를교로 가는 길. 그냥 직진하면 된다 직진. 까를교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 저기 굴다리로 들어가면 되어요 ! 우와 ! 프라하 성에서 구시가 쪽으로 이어지는 까를교. 까를교는 블타바 강을 사이로 두고 구시가지와 프라하 성을 연결 해주는 다리로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 한다. 다리 양 옆으로 성인상 30개가 있는데 현재 다리 위에 있는 성인 상들은 모두 모조품이고 진품은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성인상이 다 멋져서 찍었는데 다 올리지는 못하고 몇 개만 올려봄. 다리 아래의 풍경도 참 좋다. 밑으로 상점이나

영국 여행 ③ - 2014.03.29 베이크웰(Bakewell) 여행(베이크웰푸딩/베이크웰/영국여행) [내부링크]

영국 여행 ③ - 2014.03.29 베이크웰(Bakewell) 여행(베이크웰푸딩/베이크웰/영국여행) 작년 3월 말에 다녀온 베이크웰....ㅋㅋㅋ 베이크웰은 피크 디스트릭트(Peak Districk) 안에 위치한 작은 마을 중 하나인데 당시에는 피크 디스트릭이 뭔지도 몰랐고 .... 영국 도착하고 두번째로 맞은 주말이었는데 멍 때리다가 친구따라 나선 곳 ㅋㅋㅋㅋ 쉐필드에서 베이크웰에 가는 방법은 이렇다. 쉐필드 인터체인지로 간다. 쉐필드 할렘대학 맞은 편에 있는 그 곳이다. 거기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베이크웰 가는 정류장을 알 수 있다. 기웃거려보자 ! 여행의 기본은 기웃거림이지 ㅋㅋㅋㅋ 운 좋게도 바로 베이크웰에 가는 버스가 있었다! 학생할인은 안되는 것 같았고.. 왕복 티켓이 있었던가...(무책임) 어쨌든 베이크웰로 고고 베이크웰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베이크웰 자체가 피크 디스트릭에 위치한 지라 가는 길 풍경이 볼만하다. 난 저런 들판 돌담 보다 잉글랜드스러운 건 없는

[국내여행] 2015.03.07-03.08 1박2일 군산여행①(진포해양테마공원/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성당/신흥동가옥/동국사/은파호수공원) [내부링크]

[국내여행] 2015.03.07-03.08 1박2일 군산여행(진포해양테마공원/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성당/신흥동가옥/동국사/은파호수공원) 2주전에 친구랑 군산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음. 왜 군산이냐 ! 하면 청주랑 그나마 가까운 곳 중에서 나랑 친구한테 삘이 온 도시여서...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1박 2일인 이유는 군산>청주 막차가 오후 6시 인가 그래서 당일로는 빠듯하다고 생각... 게다가 나랑 친구는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ㅋㅋㅋ 하지만 부지런히 자가용으로 움직이면 당일치기도 가능할 듯해용 청주에서 군산까지는 버스로 3시간 정도. 유성, 대전, 익산을 들렀다가서 더 걸리는 듯하다. 청주 - 군산 첫차는 가경에서 9시 20분. 일단 첫날 루트 ! 군산터미널 도착 ! 도착하니까 딱 점심 때라 바로 점심먹으러 갔음 ㅋㅋㅋㅋ 바로 앞에서 택시타고 중앙식당으로...... 택시 기사님이 유락식당 옆이라고 하면 쉽게 찾아 갈 수 있다고 하신다. 유락식당, 중앙식당 두 곳

2015 한중청소년교류 2차파견 최종합격/자소서팁/면접후기/한중청소년교류 [내부링크]

2015 한중청소년교류 2차파견 최종합격/자소서팁/면접후기/한중청소년교류 한중청소년교류가 블로그를 다시 찾게 만드네요 ! 1월 말에 일본여행 다녀온 이후로 어떻게든 해외나갈 일이 없을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결국 중국으로 갑니다!! 게다가 한중청소년교류로 한중청소년교류 2차 파견 일정은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이에요. 파견 청소년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서류합격, 2차적으로는 면접합격이 필요합니다! 파견을 약 한달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자소서와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 일단 저는 한중청소년교류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됐어요. 그 외에는 주최기관인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주관기관인 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 청소년국제교류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와 일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청소년국제교류시스템(iye.youth.go.kr)'에서 확인했어요. 접수도 이곳에서 이루어지니 모든 면에서 편리! 이제 서류접수 당시 자소서와 활동 계획서에

영국워홀준비step.01 - 결핵검사 예약하기 [내부링크]

뭔가 일을 벌리기만 하고 마무리는 못짓는 저... 이번에도 새로운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중국갔다온 지 벌써 한 달.... 분노의 후기를 올려야하지만 ㅋㅋㅋㅋ 간단한 거 먼저 올리게쒀. 막학기에서 어떤 걸 해야할 지 엄청나게 방황하던 중 지난 7월 말 어느 날 새벽, 그냥 문득 영국에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미친듯이 영국 워홀을 뒤지는데 마!침! 올라온 추가모집 공고!!!! 이건 운명이야....! 라며 지인들에게 수소문하여 도움을 얻고 주말 밤새 자소서에 매진하여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했습니다. 그 결과가 중국에 있을 때 났구요. (와이파이 잡아서 확인하느라 개고생함) 그리고 정말 기적처럼 4:1의 경쟁률을 뚫고 COS 취득에 성공했습니다. (나도 지금 믿을 수 없음) 그 이후 돈 벌며 비자 발급을 미뤄온 지 한 달... 이젠 진짜 준비해야겠다 싶어 다시 인터넷을 뒤지고 지인을 동원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결핵 검사! 6개월 이상 영국에 머무르면 결핵

영국워홀준비step.00 -영국워홀(YMS)지원하기/정부후원보증서 발급받기/영국워홀 합격후기 [내부링크]

이미 결핵검사예약하기 포스팅을 올렸지만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워홀 지원 스토리도 적어야 겠다는 생각에... 이번 포스팅은 '영국워홀준비step.00 -영국워홀(YMS)지원하기/정부후원보증서 발급받기/영국워홀 합격후기'입니다! (※모든 기준과 내용은 2015년 하반기 지원에 따른 것이니 이후 변동사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사연을 말하자면 워홀에 대한 개념은 작년 영국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알게 되었어요. 교환학생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꼭 영국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한 번쯤은 워홀을 가야겠다라고 마음 먹긴했어요. 그런데 그게 1,2년 내라기보다 한 4,5년 후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던 상태라 상반기는 그냥 보내버렸고.. 막학기 되서야 이제 나는 뭘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수많은 밤을 지새며 엄청나게 하다가.....(사실 그러다 잘 잠) 그래 워홀을 가보자!라는 생각에 2015년 하반기 추가모집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발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갑니다... 굉장히

영국워홀준비step.02 -영국워홀(YMS) 온라인 비자신청서 작성 [내부링크]

시험기간에는 원래 다른 일이 더 재밌는 법. 오늘은 '영국워홀준비step.02 -영국워홀(YMS) 온라인 비자신청서 작성'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디테일에 앞서 외교부에서 알려주는영국 청년교류제도(YMS) 비자 신청 절차 개요는 이렇습니다. (※모든 기준과 내용은 2015년 하반기 지원에 따른 것이니 이후 변동사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온라인으로 비자신청서 작성 및 보건부담금 지불 2. 결핵검사 (한국 소재 영국정부 지정병원에서만 가능) 3. 영국비자지원센터 방문 (방문예약일에 본인 직접 방문) 그리고 저는 결핵검사예약(10.8) - 비자신청서 작성 및 보건부담금 지불(10.14) - 결핵검사(10.31 예정) - 구비서류준비(준비중) - 영국비자지원센터 방문(11.6 예정) 이 순으로 계획을 잡았어요. 결핵검사를 10월 31일로 늦게 잡은 건... 중간고사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요..히잉 비자 신청서 작성과 보건부담금 지불 외 자잘한 것들이 한 단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영국워홀준비step.03 -BRP 수령 장소 설정/비자지원센터 방문예약일 지정/보건부담금(IHS)지불/비자수수료 지불 [내부링크]

온라인 비자신청서 포스팅에 이어 다음 단계들에 대한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온라인 비자신청서 작성에 대한 포스팅은 http://blog.naver.com/chlwltn98/220513428988 영국워홀준비step.02 -영국워홀(YMS) 온라인 비자신청서 작성 시험기간에는 원래 다른 일이 더 재밌는 법. 오늘은'영국워홀준비step.02 -영국워홀(YMS) 온라인 비자신청서 작성'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디테일에 앞서 외교부에서 알려주는영... blog.naver.com 이걸 참고 해주세용 ~ (※모든 기준과 내용은 2015년 하반기 지원에 따른 것이니 이후 변동사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단계는 보시다시피 '영국워홀준비step.03 -BRP 수령 장소 설정/비자지원센터 방문예약일 지정/보건부담금(IHS)지불/비자수수료 지불' 입니다 ! 자잘한 거 여러가지라 길 뿐 별거아니에용 ㅎㅎ 이제 시~작~ 1. BRP Collection Location 그런데... next step이

영국워홀준비step.04 - 결핵검사(강남세브란스) [내부링크]

어제 드디어 결핵 검사 다녀왔어요 ! 결핵 검사 예약은 이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용 (※모든 기준과 내용은 2015년 하반기 지원에 따른 것이니 이후 변동사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국워홀준비step.01 - 결핵검사 예약하기 뭔가 일을 벌리기만 하고 마무리는 못짓는 저...이번에도 새로운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중국갔다온 지 벌써 한 달....분노의 후기를 올려야하지만 ㅋㅋㅋㅋ간단한 거 먼저 올리게... blog.naver.com 보다시피 예약 후에 준비물과 병원 주소 자세한 정보들이 문자로 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도 꼭 다시 한 번 읽어 보세요. 준비물 및 준비사항은 1. 여권 2. 여권사진 2매 3. 영국에서 머물 주소, 우편번호 4. 한국 영문주소 5. 검사비(8만원) 이렇게 되겠슴당 여권사진부분에서 반명함판사진도 되는 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여권사진이랑 반명함판 둘다 가져가서 일단 여권사진 냈더니 별말 없으시더라구용 비자카테고리는 Tier 5(Youth

2015 한중청소년교류 후기 [내부링크]

꽤 늦게 들고 온 후기지만 유럽 여행기에 비하면 빠르네요...ㅋㅋㅋ 한중청소년교류에 대해 말하자면 정말.... 할 말이 많아요. 그에 대해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어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 소중한 인연 이게 가장 큰 장점!!!! 지금 시선 강탈한 사람이 우리 조장이에요ㅋㅋㅋ 정말 많죠? 인솔자, 행정팀 등을 제외한 청소년 참가자들만 26명이에요! 거의 고등학생 반, 대학생 반 ! 17살부터 25살까지 넓은 나이 폭,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전라, 제주까지 ! (강원은 없네요 ㅠㅠ) 전국에서 모인 우리 2단 1조 친구들 !! 언니, 오빠, 동갑내기 친구들,귀여운 동생들 한명 한명 다들 정말 착하고 매력이 넘치는 친구들이었어요. 8박 9일 동안 전 일정을 함께 하는 동안 스케줄도 엄청 타이트하고 한국과 다른 문화와 음식들 때문에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많았을텐데 서로 싸우거나 그런 일 하나 없고 얼마나 돈독하게 지냈는 지 몰라용 오히려 서로 챙겨주고 걱정해주는 모습이 감동... (불평

[국내여행] 2015.03.07-03.08 1박2일 군산여행②(군산공설시장/경암동철길마을/영동반점/이성당) [내부링크]

3월에 다녀온 여행을 11월에 적는 센스 ~ 진짜 벌써 11월... 이때 군산 놀러 갔다온 거 얼마 안된 거 같은데... 여튼 요즘 다시 블로그 하다가 보니까 유럽여행기도 여행기지만 군산은 쉽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하나라도 마무리하려고 들고 왔다. 반말과 존댓말을 번갈아 하게 되는데 나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둘째날 루트는 널널하다. ㄱ 이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면 꼭 가는 곳이 있는데 재래시장이당 ! 예전엔 여행을 많이 안다니기도 했지만 이 친구가 시장투어의 재미를 알려줌 ㅎㅎ 그래서 찾은 군산 공설시장. 군산공설시장 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동 전화 그중에서도 맛있다는 매운 잡채를 먹으러 왔다 ! 매운 잡채를 하나 시키고 기다리는 중. 오뎅탕 아닌 오뎅탕이 기본으로 나온다. 크... 이 영롱한 빛깔 !! ㅠㅠㅠ 호로록 흡입해줬당 ㅎㅎㅎ 이거 되게 맛있었는데 ㅠㅠㅠ 우리는 막 헤메다가 어찌어찌해서 들어갔는데 아마도 이쪽이 정식 입구인...느낌..? 원래 막 다니는 게 내 스타일이

영국워홀준비step.05 - 비자신청센터 방문 서류준비(각종 서류 출력/은행잔고 증명서 발급) [내부링크]

어제부터 폭풍 업뎃 ! 오늘은 '영국워홀준비step.05 - 비자신청센터 방문 서류준비(각종 서류 출력/은행잔고 증명서 발급)'입니다. (※모든 기준과 내용은 2015년 하반기 지원에 따른 것이니 이후 변동사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드디어 고생 끝에 은행잔고 증명서를 손에 넣었어요 그리하여 비자신청센터 방문 당일 겟 할 결학검사 진단서를 제외하고 모두 준비된 셈 ! 우선 비자신청센터 방문 시 챙겨야할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온라인 비자신청서 출력본 1부 2) 본인 명의의 은행잔고 증명서(영문) 1부 (1,890파운드 이상) 3) 여권 원본 4) 여권 신원면 사본 1매 5) 여권 사진 1매 6) 결핵검사 진단서 7) 정부후원보증서 뭔가 간단해보이지만 꼼꼼하게 체크하고 또 체크해봅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죠. 1) 온라인 비자신청서 출력본 1부 이건 온라인신청서 작성하는 곳에서 출력하시면 되요. https://www.visa4uk.fco.gov.uk/home/welc

영국워홀준비step.06 - 멘붕의 비자신청센터 방문 [내부링크]

뭔가를 준비할 때 꼼꼼하게 잘하다가 꼭 큰 실수를 하는데, 워홀준비에도 예외는 없더군요. 오늘은 워홀 준비 과정에서 저의 첫 실수가 존재하는 '영국워홀준비step.06 - 멘붕의 비자신청센터 방문' 입니다. (※모든 기준과 내용은 2015년 하반기 지원에 따른 것이니 이후 변동사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새벽같이 서울행... 지난번엔 대학생 할인을 까먹었으나 이번엔 할인으로 천원 절약! 저는 우선 결핵검사지를 찾아야했기 때문에 강남 세브란스로 향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결핵검사와 비자신청센터 방문을 여유있게 조정하셔서 엥간하면 우편으로 받으세여...ㅎ 특히 지방인이시라면... 저는 머리가 나빠서 손발이 고생했어요. 이걸 보는 분들은 제발 실수없으시길. 이번엔 차가 밀리길래 지하철을 이용해 봤습니다. 남부터미널-매봉역에서 하차하시면 강남세브란스로 가는 셔틀 버스가 있습니다. 매봉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어요. 짠. 시간표. 저는 도착하자마자 셔틀버스가 있길래 탔습니다. 근데 이

영국워홀준비step.07 -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발급하기(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혜택) [내부링크]

영국워홀준비 영국워홀준비step.07 -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발급하기(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혜택) Wise river 2015. 11. 16. 18: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워홀준비step.07 -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발급하기' 입니당 ㅇ0ㅇ 제목을 괜히 step으로 해서 후회중... 여러분들 제가 그냥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는 거에요 ! 꼭 이 순서가 맞는 건 아니에요 ! (괜한 걱정 중) 임시비자(비넷)발급 기다리면서 어떤 걸로 포스팅을 할까 생각했는데 하나는 CV작성 하나는 요 국제현금카드 발급하기였어요. 역시 훨 간단한 국제현금카드 발급하기를 들고온....ㅎㅅㅎ... 외국가기 전에 특히, 워홀처럼 장기간 가다보면 큰 돈을 다 환전해서 들고 가기도 그렇고 가서 바로 영국 계좌를 열기는 힘이 들고.... 그래서 국제현급카드를 많이 발급 받으시는 거 같아요. 제가 후회를 잘 안하는 성격인데 작년에 학생신분으로 영국있을 때 계좌 안 열고 온 거 계

영국워홀준비step.08-멘붕의 비자수령(비네트수령/Vignette) [내부링크]

영국워홀준비 영국워홀준비step.08-멘붕의 비자수령(비네트수령/Vignette) Wise river 2015. 11. 25. 0: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지난 주 목요일, 드디어 비넷을 받았습니다. 제대로 신청했을까 혹시나 실수를 해서 비자를 못받게 되는 건 아닐까, 엄청 고민했는데 ㅎㅎㅎ 비자를 받긴 받았어요, 네 정확히 말하면 비네트를요. 그런데 왜 제목이 '영국워홀준비step.08-멘붕의 비자수령(비네트 수령/Vignette)'일까요.. 아 애증의 나라 영국 ㅎㅅㅎ 한 번 비자수령 과정을 보면서 적어볼게요. 먼저, 제가 비자신청센터를 방문한 날은 11월 6일 금요일.(이때부터 뭔가 잘못된 것이었다) 진행과정을 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고 했는데요, 저는 메일을 두번 받았어요. (사람마다 메일 갯수가 다를 수 있다고 함) 왼쪽은 비자신청센터 방문일로부터 열흘 이후인 11월 16일에 오른쪽은 11월 18일에 받은 메일이에요. 그리고 비네트가 부착된 여권을 수령한 날짜는 다음날

영국워홀준비step.09-국제학생증(or 국제청소년증) 만들기/국제학생증 혜택 [내부링크]

영국워홀준비 영국워홀준비step.09-국제학생증(or 국제청소년증) 만들기/국제학생증 혜택 Wise river 2015. 12. 18. 15:3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오랜만이에요!! 그 동안 여러가지로 정신도 없고 기말고사 때문에 포스팅을 미뤄두고 있었어요 ㅜㅜ 이제 셤도 끝났고 본격적인 워홀준비와 포스팅을!! 오늘은 국제학생증과 국제청소년증에 대해 알아볼거에요. (※모든 기준과 내용은 2015년 하반기 지원에 따른 것이니 이후 변동사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제학생증은 무엇이냐~ 국제학생증(ISIC : International Student Identity Card)는 만 12세 이상의 Full time student(주 15시간 이상의 정규 교육 과정에 등록한 학생)을 대상으로 발급가능한 학생증이에요. 세부 내용과 발급절차, 혜택에 관한 건 여기서 확인 가능해요 :) 똑같이 복붙하는 것 대신 페이지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isic.co.kr/card-is

영국워홀준비step.10-항공권 예매하기 [내부링크]

영국워홀준비 영국워홀준비step.10-항공권 예매하기 Wise river 2015. 12. 19. 3: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폭풍 포스팅 !! 이번에는 '영국워홀준비step.10-항공권 예매하기'에요!! 비자가 나오기 전에 미리 자신이 예상한 날짜에 맞춰 항공권을 사는 분들도 있지만 혹~시나 가~끔 저같은 경우도 있으니.... 저는 비자받고 그 날짜에 맞춰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COS받고 몇달동안 인터파크 투어, 스카이 스캐너, 탑항공 등등 지켜봤지만.. 편도는 땡처리도 잘 없는 거 같구.... 시기에 따른 가격변동도 크게 없는 거 같구... 제가 주로 둘러본 사이트 두곳이에요. 인터파크투어 (http://tour.interpark.com) 스카이스캐너(http://www.skyscanner.co.kr) 그래서고 저의 항공권 선택 기준은 크게 두가지에요. 각자 선택 기준을 만들어서 범위를 좁혀나가면 좋으실 듯해요. 1. 가격 가격은 저렴한게 가장 좋겠지만 ㅋㅋ

영국워홀준비step.11-영국에서 한국 휴대폰 사용하기① : 아이폰 컨트리락 확인 [내부링크]

영국워홀준비 영국워홀준비step.11-영국에서 한국 휴대폰 사용하기① : 아이폰 컨트리락 확인 Wise river 2016. 1. 3. 21: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Happy new year 벌써 2016년의 세번째 날이 저물어 가고 있어요! 집에서 귤 까먹으며 카운트다운 한 게 몇 시간 전 같은데... 시간이 호로록... 게다가 오늘로 제 출국은 D-40... 준비할 시간이 많을 거야 많을 거야 하면서 미루다보니... 어느새..!! 요즘엔 작은 할 일들 야금야금하면서 나는 준비하고 있다.... 합리화하고 있어요 하하... 그중 하나가 오늘 포스팅 주제 ! '영국에서 한국 휴대폰 사용하기① : 아이폰 컨트리락 확인'입니다! 영국으로 워홀, 어학연수, 교환학생, 유학 등등으로 가는 분들은 물론 여행하는 분들까지 ! 한 달 이상 외국에 장기로 머무시는 분들은 로밍보다 현지 유심 사용을 선호하시는 거 같아요. (아마도 99%) 저도 2014년에 5개월 간 영국에 교환학생으로 있으

영국워홀준비step.12-임시숙소에 대해 알아보자 [내부링크]

영국워홀준비 영국워홀준비step.12-임시숙소에 대해 알아보자 Wise river 2016. 1. 12. 22:5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D-31 !!! 한 달 남았어요 !!! 마음은 급하지만 사실 아무 것도 안하고 있어서 마음이 더 급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튼 유심 사용하기를 가져오려 했으나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멘붕이 와서 슬며시 미뤄두고... 약 일주일 만에 돌아 온'영국워홀준비step.12-임시숙소에 대해 알아보자'입니다. 이번에는 숙소 종류 및 관련 사이트의 소개와 장단점을 알아볼 거에용. (※모든 기준과 내용은 2015년 하반기 지원에 따른 것이니 이후 변동사항에 주의하시길 바라며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과 견해가 가득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사람들한테 영국간다고 하면 그럼 어디서 지내? 집은 구하고 가?라는 질문이 참 단골 질문인데요. 제 단골 대답은 그렇습니다. 아니, 가서 구하지. 종종 출국 전에 미리 집을(장기숙소를) 구해서 가시는 분도 있지만

영국워홀준비step.13-보험 알아보기(어시스트 카드) [내부링크]

영국워홀준비 영국워홀준비step.13-보험 알아보기(어시스트 카드) Wise river 2016. 1. 26. 21: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넘나 추운 날의 연속이에요. 이불 밖은 위험한 관계로 거의 집(이불)-알바-집(이불) 순환... 지금도 이불 덮고 있어요 헤헿 그래도 오늘은 날이 풀려서 오랜만에 포스팅도 해용~ '영국워홀준비step.13-보험 알아보기(어시스트 카드)' 입니다! 대부분의 워홀러들은 1년 이상 머물 예정일텐데요, 타지에서 아프면 정말 서럽지 않나요 ㅠㅠ... 저는 대학을 다른 지역에서 다녔는데 가벼운 감기라도 걸리면 그렇게 외롭고 서럽더라구요. 그런데 거기다 그게 외국이라면 ! 돈이 왕창 깨졌다면 ! 아픈 것도 서러운데 돈까지...! 이런 상황에 멘탈이라도 지키려면 보험이 필요하겠죠? 사실 보험이 필수는 아니에요. 선택사항이고 나는 정말 신체가 건강하다 ! 나는 정말 아플리가 없다 ! 생각하셔서 혹은 다른 이유로 보험을 안들고 가시는 분도 종종 봤어요. G

영국워홀준비step.14-영어공부하기(영국 영어 팟캐스트 추천) [내부링크]

영국워홀준비 영국워홀준비step.14-영어공부하기(영국 영어 팟캐스트 추천) Wise river 2016. 1. 30. 21:5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제 디데이 13... 항상 느끼지만 시간은 넘나 빠른 것... 오늘은 영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영어에 대해 말해볼까해요. 유창한 영어 회화실력과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서 영어 공부에 대한 포스팅은 망설이고 있었어요 ㅜㅜ... 그냥 아 얘는 이렇게 공부하는구나~ 정도로만 보셔도 될 거 같아요 ㅎ.ㅎ (쓴소리도 환영입니다...ㅎㅎ) 사실 영어 공부에서 가장 독이 되는 것은 가서 살다보면 늘겠지~라는 안일한 태도 ! 저는 한국에서 해가는 영어공부는 출발점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를 많이 해 갈수록 남들보다 앞에서 출발하는 셈! 이건 지난 번 교환학생 때 뼈저리게 느낀 사실이었답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영어 공부에 매달려도 모자랄 판이지만 ㅋㅋ 현실은 띵가띵가~ a.k.a 베짱이 ㅇㅅㅇ 다만 아래의 여러

영국워홀준비step.15-환전하기(외환은행 사이버 환전)/영국 화폐 알아보기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영국워홀준비step.15-환전하기(외환은행 사이버 환전)/영국 화폐 알아보기 Wise river 2016. 2. 11. 17: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내일 출국을 앞두고 ㅋㅋ 밀린 포스팅을 하러 왔습니다. 오늘은 '영국워홀준비step.15-환전하기(외환은행 사이버 환전)/영국 화폐 알아보기'. 먼저 제가 한 환전 절차를 소개하고, 영국화폐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거에요. 1. 환전하기 저는 외환은행(현 KEB하나은행) 사이버 환전을 이용했어요. 그 이유는 지난 번에 한 번 이용해봤는데 편리하고, 타은행은 파운드를 잘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구요. 어림잡아 1파운드를 1,800원으로 치지만 요즘 환율은 1,730-50을 왔다 갔다하는 것 같아요. (살때/팔때가격은 다소 차이가 있음) 저는 1,710원을 기다리는 욕심을 부리다가 홧김에 그냥 해버리고 말았어요. 제가 했을 때는 정말 무난한 환율...ㅠㅠ 1,710일 때 했어야했어 ! 여튼 사이버 환전 절차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영국워홀준비step.16-핀에어 모바일 체크인하기(좌석지정) [내부링크]

영국워홀준비 영국워홀준비step.16-핀에어 모바일 체크인하기(좌석지정) Wise river 2016. 2. 12. 17: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저 영국가요 갑니다 가요 ! 핀에어 타고 영국가요 ! 아마 이 포스팅이 올라갈 쯤엔 헬싱키로 가는 비행기 안에 있을 거에요 ! 제가 핀에어를 타고 영국을 가는 건 이번이 두번째에요. 2년전 이맘 때 인천-맨체스터 구간을 핀에어로 다녀왔죠 ! http://chlwltn98.blog.me/90192518969 영국 생활-① 인천에서 쉐필드로 :-d (핀에어 이용후기) 영국 생활-① 인천에서 쉐필드/핀에어 이용후기 한 동안 블로그 들어 오지도 못하고 ... 쉐필드오고 적응하... blog.naver.com 그때 쓴 후기에요 ㅋㅋ 이때 몇번 포스팅하고 말았는데 이번엔 가서도 꼭~ 자주 포스팅하고 싶습니다 ㅠㅠㅠㅠ 여튼 이번에도 사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핀에어는 출발시간 36시간 전부터 모바일/웹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엔

영국 워홀 001. D-DAY, 드디어 영국 (핀에어 후기/히드로공항유심/영국우버)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01. D-DAY, 드디어 영국 (핀에어 후기/히드로공항유심/영국우버) Wise river 2016. 2. 18. 3: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영국으로 가는 디데이이자 첫 날 ! 뭔가 주제를 나눠서 작성할지, 일기처럼 할지 고민하다가 하루하루에 대한 일은 못쓰더라도 일기처럼 작성 할 것 같다. 큰 주제는 제목에 적어 놓았으니 참고해주세욧. 앞으로 쓰는 글들을 꼼꼼히 읽으면 나보다 호갱을 덜 당하고, 더 야무진 워홀러가 될 수 있을 듯...ㅋㅋ 드디어 영국으로 가는 날. 전날 밤부터 비가 오던 비가 계속 왔다. 아침 출발 시간을 맞춰야 하다보니 집에서 새벽 세시 반에 나섰다. 이때까지만 해도 긴장이 뭔가요. 아주 잘잤다. 엄마는 공항까지 같이 가기로 했고, 아빠는 터미널까지 태워주셨다.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내심 아빠도 같이 가시길 바랐지만 어리광부리고 싶지 않아 참았다. 그래도 전날까지 안가면 안되냐고 하셨는데... 여기서 안녕하구 가시는 뒷모습에 마

영국 워홀 002. BRP수령/뜻밖의 관광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02. BRP수령/뜻밖의 관광 Wise river 2016. 2. 18. 8: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내가 하루하루의 일을 모두 올릴 수는 없겠지만... '영국 워홀 002. BRP수령/뜻밖의 관광' 편이다. 도착했을 때는 밤이라 풍경이 제대로 안보였는데, 숙소를 나선 아침, 주위를 둘러보자 확실히 내가 영국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도착한 다음날이 비넷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BRP를 바로 수령하기로 했다. 토요일이었지만 영국 우체국은 토요일 오전에도 연다는 사실. 하지만 지점에 따라 열지 않을 수도 있고, 운영시간이 상이하니 사전에 확인을 해야한다. http://www.postoffice.co.uk/branch-finder Branch Finder | Post Office www.postoffice.co.uk 영국 우체국 사이트에서 지점 운영시간, 업무를 확인 할 수 있는 곳. 나는 영국에 입국하기 전 메일로 문의하여 내가 지정한 우체국

영국 워홀 003. 레일카드 만들기/뜻밖의 관광2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03. 레일카드 만들기/뜻밖의 관광2 Wise river 2016. 2. 19. 6:5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2.14 내 생일! 이었지만 생일 답지 않은 생일이었다 ㅎㅎ 이날은 아침 일찍 레일카드를 만들었다. 레일카드는 기차표를 살 때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다. 발급대상은 16-25유스와 25이상이라도 학생인 사람이 해당되는데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3파운드 할인받을 수 있음. http://www.16-25railcard.co.uk/leaflet/ leaflet - 16-25 Railcard www.16-25railcard.co.uk 나는 사실 오이스터랑 연동하면 할인이 된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만들고 급하게 약속장소로 가느라 연동도 못하고 할인도 못받고 튜브역 오이스터카드 충전/구매 기계로 위클리 트래블 카드를 구매했다 하하. 뷰잉을 위해 1-3zone, 가격은 38파운드. 일주일 뒤에 다시 역에가서 오이스터랑 연동하고, 할인도 잘 알아보는 걸로

영국 워홀 004. 뷰잉의 시작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04. 뷰잉의 시작 Wise river 2016. 2. 19. 7:2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일째에 드디어 뷰잉을 시작했다 ㅠㅠ 첫 뷰잉은 3존에 위치했다. 날씨는 좋아보이지만 바람이 너무 쎄서 ㅠㅠ 아이폰도 추위타고 ^^ 힘들었다. 3존에 있는 방 두 곳을 봤는데 처음이라 감잡는 다는 생각으로 봤다. 그래도 한곳에서 만난 주인 분이랑 이야기를 꽤 오래 했는데, 재미도 있었고 잠시나마 좋은 분을 만난 듯해서 기분이 좋았다 :) 이후엔 할일이 없어서... 과자사서 숙소에 들어왔다 ㅠㅠ 예전에 머물 때 정말 맛있어서 매일 사먹었는데 ㅋㅋㅋ 혼자 먹으니까 또 맛없는 것.... 그때 같이 먹었던 친구들이랑 같이 먹고 싶다 ! 그러던 중 일본인 친구한테 또 연락이 왔음 ㅋㅋㅋ 친구 : 나 피카딜리야. 나 : 20분이면 감. 친구 : 와라. 나 : 간다. 그래 트래블 카드도 있ㄱ..ㅗ...히힣..... 놀 수 있을 때 놀자... 그리고 친구들 런던에서 보내는 마지

영국생활정보 :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 등록하기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영국생활정보 :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 등록하기 Wise river 2016. 2. 20. 19:3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첫 정보 글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들고온 '영국생활정보 :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 등록하기'! 오이스터 카드는 런던생활에서 필수 중에 필수 필수 필수템이죠 ! 오이스터 카드는 선불 충전식 교통카드라고 생각하면 되요. 한국의 티머니, 캐시비 등 충전식 교통카드와 같은 원리. 구매와 탑업(충전)이 가능한 작은 가게도 있지만, 보통은 튜브역에서 기계로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 그리고 짧은 기간 동안 여행한다면 모르겠지만 런던에서 생활 하게 된다면 오이스터 카드 등록은 또 필수중의 필수에요. 카드 등록을 하면 내 요금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또 내 오이스터 카드로 다닌 경로랑 요금도 확인 할 수 있어요. https://oyster.tfl.gov.uk/ Oyster online - Transport for London -

영국 워홀 005. 안녕 친구들, 뷰잉 또 뷰잉.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05. 안녕 친구들, 뷰잉 또 뷰잉. Wise river 2016. 2. 23. 1: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침에 또 뷰잉하고, 점심에 일본 친구들을 또 만났다. 프림로즈힐 쪽 플랫을 봤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이.... 손이 떨렸다..하핳..... 오늘은 일본친구들이 정말 떠나는 날 ㅠㅠ 일본 애들은 마담 투쏘 간다고 했는데 나랑 친구는 관심이 없어서 베이커 스트릿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만나서 쇼핑하러 간다고 피카딜리 서커스 쪽으로 이동. 일본 애들은 여행온 거라 몇일 동안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고 강행군한 탓인지 눈에 소울이 없었다 ㅋㅋㅋㅋ 영혼 탈출. ㅋㅋ베이커 스트릿 튜브역에 셜록 모습이 되어있어서 친구가 따라한다구 찍었는데... 가려서 애매한 것 ㅠㅠ 점심을 쉑쉑버거를 먹기로 해서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또 코벤트가든까지 걸어감 ... 옥스퍼드 스트릿에도 가게가 있던데 어디가 더 가까웠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고작 런던 온지 열흘된 촌사람이니까욧

영국 워홀 006-007. 뷰잉의 연속, 영국 도서관(British Library)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06-007. 뷰잉의 연속, 영국 도서관(British Library) Wise river 2016. 2. 23. 2: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6일차, 아침 일찍부터 뷰잉을 다녀왔다. 이번엔 올드스트릿 쪽이었는데 웬걸... 1존에 쇼디치라지만 싼 것도 아닌데 이건 감옥인가요...ㅠㅠ 깔끔하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아침부터 하루가 길겠다 싶었다. 아, 그리고 스타벅스에 가서 앉아 있다가 갑자기 용기가 생겨 거기 앉아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을 쓰고 ㅋㅋㅋ 매니저를 찾았으나 없다고 해서 기다린다고 했다. 난 요새 남는 게 시간이거든.... 그래서 기다렸다 매니저를 만났는데, 매니저가 사람 안뽑는다며... 하지만 동료들에게 알려주겠다며 내 지원서를 찍어갔으나... 아무 연락도 오지 않았다. 작성일인 오늘 기준 일주일이 다되어가네 ㅋㅋㅋ 그래도 스윗했어요....ㅋㅋㅋ 몸이 계속 안좋아서 숙소에 들어왔다가 저녁 5시쯤 뷰잉하려고 나섰다. 스페어

영국 워홀 008. 인생사 새옹지마/레일카드&오이스터 연동하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08. 인생사 새옹지마/레일카드&오이스터 연동하기 Wise river 2016. 2. 23. 8:0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밀린 일기를 쓰려니... 힘이드네... 초등학교 때부터 이것은 나의 굴레였던 것..ㅎ 오전 늦게 어슬렁 거리며 숙소를 나와서 당충전 차 테스코에 갔다 ㅋㅋ 작정한 당충전 아이템들 ...ㅎㅎ 사실 쪼꼬 하나만 사러 간건데... 세개에 1.2파운드쟈나 ! 하나에 63p인데 ! 그렇다면 다른 것도 트롸잇!! 해서 킷캣과 오레오맛 쪼끼를 샀으나... 그냥 그런 맛... 흔한맛.... 중간에Aero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렛이당. 민트초코맛 ㅎㅎ 그리고 저 쪼꼬우유는...반값이자나... 사야하잖아.. 할인을 자주하는 초코우유인데 심지어 맛있다. 정가 주지말고 세일할 때 사먹도록 하자. 당충전 템들을 챙기고 다음엔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유스턴역에 갔다. 그 때 우왕좌왕하느라 레일카드+오이스터 연동을 위하여...! 레일카드와 오이스터를 연동하면

영국 워홀 009. 옥스퍼드 스트릿 구경/쇼디치펍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09. 옥스퍼드 스트릿 구경/쇼디치펍 Wise river 2016. 2. 23. 16: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오늘은 대체 뭘하지... 하다가 토요일이라 포토벨로를 가려다 비가와서 가까운 옥스퍼드 스트릿에 갔다. 옥스퍼드 스트릿,리젠트 스트릿은 다 가까이 붙어 있는데 가히 쇼핑의 핫 스트릿이라고 하겠다. 그 중 옥스퍼드 서커스(oxford Circus) 튜브스테이션부터 토튼햄코트로드(Tottenham Court Road)스테이션까지 거리가 옥스퍼드 스트릿이다. 탑샵, 프라이마크 등 영국 브랜드는 물론 H&M, 유니클로, 무지, 대형 spa브랜드 매장은 다 있다. 내 사랑 얼반 아우터피스도 물론 있다. 참고로 리젠트 스트릿은 옥스퍼드 서커스 스테이션부터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역까지. 그린파크(Green park)-피카딜리 사이 큰 길에도 볼게 많다. 포트넘 앤 메이슨과 큰 캐스키드슨 매장이 있다는 사실로 충분. 여튼 나는 이날

영국워홀 010. 브릭레인 마켓(Brick Lane)&닐스야드(Neal's yard)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워홀 010. 브릭레인 마켓(Brick Lane)&닐스야드(Neal's yard) Wise river 2016. 2. 24. 3: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날은 비가 안와서 마켓에 다녀오기로 했다. 예전에 갔던 포토벨로 마켓이 기억에 좋게 남아서 계속 마켓이 가고 싶었던 것 ㅎㅎ 마침 브릭레인 마켓이 열리는 일요일이라,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 정류장에서 한 참을 걸어야 했었는데, 가는 길에도 옷이며 가방, 물건을 파는 노점들이 꽤 있어서 재미있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었던 이것! 베네피트를 시장에서 팝니다요. 어반, 캣본디도 ㅋㅋ 막 쌓아놓고 파시는... 순간 사고 싶었는데 이게 진짜일까.. .싶기도 하고 사람들이 막 열어보고 손 탄 것 같아 찝찝해서 나도 구경만 했다. 지도를 들고 여기저기를 헤메다보니, 마켓 같은 곳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Brick Lane Brick Ln, London, 영국 지도보기 이 주변으로 가서 복작복잡함이 느껴지면, 아 여기가 마

영국 워홀 011. 임시숙소 이사/IWM(Imperial War Museums.제국 전쟁 박물관)/워털루역 한식당(GogoPocha)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11. 임시숙소 이사/IWM(Imperial War Museums.제국 전쟁 박물관)/워털루역 한식당(GogoPocha) Wise river 2016. 2. 24. 10: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장기로 지낼 방을 구하긴 했지만 입주 날은 몇일 남았고 처음에 예약한 숙소는 예약 기간이 끝나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짐이 많고 너무 무거워서 맘 편하게 우버를 불렀다 ㅎㅎ warren st에서 waterloo 인근까지 20분 내외였는데 10.51파운드가 나왔다. 편하고 안심도 되고 일반 캡에 비해 저렴하고. 우버 최고! 가는 길에 런던아이와 국회의사당(빅벤)이 보이는데 새삼, 와 이렇게 차타고 잠깐 오면 보이는 곳에 살고 있구나 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기했다. 숙소에 짐 풀어 놓고 나와서 동네도 돌아볼 겸 산책을 했다. 괜히 다리에도 올라가 보고 ㅎㅎ 난 내가 생각해도 참 혼자 사부작 사부작 잘 걸어다니고 찾아다니고 구경도 잘 하는 것 같닼ㅋㅋ... 지나가

영국 워홀 012. 이사갈 집 구경, 워홀을 온 이유.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12. 이사갈 집 구경, 워홀을 온 이유. Wise river 2016. 2. 25. 8:2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날은 차마 올릴 사진이 없다... 나의 사생활을 위하여 ! 장기 숙소 뷰잉 다니던 중 한국에서부터 알고 있던 이모의 제안으로 스튜디오에서 함께 지내기로 했다. 이 날은 그 스튜디오에 다녀왔는데, 사실 위치는 4존으로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동네가 조용하고 깔끔했고, 튜브, 버스역과 가까웠다. 무엇보다 건물자체가 스튜디오 아파트먼트라 건물 들어갈 때 따로 전자키가 존재해서 훨씬 안전하고, 작년에 신축된 집이라 시설은 말할 것도 없음... 나는 이렇게 좋은 컨디션에서 살아본 적이 없었습니다...ㅋㅋㅋ 집 구경도 하고 이모와 간단한 상의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감기 걸린 이후로 계속 몸이 안좋았기 때문에 숙소에서 밀린 일기를 쓰며 ㅋㅋ 푹 쉬었다. 저녁에는 임시 숙소로 있는 민박에서 주인 분과 이모, 또 주인 분의 지인...?...과 함

영국워홀정보 : 방 구하기(뷰잉하기/플랏쉐어)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영국워홀정보 : 방 구하기(뷰잉하기/플랏쉐어) Wise river 2016. 2. 26. 7:5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번 포스팅은 런던이 되었든 맨체스터가 되었든 에딘버러가 되었든....! 타지에 왔다면 가장 중요하고 가장 시급한 방구하기 !!!!입니다 !! 글이 아주 많고 길어질 듯싶네요 ㅎㅎ 방구하기...방구하기... 아마 워홀로 머무는 내내, 가장 크고 예민한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내가 먹고 자고 생활하는 집이 될 곳이니까요. 고려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직장과의 거리, 교통 편, 동네 분위기, 집 컨디션, 가격까지... 포스팅하겠다고 랩탑을 붙잡고 있지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ㅎㅎ 저처럼 임시 숙소를 며칠 잡고 뷰잉하면서 장기 숙소를 잡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저는 임시 숙소에 열흘 남짓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열흘 만에 내 마음에 조건에 드는 방을 찾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한국에서 집 구하기도 참 힘든데 모든

영국 워홀 013. IWM방문2/코치카드만들기/친구만나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13. IWM방문2/코치카드만들기/친구만나기 Wise river 2016. 2. 27. 20:2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날은 뭔가 부지런한 날이었다. 다시 가고 싶었던 IWM(임페리얼 워 뮤지엄)도 가고 코치카드도 만들고 친구도 만나고 ! 친구와 약속이 오후라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천천히 나왔다. 이모가 점심으로 샌드위치도 챙겨주심 ㅠㅠ EAT의 샌드위치였는데 뭐 그냥 그냥. 먹을 만 했다 ㅎㅎ 걸어서 IWM에 도착. 지난 번에 대충본 게 아쉬워서 처음부터 천천히 보기 시작했다. IWM 내부. 총 6층으로 꽤 넓다. 영국은 한국에서의 1층이 그라운드 플로어, 혹은 0층이라고 해서 사실상 한국에서 2층이 1층이다. 그래서 총 6층인 셈.. 이날도 다 보지는 못하고 0층의 1차세계 대전과 너무 너무 보고 싶었던 4층의 홀로코스트 전시를 봤다. 1차 세계대전 전시관. 지난 번해도 말했지만 영상 자료가 정말 잘 되어 있다 !! 대부분의 영상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영국 워홀 014. 영국 백수 생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14. 영국 백수 생활 Wise river 2016. 3. 1. 5: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또 다시 일기가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항상 한식 아침이었는데 이날은 샌드위치, 과일, 사과주스. 샌드위치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바나나랑 사과는 겨우 먹고 귤은 나중에.. 한국 귤이랑 좀 다르긴 했지만 맛있었당. 아침 먹고 이모랑 장보러 다녀왔다. 한국에서 넘넘 그리웠던 밴엔제리 아이스크림 사왔지롱. 그리고 이날은 워홀로 들어온 아는 동생을 만났다. 함께하는 여행객 모듴ㅋㅋㅋㅋㅋ 피카딜리에서 사진은 처음인걸 ! ㅎㅅㅎ 사진 찍을 줄 알았으면 신발을 예쁜 걸 신고 갈걸 그랬다... 그리고 친구가 추천해준 소호의 '메종 베르토'. 얼그레이와 에끌레어, 스콘을 시켰다. 맛있긴 했지만 에끌레어는 파리에서 먹은 것 보다 못했다.. 당연한건갘ㅋㅋ 근데 이렇게 말하니까 완전 된장같쟈나 *^^* 스콘도 나쁘진 않았지만 요크의 베티스랑 셰필드의 Eten 스콘이 내 입맛에 더

영국 워홀 015. 즉흥 만남(런던 맛집/Busaba Eathai/펍)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15. 즉흥 만남(런던 맛집/Busaba Eathai/펍) Wise river 2016. 3. 1. 6: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그렇다. 나는 워킹 홀리데이가 아니고 홀리데이로 영국에 온 것 같다. 이날은 밀린 블로그 포스팅을 했던 것 같다...아마도... 밖에 나가면 자꾸 돈이고 체력도 안 따라줘서 쉬려고 맘먹은 날. 아침먹고 자고 침대에서 노트북 붙잡고 홈뒹굴링하고 있었는데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다. 나처럼 워홀 온 동갑내기 친구들이 꽤 되는데 불금에 다들 할 일이 없는 것 ㅋㅋㅋ 그렇담 우리끼리 만나서 놀아야지 !! 약속 장소는 피카딜리. 이제서야 센트럴에 대한 감이 좀 생기는 것 같다. 만나서 방황하다가 타이 레스토랑에 갔다. 10개월된 우리 워홀러 친구가 고생해찌... 무턱대고 우린 모르니까 좋은데 데려가죠! 했으닠ㅋㅋㅋ Busaba Eathai라는 타이 음식점인데 런던에만 지점이 꽤 된다. 나는 소호지점에 다녀왔다. 한 친구만 커리를 먹고 나머

영국 워홀 016. 첫 방콕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16. 첫 방콕 Wise river 2016. 3. 1. 6: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날은 따로 포스팅하기도 굉장히....애매한데... 이미 일기를 쓰기로 마음 먹은 것....!.... 밀려서 뒤늦게 쓰고 있지만 빼먹을 수는 없지. 이날은 런던에 온 이후로 2주 내내 잠깐이라도 쏘다녔는데 처음으로 방콕한 날이었다. 한국에서는 가끔 체력에 한계가 올 때면 집에 한발짝도 안나가고 하루 정도는 충전 시간을 가지곤 했는데, 여기서는 더 활동적으로 생활이 변한 반면 제대로 쉰 날이 없어서 감기도 걸리고 쉽게 방전되곤 했다. 다음 날인 일요일에 멀리 다녀올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이날은 정말 그냥 쉬기로 결정. 진짜 숙소에 쥐 죽은 듯이 있었다. 밀린 드라마도 챙겨보고 잠도 실컷 자고. 그러다 구직사이트도 뒤져보고 저녁 때는 숙소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보냈다. 다음날을 위해 충전 !

영국 워홀 017. 셰필드 여행(sheffield)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17. 셰필드 여행(sheffield) Wise river 2016. 3. 1. 9: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엄청난 스압 주의※ 너무 너무 그리웠던, 셰필드에 드디어 다녀왔다. 2014년 3월 중순부터 8월까지 머물렀던 셰필드. 약 5개월 간의 경험은 나에게 큰 변화를 안겨다 주었고 다시 여기 영국에 발을 들이게 해주었다. 셰필드에서 항상 즐거운 일만 있었던 건 분명 아니었지만 내 짧은 인생에서 최근 가장 행복했던 때를 꼽으라면 셰필드에서 보냈던 5개월을 꼽겠다. 셰필드에서 한국을 돌아온 이후에는 그 잔상에 그리워하는 동시에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과거에만 얽메여 있는 것이 아닐까, 고민도 많이 했다. 아직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못구했다. 더 행복한 현재를 만들어 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 중. 런던에서 셰필드는 꽤 멀어서 새벽부터 부산을 떨었다. 기차로 가면 이동시간이 단축되지만 한푼이 아까운 영국 백수인 관계로 왕복 8시간이 걸리는 코치를 이용.

영국워홀정보 : NI Number 신청서 받기(NI 넘버)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영국워홀정보 : NI Number 신청서 받기(NI 넘버) Wise river 2016. 3. 2. 8: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영국에서 주소가 생기면 바로 해야하는 NI넘버 발급받기 !! NI Number란 National Insurance Number의 약자인데 NINO라고도 해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하려면 꼭!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NINO없이 일을 구할 수는 있지만 세금이 많이 떼인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NI넘버 발급 절차는 이렇습니다. 1. 잡센터에 전화를 한다. 2. NI넘버 신청서를 기다린다. 3. 신청서 수령 후 작성한다. 4.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동봉하여 돌려 보낸다. 5. NI넘버를 수령한다. 현재 저는 3번과 4번 사이랄까...ㅋㅋㅋ 이번 포스팅에서는 2번 정도까지 적어볼게요. 1. 잡센터에 전화를 건다. 잡센터 전화번호 : 0345 600 0643 다른 전화번호도 있는데 그 번호로 전화하면 밸런스가 부족해서 전화 할 수 없다는

영국워홀정보 : NI Number 신청서 작성하기(NI넘버)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영국워홀정보 : NI Number 신청서 작성하기(NI넘버) Wise river 2016. 3. 3. 3: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영국워홀정보 : NI Number 신청서 작성하기(NI넘버) http://chlwltn98.blog.me/220643119508 영국워홀정보 : NI Number 신청서 받기(NI 넘버) 영국에서 주소가 생기면 바로 해야하는 NI넘버 발급받기 !! NI Number란 National Insurance Numbe... blog.naver.com 잡센터에 전화해서 NINO 신청서를 받았으면 이제 작성을 해야겠죠? 저는 통화 후 주말 포함 넉넉하게 일주일 정도 걸렸어요. 사실 아직 입주 전이라 ㅠㅠ 지난 주 월요일에 전화 하고 이번 주 화요일에 가보니 도착해 있더라구요. 짜잔. 얼마나 반갑던지 ! 봉투를 뜯으면 신청서와 이 안내장이 있어요. 안내장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언제까지 보내야 하는지 적혀 있고 신청서 기입 시 주의사항도 있어요. *검

영국 워홀 018. 잉여롭다.(대영 박물관/영국코코)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18. 잉여롭다.(대영 박물관/영국코코) Wise river 2016. 3. 3. 3:4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침에 밥먹고 나면 하는 말. "오늘은 뭐하지..." 이제 슬슬 구직을 해야할 때가 오지 않았나....싶다... 하지만 나는 아직 NINO도 없고 ! 계좌도 없...고!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구하고 싶다 !! 라면서 즉흥적으로 대영 박물관에 다녀왔다 ! 이번이 네번째 방문이라 굳이 사진은...귀찮... 그래도 한장 올려본다.. 블랙홀 같은 대영박물관... 들어가면 두세시간이 훌쩍이다 ㅋㅋ 그래도 이번엔 혼자가 아니어서 덜 힘들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이집트 관이 최고였다. 2층에 미라가 있으니까 꼭 보세용. 다음에는 오디오 가이드도 빌려서 가야지. 근데 오디오 가이드 들으면서 전시관 다 돌면 2박 3일 박물관에서 노숙해야할 듯. 대영박물관 가는 길에 Coco가 생겼다 !! 코코!! (대영박물관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길 건너에 있어요) 중국에서

영국 워홀 019. NI신청서 도착/Marylebone High St)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19. NI신청서 도착/Marylebone High St) Wise river 2016. 3. 3. 4:0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날 아침. 원래 아침을 잘 안먹어서 조금만 먹는 편이었는데 이거 넘 맛있는 거 아닙니까..ㅋㅋㅋ 두그릇 먹었당 ㅎㅎㅎ 꾸미하우스 사장님 짜장 맛있어용. 든든하게 밥 먹고 또 집을 나섰다. 매일 어디를 가기는 감....ㅋㅋㅋ 이날은 혹시 NINO가 왔을까 해서 곧 입주할 집에 다녀왔다. 빨리 입주하고 싶어요 ㅠㅠ 뭐지 스티커가 저기 가서 붙었네..?수정하기 귀찮다... 헛걸음 하는 거 아닌가 해서 월요일에 가려다 화요일에 다녀왔는데 다행히 와있었다. 집에 가서 작성해야지 하며 두근두근. ni넘버 신청서 작성은 이날 다 했다. 관련 포스팅은 요기로 ↓ http://chlwltn98.blog.me/220644062466 영국워홀정보 : NI Number 신청서 작성하기(NI넘버) 영국워홀정보 : NI Number 신청서 작성하기(

영국 워홀 020.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캐스키드슨/포트넘앤메이슨 추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20.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캐스키드슨/포트넘앤메이슨 추천) Wise river 2016. 3. 3. 4:5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오... 일기를 당일에 쓰는 건 처음이다. 이제 매일 하루에 하나씩 잘 쓸 수 있길.... 매일 몰아서 왕창 포스팅함 ㅋㅋㅋ 오전 날씨가 아주 예술이었다. 비바람이 몰아침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 먹고 준비하고 부리나케 나온 이유!! 트로이 시반이 런던에 투어를 온답니다 !! 트로이 시반 잘 모르던데... 내가 완전 좋아하는 가수임. 노래 하나가 좋아서 다른 거도 다 들어 봤는데 다 좋잖아 엉엉 ㅠㅠ 한달이 넘도록 주로 듣는 음악이 트로이 시반 음악이다. 노래가 몇개 없어서 슬플 뿐... 그런데 나는 왜 이 사실을 이제야 안걸까.... 4월 셋째주 정도에 런던에서 두번의 공연이 있는데, 이미 인터넷으로는 표를 구할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직접 공연장에 찾아가보기로 했다. 셰퍼드 부쉬까지...꽤 멀었다 ㅠㅠ 공연

영국 워홀 021. 변덕 of 변덕 런던 날씨.(킹스맨펍/블랙프린스/하이드파크)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21. 변덕 of 변덕 런던 날씨.(킹스맨펍/블랙프린스/하이드파크) Wise river 2016. 3. 4. 18:5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전날 당일에 일기를 썼더니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 일기를 쓴 이후에 어쩌다보니...? 펍에 다녀옴... 게다가 킹스맨을 촬영한 펍 ! 몰랐는데 겁나 가까이 있었음 ㅎㅎㅎ숙소에서 5분... SE11 6HS Black Prince Rd, Lambeth, London SE11 6HS 영국 지도보기 네이버는 지도를 개선해라... 항상 구글지도로 검색 후 포스트 코드로 찍어야 나오다니. 구글지도에 THE BLACK PRINCE라고 치면 나온다. 밤이라 사진이 ㅠㅠㅠ 꼭 에그시가 동네 양아치들이랑 시비 붙을 것만 같은 ㅎㅎ 그런 느낌이 막막 낮에가면 콜린 퍼스가 나올 거같은 그런 느낌이 들 것 같았다. 낮에 가서 러블뤼 파인트 오브 기눼스를 먹어 볼까. 내부에서는 야악간 실망했다 ㅠㅠ 그냥 펍. 딱히 헛 여기 영화!!!

영국 워홀 022. 런던의 숨은 명소 찾기(배터시파크/Battersea Park)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22. 런던의 숨은 명소 찾기(배터시파크/Battersea Park) Wise river 2016. 3. 6. 8: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사 하루 전부터 미리 짐을 옮겨 놓기로 했다. 우버로 옮기면 편하겠지만... 아껴야산닷... 튜브로 두번만 가면 우버 반값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백팩 큰 거, 캐리어 가득가득 채워서 이동. 캐리어 영국 온 당일 다이얼이 부서져서 자물쇠 쓰고 있음 ^^... 수많은 곳을 함께한 나의 보라캐리어야...아직도 고생이 많다. 넘나 무거워서(아마도 23키로 이상) 계단 어떻게 올라가나 했는데 내가 한숨 쉬면 도움필요하냐며 다들 도와주심 ㅠㅠ 짐옮겨놓고 나오는데 헐... 날씨가 너무 좋잖아... 세상에 반팔 반바지라닠ㅋㅋㅋㅋ 근데 개추움 진짜 사진은 날씨가 진짜 화창해보이는데 아 화창한 건가? 화창한데 바람이 진짜 공기가 진짜 추운데 말로 표현할 재주가 없습니다. 힘빼고 나니 배고파서 당충전.. 왼쪽 초코우유는 내가

영국 워홀 023. 이사하기 좋은 날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23. 이사하기 좋은 날 Wise river 2016. 3. 6. 22:0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드디어 오래 지낼 숙소로 이사하는 날 ! 민박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아침이었다. 김치볶음밥과 미역국. 사실 나는 김치를 안먹는데... 김치볶음밥은 엄마가 해준 것만 먹지만... 살려면 먹어야지.... 생각보다 먹을만 했다. 김치도 맛있다며 먹을 날이 머지 않았을지도... 두번째 민박, 꾸미하우스에 열흘이 넘는 시간을 머물렀더니 떠날 때 아쉬운 맘이 들었다. 사장님이 젊으신데 무엇보다 일반적인 관광정보는 물론 흔하지 않은 페어, 마켓, 맛집 등 여러가지 정보를 알고 계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 이건 민박 후기에서 더 자세하게 주러리 하는 것으로.... 완전 예쁜 나의 28인치 캐리어! 전날 최대한 많이 옮겨놨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캐리어에 다 넣지 못하는 사태가 ... 그래서 백팩도 꺼내서 물건 나눠 담고 핸드백까지 ㅠㅠ... 설상가상 집을 나서는데

영국생활정보 : 영국 생활에 꼭 필요한 어플 추천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영국생활정보 : 영국 생활에 꼭 필요한 어플 추천 Wise river 2016. 3. 7. 0: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오늘은 제가 영국 생활을 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어플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구글 맵스(Google Maps) 구글 맵스는 필수 중의 필수 어플인 거 다 아시죠? 이것은 말하기도 입아프다... 하지만 빼먹어선 안되겠죠 ㅎㅎ 검색창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경로(Route)를 선택하면 실시간 상황에 따라 가는 방법을 알려줘요. 우버X 가격도 나오니 개이득... (원래는 기본적으로 FROM이 현재 위치인데 저의 사생활을 위해 다른 곳으로 설정했어요) 게다가 웬만한 가게 운영시간에 웹사이트 주소도 나오니 구글 맵스 없으면 저는 고생을 열번은 더했을 거에요. 저 별들은 제가 즐겨찾기(save) 해놓은 장소들인데 개인적으로 구글 맵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지도 앱은 거의 써보지도 않았지만 ㅎㅎ.. 별표 해놓으면 찾기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그리고

영국 워홀 024. 방콕, 이것 저것.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24. 방콕, 이것 저것. Wise river 2016. 3. 7. 7: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새 보금자리에서 잔 첫 날. 영국와서 처음으로 정말 마음도 몸도 편하게 지낸 날이었다. 이래서 정말 집이 중요하구나... 감격의 아침. 이모가 시래기 된장국을 해주셨다ㅜㅜ 내가 영국에서 시래기를 먹다니... 감사합니다. 식사 후에는 간만에 제대로 차도 한잔 했다. 무려 일본에서 선물받았으며 한국에서 가져온 레이디그레이 ㅋㅋㅋ 조만간 포트넘 앤 메이슨가서 티를 더 사와야겠다. 오후에는 인터넷으로 CV를 하나 제출했다. 나는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 어떤 CV라도 ㅋㅋㅋ 초긍정 파워!! CV쓰고 블로그하고 뒹굴거리다가 브리타(물 정수통)를 어제 주문해서 생수 살 겸 나갔다 왔다. 비온 것 같던데 뭔가 날씨가 운치 있달까... 나갔다 와서는 오랜만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기로 했다. 어제 산 입욕제, 바디워시, 스크럽도 개시할 겸. 러쉬 로즈 밤쉘. 이걸 그냥 물에

영국 워홀 025. 브리타 구입/Brent Cross Shoping Centre방문/성찬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25. 브리타 구입/Brent Cross Shoping Centre방문/성찬 Wise river 2016. 3. 9. 7: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침부터 택배가 도착했다. 아마존에서 주문한 브리타! 토요일 밤에 시켰는데 월요일 아침에!! 게다가 무료배송!! 하지만 물건이 비싸니 무료배송은 당연한 건데 여기선 소소한 것도 기쁘다. 브리타는 정수기라고 생각하면 쉽다. 한국처럼 집집마다 기계로된(?) 정수기가 있는 것과 달리 영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브리타라는 정수기를 사용한다. 쉽게 사용해서 정수 물통. 수돗물에 석회가 가득한 영국에서 브리타는 필수 중에 필수. 종류도 휴대용부터 가정용으로 많지만 우리는 냉장고에 넣어 놓을 수 있는 큰 걸로 마련했다. 정기적으로 필터도 갈아줘야 하기 때문에 필터도 함께. 필터 여섯개 본품해서 38.87파운드... 인터넷이 더 싸서 산거정말 비싸당 ㅜㅜㅜㅜㅜ 보통은 2L내외 짜리나 마이보틀 크기 정도의 브리타를 사용하면 될 듯

영국 워홀 026. 태팅레이스 클래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26. 태팅레이스 클래스 Wise river 2016. 3. 9. 8: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침으로 어제 산 씨리얼을 먹었다. 스페인에서 초콜렛이 들어간 씨리얼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났는데, 비슷한 거 같아서 구매했으나 실패. 이거 겉이 맛이 없다...실망... 오늘은 대망의 태팅레이스 장인(?)을 만나는 날이다 ㅠㅠ 태팅레이스는 내 취미인데 책이나 인터넷으로 배우다 보니 지루하기도 해서, 오프라인 샵도 가보고 태팅하는 사람도 만나보고 싶었다. 오프라인 샵은 런던에 없어서 블가능해졌지만... 태팅하는 사람을 구글링하다가 알게되었고, 메일을 보내 만날 수 있었다. 약속 장소였던 빅토리아 Z호텔. 작은 규모의 호텔로 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내가 만난 태터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Sue 할머니. 내이름이랑 발음이 같으셨다. 여러 스킬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연습한 결과물 ㅋㅋ 왼쪽이 내꺼, 오른쪽이 선생님..(?)이 하신 거다. 확실히 다름..

영국 워홀 027. 런던 맛집을 찾아보아요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27. 런던 맛집을 찾아보아요 Wise river 2016. 3. 11. 10:3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친구가 설문(?)을 부탁해서 센트럴에 다녀왔다. 설문을 가장한 친목도모 였지만 ㅋㅋㅋ 만난 장소는 Tap coffee! 분위기가 좋아용. TAP Coffee No.114 114 Tottenham Court Rd, London W1T 5AH 영국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나는 감기 기운을 가라앉히고자 우롱차를 마셨당. 영국에서 우롱차를 마실줄은 ㅋㅋ 몇시간 동안 수다를 떨고 출출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이탈리아인도 인정하는 이탈리아 맛집이랍니다 . 'SARTORI'라는 이탈리안 식당! 웬만하면 예약하고 가길 바라용 WC2H 7JE Great Newport St, London WC2H 7JE 영국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영국생활정보 : 레일카드와 코치카드란?(영국 생활 필수템)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영국생활정보 : 레일카드와 코치카드란?(영국 생활 필수템) Wise river 2016. 3. 14. 0: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제가 영국에 오자마자 만든 레일카드와 코치카드 ! 이 포스팅에서는 이 두가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에요. 먼저 영국에 오자마자 만든 이유(혜택)을 살펴보고 발급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1. 레일카드(16-25 Railcard) 레일카드 : 쉽게 말해 기차표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는 멤버십. 대상 : 만 16-25세에 해당하는 사람 혹은 풀타임 학생 혜택 : 기차표 구매 시 1/3 할인 오이스터와 연동 시 off peak 때 튜브 요금 할인 발급처 : 해당 홈페이지(www.16-25railcard.co.uk) 16-25 Railcard www.16-25railcard.co.uk 또는 레일스테이션 티켓오피스 발급 비용 : 30£(1년)/70£(3년) (온라인 발급 시 10%할인) 준비물 : 신분증(여권 혹은 BRP), 증명사진 온라인 발급하

영국 워홀 028. 오늘도 여전히 맛집 추천. 그리고,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28. 오늘도 여전히 맛집 추천. 그리고, Wise river 2016. 3. 14. 5: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일기가 또 밀렸다.... 사진과 함께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걸로. 이날은 비슷한 시기에 워홀을 온 언니를 만났다. 언니가 MONMOUTH COFFEE가 맛있다며... 나는 으응... 그렇구나 ㅇㅅㅇ 하며 그냥 따라갔지요. 몬머스 커피는 런던의 유명한 카페라는데 코벤트 가든 인근과 버로우 마켓 인근에 가게가 있다고. 내가 다녀온 곳은 코벤트 가든 주번 몬머스 스트릿에 있는 곳이었다. Monmouth Coffee 27 Monmouth St, London WC2H 9EU 영국 지도보기 유명한 곳이라더니 사람이 참 많았다. 가격은 요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나는 플랫 화이트를 먹었다. 가게 내부 한장...ㅎㅎ 지하로 연결된 길이 있던데 자리가 있는 지는 모르겠고 ㅠㅠ 자리 나려면 기다려야 한다기에 그냥 나가서 마시기로 했다. 날씨도 좋고 걸을 겸

영국 워홀 029. 노팅힐(Notting Hill)에서 놀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29. 노팅힐(Notting Hill)에서 놀기 Wise river 2016. 3. 14. 6: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여전히 잘 놀고 있습니다. 하하. 이날은 워홀러 언니랑 동생이랑 같이 노팅힐에 다녀왔다. 노팅힐은 포토벨로 마켓 때나 다녀왔지 마켓이 안 열릴 때는 가본 적이 없어서 다녀왔다. 노팅힐을 가려면 센트럴 라인의 노팅힐 게이트에 내리면 된다. 노팅힐의 어떤 거리는 이렇게 색색깔의 집들이 줄지어 있는데 나라에서 관리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진 찍기에 넘나 이쁜 것 ! 마켓이 열리지 않는 날이라도 곳곳의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나-중에 귀국할 떄 꼭 티포트 하나는 사가리. ㅠㅠ 하나하나 가지고 싶은 찻잔들. 이렇게 빈티지 카메라도 판매하고 있다. 마켓이 열리는 날이 아니었는데도 이렇게 몇몇 노점들이 있었다. 구경할 거리는 마켓 열리는 날에 비해 적겠지만 조용히 즐기기에는 좋을 듯. 사실 배가 고파서 구경할 여력이 없었다는 것...

영국 워홀 030. 한국도 영국도 아닌 곳, 뉴몰든(New Malden)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30. 한국도 영국도 아닌 곳, 뉴몰든(New Malden) Wise river 2016. 3. 14. 8: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너무 바쁜 백수다. 이날은 너무나도 한국 한국 한국스러운 날이었다 ! 오후에 약속이 있는 지라 푹 자려다가 이모가 떡국 먹으라는 소리에... 아니, 떡국이라뇨? 하고 벌떡 일어나 먹었다. 한국에서 먹는 떡국보다야 못하지만(재료 탓 ㅠㅠ) 내가 영국에서 떡국을 먹다니. 항상 감사합니다 이모. 떡국먹느라 일찍 일어난 덕분에 목욕재개를 하고 나가기로 헀다. 귀여운 동생이 사준 러쉬 버블룬(버블바랑 똑같음) 로즈잼. 향은 강하지 않은데 거품목욕을 했더니 기분이 좋았다. 목욕을 마치고 슬슬 준비해서 나왔는데, 이날은 친구들과 멀리 뉴몰든에서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뉴몰든은 한인이 많이 모여사는 동네라서 뉴몰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ㅋㅋ 나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돼서 신나게 발을 옮겼다. 뉴몰든에 가

영국 워홀 031. 벌써 한 달.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31. 벌써 한 달. Wise river 2016. 3. 14. 8: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런던에 온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한달이 지난 지금 난 어떻냐면. 음. 행복하고 하루 하루가 재밌고 내일이 기대되고 뭐 그런 날들이다. 요즘엔 하루하루 날이 따뜻해지는 게 느껴져서 금상첨화. 게다가 짧은 시간인데도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 더할 나위없는 생활이다. 물론 이제 시급한 구직이 남아있지만 잘 될거라고 믿으며 잘 지내고 있다 ! 일주일 내내 쏘다니다가 일요일은 푹 쉬기로 했다. 창밖을 내다보지도 않고 나가보지도 않고 계속 집에서 방콕. 이모가 해주는 밥 잘먹고 자고 밀린 블로그 일기 쓰고 포스팅 하고... 간간히 CV도 쓰고 그랬다. 왜 연락이 안오니 아무데서도... 울고싶다~ 하지만 곧 오겠지 !! 라고 믿으며. 굿나잇.

영국 워홀 032. 기분이 별로인 날(은행 약속 잡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32. 기분이 별로인 날(은행 약속 잡기) Wise river 2016. 3. 16. 21:1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늦은 아침을 먹고 테스코에서 바우처를 사서 폰을 충전했다. 새삼 한 달이 지났구나 또 느꼈다. 친구들에게 NINO신청서 수령 시 받은 레터로도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바클레이를 찾았다. HSBC나 로이드 등등은 바클레이보다 좀 더 까다롭다고 해서... 한국 은행이랑 다른 건 은행 창구에 유리가 있어서 말이 잘 안들린다. 집중해서 들으면 들리지만.. 여튼 여권과 레터를 보여줬더니,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제일 빠른 날짜가 4월 6일이고 그 때는 NINO가 있어야 된다는 거다! 아니 지금이 3월 중순인데 4월 6일이라니. 곧 이스터인 것도 한 몫 하겠지만 좀 심하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NINO가 있어야 한다니.... NINO신청서 보낸지도 이제 2주가 됐는데 보통 3-4주 걸린다지만 시간이 갈수록 불안해지는

영국 워홀 033. 정신없을 땐 맛있는 걸 먹자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33. 정신없을 땐 맛있는 걸 먹자 Wise river 2016. 3. 17. 0: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th Mar 2016 전날에 이어 무기력했지만... 그래도 좀 나가야지 싶어서 친구들 만나려고 했으나! 원래 수요일 예정이었던 손님초대가 갑자기 이날로 당겨져서 만나려던 친구들은 못보고 볼일도 볼 겸 다른 친구들을 한두시간 만났다. 필요한 거 사고 영국 도서관 구경시켜주고 ㅋㅋ 다들 도서관이 좋다고 해서 뭔가 뿌듯했다. 한번쯤은 가보길 추천함. 분위기 갑오브갑 도서관 구경하고 커피 한잔하며 이야기하다가 금방 들어와야했다 :( 저녁식사가 당겨지는 바람에 이것저것 어그러진 게 많아서 약간 언짢언짢... 그래도 저녁에 맛있는 걸 먹을 생각에!! 그리고 손님들이랑 이야기하는 것도 재밌어서 괜찮았다. 저녁 메뉴는 샤브샤브였는데, 재료 준비는 이모가 미리 다 해놓으시고 슬슬 먹으려고 하는데 웬걸. 가스 버너는 있는데 가스가 없네. 그래서 뜻밖의 여정을 떠

영국 워홀 034. 계좌 오픈 약속 잡기/런던 맛집 Misato/런던 펍wetherspoon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34. 계좌 오픈 약속 잡기/런던 맛집 Misato/런던 펍wetherspoon Wise river 2016. 3. 18. 19: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6th Mar 2016 아무리 아직 니노가 안왔다지만 뱅크오픈 약속이 무려 4월 6일인 건 심하다 싶었다. 그래서 이번엔 센트럴 쪽 지점을 한번 방문 해보기로 했다. 토트넘 코트 로드에서 제일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했다. 역시 센트럴이라 장비나 규모가 후덜덜... 기다릴 필요없이 직원이 와서 묻길래 나 뱅크 오픈 약속 잡고 싶다고 했더니 가지고온 서류(여권, NINO신청서 수령 시 받은 레터)를 보여달랬다. 그런데 우울한 건 여전히 약속날 니노는 가져와야한다고...ㅜㅜ 그래도 약속 잡겠냐고 하는데 일단 잡기로 했다. 그래서 받은 날짜가 4월 6일보다 빠른 2주 뒤 ㅋㅋㅋ 2주 뒤가 빠르게 느껴지다니... 점점 영국의 일처리에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다. 환율이 많이 내렸길래 돈을 뽑으러 시티은행에 다녀왔

영국 워홀 035. 라이(Rye) 여행(영국여행/런던근교/라이티룸추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35. 라이(Rye) 여행(영국여행/런던근교/라이티룸추천) Wise river 2016. 3. 22. 2: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th Mar 2016 영국의 작고 아름다운 동네, 라이(Rye)에 다녀왔다. 나는 엄청난 대도시인 런던보다는 작고 조용한 동네를 좋아한다. 라이라는 동네가 있다는 것은 작년에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고, 사실 동네 사진 한 장 보지도 않았지만 다시 영국에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영국의 작고 조용한 동네라는 점과 라이라는 이름이 그냥 끌렸다. 그러다 정말 나는 영국에 다시 왔고 마음이 맞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내가 그냥 라이에 가자고 했을 때 앞뒤 따지지 않고 응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워요 티켓은 3일 정도 전에 eastmidland 홈페이지에서 예매했다. 가장 저렴한 티켓으로 레일카드 일행 세명 다 적용해서 왕복56.85파운드였다. 인당 18.95파운드 정도였고 한화로는 당시 환율로 33

영국 워홀 036. 백수가 제일 바쁘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36. 백수가 제일 바쁘다. Wise river 2016. 3. 22. 2:4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8th Mar 2016 전날 라이 다녀왔다고 너무 피곤했지만 또 나가야 할 일이 생겼다. 가장 시급한 구직을 위하여! CV와 커버레터를 날림으로 수정하고 작성했는데 웬걸 뽑을 곳이 없는 거다. 보통 도서관에서 뽑는다는데 조만간 인근 도서관에 가서 알아봐야겠다. 런던에서 혹은 영국에서 프린트를 하는 건 비쌀 뿐더러 쉽지가 않다. 대체 영국 사람들은 프린트를 어디서 얼마를 주고 어떻게 하세요? 그것이 궁금하다... 더 미루기는 싫어서 구글맵에서 Internet cafe, print, printing, printing service... 폭풍 검색을 해서 집 30분 거리에 인터넷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센트럴도 나가야 해서 교통비를 아끼려고 걸었는데 웬걸.... 다른 가게가 있잖아.... 그 주변을 다 살폈는데도 인터넷 카페 비슷한 것 조차 없었다..

영국 워홀 037. 드디어 왔다 NI 넘버!(NINo)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37. 드디어 왔다 NI 넘버!(NINo) Wise river 2016. 3. 22. 4: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9th Mar 2016 가만히 집에 있었다. 가만히... 몸도 피곤하고 나가면 돈이라 그냥 가만히 있었던 날이었다. 느지막이 일어나서 밥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ㅋㅋㅋ 그런데 오후쯤에 우편물이 왔다! 바로 내가 전전긍긍하며 기다리던! NI 넘버! 야호! 종이봉투를 보는 순간 확신했다 이건 니노다 ㅠㅠ 봉투에 들어있는 건 달랑 종이 한 장 ㅋㅋ 그리고 모자이크 된 부분은 내 주소와 NI 넘버. 이거 하나 받기 위해 그렇게 맘을 졸였던가... ㅋㅋㅋ 나는 잡 센터와 통화 후 폼 받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고, 신청서 발송 후 17일 만에 NI 넘버를 받을 수 있었다! 잡 센터 통화, 신청서 작성/발송(수령 후 바로 당일 작성, 다음 날 발송함), NI 수령까지 24일, 3주하고 3일 더 걸린 셈. 보통 4-5주 그 이상도 걸린다니 일찍

영국 워홀 038. 캠든 마켓/프림로즈 힐/런던에서 짬뽕먹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38. 캠든 마켓/프림로즈 힐/런던에서 짬뽕먹기 Wise river 2016. 3. 22. 9: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th Mar 2016 뭔가 '주말'답게 보낸 날이었다. 캠든이랑 버로우 마켓을 아직 안가봤었는데 드디어 캠든에 다녀온 날! 캠든은 평일에도 열리는 걸로 알고 있다. 캠든 마켓에 가려면 노던라인의 캠든 타운역에 내리면 된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사람이 넘나 많아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주말인지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더 놀랐다. 사실 이렇게 사람많은 건 안좋아해서 ㅠㅠ 계속 주위 신경써야하고 부딪히고 부딪힐 뻔하고...정신이 없었음. 나는 약간 이태원 같다고 느꼈는데 이태원을 한번밖에 안가봄. 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길에 팬더도 있고 앨리스에 나오는 모자장수도 있었다 ! 여기 캠든 락을 지나면 여기부터 본격적인 마켓 시작이다. 여기부터 마켓사진... 사진은 생각보다 많이 안찍었다. 마켓 규모가 내가 가봤던 포토벨로나 브릭레인보다

영국 워홀 039. 전화 기다리기/러쉬 입욕제 후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39. 전화 기다리기/러쉬 입욕제 후기 Wise river 2016. 3. 23. 23: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1st Mar 2016 이 날 하나로 포스팅 하기에는 정말 한 일이 없어서 민망할 지경이다. 정-말 하는 일 없이 하루 종일 천장만 보며 지냈다. 금요일에 넣은 CV가 느낌이 좋아서 연락을 기다린다는 핑계로..ㅋㅋㅋ 전화는 항상 켜놓고 무음해제 해놓고. 하지만 전화가 오지 않았어요. 수요일까지 기다려보고 연락이 오지 않으면 다른 곳에 씨븨를 돌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진짜 누워만 있었던 건 아니고 빨래도 하고 영화도 보고 밀린 포스팅을 했다. 또 입욕제랑 기분좋게 목욕도 했다. 그래서 나타나는 뜬금 러쉬 입욕제 후기. 요녀석을 써봤다. 내가 칼라풀 한 걸로 추천해달라함. 근데 칼라풀이 다른 뜻이 있느 거니..? 그냥 파랬다 ㅋㅋㅋ 향도 쏘쏘... 지난 번에 쓴 로즈가 나은 듯 하다. 대신 예상치 못한 빤짝이가 들어 있어서 물이 빤짝빤짝 내 몸

영국 워홀 040. 전화로 면접보기/런던 맛집(미사토/카나다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40. 전화로 면접보기/런던 맛집(미사토/카나다야) Wise river 2016. 3. 27. 22: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2nd Mar 2016 우어어 아침은 무려 수제비였다 !! 친구들이 자꾸 한국인 거 아니냐고 의심할 지경이다 이젠. 이모 오늘도 사랑합니다. 밥먹고 준비해서 센트럴에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튜브타고 나오는데 혹여나 전화가 올까봐 얼마나 쫄리던지... 점심은 오늘도 김밥천국.(미사토) 치킨카츠 데리야케 라이스 였는데 쏘쏘... 돈카츠 라이스 맛있더라. 밥을 먹었으면 카페를 가야지. 탭커피에 또 다녀왔다. 이건 친구가 먹은 핫초코. 나는 스파클링 워터를 먹었다ㅋㅋ 친구들이랑 한창 수다를 떠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헐!!! 이건 어딘가 내가 CV를 낸 곳이라는 느낌이 왔다!!!! 카페를 뛰쳐나가 길에서 전화를 받았다. 예상한대로 내가 지난 금요일에 CV를 넣었던 곳이었다 ㅜㅜ 여기 ㅇㅇ인데 아직 잡 구하고 있느냐

영국 워홀 041. HAPPY BIRTHDAY, MATE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41. HAPPY BIRTHDAY, MATE Wise river 2016. 3. 27. 23: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3rd Mar 2016 런던와서 알게 되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의 생일이었다. 이 친구는 나랑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이모를 소개해준 아주! 고마운 친구. 원래는 아무 이유없이 내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식사하는 날이었는데 우연히 이 친구 생일이 겹쳐서 생일 파티를 하게 됨ㅋㅋ 이모는 오전부터 음식을 준비하시고 나는 빠진 재료 몇개를 사기 위해 쇼핑센터에 다녀왔다. 쇼핑센터 다녀옴... 인증샷. 이모의 음식 준비 스케일에 히익 히익 하다보니 친구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ㅋㅋ 그래서 첫 시작은 간단하게 빵으로.... 이거 웨이트 로즈에서 파는 냉동 반죽을 그냥 오븐에 구운 건데 맛이 정말 좋다 ! 그리고 대망의 저녁시간 ~ 샐러드, 잡채, 동그랑땡..! 그리고 치킨!!! 진짜 맛있었다 ㅠㅠ 집에서 튀긴 치킨이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 그

영국 워홀 042. 첫 면접, 첫 트라이얼/런던 탭커피(Tap coffee no.114)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42. 첫 면접, 첫 트라이얼/런던 탭커피(Tap coffee no.114) Wise river 2016. 3. 28. 5:1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4th Mar 2016 첫 트라이얼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꽤나 멀어서 한시간하고도 더 넉넉하게 집을 나섰다. 긴장했지만 블로그를 위해 사진은 찍었다 ㅋㅋㅋ 30분이나 일찍 주변에 도착해버려서 시간을 때우다가 10분 전에 들어갔다. 그런데도 정각에 시작할테니 매장보고 있으라며... 매장 살피다가 정각이 되자 매니저가 와서 면접보러가자며 나를 불렀다. 아니 면접이라뇨? 저는 오늘 트라이얼 하러 온건데욥...?!ㅠㅠㅠㅠ 그렇게 이날도 준비 하나 없이 면접을 봤다. 이번엔 얼굴을 맞대고 1대 1로... 면접은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물류창고...에서 이루어졌는데 먼저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았다. 그렇게 딱딱하지 않고, 내가 영어를 잘 못해도 기다려주고 질문도 알아듣기 쉽게 예를 들어주기도 했다. 질문이 정말 많

영국 워홀 043. 자연사 박물관 야간개장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43. 자연사 박물관 야간개장 Wise river 2016. 3. 29. 17: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5th Mar 2016 하루종일 자다가 저녁 때가 되서야 나왔다. 진정한 백수! 이날은 워홀러 모임이 있는 날이었는데 장소가 자연사 박물관이었다. 매 달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야간 개장을 하는 자연사 박물관! 정확히 몇시까지 개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확실히 분위기가 색 달랐다. 술도 판다!!ㅋㅋ 전시관은 다 여는 건 아니고 일부만 개관했다. 나는 몇번 왔던 터라 그냥 몇군데만 돌아보고..ㅎㅎ 기회가 된다면 색다른 분위기로 자연사 박물관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그리고 열일하던 공룡!!ㅋㅋㅋ 공룡흉내 내는 게 나임ㅎㅎ 관람 후에는 펍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왔다. 어쩌다보니 세번이나 가게 된 자연사 박물관이지만 야간개장이라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ㅎㅎ

영국 워홀 044. 런던 스콘 맛집을 찾아서!(파이브 가이즈 후기/런던 yumchaa)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44. 런던 스콘 맛집을 찾아서!(파이브 가이즈 후기/런던 yumchaa) Wise river 2016. 3. 31. 8: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6th Mar 2016 끄억 이날 아침은 무려 회덮밥이었다....! 이모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나왔다. 아침을 굉장히 잘 먹었지만... 계속 파이브 가이즈가 먹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점심은 파이브 가이즈!! 나는 레스터 스퀘어에서 가까운 곳을 다녀왔다. 파이브 가이즈는 미국에서 온 버거 브랜드라고 하네욥. 체인이라 런던 센트럴 곳곳에 있다. 호옷 버거를 고르고 토핑도 알아서 고른당. 치즈버거랑 베이컨 치즈버거 하고 감자 작은 거 하나 음료 하나 시켰는데 가격이... 왜죠.. 싸진 않네욥 후흐흡 ㅜㅜ 감자가 이거 말구 케이준 시즈닝이 있는 게 맛있다는데... 담에 가서 감자만 먹어야겠다. 오홍 ! 이것은 나의 치즈버거!! 패티 낭낭 치즈 낭낭....! 토핑 낭낭...! 하지만

영국 워홀 045. Happy Easter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45. Happy Easter Wise river 2016. 3. 31. 8: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7th Mar 2016 해피 이스터! 이스터는 부활절인데 영국에서 크리스마스와 양대 산맥급으로 큰 명절(?)이다.(개인적 견해) 나는 관련 종교인이 아닌데다가 영국인도 아닌지라 따로 이스터를 축하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이날은 날씨가... 비바람이 몰아치다가 해가 떴다가 천둥이 치다가 번개가 치다가 하는 뭐 그런 영국날씨... 또 이스터 당일에는 상점들이 안열거나 빨리 닫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집에 있기로 했다. 2년전 이스터 때는 피렌체 여행 중이었는데 당일 날 두오모며 유명한 박물관들이 다 닫아서 멘붕했던 기억이 ㅎㅎ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해서 집 주변 산책을 다녀왔다. 영국 곳곳에 피는 노란 수선화. 정말 봄이 오긴 오는지 주위에 점점 더 많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로열 에어포스 뮤지엄! 아직 안가봤는데 조만간 가려고 벼르는 중이다. 마지막은 이모가

영국 워홀 046. 씁쓸하지만 어쩌겠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46. 씁쓸하지만 어쩌겠어 Wise river 2016. 4. 1. 22:5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8th Mar 2016 날씨가 정말 좋았다. 면접 본 곳에서 전화 준다고 한 날이었는데 방에서 가끔 전화가 잘 안되서 센트럴로 나왔다. 나오는 도중에 다시 전화를 달라는 보이스 메일을 받아 전화를 했지만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단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차 마시면서 전화를 기다렸다. 그러다 약속이 있어서 리버티 백화점으로 갔는데 아무래도 전화가 늦는 것 같아 내가 다시 전화를 했다. 이번엔 담당자랑 통화를 할 수 있었는데 Unfortunately로 시작하는 문장이 들리는 순간.... 영어 듣기 기능 off.... 하하..... 떨어졌구나ㅋㅋㅋㅋ 트라이얼에서 멍청한 짓만 안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아마 멍청한 짓을 한건지 ㅋㅋㅋ 괜찮냐고 나한테 lovely day보내라며 끊더라ㅋㅋㅋ 멍..... 친구들이 너무 신경써줘서 괜찮다고는 했지만 멍.... 그냥 약속도 다

영국 워홀 047. 계좌 오픈(Barclays)/Marylebon daunt books/한국에서 온 반가운 선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47. 계좌 오픈(Barclays)/Marylebon daunt books/한국에서 온 반가운 선물 Wise river 2016. 4. 2. 0: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9th Mar 2016 짜라잔~ 드디어 이주전에 예약한 은행 약속 날!! 나는 토트넘 코트 로드역 가까이 위치한 바클레이에서 계좌를 열었다. 두시 예약인데 일찍옴. 근데 두시 반은 돼서야 부름... 역시 영국 ㅋ 바클레이에서는 NI넘버와 여권을 요구한다. 그냥 계좌 만들러 왔어요! 하고 하라는 대로 하면된다. 나는 세이빙 어카운트도 같이 만들었음. 등록하다가 너무 슬퍼서.. Unemployed... 모든 수입은 £0..... 빨리 취뽀하고 싶다.... 소요 시간은 넉넉잡아 한시간 정도 걸렸다. 또 한번 느끼지만 영국에서 기다림은 필수.. 또 웃긴 건 카드는 집으로 5-7일 이내에 보내준단다 ㅎ.ㅎ 계좌를 만들었는데 만들지 않은 듯한 느낌...! 빨리 카드가 왔으면 좋겠다 ㅜㅜ 계좌 만

영국 워홀 048. 런던의 봄(St James's Park)/재외국민투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48. 런던의 봄(St James's Park)/재외국민투표 Wise river 2016. 4. 2. 14:5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0th Mar 2016 런던으로 여행 온 친구가 저녁 때 다른 나라로 떠난다고 해서 만났다! 코벤트 가든 주위의 몬머스 커피(MONMOUTH Coffee)! 항상 손님이 많은 곳인데 이날도 역시나... 그래도 10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앉아서 마실 수 있었다 ㅎㅎ 팽오쇼콜라와 플랫 화이트. 팽 오 쇼콜라는 ...너무 구워따... 초코도 모자라 ㅜㅜ 이게 어떻게 쇼콜라죠?! 친구는 오후에 뮤지컬을 예매 해놔서 헤어지고 나는 투표를 하러 대사관에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s park)를 지났는데 런던에도 봄이 오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막 영국 왔던 2월과는 완전 다른 느낌. 꼭 가보길 추천한다 :) St James's Park London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

영국 워홀 049. 그리니치(Greenwich) 여행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49. 그리니치(Greenwich) 여행 Wise river 2016. 4. 3. 20: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1st Mar 2016 친구랑 그리니치에 다녀왔다. 이걸 여행이라고 해야하나 싶었지만 집에서 한시간이 넘게 걸렸으니 여행이라고 하는 게 좋겠다. 그리니치로 가려면 DLR노선을 타야하는데 나는 canary wharf에서 탔다. 카나리 와프는 영국 금융의 중심가라고 한다. 한국으로 치면 여의도 느낌이랄까. 그래서 직장인들이 엄청 많고 회사도 엄청 많다. 특히 금융. 크 나도 여기서 일해서 돈 많이 벌고 싶당. 디엘알은 저렇게 생겼다! 그리고 지상으로도 많이 다니는 것 같았다. 디엘알이나 기차를 탈 때 주의할 점은 개찰구가 따로 없다. 그말은 오이스터를 안찍어도 플랫폼에 들어가서 심지어 탑승도 가능하다는 거..! 그런데 검표원에게 걸리면 80파운드 패널티를 낸다는 ...! 그래서 미리 저 사진 속의 기계에 알.아.서 찍어야 한다는 것. 바쁘거나

영국 워홀 050. 언어 교환 모임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50. 언어 교환 모임 Wise river 2016. 4. 4. 15: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st Apr 2016 월-목 내리 쏘다녀 이날은 쉬고 싶었지만 저녁에 언어교환을 가기로 했다. 저녁 때만 나오기엔 너무 게으른 거 같아서 점심쯤 나와 가까운 쇼핑 센터에 가서 한 카페에 CV를 냈다. 사실 여기는 메일로 한번 냈었는데... 제발 연락오길 ㅜㅜ 카페에서는 바로 일할 수 있다구요~ㅜㅜ 그나저나 쇼핑 센터 앞에 없던 놀이기구가 생겼다. 저 높게 올라간 놀이기구는 꼭 타보고 싶다. 뭔가 무기력해서 쇼핑센터 구경도 하지 않고 시간을 때우다가 센트럴로 나갔다. 언어 교환 모임! 두번째 참여한거지만 지난 번에 한 친구와 이야기 했었고 이번엔 혼자 간터라 처음 간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또 다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하지만 새삼 느낀점이 있었다. 난 스스로 처음 본 사람한테 말도 잘 걸고 낯가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 낯 꽤 가리는

영국 워홀 051. 봄날의 피크닉, 함께 있어 좋은 친구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51. 봄날의 피크닉, 함께 있어 좋은 친구들 Wise river 2016. 4. 5. 6: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nd Apr 2016 벌써 영국에 온 지 50일이 넘었다니. 이제 두달 채우기까지 열흘이 안 남았구나. 조금은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그건 그렇고 이날은 저녁 때 친구집에 초대를 받은 날이었다. 그런데 날이 좋아 일찍 공원에서 만났다. 튜브역에서 찍은 사진. 날도 좋고 꽃도 피고. 저녁 때 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를 믿을 수 없는 날씨였다. 우여곡절 끝에 하이드 파크에 도착! 해가 좋으니 공원 곳곳에 사람들이 넘쳐났다. 하이드 파크에는 큰 호수도 있는데 배타는 사람들도 참 많았다. 짜잔 우리는 소소한 피크닉을! 내가 가져온 대만 과자와 곶감(!!!) 가까이 사는 친구가 싸온 김밥! 파리 여행 다녀온 친구가 사온 마카롱까지. 크 완벽한 피크닉. 사실 김밥이 다 한 듯하다. 그래두 울 엄니가 보내주신 곶감 자랑은 해야겠구만유. 작지만 엄니가

영국 워홀 052. 주저리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52. 주저리 Wise river 2016. 4. 8. 10: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rd Apr 2016 너-무 다녔다. 난 저질 체력이지만 쏘다니고 어디 빠지고 그런 걸 싫어한다. 그러다보니 이 주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가고.... 귀가도 늦은 편이었어서 자숙의 의미로 그리고 재충전의 의미로 푹 쉬었다. 쉬었다고 썼지만 인터넷으로 CV넣는 건 계속 했다. 생각나는 브랜드 있으면 홈페이지 직행해서 careers, work with us 찾아서 눌러보고... 할 만한 데 있으면 죄다 넣어보고 또 어디가 있을까 생각해보고 그랬다. 이제 영국 온지도 두달이 다 되어 가니 아닌 척 하면서도 내심 전전긍긍... 하루하루 다르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나가면 또 다 돈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이제 직장 구할 때 까지는 외출도 줄이고 더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춰봐야겠다고 다짐한 날이었다.

영국 워홀 053. 설상가상 엎친 데 덮친 격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53. 설상가상 엎친 데 덮친 격 Wise river 2016. 4. 8. 15: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4th Apr 2016 인터뷰 연습한다고 친구를 만난 날. 돌아보니 인터뷰 연습은 안했네.... 친구가 코벤트 가든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공연을 봤다. 런던에 곳곳에서는 이런 공연들이 참 많다. 나는 사실 잘 안보는 편인데 저 사진 속 아이 때문에 웃으며 잘 봤다 ㅎㅎ 아이는 그냥 구경하다가 얼결에 참여하게 된 거 같았는데 센스도 넘치고 너무 귀여워서 엄마 미소하며 쳐다 봤던 거 같다. 물론 공연하는 분도 센스 넘치고 재밌어서 처음으로 끝까지 공연보고, 돈까지 냈던 거 같다.(친구가 내 몫까지 냈지만...) 그리고 드디어 은행에 다녀왔다! 이건 정말 불편하다. 현금을 계좌에 입금하려면 은행에 있는 이런 기계로만 가능하다고... 일반 ATM은 입금이 안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튼...이 기계는 은행 운영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불편하다

영국 워홀 054. 뜻밖의 방콕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54. 뜻밖의 방콕 Wise river 2016. 4. 12. 16: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 Apr 2016 여전히 물이 안나왔다. 세수 양치는 해도 샤워에는 무리가 있어서 꼼짝 못하고 집에 있었다. 쉬면서 또 인터넷으로 CV를 내고 영화도 보고 취미 생활도 하고. 다행히 오후 늦게는 물이 나오기 시작해서 저녁엔 씻을 수가 있었다 ㅜㅜ 설거지를 그렇게 즐겁게 해본 적은 또 처음이네. 참 별일 다 겪는 다 생각이 들었다. 정말 영양가 없는 내용으로 포스팅 하기엔 조금 찔리지만....ㅋㅋㅋ 이날은 그랬다.

영국 워홀 055. 롤러코스터 같은 일상 (런던에서 프린트 하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55. 롤러코스터 같은 일상 (런던에서 프린트 하기) Wise river 2016. 4. 12. 16: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th Apr 2016 아침 일찍 일어나 쇼핑센터에 또 CV를 넣고 센트럴로 나왔다. 원래 면접이 있어서 나왔는데 내가 포지션을 물류 보조로 해서.... 막상 직원한테 어떤 포지션인지 물어봤더니 이건 도저히 못하겠는 거다. 오기로 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ㅜㅜ 아쉽지만 다른 포지션 지원하겠다고 하고 나왔다. 내 발로 찼으나 또 면접 하나 없이 불안한 느낌이 나를 엄습했다. 으으... 혼자 센트럴 구경하면서 어디에다가 또 지원해볼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라이먼이 보였다. 라이먼은 런던 시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문구점인데 여기서 프린트 복사 가능 합니다... 나는 전에 그것도 모르고 뻘짓함. 가격은 이렇다. 일단 기본 2파운드에 흑백 12p 칼라80p 기본 가격을 받는 것도 그렇고 가격도 도둑놈이지만 두장에 3파운드 주

영국 워홀 056. 카페네로 인터뷰/V&A Museum/인생 녹차 아이스크림 발견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56. 카페네로 인터뷰/V&A Museum/인생 녹차 아이스크림 발견 Wise river 2016. 4. 14. 1: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th Apr 2016 오늘은 인터뷰가 있는 날이었다! (긴장) 이모가 정성스레 해주신 순두부를 먹고 네로로 고고씽. 10분 전 쯤에 가서 웃으며 인사하니까 커피 줄까? 하길래 응 라떼 줄 수 있어? 해서 받은 라떼. 면접 내내 마셨는데 맛있었다. 여튼 드디어 면접! 처음 보는 빨간 머리의 오리아나와 전날에 봤던 카밀라 두 명이 함께 면접을 진행했다. 카밀은 어시스턴트 매니저라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볼거라고 했다. 일단 CV 있냐고 해서 새로 주고 신분증 복사 할 수 있냐고 해서 BRP를 줬다. 면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 됐다. 나는 경력란에 카페에서 매니저를 했다고 적어서 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매니저를 했다고 적었는데 어떤 매니저를 했어? 틸도 체크했니? 교육도 했니? 발주도 넣었니? 등등

영국 워홀057. 카페 네로 쉐도우 시프트(네로 트라이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057. 카페 네로 쉐도우 시프트(네로 트라이얼) Wise river 2016. 4. 14. 2:2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th Apr 2016 후덜덜 트라이얼 하는 날....! 네로에서는 트라이얼을 shadow shift라고 하는 거 같았다. 조금 일찍 갔더니 커피를 줬다. 얘네 커피는 잘주는 듯... 잠시 뒤 날 가르쳐 줄 어시 매니저가 와서 트라이얼 시에 입을 옷을 줬다. 이후에는 화장실 비상대피로 주방을 알려줬다. 다시 매장으로 돌아와서는 줄줄줄 주의사항을 읊었다. 아! 트라이얼 시에는 네일은 다 지우고 귀걸이 피어싱도 다 빼고 가야해요 :( 나도 항상하는 피어싱이 있어서 빼고 갔다. 여튼 주의사항에 예스 예스하며 끄덕끄덕하고 서명하라는데 서명하고... 그리고 일 하나씩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뭐 크게 어려운 건 없었다. 테이블 치우고 컵 그릇 정리하고 주방에 가져다 놓고 씻어 놓은 식기 가져와서 정리하고! 냉장고 비면 채우고 바닥 더러우면 쓸고.

영국 워홀 58. 웨스트필드 쇼핑센터(Westfield shopping centre)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58. 웨스트필드 쇼핑센터(Westfield shopping centre) Wise river 2016. 4. 17. 21: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th Apr 2016 셰퍼드 부쉬 인근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를 다녀왔다. 웨스트 필드는 하나의 브랜드 같은 느낌?? 스트레드 포드에도 같은 이름으로 있음!! 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쇼핑 센터인데 규모가 엄청나고 없는 브랜드가 없다 ㅋㅋ 삼성에서 부스를 만들고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참여해봤다!! 직원이 어디서 왔냐길래 한국!했더니 아 그래서 너네 삼성 좋아하는구나!!해서 조용히.... 내 손에 들린 아이폰을 보여줬다....^^.... 여튼 ㅋㅋㅋㅋ 롤러코스터 타는 4D체험을 했는데 오 진짜 같고 완전 재밌었음 ㅎㅎㅎ 우리나라 기업 샘숭 흥해라...️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입이 심심해서 프로즌 요거트를 먹었당 사이즈 맛 고르고 토핑고르면 됨!!! 우리는 기본에 쿠키앤크림 딸기 선택 이게 거의 5파운드..?ㅎ

영국 워홀 59. 리젠트 파크 피크닉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59. 리젠트 파크 피크닉 Wise river 2016. 4. 18. 0:1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th Apr 2016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날도 좋은데 공원에 가자고 꼬셨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만남의 장소는 리젠트 파크! 하나 둘 만나서 이야기 하고 젤리먹고 쿠키 먹고 하다가 근 한시간 만에.... 나오기로 한 친구들이 모두 모였다. 약속시간에 맞게 여러 사람이 다 모이기는 역시 어려운 것.... 여튼 벚나무가 가장 만개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짜잔 만개한 벚꽃들!!! ㅋㅋㅋ약속도 안했는데 알아서 사온 주전부리와 마실 것들! 사진과 달리 다소 추웠지만 노래도 듣고 이야기도 하고 먹고 마시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중간 중간 네로에서 연락이 안와아아아아아아 하면서 슬퍼했지만....:,( 친구들 만나면 즐거운 건 사실 :) 이날은 이모의 맛난 저녁을 먹기 위해 이른 귀가를 했다... 그래서 더 이상 쓸 내용이 없음... 공원 사진 몇장 더

영국 워홀 060. 백수 생활 연장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60. 백수 생활 연장 Wise river 2016. 4. 18. 3:0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st Apr 2016 너무 쓰기 싫은 날이다.... 이 날 때문에 블로그 일기가 밀려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여튼 네로에서 연락을 주기로 했다는 날이었다.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한 시간 한 시간이 지날 수록 예민해지고 신경이 곤두섰다.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안 와서 다른데도 넣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또(!!) 온라인 CV를 돌리기로 했다 :( 그러다 네시는 다 되어서 연락이!!! 왔는데!!!! ㅎ ㅎㅎ ㅎㅎㅎ ㅎㅎㅎㅎ ... 그렇게 나는 백수 생활을 연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뭐가 잘못된 걸까 한참을 생각하고 다시 CV를 여기 저기 내고.... 다음날 직접 돌릴 곳을 찾아봤다. 블로그를 통해서 응원해주신 분들도 꽤 있고 친구들도 지인들도 다들 잘 될거라고 해줬는데 또 트라이얼에서 떨어지다니. 그래도 다들 감사해요!️ 여튼 아무리 경쟁자가 있었다

영국 생활 061. 소호 쌀국수 맛집(Cay Tre)/CV를 돌리자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생활 061. 소호 쌀국수 맛집(Cay Tre)/CV를 돌리자 Wise river 2016. 4. 18. 13: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nd Apr 2016 조금 이른 오전에 나와서 CV를 돌렸다. 전날 미리 봐둔 위치들을 돌아 다니면서... 버스를 타고 다니느라 교통비고 꽤 깨지고 시간도 생각보다 걸렸다. 센트럴이면 더 많이 돌릴 수 있었을 테지만 띄엄띄엄 있는 카페마다 내려니 제약이 있었다 :( 슬프게도 다섯장 돌렸는데 모두 사람을 구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ㅜㅜ 다른데도 더 돌려보고 잡센터도 가봐야지! 하고 약속이 있어 센트럴에 갔다. 근데 캠든 가자고 캠든 옴. 아니 진작에...... 나 캠든 지나 왔단 말이야...! 여튼 캠든에서 볼일을 보고 날이 좋아 교통비도 아낄 겸 밥 먹으러 소호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말이 좋아 걷는 거지 캠든에서 소호까지 한시간은 걸린다 하하 처음에 캠든 올 때도 옥스퍼드 스트릿에서 걸어왔다!^^ 내래 이제 하루 한두시간 걷는

영국 워홀 062. 템즈 강변 산책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62. 템즈 강변 산책 Wise river 2016. 4. 18. 14: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3rd Apr 2016 일기가 너무 밀려 있어서 고통 받고 있다... 아무리 써도 줄어들지 않아...! 그래도 대충 쓰지는 말아야지. 이날은 전날 CV를 내고 온 카페 중에 빈자리가 있다고 한 곳에 다시 다녀왔다. 이번엔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뷰 약속을 잡고 왔다. 사실 코스타 위주로 다녔는데 여기는 아이러니 하게도 또 네로. 네로랑 인연이 아주 없지는 않나보다. 잠시 이야기를 나눴을 뿐인데 매니저가 커피도 줬다. 이득. 그런데 다른 직원이 어제 나를 봤다는 거다! 그래서 응???했더니 너 다른 매장에도 CV내러 왔었잖아! 나 지금 커버 중이라 매장 여기저기 돌아다녀.라고 함. 옼ㅋㅋ 매니저도 그 자리에 있었으니 내가 카페 네로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는 걸 알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고 나니 할 일이 없었다. CV를 더 돌릴까 했지만

영국 워홀 63. 자고 자고 자고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3. 자고 자고 자고 Wise river 2016. 4. 20. 15: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Apr 2016 잤다.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잤다. 나는 돌아다니는 걸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꼭 이렇게 하루는 집에 박혀 있으면서 잠만 자기도 한다ㅋㅋㅋ 그래서 도저히 쓸 이야기가 없구만... 저녁 나절이 되어서야 다음날 있는 인터뷰를 준비하고 또 잤다. 그래서 날로 먹는 날.... 아무래도 하루하루 다쓰는 건 살짝 조정이 필요해 보이는 듯하다.

영국 워홀 064. 카페 네로(Caffe Nero) 인터뷰/캠든 맛집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64. 카페 네로(Caffe Nero) 인터뷰/캠든 맛집 Wise river 2016. 4. 20. 16: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th Apr 2016 지난 네로 탈락 이후로 CV를 수십장 뿌리고 다시 겟또 해낸 인터뷰는 또 네로였다! 티는 안내지만 CV내고 연락 안올 때마다 연락이 와도 Unfortunately....라는 단어를 볼 때 마다 아주 속이 바짝바짝 탔다. 여튼 금요일 2시가 면접이었다. 이날도 문 앞에서 긴장하고 하와유에 대한 대답을 고민한 뒤(이게 제일 어렵다) 밝은 모습으로 입장! 밝게 인사하자 매니저랑 일하던 직원이 어 왔냐고 반겨줬다. 직원은 그 때 날 기억해줬던 커버 직원! 매장이 꽤 바빠서 매니저가 기다려 달라고 했고 잠시 앉아 있으니 커피와 함께 매니저가 나타났다. 에스프레소 싱글 마끼아또! 생각보다 먹을 만 했다. 물론 사진은 매니저 여기 저기 뛰어다닐 때 찍음 그리고 인터뷰 시작! 네로 인터뷰는 해봐서 준비 할 때 경험

영국 워홀 065. 카페네로 트라이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65. 카페네로 트라이얼 Wise river 2016. 4. 21. 14:5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6th Apr 2016 카페 네로 트라이얼 날이었다. 워낙 바쁜 매장이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진행됐다. 카페 네로 트라이얼은 쉐도우 시프트라고도 한다. 영국 워홀057. 카페 네로 쉐도우 시프트(네로 트라이얼) 08th Apr 2016후덜덜 트라이얼 하는 날....! 네로에서는 트라이얼을 shadow shift라고 하는 거 같았다. 조... blog.naver.com 이건 지난 번 네로 다른 지점 트라이얼 한 것! 나는 15분 정도 일찍가서 인사하고 알려주는 대로 옷을 갈아입었다. 나랑 쉐도우 시프트를 진행한 사람은 매니저는 아니고 어시스트 매니저 급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그 뒤에 원래는 비상구나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내가 할일들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헉 이건 웬걸. 매장이 진짜 눈코뜰 새 없이 바빴던 것이다 ㅜㅜ 나는 지시사항 하나 없이 그냥

영국 워홀 066. 러쉬 입욕제(experimente bath bomb) 후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66. 러쉬 입욕제(experimente bath bomb) 후기 Wise river 2016. 4. 22. 7: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th Apr 2016 아주 푹 쉬었다. 낮에 목욕도 하고 자고 해서 쓰는 러쉬 입욕제 후기. 항상 욕조를 사용할 수 있는 집에 살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영국 살이라는 게...ㅜㅜ 입욕제를 열심히 즐기고 있다 하하 이번꺼는 요것! 뜨른! 매장에서 테스트하는 거 보고 계속 가지고 싶었는데 지난 번에 떽뜌밤을 써서 드디어 샀다!! 은근 신선도가 중요해서 사면 빠른 시일안에 쓰는 게 좋아용. 그래서 한꺼번에 안 사놓고 하나씩 삼. 가격은 3.75?정도? 그럼 퐁당...! 꺄아아 ㅠㅠㅠ이 과정이 너무 좋다.. 기대 한만큼 너무 예뻐서 더 좋았다 ㅎㅎㅎ 오색 찬란한 빛깔을 보라...️ 그런데 웃긴 게 다 녹고 나면 초록색이 됨 ㅋㅋㅋㅋ 반짝이도 있다. 초록색으로 변해서 초큼 아쉽긴 했지만 그런대로 만족했다. 향기는 별로

영국 워홀 067. 윈저 여행(Windsor Castle)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67. 윈저 여행(Windsor Castle) Wise river 2016. 4. 25. 7: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8th Apr 2016 런던 근교라고 할 수 있는 윈저에 다녀왔다. 집에서 거의 두시간 가까이 걸리니 여행이라고 할만함... 워털루에서도 한시간은 걸리는 듯하다. 윈저에 가려면 waterloo에서 windsor&eton riverside역에 가는 티켓을 끊으면 된다. 레일카드 적용해서 왕복 £7.8! 뜨른~ 워털루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 도착! 종점이라 멍 때리다 내려도 된다. 뜨른~ 운명의 장난인가. 집을 나설 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급 날씨가 ㅜㅜ 추웠다. 걸어서 사람이 많이 가는 데로 가니 윈저 성이 나타났다. 윈저 캐슬은 영국 왕의 집이라고 한다. 그니까 현재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집. 뭔가 버킹엄 궁전은 공식적인 그런 곳이고 여긴 진짜 집....?이라는....? 나도 공식적인(주민등록상의) 집은 현 주소랑 다르니까 부러워 하지 말

영국 워홀 068. 햄스테드 히스(Hampstead Heath)/반가운 전화/삼겹살 파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68. 햄스테드 히스(Hampstead Heath)/반가운 전화/삼겹살 파티 Wise river 2016. 4. 25. 7: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9th Apr 2016 햄스테드 히스에 다녀왔다. 햄스테드 히스는 노던라인 햄스테드역 가까이에 있는 큰 공원이다. 지도 상으로는 하이드나 리젠트보다 큰듯... 위치는 햄프스태드 히스 London, 영국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공원 초입부터 다른 곳과 많이 달랐다. 한국의 등산로와 영국의 들판같은 공원을 적절히 섞어 놓은 듯한 곳이었다 ㅋㅋ 날씨 최고️ 완전 한국인 줄...ㅋㅋㅋ 어느 곳을 가든 영국에는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다. 이날은 진심 사람보다 개가 많았음. 영국스러운 들판! 날씨가 정말 좋아서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날씨~ 보정을

영국 워홀 069. 카페 네로 트레이닝 준비/친구 생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69. 카페 네로 트레이닝 준비/친구 생일 Wise river 2016. 4. 27. 10: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th Apr 2016 카페 네로 트레이닝을 하루 앞두고 까만 신발을 하나 더 장만 하기로 했다. 트라이얼 용으로 샀던 건 프라이 마크에서 £6주고 산거라.... OFFICE, VANS, Adidas, SUPERUGA 등등 다니다가 옥스퍼드 스트릿 FOOTASYLUM에서 괜찮은 신발을 찾았다. 나이키, 주니어라서 가격도 £50으로 적당하고 무엇보다 가볍고 에어가 있어서 발이 편할 듯 싶었다 ㅎㅎ 카페에서 일하면 경험상 발이랑 다리에 많이 무리가 가서 ㅜㅜ 이정도는 투자....! 원래는 혹여나 뜨거운 샷이나 물을 고려해서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재질을 사려했으나 도통 맘에 드는 게 없어서 이걸로 겟~ 꽤 오래 걸린 쇼핑에 지쳐 내가 좋아하는 얌차에서 티 타임을 가졌다. 사실 까만색 바지도 사고 싶지만 이건 다음으로 미뤄본다...지출이 후덜덜

영국 워홀 070. 카페 네로 바리스타 인덕션 DAY 1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70. 카페 네로 바리스타 인덕션 DAY 1 Wise river 2016. 4. 27. 11: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1st Apr 2016 드디어 네로 첫 교육날! 다른 카페는 모르겠지만 네로는 매장에서 일하기 전에 이틀에 걸쳐 11시간 동안 사전 교육을 한다. 그 이후에서 매장에서 1:1로 9시간 교육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이날은 사전 교육을 받으러 본사(?)에 다녀왔다. 총 11시간 진행되는 교육은 5.5시간씩 이틀에 걸쳐 진행되고 아침 10시-3시 30분까지였다. 다른 지방은 모르겠지만 런던 내의 모든 네로 바리스타가 거쳐가는 곳! 바로 이곳이다 ㅋㅋㅋ 너무 가까이서 찍었네... 주소는 83-84 Long Acre, London WC2E 9NG 이다. Covent Garden역에서 내리면 가장 가깝다. 바로 옆에 네로 잡센터가 붙어 있다. 항상 여는 것은 아니고 월 수 금 그리고 시간도 정해져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

영국 워홀 071. 카페 네로 바리스타 인덕션 DAY 2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71. 카페 네로 바리스타 인덕션 DAY 2 Wise river 2016. 4. 27. 19: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2nd Apr 2016 인덕션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드디어 유니폼을 받았다. 트레이닝 티셔츠 두 장과 에이프런 두 장! 여기가 교육이 이루어 졌던 장소다. 매장처럼 해놓고 연습하는 공간. 이날은 위생에 대한 간단한 시험도 보고 나머지 음료들, 사이즈, 아이스 드링크, 파니니, 샌드위치에 대해 배웠다. 중간에 파니니 타임도 가지고 오후에는 실습과 롤플레잉이 이어졌다. 카푸치노는 여전히 나를 애 먹였다 ㅜㅜ 나는 스팀에 능력이 없나봐..... 롤플레잉은 재밌었고 up selling에서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함께 교육을 진행한 친구들도 다들 열심히 하고 잘 해서 자극도 됐다. 뭘 하든 자신감 있고 센스 있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모든 교육을 마친 후에는 우리가 다 청소를 하고 마에스트로 교육에 대한 레터를 받았다. 집 가까운

영국 워홀 072. 두번째 셰필드 여행 DAY 1(셰필드 맛집 추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72. 두번째 셰필드 여행 DAY 1(셰필드 맛집 추천) Wise river 2016. 4. 28. 7: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3rd Apr 2016 셰필드에 또 다녀왔다. 지난 번에 시간이 부족해 못간 곳도 있었고 날이 좋아졌으니 다녀와야지 싶어서ㅎㅎ 난 과연 기차를 타고 셰필드를 다녀올 날이 있을까... 항상 싼 내셔널 익스프레스를 이용한다... 아마 다음에 또 다녀오더라도 메가버스나 내셔널 익스프레스 탈 듯 ㅋㅋㅋ 가는 길에 펼쳐진 유채꽃(아마도) 밭이 정말 예뻤다. 날씨도 여행하기에 안성 맞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름과 하늘이었다. 지루한 세시간 반이 지나고 드디어 셰필드 인터체인지에 도착. 반가워 나 또 왔어 ! 신나서 피스 가든스로 바로 직행. 이날은 세인트 조지 데이..?라고 하는 잉글랜드의 명절 같은 날이어서 음악을 연주하면서 민속 춤으로 보이는 걸 추고 있었다. 잉글랜드 아재들 신나셨구요 ㅎㅎ 그렇게 피스 가든을 구경하는데 어맛.

영국 워홀 073. 두번째 셰필드 여행 DAY 2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73. 두번째 셰필드 여행 DAY 2 Wise river 2016. 4. 28. 16: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4th Apr 2016 아침이 밝았다. 그럼 아침을 먹으러 가보자. 아침의 셰필드 ~ 피스 가든을 지나서 ~ 윈터 가든에 갔더니 스누커 월드 챔피언 쉽...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나는 스알못이라... 오옹. 하고 그냥 지나감. 그리고 내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맛있게 먹었던 펍에 입성 ! ' The Graduate' S1 2LH Surrey St, Sheffield, South Yorkshire S1 2LH 영국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이것이 메뉴시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즐길 수 있다 ! 나는 당연히 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ㅎㅎㅎ 근데 그냥 트래디셔널이 적당하긴 하다. 이건 진짜 풀풀 ! 잉글

영국 워홀 074. 카페 네로 마에스트로 교육 DAY 1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74. 카페 네로 마에스트로 교육 DAY 1 Wise river 2016. 4. 29. 6:5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5th Apr 2016 주말을 보내고 드디어 마에스트로 교육 첫 날! 마에스트로 교육은 나같은 트레이니와 마에스트로가 1:1로 실제 매장에서 연습부터 실전까지 이틀 동안 하는 거다. 마에스트로 매장은 내가 근무할 지점이 한가한 경우에는 그 지점에서 진행이 가능하지만 내가 근무할 지점이 바쁜 경우에는 최대한 집에서 가깝고 상대적으로 한가한 매장으로 배치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집에서 한시간 거리구요... 게다가 버스-버스 혹은 튜브-버스... 출근 시간 한시간 십분 전부터 움직였다... 여기가 내가 교육한 매장! 내가 일 할 곳에 비해서는 훨씬 한산했다. 그리고 어떤 마에스트로를 만나게 될지 엄청 떨렸었는데 나는 정말 착하고 좋은 마에스트로를 만났던 거 같다 ㅜㅜ 질문도 많이 하고 음료 만드는 실습도 했는데 대답을 잘하거나 음료를 잘

영국 워홀 075. 카페 네로 마에스트로 교육 DAY 2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75. 카페 네로 마에스트로 교육 DAY 2 Wise river 2016. 5. 4. 5: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6th Apr 2016 교육 이튿날이 밝았다. 이날은 오픈 시간에 맞춰가느라 새벽같이 일어남. 이날은 본격적으로 실전에 들어간 날이었다. 손님 받는 것도 시작....! 분명 롤플레잉에서 연습했는데 손님 앞에서니까 how can I help you가 순간적으로 생각나지 않는 사태가 발생....ㅋㅋ 하지만 침착하게 시작했다. 옆에서 계속 마에스트로가 봐주고 조언해줘서 어느정도 해낼 수 있었다. 제일 힘들었던 건 한국과 달리 틸!ㅜㅜ(계산/포스기) 커피는 금방 적응했지만 파니니 샌드위치 카운터 제품 등등은...보물찾기보다 어려워... 게다가 영국 동전에 익숙해져 있다고 하더라도 8개에 달하는 동전을 마주하면 순간 경직된다. 또 네로는 바리스타마다 개인 코드가 있고 틸에 대한 책임이 분명하기도 해서 더 긴장이 됐다. 교육 내내, 지금까지 나와 한

영국 워홀 076. 저질 체력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76. 저질 체력 Wise river 2016. 5. 5. 15:1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7th Apr 2016 간만에 이틀 일했다고 체력이 완전 방전 됐다. 잠에 취해서 자고 자고 잤다. 정확하게는 자고 먹고 자고? 그런데 오후에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다! 다음날 계약서 쓰러 오라고! 워후! 사실 내심 계약서 쓰러 오라는 말이 없어서 불안했던 것이다.... 그런데 드디어...! 룰류~ 그리고 저녁에는 간만에 이모랑 삼겹살을 먹고 잤다 ㅎㅎㅎ 이렇게 날로 먹는 일기 끝 :)

영국 워홀 077. 런던 티룸 추천/런던 한식당 아싸(ASSA) 후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77. 런던 티룸 추천/런던 한식당 아싸(ASSA) 후기 Wise river 2016. 5. 5. 15: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8th Apr 2016 신나서 아침에 계약하러 다녀왔다. 매니저가 자꾸 싱글 마키아를 만들어 준다.... 뭘까..... 에스프레소 다메요 ㅠㅠ 먹긴 먹지만 아직 쓰다... 아마 만들기 쉬워서 그런 것 같다. 가게에 있는 작은 오피스에서 인터넷으로 계약서를 작성했는데 이건 카피도 안주구요?! 간단하게 하고 끝이 났다. 뭔가 허무..... 매장이 또 마침 바빠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나와버렸다 :( 영국 도서관 간만에 걷다가 영국 도서관에 들렀다. 내가 여기 네 다섯명에게 소개해줬는데 다들 분위기를 좋아했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안돼서 ㅠㅠ 그리고 홀본까지 걸어와 가고 싶었던 티룸을 다녀왔다! 지난 번 문을 닫아 못다녀 온 곳인데 위치는 영국 박물관 앞, Tea and Tattle 이라는 곳이다. 작은 가게인데 분위기부터 좋았다.

영국 워홀 078. 일상(공원 산책/카페/언어교환)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78. 일상(공원 산책/카페/언어교환) Wise river 2016. 5. 5. 16: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9th Apr 2016 전날 계약을 마치고 하루 오프여서 어디 놀러가볼까~ 하던 차에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다고 한다. 시스템 상 문제가 생겨 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고...올 수 있겠냐고... 그래서 강제 캠든행... 가서 다시 일 마무리 짓고 리젠트 파크에 갔다. 몇 주 사이에 푸릇푸릇 해진 공원! 이지만 비가 오다가 안오다가 난리남. 재밌는 게 앞은 이렇고 뒤돌면 이렇지.... 약간의 보정을 거치긴 했지만 ㅋㅋㅋㅋ 영국 날씨가 이렇다. 앞. 뒤!! 옷차림을 보듯이 꽤 춥다.. 그리고 런던에서는 같은 장소 같은 시간이라도 각도에 따라 사진이 달리 나올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건진 벚꽃 사진들! 날씨가 좀 괜찮아 지나 싶었더니 이번엔 천둥이 치기 시작해서 걷다가 가까운 네로에 갔다. 저 직원 카드 언제 주나요? 할인 받고 싶어요.

영국 워홀 079. 카페 네로 첫 출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79. 카페 네로 첫 출근 Wise river 2016. 5. 5. 20:1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0th Apr 2016 드디어 네로 첫 출근! 처음부터 오픈이나 마감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미들로 들어갔다. 이모가 점심으로 먹으라고 챙겨주신 샌드위치와 과일들. 이모에게 무한 감동...️ 하지만 이 점심 먹을 여유조차 없었다... 나 출근 첫날인데 인근의 다른 네로 커피머신이 망가져서 손님이 다 우리 지점으로 온다는 거다 ㅜㅜ 진짜 손님이 뒤돌면 더 생기고 뒤돌면 더 생기고.... 출근 10분만에 새 운동화를 신고 온 게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도 깨달았다.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신발이 커피가루와 함께 갈색이 되어있었다. 틸에서는 제품 찾느라 쩔쩔 머신 앞에 서는 커피 만드느라 쩔쩔.... 그저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 손님들에게 죄송할 뿐... 여섯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더라. 하루 빨리 적응되기를 !

영국 워홀 80. 카페 네로 적응기/리젠트 파크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80. 카페 네로 적응기/리젠트 파크 Wise river 2016. 5. 7. 5: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st May 2016 벌써 영국 워홀도 80일 돌파다.... 게다가 벌써 5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오늘도 일을 했다. 요즘엔 일하는데 거의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매일 일기를 쓰는 게 (밀려있지만)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뭔가 오기가 생긴다. 여튼 이날은 원래 세시간 근무였는데, 매니저가 더 근무할 수 있냐고 해서 여섯시간 반을 했다. 덕분에 내 다리는 띵띵 붓고! 여전히 손님을 대하는 건 어렵다. 나중에 한국 카페랑 영국 카페랑 일 차이에 대해서 적어봐야지. 있는 정신 없는 정신 다써가며 일을 하고 오랜만에(?) 리젠트 파크에 갔다왔다. 직장에서라도 공원이 가까우니 좋구나. 공원에 앉아 웨이트로즈에서 산 스콘을 먹었지만 이번에도 실패. 쏘쏘. 리젠트 파크에는 몇번 다녀왔지만 워낙에 커서 구석구석 보지 못했었다. 이날은 queen's

영국 워홀 81. 보쌈 파티/뜻밖의 sleepover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81. 보쌈 파티/뜻밖의 sleepover Wise river 2016. 5. 8. 17:5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nd May 2016 일은 쉬는 날이었다. 같이 지내는 이모가 워낙에 인심이 좋으셔서 종종 사람들을 초대해 음식을 해주시는 날이 있는데 이날이 그 날이었다. 나는 그런 날 꼭 집에 있으면서 맛있는 걸 얻어먹지 ㅎㅎ 피곤해서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이모가 과일이 없다고 하셔서 내가 나갔다 오겠다 했다. 이거 이상하군 나갔다 오겠다 했다... 다다다... 웨이트로즈 과일이 괜찮아서 웨이트로즈가 있는 쇼핑센터로 출격! 날씨가 안좋아 보이는 영국 ㅌㅋㅋ 다른 과일 몇가지 사고 신기해서 찍은 무순.... 무순...! 이모가 무순을 사오라고 하셨는데 한국 무순보다 얇고 키가 작아서 갸우뚱했었다. 신기. 그리고 과일들을 잔뜩 메고 씩씩하게 귀가! 하고 나니 손님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했다. 사실 이번 모임은 영상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을 이모가 소개해주는

영국 워홀 082. 친구가 있어 행복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82. 친구가 있어 행복해 Wise river 2016. 5. 9. 1: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3rd May 2016 어제 집에서 자고간 친구들을 보내고 오전에 게으름 피우다가 약속이 있어 나왔다. 여자들 다 그렇듯이 각자 살 거 따라가서 봐주고 그랬다 ㅋㅋㅋ 유니클로에서 맘에 드는 바지가 세일해서 합리적인 가격이었으나 나는 아직 2주급(?)을 못받은 관계로 ㅜㅜㅜㅜ참았다. 오랜만에 스벅에 갔는데 또 이름을 고소하다라고 적어줬군.... 나는 su라구... 그리고 언니가 솝앤글로리 핸드크림을 줬다! 신나 ㅎㅎ 요즘 하루종일 손에 물묻히고 있어서 손이 엄청 건조한데 ㅜㅜ 퇴근하면 꼭 챙겨발라야지. 냄새도 좋아용. 그리고 나와서 걷다가 갑자기 사진이 찍고 싶어서 찍었다. 뜬금 소호!! 저녁은 오랜만에 쌀국수를 먹었다. 나 여기 국물이랑 고기가 좋아...️ 지난 번에도 포스팅 했던 caytre! 이번에도 고수는 빼달라고 했다. 사실 맨날 쌀국수 소스 없이

영국 워홀 083. 공포의 첫 마감/이상한 손님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83. 공포의 첫 마감/이상한 손님 Wise river 2016. 5. 9. 7: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4th May 2016 나의 넋두리가 시작될 것이다... 아점으로 간만에 김밥을 먹고! 출근을 했다.. 처음으로 마감한 날인데 하나도 몰라서 스테파노가 시키는 대로 했다. 나는야 스테파노의 꼭두각시.... 마감=끝이 없는 설거지와 청소 틸 에러 많이 냈다고 매니저한테 경고 들었는데 에러도 대땅 많이 내고 :( 아니 웃긴다. 한국에서는 손님이 취소하는 경우도 잦고 내가 포스에서 메뉴를 잘못 찍어도 쉽게 취소 할 수 있는데 물론 환불도! 여긴 하나라도 잘 못찍으면 에러.... 그건 나의 과오... 이해가 아리마셍.... 그리고 이날 이상한 손님이 많이 왔다. 그 중 최고봉은 하필이면 스테파노는 틸 체크하러 가고 나 혼자 있는 상황.....! 나는 손님 서빙하는 중이었는데 몇 분 전에 음료와 쿠키를 사간 백인 중년 여자가 쿠키를 들고 와서는 내가 예상했던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입욕제(Fizzbanger Bath Bomb) 후기 [내부링크]

후기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입욕제(Fizzbanger Bath Bomb) 후기 Wise river 2016. 5. 13. 0:3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일기가 잔뜩 밀렸지만 앞으로는 내가 영국에서 쓰는 화장품, 식료품 등등에 대한 후기를 남겨 볼까한다! 꼭 영국제품이 아니더라도 영국에서 사서 쓰는 제품들에 대해서 올릴 예정. 내 후기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 일기 도중에 몇번 등장했던 러쉬 입욕제를 첫 후기로 데리고 왔다. (런던 옥스퍼드 스트릿 러쉬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구매) 이번에 산 것은 Fizzbanger. 사실 발음이 뭐가 맞는지 모르겠음.... 그냥 fizzbanger... 여튼 매장에서 테스트하는 거 보고 사봤다. 노랑 노랑한 배쓰밤! 넣어보자! 녹으면서 속내가 드러나고 있다(부끄) 속에는 밝은 하늘색이 있음 여기에 반해서 샀다 ㅜㅜ 그래서 결국엔 초록색이 되는데 입욕제 사이로 나타난 무언가가...! 짠! 작은 종이지만 재미를 더해줘서 입욕

영국 워홀 084. 카나비 스타일 나이트(Carnaby Style night)&언어교환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84. 카나비 스타일 나이트(Carnaby Style night)&언어교환 Wise river 2016. 5. 13. 1:0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th May 2016 오프 오프 오프~ 전날 마감하면서 챙겨온 샌드위치와 살구 크라상을 아침으로 먹었다 이거는 쏘쏘.... 애프리콧 크라상은 완전 상큼하고 맛있다!! 네로 빵 다 맛있다!!! 아침을 먹은 뒤에는 상쾌하게 아침부터 목욕을 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lwltn98&logNo=220708276255 이 날 사용한 입욕제 후기! 목욕을 한 뒤에는 약속이 있어 센트럴에 나왔다. 날이 좋아 곳곳에 사람들이 햇빛을 즐기고 있었다. 친구를 기다리며 몸에 바를 선크림을 겟또! 유럽은 햇빛이 유독 강해서 잘 탄다ㅜㅜ 부츠에서 5파운드 하길래 ! 퀄리티도 괜찮다. 이날 친구를 만나기로 한 이유는 카나비 스트릿에 가기 위해!! 카나비 스트릿은 리젠트

영국 워홀 085. 스테파노와 신나는 마감/뜻밖의 연락/시리얼 추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85. 스테파노와 신나는 마감/뜻밖의 연락/시리얼 추천 Wise river 2016. 5. 13. 2: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th May 2016 이모가 한국에 가셨다. 그 말은 내가 3주 동안 밥을 알아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행히 아침은 전날 한식당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얻은 닭강정으로 때웠다 ㅎㅎㅎ 맛있엉... 이날은 스테파노와 함께하는 마감 날이었는데 나는 스테파노랑 일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테파노는 참 착한 친구지만 에이핑크에 빙의를 했는지 노노노를 연발한다. No no no Su. No no no leave it. No no no washing up. 이런 식이다. 본인이 시킨 걸 안하면 바로 노노노....ㅠㅠ 나도 교육 받았구 어느 정도 한다구욥.. 서럽다. 중간에 쉬는 시간에 부재중 전화와 보이스 메일이 와서 체크해봤더니 캐스키드슨에서 연락이 와있었다....! 네로 일 시작하고 서도 떨어졌다는 메일은 종종 받았지

영국 워홀 086. Regent's park again/Tower bridge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86. Regent's park again/Tower bridge Wise river 2016. 5. 13. 2: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th May 2016 이날은 근무가 짧아서 끝나고 오랜만에(?) 바람쐬고 왔다. 직장이랑 가까워 자주 등장하는 리젠트 파크! 내가 새로운 보정법으로 열심히 보정한 사진들이다 ㅋㅋ 그리고 여긴 퀸즈 가든이 아니라 퀸 메리즈 가든 이었다고 한다... 지난 번에 잘못적음 ㅎㅎ 다시 와도 너무 예쁜! 와중에 새들이 싸우고 있었다....ㅋㅋㅋ 너무 예쁜 퀸 메리즈 가든!(Queen Mary's garden) 이번에는 새로 호수 쪽으로 가보았다. 초입에서 반겨주는 튤립들! 그리고 호수 주변! 잔디 사이사이로 하얀 작은 꽃들이 피어 더 예뻤다. 나도 잠시 앉아있기로 했다. 친구랑 앉아 있다가 오랜만에 타워브릿지를 보러 가기로 했다 :) 가는 길에도 예뻐서 자꾸 사진을 찍게 됐던 ㅎㅎ 2층 버스를 타고 타워브릿지로 슝슝 영국은

영국 워홀 087. 서러운 날/싱가포르에서 온 엘리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87. 서러운 날/싱가포르에서 온 엘리샤 Wise river 2016. 5. 13. 4:2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th May 2016 요근래 날씨가 정말 좋고 낮에는 더울 지경이라 아이스 음료 주문이 넘쳤다. 안 그래도 손님 많은 매장에 아이스 음료 주문이 넘치니 정말 바빴는데 오늘은 조금 서러웠다. 다행인지 숙련된 스테파노와 다비데 나 셋이서 일을 했는데 바빠지니 나는 설거지, 콜렉트만 하고 음료는 두명이 다 만들었다. 이해는 하지만 손이 느려서 그저 설거지만 하는 내가 싫다. 바쁜데 설거지도 청소도 할 게 없으면 도움도 안되는 거 같고... 다비데는 내가 못해서 그러는 게 아니고 숙련된 사람이 하는 게 당연히 빠른 거니까 이해해 달라고 설명까지 해줬지만 서럽긴 했다. 그 와중에 스테파노는 노노노만 외쳐서 정말 더 우울... 빨리 익숙해지고 잘해야겠다. 이날도 일 마치고 약속이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여행 온 친구랑 저녁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교통

영국 워홀 088. 첫 오픈/심카드 교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88. 첫 오픈/심카드 교체 Wise river 2016. 5. 13. 7: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th May 2016 처음으로 모닝 시프트였던 날! 여섯시까지 출근이라 다섯시 조금 넘어서 집을 나섰다. 덕분에 볼 수 있었던 아침 석양. 아침에 부지런 떨어서 연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아침을 대신 했다. 상쾌한 기분으로 튜브역에 도착했는데 웬걸. 튜브역이 안 열림ㅋ 나는 첫차를 타고 출근하였던 것이다...! 튜브역에서 십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지만 아침 시간이라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직 가게 문은 안열려 있고 사방엔 홈리스가 ㅜㅜ 그렇다 이 동네 홈리스 천지다.....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홈리스가 와서 우리 가게 문을 열어 보려 하더니 안열리자 나한테 뭐라뭐라 하더니.... 바로 옆 가게 앞에서 그러니까 바로 내 뒤에서!(내가 가게 옆으로(?) 서 있었음) 오줌을 싸는 거다 ㅜㅜㅜㅜㅜㅜㅜ 후엥 ㅜㅜㅜㅜ무서워..... 소리가 들

영국 워홀 089. 멋진 내 동료/카페 네로 파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89. 멋진 내 동료/카페 네로 파티 Wise river 2016. 5. 13. 16:0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th May 2016 우리 매장 처음으로 마그다랑 단 둘이 일한 날이었다. 가끔 시간이 겹쳐 두세시간 정도 같이 일할 때면 참 유쾌하고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이날 걸크러쉬를 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둘 다 손님 서빙하고 꽤 바쁜 상황. 나는 틸에서 백인 할아버지 커피와 머핀을 계산 하고 있었는데 또 카드 결제가 잘 안되는 거다. 종종 문제가 있기도 해서 손님에게 죄송하다고 하며 다시 해달라고 부탁드렸다.(영국은 손님이 카드 결제를 셀프로 한다) 하지만 핀 오류로 계속 안되는 상황 ㅜㅜ 시간이 좀 걸리자 마그다가 무슨 일이냐 물었고 마그다도 정중히 다시 시도 해달라고 손님에게 부탁했다. 두어번 했는데도 안되자 손님이 기계탓을 했고 마그다는 기계는 잘못없으며 핀을 잘못 입력했다고 뜬다 말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화내면서 마그다한테 내가 핀을

영국 워홀 090. 엄마표 된장찌개 재현하기/영국에서 한식하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90. 엄마표 된장찌개 재현하기/영국에서 한식하기 Wise river 2016. 5. 14. 8: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st May 2016 뭔가 오랜만에 맞이한 오프! 어딘가 가고 싶지만 아직 일만 했지 돈은 못받은 상황이라 집에 있기로 했다. 그런데 벌써 90일이 되었구나... 열흘만 더 지나면 100일이 된다는 사실이 안 믿긴다... 여튼 이모가 없다고 밥을 대충 먹을 수는 없어서 오랜만에 요리 솜씨를 뽐내 보기로 했다! 일단 몇가지 재료가 모자라 인근 한인마트와 세인즈 버리에서 장을 보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잔했당 스벅에서 커피사먹는 네로 직원. 빨리 네로 직원 카드 달라규... 잠시 여유를 가지다가 집으로 컴백! 된장찌개 재료. 무, 두부, 양파, 애호박, 풋고추 +)소고기 이날의 메뉴는 된장찌개와 나물 비빔밥이었다. 대학 때 자취를 할 때나 타지에 있을 때 가장 그리워 하는 음식이 엄마표 된장찌개인데, 이모 된장찌개도 맛있지만 엄마 된

영국 워홀 091. 영국에서 집밥하기/카페 네로 스토어 미팅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91. 영국에서 집밥하기/카페 네로 스토어 미팅 Wise river 2016. 5. 14. 8:2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nd May 2016 이날도 오프! 아침은 라면으로 때우고 목욕을 하기로 했당 간만에 거품 목욕 러쉬 comforter bubble bar는 거의 베스트셀러 제품인데 왜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반 잘라서 썼는데 거품도 엄청 잘나고 거품 속은 핑크라서 넘 예쁘고️ 냄새도 좋아서 좋았당 그리고 점심은 전날에 이어 집밥 컨셉으로...! 여러분 영국에 있다고 대충 먹으면 안됩니다. 저도 아침에 빵이나 시리얼로 때우긴 하지만...ㅎㅎ 시간이 많을 땐 잘 차려 먹어야 하는 것! 그래서 메뉴는 미역국과 전자레인지 계란찜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친구표 샐러드(?) 겉절이 미역국은 소고기 후추+소금 밑간 후 다진 마늘이란 참기름에 볶고 불려 놓은 미역도 같이 볶고 물 부어서 푹 끓이면서 국간장으로 간했다. 내가 했지만 먹을 만했어.... 계란찜은

영국 워홀 092. 의외의 다비데(카페네로 일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92. 의외의 다비데(카페네로 일기) Wise river 2016. 5. 14. 8: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3th May 2016 오랜만에 당일에 쓰는 일기다....! 이틀 오프가 지나고 다시 일하러 가야하는 날이 되었다. 다음주 화요일까지 또 쭉 근무인데 쭉 마감이다.... 마감 싫어.... 심 교환하면서 예전 번호 그대로 쓰려고 하는데 아직 이틀이 지났음에도 새 번호에서 예전 번호로 바뀌지 않아서 집을 일찍 나와 쓰리 스토어에 다녀왔다. 어렵게 나랑 상담했던 직원을 만나고 서비스 센터랑 전화해서 24시간 내로 트랜스퍼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일하러 매장으로! 아, 예전에 좋은 피드백 남겨주겠다는 사람 정말 좋은 피드백을 남겨줬다! 얼마전에 매니저가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며 칭찬을 해줬기 때문~ 출근해서 준비하고 일 시작했는데 매니저가 내가 부탁한 홀리데이 스케줄도 다시 체크해주고 어제 받은 첫 페이슬립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먼저 꺼내줬다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입욕제/버블바 후기(comforter bubble bar) [내부링크]

후기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입욕제/버블바 후기(comforter bubble bar) Wise river 2016. 5. 14. 8:5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두번째 후기도 역시 러쉬다. 이번에는 거품이 나는 버블바에 대한 후기. 옥스퍼드 스트릿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3파운드 선으로 기억한다. 이름은 러쉬의 베스트 셀러 Comforter bubble bar 이런 모양의 버블바인데 한번에 다 사용하기엔 많고 반으로 나눠서 사용하면 된다! 거품을 내기 위해 샤워기로 쐉아아아 핑크빛으로 물이 물들면서 거품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초반에는 나머지 반개도 다 넣어야 할까 생각했는데 거품이 엄청 잘 나서 풍성하게 되었다. 그 결과! 베스트셀러답게 향기도 좋고 거품도 잘나고 색도 정말 예뻐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

영국 워홀 93. 네로 직원 카드 받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93. 네로 직원 카드 받다! Wise river 2016. 5. 15. 5: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May 2016 이제 잡 얻은 지 한달이 다 되어 간다! 일한 지 한달 되려면 좀 더 남았지만 ㅎㅎ 오늘도 마감이었는데 오후에 출근했더니 매니저 스티바가 나에게 이것을 주었다. 네로 직!원!카!드! 끼요옷!!! 드디어!!! 이게 있으면 다른 지점에서도 음료 50퍼 할인 음식이나 다른 것들은 10퍼 할인 받을 수 있다. 나 이제 블랙티셔츠만 얻으면 정말 네로 직원되는 기분일 것 같아...! 신나서 쉬는 시간에 바로 뜯어 봤다 오호홍. 뒷면에는 할인 코드와 내 이름, 직원 번호 등등이 적혀 있다!! 오늘 일 이야기를 하자면... 별로 바쁘진 않았는데 이게 내가 익숙해져서 그런지 정말 안 바쁜건지 구분은 안간다... 빨리 청소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폐끼치고 싶지 않은데 여전히 속도가 느려서 미안하다..후... 게다가 오늘은 컵 네개나 깨먹고 손도

영국 워홀 094. 9시간 일하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94. 9시간 일하기 Wise river 2016. 5. 18. 9: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th May 2016 으으 지옥같은 마감이 끝나질 않는다. 그리고 몇일 째 다비데랑 계속 마감하느라 폭풍친해지는 중 어린놈이 가끔 섹드립 쳐서 한대 때리고 싶은 것만 빼면 참 재밌는 친구임ㅋㅋ 이날은 심지어 9시간을 일했는데 적응이 됐는지 처음 트레이닝 받을 때 보다 덜 힘들다....ㅋ 그리고 틸보다가 옛날 잉글랜드 화폐 발견!!! 여왕님이 젊어서 신기 점심으로는 처음으로 네로 카드를 써서 치킨 살사 샌드위치를 먹었다!! 그런데 맛은 중박. 네로는 파니니야 역시.. 그러던 중에 친구들이 와서 처음으로 파니니 음료 사주었다 뿌듯 :) 생각보다 9시간이 빨리 갔고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요즘 계속 마감이라 빵 챙겨가는 게 쏠쏠하닷. 일 끝나고 친구랑 프림로즈 힐에 다녀왔다. 크 런던 야경. 날이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나도 잠시 앉아있다가

영국 워홀 095. 좋은 소식 :)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95. 좋은 소식 :) Wise river 2016. 5. 21. 3: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6th May 2016 이날은 출근 시간보다 일찍 가서 매니저랑 이야기를 나눴다. 내 첫 페이슬립에 작은 문제가 있어서 그거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바리스타 인덕션 책을 보면서 이런 저런 사항을 다시 되새김했는데 좋은 소식을 들었다! 지금 처럼만 하면 이번주에 블랙 티셔츠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 나는 지금 트레이니 바리스타라고 적힌 빨간 티셔츠를 입고 일하고 있는데 가장 큰 장점은 실수를 하거나 어리버리해도 손님이 봐준다는 거다...ㅎㅎㅎ 다만 시급이 (굉장히) 낮다 :( 그 외 특별한 사항은 없지만 여튼 곧 블랙티셔츠를 받으면 시급이 오른다는 사실에...! 치얼스...:) 그리고 유월에 4일동안 친구들이랑 여행가려고 미리 예약을 해놨는데 사실 면접보기 전에 예약해놓고 홀리데이 예정 없다구 함 ㅇㅅㅇ 혹시나 채용에 불이익 있을까봐..ㅋㅋㅋ 그래서 이제서

영국 워홀 096. 첫 이탈리안 친구, Davide.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96. 첫 이탈리안 친구, Davide. Wise river 2016. 5. 21. 4: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th May 2016 나는 한국인이랑 거리를 두는 편이 아니다보니 영국에 와서도 한국인들을 많이 만나고 그 중에서는 좋은 친구가 된 사람들도 꽤 있다. 그런데 외국인은 많이 만날 일도 없었고 학원을 다닌 것도 잡을 빨리 잡은 것도 아니라서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외국인을 만나기 어려웠다. 그리고 드디어!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이 생겼다! 얼굴이 길게 나왔네.... 이래보여도 우리 매장 막내다. 이름은 Davide. 이탈리안으로 하면 다비드와 다비데...? 중간이라 그냥 다비드라고 해도 아주 잘 알아 듣는다. 여튼 거의 5일을 같이 일했는데 얘가 붙임성이 좋은 편이라 이야기도 꽤 나누고 하다보니 친해졌다. 특히 요즘 얘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그 이야기하느라 친해졌다. 연애는 국적에 상관없이 좋은 주제인듯. 그래서 이날 일 마치고

영국 워홀 097. 런던 멕시칸 레스토랑 wahaca(와하카)후기/주저리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97. 런던 멕시칸 레스토랑 wahaca(와하카)후기/주저리 Wise river 2016. 5. 25. 3: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8th May 2016 한국에서 보낸 택배가 안와서 굉장히 예민하다. 내가 일하느라 집에 못 있었으니 못받은 건 이해는 하는데 카드도 안남아 있고 배송 추적을 해봐도 느낌이 영 쎄 한거다.... 집에는 카드 한장 안남아 있고 엄마가 보내주신 영수증에는 포스트 코드가 잘못 입력되어 있고.... 동네 작은 우체국, 큰 우체국에 가서 물어봐도 배달원이 카드 남길거라고 기다리라는 말 뿐이고...ㅜㅜ 더 이상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막막했다. 일하느라 정신도 없어서 내내 여기 집중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ㅜㅜ... 그래도 송장에는 엄마가 전화번호 이름 주소 포스트 코드 다 잘 적어 놓으셔서 연락이나 조치가 취해지겠지 믿고 있다. 한 서린 주저리는 이만하고...! 이 날은 원래 오프였는데 매니저가 일 더 할거냐고 물어보길래 거절

영국 워홀 098.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Harry Potter studio)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98.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Harry Potter studio) Wise river 2016. 5. 28. 2: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9th May 2016 우오오오 드디어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다녀왔다! 해리포터 책도 몇번씩 읽고 영화도 셀수 없이 본 사람이라 한번쯤은 가야지 하고 있었다(부끄) 홍홍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미리 예매를 해야지 갈 수 있는데 나는 친구들과 일주일 전 쯤에 했다. 예약 방법은 친구들이 해서 모르겠다.... 여튼 일주일 전인데 첫타임만 남아서 강제로 첫타임행.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면서 택배 문제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내가 걷고 밖이라 시끄러워서 잘 못들어서 다시 말해달라고 몇번 하니까 직원이 너 영어 할 줄은 알지? 그러더라...ㅎ...ㅎ.... 내 쿠크....자존심 스크래취... 그래서 어 할 줄 아는데. 나 정말 내 택배 받고 싶거든 ㅡㅡ 하니까 그제서야 이야기

영국 워홀 099. 한국에서 온 택배/로열 에어포스 뮤지엄(Royal Air Force museum)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099. 한국에서 온 택배/로열 에어포스 뮤지엄(Royal Air Force museum) Wise river 2016. 5. 28. 13: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th May 2016 신나는 모닝 시프트~ 나는 열쇠가 없어서 항상 이 앞에서 기다리곤 한다ㅎㅎ 이날은 매니저랑 일했는데 매니저랑 일하면 훨씬 활기차고 재밌게 일하게 되는 것 같다 :) 모든 스트레스가 매니저 덕에 가라앉는 느낌... 이날 컵을 두 개 깨먹었는데 몰래 처리하느라 애먹었다. 미안해요 스티바... 그리고 드디어 받은 내 소중한 택배!!!ㅜㅜ 택배 받을 때는 주소를 착오가 없게 기입하길 바란다! 또 내용물은 personal used Items/personal used clothes라고 적고 금액은 $30정도로 적으면 관세 걸릴 일 없는 거 같다. 두번을 그렇게 받았으니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ㅋㅋ 끼야오 ㅜㅜㅜㅜ 어디 갔다 이제 온거니 대체 ㅜㅜㅜㅜㅜ 그리고 어마어마한 내용물!

영국 워홀 100. 어느새 백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00. 어느새 백일 Wise river 2016. 5. 28. 18:0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1st May 2016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영국에 온지도 백일이 되었다. 백일이 임박해 올 때는 헉, 벌써 백일이야??하며 놀랐는데 막상 당일에는 그냥...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었다. 그저 일하고 집에 와서 밥먹고 쉬고. 그러다보면 가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일을 시작하고 체력, 시간, 돈 핑계를 대며 다른 활동을 제약하기 시작했다. 취미 활동 하나 할 시간 없는 나를 보며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 이곳에 왔는지 , 정말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끊임없이 자문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백일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영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100일 동안 많은 일들을 경험했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니까. 이제 집도 구했고(곧 옮겨야하지만) 직장도 한달정도 되었고, 자만하는 걸 수도 있지만 생활이 무료하고 익숙해져 새로운 어떤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입욕제(Twilight bath bomb) 후기 [내부링크]

후기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입욕제(Twilight bath bomb) 후기 Wise river 2016. 5. 29. 6:1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번에도 러쉬 제품으로 돌아왔다ㅋㅋㅋ 내 사랑 러쉬ㅎㅎ 이번에도 베스밤, 입욕제! 이름이 너무 예뻐서 산 twilight !(황혼) 외관은 핑키핑키하다 별과 달이 그려진 입욕제 ㅎㅎ 이걸 퐁당 넣으면...! 짜잔!! 예쁜 분홍색이 퍼져나간다 크 여심을 녹이는 구만 분홍색이 한참 나오다보면 파랑이가 퐁퐁! 퐁퐁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파란색! 파란색이 퍼지기 시작하면 예쁜 보라색으로 변한다 파랑과 분홍의 조화 ㅎㅎ 다 녹으면 정말 트와일라잇 같은(?) 색이 된다 ㅎㅎ 지금까지 했던 것 중에 꽤 맘에 드는 입욕제였다 냄새도 좋고 색도 예쁘고!! 여튼 트와일라잇 추천합니당!

영국 워홀 101. 런던 피쉬 앤 칩스 맛집(Poppies) 추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01. 런던 피쉬 앤 칩스 맛집(Poppies) 추천 Wise river 2016. 5. 29. 6: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2nd May 2016 나는 오픈이 좋다고 했더니 매니저가 정말 오픈 시프트만 줬다. 그래서 이날도 오픈...ㅋㅋㅋ 그런데 나랑 같이 일하는 시프트 리더가 안와서 가게 앞에서 망부석처럼 기다리기... 언제와 스테파노....? 그렇게 삼십분을 밖에서 기다리고 ㅜㅜ 산뜻하게 아침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침부터 스테파노가 다비데 때문에 열이 받았다. 다비데 전날 마감을 제대로 안해놓고 가서 스테파노가 계속 한숨 푹푹. 스토어 옮기거나 홀리데이가 필요하다고 계속 짜증을 내서 나는 눈알만 도록도록 굴리며 눈치를 봤다. 내가 잘할게 스테파노....ㅜㅜㅜㅜㅜ하면서 ㅋㅋㅋ 하지만 또 컵을 깨먹었지 ㅇㅅㅇ..... 컵을 좀 자주 깨먹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점심은 전날 미리 챙겨 놓은 닭가슴살 샐러드! 이걸로 밥이 되냐고 하는데 정말 많이

영국 워홀 102. 힘들 땐 고기!/러쉬 콜페이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02. 힘들 땐 고기!/러쉬 콜페이스 Wise river 2016. 5. 29. 7: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3rd May 2016 이날은 완전 지각했다 ㅎㅎㅎ 여섯시까지 출근인데 다섯시 반에 눈뜸 ㅎㅎㅎ 진짜 눈꼽만 떼고 양치 후 옷만 갈아 입고 화장품 가방에 쓸어서 뛰었다 살면서 그렇게 뛰어본 적이... 원래 튜브로 삼십분이 걸리는 거리라 아무리 노력해도 지각행..... 다행히 매니저가 아닌 어시스트 매니저랑 일하는 날이었다 ㅜㅜ 그렇게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쉬는 시간! 그래도 그 정신에 전날 챙긴 도시락은 챙겨왔다 ㅋㅋㅋㅋ 이날은 연어 샐러드. 맛은 닭가슴살 샐러드가 더 맛있었다 이건 일 끝나고 득템한 베이크웰 타르트 ! 네로에서 파는 건데 날짜 붙여 놓은 게 사라져서 어시스트 매니저가 나한테 줬다 헤헤 비주얼은 별로인데 은근 맛있어서 놀랐음! 그리고 오는 길에 장을 거하게 봤다. 요즘 오픈하느라 지쳐서 고기~ 소고기~ 흐흐흐 소고기 너무 맛있

영국 워홀 103. 새옹지마 런던 라이프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03. 새옹지마 런던 라이프 Wise river 2016. 5. 29. 13:4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4th May 2016 지난 주말 부터 계속 일을 한데다 잠을 충분히 못자다 보니 피곤하고 예민하던 차에 일이 터졌다. 이날 시프트는 원래 8시간. 그런데 어제 내 뒷타임 친구가 시간이 안된다고 해서 한시간 반을 더 해주기로 했다. 오죽하면 나한테 부탁하겠나 싶어서. 그런데 일한지 9시간이 됐을 때(매우 예민) 30분을 더 해달라는 거다. 내가 뭐? 삼십분 더?? 라고 하고 알겠다 대답도 안 했는데 스테파노는 내가 하는 걸로 단정지었다. 마침 퇴근하던 어시스트 매니저가 소식을 듣고 그러면 나 열시간 일하는 거라며, 말이 되냐고 대신해서 화를 내줬다. 그러면서 매장에 놀러와있던 다비데에게 대신 삼십분이나 한시간이라도 해주면 안되겠냐고 했는데 세상에.... 엄청 당당하게 "나는 삼십분 한시간 때문에 옷 안갈아입어." 그러더라.... 그 이야기 듣는 순간

영국 워홀 104.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and Mason) 면접보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04.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and Mason) 면접보다. Wise river 2016. 5. 29. 15: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5th May 2016 전날 그렇게 울고 불고 하고 웃기게도 다른데 면접을 보러 갔다 온 날. 그런데 이날도 출근하는 날이었다. 점심으로 먹은 막스앤스펜서 스콘. 마트 스콘 중에는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일하는 내내 머릿속에서는 포트넘 인터뷰 생각만 했다 ㅋㅋ 혼자 중얼 중얼거리고... 그리고 인터뷰 드레스 코드가 스마트라서 흰셔츠 까만바지(슬랙스)에 까만 힐을 신었는데 가게 나올 때 다들 오~ 어디 가냐고 오늘 그랬다. 그래서 그냥 미소를 날리고 나왔다고 한다. 나 다른데 면접보러가!ㅋㅋㅋㅋ 여튼 일찍 가서 매장을 좀 둘러봤다. 지하 푸드 홀. 가서 어떤 상품을 판매하는 지 직원들은 표정이 어떤지 옷은 어떻게 입는지 살펴 봤다. 매장을 둘러 볼수록 여기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생겼다 ㅜㅜ 매장이 센트럴

영국 워홀 105. 포트넘 앤 메이슨 전화 받다!/리치먼드 파크(Richmond Park)/인생 스콘 찾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05. 포트넘 앤 메이슨 전화 받다!/리치먼드 파크(Richmond Park)/인생 스콘 찾다 Wise river 2016. 5. 30. 3:1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6th May 2016 간만에 오프여서 계속 말만 하던 리치먼드 파크에 다녀왔다. 리치먼드 파크는 런던에서 가장 큰 파크인데 센틀럴 과는 꽤 거리가 있다. 리치몬드 공원 Richmond, Greater London, 영국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가는 방법은 서클라인이나 오버그라운드 혹은 기차가 있다. 나는 워털루에서 타는 기차를 이용하는 게 더 빨라서 그걸 선택했다. 가는 길에 보이스 메일이 왔는데 세상에 포트넘 메이슨이 아닌가! 전화 다시 달라는 이야기 같았는데 결과가 이렇게 빨리 나올 줄도 몰랐고 어떤 결과를 받을 지 엄청 긴장 됐다. 일단 조용한 곳을 찾아서 전화하기로

영국 워홀 106. 첫 이직 준비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06. 첫 이직 준비 Wise river 2016. 5. 30. 4: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7th May 2016 이틀 연속 오프, 이직 준비를 하기로 했다. 거창해보이지만 매니저에게 노티스를 주고 필요한 것 사기. 포트넘에서는 2주 뒤에 출근 하라고 했으니 지금 매니저에게 최대한 빨리 노티스를 주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전날 문자로 할 말이 있다고 매장으로 가겠다 연락을 해놓고 오전에 매장으로 갔다. 포트넘에서 연락 받았을 때는 네로에서 힘들었던 일만 생각하고 있어서 마냥 좋았는데, 막상 매니저에게 이야기를 하려니 떨리고 마음이 안좋았다. 처음에 구직하며 CV는 수도 없이 떨어지고, 면접도 트라이얼도 몇 번 떨어지며 좌절하던 차에 나의 가치관과 열정을 알아준 유일한 매니저였는데. 또 일할 때도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고 내 노력을 알아주고 가치를 높여 매니저까지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밀어주겠다 했던 내 첫 매니저 스티바...ㅜㅜ 흡...아직

영국 워홀 107. 프림로즈 힐 소풍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07. 프림로즈 힐 소풍 Wise river 2016. 5. 30. 4:5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8th May 2016 전날 매니저에게 노티스를 주고 나니 정말 곧 떠 날 것 같아 아쉬웠다. 게다가 다들 알고 가지말라고 몇번을 말해서 맘이 찢어지는 줄... 으 고작 한달 일했는데 이렇게 정이 들다니.... 웃긴 게 이기적으로 말할 땐 애들이 참 미워보이던데 또 괜찮고 그랬다. 그리고 일도 훨씬 부담 없이 하게 되니까 즐기면서 하게 되고 재미있었다 ㅎㅎ 일 끝난 뒤에는 친구들을 만나러 프림로즈 힐에 다녀왔다. 가는 길 카약킹하는 사람들! 재밌어 보였지만 실제로 하면 팔이랑 어깨 빠지겠지 ㅎㅎ 프림로즈힐 도착! 등산을 해야한다... 비 온댔는데 계속 날씨가 좋은 요즘! 친구들과 언덕 중턱에 앉아 이야기하고 이야기하고 이야기하고 ㅎㅎ 그러다보니 저녁 때가 되어 펍으로 자리를 옮겼다. 펍가는 길 ~ 캠든인데 처음 보는 곳이라 찍었다 ㅋㅋ 챔스 결승 때문에 축

영국 워홀 108. 남은 시간 열심히, 캠든 마켓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08. 남은 시간 열심히, 캠든 마켓 Wise river 2016. 6. 2. 18: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9th May 2016 공교롭게도 남은 네로 근무가 다 오픈이다.... 미들 하나도 없어... 그래도 항상 매니저랑 하고 매니저는 항상 칭찬도 잘해주고 힘을 북돋아 줘서 좋다! 오픈 근무를 마치고 친구들을 만나서 캠든 마켓에 다녀왔다. 뭐하러? 먹으러! 그런데 우리는 현금이 없었고..... 여기는 다 현금이고...8ㅅ8 지나가다 본 포피!! 캠든에 매장도 있지만 이런 노점도 있었다 가격은 안착했지만ㅋㅋㅋ 담에 사먹어야징 룰루 그리고 눈길을 끌었던 빠에야!!!! 고깅~ 맛있어보이는 것 천국이었다 ㅜㅜ 우리는 다들 현금이 없어서 ㅋㅋㅋ 동전 모아모아 빠에야를 사먹었다. 옼ㅋㅋㅋㅋㅋ 스페인에서 먹는 빠에야 보다야 많이 모자랐지만 그래도 바닥까지 싹싹 비워 먹었다는...ㅎㅎ 그리고 더 놀고 싶었지만 나도 친구 한 명도 오픈 근무였기 때문에 일찍 집에

영국 워홀 109. 뱅홀에도 일해야지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09. 뱅홀에도 일해야지 Wise river 2016. 6. 3. 11: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0th May 2016 뱅크 홀리데이지만 나는 일을 했다.... 어제 혹시나 해서 웃으며 매니저에게 뱅크 홀리데이에 일하면 돈 더 주나? 하하 했는데 아니란다...하... 네로 각성해라.... 떠나는 마당에 이야기하지만 돈이 너무 짜다 너네!ㅋㅋ 그래도 아침에 출근하는 손님이 안 와서 한가했다. 오후에 조금 바빠서 그랬지.... 매니저가 도움 필요하면 꼭 이야기 하라고 했다 어제는 언제든지 돌아오고 싶으면 돌아오라더니 ㅜㅜ 또르륵.... 요즘은 매니저에게 감동받는 나 날... 오늘 일은 꽤 순조로웠다. 일 끝나고 잠시 가게에 앉아있었는데 어떤 동양인 아저씨가 너 여기서 일하는 거 아니냐고, 한국인이냐, 워킹 비자냐 물었다.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 HR 에이전시 CEO라면서 원하는 분야, 잡 회사랑 컨텍해서 취직시켜준다는데 뭔가....뭘까...했다ㅋㅋㅋ 그러더

영국 워홀 110. 내 첫 사직서는 영어 사직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10. 내 첫 사직서는 영어 사직서 Wise river 2016. 6. 3. 11: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1st May 2016 날씨가 계속 좋았는데 비가 오고 추워지기 시작했다. 손님들이 여름은 무슨 겨울이 다시 온다며 투덜거렸다 ㅋㅋㅋ 이게 런던이야!!!이러면서 ㅋㅋㅋ 매니저는 이날도 나한테 다음에 일자리가 급하게 필요하거나 하면 꼭 연락하라고.... 요즘 사람 새로 뽑으려고 인터뷰하고 트라이얼 하고 있어서 내가 나는 왜 뽑았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손 내밀어 보라더니 손바닥 보고 뽑았다는 거다 ㅋㅋㅋ 일 잘하게 생겼다고. 또 예의바르고 잘 웃으니 뽑았지.라고. 그리고 봐, 일 열심히하고 잘하고 예의바르고 잘 웃잖아? 했다. 역시 스티바는 내 최고의 매니저야 ㅜㅜ 요즘 아주 서로 덕담이 넘친다. 내가 매니저 커피 뚜껑에 한글로 스티보(steevo사실 스티보에 가깝지만 스티바가 한국어로 뭔가 자연스러워서...ㅋㅋ)라고 적어 주었더니 너무 좋다며 ㅋ

영국 워홀 111. 사직서 제출/뜻밖의 맛집 발견/새로운 시작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11. 사직서 제출/뜻밖의 맛집 발견/새로운 시작 Wise river 2016. 6. 3. 19: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1st June 2016 너무 춥다 너무 추워! 이게 어찌 유월의 첫째날인가! 한국은 덥다는데 여긴 더운 게 뭐죠.... 매니저랑 일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ㅜㅜ 이제 둘이 죽도 잘 맞고 재밌는데 그만두다니... 내가 선택한 길이지만 예상하지는 못했던 터라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쉬는 시간에 사직서를 써서 내려고 했지만 까먹고(...) 마친 뒤 급하게 써서 냈다 ㅋㅋㅋ 그런데 매니저 쿨하게 오 고마워! 왜 가니~ㅜㅜ 가지마~ 하더니 지나 갈 때 꼭 놀러와!!ㅋㅋㅋ 하고 담에 회식할 때 너도 부를게!! 하고 감. 멋지고 쿨한 내 매니저 ㅋㅋㅋ 나는 일 끝난 뒤 친구랑 점저를 먹으러 갔다! 내가 지나가며 봐온 캠든의 쌀국수 집! 이름으로 검색하니 안나와서 구글뷰로 ㅎㅎ 저 anmee라는 가게다! 위치는 캠든 타운 역에서 세인즈 버리로 가는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콜페이스(Coal face)후기 [내부링크]

후기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콜페이스(Coal face)후기 Wise river 2016. 6. 3. 20: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간만에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러쉬 제품만 쓰는 건 아닌데 왜 자꾸 러쉬 제품 후기만 쓰냐고 묻는다면 나는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폼클렌징이 수명을 다하고... 뽀득뽀득파인 나도 어떤 폼클렌져를 써야 잘 쓴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에 빠졌다. 한국에는 유독 촉촉파보다 뽀득뽀득파가 많은데 해외에 나오면 촉촉파를 위한 세안제가 대부분이라 뽀득뽀득에 대한 갈망이 커지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인맥을 통해! 뽀득뽀득 세안제 리스트를 얻었고 그 중 하나인 콜페이스(Coalface)를 시도 해보기로 했다. 보다시피 나는 러쉬 덕후이니까요. 위 사진은 내가 구매한 콜페이스며 영국에서는 100g에 £5.25다. 러쉬 언니의 혼연의 자르기로 102그람을 겟또. 은근 강철 피부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최소 수량을 구매하고 싶었다. 출처(좌: lush uk/우

영국 워홀 112. 게으름 피운 날/계약서 보내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12. 게으름 피운 날/계약서 보내다 Wise river 2016. 6. 3. 21: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2nd June 2016 아 꿀같은 오프여~~ 오프 때도 항상 놀러 다녀서 피로도 누적 되었고 돈도 없어서...... 이번 오프에는 가만히 집에서 쉬며 지내기로 했다. 간만에 잠을 늘어지게 잤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 나왔더니 헉. 이모가 나 먹으라고 이것 저것 챙겨놓고 나가신 것 ㅜㅜ 감동.... 그래서 맛있게 먹고 또 잤다 내가 자는 건지 깨어 있는 건지 모르게 계속 비몽사몽이었음.... 그러다 깨서 계약서 읽고 또 졸다가... 계약서 보내러 나왔다. 동네 백수 차림으로 나와서 우체통을 찾아 방황하다가 빨간 색만 보고 돌진! ㅎㅎ빙고 빙고 빙고 잘가라 내 계약서! 슝! 그리고 저녁 먹고 또 잤다는 잠만보의 일기였습니다. 새로운 스티커를 얻어서 신이남!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입욕제 프로즌(Frozen) 후기 [내부링크]

후기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입욕제 프로즌(Frozen) 후기 Wise river 2016. 6. 3. 22: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입욕제 후기로 또 다시 찾아왔다! 이번 입욕제는 시원한 파란색의 Frozen! 이름도 프로즌이다. 배스밤에만 투자하는 돈이 얼마인고.... 계산하면 머리 아프지만 내 취미려니 하고 넘어간다. 기분이 좋아지는 건 사실이니까! 이름 하나 잘 지었다 프로즌. 청량 청량 물에 퐁당! 고용량으로 첨부하면 한나절이 걸리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저용량으로 ㅜㅜ 시원한 연하늘색과 중간의 파란색이 만나 예쁜 파랑파랑의 조화가 나타난다. 저 마블링 ! 다 녹고 나면 이렇게 시원한 파란색이 된다 ㅎㅎ 펄은 없었고 향은 은은하니 좋았다. 항상 날로 먹는 입욕제 후기...ㅎㅎ 다음에도 러쉬로 찾아올 것인지?!?! 아니면 다른 걸로 찾아올 것인지?!?! 기대하시라

영국 워홀 113. 출근이라니 내일 출근이라니!!!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13. 출근이라니 내일 출근이라니!!! Wise river 2016. 6. 4. 3:2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rd June 2016 나는 오늘 무엇을 한 것인가..... 자고...먹고...자고.... 누워서 블로그 하고... 누워만 있었더니 스스로가 잉여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열정적으로 몇시간 태팅을 하고.. 그나마 결과 물이라고 할 것은 사진 속의 저것들... 태팅레이스는 내 취미인데 아직도 초보인지라 제대로된 작품 하나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흡 시간이 갈수록 내일이면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에 흐후후흐흫 거짓말이라고 해줘!!! 침대에 누워서 이틀을 보냈다니!!!! 돌려줘 내 이틀!!! 최대한 현재 네로 매장 도와주고 가야지! 라고 생각한 과거의 내가 싫다... 포트넘 가기 전에 쉬었어야 했어

영국 워홀 114. 평소 같은 네로 근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14. 평소 같은 네로 근무 Wise river 2016. 6. 7. 21: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4th June 2016 이 주말만 지나면 네로는 정말 바이바이... 라는 생각에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ㅜㅜ 항상 오픈 했었는데 오픈 할 때마다 먹었던 따끈한 페스츄리....그리고 커피 ㅜㅜ 커피도 내내 달고 마셨는데 이제 공짜 네로 커피는 없겠지 흐흡...이라며 그만 두는 날도 아닌데 계속 혼자 감성에 젖었다고 한다. 여튼 이날부터 매니저가 예정대로 홀리데이를 가서 스테파노랑 둘이 오픈을 했는데, 역시나 스테파노가 다비드는 멍청하다며 욕을 욕을... 그런데 내가 봐도 전날 마감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더니 다비드 오자마자 이탈리안으로 서로 소리지르고 싸우고 난리... 그래...갑자기 떠나길 잘한 거 같아 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 너네는 싸워라...하며 묵묵히 일을 했다 ㅋㅋㅋ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9시간 근무가 끝나고 다비

영국 워홀 115. 이상한 카페 네로 마지막 날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15. 이상한 카페 네로 마지막 날 Wise river 2016. 6. 9. 0: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5th June 2016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좋은 일로 떠나는 거라서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뭔가 씁쓸하기도 했다ㅜㅜ 나의 네로 마지막 날 스토리 시작!! 마지막 날이니까 시원하게 지각을 했다. 아니 내가 늦어서가 아니고 튜브가 문제가 있어서... 내가 탄 튜브가 갑자기 운행을 안해서 중간에 갈아타야했다 ㅜㅜ 그래서 15분은 늦은 듯... 그래도 스테파노는 괜찮다고 해줬다. 런던은 워낙에 교통 문제가 많아서 그렇기도 하고 스테파노는 오픈만 하면 지각했자나...ㅎ 그렇게 마지막 날을 시작했는데 이건 웬걸 오픈도 안했는데 어떤 손님이 화장실 좀 쓰면 안되냐며. 내가 아 미안하다 우리 아직 문 안열었어 하니까 화장실만 쓸게!고마워! 하고 가는데... 아니 아무리 우리 매장이 아무것도 안 사도 화장실 쓰게 해준다지만 이건 좀ㅎㅎㅎㅎ 그러더니 볼 일 보고

영국 워홀 116. 포트넘 앤 메이슨 인덕션 DAY 1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16. 포트넘 앤 메이슨 인덕션 DAY 1 Wise river 2016. 6. 10. 6: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th June 2016 두구두구 전날 네로 마지막 날을 보내고 바로 다음날에는 첫 출근이라닠ㅋㅋㅋㅋ 영국 와서 구직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번 일로 다시금 나는 일복이 있는 사람 같다. 일을 먼저 시작하고 인덕션을 듣는 사람도 있고 인덕션을 듣고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후자!! 인덕션으로 포트넘 앤 메이슨에 첫 날을 장식했다. 8:45까지 가야해서 어쩔 수 없이 피크 타임 행.. 4존에서 1존까지 갔더니 무려 3.9라는 어마어마한 요금이 나왔당 ㅎ.ㅎ 게다가 출퇴근 시간이니 영국 지옥철 경험까지. 돈도 많이 내는데 편하게도 못간다니? 이게 무슨 일이오? (해탈) 늦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왔더니 시간은 꽤 남았고 배는 고파서 빵을 사 먹었다. 근데 왜 폴 팽오쇼콜라가 내 전 매니저 스티바가 구운 팽오쇼콜라 보다 맛이

런던 생활 팁 :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소소한 취미를 가지자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런던 생활 팁 :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소소한 취미를 가지자 Wise river 2016. 6. 13. 8:5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간만에 팁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팁은 '영국' 생활 팁이라기보다 '런던'생활 팁! 사실 별거 아닌데요, 런던은 대도시인지라 튜브,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은 거 같아요. 저는 첫 직장은 튜브로 2-30분 거리, 현 직장은 튜브로 무려 50분 거리, 게다가 집에서 센트럴은 튜브로 40분 거리라서 튜브에서 보내는 시간이 꽤 많아요. 게다가 스마트폰을 달고 사는 성격인데 런던 튜브에서는 스마트폰이 사실상 무용지물이니... 런던에 살기시작한 순간부터 튜브에서 뭘해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여전히 상시 대기 중인 캔디 크러쉬들 사실 처음에는 스마트폰 게임인 캔디 크러쉬 시리즈를 그렇게 했습니다. 이 게임이 오프라인에서도 되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재미있어도 질리기 마련... 캔디크러쉬가 질릴쯤 튜브에서 와이파

영국 워홀 117. 포트넘 앤 메이슨 인덕션 DAY 2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17. 포트넘 앤 메이슨 인덕션 DAY 2 Wise river 2016. 6. 13. 9:1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th June 2016 인덕션 둘째날. 뭔가 우울했다.... 둘째 날은 리테일 쪽 사람들만 따로 리테일 심화교육을 했는데 두 세명씩 조를 지어서 무언가를 많이했다. 그런데 영국인, 영어를 영국인만큼 잘하는 유럽인들 사이에서 점점 주눅이 들기 시작했다. 게다가 다들 런던의 쟁쟁한 백화점들인 헤롯이나 리버티, 셀프리지 혹은 럭셔리 브랜드에서 경력이 있어서 속으로 혼자 놀라고 있었다. 점점 내 의견은 잘 안 들어주는 것 같고... 감정 기복이 심하고 쭈굴쭈굴한 성격이라...ㅋ 피해의식까지 가지기 시작ㅋㅋㅋ 대체 나는 뭘보고 뽑은 거지...? 동공지진... 그래도 앞서 말했듯이 감정기복이 심해서 다시 회복의 정신세계로 돌입했다. 일단 같은 표현도 다르게 말하는 걸 듣고 보면서 영어 공부에 대한 자극을 다시 한번 받았다. 또 그렇다 할 경력도 없

영국 워홀 118. 오프에는 게으름뱅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18. 오프에는 게으름뱅이 Wise river 2016. 6. 15. 18: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th June 2016 정식 첫 출근을 앞두고 하루 오프를 받았다. 네로 근무에 인덕션까지 이어서 하느라 저질체력이 방전되어 쉬기로 했다. 잠도 늦게까지 늘어지게 자고 간만에 운동하고 시원하게 목욕도 하고 하루종일 취미활동에 매진했다. 하지만 아직 진행중인 내 태팅 ㅋㅋㅋ 인덕션도 끝나고 다음날이 새 직장 첫 출근이라 꽤 긴장했던 날.... 사실 다음날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라서 난감해하고 있었다고 한다. 꽤나 무책임한ㅋㅋㅋㅋ 요즘엔 특별한 일 없이 지내고 있어서 자꾸만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동해 바다가 보고 싶거나 낯선 곳에 가고 싶거나.... 조금만 참고 기회를 만들어보자!

영국 워홀 119. 포트넘 앤 메이슨 첫 출근 주저리(영국 영화배우 본 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19. 포트넘 앤 메이슨 첫 출근 주저리(영국 영화배우 본 썰) Wise river 2016. 6. 16. 8:3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th June 2016 이틀 간의 인덕션이 끝나고 드디어 첫 근무 날! 떨리는 마음으로 유니폼을 챙겨 인덕션 둘째날 오라고 한 곳으로 갔다. 가서 앉아 있으니 담당자가 와서 내가 일할 곳으로 데려감!! 내가 어디서 일하게 될지 아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긴장감 백배.... 거기서 드디어 나랑 인터뷰를 했던 플로어 매니저를 만났다. 플로어 매니저가 탈의실에 데려가서 설명해주고 유니폼 장착....! 나는 왜 자켓이 없는 걸까...하며 슬퍼했는데 이유가 있었다. 매니저가 날 또 어딘가로 데려가더니 의사가운 같은 걸 입히고 이상한 모자를 씌웠다!! 이건 내가 생각한 '포트넘에서 일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아니잖아.....? 유니폼 때문에 적잖은 실망을 한 건 사실이다...흡 그리고 뭐 배울 새도 없이 갑자기 손님이 몰려서

영국 워홀 120-121.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한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20-121.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한다 Wise river 2016. 6. 16. 19:2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th June 2016 포트넘 둘째날 ! 멍청한 채로 다시 출근을 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다들 좋은 것 같다. 내가 처음이라 모르고 잘 못하는 걸 이해해주고 설명해준다. 다만 손님들에게까지 그 이해를 바랄 수는 없어서 손님들이 나에게 뭔가를 물으면 당황.. 네...? 무조건 다른 애들이나 매니저 불러다가 붙여놓고 나는 옆에서 같이 듣는닼ㅋㅋ 같이 공부...^^ 그래도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은 다 착하고, 이틀 겪었지만 네로에 비해 덜 바쁘다. 다만 이 유니폼...불태워버리고 싶어... 영어 공부도 내가 일하는 곳에서 파는 제품 공부도 필요한 것 같다! 11th June 2016 첫 오픈. 네로에 비하면 정-말 한가롭다. 다른 사람들은 바쁘다고 하는데 네로에서 하루만 일해보세용...ㅎㅎㅎ 네로에서는 시계 볼 생각도 안들었는데 여기

영국 워홀 122. 사소한 일상(쇼핑/친구네 집들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22. 사소한 일상(쇼핑/친구네 집들이) Wise river 2016. 6. 16. 23:1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rd June 2016 데이오프!!! 늦잠 자고 나와서 돈을 펑펑 썼다. 돈도 없는데 어디서 자신감이 생겼는지 모르겠다ㅋㅋㅋ (해외)여행 못가는 스트레스를 이렇게 푸는 듯.. 일단 세일중인 캐스키드슨을 털러갔다. 여왕 생일 이벤트 중이라서 캐스키드슨도 이런 사람들을 고용했다 ㅋㅋㅋ 나도 같이 사진 찍었으나 여기엔 올리지 않겠어... 뜨른. 저녁에 친구 집들이 갈거라서 선물로 포트넘에서 티를 사고 캐스키드슨을 털었다. 마침 내가 눈독들이던 아이템들이 다 세일! 30파운드 대였던 바스타올을 20파운드에 겟또 손수건 같아 보이는데 엄청 큽니당 ㅎㅎ 그리고 이것도 눈독들이던 캔버스백 ㅎㅎ 이걸로 네번째 캐스키드슨 캔버스백인데 여름에 딱인 칼라와 패턴이당 ㅎㅎ 실제로 색이 더 예뿜! 이것도 11파운드에 겟또. 또 가젯 파우치라구 보조배터리 넣을

영국 워홀 123. 런던에서 영화보기(me before you)/런던 빠에야 맛집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23. 런던에서 영화보기(me before you)/런던 빠에야 맛집 Wise river 2016. 6. 17. 10: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3rd June 2016 이틀 연속 데이오프! 한국에서도 최근 개봉한 미비포유(me before you)가 너무 보고 싶어서 친구랑 영화를 보기로 했다. 웃긴 건 영국 영화인데 한국에서 하루 먼저 개봉했다는 사실... 게다가 엄마가 나보다 먼저 봄ㅋㅋㅋㅋ 거기 배경 영국 같던데 보라면서 엄마가... 영화 시간이 한국처럼 다양하지 않아서 시간이 꽤 떴다. 그래서 배를 채우기로 했징!! 친구가 먹고 싶다던 쉑쉑버거 ㅇㅅㅇ~ 토코로역과 홀본역 사이에 있는 지점으로 다녀왔당 쉑쉑버거와 치즈프라이, 초코 쉐이크! 쿠키앤크림 쉐이크 시켰는데 왜인지 초코로 나왔다. 주문받는 사람이 버벅거리더라니... 포트넘에서 내 모습이 생각나 그냥 넘어갔다. 밥먹고도 영화시간이 남아 카페에서 대기... 내머리 왜 저렇게 부시시하지 드디어

영국 워홀 124-125. 일주일 만에 나홀로 마감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24-125. 일주일 만에 나홀로 마감 Wise river 2016. 6. 24. 6:0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June 2016 요즘 영국 날씨가 너무나 영국 날씨 같다. 여름이 온건지 만건지 비가 너무 자주 옴... 전날 친구한테 우산 잠깐 맡겼다가 까먹어서 출근 길에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바람막이를 입어서 이정도 ㅋㅋ 근데 이거 방수 아닌가...? 왜 저렇게 얼룩지지! 로타를 확인했는데 다음날부터 이틀 연속으로 혼자 마감이라서 멘붕이 왔다. 어떻게 일한 지 일주일 된 애한테 혼자 마감 시킬 수 있져....? 둘이서 해본 적도 없는데...? 스텝이 다들 홀리데이 갔다지만 ㅜㅜ 급하게 케이티한테 이건 어떻게 마감해 저건? 또 이건? 저건? ㅜㅜ 했다. 물건들 이름 위치 사진 찍어 놓고... 일 끝나고서는 집에 가서 쉬었다 마감을 고대하며... 15th June 2016 드뎌 홀로 마감하는 날...! 끄헑... 아이반도 미안하다며 더

영국 워홀 126. 네로 방문/마감 싫어요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26. 네로 방문/마감 싫어요 Wise river 2016. 6. 24. 6:2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6th June 2016 일찍 나와서 일했던 네로에 다녀왔다. 매니저랑 제대로 인사 못한 게 걸려서... 포트넘에 적응하느라 좀 늦었지만! 시즌즈 그리팅...ㅋ 한국에서 가져온 요런 카드도 준비하고 미리 다비드한테 매니저 로타도 알아놓은 상태 ㅋㅋ 갔더니 마침 그리고 웬일로 한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내 새 직장에 관해서 그리고 지금 네로 이야기. 아직 사람을 안뽑았다고 한다. 상황이 급해도 사람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 같아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매니저랑 셀카!! 이 사람이 내 매니저 스티바 !!!ㅎㅎ 전 매니저랑 어찌보면 회사 상사, 어찌보면 점장님이랑 만나서 근황토크 하고 셀카를 찍다니. 정말 재밌는 체험이었다. 자주 놀러 가고 싶당 그리고 일하러 가는 길에 과일 노점상에서 과일을 좀 샀다.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체리 그리고 드

영국 워홀 127. 런던 브런치(Muriel's KITCHEN)/버거 맛집 GBK 후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27. 런던 브런치(Muriel's KITCHEN)/버거 맛집 GBK 후기 Wise river 2016. 6. 28. 16:2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th June 2016 이날부터 데이오프!!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분과 만나기로 해서 엄청 설렜다~ 전날부터 뭘 먹을까 어딜갈까 하다가 가기로한 'Muriel's KITCHEN'. 지점이 몇군데 있는 것 같았는데 나는 소호점을 방문했다. 내부! 되게 분위기 있고 좋았다. 아침과 브런치 메뉴. 나는 내사랑 에그베네딕트를, 언니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골랐다. 나는 저 노란 소스가 너무 젛아! 맛있었던 에그 베네딕트~ 그래도 아직 셰필드 템퍼카페에서 먹었던 에그 베네딕트를 뛰어넘는 건 없었다... 템퍼를 다시 가야하나...? 그리고 스벅에서 커피 한잔하고 간만에 신나서 이야기하다가 헤어졌다. 왜냐면 내가 원래 선약이 있었는데 꾸역꾸역 시간을 낸 것...ㅎㅎ 원래 약속 겹치는 거 안좋아하는데 다시한번 죄송합니

영국 워홀 128. 콘월(Cornwall), 세인트 아이브스(St.Ives) 여행 DAY 1 [내부링크]

영국 : 콘월 영국 워홀 128. 콘월(Cornwall), 세인트 아이브스(St.Ives) 여행 DAY 1 Wise river 2016. 6. 30. 7: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8th June 2016 영국에 온지도 5개월 차, 드디어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왔다! 이제 막 새로운 직장에 자리잡기 시작한 지라 앞으로 세달 간 또 홀리데이가 없겠지만... 이 여행은 한 달 정도 전부터 계획 한 거고(물론 친구들이) 면접볼 때 프리북 홀리데이 보장도 받았으므로! 맘편히 즐기기로~ 여튼 3박 4일 간 콘월 지방의 st.ives에 다섯명의 친구들과 다녀왔다! St. 아이브 영국 콘월 St. 아이브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콘월은 뭐랄까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경상도, 전라도 같은 지명이고 그중 우리가 다녀온 동네는 St.Ives였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 남서쪽 끝...!

영국 워홀 129.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 여행 DAY 2 - 서핑을 배워보자! [내부링크]

영국 : 콘월 영국 워홀 129.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 여행 DAY 2 - 서핑을 배워보자! Wise river 2016. 7. 1. 16: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9th June 2016 여행 둘째날! 다들 직장인이라 아무도 일어나지 않았다.. 여행 테마는 휴양이랄까... 아홉시? 열시쯤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식사. 사진은 이것 밖에 못찍었지만 과일에 콩 등등 푸짐하게 먹었다. 그리거 서핑 스쿨들으러 해변으로 고고! 가는 길에 너무 맛있어 보였던 베이커리 ㅇㅠㅇ 캐스키드슨도 예쁨. 날이 춥고 흐려서 서핑해도 괜찮은 걸까... 죽는 건 아닐까 전전 긍긍하며 갔다. 드디어 서핑을 배울 해변에 도착.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했던 St. Ives surf school! 두시간에 30파운드, 슈트와 모든 서핑보드도 다 제공된다. 수영도 못하는데 나 괜찮은 걸까 덜덜.... 일단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당 이 슈트가 엄청 쫀!쫀!하고 왜인지 젖어있고(이건 좀 비위생적 ㅜㅜ) 빡빡해서 입는데

영국 워홀 130.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 여행 DAY 3 [내부링크]

영국 : 콘월 영국 워홀 130.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 여행 DAY 3 Wise river 2016. 7. 1. 23: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th June 2016 셋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다녀왔다. 비가 와서 날이 살짝 흐렸지만 고요한 느낌이 좋았다. 언덕이 많은 동네. 달팽! 민달팽이가 많아서 피해다니느라 고역이었다 ㅜㅜ 너무너무 예쁜 풍경들! 그리고 아침일찍 서핑하러 나가는 사람ㅋㅋ 뭔가 부러웠다. 아침을 준비하는 베이커리들. 이 가게들도 뭔가 너무 예뻤다. 어제 눈독 들였던 가게에서 팽오쇼콜라와 브라우니, 록키 로드를 사먹었는데 브라우니는 밀가루 맛이 나서 별로였다 ㅜㅜ 물이 많이 빠져서 바다로 내려와봤다. 행복해 보였던 가족. 할아버지(?)가 손자랑 잘 놀아주심 그 집 멍멍이 ㅎㅎ 고요한 바다는 참 좋다 징그러움 주의... 물이 빠진 상태라 바위에는 요런게 따닥따닥...!7 멍뭉이들 데리고 바닷가를 참 많이 온다 사람들이.. 길가다 사인보고 온 마켓.

영국 워홀 131.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 여행 DAY 4 - 안녕 세인트 아이브스! [내부링크]

영국 : 콘월 영국 워홀 131.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 여행 DAY 4 - 안녕 세인트 아이브스! Wise river 2016. 7. 5. 14: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1st June 2016 드디어 콘월 여행 마지막 날이다... 원래 핸드폰에 있는 사진으로 통근하며 블로그를 자주 쓰는데 카메라에서 사진을 옮기느라 아직 여기에 머물러 있다.... 일기 밀려서 큰 일 ㅜㅜ 마지막 날 시작! 다들 피곤해 하며 일어났던 거 같다 ㅋㅋㅋ 아침 식사용으로 사놨던 음식들을 거의 다 해치우고 청소 좀 하고 나왔다. 체크아웃 시간이 11시로 좀 빨라서 :( 그리고 전날 구입한 넘넘 예쁜 엽서들을 보냈다 하나는 한국 부모님에게 하나는 나 자신 하나는 친구에게 보냈다. 넘예뻐 ㅜㅜ 길가다 발견한 또다른 붙박이(?) 우체통 ㅋㅋ 그리고 해변에서 대낮부터 낮술!ㅋㅋㅋ 친구 누워서 기타치고... 그러다가 트래블링 기타로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 보자고 즉흥에서 친구가 연주하고 노래부르는 동영상을 만

영국 워홀 132. 휴가 뒤에 찾아온 홀로 오픈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32. 휴가 뒤에 찾아온 홀로 오픈 Wise river 2016. 7. 5. 14: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2nd June 2016 꿀같은 휴식이 끝나고 다시 출근 퇴근이 시작되었다. 그런데...어떻게 나한테 혼자 오픈을 하라고 하는 거죠...?ㅋㅋ 총 일한 일수는 열흘 남짓인 거 같은데... 그냥 해탈하고 묵묵히 혼자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했다. 양심이 있으면 나한테 뭐라고 할 상황은 아니니까! 매니저는 자꾸 미안하다 힘든 일 있으면 꼭 말해라 하는데 이게....딱 봐도 힘들어 보이지 않니? 혼자 다하는데...? 그런데 아홉시쯤에 케이티가 뜨른!하고 나타났다. 덕분에 한숨돌리고 나름 여유롭게 오픈. 그리고 별일 없이 술술 지나갔던 하루였다. 네로에서 일할 때보다 훨씬 여유는 있지만 뭔가 에피소드가 없어서 걱정이다...ㅋㅋㅋ 게다가 거의 일-집-일-집인 일상이라 쓸이야기가 있을지 항상 걱정 ㅜㅜ...

영국 워홀 133. 포트넘 일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33. 포트넘 일기 Wise river 2016. 7. 5. 14:4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3rd June 2016 이틀 째 혼자 오픈이다 :( 게다가 오늘은 혼자 이것 저것 옮기다가 이거에 발을 찧었다........... 얼마나 크냐구요? 한뼘 넘어요.... 다음 사진은 내 발ㅎㅎ (나는 경고를 했다!) 뿅! 사진은 별로 안 심각해 보이지만 발 찧고 나서 한동안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몇시간을 절었다..:( 집에 와서 보니 엄지 발가락 중간(?) 발가락에 시퍼런 멍이...ㅜㅜㅜ 원래 이것 저것 잘 떨어뜨리고 여기 저기 잘 부딪히지만 이건 역대급인 듯 ㅜㅜ... 비록 내 잘못이었지만 발 때문에 예민 예민한데 다른 층 매니저한테 혼남.... 가게 오픈했는데 손님 리프트 썼다고 ㅜㅜ... 근데 스콘이 늦게 나왔다구요!! 원래 대학 선배가 여행 온다고 했던 터라 일 끝나고 만나야지 했는데 비행기 결함으로 선배가 제 시간에 못들어 왔다... 여기도 계속 비오고

영국 워홀 134. 브렉시트/런던에서 학교 선배 만나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34. 브렉시트/런던에서 학교 선배 만나다! Wise river 2016. 7. 6. 3: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4th June 2016 브렉시트에 관한 국민 투표 결과가 나온 날이었다. 사실 나는 유럽사람도 아니고 전문 지식이 있는 게 아니라 뭐가 더 나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도 모르니까 이렇게 이슈인 거 같기도 하고... 다만 나는 런던에 살고 있고 런던은 남는 쪽이 과반이었기 때문에 분위기가 조금 우울하긴 했다. 애들도 출근하자마자 다 그 이야기 하면서 시무룩.... 나는 남는쪽에 투표했는데 소용이 없게 됐어...라며 ㅜㅜ 일 끝나고 학교 선배 만나러 가는데도 곳곳에서 브렉시트와 관련된 상황을 목격했다. 총리 집 앞에서 시위하던 10대들... 그리고 총리 집 앞. 나는 투표권이 없는 입장이라 내 입장에선 자고 일어나니 이게 웬일..같은 상황이랄까... 뭔가 이제서야 역사의 현장에 있구나 싶었다. 학교 선배 픽업하러 선배 숙소까지 갔다..

영국 워홀 135. PRIDE IN LONDON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35. PRIDE IN LONDON Wise river 2016. 7. 8. 7: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5th June 2016 오픈으로 일하고 마치고 집가는 길에 엄청난 것을 만났다. 손님이 오늘 안나가는 게 좋을 거라고 어쩌고 하셨는데 아마 이거 때문이었나보다 ㅋㅋ 가게 나오자마자 엄청난 함성 소리가 ㅋㅋㅋ 바로 Pride in London...! 프라이드 인 런던은 LGBT(레즈비언/게이/바이섹슈얼/트렌스젠더)를 지지하는 퍼레이드라고 보면 될 거 같다. 그런데 이 행렬이 엄청나다... 나는 피카딜리에서 리젠트 통해 옥스퍼드 서커스 쪽으로 쭉 올라갔는데 행렬이 끊이지 않음ㅋㅋ 다들 부부젤라...(?이름까먹음) 같은 걸 불거나 호루라기를 불거나 술을 마시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술마시거나 등등.... 축제다 진짜 ㅋㅋ 인스타 용으로 유일하게 보정한 사진 ㅋㅋ 거의 회사 중심으로 사람들이 나온 것 같았는데 처음에는 이사람들이 다 엘지비티...? 하고 동

영국 워홀 136. 오픈부터 마감까지 한 번에?!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36. 오픈부터 마감까지 한 번에?! Wise river 2016. 7. 8. 9: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6th June 2016 이직하고 첫 일요일 근무였다. 로타가 특이하길래 알아봤더니 일요일은 매장 오픈 시간이 늦고 마감시간이 빨라서 그날 출근하는 사람이 오픈부터 마감까지 다...한다.... 으앙 쥬금....마감 때 찍은 사진 오픈하고 장사 좀 하다보면 마감 준비해야하는 ㅋㅋㅋㅋ 이날 여행 와있던 학교 선배가 티 좀 사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마침 브레이크라 할인받아줬다. 웃겼던 게 내가 선배한테 한국어로 홍차 설명하고 있으니까 어떤 한국 분이 정말 한국에서 직원한테 물어보듯 나한테 뭐가 맛있고 한국인한테 인기있는 지 물어보셨다. 아마도 내가 직원 옷을 입고 있어서 그런듯... 그런데 사실 나는 홍차 담당은 아니라서 내가 좋아하는 거랑 친구들이 좋아하는 걸로 추천해줬다 ㅋㅋㅋ 잘 사가셨길. 할 이야기가 없으니 끄적여보는 건데 한국인 손님이 꽤 오

영국 워홀 137. 이사 준비/웨스트필드 스트레드포드(westfield stratford)구경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37. 이사 준비/웨스트필드 스트레드포드(westfield stratford)구경 Wise river 2016. 7. 8. 9:3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7th June 2016 7월 초에 지금 사는 집이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라 이날은 이사 갈 집을 보러 다녀왔다. 지금은 노던라인 북쪽 4존에 사는데 이사는 동쪽 2존으로 간다!!!출세했다!! 지금은 통근시간이 무려 왕복 두시간이 걸리는데 요고 요고 한달 해봤더니 시간도 시간이지만 체력이 안따라줬다. 그런데 이사갈 집은 통근은 왕복 한시간이고 큰방을 친구랑 나눠쓰기로 해서 렌트비도 다소 절약! 교통비도 조금 줄어들테니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집 보고 난 뒤에는 가까이 있는 웨스트 필드 쇼핑센터에 다녀왔다. 웨스트필드라서 무슨 서쪽에만 있는 건줄 알았었는데 그냥 쇼핑센터 이름임ㅋㅋㅋ 지난 번에 셰퍼드 부시 쪽에 있는 것도 다녀왔었는데 웨스트 필드 정복이랄까! 도착했다아 하지만 내부는 그냥... 여느 쇼핑

영국 워홀 138-139. 글 가득 일기 몰아쓰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38-139. 글 가득 일기 몰아쓰기 Wise river 2016. 7. 8. 9: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8th June 2016 포트넘은 뭔가 쓸 에피소드가 넘나 없다...! 이날은 그냥 저냥 일하는데 갑자기 매니저 제임스가 오더니 여느 때와 같이 문제 없니? 하더니 갑자기 근데 지수를 좀 빌릴 수 있을까? 하는 거임. 의이이이잉? 하고 동공확대 ㅇㅁㅇ나?? 그러더니 처음 면접 본 곳으로 끌려갔다...! 잔뜩 쫄아서 앉아 있으니까 편하게 있어~라면서 블라블라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제: 다들 너 잘한대 근데 너 혼자 오픈 마감하는 거 힘들어 한다며? 나 : 으...응...? 가끔은 힘들지....! 근데 아직 내가 일에 익숙하지 않고 다 할 수 있고 다 잘 알고 싶은데 안돼서 그게 힘든거야...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아 스스로! 별거아냐! 라고 엄청나게 한국적인 대답을 해버렸다. 뭐가 됐든 별로라 하면 싫어할까봐 ㅋㅋㅋ 그러더니갑자기 영어능력이 제로가 되

영국 워홀 140. 불만 가득 일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40. 불만 가득 일기 Wise river 2016. 7. 8. 18: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0th June 2016 어김없이 혼자 마감을 했다 :( 사진은 내가 쉬는 시간에 가끔 가는 세인트 제임스의 스퀘어. 작은 공원 같이 앉을 곳도 있고 잔디밭이 있어서 가끔 감! 항상 건물 안에 있으면 답답하니까 :( 이날도 브레이크에 잠깐 친구가 와서 같이 가서 이야기하다 들어왔다. 이날은 중간 중간 손님도 많아서 마감하느라 손님 보느라 이리뛰고 저리 뛰고..부들부들.. 하루에 얼마나 걸었는지 보여주는 데이터... 생각보다 일하는데 활동량이 많다 ㅜㅜ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길어서 그런듯... 네로에서는 많이 걸었다 해도 하루 만보를 넘기지는 않았는데 보다시피 하루에 만보를 넘게 걷는다... 체력도 부족하고 바쁘니까 신경질이 나서 매니저가 괜찮냐고 물어볼 때는 속으로 '이게 괜찮겠냐 ㅡㅡ 묻지말고 도와라 좀!! 스태프를 더 채우던지!!!' 라며 욕을 퍼붓는다..

영국 워홀 141. 영국의 불금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41. 영국의 불금 Wise river 2016. 7. 9. 8:0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1st July 2016 TGIF! 금요일이지만 나는 출근을 하지! 출근길에 회사 차를 봤지! 딜리버리 한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차는 처음 봐서 신기했음 ㅋㅋ 이날은 다행히 마감 지옥을 벗어나서 미들이어서 일찍 집에 갈 수 있겠다 했는데 누구 리빙파티 한다고 갈 거냐고 하루종일 만나는 사람마다 물었다. 그런데 파티 주인공들 이름이 하나도 익숙하지 않았다.... 카드 쓰라고 하는데 아니 누군지 알아야 뭐 한 줄이라도 남기지.... 그냥 같이 일했던 레미가 알려주는 대로 너의 미래가 잘되길 바랄게^^따위의 메세지를 남겼다고 한다..ㅋㅋㅋ 딴 소리지만 한가지 느낀 점은 필기체를 좀 연습해서 쓰기 연습을 좀 해야겠다 ㅜㅜ 나는 쓰는 것도 너무 한국식이라 흐흡 게다가 애들이 필기체로 쓴 것도 나한테는 암호 해독하는 것 처럼 어렵다.... 급 자아 성찰의 시간... 여튼!!

영국 워홀 142. 나의 출근길과 브렉시트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42. 나의 출근길과 브렉시트 Wise river 2016. 7. 10. 22: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2nd July 2016 나는 완전 런던 중심가에 일하고 있어서 가끔 신기한 걸 보는데 지난 번에 본 pride in London같은 거라던가... 이날 본 시위(?) 아닌 시위도 내 출근길에..목격하기도 한다. 나는 그저 출근 중이었을 뿐인데...ㅋㅋㅋ 시끄러운 소리가 나고 사람이 많아서 그냥 가봤더니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행렬이었다. 할머니 넘나 센스있으심.. 할아버지랑 똑같은 거 들고 같이 나오셨던데. 일단 나는 브렉시트를 잘 몰라서 뚜렷한 의견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날 이 행렬을 보면서 든 생각은 '왜 웃는 사람이 많지?였다.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정책이 가지 않아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웃을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에... 그런데 어찌보면 축제에 가깝게 즐겁게 행진하는 걸 보며 참 충격을 받았더랬다.

영국 워홀 143. 런던 빠에야 맛집 Jamon Jamon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43. 런던 빠에야 맛집 Jamon Jamon Wise river 2016. 7. 12. 17:0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3rd July 2016 뭔가 간만에 쉬는 날이었지만 쉴 수 없었다.. 이사는 돌아오는 주말이지만 짐이 꽤 많아서 미리 조금 옮겨 놓기로 한 것. 점심 쯤 짐 옮겨 놓고 어영부영하다보니 시간가고.. 저녁에 간만에 친구들은 만났다. 저번에 갔던 빠에야 맛집~~~ 전에 못 먹었던 먹물빠에야도 시켰당 히힣 먹빠!!!!반가워 !! 여기에 갈릭소스 곁들여 먹으면 정말 예술인데.. 갈릭소스도 없었지만 스페인 밖에서 먹는 거치고는 맛있었다! 친구들도 괜찮다고! 이건 전에도 먹었던 그냥 빠에야. 이게 해산물이 더 다양해서 더 좋은 거 같긴하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다음엔 어디로 여행을 갈까 이야기를 했다. 나랑 한 친구는 이집트가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정말 위험할까..ㅜㅜ 아부심벨, 피라미드 이런 거 보고 싶은데.... 몇가지 여행 후보지 생각해봤

영국 워홀 144. 영국음식이 맛 없다고?!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44. 영국음식이 맛 없다고?! Wise river 2016. 7. 14. 4: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4th July 2016 영국에 관해 듣는 이야기 중에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영국 음식 맛없지 않냐는 이야기였다. 흠. 사실 런던에 온지도 이제 육개월 차, 외식을 자주하는 편이지만 주로 타이, 베트남, 이탈리아, 중식, 일식, 멕시칸... 등등 인터내셔널 푸드를 많이 먹는 편이지 딱히 '영국 음식'을 먹지는 않는다....ㅋㅋㅋ 내가 먹어본 영국 요리를 말하자면 피쉬 앤 칩스?....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애프터눈 티? 영국 음식을 먹고 싶어도 어디가서 어떤 걸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는 거다. 그런데 영국에서 음식을 파는 데서 일하다보니 모르던 것을 하나 둘씩 알아가고 처음 먹어보는 것들이 많다. 처음엔 치즈랑 고기 종류 외우기가 참 어려웠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알고 많이 주워도 먹어봤다 ㅋㅋㅋ 여트 뭔가 시작은 거창하지만.... 결론은

영국 워홀 145. 혼자서 햄스티드 히스(Hampstead Heath)&햄스티드 동네 구경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45. 혼자서 햄스티드 히스(Hampstead Heath)&햄스티드 동네 구경 Wise river 2016. 7. 14. 7: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th July 2016 착한 동료 로즈와 함께 하는 오픈. 나도 로즈도 일하면서 이것 저것 주워먹는 걸 좋아해서 이날도 엄청 주워먹었다. 그런데 위층 파티세리에서 직원들 주라고 작은 케익이랑 에끌레어를 줬다!! 내가 먹었던 베리맛 케익!! 완전 맛있었음 ㅠㅠㅠ 그리고 커피맛 에끌레어도 먹었는데 너무 너무 예쁘고 맛있었다. 파리에서 먹었던 에끌레어 안부러울 정도..! 흐흐 포트넘에서 일하니까 이런 점이 좋구만. 일하면서 내내 기분 좋았는데 이상하게 퇴근하고 기분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집에도 가기 싫고 그냥 막 짜증이 나는 날이었음. 어디라도 가야겠다 싶어서 리젠트 파크로 향하다가 햄스티드 가는 버스를 보고 햄스티드 히스에 가기로 했다. 버스에 오이스터 기계가 고장나서 공짜로 탐 ㅎㅎㅎ 피곤해서 졸다보니

영국 워홀 146. 친구 동네 구경 위튼(Whitton)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46. 친구 동네 구경 위튼(Whitton) Wise river 2016. 7. 14. 8: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th July 2016 출근길에 커피가 넘나 넘나 땡겨서 없는 시간 쪼개 네로에 들렀다. 라떼와 팽오쇼콜라~ 커피는 네로지 이날 직장에서는 어떤 와인 회사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직원들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렇다 시음. 오픈 전에 술 시음을 했다. 12도 짜리 샴페인을 세잔 마시고(물론 조금. 하지만 소주 한 잔 정도) 심지어 마지막은 꼬냑ㅋㅋㅋㅋㅋ 나는 목이 불타오를 것 같아서 꼬냑은 포기ㅋㅋ 그런데 나중에 서야 도수를 생각하고 계산해보니 과일 소주 세잔 정도 마시고 내가 일을 하겠다곸ㅋㅋㅋ있는 꼴 어쩐지 술이 약간 오르더라... 뭔가 엄청난 체험이었다. 이날은 또 특별한 날이기도 했다! 드디어 우리 팀에 사람이 두 명이나 더 들어온 것!!! 그 중에 한명이 첫 시작을 하는 날이었다. 이 날 시작한 친구의 이름

영국 워홀 147. 나의 좋은 동료들/런던에서 녹차아이스크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47. 나의 좋은 동료들/런던에서 녹차아이스크림 Wise river 2016. 7. 15. 8: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th July 2016 최근 쉬는 시간엔 항상 직원 식당에만 있었는데 답답해서 나와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 날이었다. 날씨가 좋아 가까이 있는 네로에서 프라페 라떼랑 블루베리 머핀 사서 냠냠. 블루베리 머핀은 포트넘보다 네로가 더 맛있는 거 같다 ㅋㅋㅋ 그리고 간만에 피카딜리 주변 산책도 하고. 항상 튜브-포트넘만 반복해서 주변은 잘 안다녔는데 간만에 런던에서 일하고 있음을 상기시켜주었다 ㅋㅋㅋ 그리고 이날 일하는 중에 와인바에서 스텝이 와서 아무거나 레몬들어간 빵이나 디저트 없냐는 거다. 손님이 찾는다고... 그래서 없는데...했다가 딱 하나 있는 로프 케익이 생각나서 찾아줬더니 고맙다고 뭐 음식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그러더니 나 마칠 때 버거 하나를 만들어 줬는데 생각해보니 이걸 안에서 먹기는 싫고.... 가지고 나가려면 보안팀

영국 워홀 148. 런던에서 이사하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48. 런던에서 이사하기 Wise river 2016. 7. 15. 9: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th July 2016 드디어 이사하는 날이다! 런던에서 이사는 이번이 벌써 세번째... 첫 임시숙소-두번째 임시 숙소-첫 집-현재 집 인 것이다.... 처음 임시숙소 옮길 때랑 집 다운 집으로 옮길 때는 입국 초반이라 두번만 옮기면 됐었는데... 짧은 네달사이 짐이 엄청나게 불어버린 것이닼ㅋㅋ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서 택배만 두번 받았음. 그래서 지난 월요일에 28인치 캐리어+백팩 옮기고도 짐이 산더미처럼 남았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25인치 캐리어1+28인치 캐리어2+무겁고 빵빵한 백팩3+엄청 큰 우체국 박스1 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8일 9일 이틀에 걸쳐 튜브, 우버를 통해서 옮기기로 결정! 아침 엄청난 백팩과 25인치(아마도)캐리어와 무언가로 가득찬 핸드백을 들고 여정을 떠났다 ㅋㅋㅋ 이사갈 집이 한번 갈아타서 한시간이라 막막 ㅜㅜ 그래도 다행이었

영국 워홀 149. 뉴몰든=탕수육, 짜장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49. 뉴몰든=탕수육, 짜장면 Wise river 2016. 7. 15. 18:5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th July 2016 아침에 남은 짐을 한 가방에 다 담고 집을 나섰다. 4개월 정도 지낸 집을 떠나려니 기분이 조금 이상하기도... 센트럴에 들러 이불 커버를 사고 새 보금자리에 가서 또 주변 정리를 하고.... 몇 일 내내 제대로 쉬지를 못해서 좀 쉬고 싶었지만 저녁에 또 약속이 있어서 약속 갈 준비를 했다... 저녁 약속은 런던 속의 한국 뉴몰든! 친구가 뉴몰든의 한 가게에서 작은 공연을 한다길래ㅋㅋ 이날도 이상하게 다른 한식 보다도 한국식 중식이 먹고 싶어서 지난 번에 갔던 징기스칸을 갔다 Genghis Khan 85-87 Kingston Road, New Malden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위치는 여기. 역에서 나와서 왼쪽

영국 워홀 150. 뜻밖의 야근/포트넘 불태운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50. 뜻밖의 야근/포트넘 불태운다 Wise river 2016. 7. 15. 22: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th July 2016 산뜻한 일요일 아침! 나는 출근을 하쥐 런던 센트럴의 흔한 출근길.jpg 출근길에 왜인지 마라톤이 열리고 있었다... 런던에서 마라톤하기 목표인데... 나는 언제 하지 ㅎㅎ 여튼 출근해서 평소 같이 일하고 일요일이라 오픈부터 마감까지 다 끝냈는데 애들이 집에 갈 낌새가 없는 거다. 매니저도 와서 자꾸 이거 해라 저거 해라 그러고.... 왜 집에 안가는겨..... 감기 기운이 점심 쯤부터 심해져서 정말 집에 가고 싶었는데... 그리고 저녁 약속도 잡아놨는데...? 매니저가 시킨 상품 진열하다가 로즈한테 왜 우리 집에 못가는 거야...?ㅇㅅㅇ 하니까 로즈가... 우리 오늘 아홉시까지 일하는데 몰랐어? 몰랐어? 몰랐어? 몰랐어? 네? 네? 네? 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장난? 재고 조사한다고 아홉시까지 그니까 두시간 반이나 연장

영국 워홀 151. 뜻밖의 야근에 대응하기?!(소심한 복수)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51. 뜻밖의 야근에 대응하기?!(소심한 복수) Wise river 2016. 7. 16. 18:4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st July 2016 어제 뜻밖의 초과 근무를 하고 병이 났다. 몸이 계속 위태위태 했는데 전날 무리를 한 덕분에 빠밤.....^ㅇ^ 그래도 출근 해야지 하고 준비도 다 하고 나왔는데 튜브 타러 걸어가던 중에 자꾸 빙빙 돌고 상태가 안좋아져서 그냥 병가를 내기로 결정. 날 어제 뜻밖의 초과 근무로 몰아 넣었으니 너네도 뜻밖의 병가 받아봐라.... 라고는 하지만 내 동료들이 힘들어 질거라는 걸 알아서 뭔가 맘이 안좋았던 게 사실이다 ㅜㅜ 그런데 내가 안쉬면 곧 더 크게 병나게 생겼구만! 내가 살면서 처음 새치도 나봤다..... 세상에... 내가 여기 와서 고생을 하긴 하는 구나...ㅋㅋ 하필이면 또 이날 발견함 여튼 그 길로 그냥 집에 와서 푹 쉬었다. 같은 집 사는 친구가 몸보신 하라고 닭볶음탕 해줬다! 처음 해본 거라는데 맛이

영국 워홀 152. 영어로 된 책을 사보았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52. 영어로 된 책을 사보았다 Wise river 2016. 7. 18. 20: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nd July 2016 하루 더 쉬고 싶었지만 하루 더 째면 정말 짤릴 거 같았다.... 코막히고 목아파서 한국어도 코맹맹이 소리인데 영어는... 영어 안그래도 못하는 애가 더 못해서 죄송해여... 갈수록 머리가 좀 띵하긴 했지만 괜찮았다! 쉬는 시간에 나가서 가까이 있는 서점에서 책을 샀다. 얼마전에 봤던 영화인 미 비포 유 원작 소설! 아직 사 놓은 영어 책들도 있지만...ㅋㅋㅋㅋ 뭔가 갖고 싶었다...! 그리고 읽을 거야!! 요새는 일하면서 군것질을 많이해서 점심은 큰 라떼 하나로 때웠다. 마친 뒤에는 간만에 그린파크, 세인트 제임스 파크 가서 산책하고 왔다 :) 이미 서서 일하느라 다리가 남아 나질 않는데...왜 자꾸 걷는 건지ㅋㅋㅋ 다리 붓기 빼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ㅜㅜ

영국 워홀153. 오프, 동네 나들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153. 오프, 동네 나들이 Wise river 2016. 7. 18. 20:4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3rd July 2016 이틀만에 다시 찾아온 오프지만(사실 이틀 전에는 병가였음) 아직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 푹~ 쉬고 친구랑 가까운 웨스트 필드 스트레드포드에 다녀왔다. 아 이른 아침부터 운동은 했다!! 동네 조깅했는데 워낙에 체력이 안좋아서 넘나 힘든 것...ㅜㅜ 집 나서는 길에 뭔가 안좋았던 날씨 :( 런던에서 어마무시하게 큰 쇼핑센터 웨스트필드 스트레드 포드! 정말 없는 게 없다. 최근 이사한 집 근처라서 쇼핑은 여기서 해도 될듯... 스트레드 포드 역에 내리면 바로니까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곸ㅋㅋㅋ 밥부터 먹으려고 웨스트필드 내에 GBK에 왔다. 이건 런치 메뉴인데 버거 하나씩 사이드 하나씩 하고 밀크 쉐이크 하나 쉐어하니까 일인당 십파운드가 안됐다! 서비스 차지도 없으니 땡큐 ㅇㅅㅇ~ 가게 분위기는 GBK스러운

영국 워홀 154-155. 별 것없는 일상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54-155. 별 것없는 일상 Wise river 2016. 7. 20. 22: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July 2016 일기가 꽤나 밀렸는데 별로 쓸 게 없는지라 몰아서 쓸거당 ㅎㅎㅎ 이날은 유독 한국 손님들이 많이 왔다. 그냥 방문만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한 부부는 샐러드를 사가셨다. 조금 더 얹어줬는데 맛있게 먹었을지... 맛있어야 맛있게 먹는 거지만..ㅎㅎ 샐러드는 아무리 먹어봐도 내 입맛엔 별로다 ㅜㅜ 그리고 내가 태극기 뱃지를 달고 일하다 보니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도는 한국어로 하는 외국인을 종종 만난다! 그럼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다는 ㅎㅎ 나는 한국인 손님들이 오면 주위를 멤돈다... 도와주고 뭐 하나 더 주고 싶어서 ㅋㅋㅋㅋ 혹시나 포트넘 왔는데 동양인 직원이 주위를 멤돌면 그건 나인 거다...^^ 15th July 2016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들시프트! 점심 러쉬 지나고 이것저것 하다가 브레이크 갔다가 마감 조금 하

영국 워홀 156. 신나는 지하 생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56. 신나는 지하 생활 Wise river 2016. 7. 20. 23:1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6th July 2016 이날도 일했다. 런던와서 초반에는 마냥 홀리데이였는데 요즘엔 그냥 워킹데이인듯...ㅎㅎ 영국 언제 벗어나죠?ㅎㅎㅎ 여튼 야속하게도 출근길에 날씨가 좋았다. 넘나 런던스럽고 넘나 예쁜 내 출근길!^^ 난 하루의 대부분을 지하에서 보내는 것 같다... 포트넘 지하에서 7시간 30분.... 지하철에서 약 1시간 40분.... 하루에 9시간을 지하에서 보내고 있음... 하루 7-8시간 잔다고 대충 치고 자는 시간 빼면 깨어있는 시간 반을 지하에서 보내는 셈...! .... 게다가 일하는데 창문도 없어서.... 밖에 날씨가 어떤지도 모른다ㅋㅋㅋ 그래서 요즘엔 브레이크에 항상 밖에 나옴 이것두 브레이크 나왔다가 찍은 피카딜리! 요즘 눈이 자꾸 간지러워서 부츠가서 증상 이야기하고 약 샀는데 약이 9파운드임...세상에 결막염이면 빨개지거나 아프

영국 워홀 157. 메이필드 라벤더 팜(Mayfield Lavender farm)/런던 갈 곳/복날 치맥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57. 메이필드 라벤더 팜(Mayfield Lavender farm)/런던 갈 곳/복날 치맥 Wise river 2016. 7. 22. 5:5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th July 2016 유후 간만에 놀러다녀온 오프였다!! 이사다니고 아프고 해서 어디 가고 싶어도 못갔던 지난 날들.... 가고 싶은 곳이 정말 많았지만 이날은 메이필드 라벤더 팜을 가기로 했다! 친구가 이야기해준 곳인데 나도 인스타에서 보고 가기로 결정. Mayfield Lavender Plant Nursery & Gift Shop Reigate Rd, Epsom KT17 3DW 영국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11시 12시쯤 집에서 나오면서 가는 길을 검색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좀 먼걸...? 게다가 내가 사는 이스트 런던에서는 오버그라운드 타고 기차타고 버스를 타야 갈

영국 워홀 158. 런던 넘나 더운 것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58. 런던 넘나 더운 것 Wise river 2016. 7. 25. 4:5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8th July 2016 여기 날씨는 이상하다. 갑자기 덥기 시작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춥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쌀쌀했는데 이날부터는 완전 그냥 한 여름! 일하는데도 몸에 자꾸 열이 차고 사람들도 다들 덥다는 이야기 뿐 ㅜㅜ 이나라는 왜 중간이 없는 거...? 춥거나 덥거나? 흑백논리?ㅜㅜㅜㅜ 이제는 꽤나 익숙한 마감을 하고 밤에 가게를 나왔는데도 밖이 더웠다. 포켓몬 잡으면서 느릿느릿하게 가다가 앤이랑 레미를 만나따... 뭔가 무안했음 그런데 알고보니 앤이랑 같은 방향! 레미는 예전에 같은 방향이었는데 언제 이사갔냐면서 놀랐다 ㅋㅋㅋ 그래서 앤이랑 같이 집으로~ 아, 더운 날 제일 싫은 건 이런 날 지하철이 아주 찜통이라는 거... 보통 지하철에는 에어컨이 없다...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 나라는 그렇다 ㅜㅜ 게다가 앉을 자리

영국 워홀 159. 영국의 여름/내 일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59. 영국의 여름/내 일기 Wise river 2016. 7. 25. 5: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9th July 2016 더워도 너어무 덥다!!! 지금 글을 쓰는 시간이 밤 아홉시 오십분인데 아직도 몸에서 땀이 줄줄.... 민소매 짧은 바지 입었는데도 땀이 줄줄... 일주일 전에는 짧은 옷을 입거나 얇은 봄가을 외투가 없으면 추웠는데 왜 갑자기 이러는 거죠 ㅋㅋㅋ 일하는데 에어컨도 없어서 일하면서도 다들 계속 쏘 핫! 쏘핫.... 그래도 어제는 다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죽을 거 같았는데 퇴근 후 계속 마사지하고 벽에 L자 다리하고 휴족시간 아낌없이 붙이니까 훨씬 나았음!! 이날도 마감은 새 멤버인 톰이랑 같이 했다. 그런데 톰은 아직 마감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르는 상황. 뭐 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니 모르는 건 당연한데.... 이상한 건 다음날 시프트다. 마감에 새 멤버인 톰과 산티 둘만 있는 것. 내가 마감 시프트에 가고 한명은 미들로 빠져도 조금은

영국 워홀 160.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60.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Wise river 2016. 7. 28. 7: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th July 2016 이날의 시프트는 미들....! 이었지만 보통 미들 시프트보다 한시간 일찍 출근하라고 해서 정신이 몽롱~했다. 커피 한잔 했으면 좋겠지만 그럴 여유 따위 없이 출근하기 바쁜 것 ㅜㅜ 전에 말했듯이 이날 새로온 애들한테 마감을 맡겨서 내가 삼십분이나 더 있으면서 모르는 거 알려주고 물어보는 거 대답해주고 그랬다.... 그리고 아는 언니가 지인 선물 사러 포트넘 온다고 해서 같이 쇼핑해주고 설명해주고!! 그리고 신발 사러 카나비 스트릿에 다녀왔다. 뭔가 할일이 그득그득 했던 날 ㅋㅋ 신발은 또 무슨 신발이냐구욧...? ....사진 더러움 주의.... 작년에 산 흰색 반스가... 구멍이 났다... 한쪽도 아니고 양쪽 다 ㅋㅋㅋ 저기 오른쪽 앞코에 까만색 빠꼼한 거 ㅜㅜ 내 발톱이 그렇게 강력하단 말이냐!! 왼쪽은 이음새 부분이ㅜ

영국 워홀 161. 나름 다이나믹한 날이었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61. 나름 다이나믹한 날이었다 Wise river 2016. 7. 29. 3: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1st July 2016 4일 연속 일하는 것은 나에게 약간 힘이 든다오.... 저질 체력에서 벗어나려면 다시 태어나는 수 밖에 없는듯하다. 오픈이었는데 멍 때리다 지하철 못 내리고 깨어 있지만 깨어있지 않은 상태였달까...? 그런데 또 하필이면 오늘 진짜 바빴어서 영혼이 빠진 상태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내가 정말 정신을 놓고 왔다는 생각이 든 건 일을 마치고서였다 ㅎㅎ 일 끝나고 룰루랄라 신나서 집에 가야지 하며 탈의실로 왔는데 으음??? 으으음???? 내 락커에 내 가방이 없는 것이다...? 뭐지...? 나한테 남겨진 건 (다행히도) 핸드폰과 직원카드... 하지만 내 지갑은...? 그 순간 내 지갑에 있는 모든 것들이 머릿 속을 스쳐지나갔다. 오이스터 하나은행 카드 시티은행 카드 바클레이스 카드 BRP 국제학생증.......등등.... 등

영국 워홀 162. 우정은 짬뽕을 싣고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62. 우정은 짬뽕을 싣고 Wise river 2016. 7. 29. 4: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2nd July 2016 영혼이 빠진 오픈 근무. 포트넘에서 영혼이 없어보이는 직원이 있다면 그건 나다. 그래도 토, 일 오프고 신나는 금요일이라~ 일 마치고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당~ 파크 가려고 했지만 비가 와서 못가고 내 사랑 네로에 가서 커피 한잔씩.... 그리고 한 친구는 오후 출근이라 데려다주고 ㅜㅜ 남은자들은 이제 뭘할지 고민하였다. 이미 카페는 다녀왔고..날씨는 오락가락하고...몸도 피곤하고 밥먹기는 이르고. 그러다가 내 은행 볼일을 보려고 애들을 데리고 다녔다! 현금 입금도 하고! 이사했으니 주소도 바꾸고! 주소 바꾸는 법이야 따로 있겠지만 볼일 있어서 간 김에 가서 나 주소 바꿔줘! 하는 게 나는 가장 편해서. 그렇게 볼일을 봤는데도 또 할일이 없어서 배회하다가 결국 카페를 갔다. 거기서 시간 보내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지롱~ 저녁은 한동안

영국 워홀 163. 친구따라 다니기(런던 이탈리안 맛집/킹스턴(Kingston)나들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63. 친구따라 다니기(런던 이탈리안 맛집/킹스턴(Kingston)나들이) Wise river 2016. 7. 31. 8: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3rd July 2016 나만의 계획은 없는 토요일이었다. 그래서 친구의 계획을 따라가기로 했다! 나는 낯선 사람 만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느즈막히 일어나 집 앞 창밖을 구경했다. 가끔 저렇게 배를 타는(?정확한 명칭 모르겠음...) 사람들이 있는데 혼자 타는 분이 ㅋㅋㅋ 앞에 풍선 인형과 함께 타는 걸 봤다ㅋㅋㅋ 나도 나중에 기회되면 빌려서 타봐야지! 팔은 아프겠지만! 여튼 설렁설렁 준비를 해서 센트럴로 나갔다. 친구의 친구가 런던 여행을 와서 만나는데 같이 만나기로 했음. 만나서 유심사는 거 도와주고 나는 그틈을 타 3 주소도 바꿨다 ㅋㅋㅋ 전날부터 주소바꾸기 프로젝트... 그리고 소호에 바피아노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왔다. Vapiano에 가면 들어서는 순간 직원이 카드 한장씩을 나눠준다. 거

영국 워홀 164. 아무것도 안한 날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64. 아무것도 안한 날 Wise river 2016. 7. 31. 22:2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4th July 2016 기절 기절했다. 낮 한시...? 두시까지 잤다 ㅎㅎ 5일 연속 일하고 전날은 나가서 또 한 참 걷고... 돌아오는 수목도 오프긴 하지만 놀러 갈 거라서... 이날 안쉬면 나는 죽겠구나~ 싶어서. 아마 서 있는 시간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았던 거 같닼ㅋㅋㅋㅋ 아점을 뭘 먹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저녁은 사진이 있어서 기억을 한다! 전에 도시락 싸고 남은 닭가슴살+냉동실에 있던 닭가슴살을 합쳐!! 닭강정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이모가 한국에 꽤 오래 가 계셔서 요리할 일이 많음.. 또 처음 해보는 음식들이 많다. 이것도 그 중 하나임 집에 튀김가루가 있길래 노릇하게 튀기고 폭풍검색으로 양념만들어 완성!!!! 했는데!!! 이것도 고추장맛만 난다 ㅋㅋㅋㅋㅋㅋㅋ 후.... 예전에 아는 언니가 해줬던 닭강정이 정말 맛있었는데 ㅜㅜ 그래서

영국 워홀 165. 와사비 파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65. 와사비 파티! Wise river 2016. 8. 4. 4: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5th July 2016 일하는 동안에 일어난 일들은 거의 매일 같아서 특별하게 적을 내용이 없다. 그런데 매일 특별한 일이 일어나기는..힘들지! 오늘 꽤 특별한 일은 일 마치고 난 뒤에 일어났다 ㅋㅋㅋ 제목이 왜 와사비 파티일까... 와사비에서 일하는 것도 아닌데 ㅋㅋ 여기 와서 알게 된 언니가 와사비에서 일하는데 언니도 마감이라고 남은 걸 챙겨주겠다는 것! 사양할 이유는 없는 것..ㅎㅎ 나도 뭔가 주고 싶었지만 우리는 무조건 다 버려야 해서 가져갈게 없었다 ㅜㅜ 그래도 할인하는 스코치에그 챙겨서 감! 서로 일하는 곳이 가까운 편은 아니어서 어디서 만났냐묜... 그린파크 역 안에서 ㅋㅋㅋ 플랫폼에서 만났닼ㅋㅋㅋ 언니는 빅토리아라인 타고 나는 주빌리라서! 그리고 받은 와사비...! 뜨든 아니...ㅌㅋㅋㅋㅋㅋㅋ 한두개도 아니고 언니 이게 무슨일이요! 완~전 무거웠

영국 워홀 166. 런던도 포켓몬 고 열풍!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66. 런던도 포켓몬 고 열풍! Wise river 2016. 8. 8. 1: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6th July 2016 얼마전 한국이 포켓몬 고라는 게임으로 들썩였죠?! 불행하게도(?) 한국에서는 속초에서 밖에 안돼서 사람들이 그거 한다고 속초로 몰리는 사태가....ㅋㅋㅋ 영국에 사는 나는 포켓몬 고를 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미국 계정으로만 된다고 해서 어찌어찌해 앱스토어 미국 계정까지 만들어 다운을 받았더랬다. 그렇게 겟한 나의 포켓몬 고! 그런데 깔고 이삼일 뒤에 영국 앱스토어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난 잉어킹 몇마리 더 잡을 수 있었으니 다행이려나.... 포켓몬 고에 대한 설명은 뭐 다들 알테니 넘어가도록 하고, 신기했던 건 여기 애들도 포켓몬 고에 푹 빠졌다는 것 ㅋㅋㅋ 애들이 일하면서 갑자기 핸드폰을 유독 많이 만지길래, 뭘 하나 봤더니 포켓몬 잡고 있음ㅋㅋㅋ 그래서 나도 내 포켓몬들 자랑했다. 별거 없지만

영국 워홀 167.바스(Bath) 여행 DAY 1(런던 근교 여행)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67.바스(Bath) 여행 DAY 1(런던 근교 여행) Wise river 2016. 8. 12. 0:5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7th July 2016 수목이 붙은 오프를 기념하여! 왠지 1박 2일로 넘넘 가고 싶었던 바스에 다녀왔다. 기차는 왕복 약 22파운드 정도, 호스텔은 6인실로 1박에 15파운드를 지불했다. 전날 일 마치고 어영부영 하다가 늦게까지 짐싸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출발. 안타깝게도 집을 나서는데 비가 내렸다. 계속 날씨가 좋았는데 왜 하필이면 놀러가는 날에 ㅜㅜ 그런데 또 늦장부리는 바람에 비오는데 뛰어서 지하철 타고... 뛰어서 환승하고 뛰어서 물사고 뛰어서...기차를 탔다! 놓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출발은 워털루에서 했다. 그런데 정말 정신을 놓고 왔었다 ^^ .... 카메라는 들고 왔는데.... 카드가...메모리카드가... 없어.... 멘붕...ㅜㅜ 사진을 잘 찍지는 않지만 여행 사진은 꼭 카메라로 찍고 싶은 욕심이

영국 워홀 168. 바스(Bath) 여행 DAY 2 (런던 근교 여행)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68. 바스(Bath) 여행 DAY 2 (런던 근교 여행) Wise river 2016. 8. 12. 19: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8th July 2016 바스 두번째 날이닷.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갔는데 조식이 넘나 형편 없구요 ㅜㅜ 아무리 호스텔이라지만 내가 다녀본 호스텔 조식중에 젤 별로였다. 빵에 그냥 버터가 최고...! 막간 호스텔 후기를 말하자면 별로였당. 호스텔 안 다녀 보지는 않았는데 샤워실 수도 너무 적었고 일층 침대에서는 허리를 피고 앉을 수가 없었다 ㅜㅜ 게다가 11시 체크아웃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10시에 자꾸 쫓아냄..... :( 이날의 계획은 몇가지 있었다. 일단 엽서를 몇 장 사기로 했다. 그리고 전날 현금이 없어 못 산 실을 구매하기로 했다. 일단 엽서 사러 고고~ 그런데 엽서를 둘러보다가 이런 걸 봤는데 이 돼지들 뭔가 상징적인 거 였나보다!! 리버풀의 램 바나나...?그런 거 같은.. 귀여웠음 엽서 괜찮은 걸 구해다가

영국 워홀 169. 매니저, 나 할 말 있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69. 매니저, 나 할 말 있어....! Wise river 2016. 8. 13. 14: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9 July 2016 여행 다녀온 다음날 포스팅 치고는 꽤 심각...ㅎ 최근 포트넘에서 부서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거기에는 이유가 몇가지 있다. 1. 티(tea) 카운터에 갔다가 만난 동료가 말하길 그라운드 플로어에(티 판매하는 층) 한국인이 많이오고 자기 생각에는 한국인 스텝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꼭 한국인에게 도움을 줘야하는 건 아니지만 내 언어 능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2. 또 현재는 영국 음식을 파는 일을 하는데 내가 영국 음식에 대한 기본 지식과 애정이 없다. 지식은 배워가면 될 일이지만 애정과 흥미가 다소 덜하다보니 내 입에 맛없는 음식은 죽어도 애착이 안가고... :( 그렇다고 대충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나는 내가 아는 한에서 최선을 다한다 ㅜ

영국 워홀 170. 뭔가 잘 안되는 날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70. 뭔가 잘 안되는 날 Wise river 2016. 8. 13. 14: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0th July 2016 뭔가 잘 안 굴러가는 날이었다. 오후 출근해서 미팅하고 앤드류가 나한테 우리 이야기 좀 해야하지? 나 안까먹었어! 했지만 이날 퇴근할 때 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ㅠㅠ 쉬는 시간에 돈 입금하러 바클레이스 왔지만 기다리는데 직원이 오늘 입금은 안된다며... 이유는 모른다며.... 헛걸음ㅎㅎ 그래도 신데렐라 호박마차도 봤다 신기...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전통가마 보는 느낌인가? 이날은 마감 때 미스터리 쇼퍼 같은 사람이 와서 계속 디테일한 부분을 물어보는 통에 마감 시간도 뺏기고 마지막에 서둘러 후다닥 할 수 밖에 없었다. 너무너무 힘들고 피곤했음... 기억에 남는 일은 오늘 한국인 모녀가 두팀(?)왔는데 한 모녀는 어머님이 생활 한복을 입고 오셔서 정말 아름다우셨다. 런던에 오래있으니 또 오시겠다며...말이라도 감사했다.

영국 워홀 171. 평온한 런던의 일요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71. 평온한 런던의 일요일 Wise river 2016. 8. 15. 22:4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1st July 2016 런던의 일요일은 뭔가...그렇다. 아니 여름에 런던의 일요일은 자꾸 뭔가를 한다. 행사라든가 행사라든가 행사라든가... 하지만 나는 일을 한다! 출근 길에 집 앞 대로변에 사이클 타는 사람들이 여러명 지나길래 음, 사이클 밋업(모임)이군! 했는데 계속옴 또 옴 센트럴 나왔는데 여기도 있음... ㅋ 그렇다 사이클 경기였던 것이다 ㅋㅋㅋㅋ 일요일에는 뭔가 항상 열리는 것 같은 런던의 여름... 영국은 꼭 여름에 모든 사활을 거는 기분이다. 이 짧은 여름 확실히 즐겨주겠어!!랄까나. 나는 뭐 특별한 거 없이 지하에 갇혀...일했다. 그리고 퇴근!!! 꿀같은 퇴근!! 하고 집에 와서 요리!! 폭풍 요리!! 호로록 잔치국수를 해내었다. 친구가 국물 내고 내가 고명, 양념장 준비하고. 얼추 엄마의 잔치국수 맛이 나서 만족스러웠다. 엄마

영국 워홀 172. 벌써 8월 이란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72. 벌써 8월 이란다. Wise river 2016. 8. 16. 20: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st Aug 2016 세상에 시간이 벌써 이렇게...! 벌써 8월이다. 이제 곧 6개월 찍고 7개월 차가 되는 구나... 그 동안 뭘 했나 한 번 돌아보자.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와서 두달 동안 백수생활 할 때 서로 힘이 되어준 내 친구들... 현재는 모두 백수 탈출하고 밥벌이를 하고 있다! 그리고 네로에서 약 한 달 넘게 일했고 포트넘으로 옮겨서 이제 곧 세달 차다. 포트넘으로 이직한 이후로는 생활이 자리도 얼추 잡고 내가 번 파운드로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니 잠깐 스스로 뿌듯해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홍홍. 아직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매니저한테 플로어 옮기고 싶다고도 말해놨고.... 내 기준 계속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는 내 모습이 맘에 든다. 장하다! 오늘 따라 내 칭찬을 많이하는군.... 생각보다 여행은 많이 못했다. 영국의 내 고향 같은 셰필드를

영국 워홀 173. 정말 기억이 안나는 날이 나타났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73. 정말 기억이 안나는 날이 나타났다 Wise river 2016. 8. 16. 20: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2rd Aug 2016 열흘도 더 전의 일기를 몰아쓰고 있다보니 정말 기억이 안나는 날이 나타났다... 어떡하지...?ㅎㅎㅎㅎ 이날 아무 일도 없었나봐! 날씨는 비가 왔다... 어릴 때 방학 숙제 일기쓰기 몰아쓸 때 써먹은 것처럼 시라도 적어야 하나....?ㅋㅋㅋㅋ 그래도 갤러리 뒤져서 찾아온 그날의 사진... 비가 왔다. 아마 우산을 안가져갔던가. 심지어 그것조차 생각나지 않는다 ㅋㅋㅋ 큰일이다. 친구와 나눈 카톡에는 세상에 할 일이 없어서 자루하다고 적어놓았다. 내가 대체 이날 무슨 일을 했는지 알고 싶다 ㅜㅜ 갤러리에 있었던 이날 찍은 사진2. 이날 먹은 샌드위치인가보다. 치아바타+토마토+모짜렐라+페스토로 베이직 이탈리안 조합!! 간만에 네로 생각이 나서 만들어 먹었나부다. 그건 그렇고 매니저한테 플로어 옮기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 상

영국 워홀 174-175. 요즘 데이오프에는.../포트넘과 이상한 아이스크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74-175. 요즘 데이오프에는.../포트넘과 이상한 아이스크림 Wise river 2016. 8. 16. 20: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3rd Aug 2016 일기 몰아쓰기 할 때면 한번쯤 나타나는 이틀 치 묶어서 쓰기!! 3일에는 오프였다. 요즘 오프에는 그냥 잔다. 11-12시는 기본이고 1시까지도 잘 잔다. 그리고 느즈막히 밥을 먹고 나가는데, 이날은 스트레드 포드에 다녀왔다! 스트레드 포드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가 집에서 20분만 걸으면 되다보니 자주가게 된다. 쨔른~ 이날은 들어가는 초입에서 아이스크림 먹는 사람들을 보고 유혹에 빠져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피스타치오랑 초코였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아이쇼핑만 하다가 탑샵에서 20파운드라는 합리적인(?)가격에 청멜빵치마를 겟 했다. 유후 귀여운 핏이라 넘나 넘나 맘에 들고요. 세일 품목에서 싸게 사서 기분 더 좋고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밥 먹고 잤다....! 자는 게 8할..

영국 워홀 176.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76.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Wise river 2016. 8. 17. 5: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th Aug 2016 주고 싶다. 변화를 주고 싶다!!! 이것저것하고 여기저기 다니고 싶다!!! 그런데 현실은 매일 일 집 일 집. 자꾸 그라운드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에 브레이크에는 그라운드 플로어 가서 어슬렁거리고... 과연 옮길 수나 있을까 걱정이다 매일매일. 여튼 오기 전에 워홀 가서 할 일들 적어 놓은 것 한 번 들춰봐야겠다. 이제는 기억속에서 흐릿해져 가고 있어... 그래 뭐...그래서 이날도 그냥 일 끝나고 집으로 향했다. 이날 입맛도 없어 가게에서 간만에 스콘 사들고... 집 앞 잔디밭으로 갔다. 친구랑 같이 돗자리 깔고 앉아있었음 간만에 먹은 포트넘 스콘! 욕심이 생겨 큰 거 두개 샀는데 하나밖에 못먹겠드라.... 크림 할인된 거 사왔더니 맛도 별로구.. :( 그리고는 해가 질 때까지 누워있었다. 뭐 이런 것도 변화라면 변화랄까. 바로

영국 워홀 177. 기다림 끝에 얻은 소식/경쟁사(?) 방문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77. 기다림 끝에 얻은 소식/경쟁사(?) 방문 Wise river 2016. 8. 18. 10: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 Aug 2016 간만에 하는 오픈 근무였다. 다른 오픈 근무자가 늦어서 약간 기분이 상한 것과... 날씨가 좋은 탓에 손님이 많아 바빴던 것만 빼면 나름 할만 했다. 이날도 괜히 그라운드 플로어 가서 어슬렁 거리다가 그라운드 플로어 매니저를 마주쳤다. 순간 이건 기회다! 싶어 혹시 시간되냐고 바쁘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지금 브레이크냐고 위에 직원식당에서 만나자는 거다! 이게 그냥 거기서봐~ 인지 무슨 이야기를 하자는 건지 헷갈렸는데 떨리는 맘으로 올라갔다. 아직 매니저가 안와서 같은 플로어 애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사실 듣고 있는데) 매니저가 와서 나 저쪽에 있을 테니 끝나면 와서 이야기 하자고 하고 갔다. 헉. 뭔가 느낌이 오는데...! 그래서 가서 바로! 앤드류(현 매니저)랑 이야기 했냐고 물어봤다.

영국 워홀 178. 영국의 여름을 즐기는 법, 피크닉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78. 영국의 여름을 즐기는 법, 피크닉 Wise river 2016. 8. 18. 20:4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th Aug 2016 일요일, 친한 친구들과 피크닉을 가기로 했다.여기서는 피크닉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 여름에 해가 좋으면 당연히 공원가서 피크닉~ 이런 느낌이랄까... 나랑 친구들은 웃긴 게 백수일 때는 해만 나면 추워도 공원가서 맥주 한잔하자며 벌벌 떨며 앉아 있었는데 요즘 같이 날씨가 좋은 때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ㅋㅋㅋ 그래서 시간 어찌 어찌 맞춰 그린파크로 피크닉 가기로! 그런데 가는 길에 지하철이 멈춰서 내렸다. 그래서 다른 라인 가서 갈아탄다고 내려서 걸음. 덕분에 멋진 런던 구경할 수 있었다. 걷는 건 좀 피곤했지만... 역시 영국은 구름이 예술! 가는 길에 자전거 타며 맥주먹는 모임을 봤다. 동유럽에서는 많이 봤는데 여기서는 처음봐서 새삼 신기. 뭔가 이 나라는 여름을 즐기는 게 좀 다르다. 내일이 없

영국 워홀 179. 내 피같은 돈이 뜯겼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79. 내 피같은 돈이 뜯겼다 Wise river 2016. 8. 19. 14:1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th Aug 2016 얼마전에 아는 언니랑 이야기하다가 내가 emergency tax code를 가졌다는 걸 깨달았다. 어쩐지 지난 달에 세금이 엄청 떼였더라...ㅜㅜ 보통 영국에서 처음으로 일하기 시작하면 세네달은 세금 안떼이는데(NI Tax는 무조건 떼인다.) 나는 세달 째부터 떼이는 건가?ㅜㅜ 운이 없는 건가? 이직해서 그런가?라며 절규하고 까먹었는데.... 그게 내 텍스 코드가 잘못된 거였음! 원래 텍스 코드는 1100L이 제일 무난 한건데 나는 '1100L W1'인 거다...띠용 ㅠㅜ 이 참에 한번 세금관련 워킹홀리데이 매뉴얼을 훑어보자. 출처 : 페이스북 YMS 대표단 매뉴얼 그렇다 나는 저 이머전시 텍스 코드가 부여된 것이다... 한국에서 직장생활 안해본 나는 텍스가 넘나 어렵고요 ㅠㅠ 그런데 내가 안 낼 돈이 떼이니까 이걸 어떻게든

영국 워홀 180. 안녕, 다비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80. 안녕, 다비데 Wise river 2016. 8. 19. 14: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th Aug 2016 오픈 근무를 하고 집에 왔다. 요새는 다들 너 위층으로 옮긴다며? 언제?! 가지마!!의 반복이다. 가지 말라고 하는 건 다 그러는 건 아니다 ㅎㅎ.. 가지 말라고 그리울 거라고 해주는 친구들에게 고마움! 그런데 당사자인 나도 언제 옮길 지 모르니 답답할 노릇 ㅎㅎ...얼른 옮기고 싶다. 근무 내내 바바라가 일을 하기 싫은 표정과 티를 내서 나도 자꾸 영향을 받는다. 나라도 남은 시간 열심히 해야지 마음을 먹었다. 여튼 끝나고 집에 와서 저녁으로 뭘 먹을까 된장찌개를 끓여야겠다 하던 차에 예전 네로 매니저 스티바에게 연락이 왔다. 뭐어?? 다비데 떠난다구?ㅜㅜ 뭐지 다른데로 옮기는구나 싶었다. 일찍마쳐서 시간도 되겠다 간만에 매니저랑 애들 얼굴도 보면 되겠다 해서 저녁을 먹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갑자기 디스트릭 라인이 안해서... 스트

영국 워홀 181. 내가 곧 잠만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81. 내가 곧 잠만보 Wise river 2016. 8. 19. 14: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th Aug 2016 또 다시 찾아 온 오프, 전날 늦게 잔 덕분에 늦게까지 푸욱 잤다. 요즘 몸이 좀 허해진 게 느껴져 플랏메이트랑 닭볶음탕을 해먹기로 했당 뜨른~ 내 첫 닭볶음탕!! 인터넷 참고해서 거기 내 어깨너머 지식을 가미하여 완성한 닭볶음탕. 오 처음 한 거 치고는 맛있는데. 생각해보면 나는 엄마하는 걸 따라하다보니 화학 조미료를 안 넣어서 맛 내기가 조금 힘이 드는 것 같다 ㅜㅜ 엄마 존경스럽숨다.... 그래도 플랏메이트도 맛있다고 해줬고 뿌듯했음! 배부르게 먹고 또...잤다.... 일어나서 간단히 먹고 씻고 또 잤다... 그래 내가 바로 잠만보닷! 체력을 기를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그러나 내가 이미 알고 있듯이 꾸준한 운동이 답이겠지?ㅎㅎㅎ 아 그래도 요새는 쉬는 날 푹 자고 뒹굴거리는 게 최고다. 날 좋을 때 여기저기 놀러다녀야 하는데 말

영국 워홀 182. 태도의 문제/스압 일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82. 태도의 문제/스압 일기 Wise river 2016. 8. 19. 14: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th Aug 2016 어제 잠만보 빙의를 끝내고 출근했다. 출근 전 로타를 딱 보니까 이거 사람이 부족해서 딱 고생하겠구만...싶었는데 출근하자마자 들려오는 소식... 나랑 같이 마감인 친구가 사정이 있어 못 온다고.... 그럼 내가 브레이크 갔을 때는 누가 자리를 지키며 나는 혼자 마감을 하는 건가...? 나 그거 진짜 싫은데. 그럼 나 여기 폭파시킬지도 모르는데.... 뭐 다행히 다른 카운터에서 일하는 토비가 나랑 같이 마감을 해주는 걸로는 됐지만 여전히 문제가 남아 있었다. 카운터에 최소 두명은 있어야 하는데 오픈 근무자들이 가고 나면 나 브레이크 때는 토비 혼자 있나...?ㅎㅎ 혼자 카운터 지키면 진심 카운터 폭파 시키고 싶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토비를 혼자 남겨 둘 수 없었다. 그래서 매니저한테 가서 나 브레이크 언제 갈 수

영국 워홀 183. 무슨 일이 있었냐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83. 무슨 일이 있었냐면... Wise river 2016. 8. 20. 0: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th Aug 2016 이날 무슨 일이 있었냐면!! 아무 일도 없었다...매일이 반복되는 일상~ 어떻게 새로움을 가미해야 할 지 고민이다. 마감 근무여서 늦게 일어나 거리다 갈 생각이었는데 아침에 "너 12시에 트레이닝있어!^^"라며...알려주는 매니저의 문자... 13시 출근인데 12시 교육이라니! 한시간이나 일찍 가야한다니! 그래서 바로 일어나 준비하고 밥먹고 나왔다. 아 밥은 전 날 가게에서 사온 맥 앤 치즈 트러플 파이를 먹었다. 이욜. 저 위에 크럼블이 맛있다. 그런데 반 개 먹으니까 느끼해서 속이 울렁울렁.... 극약처방으로 원래 잘 먹지도 않는데 나도 모르게 챙겨온 고추참치에 밥을 비벼먹었다. 역시 나는 한국인이야! 서양 음식도 좋아하지만 한국음식이 최고다. 그렇게 출근했더니 교육은 20분 만에 끝나고 삼십분은 부모님이랑 통화하고 일하러

영국 워홀 184. 드디어 결정/일본 친구 방문/런던에서 케이블카 타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84. 드디어 결정/일본 친구 방문/런던에서 케이블카 타기 Wise river 2016. 8. 24. 5: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3th Aug 2016 휘유. 마감 다음날 오픈, 게다가 한 시간 반 연장 근무를 했다. 토요일 치고 바쁘지도 않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놀면서 일해서 재밌었다 :) 그리고 매니저도 내가 좋아하는 매니저여서 뭘 시켜도 흔쾌히 하면서 시간을 보냈음! 그리고 매니저에게 드디어 온 소식!! 그라운드 플로어 매니저와 날 언제 옮길지(?) 결정 했다고 한다하핳하하하 그래서 9월에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또 바로 티 섹션으로 갈 거라고 했다. 얼씨구나아 아직 9월까지는 좀 남았지만 열심히 하련다~ 티로 바로 간다아~~~~~ 빨리 매니저가 내 대체자를 구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날! 일본에서 친구가 런던에 놀러왔다! 2년 전 셰필드에서 같은 코스 들었던 친구인데 같은 해 도쿄에서 보고 거의 2년을 못 본 친구. 엄마랑 여동생이랑 가족여

영국 워홀 185. 두번째 브릭레인 마켓 탐험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85. 두번째 브릭레인 마켓 탐험기 Wise river 2016. 8. 24. 22: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Aug 2016 몸은 천근 만근이지만 오프 날을 그냥 보낼 수는 없지! 원래는 사실 아는 언니랑 브릭레인을 가기로 했는데 언니가 스케줄에 변동이 생기는 바람에 ㅠㅠ 못가게 됐다가, 일어나서 한참 누워 있다보니 간만에 브릭레인이 너무너무 가고 싶은 거다. 그래서 친구들 소환. 브릭레인은 런던 4대 마켓! 중 하나다. 런던 4대 마켓은 캠든(연중 무휴, 캠든 타운), 포토벨로(토요일, 노팅힐 게이트), 버로우(월-, 버로우/런던 브릿지), 브릭레인(일, 쇼디치/올게이트 이스트)로 꼽는 거 같은데 나는 아직 버로우는 못가봤다. 그래도 듣기로는 음식 위주라 들었다. 위치는 런던 브릿지 쪽. 포토벨로는 센트럴에서 살짝 서쪽에 위치하는데 느낌은 빈티지인데 약간 아기자기한 빈티지가 많은 거 같다. 마켓 안열 때 가도 좋음! http://m.blog.

영국 워홀 186. 해야하는 일 하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86. 해야하는 일 하기 Wise river 2016. 8. 24. 22:5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th Aug 2016 광복절이다! 영국은 한국 광복절이랑 상관이 없지만, 내가 오프임...ㅎㅎㅎ 여느 오프처럼 늦잠자고 밥을 해먹었다. 로제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집에 푸실리면 밖에 없어서 양이 감이 안잡혔다. 그래서 과욕이 과식을 부르는 사태가 초래되었다!! 그래서 남길 수 밖에 없었음 ㅜㅜ 맛은 있었지만... 욕심을 부리지 맙시다. 그리고 간만에 뜨뜻한 물에 목욕 푸욱했다. 목욕하고 나오는데 테이블에 보이는 내 문제의 P45.... 두번째 받은 페이슬립에서도 emergency tax code가 적용되어서 안뜯길 세금이 왕창 떼였다. (이모티콘) 그래서 회사 HR가서 물어봐도 내 P45는 좀 이상하다 하고 ㅜㅜ 나보고 그냥 전화 해보라고 전화번호만 가르쳐줌. 계속 미루고 있다가 이러다 애먼 돈만 자꾸 뜯기겠다 싶어 전화를 걸었음. 전화번호는 0300 2

영국 워홀 187. 다시 일하고 다시 휴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87. 다시 일하고 다시 휴무 Wise river 2016. 8. 24. 23: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6th Aug 2016 이틀 쉬고 출근하려니 힘이.....! 나지 않네. 그래도 로타를 너무 잘 짜는 바람에 다음날도 휴무다 ㅎㅎㅎ 하루만 일하면 됨! 어제 가득 얻은 와사비를 아침으로 먹고 출근길에 나섰다. 곧 다들 홀리데이 가는 모양새를 보며 그들에겐 홀리데이 나에게는 헬게이트가 열리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도 홀리데이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지고... 나도 도망치겠어..... 브레이크에 다행히 아사코(여행 온 일본친구)가 맞춰서 와서 스태프 디스카운트를 해줄 수 있었다. 어머님이 참 고마워 하셔서 뿌듯했다. 다만 아사코하고 따로 식사를 하거나 차 한잔 못마신 게 넘넘 아쉬웠다 ㅜㅜ 헤어지면서 언젠가 다시만나자...하는데 괜히 찡해져서 빨리 인사하고 일로 복귀!! 복귀하자마자 혼자 카운터 봤는데 손님 갑자기 몰려서 아 플로어 옮긴다

영국 워홀 188. 런던에서 추억 기록하기(런던 스냅사진 후기/제이미 이탈리안 후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88. 런던에서 추억 기록하기(런던 스냅사진 후기/제이미 이탈리안 후기) Wise river 2016. 8. 25. 0: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th Aug 2016 금방 찾아온 휴일, 특별한 추억을 기록하기로 했다. 친구 중 하나가 런던에서 스냅사진 촬영을 하고 있어서 싱글 스냅을 촬영하기로 한 것 :) (이 포스팅에 등장하는 스냅 사진은 'HAND SNAP LONDON'의 협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문의* 카톡 아이디 : handsnaplondon 인스타그램 : @handsnaplondon 블로그 : blog.naver.com/oy3alswn HAND SNAP LONDON : 네이버 블로그 런던스냅 핸드스냅런던 입니다 HAND SNAP LONDON Kakao talk 문의 : handsnaplondon blog.naver.com 내 스냅사진 코스는 세인트폴-밀레니엄브릿지-테이트모던-타워브릿지! 다행히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스냅도 잘 촬영할 수

영국 워홀 189-190. 도망치고 싶어라~/홀리데이 예약하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89-190. 도망치고 싶어라~/홀리데이 예약하기 Wise river 2016. 8. 25. 4: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8th Aug 2016 후후.... 짜증나는구만.... 오늘부터 혼자 마감이다. 과거의 악몽이 떠오른다. 다시는 혼자 마감하고 싶지 않았는데... 로타짜는매니저가 나를 싫어하는지 아주 로타를 .... 내가 계속 마감하고 가끔은 혼자하고 그런 포지션이다. ㅜㅜ 왜 나만 마감시켜 엉엉 ㅜㅜ 그래서 거의 잃어버린 5일이 시작되었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그래서 몰아쓰는 나의 일기... 일기 쓰면서 그날 일기를 그날 써서 '올린'적이 없는 거 같다. 미리 써 놓는 경우는 있어서 당일에 쓰는 경우는 있음!! 그래서 결론은 마감할 때는 정말 도망가고 싶다니~ 그래도 내가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다음 날 일기에서 알아보쟈 19th Aug 2016 영국에 온 지 6개월이 넘은 시점에 처음으로 홀리데이를 계획하고 있다! 구직 2

영국 워홀 191-192. 제목 없음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91-192. 제목 없음 Wise river 2016. 8. 26. 7:5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th Aug 2016 이 장소는 한국 분들 외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가시는 꽃 파는 곳..(flower section이 적절하게 해석되지 않았다고 한다)이다. 여기서 일하는 동료들은 거의 항상 하루 한사람이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근무하는 시스템이라 가끔 늦은 시간 손님이 꽃을 찾으면 답이 없다. 꽃을 산다는 손님은 있는데 판다는 사람이 없음. 그래서 매니저인 앤드류가 뜻밖의 플로리스트 코스를 밟고 있음. 앤드류는 못하는 게 없습니다...! 여튼 앤드류 마저 없으면 정말 답이 없음 ㅜㅜ 그래서 내가 시간 날 때 꽃 포장하는 법 배웠지롱. 손재주로 평생 먹고 살 만큼은 안되지만 취미로 하고 살 실력은 되어서 눈으로 몇번 보니까 할 줄 알겠더라. 그래도 내가 꽃을 서빙할 일이 있겠냐만은 뭐. 저스트 인 케이스! 내가 꽃을 좋아해서 자발적으로 배운 것도

영국 워홀 193. 날씨가 다시 좋아졌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93. 날씨가 다시 좋아졌다 Wise river 2016. 8. 26. 19: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2nd Aug 2016 어제만 해도 비오고 날이 흐리더니 다시 날이 좋아졌다. 그래서 간만에 쉬는 시간에 나갔다 오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은 샌드위치와 민트시럽을 넣은 프라페 라떼️ 네로는 여전히 내 최고 애정! 최고 사랑 카페다. 요즘은 걍 큰일 없이 잘 지냈다. 블로그에 적게 제발 뭔가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음. 요새 옆 카운터 육포에 빠져서 자주 훔쳐먹는데 플로어 옮기면 이것도 끝이겠지 싶어 아쉽다. 음식은 양껏(?) 먹을 수 있었는데! 라고 돼지가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플로어를 옮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ㅋㅋㅋ 서류도 작성하고 약속한 9월도 다가오지만 사람을 안뽑았으니... 한 사람이라도 아프거나 해서 못나오면 세명이서 일한다 :( 지금도 케이티가 아파서 셋이서 하는 중... 불나면 내가 지른 줄 알아라... 아, 오늘 여덟

영국 워홀 194-195. 너무 더운 여름날/휴무 일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94-195. 너무 더운 여름날/휴무 일기 Wise river 2016. 8. 26. 19:5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3rd Aug 2016 5일간의 마감 근무 끝에 휴무를 얻었다! 집에만 있기 싫어 무작정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는 길 튜브역에서 더운 날씨 조심하라는 사인을 보고서는, 아니 뭐 영국이 더워봐야 한국만큼 덥겠어? 이정도에 무슨 ㅋㅋㅋ 하고 길을 나섰다. 나와서 내가 좋아하는 바피아노에 가서 스파게티를 먹고,(소호 바피아노가 훨훨 낫다! 여긴 테이트 모던 인근)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도 먹었다. 이름은 까먹어 버렸네. 크리미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테이트 모던 잔디 밭에 앉아 그냥 잠들었다. 어디서나 잘자는 나. 아직까지 어디 안 업혀 가거나 뭐 안 털린 게 다행인듯 ㅋㅋㅋㅋ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막상 갈 곳도 가고 싶은 곳도 없어서 책방 한 번 들렀다가 집에 왔다 ㅋㅋ 집 와서 간만에 테스코 델리카운터에서 치킨 사다가(마감 때 가면 엄청 싸게

영국 워홀 196. 행복한 내 친구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96. 행복한 내 친구 Wise river 2016. 8. 27. 0:0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5th Aug 2016 간만에 오픈 근무, 해가 짧아져 집을 나서려는 때가 되어서야 해가 뜨기 시작했다. 간당간당하게 나왔는데 하늘이 예뻐 자꾸 멈춰 사진을 찍었다. 사진보다 백배 더 예뻤던 하늘! 오픈은 원래 할일이 계속 있긴 하지만 유독 바빴다. 할인 할 것도 쌓였고 포장할 것도, 손님도... 우아아 하다보니 오픈, 우아아 하다보니 쉬는 시간 우아아 하다보니 퇴근이었달까... 이런 날이 좋다 ㅋㅋ 퇴근해서는 친구들을 만났다. 원래는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을까 했지만 그 가격에 스노그를 먹자 하여 스노그를... 웬일로 탑처럼 쌓아줬다. 복받으실 거에요. 그리고 저녁을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차에 와사비가 생각났다. 간단하게 먹고 싶었는데 빵, 햄버거는 싫고 밥=와사비! 핫칠리치킨이라고 핫푸드 먹었는데 올 나름 갠춘갠춘. 웃겼던 건 잇인 텤어웨이? 하는데

영국 워홀 197. 새로운 길로 가는 것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97. 새로운 길로 가는 것 Wise river 2016. 8. 27. 20: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6th Aug 2016 일을 마치고, 친구들(직장 동료)과 술을 한 잔하러 갔다. 그 이유는 토비가 이제 떠나기 때문 :( ... 그런데 곧 케이티도 그만두고 일라이자도... 칼레드도, 릴리도... 뭐야 포트넘에 남는 직원이 없네.... 다들 각자 만의 이야기와 이유가 있지만 공통된 것은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위한 변화가 아닐까, 싶다. 내 짧은 경험으로 여기서는 사람들이 다른 직장으로 옮기고 긴 여행을 떠나고 또 다른 경험을 위해 떠나는 게 크게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 같다.(상대적으로) 그러다 보니 나도 자꾸 더 나은 직장, 많은 경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또 그러다가도 직장을 바꿨을 때, 또는 새로운 것에 도전했을 때 '내가 상상했던 것과 다르면 어떡하지?' 또는 '예상하지 못한 곤경에 처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뒤

유럽 여행 정보 : 유럽 저가 항공 예약하기(스카이스캐너/라이언에어)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유럽 여행 정보 : 유럽 저가 항공 예약하기(스카이스캐너/라이언에어) Wise river 2016. 8. 28. 23: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드디어 영국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워홀 가면 유럽 여행도 많이 가야징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했는데 육개월이 넘어서야 드디어 홀리데이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유럽 여행의 꽃 저가항공! 요새는 한국에도 저가항공이 잘 된 편이지만 저가항공의 원조는 유럽이랄까나(근거 없음) 어쨌든 섬나라 영국에서 빠르게 벗어나려면 저가항공이 필수 아니겠는가. 내가 이용하는 앱은 유명하고 너무 잘 알려져있는 Skyscanner다. 여기서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다.(웹페이지도 있음. 초록창에 스카이스캐너 검색!) 항공권 검색에서 출 도착지와 날짜를 입력하고 검색을 누르면 이렇게 항공권 종류들이 뜬다. 나는 낮은 가격순으로 정렬해놨고 금액은 파운드로 설정했지만 한화나 유로 등등으로도 볼 수 있다. 여기서 맘에 드는 항공권을 선택하면 해당 예약

영국 워홀 198-199. 같이 일하는 사람의 중요성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198-199. 같이 일하는 사람의 중요성 Wise river 2016. 9. 2. 4: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7th-28th Aug 2016 일만 했으니 몰아쓴다! 그래서 일할 때 함께 일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알아보자(라고 쓰고 동료 뒷담화라고 읽음)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워홀로 오면 나처럼 서비스직에 종사하게 되는데 보통 서비스직은 시프트 근무에 일하는 사람이 날마다 바뀌는 게 보통일 것이다. 일 할 때 어떤 시프트에 있느냐도 중요하지만(개인적으로 오픈, 미들 선호! 마감 노노..) 가장 중요한 건 누구랑 일을 하느냐!이다. 나는 토요일은 톰이 미들, 나랑 레미랑 마감, 일요일은 바바라, 아이반과 오픈-마감을 했다.(일요일은 매장 오픈 시간이 짧아서 시프트가 하나) 이름으로 말하면 그래서 어쩌라고..?걔네가 누구인데?라 할 수 있으니 설명을 덧붙이자면 톰은 토요일만 일하는 친구인데 먹는 걸 아주아주 좋아하고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은

영국 워홀 200-1. 나 빌나이랑 사진 찍었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00-1. 나 빌나이랑 사진 찍었다 Wise river 2016. 9. 2. 5:4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9th Aug 2016 나 빌나이랑 사진 찍었다!!!!!!!!!! 꺄아아앙아아아아ㅏ 빌 나이가 누군지 모르겠다구욧? 이 분임 ㅎㅎㅎㅎ 어바웃 타임에서 주인공 아빠로 나왔던! 러브액츄얼리에도 나왔던! 포트넘 첫날에 봤었는데 그 날 내가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아요 얼굴이 익숙하네요 ^^! 라고 했는데 아 나 배우야.라고 했었던... 구..국민배우에겤ㅋ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이순재 배우님..(?)을 만나서 어디서 많이 본 거 같네요~라고 한 꼴이랄까. 여튼 그날 내가 헐 저 어바웃 타임 완전 좋아해요ㅠㅠ 하니까 같이 사진 찍을래?라고 먼저 했는데 내가 제가 지금 일하는 중이고 핸드폰이 없어요라며 거절했었다..... 그 이후로도 몇번 장 보러 온 거 봤는데 인사만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 그런데 바로 이날 내가 퇴근하기 3분 전에 급 나타나심! 눈이

영국 워홀 200-2. 노팅힐 카니발(Nothing Hill Carnival)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00-2. 노팅힐 카니발(Nothing Hill Carnival) Wise river 2016. 9. 6. 8: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9th Aug 2016 빌 나이와 사진을 찍고 부리나케 가게를 나와 내가 간 곳은 노팅힐이었다. 8월 마지막 주 주말과 이어지는 월요일에는 노팅힐에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카니발이 열리기 때문!(월요일은 뱅크 홀리데이, 공휴일이다) 노팅힐 카니발에 대한 지식과 설명은 http://naver.me/GZ75ljyX 노팅힐 카니발 영국 런던의 노팅힐 지역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카니발. [ 1. 축제 정의] 노팅힐 카니발(Notting Hill Carnival)은 영국 런던의 노팅힐 지역에 주로 거주하던 아프로... m.terms.naver.com 이걸 참고하자.. 아주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사실 나는 그냥 유명하다고 해서 친구들이랑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그저 친구가 노팅힐 주변에 카리브해 쪽 이주민들이

영국 워홀 201. 언어 장벽이란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01. 언어 장벽이란 Wise river 2016. 9. 7. 20: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0th Aug 2016 뭔가 날마다 주제를 정해서 글을 쓰는 듯한 느낌인데..? 이날의 주제는 언어 장벽이다. 음 일단 나는 영어를 못한다. 영어를 할 때 웬만해서는 머리에서 문장을 미리 만들어야 하고 바로 바로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문장이 아주 이리꼬이고 저리꼬이고 난리가 난다. 결론은 나는 영어로 소통을 할 때 엄청난 언어 장벽을 체감하는데 이게 손님과 직장 동료와 상사와 문제가 생김. 항상은 아니지만 손님의 요구나 매니저의 지시사항을 못알아 들었을 때 약간 난감함. 두번 이상 되물어 볼 수는 없기 때문.... 그래도 지금까지는 어찌어찌하여 잘 넘겨서 큰 문제를 만든 적은 없다. 직장 동료와의 문제는 친구가 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는 거다. 한국어만큼 영어를 한다면 원래 성격처럼 이야기도 많이하고 빨리 친해지고 그럴 텐데.. 여기서는 내가 엄청 조용한 줄

영국 워홀 202. 넘나 엉망인 하루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02. 넘나 엉망인 하루 Wise river 2016. 9. 9. 5: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1st Aug 2016 엉망진창 메챠쿠챠 메시메시 한 날이었다. 오픈인데 같이 오픈하는 레미는 늦고 늦게 와서 일은 안하고 베이커리에서 사람나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고 샐러드 쪽 셰프가 나와서 이거 왜 이렇게 했어 이건 이렇게 해 저건 빨리 저렇게 해 하고 매니저가 와서 쓸데 없는 게 많이 나와있네 정리 좀 하고 이것 좀 해.... 해... 해..... 해....... 해........ 니네가 해...!!!! 왜 다들 다한테만 그러냐규 ㅜㅜㅜ 난 몸이 하나 뿐이라고 ㅜㅜㅠㅠㅠㅜㅜㅜ 나도 뭐 해야하는 지 안다고.... 그저 몸뚱아리가 하나고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근데 또 대놓고 말하진 못해서 혼자 울상을 짓고 있으니 로즈가 와서 지수 무슨 일이야! 괜찮니? 하길래 ㅠㅠ나는 몸이 하난데 여기저기서 이거해 저거해 시켜....했더니 괜찮아! 나도 델리에서 일해

영국 워홀 203. 영국에서 한국 택배보내기/런던에서 히드로 공항가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03. 영국에서 한국 택배보내기/런던에서 히드로 공항가기 Wise river 2016. 9. 13. 6:2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1st Sep 2016 너어무 피곤해서 아파서 못간다고 전화했다. 8일 연속으로 일하기 너무 싫어서...ㅎㅅㅎ 그래서 진짜 여한 없이 푹 잤다. 집에서 종일 푹 쉬고 싶었는데 저녁에 히드로로 여행오는 친구 마중 가기로 해놓은 상황. 그래서 겸사겸사 택배 부칠 것들고 센트럴로 나왔다. 나는 한인 택배 중에 가장 저렴하다는 런던 우체국에서 보내기로 했다. http://www.lpouk.com/default/ lpouk.com 런던우체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www.lpouk.com 홈페이지. 런던에 살고 있고 택배가 그렇게 크거나 무겁지 않다면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서 맡기면 될 것 같다. 본머스 브라이튼 등등에도 지점이...! 잘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나는 제일 가까운 게 센트럴이라 센트럴 지점을 이용했다. 센트럴 지점

영국 워홀 204. 이지버스(Easybus)예약하기(스테인스테드 공항가는 법/루튼 공항 가는 법)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04. 이지버스(Easybus)예약하기(스테인스테드 공항가는 법/루튼 공항 가는 법) Wise river 2016. 9. 17. 18: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2nd Sep 2016 이날은 오픈 근무하고 집에 왔기 때문에... 묵혀두었던 이지버스 예약하기를 적어보기로 한다. 다음달 여행을 계획하면서 끊은 비행기 표가 스테인스테드 출발, 루튼 공항 도착이라 공항을 왔다갔다 할 방법이 필요했다. 이지버스 다들 아는 거 아니야? 할 수 있지만 나는 내셔널 익스프레스 밖에 모르고 있었다ㅋㅋ 내셔널 익스프레스 코치카드가 있음에도 비싸고 오래걸려서 헉 어떡하지 싶었다. 기차도 그러던 중 친구가 알려준 이지버스! 히드로를 재외한 런던 공항으로 갈 수 있는 버스다. 내가 아는 한에서는 저렴하고 빠른 교통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링크는 easybus.com London Airport Transfers to Gatwick, Stansted & Luton | easyBus

영국 워홀 205. 영국 켄트(Kent)지방 여행 DAY 1(마게이트 여행/브로드스테어 여행/캔터베리 여행)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05. 영국 켄트(Kent)지방 여행 DAY 1(마게이트 여행/브로드스테어 여행/캔터베리 여행) Wise river 2016. 9. 18. 17: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3rd Sep 2016 드디어 약 한 달여 전부터 계획해온 이름하야 켄트 지방 여행!! 사실 이 도시들이 켄트에 속해있다는 건 가서 알았다. 사방에 켄트 켄트..!ㅎㅎ 켄트는 영국 섬에서도 오른쪽 꼬리, 요부분 되시겠다. 나는 저기 Canterbury와 Margate, 지도에는 없지만 Broadstairs라는 곳에 다녀왔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차 렌트하기!! 바닷가를 달려보자는 포부로 렌트 예약까지 마치고 픽업하러 시티 공항에 왔다. 시티공항은 정말 작았다... 무슨 동네 터미널인 줄 ㅋㅋ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배가 고파 프렛에서 브리오쉬를 클리어 하고 차를 렌트 하려 했으나 불가능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왜죠.... 유일하게 국제면허증을 갖고 있던 친구가

영국 워홀 206. 영국 켄트(Kent)지방 여행 DAY 2(캔터베리 여행)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06. 영국 켄트(Kent)지방 여행 DAY 2(캔터베리 여행) Wise river 2016. 9. 19. 7: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4th Sep 2016 뭘닝~ 아침이 밝았도다. 씻고 준비해서 좋았던 숙소를 나섰다. 날씨가 나쁘지 않구만~ 여기가 내가 있었던 숙소당 ㅋㅋㅋ낮에는 제대로 찍혔군 센트럴로 가는 길, 캔터베리 가까이제 샌드위치라는 곳이 있다! 내가 아는 그 샌드위치?! 신기했음 센트럴에 도착 수요일에 열리는 마켓이 있었지만 일요일인지라 ㅜㅜ 아쉬웠다. 야경과 다른 느낌을 주는 낮의 캔터베리. 그나저나 정말 예쁘다. 넘 예뿌다... 길가다 분위기 좋아보이는 카페에 안착. 플랫 화이트를 시키고 밖에서 마시기로 했다. 내가 시킨 플랫화이트! 여담이지만 카페에서 일한 경력이 6개월이 넘는데 여태 이런 라떼아트를 못한다. 아마도 재능이 없는듯.. 그나저나 여기 커피 맛있었다! 추천 추천 다시 동네를 돌아보기 시작. 아기자기한 느낌에 정말 좋다는

영국 워홀 207. 친구 런던 구경 시켜주기/런던에서 한국 영화 보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07. 친구 런던 구경 시켜주기/런던에서 한국 영화 보기 Wise river 2016. 9. 20. 16: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th Sep 2016 몇 일전 여행 온 친구를 만났다. 이미 이틀 동안 런던 아이며 빅벤, 타워브릿지는 본 터라 캠든에 갔다. 잠시 네로에 들러 공짜 커피를 얻어 먹고 캠든 마켓에 왔는데 좀 이른 시간 이라 그런지 비가 와서 그런지 꽤나 한산하고 조용했다. 조용한 캠든이라니 이상하네. 그래도 덕분에 친구랑 이야기도 나누고 차분하게 구경도 할 수 있었다. 지나가다 혹 해서 사먹은 피자. 비싸지도 않고 맛도 있었다. 캠든 구경을 마치고 온 곳은 프림로즈 힐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좋을텐데... 리젠트 파크도 갔다가 옥스퍼드 스트릿, 카나비를 거쳐 코벤트 가든까지 왔다 ㅋㅋㅋㅋ 웬만한 길을 다 아는 내가 신기.... 대영박물관까지 갔다가 혼자 여행온 친구를 생각해 혼자 만의 시간을 주었다. 물론 앞으로도 많이 가지겠지만...

영국 워홀 207. 당신의 삶의 질을 높여줄 애플페이(Apple pay)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07. 당신의 삶의 질을 높여줄 애플페이(Apple pay) Wise river 2016. 9. 24. 18:4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th Sep 2016 심각하게 밀린 일기를 이렇게 때워본다..ㅎㅎ 알다시피 나는 사족이 길다. 당신은 애플페이를 아는가! 출처 : https://en.m.wikipedia.org/wiki/Apple_Pay 애플 페이는 이런 것이다.(무책임) 한국에는 삼성 페이가 있다면 해외에는 애플페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애플페이를 이해하려면 '컨텍레스(contactless)'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카드결제가 카드를 직원에게 건넴>직원이 리더기에 긁음>서명>영수증과 카드 돌려받음 으로 진행된다면 영국과 내가 다녀본 유럽에서는 카드기에 카드 삽입(직접 해야하는 상황이 대부분) > PIN입력 > 승인 >카드 제거 이런 식이다. 그런데 카드를 원한다면 contactless카드로 만들 수 있는데 이건 결제시 카드기에 대면 그

영국 워홀 217. 런던에서 추석나기(런던 한식당 추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17. 런던에서 추석나기(런던 한식당 추천) Wise river 2016. 9. 24. 18: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th Sep 2016 날짜가 갑자기 쩜프한 감이...ㅋ 매일 매일 일기를 쓰려니 비슷비슷하게일한 이야기 뿐이라 이제 안적기로 했어요 :) 조금이라도 특별한 날에 적는 걸로. 여튼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 나는 런던에서 살고 있어서 영 추석 연휴 느낌은 안나지만 한국친구들끼리 명절을 핑계로 거하게 한식을 먹기로 했다. 평소 한식당을 즐겨 찾는 친구들은 아닌지라 어떤 식당에 갈지 엄청나게!! 고민했음. 그리고 우리가 고른 곳은 바로...! Kalbi Korean BBQ & Sushi Kalbi Korean BBQ & Sushi 36 Rosebery Ave, London EC1R 5HP 영국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명절 날

영국 워홀 223. Goodbye Katy.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23. Goodbye Katy. Wise river 2016. 9. 24. 19: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1st Sep 2016 포트넘은 떠나는 자 새로오는 자가 너무 많다. 세일즈 포지션에서는 일년 이상 일하는 사람이 드물정도... 이날은 우리 러블리 케이티가 떠나는 날이었다 ㅜㅜㅜㅜㅜㅜ 안돼 케이티 가지마.... 케이티는 내가 첫날 처음 본 동료였는데 정말 귀엽게 생긴 영국친구임!! 먹는 걸 좋아해서 먹으면서 친해짐 ㅎㅎ 일도 야무지게 잘하고 영국 사람이다 보니 발음도 매력적이어서 내가 많이 따라하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같이 일하고 리빙파티에 갔음. 지금은 애플에서 일하는 토비도 오고 첨에는 셋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웬일로 잘 들려서 넘 재밌었다. 토비가 첨에는 우리 대화 못했는데 지금은 가능하잖아 너 영어 발전하고 있어!라며 팩트 폭행을...칭찬이지?ㅋㅋㅋㅋㅋ 애플에서 일하는 게 재밌고 만족스러운지 자꾸 애플에서 같이 일하자고 영업했

런던 정보 : 예술 전시 보고 가세요(09/29-10/03)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런던 정보 : 예술 전시 보고 가세요(09/29-10/03) Wise river 2016. 9. 30. 6: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런던에 와서 열흘째 되던 날 알게 된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 친구는 런던에서 분야와 상관없이 한국인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함께 전시를 꾸밀거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게 현실이 되었네요 :) 언제 또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런던에서 합동 전시하는 걸 볼 수 있을까요! 2016.09.29-2016.10.03 12pm-18pm 206 well street London E9 6QT 다들 시간 내셔서 보고 가세요 ;)

영국 생활 근황(주절주절)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생활 근황(주절주절) Wise river 2016. 10. 12. 7:1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th Oct 2016 블로그가 한 동안 뜸했다. 드디어 8개월만에 홀리데이를 다녀왔다. 여행 다녀온 것은 조만간 열심히 포스팅 할 생각! 원래는 발트 3국을 갈 예정이었으나 사정이 생겨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2국만 다녀왔다. 리가 미리보기 사정이라함은 나의 버버리 도전기인데 결과를 말하자면 떨어졌다. 홧김에 낸 CV에 연락이 와서 비디오 인터뷰, 그룹면접, 최종면접까지 봤다. 내 홀리데이까지 써가며 여행 일정도 바꾸고 그 과정에 돈도 좀 깨졌는데 최종 면접을 말아먹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으니 요것도 곧 포스팅을 하겠다..... 뭐 자랑이냐고 싶겠지만ㅋㅋㅋ 후회는 어..없다.... 오늘 여행을 끝내고 내일은 맘편히 푹 쉰 다음 모레부터 티 카운터로 산뜻하게 출근하는 게 내 계획이었는데 그렇다 인생 계획대로 되는 일이 없다. 어제는 리투아니아 빌뉴

영국 워홀 236. 나 혼자 발트 3국 아니 발트 2국 여행(런던에서 라트비아 리가로!/리가 호스텔) [내부링크]

라트비아 : 리가 영국 워홀 236. 나 혼자 발트 3국 아니 발트 2국 여행(런던에서 라트비아 리가로!/리가 호스텔) Wise river 2016. 10. 22. 3: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4th Oct 2016 유후 드디어 첫 홀리데이를 다녀왔다. 영국 오면 한 달에 한 번은 아니 적어도 세 달에 한 번은 유럽 여행 갈 줄 알았는데 8개월 째에 극적으로 홀리데이 쟁취..! 그래서 내가 첫 홀리데이 목적지로 선택한 곳은, 바로!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ㅎㅎ 거기가 어디냐고요? 저어기 러시아 옆에 폴란드와 발라루스 위에 그리고 핀란드 밑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세 나라를 발트 3국이라고 한다. 지도에서 보듯 좌측에 발트해가 있어서 세 나라를 묶어 발트 3국이라고 함! 과거 소련에 속해 있었으나 현재는 독립을 이룬 상태다. 위치상 핀란드와 인접해 있어(페리로 1시간 가량) 동유럽 느낌+러시아 느낌+북유럽 느낌이 합쳐져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동유럽 북유럽이라고 하지 않고 '

영국 워홀 237. 라트비아 리가 여행(시티 워킹 투어/리가 맛집/리가 전통 시장) [내부링크]

라트비아 : 리가 영국 워홀 237. 라트비아 리가 여행(시티 워킹 투어/리가 맛집/리가 전통 시장) Wise river 2016. 10. 29. 7:5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th Oct 2016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 날이다! 뜻밖의 조식 제공으로 와플 두장을 든든하게 먹고 나왔다. 솔직히 맛있는 와플은 아니었지만 조식 포함 사항이 없었는데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너무 고마운 일이었다 :) 전 날 간략한 설명을 들으며 정한 이 날의 일정은 시티 워킹 투어에 참여하기. 정해진 가격은 없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로 가 투어를 하고 요금은 팁으로 지불한다.(보통 5유로 지불) 투어 종류는 올드 타운 투어/외곽 투어 이렇게 두가지인데 둘 다 시작지점은 같으며 올드 타운 투어는 11시부터 외곽은 12시부터 이루어진다. 이날 참여하기로 한건 11시 올드 타운 투어. 시작 장소인 성 피터 성당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건 신식트램! 가을 느낌이 아주 물씬 났다. 그리고 날씨도 엄청

영국 워홀 238. 라트비아의 가을을 보여주지(리가 근교/시굴다/시굴다에서 번지점프하기) [내부링크]

라트비아 : 리가 영국 워홀 238. 라트비아의 가을을 보여주지(리가 근교/시굴다/시굴다에서 번지점프하기) Wise river 2016. 11. 10. 16: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 Oct 2016 뜨른 흐린날이 밝았다. 맑은 날을 찾아볼 수 없는 여행이었다. 이 날은 리가의 근교 중 하나인 시굴다에 가기로 했다. (알고보니) 같은 숙소 였던 친구도 에스토니아로 가는 일정을 미루고 같이 가기로 했다. 시굴다는 가우야 국립 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고 여기저기서 많이 추천한 곳이다. 기차역 매표소에서 시굴다로 가는 표를 끊었다. 순서를 기다리며 만난 귀여운 소년 ㅎㅎ 나는 애기가 웃으면 꼭 웃긴 표정을 지어준다. 그러다 애기 부모랑 눈 마주치면 좀 민망함. 여행자에게 전광판 확인은 필수다. 시굴다까지는 2유로도 안된다. 아주 저렴한 것이 어디(=영국)이랑 비교가 된다. 플랫폼. 여기서 기차를 잠시 기다리며 친구랑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잘 꾸며진 서유

런던 생활 정보 : 런던 아이스크림 맛집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런던 생활 정보 : 런던 아이스크림 맛집 Wise river 2016. 11. 14. 5: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오늘은 코벤트 가든 근처를 지나가다 발견한 아이스크림 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이스크림은 웬만하면 다 맛있지만... 이 집은 인테리어가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지나가다 시선을 끌 정도로 이쁜 가게 외관! 요거부터가 넘나 귀엽다. 안에서 봐도 예쁘다. 낮에 밖에 사진 찍어놓고 저녁먹고 다시 찾아왔다. 메뉴판도 넘나 아기자기하쟈나.. 하지만 두 스쿱에 4.95로 좀 비싼 편이다. 아이스크림 종류도 꽤 다양하다. 나는 보자마자 마차&초콜렛칩!! 그리고 다른 건 death of chocolate을 골랐다. 하... 정말 한 스쿱씩만 주고요 ㅜㅜㅜ 맛은 있었는데 가격대비 양이 너어무 적다. 대신 인테리어가 너무 취향저격이라... 그걸루 만족. 넓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디테일이 정말 우와~ 우와~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헛... 이 일인석.. 넘나 갖고 싶다.

영국 워홀 정보 : 페이슬립에서 연금(pension)이 떼인 경우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영국 워홀 정보 : 페이슬립에서 연금(pension)이 떼인 경우 Wise river 2016. 11. 17. 19:1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구글링을 하거나 매니저에게 물어보거나 HR에 물어봐서 다들 잘 해결하실 거라고 믿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공교롭게도 그리고 아주 귀.찮.게.도 매 달 페이슬립과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 페이슬립에서는 Pension, 즉 연금이 떼였더라구요. 안그래도 쥐꼬리 만한 월급에 세금도 모자라 연금까지 떼이니...이건 뭘 먹고 살란 말이냐... 실제로 제 계좌에 들어온 돈은... 눈물이 나는 금액이었습니다. 연금은 말 그대로 연금인데요. 영국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살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사실 1-2년 머물렀다 떠날 워홀러에게는 뭐... 그닥....(전혀 필요 없음) 저희는 한 두푼이 아까운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페이슬립을 받은 날 HR로 직행했습니다. 나 이거 뭐야 이거 싫어 ㅠㅠ 어떻게 해야해?라고 묻자, 담당

영국 워홀 239. 라트비아 리가 여행(리가에서 혼자놀기/리가에서영화보기/라트비아국립도서관) [내부링크]

라트비아 : 리가 영국 워홀 239. 라트비아 리가 여행(리가에서 혼자놀기/리가에서영화보기/라트비아국립도서관) Wise river 2016. 11. 18. 2: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th Oct 2016 이거 너무 밀렸는데 어쩌지..? 빨리 써야겠다. 여튼 리가에서 혼자 보낸 날, 게으름 피우다가 얼른 아침 먹고 챙겨서 나왔다. 쪼꼬시럽 맛으로 먹었던 아침. 오며가며 계속 영화관이 보였던 영화관인데 할일 없으면 영화나 봐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정말 할 일이 없어서 영화를 보기로 한 것ㅎㅎ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 싶은 영화 시간을 확인하고 헐레벌떡 달려갔다. forumcinemas.lv 여기가 홈페이지임다. Sākums forumcinemas.lv 영화는 5.8유로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다. 영화관은 시설이 엄청 좋아쯤! 내가 보기로한 영화는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어쩌구. 한국에서 꽤나 흥행이길래 보고 싶었다. 예고편 영상입니당 엌ㅋㅋㅋ 당연한거지만 라트

영국 워홀 240. 발트 여행(리가 안녕!/빌뉴스에서 생긴 일) [내부링크]

리투아니아 : 빌뉴스 영국 워홀 240. 발트 여행(리가 안녕!/빌뉴스에서 생긴 일) Wise river 2016. 11. 22. 10:5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8th Oct 2016 리가를 떠나는 날. 체크아웃을 하는데 안보이던 프리 포스트카드가 보였다.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엽서들보다 훨씬 예뻐서 다 가져가고 싶었지만 꾹 참고 제일 마음에 드는 것만 가져왔다. 바로 날 반하게 한 구시가. 엽서를 보자 따뜻한 오유월에 오면 또 그건 그거대로 좋겠다, 싶었다. 마지막날 느즈막히 나와서 내가 하기로 한 일은 또다른 시티워킹투어. 이제 리가 구시가 길은 좀 안다고 가는 길에 커피도 한잔 사갔다. 날씨가 추우니까 몸을 좀 데워야해! 이 구시가가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가는 길 다시 만날 브레맨 음악대 동물들! 높이 있는 동물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 진단다. 그렇게 워킹투어 시작 지점에 왔는데, 이거 사람이 엄청 많다. 40명은 넘었던 듯... 워킹 투어 도중 가이

영국 워홀 241-1. 빌뉴스, KGB 박물관 [내부링크]

리투아니아 : 빌뉴스 영국 워홀 241-1. 빌뉴스, KGB 박물관 Wise river 2016. 11. 25. 8: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9th Oct 2016 제대로된 빌뉴스 첫날 ! 유명하다는 KGB(예전 소련 정부기관명) 박물관이 월, 화는 닫는다고 해서 일요일이었던 이날 가기로 했다. 전날 다시 만난 유미와 함께! 그 전에 이른 아침, 반가운 손님을 만나러 다녀왔다. 바로 라트비아 리가에서 만났던 홍콩친구 재키와 일본친구 나오! 재키는 홍콩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빌뉴스에 다시 왔고 나오는 벨라루스 비자 취득을 위해 빌뉴스에 머무르고 있었다. 홍콩으로 돌아가는 재키를 위해 이른 아침 커피숍에서 만남을... 그러면서 알게 된게 라트비아나 리투아니아는 영국과 달리 비교적 상점이 일찍 열고(주말에도!) 늦게 닫는 다는 거다. 여행자에게는 좋은 점. 덕분에 우리도 비오고 추운 날씨에 한 커피숍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는. 재키와 나오가 다녀온 에스토니아 탈린에 대

영국 워홀 241-2. 빌뉴스 근교 여행(트라카이) [내부링크]

리투아니아 : 빌뉴스 영국 워홀 241-2. 빌뉴스 근교 여행(트라카이) Wise river 2016. 11. 25. 20:0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th Oct 2016 박물관에서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 안에서 함께 갈 친구 나오를 만나고 유미와 서로 소개를 해줬다. 이 친구들에게 고마웠던 게 그리고 대단했던 게 나랑 다니면서 나를 위해 계속 영어를 써줬다는 점이다 ㅜㅜ 배려 고마워...! 여튼 트라카이로 가는 플랫폼! 버스에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트라카이 행인지 다시 확인하도록 하자. 와이파이가 된다지만..음.... 갈 때 버스는 작은 승합차 느낌이어서 조금 답답했다. 하지만 한시간 정도 걸려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며 가니 금방이었다. 내리자마자 터미널 앞에 있는 가게에서 트라카이 음식이라는 키비나이를 먹었다. 나한테는 코니쉬 페이스트리랑 비슷하게 느껴졌는데 맛은 물론 이게 더 맛있다. 트라카이 대표 음식이라니 꼭 먹어보길! 내려서 트라카이 성으

영국 워홀 242. 빌뉴스에서 혼자 놀기(전망대/로컬 카페찾기) [내부링크]

리투아니아 : 빌뉴스 영국 워홀 242. 빌뉴스에서 혼자 놀기(전망대/로컬 카페찾기) Wise river 2016. 12. 2. 5:5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th Oct 2016 아침에 일본 친구 유미가 떠나고 나는 혼자 놀기로 했다. 숙소 청소시간까지 버팅기다 헐레벌떡 준비해서 나왔다. 요건 숙소 앞에 있던 교회(아니면 성당) 빌뉴스 올드타운이 더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기대에 찼다. 오.... 오.... 여기는 타운 홀 앞이다. 여기도 타운홀 앞. 이건 타운홀!! 일단 구시가 전망을 보기 위해 Gediminas tower에 가기로 했는데 가는 길에 노점들을 잘견했다.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여기서는 지갑을 잘 지켰지만 저 노점에서 골동품을 파는 아저씨에게 오래되어 보이는 엽서를 샀다. 다른 노점에서는 리투아니아 국기와 태극기가 붙어있는 뱃지를 발견해서 냉큼 샀다 ㅎㅎ (아마도) 대통령 궁을 지나 제디미나스(?...Gediminas)타워와 연결 되어

영국 워홀 243. 첫 홀리데이 마무리, 빌뉴스 안녕! [내부링크]

리투아니아 : 빌뉴스 영국 워홀 243. 첫 홀리데이 마무리, 빌뉴스 안녕! Wise river 2016. 12. 2. 8: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th Oct 2016 드디어 발트 2국 여행 마지막 날 포스팅이다...! 이날은 전통 시장 갔다가 카페에서 종일 있다가 공항 갔던... 그런 날이다 ㅋㅋ 작고 사건 많았던 리투아니아 호스텔. 짐을 맡겨 놓고 일단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리가가 훨씬 좋았는데 막상 떠나려니 약간 울적한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런던으로 너무 돌아가기 싫었음... 지도 보고 찾아온 전통 시장. Hales Turgus. Halės Turgus Pylimo g. 58, Vilnius 01136 리투아니아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숙소에서 추천 해주지는 않았는데(언급도 안함) 시장 구경하기를 좋아해서 찾아왔다. 시장 입구. 리투아니아 시장은 어떤

영국 워홀 290. 첫 리빙 파티. 포트넘 앤 메이슨을 떠나면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290. 첫 리빙 파티. 포트넘 앤 메이슨을 떠나면서. Wise river 2016. 12. 2. 9: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7th Nov 2016 드디어 첫 홀리데이 포스팅이 끝나고(벌써 다녀온지 두달 다 되어감...ㅋ) 두번째 홀리데이 포스팅이 날 기다리고 있다ㅠㅠ 그 동안 나의 워킹데이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첫 홀리데이 끝나고 이사를 했고, 그 사이 이직을 결정했다. 포트넘에 노티스를 주고 두번째 홀리데이를 다녀왔고, 나머지 노티스 기간을 채우고 11월 25일 부로, 내 영국 워킹홀리데이 첫번째 직장 포트넘 앤 메이슨을 그만뒀다. 혼자 오픈, 마감했을 때 손님 때문에 울었을 때 같이 일하는 동료가 속썩일 때 셰프들이 잔소리 할 때 매니저들이 잔소리 할 때 급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로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등등.... 정말 때려치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던, 그리고 이직 결정하고 바로 가서 노티스 줬을 정도로 탈출하고 싶었던 포트넘.

영국 워홀 300. 런던 살이 D+300, 그간의 삶 요약하기/질문 받아요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00. 런던 살이 D+300, 그간의 삶 요약하기/질문 받아요 Wise river 2016. 12. 8. 10:1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th Dec 2016 영국 워홀 살이가 오늘로 300일이 되었다. 축하라도 하는 건지 마침 쉬는 날이라 전직장(포트넘)의 동료를 만났다. 꽤나 동네에서 소문난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집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계속 가야지 생각만 하던 테이트 브리튼에 다녀왔다. 목적이었던 오필리아 그림 엽서를 사는데 실패하고 사우스 뱅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에서 런더아이와 빅벤의 야경을 보고 피곤해 하는 친구와 헤어졌다. 받을 물건이 있어 잠시 아는 언니의 회사에 들렀다가, 가장 친한 친구와 저녁을 함께 했다. 집에 와서는 영화를 한편 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올겨울 처음으로 뜨개질을 시작했다. 음, 나쁘지 않은 300일이야. 뭔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날이니까 기회삼아 지난 300일 간의 런던생활을 돌아보는

영국 워홀 303. 영국식 홈파티 체험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03. 영국식 홈파티 체험 Wise river 2016. 12. 14. 0: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th Dec 2016 지난 토요일. 포트넘에서 같이 일했던 레미(21세/남/자메이카계 영국인) 생일 파티를 다녀왔다. 레미는 왜인지 나를 잘 따르는데 아마도 영어를 못해서 조용히 일만 한 게 이 친구한테는 쿨해 보였던 거 같다. 깊은 이야기는 많이 못해도 항상 (먹을거) 챙겨주고 날 좋아해줘서 나도 정이 가는 칭구. 생일 파티를 한다길래 게다가 홈파티길래! 호옷 이것은 영국의 홈파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기회닷! 싶어서 다녀왔다. 조금 멀고 날씨가 궂어서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이 망설였으나 내가 우겨서 감...ㅋ 처음에 갔을 때 사람이 너무 없어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많이 와서 다행.. 참, 생일 선물은 한국 라면을 종류별로 사갔다. 또 타이거에서 발견한 나무 젓가락도 ! 몰래 몰래 찍은 사진들. 토트넘 팬인 레밐ㅋㅋㅋ

영국 워홀 307. 런던 윈터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런던여행/영국여행)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07. 런던 윈터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런던여행/영국여행) Wise river 2016. 12. 16. 10:1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Dec 2016 꿀 같은 데이오프! 드디어 윈터 원더랜드에 다녀왔다.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놀이공원이라고 보면 된다. 올해는 11월 18일부터 1월 2일까지라고. 운영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10시까지. 입장료는 무료다. http://hydeparkwinterwonderland.com/ Winter Wonderland Homepage - Hyde Park Winter Wonderland hydeparkwinterwonderland.com 홈페이지는 요기. 위치는 hyde park. Hyde Park Winter Wonderland Hyde Park, London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

영국 워홀 268. 포르투갈 여행 DAY 1/리스본 여행)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68. 포르투갈 여행 DAY 1/리스본 여행) Wise river 2016. 12. 21. 8: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th Nov 2016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다녀온 지 한 달만에 또다녀온 홀리데이! 이번엔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로 다녀왔다. 좋다 좋다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계속 가고 싶었는데 혼자 가기는 싫었고 마침 유럽 여행하는 친구가 런던 들어오기 전 마지막 일정이 포르투갈이라 내가 합류하기로 한 것~ 이사를 해서 이번에는 킹스크로스에서 출발하는 이지버스를 탔다. 킹스크로스에서 스테인스테드까지 출도착 공항 버스는 예약은 이지버스에서 가능하지만 시티링크를 통해 운영되니 헷갈리지 말자! 한 달전에 스테인스테드 공항 갔었다고 익숙해진 나는 바로 출국장으로 돌격했다. 수하물 안 보내도 되는 게 이렇게 편리할 줄이야... 빠르게 수색을 마치고 면세점 입성! 저번 여행에서 망설였던 향수를 사고 구경도 느긋하게 하며 게이트를 기다렸다.

영국 워홀 318. 조용한 크리스마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18. 조용한 크리스마스 Wise river 2016. 12. 31. 18:5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5th Dec 2016 늦은 포스팅...!드디어 그 날이 왔다...! 크리스마스....! 영국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의 설날만큼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명절이다. 학생들은 이 시기를 전후로 방학을 하고 직장인들은 홀리데이를, 나는..... 외노자니까 그런거 없다. 는 뻥이고 리테일에서 일해서 그런 거 없다. 이브날도 일하고 박싱데이(26일)도 일했다... 그래도 25일은 전체 스토어가 닫아서 조용히 쉴 수 있었음!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은 대중교통(튜브, 버스)이 일절 안다니고 대부분의 가게가 다 문을 닫기 때문에 차없으면 집에 있는 게 짱땡인 것이다. 나는 푹 자고 가까이 사는 친구를 초대해 같이 닭볶음탕 해먹고 크리스마스 음식 먹고 가게들이 정말 다 닫았는지 센트럴에 산책다녀왔닿ㅎ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기회가 되면 영국 가정에 초대 받아서 제대로 된

영국 워홀 324. Good bye 2016, Hello 2017.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24. Good bye 2016, Hello 2017. Wise river 2017. 1. 3. 7: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1th Dec 2016 2016년의 마지막 날, 런던 템즈강변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보러 다녀왔다. 10월 말쯤에 표를 샀으니 오래 기다린 셈 ㅎㅎ 나는 그나마도 늦어서 좋은 위치라는 블루랑 화이트는 놓치고 레드로 다녀왔다. 레드 존은 임바크먼트와 템플 사이 강변인데 오른쪽 사이드로 런던아이가 보이고 빅벤은 엄지 손가락 만하게 보인다 ㅋㅋㅋ 내년엔 부지런 떨어서 블루로 가는 걸로.. 8시쯤 집에서 나서서 홀본역으로 왔다. 보다시피 주변 도로도 다 닫기고 인근 튜브역도 닫았더라는... 가는 길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불꽃놀이 하는 곳 도착! 표는 양도가 안된다고 적혀 있는데 신분증이랑 검사 뭐 이런거 안한다.... 빨리 찍고 들여보내기 급급. 검표 전에 간단한 소지품 검사도 한다. 짐 없이 가는 게 장땡인듯! 마실 것도 병음료는

영국 워홀 326. 새해에 찾아온 좋은 소식/두번째 이직 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26. 새해에 찾아온 좋은 소식/두번째 이직 썰 Wise river 2017. 1. 3. 8: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nd Jan 2017 Happy New Year!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은 쉬는 날이어서 아주 푹 쉬었다. 12시까지 자고 카페에서 핫초코 한 잔 사서 프림로즈 힐 가는 길에 비를 쫄딱 맞았다. 집에 와서는 늦은 식사를 하고 도깨비를 2회 연속 시청했다. 그리고 초저녁부터 잤다는... 너무 바람직한 휴일이었어. 여튼 새해 첫 날은 저렇게 보내고 간만에 워홀러 다운 썰을 들고 왔다. 몇 안되겠지만 내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내가 최근에 또 이직을 했다. 그래서 드디어 두번째 이직 썰! 내가 이걸 얼마나 쓰고 싶었는데 손가락이 간지러워 죽는 줄 알았다. 사실 내 두번째 이직은 사연이 깊다. 포트넘에서 이런 저런 일로(예전 포스팅 참고하기) 스트레스 만땅 받을 때 친구가 다른 곳에 지원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초큼 게

공지아닌 공지글:자주 물으시는 질문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공지] 공지아닌 공지글:자주 물으시는 질문 Wise river 2017. 1. 11. 17:0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홀리데이 와있는 와중에 갑자기 떠올라 적는 공지 아닌 공지글! 최근에 질문을 좀 받았는데 그 전부터 자주 묻는 질문들을 추려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1. 영국 워홀 자금은 얼마나 가져오셨나요? 600만원 +a가져왔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요! 마음의 여유! 일단 돈이 있으면 침착하게 집/구직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400만원으로 오셔서 생활하시는 분도 봤어요. 2. 영어는 어느정도 하시나요?/영어를 잘하시나요? 솔-직하게 정말 난감한 질문 중 하나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어를 잘하는 기준에는 한 참 모자라요. 그래도 영국에서 밥벌이는 하고 있으니 아주 못한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여튼 영어라는 게 특히 말하기는 기준이 너무 객관적이라 제 수준을 표현 해드릴 수가 없어요... 여러가지 설명을

영국 워홀 269. 포르투갈 여행 DAY 2-1: 벨렘지구(벨렝지구), 에그타르트.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69. 포르투갈 여행 DAY 2-1: 벨렘지구(벨렝지구), 에그타르트. Wise river 2017. 1. 15. 6: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th Nov 2016 이날은 뭘할까, 고민할 필요도 선택권도 없었다. 무조건 벨렘지구!(혹은 벨렝) 왜냐하면 첫째주 일요일은 4시까지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 곧 사람이 무지하게 많다는 뜻이므로 아침 일찍 일어나 미리 준비하고 밥을 먹었다. 에고 사진이 너무 부실하게 나왔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잡채와 전이 날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사장님이 해주시는 설명을 잘 듣고 어떻게 움직일 지 정한다. 정말 많은 정보를 한번에 주시기 때문에 하루도 부족하겠는데...하는 불안감이 밀려오겠지만 침착하고 계획을 세우면 된다. 나랑 친구는 박물관은 다 스킵하고 일단 에그타르트를 먹은 다음 아름답다는 제로니모스 수도원의 회랑과 성당을 보고 벨렘탑까지 보는 걸로 정했다. 숙소를 나왔

영국 워홀 269. 포르투갈 여행 DAY 2-2: 리스본 야경/리스본 예수상/리스본 맛집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69. 포르투갈 여행 DAY 2-2: 리스본 야경/리스본 예수상/리스본 맛집 Wise river 2017. 1. 19. 8: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th Nov 2016 벨렝지구를 떠나 우리는 예수상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것도 배를 타고! 우리는 Cais do Sodre에서 Cacilhas로 가는 배를 탔다. 내 비바 카드에는 이미 데일리 티켓이 충전되어 있어서 배 표를 위해 따로 비바카드를 하나 더 사야했다 ㅜㅜ 선착장에 목적지가 적혀있어 편리했다. 배 기다리는 중... 예수상에서 노을이 지는 걸 보고 싶었는데 배를 탔을 때 이미 해가 저물기 시작했더랬다... 배에서 내리고 조금 더 가야해서 트램에 탑승! 하고 자신있게 데일리 카드를 찍었으나 빨간불이.... 정수리 땀땀땀... 이게 무슨 일이집.... 혹시나 해서 배 탈 때 산 것도 찍어봤는데 빨간불.... 친구랑 둘이 멘붕와서 어쩌지...뭐지...왜지...연발 했다. 그러다 보니

영국 워홀 270. 포르투갈 여행 DAY 3-1: 신트라 여행(리스본 근교/페나성/무어성)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70. 포르투갈 여행 DAY 3-1: 신트라 여행(리스본 근교/페나성/무어성) Wise river 2017. 1. 25. 3: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th Nov 2016 날이 날이 밝았네~ 전날 부터 예상과 달리(?) 아주 알찬 일정을 보내고 있는 나와 내 친구! 이날도 든든한 한식을 먹고! 아니나 다를까 이번엔 기차역으로 왔다. 왜냐면 이번엔 리스본 최고 인기 근교 신트라를 갈꺼니까!!!! 원데이 티켓이 만료된 비바카드에 신트라 원데이(15유로)를 산다. 이걸로 리스본-신트라 왕복, 신트라 내 교통수단까지 다 탈 수 이써용~ 이득! 때에 잘 맞춰 많이 기다리지 않고 기차 탑승~ 신트라는 하..한시간반...? 정도...?(기억안남) 그리 멀지 않았다... 신트라에 도착하니 비가 오는군..후후... 그래도 안개낀 날엔 페나성이고 뭐고 안보인 다는데 다행히 보였다!! 럭키!! 비는 곧 그칠 거라 믿으며 .... 바로 페나성으로 가는 버스

영국 워홀 270. 포르투갈 여행 DAY 3-2: 신트라 여행(리스본 근교/호카곶/카보다로카)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70. 포르투갈 여행 DAY 3-2: 신트라 여행(리스본 근교/호카곶/카보다로카) Wise river 2017. 2. 4. 1:5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th Nov 2016 무어성에서 허겁지겁 내려와 호카곶 버스를 타러 왔다. 호카곶 가는 버스 :) 어렵지 않다. 안내판에 다 나와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한 나와 친구는 요 빵을 하나 사고 가까운 곳의 기념품 점을 구경했다. 감성 충만한 엽서가 있었지만 나 포르투갈이야!! 하는 엽서가 없어서 스킵. 정어리들~~~ 내가 장담하는데 누구든 포르투갈에 오면 정어리의 매력에 빠질 거다! 다른 샵. 여기서는 정어리가 프린트된 에코백을 샀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오십분에서 한시간 정도 가면 카보 다 로카 도착....!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이 내리니 헷갈릴 일은 없다. 나는 버스에서 내려 한참 걸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버스 내리면 그냥 바로! 꺄악 늦지 않게 도착해서 석양을 볼 수 있었다! 석양 질

영국 워홀 359. 영국의 겨울과 나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59. 영국의 겨울과 나 Wise river 2017. 2. 4. 18: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4th Feb 2017 시간은 정신 없이 흘러 2월이 되었다. 한달 전 쯤 템즈강에서 카운트 다운 하던 게 무색할 정도로 일상에 녹아든 요즘. 요즘엔 거의 집-일-집-일이다. 이제는 사라진 리젠트 스트릿의 천사. 크리스마스도 새해도 심지어 루나 뉴이어, 설날도 지나고. 진짜 새해다. 새 여름이 올 것이야! 여름!! 드디어 영국에서 사계절을 다 지내면서 여름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 영국의 여름은 햇살 가득하고 크게 덥지도 않고 신록이 푸르르며...그냥 완벽하다. 반면 영국의 겨울은... 해가 길어졌음에도 네시 오십분에 해가 지며... 요건 이른 아침인데 우울한 날은 이런 날씨가 계속 되는 느낌이다. 요즘엔 가끔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지만 아주 드물다. 한국에 비하면 그렇게 춥지는 않은데 겨울은 겨울이다. 춥다. 우울한 낮. 설날을 전후로 비도 자주 오기

영국 워홀 369. 런던에서 생일 보내기 1(런던 동물원/London Zoo)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69. 런던에서 생일 보내기 1(런던 동물원/London Zoo) Wise river 2017. 2. 15. 17: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 Feb 2017 내 생일은 발렌타인데이!! 작년에는 영국 오자마자 외롭게 보낼 거라는 예상과 달리 (2월 12일 입국)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여행온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런던 구경하며 보냈었다. 다행히 올해도 내 생일에 오프여서 제대로 생일 기분 낼 수 있었다! 플랏메이트와 친구들의 선물 생일을 즐기러 나가기 전에 받을 수 있었다! 나 드디어 25세다....반오십... 이제는 정말 20대 중반이 되었다. 여튼 생일을 맞이해 런던 동물원에 다녀왔다! 리젠트 파크에 붙어있는 런던 주! 왜냐면 옛날 옛적 친구에게 받은 공짜표가 있어서! 2월까지인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왔다. 런던 주 입구 유후~ 런던 동물원 지도....ㅎㅎ 근데 그냥 주의를 기울이며 돌아보면 놓치는 것 없이 보는 거 같다. 오오 들어오자마자 아쿠아

영국 워홀 369. 런던에서 생일 보내기 2(샤드 전망대 편)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69. 런던에서 생일 보내기 2(샤드 전망대 편) Wise river 2017. 2. 17. 9: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Feb 2017 런던 동물원에서 런던브릿지 역으로 무브뮤브~ 런던브릿지역으로 온 이유는 런던에서 영국에서 그리고 유럽연합에서!!!(아직 브렉시트 안됨ㅋ) 가장 높은 샤드 전망대에 가기 위해~ 원래는 무료 입장이 가능한 스카이 가든을 가려했으나 예약을 해야하는 줄 모르고 있다가 놓쳐버렸다ㅜㅜ 이 기회에 정말 정말 가고 싶었는데 샤드를 생일을 구실으로 다녀왔음! 샤드는 당일 가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 Book tickets www.theviewfromtheshard.com 예약은 여기서 할 수 있다. 저 이미지 속의 엄청 높은 빌딩이 샤드! 인터넷 예매가(좌) 당일 현장구매가(우) 미리 예약하면 좋은 이유는 인터넷 예매가와 현장 구매 가격이 많이 차이 나기 때문...나는 학생증이 있어서

영국 워홀 374.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Columbia Rd flower market)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74.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Columbia Rd flower market) Wise river 2017. 2. 20. 5: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9 Feb 2017 드디어!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에 다녀왔다.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은 런던 쇼디치 주변에서 매주 일요일 8:00-14:00까지 열리는 꽃시장인데 로컬 피플에게는 물론 요즘엔 관광객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실제 3-4시까지도 열리지만 약간 정리하는 느낌) 마켓은 카드가 안되니 현금을 가져가길 추천! 관광객이라면 이른 아침 꽃시장 구경하고 가까운 브릭레인까지 마켓투어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Columbia Road Flower Market Columbia Rd, London E2 7RG 영국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위치는 여기. 나는 집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영국 워홀 271. 포르투갈 여행 DAY 4-1: 리스본 마지막 날 (리스본 전망/리스본 벼룩시장/리스본 맛집)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71. 포르투갈 여행 DAY 4-1: 리스본 마지막 날 (리스본 전망/리스본 벼룩시장/리스본 맛집) Wise river 2017. 2. 20. 9: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th Nov 2016 리스본 마지막 날. 전날도 전전날도 벨렘에 근교에 가느라 바쁘게 움직였으니 이날은 조금 천천히 움직이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지도를 펴고 고민하다가 전망대 하나가 눈에 들어와 거기를 들리고 마침 토요일에만 하는 플리마켓을 가기로 했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나와 택시를 잡았다. 우리가 갈 곳은 Miradouro da graca라는 곳. Miradouro da Graça Largo da Graça, 1100-005 Lisboa, 포르투갈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요런 교회 같은 곳인데 여기서 리스본의 시내 전경을 바라 볼 수 있다. 이렇

영국 워홀 271. 포르투갈 여행 DAY 4-2: 리스본 안녕, 그리고 포르투로.(리스본에서 포르투가기)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71. 포르투갈 여행 DAY 4-2: 리스본 안녕, 그리고 포르투로.(리스본에서 포르투가기) Wise river 2017. 2. 20. 17: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th Nov 2016 숙소에 가서 짐을 챙기고 나와 지하철을 타러 갔다. 버스 터미널 가려고 지하철 기다리는 중. 노선이 아기자기하게 너무 잘 디자인 되어있었다. 친구랑 리스본은 아기자기한 구석이 많았다며 ㅎㅎ R. Prof. Lima Basto 133 R. Prof. Lima Basto 133, 1500 Lisboa, 포르투갈 전화 상세보기 요기는 터미널 위치. 급박하게 도착해서 표를 끊고 플랫폼 50번에서 탑승. 표는 16유로. 버스는 시설은 나쁘지 않았다. 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앞에 앉은 아저씨들이 자꾸 시끄럽게 이야기해서 그게 자는데 좀 거슬렸음 ㅜㅜ 그래도 포르투에 잘 도착! 상점은 거의 다 닫고 리스본에서 보던 활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여튼 숙

영국 워홀 379. 버버리 메이커스 하우스(Burberry Makers House)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79. 버버리 메이커스 하우스(Burberry Makers House) Wise river 2017. 2. 25. 8: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4th Feb 2017 데이 오프를 적극 활용하여 버버리 메이커스 하우스에 다녀왔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버버리는...영국 브랜드니까... 그냥 전시회 가는 느낌으로다가 ㅋㅋㅋ 이 브로셔에 따르면 버버리 메이커스 하우스는 S/S컬렉션을 축하하는 의미로 그 과정에 대한 전시회라고 할 수 있겠다. 관련 워크샵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홈페이지를 확인 하도록 하자. https://show.burberry.com/uk/feb-2017/makers-house/ Welcome to Makers House | Burberry Come join us at Makers House. Find out more about our London show space and the celebration of the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유니콘 혼 버블바(Unicorn Horn bubble bar) [내부링크]

후기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유니콘 혼 버블바(Unicorn Horn bubble bar) Wise river 2017. 2. 25. 9: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게 얼마만의 후기인가.. 한동안 바스 사용이 불편한 집에서 살다가 드디어 맘편히 바스를 쓸 수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내 사랑 러쉬 버블바와 바스밤을 애용할 예정. 이사 오기도 전에 사 놓은 유니콘 혼! 한국에서 아주 인기 있는 걸로 아는데 한번도 못봤더랬다. 그런데 어느날 러쉬를 지나가던 내눈에 땋!!! 바로 사버렸다. 그녀의 자태는 영롱... 진짜 유니콘의 뿔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버블바가 아닐 수 없다. 버블을 만들기 위해 거침없이 투척...! 샤워기로 이렇게 쏴줘야 거품이 잘난다. 몽글몽글~ 거품을 많이 내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거품이 꽤 많이 생겼음에도 아직 멀쩡한 유니콘 뿔씨... 다음엔 두번에 나눠 사용해보기로 한다.... 빠른 진행을 위해 뭉개기!! 뚜씨!!! 뭉개져도 예쁜

영국 워홀 382. 런던 스카이 가든 예약부터 방문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382. 런던 스카이 가든 예약부터 방문기 Wise river 2017. 3. 2. 9: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7th Feb 2017 데이오프를 이용해 이번엔 런던의 무료 전망대인 스카이 가든에 다녀왔다! 뱅크 인근 워키토키 빌딩에 있는 전망대지만 스카이 가든이라고 더 잘 알려져 있다. 무료인 대신 미리 방문 예약을 해야하는데 예약은 3주전부터 가능하다. 물론 그 빌딩의 다른 식당이나 카페를 예약하는 꼼수도 있다 ㅋㅋ 예약해야하는 걸 모르고 있다가 생일에 못가고 마침 데이오프에 예약이 가능해서 다녀올 수 있었다. 이제 예약부터 방문까지 후기를 써보겠다. 1. 스카이가든 예약하기 https://skygarden.london/ Sky Garden | SkyGarden skygarden.london 약은 스카이 가든 홈페이지에서 쉽게 가능하다. 나는 모바일이 편해서 모바일로 진행했는데 컴퓨터도 큰 차이는 없을 듯 하다. 'Plan your visit'을 누

영국 워홀 272. 포르투갈 여행 DAY 5: 포루투 둘러보기(포르투렐루서점/포르투 풍경)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72. 포르투갈 여행 DAY 5: 포루투 둘러보기(포르투렐루서점/포르투 풍경) Wise river 2017. 3. 4. 5: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th Nov 2016 간만에 엄청 넓은 침대에서 푹 쉬고 아침도 천천히 챙겨먹고 게으름 피우며 나왔다. 밤에는 못봤던 광장같은 곳. 포르투에서는 날씨가 거의 안좋았다 ㅜㅜ 아기 자기한 가게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그러다 들어가게 된 한 가게. 작은 소품부터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였다. 너무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가게. 그리고 포르투에서 유명하다는 렐루 서점에! 해리포터 작가인 조앤롤링이 영감을 받았다는 서점이라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에도 선정되었으며 긴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서점 들어가는데 웬걸, 돈을 내야한다. 3유로. 대신 서점에서 책을 사면 할인을 해준다. 들어가볼까~ 천..장...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다. 내가 너무 기대를 했던 걸까? 관광객도 너무 많아서

영국 워홀 272. 포르투갈 여행 DAY 5: 포루투 야경 보기(포르투 맛집/포르투 야경)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72. 포르투갈 여행 DAY 5: 포루투 야경 보기(포르투 맛집/포르투 야경) Wise river 2017. 3. 15. 9: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 Nov 2016 검색으로 찾아온 포루투 레스토랑~ 와인도 한잔 시켰다. 직원 아저씨가 되게 유쾌해서 기분 되게 좋았음 ㅎㅎ 그리고 음식은 스테이크 하나, 대구 요리 하나. 리스본에서 먹었던 것과 유사한 조합이었는데 맛은 리스본이 조금 더 나았던 것 같다. 나는 자꾸 여기 들어있는 통후추를 먹어서 고생했음..ㅋㅋ 대구 요리 마이쭁 밥을 먹었으니 에그타르트를 먹기로 했다. 가는 길에 구경을 빼먹을 수는 없지. 엄청 마음에 드는 어부 삘 우비를 발견했는데 가격이 좀 나가서 ㅜㅜ 잘참고 나왔다. 대신 정어리 귀걸이를 겟또 ㅋㅋㅋㅋㅋ 귀걸이를 진짜 갖고 싶었는데 구했어 결국ㅋㅋ 완전 맘에 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에그타르트를 사러 왔쟈나. 테이커웨이 해서 나왔다. 그리고 온 곳은 포루투 벤투역.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바스밤 마더 어스(Mother Earth) [내부링크]

후기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바스밤 마더 어스(Mother Earth) Wise river 2017. 3. 31. 8: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몇 주전 옥스퍼드 스트릿 러쉬 매장에 구경 갔다가 엄청난 것을 보고 말았다. 뜨른.....! 이 대형 바스밤은 무엇인고!!! 이것도 파는 거냐며 호들갑을 떨며 직원에게 물어봤더랬다. 바로 마더스 데이 한정으로 나온 마더 어스 바스밤!! 가격은 £7.95로 다소 높긴했으나 나는 눈이 돌아버려 바로 사버렸다. 그리고 대망의 사용날(?) 집에 있던 일반 바스밤과 비교샷 찍어봤다. 크기가 엄청나지 않은가 ㅋㅋㅋㅋㅋ 아쉽지만 한번에 다 써야 한다니 아껴쓸 생각하지 말자 ㅜㅜ 퐁 당 빠뜨리자 쿵 하고 소리가 났다 ㅋㅋㅋ 하도 무거워서 욕조 바닥에 부딪혔다 올라옴. 그 뒤로는 계속 빙글빙글 거려서 꼭 자전하는 지구 같았다! 그러더니 가운데서 핑크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삥꾸!!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부어 보았다. 빠른 속도로 녹기

영국 워홀 416. 행복해서 오랜만에 쓰는 글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416. 행복해서 오랜만에 쓰는 글 Wise river 2017. 4. 3. 7: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2nd Apr 2017 요즘은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고작 1년 살았지만 이제 런던이 너무 익숙해서 생소함은 덜 느끼고 있다. 작년 이맘 때는 하나 하나가 새롭고 특별해 다 기록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또 그냥 지나가는 대로 느끼는 것도 여기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어 그러고 있다.(게을러진 것도 인정) 그런데 오늘은 마음속에서 행복함이 뿜뿜뿜!! 하고 뿜어져 나와서 간만에 글을 써본다 ㅎㅎ 생각해보니 오늘은 아침부터 뭔가 신이 났다. 개운 하진 않았지만 기분이 좋았고 일요일 출근임에도 기분이가 좋아.... 일하는 건 가끔 힘들긴 해도 친구들이랑 놀 때는 진짜 재밌다. 몰래 숨어서 수다 떠는 게 꿀 맛! 세번째 직장에서는 나름 자리 잡고 적응도 잘하고 있다. 친구들도 부쩍 많이 사귀고 드디어 길었던 프로벤션도 통과!!!

영국 워홀 426. 영국 켄트 여행(Kent/herne bay/헌베이)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426. 영국 켄트 여행(Kent/herne bay/헌베이) Wise river 2017. 4. 25. 18: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th April 2017 이틀 연속 쉬는 날이 생겨 런던 근교 캔터베리에 살고 있는 친구네를 다녀왔다. 일 마치자 마자 가서 자고 다음날은 어딜 갈까 하고 나왔다. 내가 바다를 가고 싶다고 해서 일단 주변 마을로 가기로 했다. 친구는 캔터베리 시내와 꽤 떨어진 곳의 카라반에 살고 있다. 그래서 풍경이 이럼.. 마을로 가는 길. 전날 날씨가 좋아서 기대했는데 우중충해서 조금 우울했다. 어째서 내가 쉬는 날엔 이런거됴. 친구가 런던에서는 보기 힘든(아마 없을) 길로 안내했다. 조용하고 푸르고 마음이 참 좋았다. 마을 도착! 작고 조용한 마을이었다. 담벼락에 난 작은 생명 이건 아마도 새나 다람쥐를 위한 게 아닐까? 꽃이 잔뜩 핀 로즈마리. 스터리 라는 마을에 왔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인근의 바닷가인 헌베이(Herne Ba

영국 워홀 273. 포르투갈 여행 DAY 6 : 포루투 볼량마켓/케이블카/야경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73. 포르투갈 여행 DAY 6 : 포루투 볼량마켓/케이블카/야경 Wise river 2017. 5. 22. 6: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th Nov 2016 이날은 재래 시장인 볼량 시장을 구경하고 케이블카 타고 전날과 같은 장소에서 석양, 야경보는 코스로 정했다. 시간이 갈수록 일정이 극도로 널널해지고 있음 ㅋㅋㅋ 나는 마켓 덕후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이런 시장 너무 좋아하고요. 그래서 여기서도 빠지지 않고 다녀온 마켓. 포르투의 볼량시장이다. Mercado do Bolhão R. Formosa 214, 4000 Porto, 포르투갈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볼하오 라고 읽을 것 같지만 볼량이랍니다. 맛있는 용과 큰 특징이 있는 마켓은 아니었다. 그냥 재래시장 느낌. 나는 이렇게 채소 과일이 쌓여있는 게 좋단 말이지.

영국 워홀 469.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즈 여행(런던 근교 여행/세븐시스터즈 가는 법)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469.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즈 여행(런던 근교 여행/세븐시스터즈 가는 법) Wise river 2017. 6. 12. 6:4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세븐 시스터스 25th May 2017 런던에 오면서 꼭 다시 가야지 했던 브라이튼 세븐 시스터즈에 드디어 다녀왔다! 혼자 가면 백퍼 침대에서 못 나올 거 같아서 전날 즉흥적으로 유럽 여행 커뮤니티에서 한국인 동행을 구함ㅋㅋㅋㅋ 날씨가 좋았던 탓에 동행도 금방 구했다. 런던 브릿지역에서 브라이튼 왕복 £11.6에 구매 했다. 내가 샀던 표는 Themeslink 라는 회사의 오픈 티켓 이었다.(시간 상관없이 템즈 링크 기차는 다 탈 수 있음) 한시간 반가량을 지나 브라이튼 역에 도착! 화창한 날씨탓에 햇살이 기차역에도 쏟아지고 있었다. 역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부스에서 버스 티켓을 구매했다. 이 원데이 티켓이 £4였나 £5였나.... 삼년 전 처음 왔을 때는 버스 기사한테 직접 왕복 티켓을 끊었던 거 같은데

영국 생활 정보 : 저가 항공 딜레이 보상 받기(라이언 에어 딜레이 보상)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영국 생활 정보 : 저가 항공 딜레이 보상 받기(라이언 에어 딜레이 보상) Wise river 2017. 6. 12. 7: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정~말 오랜만에 생각나서 쓰는 정보 글이다. 유럽 저가항공이 딜레이 됐을 때 보상 받는 절차에 대한 정보인데 일단 내 사연부터 적기로 한다. 약 한 달 전, 나는 브라티슬라바에서 영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정말 좋았던 여행과 달리 불행하게도 내 비행기는 기약 없이 연기되기 시작했더랬다. 처음엔 40분, 그다음 40분, 한시간, 또 한시간.... 게다가 영어로는 제대로 말해주지 않아서 나는 미쳐버릴 것만 같았고 그냥 집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기술적 문제라는 이름 하에 그들은 내가 집에 가도록 허락해주지 않았고...^^ 이딴 5유로 짜리 바우쳐 두 장으로 나를 그리고 모든 승객들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심지어 이 바우처 게이트에서만 쓸 수 있는 거임. 게이트에는 작은 카페 하나랑 작은 구멍 가게 하나 있었음 ㅎㅎ 유럽여행

20170617 : 코츠월드 버톤 온더 워터 여행(런던 근교/런던 당일치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20170617 : 코츠월드 버톤 온더 워터 여행(런던 근교/런던 당일치기) Wise river 2017. 8. 24. 19:5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코츠월드 디스트릿 정말 여름 같았던 한 주에 다녀왔던 여행을 이제 썼다. 지금 런던은 완전 가을날씨... 영국에서는 해뜨면 바로 나가줘야 합니다. 쉬는 날엔 가끔 멀리도 다녀와야 하고!! 그래서 계속 넘넘 가고 싶었던 코츠월드에 다녀왔다. 코츠월드는 런던 가까이 위치한 작은 영국 시골 지역인데 보통 옥스퍼드랑 묶어서 투어로 많이 가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혼자 뽈뽈 다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알아서 기차타고 간다. 패딩턴에서 Moreton in Marsh 행 티켓을 샀다. 나는 레일카드가 있어서 왕복 £26.35에 구매. 날씨가 끝장나게 좋아서 짧은 기차가 복작복작. 자리 잡느라 고생했다. 도착~ 모야 모야 여기가 코츠월드야? 일단 도착한 머톤 인 마쉬... 구경을 했다. 계획 없이 왔기 때문에 다음

영국 워홀 564. 큐 가든(런던 여행/kew gardens)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564. 큐 가든(런던 여행/kew gardens) Wise river 2017. 9. 4. 7: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8th Aug 2017 뱅크 홀리데이+노팅힐 카니발로 들썩였던 날. 날씨도 아주 화창하니 좋았다. 카니발은 작년에 다녀왔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라... 조용한 곳으로 가기로 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리치먼드나 갈까!하고 디스트릭을 탔다. 그런데 리치몬드 전 정류장이 바로 큐 가든이 아닌가! 새로운 곳에 대한 갈망이 있는 나는 그 자리에서 큐 가든을 가기로 했다. 즉흥 ㅎㅎ 큐 가든은 짧게는 큐가든, 원래는 로열 보태닉 가든, 큐(royal botanic garden, kew)라는 아주 거창한 이름을 가진 가든을 이르는데 규모가 정원이라기 보단 공원에 가깝다. 금강산도 식후경. 기차역에 붙어있는 곳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했다. 분위기가 넘나 맘에 들었던. 서비스는 그저 그랬다. 사진은 안찍었나보다 ㅜㅜ 동영상이랑 동영상

영국 워홀 569. 관광객 모드(런던에서 뮤지컬 보기/런던 알라딘/런던 플랫 아이언)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569. 관광객 모드(런던에서 뮤지컬 보기/런던 알라딘/런던 플랫 아이언) Wise river 2017. 9. 6. 5:5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런던 02nd Sep 2017 황금 같은 주말 데이오프, 친구가 뮤지컬 알라딘을 보러 가자고 해서 관광객 모드로 나왔다. 게으르게도 표를 미리 예매하기는 커녕 전날까지 고민하다가 약속 잡음ㅋㅋ 약속 장소는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의 티켓 판매 부스 tkts. 뮤지컬 표 파는 곳이야 많지만 당일 티켓은 여기가 제일이라고들 한다. (근거는 모르겠다) 여기서 웬만한 뮤지컬 표 구매가 가능하지만 방문전에 홈페이지를 한 번 둘러 보길 바란다 :) Tkts.co.uk TKTS - London Theatre Tickets The TKTS booth in Leicester Square offers London theatre tickets to West End shows seven days a week

20170914.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버거 페스티벌(자그레브 맛집/자그레브 여행) [내부링크]

여행 20170914.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버거 페스티벌(자그레브 맛집/자그레브 여행) Wise river 2017. 9. 15. 4: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저는 현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와있습니다! 9일의 크로아티아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데요 나~중에 몇개월 뒤에 여행기를 남기겠지만 지금 당장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오늘 돌아다니다가 상설로 열린 듯한 푸드 마켓을 보았는데요 저도 그 중에서 맛있어 보이는 버거를 먹었어요. 그런데 이게 알고보니 자그레브 버거 페스티벌이 아니겠습니까...! 올해로 두번째라는 이 버거 페스티벌은 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는 물론 크로아티아 전역에서 유명한 버거 가게들이 와서 참여한 다네요. 실제로 두브로브니크에서 문어버거를 먹었던 Barba 부스도 봤어요! 요건 구글링으로 얻은 정보! 9월 14-24일 동안 Strossmayer square에서 열리며 주중에는 12시부터 주말에는 10시부터 한다네요 :) 구

영국 워홀 274. 포르투갈 여행 DAY : 포르토 마지막날, 포르토 시내에서 공항가기(feat.포르토 페리페리 치킨) [내부링크]

포르투갈 : 리스본/포르투 영국 워홀 274. 포르투갈 여행 DAY : 포르토 마지막날, 포르토 시내에서 공항가기(feat.포르토 페리페리 치킨) Wise river 2017. 9. 22. 6:3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th Nov 2016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포르투갈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이 이후로 여행 간 곳이 너무나 많아서 감당이 될 수 있을짘ㅋㅋㅋㅋ 세상에 그러고 보니 포르투갈 다녀 온지도 열달이 넘었다. 그래도 사진을 보면 생각이 생생하게 나지! 마지막날은 먹는다! 포르투 오면 다들 간다는 페리페리 치킨 집을 찾았다. 가게 이름은 prdro dos frangos! 내부가 아주 깔끔했다. 로컬 맥주라는데 그냥...달달하구 그렇다. 나는 달달한 걸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그냥 그랬다. 치킨 반마리와 오징어 튀김과 문어 튀김을 시켰다! 문어 튀김은 좀 그랬어..... 그냥 엄청 맛있진 않았고 간단하게 먹기에 좋은 곳이었다. 밥을 먹고 난 뒤에는 숙소 근처에서

영국 워홀 334.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1(런던에서 유로스타 타기/파리 쌀국수 맛집) [내부링크]

프랑스 : 파리 영국 워홀 334.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1(런던에서 유로스타 타기/파리 쌀국수 맛집) Wise river 2017. 10. 2. 8:4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Jan 2017 드디어 새로운 여행기로 넘어왔다. 지난 1월에 다녀온 여행이니 갈길이 멀다... 이번 여행은 파리-베를린-함부르크 일정이었는데 파리는 세 명의 대만친구들의 제안에 얼결에 다녀왔다. 삼년 전 여름의 파리를 봤기 때문에 겨울의 파리도 궁금하기도 했고. 여러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파리는 호불호가 강한 여행지 같다. 좋아하는 사람은 파리라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고 에펠탑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싫어하는 사람은 대게 불친절한 사람들, 냄새나는 거리, 더러운 지하철, 집시 등등이 이유인 듯. 나는 전자. 에펠만 봐도 행복해요~ 여튼 이번엔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에 다녀왔다! 지난 번엔 돈 아낀답시고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허리가 박살나는 줄 알았다.(밤에 출발하면 다음날 아침에 출

런던 생활 정보 : 런던 치킨 맛집(wing wing)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런던 생활 정보 : 런던 치킨 맛집(wing wing) Wise river 2017. 10. 4. 16:5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나의 런던 페이보릿 맛집으로 급부상한 치킨집 wing wing!! 한국식으로 하는 치킨 집인데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식당 느끼보다는 정말 한국에 있는 트렌디한 치킨집 같은 느낌이다. WingWing Krispy Chicken 30 Woburn Place, London 전화 상세보기 위치는 여기! 러셀스퀘어, 대영박물관, UCL 근처다. 주인이 한국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치맥이라는 단어가 여기 저기 있는 것을 보아 한국식 치킨을 만드는 것은 분명하다. 테이블이 실내/야외로 꽤 많이 있어서 좋음! 메뉴. 윙, 다리, 샐러드, 버거 등등 꽤나 다양함. 폰으로 찍은 메뉴가 잘 안나와서 가격정보를 캡쳐 해왔다. 주력 메뉴는 윙과 드럼스틱!(닭다리) 갠적으로 날개 너무 좋구요 ㅠㅠㅠ️ 맛은 마늘간장/감초맛/매운맛/걍 후라이드 있는데 갠적으로는 감

영국 워홀 601. 런던에서 한국 명절 보내는 법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01. 런던에서 한국 명절 보내는 법 Wise river 2017. 10. 5. 18:5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4th Oct 2017 여름과 함께 그나마 남아 있던 따뜻한 온기는 사라지고 곁에 남은 것은 찬바람과 길어지는 어둠 뿐인.....시월....뭔가 가을타는 것 같은 발언이지만...어쨌든 우리의 명절, 한가위가 돌아왔다! 한국에서는 개천절, 한글날, 거기다 대체휴일, 주말 다 합쳐서 역대급 연휴라고 난리가 난 듯 하지만 영국에 있는 나에게는 아무생각 없는 것... 요 몇 일 센트럴에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긴 했다! 개인적으로 작년 추석, 올해 설까지 해서 이번이 영국에서 세번째 보내는 한국 명절인데 갈수록 무뎌지는 느낌...어쨌든 나는 여느때와 같이 일 집 일 집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추석 기분 났던 순간들을 적어보려 한다. 점심시간, 마침 시간이 맞는 친구가 주변에 와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아무 생각 없이 메뉴는한식. 거기서 파전을 서비스로 주셨

영국 워홀 604. 영국 도버 여행(Dover/런던근교/도버화이트클리프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04. 영국 도버 여행(Dover/런던근교/도버화이트클리프스) Wise river 2017. 10. 9. 18: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화이트 클리프스 오브 도버 07th Oct 2017 홀리데이 없는 10월 :( 부킹 안한 건 난데 꼭 스케줄 받으면 후회한다. 그래서 어디라도 가야겠다 싶어 데이오프에 다녀온 도버! 친구 꼬시기에도 성공해서 심심하지 않게 다녀왔다. 도버는 런던에서 동쪽으로 가면 있은 켄트 지방의 항구 마을인데 프랑스로 가는 페리가 이곳에서 출항한다. 삼년 전 처음으로 파리를 갈 때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도버에서 버스가 페리를 탈 때 창밖으로 새하얀 절벽을 봤던 게 기억에 남았다. 그래서 그 절벽을 보러 계속 오고 싶었던. 기차는 내셔널 레일에서 친구가 예매했는데 아침 7시 기차를 예매 해부렀어. 게다가 기차역도 먼 곳....(런던은 기차역이 아주 많다.) 덕분에 다섯시에 준비하고 여섯시에 나왔다. 밤인 줄.... 빅토리아역 도착.

런던 정보 : 런던에서 추억 기록하기(런던 스냅 사진)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런던 정보 : 런던에서 추억 기록하기(런던 스냅 사진) Wise river 2017. 10. 9. 22: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제 비자도 얼마 남지 않아서 예전부터 생각하던 추억 기록하기를 했다. 여기엔 한 사진작가님의 도움이 있었는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lwltn98&logNo=220795992497 영국 워홀 188. 런던에서 추억 기록하기(런던 스냅사진 후기/제이미 이탈리안 후기) 17th Aug 2016 금방 찾아온 휴일, 특별한 추억을 기록하기로 했다. 친구 중 하나가 런던에서 스냅사진 촬... m.blog.naver.com 작년 여름에도 같은 작가님과 타워브릿지 쪽에서 스냅을 진행했는데 정말 만족하기도 했고, 아무래도 런던하면 빅벤이니까... 또 곧 몇년 동안 공사할 거니까... 이번엔 빅벤과 말리본 쪽의 한 박물관에서도 했다. 작가님 여전히 넘나 프로페셔널 하고 자세도 잡아주시고

영국 워홀 609. 런던의 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09. 런던의 밤 Wise river 2017. 10. 14. 5: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th Oct 2017 여섯시에 일을 마치고 친구와 저녁을 먹었다. 저녁 먹고 뭐할까 하다가 공사 중인 빅벤이 이제 거의 다 가려져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으로 빅벤의 끄트머리라도 보러 가기로 했다. 이제는 정말 다 가려진 빅벤. 정말 처음 런던에 왔을 때 빅벤과 런던아이를 보고 감동했던 날이 생각난다. 보수공사를 4년 동안이나 한다니 정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구나. 런던아이 건너 강가 산책이나 할까 하다가 친구가 웨스트민스터 피어를 보더니 저거나 탈까. 해서 오옷! 나 한번도 안타봤어!!! 타자!! 하고 타기로 했다. 타워 브리지까지 가기로 순식간에 결정하고 선착장으로 가는데 직원들이 곧 출발할 거야! 빨리가!! 하는 소리를 듣고 친구랑 둘이 전력질주를 했다. 친구 : 우리 진짜 가는 거야? 너무 막무가내 아니야?!오이스터로 탈 수 있는 지도 모르잖아!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바스밤 후기(골든 원더) [내부링크]

영국생활정보 영국 제품 후기 : 러쉬 바스밤 후기(골든 원더) Wise river 2017. 10. 14. 5: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목욕하기 좋은 계절이 시작됐다. 간만에 바스 밤 사러 러쉬에 다녀왔는데 세상에 새로운 게 너무 많은 거 아니야~ 그중에 단연 눈에 띈 대왕 선물상자 모양 바스밤 ㅜㅜ 완전 사고 싶었는데 £16이라는 가격에... 참고..... 미니를 사봤다. 미니미니 겉에 금가루가 붙어 있어 넘나 좋았당 투!입! 속은 무슨 색일까 고민했는데 퍼렁!!! 너무 예쁜 퍼렁! 끼야악 ! 향기도 좋았다. 완전 강추~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사진은 못찍었지만 다 녹고 난 뒤에 금색 쪼꼬미들이 둥둥 떠다니는데, 그게 별모양임 ㅜㅜㅜㅜㅜ 너무 이쁘고 귀엽자나 ㅜㅜㅜ 알아차리고 사진을 넘나 찍고 싶었지만... 못찍는 상태였다. 투척하는 동영상 투척하구 갑니당~

영국 워홀 334.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1(파리 앙젤리나/개선문/에펠탑) [내부링크]

프랑스 : 파리 영국 워홀 334.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1(파리 앙젤리나/개선문/에펠탑) Wise river 2017. 10. 14. 7: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Jan 2017 돌아다니다 추워서 파리의 유명한 디저트 집 중 하나인 앙젤리나에 갔다. 앙젤리나는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루브르 박물관 근처로 갔다. 삼년 전에도 가장 유명하다는 밀푀유와 몽블랑을 사서 바로 옆 공원에 앉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겨울이니까 실내에서 먹기로 했다. 사실 그 때 밖에서 먹었던 건 여름이라서 그랬다기 보다 Take away와 eat in 의 가격 차이가 커서 그랬다고 한다...(불쌍) 이번엔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프랑스 디저트 중 하나인 에끌레어를 시켰당. 친구들은 몽블랑을. 앙젤리나 몽블랑은 밤맛이 아주 강하고 부드러워 정말 맛있다. 쇼콜라 에클레어는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디저트들이 놓여 있는 카운터. 하나씩 다 먹어보면 소원이 없겠지만 가격이 그

영국 워홀 334.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1(파리 스테이크 맛집/예술의 다리/노트르담 야경) [내부링크]

프랑스 : 파리 영국 워홀 334.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1(파리 스테이크 맛집/예술의 다리/노트르담 야경) Wise river 2017. 10. 14. 18: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파리 10 Jan 2017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우린 에펠을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은 맛있는 스떼끼. 여기도 친구 따라 갔는데 한국 방송에도 나온 유명한 집이었다. 위치 정보는 사진 다음에 나옵니당. 스테이크만 판다는 스테이크 전문점. 레어, 미디움, 웰던 굽기만 말해주면 된다. 미디움레어 이런거 없음. 먼저 나온 식전 빵과 간단한 샐러드. 드디어 나온 스테이크! 그리고 칩스 ! 나는 레어로 시켰당. 날 거 너무 좋아해서 큰일. 와, 이 스테이크 입에서 살살 녹는다! 소스도 정말 맛있고 칩스까지. 왜 단품으로 스테이크만 팔고 그것만으로 유명한 맛집이 되었는지 이해가 갔다. 요걸 보고 양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처음 일단 반정도를 서빙하고 나머지 반은 식지 않게 불위에 올려뒀

영국 워홀 335.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2(파리 풍경/오랑주리 미술관) [내부링크]

프랑스 : 파리 영국 워홀 335.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2(파리 풍경/오랑주리 미술관) Wise river 2017. 10. 16. 7:3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파리 11th Jan 2017 파리에서 마지막이자 둘째 날 일정은 오랑주리 미술관-프렌치 코스요리(점심)-몽마르뜨였다. 아침에 준비를 마치고 나와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가는 길. 커피와 팽오쇼콜라를 하나씩 먹었다. 걸어서 오랑주리 가는 길을 구경해보자. 삼년 전엔 여기 누워 따뜻한 햇살 받으며 낮잠도 잤는데. 겨울엔 당연히 불가능하다. 여기 앉아서 사진도 찍고. 안타깝게도 비도 조금씩 오고 흐렸던 날씨. 그래도 분위기가 좋다. 아 파리에 취한다ㅋ 이런것도 시즌마다 있다 없다 한가보다. 분위기 있어보이던 언니의 뒷모습을 몰래 찍어봤다. 드뎌 오랑주리 도착. 오랑주리는 모네의 수련이 있는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미술에 큰 관심이 없어서 루브르도 안갔는데, 오랑주리는 삼년 전에 모네의 작품을 보러 갔는데 정말 좋았다.

영국 워홀 335.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2(파리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 레스파동/파리 미슐랭) [내부링크]

프랑스 : 파리 영국 워홀 335.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2(파리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 레스파동/파리 미슐랭) Wise river 2017. 10. 16. 19: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L'Espadon 11th Jan 2017 이 날 점심으로 찾은 곳은 파리 릿츠 호텔 안에 위치한 레스토랑, ‘L’Espadon’. 파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선정된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된 코스 요리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그 말을 기억하고 친구가 예약을 해 놓은 것이다. 몇 년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다시 연지 얼마 안됐으며 예약이 필수인 곳이라고 신나서 이야기 하던 친구한테 미안하게도 내 머릿 속에는 돈 걱정부터 먼저 들었더랬다. 당시 런던에서 이사도 진행 중이었던 터라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는데 최고급 호텔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먹은 식사는 얼마일까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내 발로는 도저히 오기 쉽지 않을 거 같아 친구에게 감사하며 큰 맘 먹

영국 워홀 335.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2(몽마르트 언덕/한식당 잔치) [내부링크]

프랑스 : 파리 영국 워홀 335. 친구따라 파리여행 Day 02(몽마르트 언덕/한식당 잔치) Wise river 2017. 10. 17. 5: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th Jan 2017 인생 최대 호화로운 점심 식사 후 나의 멘탈과 지갑은 산산 조각이 났지만, 친구 두 명은 쇼핑을 하러 가기로 했다. 뱁새가 황새 쫓아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더니 딱 내 꼴... (나는 사지가 찢어졌다) 나머지 친구와 나는 쇼핑보단 관광이 하고 싶어 잠시 찢어지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두 팀으로 나누어 이동. 우리는 몽마르트 언덕을 가기로 했다. 몽마르트 언덕은 지하철 Anvers역에 하차하여 이런 곳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가는 길에 다시 만난 비스킷 가게. 삼년 전 처음으로 몽마르트에 왔을 때, 친구도 나도 외관에 자동으로 홀려 들어갔다. 시식으로 비스킷 하나씩 주는데 너무 맛있어서 둘 다 나올 땐 비스킷이 담긴 봉투를 들고 나왔다. 지금은 한국에도 지점이 있다고. 이제 몽마르뜨의 상징, 성

영국 워홀 336. 첫 독일 여행 Day 01(파리 샤를 드 골 공항가기/베를린 테겔 공항에서 시내가기) [내부링크]

독일 : 베를린/함부르크 영국 워홀 336. 첫 독일 여행 Day 01(파리 샤를 드 골 공항가기/베를린 테겔 공항에서 시내가기) Wise river 2017. 10. 18. 4: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th Jan 2017 이틀 간의 속성 단기 파리 여행을 마치고 혼자 새벽 같이 샤를 드 골 공항을 향해 떠났다. 파리 여행을 함께한 대만 친구들은 런던으로 돌아갈 일정이었고 나는 여행을 더 하고 싶어 다른 친구를 꼬셨다. 그래서 독일의 베를린, 함부르크를 가기로. 이 두 곳을 고른 건 순전히 비행기 티켓이 싸서 였다. 함부르크에서 런던 돌아가는 비행기가 10파운드 내외였던 걸로 기억...(한화 만오천원) 그래서, 베를린으로 가는 9시 3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해도 안뜬 새벽에 숙소를 나섰다. 어두컴컴. 나는 숙소 가까이의 Chatelet les halles 역에서 공항가는 RER B노선을 탔다. 먼저 표 끊기.. 영어를 누르고 네번째 에어포트 티켓을 선택 샤을 드골 가는걸

영국 워홀 614. 조용한 배터시 파크(Battersea park)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14. 조용한 배터시 파크(Battersea park) Wise river 2017. 10. 18. 5:5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배터시 공원 17th Oct 2017 가을을 느끼러 공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에서 멀어 작년에 한 번 가고 못간 배터시 파크. 큰 맘 먹고 먼 길 왔다.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또 버스 타고 거진 한 시간 걸려 도착한 배터시 파크. 온 보람이 있다. 전날부터 폭풍이 오는 바람에 하늘은 노란색이었으나(사하라 사막에서 먼지가 날라 왔다고 한다. 황사급)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네. 근데 하늘이 노란 덕에 가을 느낌은 제대로 났다... 낙엽길. 갈대. 호수에도 낙엽이 져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났다. 한국과는 다르지만 영국의 가을도 분위기 있죠?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반려견들과 산책나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개들이 하도 많아서 사람 개 거의 1:1... 개를 좋아하는 나는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정말 예뻤던 길. 낮인데도 가로등

영국 워홀 623. BAFTA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었다!(왕겜 겐드리 봄)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23. BAFTA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었다!(왕겜 겐드리 봄) Wise river 2017. 10. 30. 8: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5th Oct 2017 평소와는 조금 달랐던 출근길이었다. 왜냐하면 일하는 매장에서 저녁 늦게 열리는 BAFTA관련 이벤트가 열리는데 내가 그 서포트를 담당하게 되어 늦게 출근했기 때문이다. 아침 푹~ 자고 한시까지 출근. BAFTA는 The 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이라는 영국 영화, 티비 프로그램 관련 시상식인데 그 중에서 신인 배우들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우리 매장에서 했다. 우리 브랜드가 BAFTA를 후원해서... 세시부터 매장 반을 닫고 이벤트 준비를 시작했다. 판매 이벤트도 아니고 내가 음료 서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내가 대단하게 하는 일는 없었다. 내가 왜 있는지 모를 정도로 ㅋㅋㅋ 다섯시부터는 매장을 완전히 닫고 본격 이벤트 시작! 입구에 바프

영국 워홀 336. 첫 독일 여행 Day 01(유대인 추모비/브란덴부르크 문) [내부링크]

독일 : 베를린/함부르크 영국 워홀 336. 첫 독일 여행 Day 01(유대인 추모비/브란덴부르크 문) Wise river 2017. 10. 31. 17: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th Jan 2017 베를린 중앙역에서 추위와의 사투 끝에 중앙역에서 친구와 상봉! 버스를 타고 숙소를 먼저 갔다. 숙소는 U Kurfürstenstr. 지하철 역 주변의 Novum Hotel. 센트럴 과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어차피 여기저기 다니려면 걸어다니기 보단 뭘 타야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숙소 체크인 하고 짐 풀어놓고 바로 나왔다 ! 이 날 둘러본 곳은 (그나마) 숙소와 가까운 학살된 유럽 유대인을 위한 추모비와 브란덴부루크 문. 추위를 견디며 걸어가기로 했다. 30분 정도 걸렸다... 지나가다 찍은 사진... 가는 길에 만난 베를린 장벽! 실제 베를린 장벽이다!! 정말 이런 도심 중앙에 떡하니 한 나라를 둘로 가르는 장벽이 있었다니. 비슷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

영국 워홀 337. 첫 독일 여행 Day 02(베를린 립/학센 맛집) [내부링크]

독일 : 베를린/함부르크 영국 워홀 337. 첫 독일 여행 Day 02(베를린 립/학센 맛집) Wise river 2017. 11. 2. 2: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베를린 13th Jan 2017 베를린 둘째날,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갈 곳은 밥 먹으러...! 지하철 표는 역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개찰구나 검표원 같은 건 없다. 완전 양심에 맡겨도 상관이 없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래서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지하철 창문에 귀엽게 브란덴부르크문이 그려져 있다. 지하철에서 내려 레스토랑을 찾아가는 길에 베를린의 또 다른 상징을 만났다. TV타워. 안뇽. 아핫! 열심히 찾아온 레스토랑 Zur Rippe. 립과 학센이 유명한 맛집! 이라고 해서 왔는데 아직 오프닝 시간이 아니었다. 정오부터 세시까지 점심 식사를 운영 하고 여섯시부터 저녁 식사를 한다고 한다. 구글 참고. 주변에 대신 갈만한 식당도 없어서 구경하다 다시 오기로 했다. 돌아다니다 발견

영국 워홀 337. 첫 독일 여행 Day 02(베를린 여행/베를린 대성당) [내부링크]

독일 : 베를린/함부르크 영국 워홀 337. 첫 독일 여행 Day 02(베를린 여행/베를린 대성당) Wise river 2017. 11. 9. 8:2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3th Jan 2017 밥을 먹고 온 곳은 베를린 대성당. 비 같은 눈을 맞으며 도착했다. 대성당의 앞모습을 보기도 전에 옆으로 난 입구를 만나, 냉큼 들어갔다. 춥잖아! 몸도 녹일 겸 성당 안으로 들어왔다. 입장료는 5유로.(2017년 1월) 참고로 화장실은 내부에 있지만 또 돈을 내야한다. 돈없으면 생리현상도 처리 못하는 야박한 유럽이여... 성당 내부는 생각보다 좋았다. 베를린의 대성당인 만큼 화려한 부분도 있었다. 요건 미사 같은 거 할 때 쓰는 거겠지? (무교인의 추측) 천장도 꼭꼭 보기. 멋진 돔 천장 꼭 보고 가세욘~ 열심히 사진찍기... 너무 멋진 오르간. 성당, 교회를 가면 오르간 보는 재미가 있다. 다른 종교인들이 오셔서 깜짝 놀라쯤 ㅇㅅㅇ 이제 돔으로 올라가보자!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영국 워홀 337. 첫 독일 여행 Day 02(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내부링크]

독일 : 베를린/함부르크 영국 워홀 337. 첫 독일 여행 Day 02(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Wise river 2017. 11. 12. 0:2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13th Jan 2017 커리 부어스트로 배를 채우고,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로 갔다.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베를린 장벽의 동쪽에 1990년 세계 각국의 미술 작가들이 그린 105개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야외 공개 갤러리로 알려져 있다. 갤러리에 그려진 그림은 변화된 시간을 기록하고 행복감과 더 나은 희망,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더 자유로운 미래를 표현하였다. 내용 출처 : 위키백과 베를린 장벽에 그려진 평화와 희망의 벽화들. 여기부터 시작! 분단이 되었을 당시의 베를린. 요렇게 한발은 동쪽에 한발운 서쪽에. 가장 유명한 그림. 그때는 이 장벽이 천국과 지옥보다 멀었겠지? 지금의 한국처럼. 가장 긴 갤러리가 맞다 .. 끝이 없다. 춥고 생각보

영국 워홀 634. 알다가도 모를 리테일 잡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34. 알다가도 모를 리테일 잡 Wise river 2017. 11. 13. 8: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th Nov 2017 와, 현재 직장으로 이직한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 정말 매장 판매직은 (이하 리테일) 탈도 많고 말도 많고 사건 사고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며 오늘은 다 불태우고 싶다가도 내일은 또 괜찮아지는 직업 같다. 특히나 내가 일하는 매장은 직원만 200명이 넘으며 손님은 더 많으니 그럴 수 밖에. 그래서 간만에 푸념 글 적으러 왔다. 에피소드 1. 그저께는 (하필이면 내가 싫어하는) 매니저가 와서 메인 도어 커버를 부탁했다. 영국에서는 매장 조금 규모가 된다 싶으면 출입구에 보안팀이 서 있다. 우린 그거랑 별개로 손님을 맞는 호스트도 있는데 보통 호스트+보안팀 1명이 같이 도어 커버를 한다. 가끔 직원이 모자라면 나 같은 일반 직원이 잠깐 서있기도 한다. 그 날도 10분 정도만 부탁하길래 그냥 서 있었는데 웬걸... 술에 잔뜩

영국 워홀 640. 첫 탑셀러/팀 디너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40. 첫 탑셀러/팀 디너 Wise river 2017. 11. 13. 9:0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th Nov 2017 나 드디어 주간 탑셀러 했다!!!!!!! 우리는 주/월/년 별로 스코어 카드가 나오는데 엉엉 나 처음으로 1등 했어 ㅠㅠㅠㅠㅜㅜㅜㅜ 2등, 3등 한 적은 있었지만 1등은 처음인 것....! 우린 세일즈가 100명에 육박하여..... 첫 페이지에 나오면 잘 한거다... 하지만 보아라 나의 이름을~ 거의 일 시작한지 일년 만에 탑 한번 찍어보네. 누구는 탑 찍는 게 익숙할 지도 모르지만 나한테는 항상 어려웠던....여튼 한 번 찍었으니 후회는 없다! 기분 좋게 마치고 같은 팀 동료들이랑 한식당을 갔다...! 한식 처음인 애들이 있어서 긴장...! 난생 처음 젓가락질을 해보는 케일렘(20대 초반, 브리티시) 귀여웧ㅎㅎ 동료들 메뉴 고르는 거 도와주고 나는 비빔밥. 팀 디너 인 코리안 레스토라앙~ 마이 페이보릿 피플인 조나단, 앤디, 등

영국 워홀 642. 하루종일 트레이닝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42. 하루종일 트레이닝 Wise river 2017. 11. 15. 8: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Nov 2017 회사 CEO가 바뀌면서 뭔가 많이 바뀌고 있다. 그래서 대대적으로 스타일링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그 변화의 일환! 앞으로 이 브랜드가 어떻게 변해갈지 흥미롭다. 여튼 그래서 오늘 하루는 본사에 교육하러 다녀왔다. 앉아 있는 걸 별로 안좋아 해서 넘나 가기 싫었지만 까라면 까야.... 트레이닝 장소로 이동하자 점심이 준비 되어 있었다. 샌드위치, 칩스, 과일 ...! 선물도!!! 출입증은 신기하게도 인터뷰 때 찍은 사진이 고대로....ㅋㅋㅋ 선물은 울&실크 스카프!! 나한테 있는 거지만 선물용으로 좋을 거 같다 :) 그리고 6시간 동안 진행된 트레이닝.... 노...ㅈ...ㅐ...ㅁ.... 쉬는 시간. 마무리는 샴페인으로 치얼스!!!!!!!!! 집중하는 척하느라 애썼다!!!

영국 워홀 644. 런던 크리스마스 라이트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44. 런던 크리스마스 라이트 Wise river 2017. 11. 17. 20:5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6th Nov 2017 이 달 초부터 여기저기 달리기 시작했던 크리스마스 라이트. 런던에서 겨울에 크리스마스 라이트를 빼면 진짜 우울해서 미쳐버릴지도.... 16일 리젠트 스트릿 크리스마스 라이트를 마지막으로, 아마 센트럴 크리스마스 라이트는 다 켜진듯!! 그중 내가 자주 다니는 몇 군데의 크리스마스 라이트를 소개 한다 :) 옥스퍼드 스트릿! 옥스퍼드 스트릿은 본드 스트릿 쪽으로 존루이스나 셀프리지 등등 건물들도 크리스마스 라이트를 달아서 더 보는 재미가 있다. 이건 토트넘 코트로드 방면 방울방울 너무 귀여움. 다음은 놓치기 쉬운 카나비 스트릿. 작년엔 개인적으로 진짜 별로 였는데 이번에 완전 취저! 트로피칼이 크리스마스 느낌을 내다니. 귀여워 ㅜㅜ 요건 카나비의 한 골목. 어제 드디어 불 밝힌 리젠트 스트릿! 천사님이 돌아왔다 :) 꺄아나악 동영

영국 워홀 645. 런던 한식당 추천, SOJU & CO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45. 런던 한식당 추천, SOJU & CO Wise river 2017. 11. 19. 4: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소주앤코 17th Nov 2017 최근에 새로 발견한 런던 한식당을 소개하려 왔다. 생긴지는 몇 달 된 듯 한데 몇 일 전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지나가면서 보자마자 헐? 이거 완전 한국 같은데?!?(흥분) 그러고 바로 몇일 뒤 한 번 가서 일반 요리 먹어보고, 그 때 바비큐 플레이트 보고 다시 감.(꼭 먹겠다는 의지) 저 네온 사인 완전 한국 같쟈나 ㅋㅋㅋ 가게 인테리어가 정말 한국 번화가에 있는 술집 그 자체. 이 등은 그닥 한국스럽진 않지만... 당연히 소주도 판다. 첫 방문에 먹은 양념 치킨과 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는 밥이랑 같이 나오는데 오, 맛있었다. 치킨은 양념이 케찹 맛이 너무 강했지만 잘 튀겨졌더라. 다음엔 다른 맛으로 도전해봐야지. 이날 바베큐 플레이트에 보고 침이 고여 그 자리에서 테이블 예약하고 ㅋㅋㅋ 친구

영국 워홀 677. 버버리 크리스마스 파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77. 버버리 크리스마스 파티 Wise river 2017. 12. 28. 6: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th Dec 2017 영국의 대-명절 크리스마스! 어디서든 크고 작게 크리스마스 디너나 파티를 한다. 내가 일하는 버버리에서는 항상 파티를 하는데 작년엔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고 파티 문화가 조금 어색해서 안갔다. 이제 곧 한국도 가고 동료들이랑 친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해져서 이번엔 단단히 준비하고(?) 다녀온 크리스마스 파티. 사실 말이 크리스마스 파티지 그냥 장소 빌려서 술마시고 노는 거다. 파티 한 달 전부터 다들 뭐 입을 거냐고 물어봐서 은근 스트레스였다... 난 결국 하루 전날 결정 ㅋㅋ 부득이하게도 파티 날 일했던 나와 내 친구 앤디. 앤디가 일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 산다고 파티 전에 자기 집에 와서 준비하라고 초대해줬다! 이건 변신 전 비포. 애프터! 홍홍 옷이 날개라구. 코니도 앤디네서 같이 준비했다. 말이 준비지 중간에 피자

영국 워홀 683. Merry Christmas from London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83. Merry Christmas from London Wise river 2017. 12. 28. 20:4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5th Dec 2017 메리 크리스마스 !!!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는 한국의 설날+추석을 합친 것보다 큰 느낌이다. 직장인들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휴가를 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다. 다들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하고 정말 축제 분위기. 명절 증후군 같은 건 없다고 한다. 서로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날에 더 가까운 느낌. 워낙 중요한 날이다 보니 당일엔 대중교통도 아.예 안 다니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 기념품점이나 스타벅스 한 두군데, 오프라이센스만 영업하는 정도. 그 외 슈퍼마켓, 쇼핑센터, 가게들은 진짜 다 닫는다! 우리 가게도 이브엔 매장운영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크리스마스에는 문을 닫았다. 이브 날 일 마치고 플랏메이트, 친구와 함께한 디너! 차린게 없어보이지만 배는 불렀다굿. 메뉴는 찜닭 그리고 내가 먹

영국 워홀 686. 워홀 Q&A(워홀 준비하시는 분 들어오세요!)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공지] 영국 워홀 686. 워홀 Q&A(워홀 준비하시는 분 들어오세요!) Wise river 2017. 12. 29. 3: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8th Dec 2017 최근에 아는 분이 워홀에 대해 엄청난 질문을 해와서 답을 해준 적이 있었다. 쉬는 시간 20분 동안 쉬지 않고 폭풍 타이핑 한 내 답변들! 적으면서 아 워홀을 고민하는 분들이 제일 고민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겠구나 싶어 캡쳐해 올린다. 받고 깜짝 놀란 질문 ㅋㅋ 그리고 더 긴 답변! ㅋㅋㅋㅋㅋ 혹시라도 더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영국 워홀 688. 연말 홈 파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88. 연말 홈 파티 Wise river 2017. 12. 31. 11: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0th Dec 2017 2017년도 벌써 훅 가버렸다. 작년이랑 비교해서 더 빠르게 지나 간 듯한 올해. 정말 더 바쁘게 지냈던 걸까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걸까? 여튼 연말을 맞이해 친구네 집에 홈파티를 다녀왔다. 초대된 사람들은 대부분이 아시안. 한국인 두 명, 중국인 한 명, 프랑스인 한 명, 그리고 나머지는 대만인들. 영국와서 대만 친구들 많이 건져간다. 훠궈를 준비 한다길래 빈 손으로 가기 뭐해 나도 요리를 하기로 결정. 메뉴는 잡채! 잡채 싫어하는 외국인들 못봤다. 내 인생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잡채여서 얼마나 긴장했는지. 엄마한테 레시피를 묻고 또 묻고, 인터넷에 레시피도 참고해가며 만들었더니 거진 2시간 반이 걸렸다 ㅠㅠ 그렇게 완성한 잡채 20인분....! 맛있어....!!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려 부랴부랴 갔다. 거한 상차림 !! 단연

영국 워홀 689. London New Year’s eve fireworks 2017(런던 새해 불꽃놀이 티켓 사는 법/런던 불꽃놀이 후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89. London New Year’s eve fireworks 2017(런던 새해 불꽃놀이 티켓 사는 법/런던 불꽃놀이 후기) Wise river 2018. 1. 3. 10: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1st Dec 2017 2017년의 마지막 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와 런던 생활을 마무리 해야하는 시기가 겹쳐 하루하루가 더 싱숭생숭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런던에서의 새해 맞이를 제대로 기념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준비해왔다! 2017년 마지막 날 내 계획은 2016년 마지막 날과 같은 런던 뉴이어 파이어 워크 보러가기! 작년엔 뒤늦게 티켓을 사서 뭣도 모르고 레드존으로 갔는데 이번엔 최고 명당이라는 블루존으로 티켓을 샀다. 여러분 블루존 가세요 두번 가세요 세번가세여!!! 티켓은 시월 말부터 판매하기 시작한다. 한 장당 £10(한화 15,000원 상당. 최대 4장 구매가능) 해외에서도 구매하는 방법이 있으니 혹시

영국 워홀 690. 새해 첫 날을 즐기는 방법(런던 윈터 원더랜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90. 새해 첫 날을 즐기는 방법(런던 윈터 원더랜드) Wise river 2018. 1. 4. 11: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하이드 파크 01st Jan 2018 나는 새해 첫 날 출근했다. 슬프게 들리지만 더블페이라 기쁜 마음으로...ㅎㅎ 친구랑 점심 먹으면서 아 이번 윈터 원더랜드(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여는 테마파크) 못 갔어~ 하다가 오 그럼 다음 쉬는 날에 가자!하고 언제까지 여는 지 체크했더니 1일이 마지막 날이었다! 그래서 오늘 마치고 가자!!!로 되버렸다 ㅋㅋㅋ 10시에 닫는데 8시에 마쳐서 9시쯤 도착. ~윈터 원더랜드 가는 법~ 위치 : hyde park(구글 맵에 winter wonderland쳐도 나옴) 지하철역 : 하이드 파크 코너.(hyde park corner) 입장료 : 무료(놀이기구 유료) (매년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혹은 1/1 개장) http://naver.me/FDBil3Zy 영국 워홀 307. 런던 윈터원

영국 워홀 691. 안녕, 버버리. 다시 백수 되다.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91. 안녕, 버버리. 다시 백수 되다. Wise river 2018. 1. 4. 13: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Burberry 02nd Jan 2018 비자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이제 내 영국 생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 중 가장 먼저 한 일은, 직장 그만 두기. 2016년 11월 28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 약 1년 하고 한 달 동안 일했던 버버리 리젠트 스트릿에서의 마지막 날. 언젠가 떠나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다가 올 줄은 몰랐다. 얼리 시프트로 시작해서 매장 오픈 전에 조용히 사진을 찍었다. 리젠트 스트릿 최고의 디파트먼트 오디토리엄. 추웠지만 오디토리엄 팀이라 정말 좋았다. 마지막 날이라 싱숭생숭 해서 일은 안하고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수다 떨었다. 다들 기분이 어떠냐고 하는데 참 기분이 이상했다. 나는 원래 그 일이 닥치기 전까지는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사실, 몇 주 쉬다가 돌아 갈 것 같

영국 워홀 692. 홀란드 파크, 더 디자인 뮤지엄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692. 홀란드 파크, 더 디자인 뮤지엄 Wise river 2018. 1. 4. 17: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홀랜드 파크 03rd Jan 2018 꼭 워홀 막 시작할 때 같다. 그 때는 하나 하나 신기하고 새로워서 열심히 하루하루 기록했다면 지금은 하나하나 아쉬워서 기록하는 차이가 있지만. 백수 첫 날은 시간 신경 안쓰고 자는 걸로 시작했다. 아 너무 좋아. 밀린 빨래도 하고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 친구 앤디가 가고 싶다고 해서 온 홀란드 파크. 나는 두번째라 공원 사진은 이거밖에 안찍었고요....ㅋㅋ 우리집에서는 좀 멀지만 조용해서 좋아하는 곳. 센트럴 라인 홀란드 파크역에서 내려 5분정도 걸으면 된다. 역에서 나와서 길 건넌 다음 왼쪽으로. 바로 만나는 블럭에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입구가 보인다. 공원 여기저기서 사진찍고 놀았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숲 속 같은 곳. 이야기 하면서 걷다가 해가 저물 때 쯤 공원 가까이 있는 The design

영국 워홀 700. 귀국 준비, 한국으로 귀국 화물 보내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700. 귀국 준비, 한국으로 귀국 화물 보내기 Wise river 2018. 2. 20. 14: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th Jan 2018 몇 일 뒤부터 귀국 전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귀국 전 해야할 일 중 하나는 한국으로 짐 보내기. 2년 동안 런던에서 지내며 짐을 최대한 안늘리려고 했으나..... 한국에서 여름옷 택배도 받았고 지름신을 이기지 못해 어느새 짐들이 엄청 늘어나 있었다. 나의 귀국짐 보내기 썰을 풀어보겠다. 1. 업체 선정하기 보통 귀국 택배는 한국 업체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픽업 요청이 편하기도 하고 소통하기도 쉽고. 귀국 택배 서비스를 지원하는 회사는 크게 CJ와 한진. 각 홈페이지 링크 첨부한다 ! 다른 회사도 있겠지만 내가 귀국 준비하면서 참고한 업체로만... ! http://cjlondon.com/kor/main.asp CJ London Login | Register | My Page cjlondon.com http

영국 워홀 723. 영국 워홀 비자 만료 후 영국 재입국 후기(수명 단축 썰)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723. 영국 워홀 비자 만료 후 영국 재입국 후기(수명 단축 썰) Wise river 2018. 3. 2. 0: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3rd Feb 2018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끝나지 않기를 바랬던 2년 짜리 워킹 홀리데이 비자가 2018년 1월 14일을 기점으로 만료되었다. 나는 딱 1월 14일에 영국에서 나왔다. 하루라도 낭비할 수 없어서... 그때부터 삼 주간 유럽여행을 다녔다. 그리고 삼 주 뒤 한국가는 비행기 예약 확인서를 들고 패기있게 영국 스텐스테드 공항으로 재입국 시도! 내가 워홀 비자 만료 후 여행 후 영국 재입국 해서 런던에서 시간을 좀 보낼 거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다들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그 계획을 짰을 땐 개인적으로 영국에 꼭 다시 와야할 이유가 있었음. 결국엔 그 이유가 사라졌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친구들 보고 런던에서 몇 일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고 가고 싶은 욕심에 계획을 강행...! 뭐 나도 걱정이

영국 워홀 724-728. 런던에서 보낸 시간들 1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724-728. 런던에서 보낸 시간들 1 Wise river 2018. 3. 2. 23: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우여곡절 끝에 재입국을 했고 마지막으로 런던에서 보낼 수 있는 약 2주의 시간이 주어졌다. 영국 워홀 723. 영국 워홀 비자 만료 후 영국 재입국 후기(수명 단축 썰) 03rd Feb 2018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끝나지 않기를 바랬던 2년 짜리 워킹 홀리데이 비자가 2018년 1월 ... m.blog.naver.com 나의 심장 쫄깃해지는 재입국 후기는 요기로. 이번 포스팅은 재입국 후 런던에서 보낸 백수 생활에 대한 내용이다. 04th Feb 2018 입국 후 다음 날 저녁엔 버버리에서 가장 친한 사람들과 꼭 가고 싶었던 한식당에 갔다. 귀요미 코니와 현숙언니, 코니 플랏메이트인 츄도 옴! 한식당은 핀즈버리 파크 역 근처 도토리라는 곳인데 런던 한식당 중에서 정말 괜찮은 편. 단점은 위치가 센트럴에서 멀다는 점과 테이블 수에 비해 손님

영국 워홀 729. 런던에서 보낸 시간들 2-버로우 마켓 주변/프렌치 라클렛 나잇(French Raclette night)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729. 런던에서 보낸 시간들 2-버로우 마켓 주변/프렌치 라클렛 나잇(French Raclette night) Wise river 2018. 3. 3. 1:5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th Feb 2018 전 날 스카이가든에서 앤디랑 이야기하다가 코니가 다음 날 쉰다는 걸 알았고 이러 저러해서 다같이 점심 먹기로 결정. Padella 6 Southwark St, London SE1 1TQ 영국 저장 관심 장소를 플레이스 MY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플레이스 MY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몇 시간 동안 언제 어디서 만나서 뭘 먹을 건 지 정하다가 간 곳은 런던 브리지 역 인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Padella’. 버로우 마켓에 있어용.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은 기본인 듯 했다. 하필이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기다리는데 고생함 ㅜㅜ 메뉴. 가격이 아주 착하다! 프레시 파스타집인데 이름이 거의 다 생소했다.

영국 워홀 730-734. 런던에서 보낸 시간들 3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730-734. 런던에서 보낸 시간들 3 Wise river 2018. 3. 4. 15: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th Feb 2018 비가 왔던 날, 항상 내 이야기 잘 들어준 언니 같은 프리실라를 만나서 케익집에 갔당. 소호에 있는 L’ETO라는 곳인데 여기 피스타치오 돌체(어쩌구)라는 거 진짜 맛있당 헤헤 그리고 수다 떨다가 친구는 남친 마칠 시간이라구 가버렸..... 나도 다른 친구 만나서 저녁 먹고 쉬었다. 11th Feb 2018 플랏메이트 언니와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내방에서 살게 될 분과 점심 식사를 했다. 이건 무슨 조합인가 ㅋㅋㅋ 싶겠지만 내가 여행 다니는 동안 내 방에 살게 될 사람을 언니들이 구했고 다행히 찾은 것~ 플메 언니랑 그 분만 만나는 자리였는데 나도 감 ㅎㅎ 오렌지 주스 맛있당 캠든 로드 역 근처 유명하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Casa tua camden. 파스타가 한국인 입맛에 아주 잘 맞고 맛있었다 헤헿 이후 차 한잔

영국 워홀 735.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735.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 Wise river 2018. 3. 4. 15: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th Feb 2018 한국으로 귀국일은 16일, 그러니까 15일은 런던에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나와서 친구와 처음으로 간 곳은 내 첫 직장 카페 네로. 처음 일하기 시작한 캠든 카페 네로. 마지막 날에 가고 싶었던 곳은 나에게 너무나 런던스러운 타워브리지였다. 계속 좋지 않았던 날씨도 이날은 고맙게도 어찌나 화창한 지. 타워 브릿지를 처음 봤던 건 2014년 5월 25일. 나한테는 이 다리가 그저 예뻤다.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 건축물 있잖아 가끔? 그래서 런던 타워 쪽 벤치에 앉아서 바라보며 야경을 기다렸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가까이 살지 않아서 자주는 못갔지만 강을 따라 걸으며 타워브릿지를 볼 때마다 행복했다. 타워 브릿지 다음으로는 프림로즈 힐에 다녀왔다. 한동안 친구랑 프림로즈 힐 가자는 말만 했었는데 결국 못가고 한국행 비행기

영국 워홀 736. 영국 워홀 마무리, 한국으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영국 워홀 736. 영국 워홀 마무리, 한국으로. Wise river 2018. 3. 6. 13:2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6th Feb 2018 오지 않기를 바라고 바랐던 날이 와버렸다. 오후 8시 비행기라서 여유가 있었지만 2년 동안 살면서 늘어난 짐을 챙긴다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마지막으로 버린 것도 많았고 무게가 초과 해버렸다.... 더 이상 버리고 갈 게 없어서 그냥 초과 무게는 돈 지불하기로 하고 공항으로 갔다. 내 짐은 31키로가 넘는 28인치 캐리어와 15키로에 육박하는 기내용 캐리어, 그리고 최소 5키로는 될 것 같은 핸드백. 다행히 친구가 우리 집부터 공항까지 동행 해줬다. 나오며 빈 방을 보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이제 런던에 내 집은 없구나. 공항엔 세시간 정도 일찍 갔다. 텍스리펀 받을 것도 있고 해서. (여러분 워홀러도 마지막에 텍스리펀 받을 수 있어요!) 아, 귀국편 비행기는 11월 쯤 편도로 구매했다

영국 워홀 338. 첫 독일 여행 Day 03-1 베를린 마켓 [내부링크]

독일 : 베를린/함부르크 영국 워홀 338. 첫 독일 여행 Day 03-1 베를린 마켓 Wise river 2018. 3. 10. 18: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Jan 2017 베를린 마지막 날.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침부터 플리마켓으로 이동~ Berliner Trödelmarkt이라는 마켓에 다녀왔다. Berliner Trödelmarkt Str. des 17. Juni, 10623 Berlin, 독일 저장 관심 장소를 플레이스 MY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플레이스 MY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눈이 소복하게는 아니지만 쌓인 베를린 거리. 너무 너무 추웠다. 드디어 마켓이 보이기 시작! 흐흐흐 눈이 오면 오는 대로 그냥 두는 ㅋㅋ 여행하며 뭘 딱히 사모으거나 하는 건 아닌데 마켓가는 거 정말 좋아하는 나. 빈티지 클로즈! 와 빈티지 버버리 자켓이 이렇게... 대부분 100유로 내외던데 여기서 하나 건질걸 그랬다. 늘 그

영국 워홀 338. 첫 독일 여행 Day 03-2(체크포인트 찰리/함부르크 이동) [내부링크]

독일 : 베를린/함부르크 영국 워홀 338. 첫 독일 여행 Day 03-2(체크포인트 찰리/함부르크 이동) Wise river 2018. 3. 11. 22:5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Jan 2017 마켓 이후 행선지는 체크포인트 찰리. 옛 동베를린과 서 베를린 경계에 있던 연합군과 소련군의 검문소. 미군 관할의 검문소로 찰리는 파네틱 기호의 C를 뜻하는 것으로 특별히 다른 의미는 없다. ... 브란덴부르크 문, 베를린 장벽, 동서독 국경과 함께 독일 분단과 냉전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나무위키- 체크포인트 찰리 Friedrichstraße 43-45, 10117 Berlin, 독일 저장 관심 장소를 플레이스 MY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플레이스 MY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위치는 요기. 사실 가다가 다른 곳으로 샜다. 독일의 유명 드럭스토어 dm! 사진에서 제일 아래에서 볼 수 있는 dm표 발포 비타민을 많이들 사간다. 보

영국 워홀 339. 첫 독일 여행 Day 04-1(함부르크 시청/버거 맛집 짐블록) [내부링크]

독일 : 베를린/함부르크 영국 워홀 339. 첫 독일 여행 Day 04-1(함부르크 시청/버거 맛집 짐블록) Wise river 2018. 4. 20. 14: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th Jan 2017 함부르크에 늦은 저녁에 도착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다음 날 관광을 시작했다. 숙소가 중심가에서 꽤나 떨어져 있어 지하철 타고 밥먹으러 가는 길, 함부르크의 상징 시청이 보였다. 날씨 좋고 ! 베를린 보다는 작지만 확실히 유럽같은 느낌이 들었다. 춥지만 신남 ㅎㅎ 베를린에서와 같이 아주 꽁꼼 싸맸다. 스타킹 두개 신고 바지 입고 위에도 히트텍 두장씩 입고 껴입을 수 있는 건 다 껴입었던 ㅋㅋㅋ 여기 저기서 보이는 함부르크 시청. 이거 하나 보러 와도 될 정도로 예쁘다. 주말이라 그런지 한산 했던 거리. 점심 먹을 장소 짜잔 ! 함부르크에서 유명한 버거 체인 짐블록(JIM BLOCK). 함부르크에 왔으니 햄버거를 먹어 줘야하는거 아니냐며. 정말 함부르크가 햄버거의 원조인

영국 워홀 339. 첫 독일 여행 Day 04-2(함부르크에서 유람선 타기/시청 야경) [내부링크]

독일 : 베를린/함부르크 영국 워홀 339. 첫 독일 여행 Day 04-2(함부르크에서 유람선 타기/시청 야경) Wise river 2018. 4. 20. 15: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 Jan 2017 함부르크에서 유람선을 타려면 Landungsbrücken역으로 가서 엘베 강 쪽으러 가면 유람선 터미널이 있다. BLOCKBRÄU GmbH Bei den St. Pauli-Landungsbrücken 3, 20359 Hamburg, 독일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요기를 찍고 가면 편함. 지하철에서 내려 터미널로 가는 길. 유럽 여기저기도 사랑을 속삭이는 자물쇠들이 많이 보인다. 이게 또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와서 꼭 사진을 찍음 ㅎㅎ 여기는 유명한 양조장이라고.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 여기서 어떤 걸 어디서 타야하는 지 몰라서 한참 헤메었다. 일반 시내 교통권으

영국 워홀 340. 첫 독일 여행 Day 05(함부르크 공항 가는 법) [내부링크]

독일 : 베를린/함부르크 영국 워홀 340. 첫 독일 여행 Day 05(함부르크 공항 가는 법) Wise river 2018. 4. 21. 0: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6th Jan 2017 여행 포스팅은 끝났지만 함부르크 공항 가는 법 대충 적어본다. 아침이라 새벽같이 나섬. 지하철역에 가서 요런 기계에서 표를 끊는다. 내 숙소가 있었던 지역 (hamburg altona)에서 공항 까지는 편도 요금이 3.2유로였다. 잘 보고 공항가는 걸로 타자. 내가 탄 기차/지하철 역에서 공항까지는 40분 정도 걸렸다. 구글지도가 아주 친절히 가르쳐줌 쵝오! 공항 도착. 터미널이 1, 2로 다르니까 이것도 잘 확인. 다행히 내리면 항공사 별 터미널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다. 전광판에도 나오고요....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감탄.(의외로 잘 안되어 있는 곳이 많음) 그리고 공항이 좋아서 감탄 ㅋㅋㅋㅋ 저기 있는 맥주...왜 안샀지? 공항 조아... 남은 유로로 허기를 달래고. 이런 공간도

영국 워홀 387.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1(몰타에 대해/영국에서 몰타가기)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87.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1(몰타에 대해/영국에서 몰타가기) Wise river 2018. 5. 6. 22: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4 Mar 2017 작년 3월에 다녀온 몰타....여행기를 이제 쓴다ㅋㅋㅋㅋ 몰타(Malta)는 이탈리아 반도 아래 위치한 작은 섬 국가이다. 영어로는 몰타 혹은 말타라고 발음한다. 몰타 사람들은 무려 Maltese...말티즈.... 한국에서는 몰타라고 칭하니 나도 그냥 계속 몰타라고 하겠다 ! 몰타로 이동한 날은 저녁 비행기를 탔으므로 별로 할 이야기가 없다. 그래서 몰타에 대해 알아보자 ! 1. 몰타의 언어 몰타는 몰타어라는 자국어가 따로 있긴 하지만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영어도 공용어로 쓰고 있다. 그래서 다소 저렴한 물가 + 영국 영어 + 유럽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어학연수를 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직접 여행하면서 느낀 바로는 일반인들이 (보통 생각하는) 영국 발음을 구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디서든

영국 워홀 388.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2-1(슬리에마 맛집 추천)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88.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2-1(슬리에마 맛집 추천) Wise river 2018. 5. 8. 0: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 Mar 2017 사실 상 몰타 여행 첫 날. 일단 계획은 아점으로 끼니 때우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숙소 인근의 레스토랑을 검색 해보고 어슬렁 어슬렁 나왔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이때만 해도 폭풍이 올줄은...) 몰타는 북아프리카와 유럽 대륙의 사이의 지중해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유럽의 영향은 물론이고 이슬람의 영향도 받았다고.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사진 속 건물들 때문이다. 집집마다 창문이 달린 발코니가 있다! 이러한 발코니 문화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왔다고 한다. 발코니 하나 다를 뿐인데 지금껏 보던 유럽의 거리와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이 풍겼다. 왼쪽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남부의 한 마을, 포르투갈 포르투 뭐야 다 비슷비슷하지 않나?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사진을 보면서 비교하면 차이점이 느껴진다

영국 워홀 388.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2-2(몰타의 옛 수도 임디나)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88.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2-2(몰타의 옛 수도 임디나) Wise river 2018. 5. 8. 2: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 Mar 2017 밥 배부르게 먹고 슬리에마에서 버스로 한시간 정도 걸려 임디나 게이트에 도착했다. Mdina Gate 몰타 임디나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임디나 찾아 갈 때 요기 찍고 가시면 됩니당. 입구에 이런 마차가...! 언젠가는 돈 걱정없이 저런 것도 막 타고 싶으면 타고 그랬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별로 타고 싶지는 않았다. 임디나 지도. 옛 수도라도 수도는 수도니까 큰 규모를 생각했는데 그리 넓지 않다. 게이트 ! 왕좌의 게임 시즌 1을 거의 몰타에서 촬영했다는데 여기가 아마 킹스랜딩 입구인가....(틀릴 수도 있음) 여튼 뭔가 왕겜에서 본 느낌이 물씬 났다. 여담이지만 나는 왕겜이랑 인연이

영국 워홀 388.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2-3(슬리에마 산책)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88.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2-3(슬리에마 산책) Wise river 2018. 5. 14. 21: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 Mar 2017 임디나에서 버스를 타고 슬리에마에 내렸다. 숙소는 여객선 터미널 정반대 편이었는데 그렇게 멀지는 않아서 동네 구경도 할 겸 터미널에 내려 걸어가기로 했다. 그 곳에서 볼 수 있엇던 발레타의 멋진 풍경 ! 나를 몰타로 오게 한 사진 중에 하나가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 대한 사진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기분이 좋았다. 여객선 터미널 주변이라 배가 많았다. 여기서 고조섬, 코미노 섬에 들어가는 여객선도 있다고 한다. 그냥 숙소로 가는 길. 몰타의 흔한 골목. 확실히 발코니가 특징적이네. 또 몰타에서 내가 다녔던 곳은 오르막길이 많았다. 바다~ 해질녘이라도 바다 색이 정말 예뻤다. 해변길을 따라 걸으며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이렇게 분위기 있어도 되냐며. 오우.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NO TOPLESS BATHING'

영국 워홀 389.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3-1(고조섬에 가다!/이제는 사라진 아주르 윈도우)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89.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3-1(고조섬에 가다!/이제는 사라진 아주르 윈도우) Wise river 2018. 5. 15. 15: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 Mar 2017 고조섬에 다녀온 날. 이미지 출처 : 구글맵 몰타는 이렇게 세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몰타 본섬과 오른쪽 위의 고조섬, 그리고 그 사이의 작은 무인도 코미노섬. 고조는 몰타 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어떤 사람들은 고조에서 1-2박 따로 한다던데 나는 짐들고 배타고 왔다갔다 하는 게 싫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대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버스타러 왔어유. 내가 고조에 가기로 한 방법은 슬리에마-치케와(Crikewwa)버스로 이동 후 (약 1시간 소요) 치케와 페리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고조로 들어가는 방법이었다. 대부분 많이 하는 방법인듯. 세인트 줄리앙스도 거쳐가는 버스노선. 이른 아침인데도 치케와로 가는 버스 안은 만원이었다. 아니 배차 좀 늘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영국 워홀 389.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3-2(고조섬에 가다!/타피누 성당)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89.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3-2(고조섬에 가다!/타피누 성당) Wise river 2018. 5. 16. 14: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 Mar 2017 아주르 윈도우 다음으로 가기로 한 곳은 타피누 성당(Ta' Pinu)이었다. 구글맵으로 타피누 성당을 찍고 버스타고 가는 중...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건너편 건물 옥상에서 십대들이 니하오였나.. 뭐 그런 식으로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나도 같이 소리 질렀는데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ㅎㅎ 사실 니하오나 곤니찌와 이런 거 하는 사람들은 거의 철없는 십대인데 나는 그것 마저 기분이 좋지 않다. 그래서 같이 소리지름. 안녕하세요!!!라고 하거나 암 낫 차이니즈(또는 재패니즈)!!!라고... 그러면 어차피 상한 기분 조금이나마 나아진다. 아주르 윈도우에서 버스 갈아타고 타피누 성당 도착. 성당 정문 앞은 공사 중이었다. 아저씨 시선강탈... 타피누 성당은 기적의 성당, 소원

영국 워홀 389.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3-3(고조섬에 가다!/더 시타델, 고조 대성당)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89.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3-3(고조섬에 가다!/더 시타델, 고조 대성당) Wise river 2018. 5. 17. 7:5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 Mar 2017 40여분을 걸어 걸어 도착한 시타델. 몰타 관광국 홈페이지의 소개를 빌리자면 시타델은 고조 섬의 중심, 빅토리아에 우뚝 솟아있는 요새. 지금은 아름다운 고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이 되어있지만, 1551년 고조 섬이 해적에 침략을 당하여 많은 도민이 납치를 당했던 비극적인 역사를 품고 있다. 시타델은 해적에게 습격당했던 때 피난 공방 장소의 역할을 한다. 우기에는 아름다운 녹색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몰타 관광국 홈페이지 라고 한다. 몰타 관광국 홈페이지 완전 잘 되어 있다. 나는 이걸 여행 다녀오고 한참이 지나고서야 알았네. 가난한 여행객에게 안성맞춤...! 무료 입장이다. 안에 들어가면 간략하게 고조섬의 역사를 알려주는 전시관이 있다. 고조와 몰

영국 워홀 390.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4(발레타 맛보기)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90.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4(발레타 맛보기) Wise river 2018. 5. 18. 7: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 Mar 2017 간밤에 비바람이 많이 불었다. 밤새 창문이 흔들리는 소리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강풍이... 알고보니 폭풍이 와서 바람이 그렇게 센거였음...! 늦은 시간까지 호스텔에서 꾸물거리다가 시간이 아까워 어디라도 나가려고 나왔다. 근데 나오자 마자 모자 날아가고요....ㅎㅎㅎㅎ 물웅덩이에 안착... 그래도 안 놓치고 잡아서 다행이었다. 도로 한복판으로 날아가고 난리도 아니었음 ㅠㅠ 버스를 타고 온 곳은 그나마 가까운 발레타! 발레타(Valletta)는 몰타의 도시로 도시 전체가 요새화 되어 있으며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버스에서 내려 곧장 발레타 시내쪽으로 걸어봄. 점심 때 였는데 아침도 안먹고... 그런데 마땅한 레스토랑이 안보여서 그럴 땐 맥도날드지 ㅎㅎㅎ 그냥 여기저기 걸어다녔다. 바람이 무지하게 많이 불어서

영국 워홀 391.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5-1(슬리에마 브런치 맛집 Mint/한국으로 엽서 보내기)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91.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5-1(슬리에마 브런치 맛집 Mint/한국으로 엽서 보내기) Wise river 2018. 5. 19. 7: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 Mar 2017 쉬는 날이나 여행 중에 꼭 도지는 병이 있다. 브런치 병. 게으른 게 아니라 의도한 여유로운 삶 코스프레 가능하게 해주는 브런치..... 막 쉬는 날이나 막 여행하고 그러면 막 괜히 브런치 먹어주고 그래야 할 것 같음. 그래서 트립 어드바이저를 이용해 숙소 가까이에 있는 카페를 찾았다. 유럽 카페에서는 커피랑 디저트만 파는 게 아니고 식사가 될 만한 음식을 파는 곳도 많다. 술도 팔고. 한국에도 요즘엔 많이 보이는 듯. 숙소에서 멀지 않아 핸드폰만 들고 나갔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나오는 사진은 다 폰으로 찍은 사진. 골목 사진 계속 찍을 수 밖에 없음...너무 매력적이잖아... 여기가 내가 찾은 브런치 카페! 막 글루텐 프리, 비건, 건강식 이런 거 하는데임. 홉...상

영국 워홀 391.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5-2(부기바 해변 산책)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91.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5-2(부기바 해변 산책) Wise river 2018. 5. 20. 7: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 Mar 2017 든든하게 밥을 먹고 부기바 해변으로 고고~ Bugibba 몰타 세인트폴스베이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몰타는 섬인 만큼 아름다운 해변이 많음 ! 그래서 어딜 갈까하다가 슬리에마에서 한시간 내로 갈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가 부기바 해변을 가기로 했다. 순전히 이름 때문이었던 거 같다. 부기바 부기바 뭔가 귀엽ㅎㅎ 부기바, 치케와, 마샤슬록 등등 귀여운 지명이 많은 몰타. 아마 몰타어겠지? 여튼 버스 타고 도착~ 했는데 벌써부터 바람이.... 멀리서 보고 스벅인 줄 알고 앗 몰타에도 스벅이? 발레타에서 못봤는데 했더니 스트라 부오노...? 커픠...? ㅋㅋㅋㅋㅋ 속을 뻔 했자나 해변으로 걸어가는

영국 워홀 391.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5-3(발레타 골목/발레타 갈 곳)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91.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5-3(발레타 골목/발레타 갈 곳) Wise river 2018. 5. 21. 16: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 Mar 2017 부기바에서 바람 한바탕 맞고 발레타로. 전날 대충 보고 간 게 아쉬워서 다시 갔다. 이 날 바람은 많이 불어도 하늘 하나는 끝내줬다! 뭔가 너무 편안하게 앉아 계신 아저씨... 저도 앉아 보고 싶군요. 가장 먼저 간 곳은 Upper Barakka Gardens. Upper Barrakka Gardens 292 Triq Sant' Orsla, Il-Belt Valletta, 몰타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작은 공원인데 발레타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조용조용. 귀여운 가든. 에 가면 이런 풍경이...! 와 진짜 요새 느낌 물씬이다. 마침 대포 쪽에서 간단한 공연 같은 걸 해서 사람

영국 워홀 392.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6-1(뽀빠이 빌리지)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92.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6-1(뽀빠이 빌리지) Wise river 2018. 5. 22. 7: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 Mar 2017 금강산도 식후경~~~~~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배부터 채우러 왔다. 새로운 곳 찾기 귀찮기도 했고 전날 맛있게 먹어서 같은 곳으로 갔다. http://chlwltn98.blog.me/221278217918 영국 워홀 391.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5-1(슬리에마 브런치 맛집 Mint/한국으로 엽서 보내기) 08 Mar 2017 쉬는 날이나 여행 중에 꼭 도지는 병이 있다. 브런치 병. 게으른 게 아니라 의도한 여유로운 ... chlwltn98.blog.me 같은 카페임. 이번엔 치킨들어간 샌드위치와 라떼. 이것도 맛있었지만 전날 먹은 퀘사디아가 진짜 맛있었다 ㅎㅎ 허기를 해치우고 향한 곳은 다시 치케와(Crikewwa)항구. 한 시간을 넘게 또 버스를 타고 치케와까지 간 이유는 몰타의 또 다른 명소인

영국 워홀 392.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6-2(멜리에하 비치/슬리에마에서 발레타 바라보기)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92.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6-2(멜리에하 비치/슬리에마에서 발레타 바라보기) Wise river 2018. 5. 23. 15:1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 Mar 2017 뽀빠이 빌리지 구경 마치고 버스타러 멜리에하 비치까지 걸어갔다. 멜리에하 비치 그냥...바다..해수욕장...ㅎ 버스타고 이제는 내 집 같은 슬리에마로ㅋㅋ 몇 일 있으면서 슬리에마에서 해질녘 발레타를 꼭 바라보고 싶었다. 페리 선착장 쪽으로 가면 일케 보임! 친절한 전망대도 있징 와 진짜 예쁘다. 내가 그랬듯 내가 올린 사진을 보고 몰타에 가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 있기를. 역시 빠질 수 없는 사랑의 자물쇠들..... 발레타를 바라보며 사랑의 자물쇠를 채우다니~~ 쏘 로맨틱~~ 나는 혼자서도 잘 노니까 괜찮음. 근데 사진은 좀 찍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또 혼자 온 여행객이 있는 거임 ㅋㅋㅋ 서로 사진 찍어줌ㅋㅋㅋ 완전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그런대로?ㅎㅎ 나는 진짜 잘

영국 워홀 393.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7(코미노 섬 블루라군, 천국의 바다를 찾다.)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93.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7(코미노 섬 블루라군, 천국의 바다를 찾다.) Wise river 2018. 5. 24. 1:1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Mar 2017 전 날 파도 때문에 못 들어 갔던 코미노 섬을 다시 도전! 또 다시 슬리에마에서 치케와로 버스를 타고 한시간을 이동... 전 날과 달리 티켓 부스가 열려 있었다!!! 드디어!!! 구글 맵스 캡쳐 우선 코미노 섬은 지도에서 볼 수 있 듯이 고조섬과 몰타섬 사이에 있는 섬인데 무인도다. 무인도 임에도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너무 너무 아름다운 자연을 가졌기 때문. 고조 섬으로 가는 방법은 슬리에마에서 페리 투어로도 갈 수 있지만 나는 치케와까지 가서 20분 정도 걸리는 페리를 탔다. 페리 운영시간과 기타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cominoferries.com/ Comino Ferries Co-Op Ltd. Welcome to Comino Ferries Co-Op Proudl

영국 워홀 393.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7-2(발레타 석양 바라보기 2)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93.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7-2(발레타 석양 바라보기 2) Wise river 2018. 5. 26. 18:2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Mar 2017 아침부터 부랴부랴 코미노 가느라 밥도 안먹었다. 혼자 여행을 하면 이렇게 끼니를 거르게 된다. 여행 오래 하니까 한국 또는 아시아 음식이 그리워서 찾다가 일식집 발견... 맛은 그저 그랬던 곳이라 소개는 따로 하지 않겠다. 우동이랑 스시 먹었는데 우동이 으음.....ㅎㅎ 그래도 다 먹음.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세인트 줄리앙스에 있는 Rivareno에서 먹었다. 밥먹고 다시 온 곳은 발레타가 한눈에 보이는 슬리에마. 너무 좋은 식당, 장소를 여행 중에 발견하게 되면 앗, 여기 시간 되면 또 와야지. 하면서도 그러기 쉽지 않다. 좋았던 곳도 다시 가고 싶지만 새로운 곳도 가고 싶으니까.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다시 갈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바로 전 날 석양을 봤던 그 곳에 다시 갔다. http://

영국 워홀 394.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8(스테이크 맛집 추천/몰타 해질녘)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94.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8(스테이크 맛집 추천/몰타 해질녘) Wise river 2018. 7. 5. 12: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 Mar 2017 영국에 돌아가기 하루 전날, 웬만한 곳은 다 다녀와서 이날은 그냥 정말! 늘어져버렸다. 늦게까지 누워있다가 맛난 거나 먹자고 마음 먹음. 해가 어스름한 저녁에나 나와서 공원에서 시간 때우기. 고양이 공원에 다시 왔다. 낮에 가니까 고양이들 돌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다룰 줄은 몰라서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귀여워.... 해가 지고.... 미리 알아놓은 맛집에 가기 위해 사부작 사부작 세인트 줄리앙스로 감. 이건 교회인 듯 한데 너무 예뻤다. 볼 때마다. 달을 보는 걸 참 좋아하는데 내 카메라에는 보는 것 만큼 예쁘게 담기지 않아서 항상 아쉽다. 그래도 노력해봄. 진짜 딱 이 때 해질녘의 하늘이 너무 너무 좋다. 그런데 나에게 넘나 넘나 슬픈 일이 ㅜㅜ 맛집 정보 열심히 뒤

영국 워홀 395.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9(마지막날, 마샤슬록 마켓) [내부링크]

몰타 영국 워홀 395. 여자 혼자 몰타 여행 Day 09(마지막날, 마샤슬록 마켓) Wise river 2018. 7. 9. 23: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 Mar 2017 꽤나 길었던 몰타 마지막 날. 늦은 오후 비행기여서 마지막으로 몰타를 둘러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시상에 떠나는 날 이렇게 날씨가 좋다니. 특이한 건축 양식에 색색깔의 테라스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골목마다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사진에서 거슬린다는 점이다. 마지막 날 가기로 한 곳은 마샤슬록 오픈 마켓.(Marsaxlokk open market) 일요일에만 시푸드 마켓이 열린다고 한다고 해서 찾아감! Marsaxlokk Open Market Xatt is-Sajjieda, Marsaxlokk, 몰타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몰타 본 섬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남서쪽 끝 쪽의 블루

영국 워홀 417. 영국 국립 공원 여행 Day 01(레이크 디스트릭/lake district/영국호수지방) [내부링크]

영국 : 국립공원 영국 워홀 417. 영국 국립 공원 여행 Day 01(레이크 디스트릭/lake district/영국호수지방) Wise river 2018. 7. 10. 0: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3 Apr 2017 드디어 몰타 여행기를 끝내고 다음 홀리데이 에피로 넘어왔다. 이번 여행지는 영국의 국립 공원들. 영국에도 국립 공원들이 꽤 되는데 잉글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도 레이크 디스트릭과 픽 디스트릭이 아닐까. 이번 여행에서는 두 곳 모두 다녀왔다. 원래는 레이크 디스트릭만 갈 예정이었는데 내려오는 길에 피크디스트릭도 방문했다. 먼저 간 곳은 영국의 호수지역, 말 그대로 레이크 디스트릭!(lake district). 잉글랜드 서북쪽에 위치한 레이크 디스트릭은 셰필드 시절부터 너무나 가고 싶어 했던 곳이었다. 런던에서 가기에는 너무 멀고 대중교통으로 가긴 좀 아쉬울 것 같아 운전이 가능한 친구를 꼬시는데 성공해서 다녀올 수 있었던 레이크 디스트릭. 여러 호수가 있지만

영국 워홀 418. 영국 국립 공원 여행 Day 02-1(레이크 디스트릭/lake district/호수지방) [내부링크]

영국 : 국립공원 영국 워홀 418. 영국 국립 공원 여행 Day 02-1(레이크 디스트릭/lake district/호수지방) Wise river 2018. 7. 10. 10: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4 Apr 2017 간밤에 비가 왔나보다. 일단 윈드미어 마을로 가서 끼니를 때우기로 했다. 가면서 찍은 풍경들. 영국은 나무가 참 다르게 생겼다. 그리고 언덕에 나무가 없음. 곳곳에 보이는 양들. 윈드미어 마을에 도착! 오잉 이게 뭐야 했더니 피터래빗 촬영 중이란다! 몇단 전에 개봉했던데 아직 못봤다. 어바웃 타임 주인공인 돔놀 글리슨이 주연이던데 ㅜㅜ 그걸 알았더라면 더 주변을 서성 거려봤을 듯. 아기자기한 가게들. 영국은 신기한 게 시골 마을에도 이런 작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 지역을 상징하는 아이템들을 판매한다. 엽서나 에코백, 머그잔 같은 것들. 한국도 점점 그런 게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동네는 10-15분만 걸으면 다 돌아 볼 수 있

영국 워홀 418. 영국 국립 공원 여행 Day 02-2(lake district/호수지방) [내부링크]

영국 : 국립공원 영국 워홀 418. 영국 국립 공원 여행 Day 02-2(lake district/호수지방) Wise river 2018. 7. 13. 23: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4 Apr 2017 간식 흡입 후에 본격적으로 Ullswater 호수를 구경했다. 중간 중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어서 주차 해놓고 호숫가를 걸었다. 와. 너무 너무 맑은 호수. 어디가 물이고 어디가 아닌지 헷갈릴 정도로 맑은 물. 확실히 한국 호수랑은 느낌이 다르다. 호숫가에서 사진도 뿅. 이야. 아니 방금 한국 호수랑은 다르다고 했는데 이 모습은 살짝 금오산인데...? ..아니야..난 영국이야.. 호숫가를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작은 냇가가 있다. 이것도 약간 시골 산 같은데... 왜 갑자기 한국이랑 비슷해보이죠?ㅋㅋㅋ 앗 아니군요. 확실히 영국이야! 규모가 잘 안느껴지겠지만 호수가 굉장히 넓다. 호숫가에서 낚시하는 분을 아주 멀리서 찍어봤다. 영국날씨의 재밌는 점은 이렇게 파란하늘이라도 어떤

영국 워홀 419. 영국 국립공원 여행 Day 03-1(피크 디스트릭/채스워스 하우스/Peak District/Chatsworth House) [내부링크]

영국 : 국립공원 영국 워홀 419. 영국 국립공원 여행 Day 03-1(피크 디스트릭/채스워스 하우스/Peak District/Chatsworth House) Wise river 2018. 7. 18. 21: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5 Apr 2017 원래 레이크 디스트릭만 보고 내려올 예정이었지만 시간 여유가 생겨서 다른 곳을 들렀다 런던에 가기로 했다. 여기 저기 어딜 갈지 고민하다가 잉글랜드에 있는 또 다른 국립공원, 픽 디스트릭(Peak district)에 가기로 결정. 호스텔을 나서는데 어제 만난 멍멍이가 시무룩하게 문열어 달라고 하고 있었다. 미안해 ㅜㅜ 못 열어줘.... 너무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였던 뒷모습. 이제 레이크 디스트릭은 안녕입니다. 한국은 여행하면 또 휴게소 음식이 필수인데, 영국은 휴게소(서비스 스테이션)가 프렌차이즈로 그득그득하다. 그래서 서브웨이에 스타벅스로 끼니 해결 ㅋㅋ 몇시간을 달려 픽디스트릭에 도착! 꺅 레이크디스트릭이랑은 비슷하지만 다

영국 워홀 419. 영국 국립공원 여행 Day 03-2(피크디스트릭트/베이크웰) [내부링크]

영국 : 국립공원 영국 워홀 419. 영국 국립공원 여행 Day 03-2(피크디스트릭트/베이크웰) Wise river 2018. 7. 19. 7:5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4 Apr 2017 채스워스 하우스 다음으로 간 곳은 피크 디스트릭의 한 마을인 베이크웰(Bakewell). 사실 베이크웰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었다. 셰필드(Sheffield)에서 5개월 동안 공부하던 시절 두 번 다녀왔고, 가까이 왔으니 그 때의 향수가 뿜뿜 솟아나서 친구를 설득해 다녀왔다. 영국 여행 ③ - 2014.03.29 베이크웰(Bakewell) 여행(베이크웰푸딩/베이크웰/영국여행) 영국 여행 ③ - 2014.03.29 베이크웰(Bakewell) 여행(베이크웰푸딩/베이크웰/영국여행) 작년 3월 말에 다... chlwltn98.blog.me 무려 2014년!에 처음으로 다녀온 베이크웰에 대한 포스팅이 남아 있었다. 그 때는 블로그 한다고 했다가 얼마 안가고 접었었는데... 지금은 나름대로 꾸준히(?

영국 워홀 451.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1-1(영국에서 부다페스트 가기/부다페스트 모습) [내부링크]

헝가리 : 부다페스트 영국 워홀 451.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1-1(영국에서 부다페스트 가기/부다페스트 모습) Wise river 2018. 7. 28. 22:4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 May 2017 한 달만에 다시 찾아온 홀리데이! 이번엔 플랏메이트 언니들과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갔다가 혼자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를 다녀왔다. 비행기 타러 루튼 공항가는 중. 루튼 도착! 여담이지만 유럽여행 하다 보면 비 EU국가 여권 소지자에 한해 항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비자체크를 요구 한다. 그런데 항상 짐을 비행기에 들고 타고 체크인도 미리해서 데스크 갈 일이 없는데 비자 체크 때문에 데스크 가면 시간 낭비 같고.... 사실 완전 필수는 아니라서 난 그냥 게이트까지 간다. 가서 탑승 전 티켓 보여주면 열에 아홉은 비자 체크 해와야 한다고 뭐라하는데 아~ 미안 몰랐어ㅠㅠ 하면 그냥 들여보내줌 헤헤. 나의 여행 팁 ㅋㅋㅋ(책임은 못집니다..) 이번엔 Wizz air

영국 워홀 451.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1-2(장미 젤라또 맛집/성 이슈트반 성당/세체니 다리) [내부링크]

헝가리 : 부다페스트 영국 워홀 451.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1-2(장미 젤라또 맛집/성 이슈트반 성당/세체니 다리) Wise river 2018. 7. 29. 16: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 May 2017 부다페스트 도시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다시 부다페스트에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 젤라또 !! Gelarto Rosa Budapest, Szent István tér 3, 1051 헝가리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부다페스트에서 너무 유명한 장미 젤라또 집, ‘젤라또 로사(Gelarto Rosa)’ 장미 젤라또는 프랑스 젤라또 브랜드인 아모리노가 제일 유명하겠지만 나에게 장미 젤라또는 부다페스트의 요 집이다. 가게 외부 사진, 지도는 본점이고 내가 간 곳은 본점에서 3분 떨어진 여름에만 한다는 팝업스토어. 맛을 고르면 언니들이 예쁘게 장미를 만

영국 워홀 451.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1-3(굴라쉬 맛집/부다페스트 야경 맛보기) [내부링크]

헝가리 : 부다페스트 영국 워홀 451.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1-3(굴라쉬 맛집/부다페스트 야경 맛보기) Wise river 2018. 7. 30. 15: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 May 2017 첫 날 맛보기 여행은 할 만큼 했으니 배를 채워야 겠지요. 이 곳도 내 추억팔이의 장소. 2014년에 유학생 친구가 헝가리 로컬음식인 굴라쉬를 맛보여 준다고 데려 갔던 곳이다. 이번엔 내가 일행들을 데리고 감! For Sale Pub Budapest, 2, Vámház krt., 1053 헝가리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헝가리 시티 마켓 바로 건너 편에 있다! 천장을 가득 메운 종이가 이 펍의 특징. 분위기 낭낭. 꽤 바쁜 시간이어서 자리가 날 동안 바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며 맥주 한잔은 해야죠. 캬~ 유럽여행에서 맥주는 빼놓을 수 없는 친구. 지만 내

영국 워홀 452.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2-1(세체니 온천/브런치) [내부링크]

헝가리 : 부다페스트 영국 워홀 452.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2-1(세체니 온천/브런치) Wise river 2018. 8. 8. 21:3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 May 2017 여유롭게 온천이나 하자고 맘 먹은 날. 천천히 일어나서 숙소 주변 카페로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Cirkusz Café Budapest, 1074, Dob u. 25, 1074 헝가리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맛있었으니까 추천 추천! 카페 분위기. 어쩜 다들 에그베네딕트로 통일 ㅋㅋ 너무 너무 맛있었다! 자세히 보면 구성이 다른 에그베네딕트임을 알 수 있다. 고기가 없어서 못 먹는 나는 베이컨이 들어간 걸루... 연어에 시금치가 곁들여진 에그베니도 있었당. 식사 후에는 커피까지~ 이렇게 먹었는데 셋이서 되게 싸다! 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정확한 가격은 없네 ㅜㅜ 배가 부르니

영국 워홀 452.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2-2(부다페스트 야경) [내부링크]

헝가리 : 부다페스트 영국 워홀 452.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2-2(부다페스트 야경) Wise river 2018. 8. 26. 22: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 May 2017 온천 밖에 안했는데 왜... 밤이죠..?ㅋㅋㅋ 뭔가 너무 허무하게 보내 버린 것 같아서 야경을 보러 나왔다. 대악역 쪽에 있던 관람차. 마차시 성당, 어부의 요새 쪽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립니다. 대악에서 16번을 타면 어부의 요새에 갈 수 있다. 어부의 요새 Budapest, Szentháromság tér, 1014 헝가리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우리의 목적지! 짜잔. 마차시 성당이 먼저 나타났다. 유럽 여행 여기저기 하면서 꽤 많은 교회를 봤는데,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취저였던 마차시 성당. 첫 방문 시에는 낮에 와서 성당 내부도 둘러 봤었는데 내부도 너무 예

영국 워홀 453.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3-1(부다페스트 전통시장) [내부링크]

헝가리 : 부다페스트 영국 워홀 453.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3-1(부다페스트 전통시장) Wise river 2018. 8. 27. 0: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 May 2017 어느새 부다페스트 마지막 날. 부다페스트 덕후에게 2박 3일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나의 다음 행선지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였고 언니들은 런던으로 돌아가는 일정. 다행히 오후 이동이라 마지막으로 부다페스트를 즐길 시간이 조금 주어졌다. 숙소 체크 아웃하고 나오는 길. 헝가리 국기가 보여서 찍었는데 바람이 안불어서 돌돌 말려 있네. 숙소 가까이 있던 놀이터. 내가 또 그네 덕후인데 저걸 안탔네. 날씨 최고~ 내가 넘넘 좋아하는 노란 트램을 타고 향한 곳은 내가 2014년에 너무 가고 싶어 했던, 하지만 문을 안 열어서 못 갔던, 이번엔 내가 (강력) 주장해서 간 그레이트 마켓 홀 Budapest, Vámház krt. 1-3, 1093 헝가리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영국 워홀 453.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3-2(부다왕궁/혼자 브라티슬라바로) [내부링크]

헝가리 : 부다페스트 영국 워홀 453. 부다페스트 추억 여행 Day 3-2(부다왕궁/혼자 브라티슬라바로) Wise river 2018. 8. 28. 13:5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 May 2017 마켓을 뒤로 하고 이번 부다페스트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부다 왕궁으로 갑니다. 트램을 타고 슝슝. 첫 날엔 해질녘에 살짝 우울한 느낌이 나는 세체니 다리였다면 이 날은 거짓말처럼 구름이 몽글몽글 너무 멋진 하늘이 다리 뒤로 어우러져 있었다. 유럽 여행을 하면서, 영국에 살면서 정말 ‘그림 같은’ 하늘을 보며 ‘아 하늘이 그림 같은 게 아니라 그림이 그 하늘을 보고 그린 거구나’를 느꼈었다. 그래서 유럽의 하늘을 참 좋아하고 그리워 했었다. 그런데 한국에 와보니 내가 하늘을 잘 안봤다는 걸 깨달았고, 한국도 유럽 못지 않게 정말 예쁜 하늘이 있더라. 빌딩 숲에 가려 잘 안보일 뿐. 하늘을 보고 삽시다! 근데 진짜 진짜 예쁘다. 무보정 노필터. 이런 몽글 구름의 묘미는 한 쪽이 미

영국 워홀 454.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1-1 [내부링크]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 영국 워홀 454.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1-1 Wise river 2018. 9. 4. 10: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9 May 2017 느즈막히 일어나 브라티슬라바를 돌아보기로 했다.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하는 것도 정말 좋지만 혼자 여행하면 정말 자유로워서 좋다. 일어나서 나가고 싶을 때 나가면 되니까! 배고파서 일단 뭘 좀 먹기로 했다. 구글링과 트립어드바이저를 뒤져서 찾은 나의 브런치 장소. MONDIEU. 바로 옆의 ORBIS 감자튀김이 맛있다던데 나는 감자튀김은 너무 많이 먹어서 물린 상태라 먹지 않았다. 카페 내부. 나는 주문을 하고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고심하여 고른 파니니와 라즈베리 주스! 맛있다... 여행의 시작을 맛있는 음식으로 하다니 이걸로 이날 하루는 알찬 하루가 되었다. 본격적인 구시가 구경하기. 브라티슬라바 곳곳엔 동상들이 있기로 유명하다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만나기 쉬운 MAN AT WORK! 이게

영국 워홀 454.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1-2(블루교회) [내부링크]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 영국 워홀 454.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1-2(블루교회) Wise river 2018. 9. 5. 12: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 May 2017 그저 구글 검색으로만 찾아온 EUROVEA쇼핑몰. Eurovea Pribinova 8, 811 09 Bratislava, 슬로바키아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이 때는 우체국 찾느라 간 거지만 혼자 여행하면서 쇼핑센터를 가끔은 찾아가게 된다. 뭐든 한 번에 해결이 거의 가능하고 시간 때우기 좋기 때문이다. 혼자 여행 할 때는 꼭 유명한 곳에 가지 않아도 예쁜 곳에 가지 않아도 그저 그렇게 보내는 시간을 가지곤 한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시간들이 일상에서는 가지기 힘든 시간이 아닐까. 꼭 뭔가를 해야하고 어디를 가야하는 게 없는 그런 시간을 나도 모르게 원하

팟캐스트 인터뷰 : 카페에서 버버리까지(런던 외노걸즈/팟캐스트 추천) [내부링크]

영국워킹데이 팟캐스트 인터뷰 : 카페에서 버버리까지(런던 외노걸즈/팟캐스트 추천) Wise river 2018. 9. 5. 21:5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18.09.05 간만에 들고 온 영국(?) 소식! 한국에 온 지 7개월 차, 좋은 기회가 와서 팟캐스트 인터뷰를 하게 됐다. 인터뷰는 지난 주 쯤 보이스톡으로 진행 됐는데 오늘 드디어 릴리즈 돼서 반가운 맘으로 글을 쓴다. 인터뷰 할 기회를 주신 팟캐스트는 바로 바로 ‘런던 외노걸즈’!!! 귀국 후 출퇴근하며 챙겨 들으며 런던의 향수를 느끼는 팟캐스트인데 진행하시는 분 중 한 분이 내 전 플랏메이트️여서 이렇게 기회를 얻게 됐다 :) 참여한 에피소드 제목은 ‘카페에서 버버리까지’. 너무 내 이야기인 거 티 난다. 2년을 다 담기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내가 워홀을 간 이유, 영국이었던 이유, 구직한 과정, 일 했던 곳들에 대한 정보 및 이야기들 그리고 귀국 이후의 삶 등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관

영국 워홀 455.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2-1(금강산도 식후경, 데빈 성 가는 길 삼천포로 빠지기) [내부링크]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 영국 워홀 455.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2-1(금강산도 식후경, 데빈 성 가는 길 삼천포로 빠지기) Wise river 2018. 9. 6. 16: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May 2017 굿모닝~ 이날도 참 좋은 날씨. 진짜 호스텔 전망이 죽여준다. 데빈성에 가보기로 했지만 그 전에 뭘 좀 먹을까하고 구시가 중심지로 갔다. 가는 길에 발견한 꽃집. 간판이 너무 위트 있는 거 아니냐며. 날씨가 다했다. 전날 지나가다 본 카페, urban house. 한국 카페처럼 디저트도 팔고 음료도 팔고 외국 카페처럼 술도 팔고 음식도 파는 그런 곳이다. 한국에도 요즘 이런 곳이 많이 보이던데. 케익도 맛있어 보이지만 난 커피와 팬케익을 시켰다. 사실 버팔로윙이 너무 먹고 싶었지만 오후 메뉴라 오전에는 주문이 안됐다. 이때는 이 버팔로윙에 한이 맺힐 줄은 몰랐지! 너무 좋은 분위기. 와 나의 라즈베리소스 팬케익과 라떼! 너무 맛있쟈나~~~ 근데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0.이탈리아도 워홀이 있나요?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0.이탈리아도 워홀이 있나요? Wise river 2018. 9. 15. 19: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프로 워홀러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영국 워홀 간다 했을 때도 생소하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더 생소한 이탈리아로 워홀을 갑니다! 평범함을 거부한다!! 이태리도 워홀이 있냐구요? 네! 이태리도 워홀이 있답니다. 우리나라와 워킹 홀리데이 협약을 체결한 나라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같이 영어권만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의외로 많다. 그.래.서 이태리 워홀에 대한 기본 정보는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또는 주한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얻을 수 있다. 영사과 업무 - 비자 영사과 업무 - 비자 ambseoul.esteri.it 주한이탈리아 대사관에 나와있는 워홀 설명. 휴가-노동비자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다. 이탈리아 유럽 중남부에 있는 나라 수도 : 로마 (Rome) 언어 : 이탈리아어 장화 모양의 반도와 시칠리아, 사르데냐 두 섬으로 구성된 나라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1. 대사관 예약하기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1. 대사관 예약하기 Wise river 2018. 9. 15. 22: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탈리아 워홀 준비에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다름 아닌 대사관 예약이다. 나는 비행기표를 가장 먼저 끊었고 대사관에서 문의 했을 때 출국 2-3주 전에만 방문하면 된다고 해서 천천히 해야지 하고 맘 놓고 있다가 대사관 가지도 못하고 비행기 변경할 뻔... 대사관 방문을 위해서는 무조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고 영사과 쉽게 말해 비자 신청을 받는 날은 월.수.금이며 하루에 받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한 달에서 심하면 두 달은 예약이 꽉꽉 차 있다. 그러니 정신 똑디 차리고 대사관 예약부터 하도록 하자. 서류준비는 그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 대사관 예약은 https://prenotaonline.esteri.it Prenota OnLine, accesso al sistema. Sede Sessione scaduta o u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2. 비자 신청서 작성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2. 비자 신청서 작성 Wise river 2018. 9. 17. 1: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격적으로 구비 서류 준비에도 대해 적어보려 한다. 참고로 나는 항공권-대사관 예약-보험가입- 동시 다발적인 나머지 서류 준비-재정관련 서류-대사관 방문 순으로 준비했다. 항공권, 보험가입이 시간이 좀 걸리므로 따로 뺐고 재정관련서류는 대사관 방문 날로 부터 가장 가까운 게 좋아서 따로 뺐다. 서류 준비 과정은 내가 한 순서보다 대사관에 명시되어 있는 서류 목록 순서대로 적을 예정이다. 이 서류 목록 중에서 1. 비자 신청서 2. 사진 1매 (최근에 촬영된 바탕이 하얀 여권용 사진); 3. 여권 (이탈리아 입국예정일로부터 유효기간이 18개월 이상이어야 함) 원본과 컬러 사본; 을 알아보겠다. 사진은 최근 촬영된 여권용 사진으로 여권을 이탈리아 워홀을 목적으로 신규로 발급한 게 아니라면 여권과는 다른 여권용 사진을 준비하자. 나는 기존에 찍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3. 국문기본증명서&영문 주민등록등본 발급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3. 국문기본증명서&영문 주민등록등본 발급 Wise river 2018. 9. 18. 15:2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4. 국문기본증명서 5. 영문주민등록등본 둘 다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는 건 알지만 나는 프린트가 없고.. 직장에서 하자니 눈치 보이고.. 피시방 가자니 어차피 돈 들고 공인인증서 사용해야 하는 건 안될 수도 있어서 나는 그냥 가까운 주민센터에 갔다. 가서 국문 기본증명서랑 영문 주민등록등본 뗀다고 하면 신분증 확인 후 알아서 해주시는데 잘 확인 해야한다. 기본 증명서도 일반/상세가 있다는데 상관은 없지만 보통 일반은 개인 정보가 적게 나온다고 한다. 창구에서 발급 시 보통 직원이 물어본다는데 나는 아묻따 그냥 상세로 주심. 그리고 처음에 기본증명서가 아닌 가족관계증명서를 떼주심...그래서 가족관계증명서가 기본증명서인가요? 했더니 아...하고 새로 해주셨다... 뭐지...? 수수료는 1,400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4. 왕복 항공권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4. 왕복 항공권 Wise river 2018. 9. 18. 15: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가장 많은 돈이 실제로 지출되는 왕복항공권! 또는 그것을 구입할 충분한 재정원을 증명할 수 있는 통장사본. 이라니 참 애매한 기준이죠? 편도 항공권을 구매해서 비자를 발급받으시는 분도 많지만 나는 혹.시.나 하는 상황이 생길까 불안해서 나중에 돈주고 변경하더라도 왕복으로 끊었다. 비자 신청 두 달 전인 7월 경에 끊었으니 그 무엇보다 이걸 먼저함. 나가는 걸 쐐기 박겠다는 의지. 항공권은 여기저기 비교 하다가 결국 스카이스캐너에서 제일 저렴한 걸로 했다. 직항으로 하고 싶었지만 없었고... KLM항공에서 왕복 570파운드(약855.000원)지불 했고 이후 짐은 23kg 하나 더 추가했다. 거의 10만원 돈... 네 공중에 돈을 뿌리는 사람이 저입니다... 여튼 항공권을 예약하면 바로 이메일로 위 같아 생긴 항공권이 온다. 이걸 *컬러로* 프린

영국 워홀 455.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2-2(데빈 성) [내부링크]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 영국 워홀 455.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2-2(데빈 성) Wise river 2018. 9. 19. 4: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May 2017 드디어 데빈성 도착. 버스를 타고 25분 남짓 걸렸다. Devín Castle Muránská 1050/10, 841 10 Devín, 슬로바키아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데빈성은 진짜 슬로바키아랑 오스트리아 국경에 있다. 데빈성에서 바라보는 강 건너가 바로 오스트리아! 삼 면이 바다에 북쪽엔 북한을 맞이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사는 나에겐 너무 너무 신기한 광경이다. 아무렇지 않게 국경을 넘나다니는 것도 매 번 신기방기. 데빈성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작은 기념품점. 데빈성은 공짜가 아닙니다 여러분. 하지만 2.5유로라니 꽤나 착한 가격이네요.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아. 성에

영국 워홀 455.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2-3(삼천포로 빠지기/아이스크림 맛집) [내부링크]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 영국 워홀 455.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2-3(삼천포로 빠지기/아이스크림 맛집) Wise river 2018. 9. 23. 20: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May 2017 데빈성에 잘 다녀왔는데 원래는 브라티슬라바 성에 바로 가려 했으나 배가 고프고 갑자기 KFC 핫 윙이 넘 먹고 싶어졌다. 구글에서 KFC 찾아보니 멀지 않은 쇼핑몰에 있기에 걸어가기로 결정. 그러려면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이렇게 또 삼천포로 빠지기. 위에는 차가 씽씽 달리지만 아래 쪽에 나 같은 먹보를 위한 보행자 도로가 있다. 뒤 돌아보면 멋진 브라티슬리바 성이 보인다. 쇼핑몰에 도착했다! 나의 관심은 오직 하나! 핫윙!! 여행하다 치킨이 땡길 땐 KFC 핫윙만큼 가성비 좋은 게 없다. 다시 유에프오 다리 건너가기. 정말 목적만 달성하고 돌아간다.. 아까보다 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브라티슬리바 성. 저기를 올라가봐야 하는데 또 삼천포로 빠짐쓰. 유명하다는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5. 재정관련서류/통장사본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5. 재정관련서류/통장사본 Wise river 2018. 9. 25. 11:2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서류 준비과정의 중간 보스급인 7. 재정관련서류 대사관의 설명을 보면 ‘체류 동안에 생활을 위한 충분한 체류비용을 증명할 수 있는 통장사본‘을 제출하라고 한다. 뭐야.. 그래서 그게 얼만데...사람마다 다를 수 있잖아...할 수 있지만 다행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간별 체류비용 조견표’가 있다! 대사관 체류비용 조견표 캡쳐(2018.09) 워홀 비자는 1년 비자이기 때문에 마지막의 Oltre i 20 giorni(20일 이상)을 보면 된다. 1일 기준 1인당 비용이 27.89€니까 27.89*365=10,165.25€로 계산이 나오지만 넉넉하게 11,000유로 이상으로 생각하면 됨. 친절한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에서는 1년 기준 11,000유로 이상이라고 명시 되어 있다. 그럼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한국 계좌에 한화로 돈이 들었을 텐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6. 영문 의료보험 증서 사본 발급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6. 영문 의료보험 증서 사본 발급 Wise river 2018. 9. 26. 0: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제일 감 안잡히고 골치 아팠던 8. 영문 의료보험 증서 사본 준비할 서류 중 대왕 보스...대체 이탈리아 체류기간 내내 병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빙원비와 치료비 총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의료보험은 뭐죠?ㅜㅜ 영국 갈 때는 보험 증서가 제출 서류가 아니었을 뿐더러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해외 상해/질병도 보장이 되는 국내 실비 보험이 있어서 패기 있게 다른 보험없이 다녀왔으나... 이탈리아는 보험이 필수. 그래서 열심히 검색하고 알아본 결과, 보장 금액 중 특정 항목의 합이 3만 유로 이상 이어야 한다. 처음엔 3만 유로라면 대략 한화 삼천 구백인데 그만큼 보장되는 보험이면 대체 얼마인거야...? 나란 쫄보+보알못(보험 알지도 못하는 사람).. 보험 항목만 봐주세요. 도저히 감이 안잡혔지만 어쨌든 보험 가입하라니 워킹홀리데이 보험이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7. 영문 범죄/수사경력회보서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7. 영문 범죄/수사경력회보서 Wise river 2018. 9. 26. 18: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의료보험 증서 사본이라는 가장 큰 문턱을 넘고! 드디어 마지막 서류준비, 경찰청이 발급한 영문 범죄.수사경력회보서. 너무 쉬워서 사실 가장 먼저 구비했던 서류이다.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는데 나는 집에 프린트가 없고 피씨방을 가면 공인인증서 사용이 힘들어서 직접 경찰서로 갔다. 모든 걸 발로 뛰는 본의 아닌 아날로그 스타일.... 주의해야할 점은 파출소, 지구대에서는 발급이 안되고 경찰서 종합민원실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준비물은 신분증. 난 그냥 경찰서로 들어가려함....입구에서 경찰 분이 어떤일로 오셨냐고 물어봐주시고 종합민원실 방향을 안내해주셨다. 영국 워홀 경험자지만 내가 신청할 당시엔 범죄.수사경력회보서가 제출 서류가 아니었기에 처음 발급 받아보는 서류였다. 민원실로 가서 해당 창구에 가서 말씀드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8. 대사관 방문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8. 대사관 방문 Wise river 2018. 9. 27. 11: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대사관 방문 예약 날짜를 기다리는 동안 서류 준비는 마쳤고, 드디어 대사관 가는 날! 쉬는 날도 겨우 겨우 맞춰서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 98 일신빌딩,이탈리아대사관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대사관 위치. 나는 당시 서울에서 지내고 있었지만 한번에 가는 교통이 없어서 버스 갈아 타고 찾아가고 넉넉 잡아 사십분 쯤 걸렸다. 대사관 가는 길 날씨도 좋고 느낌 너무 좋지요요 방문 예약 확인 후 출력해 온 예약 확인서에는 방문 날짜와 시간이 나와있다. 12시지만 11시 반쯤 도착할 수 있게 감. 만전을 기하게 되는 대사관 방문..!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길. 저 멀리 유럽연합기와 이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9. 대망의 비자 수령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9. 대망의 비자 수령 Wise river 2018. 9. 28. 10: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드디어 비자 수령하는 날. 비자 받을 생각에 맘은 설레지만 직접 대사관으로 가는 건..귀찮고요...? 비자 신청 때도 언급했지만 돈을 내더라도 등기로 부쳐주면 안되나 싶지만 그딴 거 없~다~ 직접 발로 뛰는 이탈리아워홀 ! 자발적 백수가 된 후엔 고향에서 지내고 있는 나... 대사관에서 11시에 오랬는데 기차시간이 제 맘대로 되나요..? 기차가 9시에 도착 다음엔 11시 도착 밖에 없어서 이른 아침 기차를 타고 9시에 서울역에 도착했다. 비자 신청 날 만큼이나 날씨가 좋았던 비자 수령 날. 서울역에서 대사관까지 가는 버스는 많다. 최대 20분 소요. 9시 30분 경 대사관에 도착해벌임.. 11시까지 이대로 기다려야 하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상 좀 부려봤다... 올라가서 초인종 눌렀더니 11시에 다시 오라고. 흑흑... 얄짤없다. 주변

영국 워홀 455.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2-4(감성의 브라티슬라바 성) [내부링크]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 영국 워홀 455. 혼자 브라티슬라바 어슬렁거리기 Day2-4(감성의 브라티슬라바 성) Wise river 2018. 9. 30. 13: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May 2017 이제 진짜 브라티슬라바 성에 가보자며... 표지판을 보며 굴다리 건너 성으로 올라간다. 성으로 가는 골목도 골목골목 구경하기 좋았다. 해가 저물기 전 저녁 때라 있어보이는 분위기. 조금 올라오면 우와, 유에프오 다리가 멋지게 보인다. 아직...더 올라가야 한다오. 점점 높이 올라가고 있는 게 느껴진다. 헉헉.. 드디어 입구 같은 곳에 도착했다. 성 도착! 내부 관람은 가능하지만 유료인 걸로 알고 있다. 나는 이제 성 내부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햇살이 비춰지는 시간, 해질녘. 그 햇빛 사이로 너무나 아름다운 커플이 보여서 찍어버렸다. 특히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눈빛에 애정이 가득 담겨 있는 것이 참 보기가 좋았다. 혼자 여행하게 되면 아무래도 사람들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10. 아이폰 컨트리락 확인 및 일시 정지 요청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10. 아이폰 컨트리락 확인 및 일시 정지 요청 Wise river 2018. 10. 2. 0: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제 비자는 받았고, 짐싸고 자잘한 준비들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개개인 마다 그런 자잘한 부분에 차이가 있겠지만 요즘 스마트폰 안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우리 이거 해외 나가서도 써야겠죠? 1. 아이폰 컨트리락 확인 해외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컨트리락이 걸려 있으면 안된다. 컨트리 락(country lock)이란 해당 국가에서만 기기를 사용하게 제한 해놓은 것을 말한다. 요즘엔 다 언락으로 나온다지만 혹시 모르니까 확인 해보는 게 좋다. 그냥 갔다가 사용 못하면... 절차도 쉽다. 모든 글들이 철저히 내 기준이라.. 아이폰으로 소개한다. 영국워홀준비step.11-영국에서 한국 휴대폰 사용하기① : 아이폰 컨트리락 확인 Happy new year 벌써 2016년의 세번째 날이 저물어 가고 있어요!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11.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11.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Wise river 2018. 10. 2. 16: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여행을 다니면 다닐 수록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운전과 수영이었다. 나도 예쁜 바다가 있으면 수영하고 싶다구... 운전하면 더 구석 구석 가볼 수 있다구... 2월에 귀국 하자마자 수영을 배우긴 했는데 자유형 좀 하다가 일하러 가느라 하다 말았다. 재밌었는데. 이렇게 수영은 제 평생의 과업이 되었습니다... 이태리가서 이태리 말로 배우게 생겼네... 운전은! 따놓은 면허는 있었다! 하지만 장!롱! 언제 면허를 땄나 이제는 기억도 흐릿한... 고향 내려와서 출국 준비 하면서 급하게 도로 연수 받고 엄마 차 몰면서 연습 중이다. 아직은 혼자는 겁이 나요... 뭔가 운전도 좀 하다 말고 가는 거 같지만 수영이며 운전이며 대충 감은 익혔다구!... 당연히 운전을 하기만 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해외에

영국 워홀 455. 혼자 브라티슬라바 마지막 날(집에 가게 해주세요!) [내부링크]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 영국 워홀 455. 혼자 브라티슬라바 마지막 날(집에 가게 해주세요!) Wise river 2018. 10. 4. 11: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 May 2017 브라티슬라바에서 마지막 날이지만 오후 비행기인데다가 공항이 아주 가까워서 일찍 나와 마지막으로 여기 저기 둘러보기로 했다. 그렇게 제일 먼저 온 곳이 블루교회. 숙소와 가까워서... 너무 취향저격이었던 블루교회 꼭 다시 보고 싶었다. 안에도 들어가 보려 했으나 이번엔 아예 문이 잠겨 있었다. 지난 번에 잠깐이라도 내부를 볼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어! 구시가로 가는 길에 매일 아침 봤던 커피 노점을 만났다. 따뜻한 라떼 한잔을 사 마셨다. 뭘하고 계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브라더스라는 말에 알맞게 두분이서 머리를 맞대고 계시네. 구시가 쪽으로 와서 걸어다니는데 귀여운 부자가 눈에 들어왔다. 콘 아이스크림에 콘이 위 아래로 두개 붙어 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던 부자. 아빠는 양쪽으로 잡고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12. 생존을 위한 이탈리아어 공부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12. 생존을 위한 이탈리아어 공부 Wise river 2018. 10. 6. 11:3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어쩌다 보니(?) 이탈리아에 가기로 마음은 먹었지만 가장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아무래도 내가 이탈리아어를 못한다는 사실이다. 한국어는 원어민이고 영어는 그래도 이제는 울렁증도 사라졌고 밥 벌어 먹고 사는 수준은 되는데... 이탈리아어는 챠오밖에 모르는 수준. 그런데 어떻게 이탈리아 워홀 갈 맘을 먹었냐구요?ㅠㅠ 몰라요 제정신이면 못함ㅋ 제가 어떻게 이탈리아에서 살아 남을 지 한 번 봅시다. 여튼 4월부터 야금야금 5개월 안되는 짧은 시간부터 (나름) 이탈리아어 공부해 온 이야기를 써보겠다. 공부를 하고 있긴한데 아직 이렇게 하는 게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 할 수준은 아님을 감안하고 봐주길. 그래도 정말 챠오만 알고 갈 수는 없는 노릇. 근데 영어야 널린 게 학원에 인강에 공부 방법인데 이탈리아어는 강의가 있어도 수도권.. 나는

영국 워홀 515-1. 부모님과 함께 런던에서 피사까지.(피사의 사탑) [내부링크]

이탈리아 : 피렌체/로마 영국 워홀 515-1. 부모님과 함께 런던에서 피사까지.(피사의 사탑) Wise river 2018. 10. 6. 12: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 Jul 2017 작년 7월, 부모님이 런던에 오셨다. 런던에서 아주 짧은 2박 3일을 보내고 함께 여행 가기로 한 곳은 다름 아닌 이탈리아. 이탈리아로 정한 이유는 그래도 혼자 한 번은 다녀왔던 곳이고 피렌체의 두오모를 부모님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에서 우리가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은 단 6일이었다. 꽤나 짧은 시간이고 부모님과 함께 다니는 일정이라 과감하게 피사로 들어가 피사의 사탑을 보고 피렌체, 로마 두 곳만 가기로 했다. 그렇게 시작된 내가 다 책임지는(돈 빼고) 엄빠와 함께 하는 이탈리아 여행! 런던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느라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정신이 없었는지 피사까지 이동하는 과정 사진이 많이 없다.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비행기 타러 가는 길. 아빠 뒷모습 피렌체로 바로

영국 워홀 515-2. 부모님과 함께 피렌체의 석양을 느끼다.(미켈란젤로 언덕) [내부링크]

이탈리아 : 피렌체/로마 영국 워홀 515-2. 부모님과 함께 피렌체의 석양을 느끼다.(미켈란젤로 언덕) Wise river 2018. 10. 6. 15:5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 Jul 2017 어렵게 피렌체까지 와서 숙소 체크인까지 마치고 나니, 배가 고팠다! 안타깝게도 당시 시간은 3-4시경으로 많은 레스토랑이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간 시간... 혼자 여행 중이었다면 어디서 대충 샌드위치 같은 걸로 때웠겠지만 쉽지 않아요. 모든 변수를 고려하며 여행하기란. 단시간에 어렵게 찾아낸 브레이크 타임 없는! 한국식 치킨 집을 갔다. 아빠가 100% 한국 토종 입맛이시다.... 치킨은 반반이지.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한식 사랑 아빠를 만족시키기엔 조금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배를 채웠으니 다음 목적지로 가보자. 런던에서 피사, 피사에서 피렌체까지 이동하다 보니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하루를 마무리할 마지막 행선지는 피렌체 구시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미켈란젤로 언덕. 산타

영국 워홀 516-1. 부모님과 함께 조토의 종탑에서 쿠폴라를 보다.(피렌체 두오모/조토의 종탑) [내부링크]

이탈리아 : 피렌체/로마 영국 워홀 516-1. 부모님과 함께 조토의 종탑에서 쿠폴라를 보다.(피렌체 두오모/조토의 종탑) Wise river 2018. 10. 6. 22:1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Jul 2017 본격적인 피렌체 관광의 날이다. 드디어 내가 여행하며 부모님 생각이 가장 많이 났던 피렌체 두오모를 보러 다녀왔다. 숙소에서 골목골목 지나오니 슬슬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두오모. 두오모(Duomo)는 이탈리아 말로 대성당이라는 뜻이며 각 도시마다 하나 밖에 없다. 피렌체 두오모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이다. 피렌체의 두오모는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 가장 이름난 두오모가 아닐까 한다. 특히나 한국 사람에게는 일본의 소설, 영화인 '냉정과 열정 사이'로 인해 로맨틱한 장소로 인식이 되어 있다. 땋!!! 하고 두오모가 나탈 줄 알았으나 그 앞에는 세례당이 버티고 있다... 네... 사실 피렌체 대성당은 너무 웅장하고

영국 워홀 516-2. 부모님과 함께 티본 스테이크(티본스테이크 맛집 추천/피렌체 중앙시장) [내부링크]

이탈리아 : 피렌체/로마 영국 워홀 516-2. 부모님과 함께 티본 스테이크(티본스테이크 맛집 추천/피렌체 중앙시장) Wise river 2018. 10. 8. 23: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Jul 2017 두오모 다녀왔을 뿐인데 점심시간이고... 점심 메뉴는 피렌체에서 꼭 먹어야 하는 티본스테이크다. 여러 군데 추천을 받은 곳 중 우리가 고른 곳은 LE FONTICINE. 너무 덥고 힘들어서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골랐다. 몇 시쯤 들어 갔는지 꽤 한산했다. 엄마가 주문한 버섯이 들어간 파스타. 나는 여지껏 이태리에서 파스타 시켜서 성공한 적이 없다. 이태리랑 입맛이 안맞나... 하지만 엄마는 맛있게 드셨다. 드디어 메인, 티본 스테이크가 나왔다! 직접 앞에서 썰어 주신다. 정말 T bone! 완전 내 스타일로 잘 익었다. 입에서 아주 살살 녹는 게 맛있었지만 아빠랑 엄마는 웰던을 좋아하셔서 그 부분이 조금 입맛에 안 맞았던 것 같다. 티본은 기본이 1키로라 한 사람당 하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13. KLM 체크인 하기(보잉 747-400 combi 비상구 좌석)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홀준비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13. KLM 체크인 하기(보잉 747-400 combi 비상구 좌석) Wise river 2018. 10. 9. 11: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내일 자정이 지나면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밀라노로 간다! 하루 종일 짐싸느라 아주 죽겠어요... 지난 번 왕복항공권 준비 과정에서 올린 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번엔 KLM네덜란드 항공으로 가게 됐다.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1361407337 이탈리아 워홀 준비 Step 04. 왕복 항공권 가장 많은 돈이 실제로 지출되는 왕복항공권! 또는 그것을 구입할 충분한 재정원을 증명할 수 있는 통장사... m.blog.naver.com 요즘엔 저가/일반 항공 할 것 없이 온라인으로 사전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사전 체크인 오픈 시간은 항공사마다 상이한데 이번에 내가 이용한 KLM 네덜란드 항공사는 비행시간 30시간 전부터 체크인과 보딩패스

이탈리아 워홀 001. 밀라노 가는 날(인천공항 제2터미널/KLM네덜란드 항공 후기)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01. 밀라노 가는 날(인천공항 제2터미널/KLM네덜란드 항공 후기) Wise river 2018. 10. 13. 20: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 Oct 2018 드디어 이탈리아에 가는 날. 솔직히 언어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는데 일단 가보자고 생각했다~ 인생에 빠꾸는 없는겨~ 여러가지 이유로 오전 12시 55분 비행기였지만 일찍 공항으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휴게소 음식도 먹었다. 소떡소떡! KLM네덜란드 항공은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출발한다. 1터미널에서 2터미널까지 생각보다 꽤 걸렸다. 차로 5분은 넘었던 듯? 드디어 도착! 공항이 다 비슷비슷하지만 가장 최근에 생긴 만큼 깔끔하고 기술적으로 최신인 느낌이 들었던 2터미널. 공항 크기가 작기도 하고 대한한공, 에어프랑스, KLM, 델타 네 항공사만 사용 중이라 매 번 북적 거리는 1터미널과 아주 대조적이었다. 올 해 말부터 추가적으로 7개의 항공사가 2터미널로 배치될거라고 한다.

이탈리아 워홀 002-1. 코디체피스칼레 발급하기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02-1. 코디체피스칼레 발급하기 Wise river 2018. 10. 15. 1: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th Oct 2018 첫 날은 숙소 도착하자마자 씻고 뻗어 버렸고 그 전에도 짐 때문에 어디 둘러볼 여유가 없어서 별로 이태리에 온 느낌이 나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들은 코디체 피스칼레, 유심사기, 소쪼르노 신청하기. 이 중에서 두 가지 일을 하루에 해내었습니다! 사실 좀만 부지런 떨면 하루 안에 다 할 수 있지만 나는 이제 시간이 남아도는 백수인걸..... 어찌보면 밀라노에서 첫 날인데 아침부터 비가 왔다. 한국에서부터 미리 봐둔 집 계약이 늦어져 급하게 잡은 에어비앤비는 메트로 1번 빨간 라인 S.LEONARDO역에 위치해 있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내가 꼭 동유럽에 있는 듯한 느낌이 잔뜩 들었다. 에어비앤비도 싼 게 비지떡이라고.... 거의 2차 세계대전 수준으로 오래됨...여기가 러시아요, 이태리요? 비도 오고

이탈리아 워홀 002-2. 유심 사기/차이나타운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02-2. 유심 사기/차이나타운 Wise river 2018. 10. 15. 2: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th Oct 2018 코디체 피스칼레를 손에 넣었으니 바로 유심을 사러 갔다. 나는 쓰리...아니 여긴 이탈리아니까 뜨레라는 회사를 택했다. 6.99€에 15기가, 9.99€에 30기가임...! 실화...? 30기가 짜리가 만삼천원 돈인 셈이니 한국이랑 비교하면 정말 저렴하다! 처음인 9.99유로가 가장 저렴한 건 줄 날고 하겠다고 했는데 나중에 싼걸로 바꾸려고 하니까 이미 하는 중이라고 바꾸려면 20유로 내야한다고 해서 그냥 9.99유로로 했다... 바꾸려면 20유로 실화?ㅋㅋㅋㅋㅋ 아직은 이태리 계좌가 없어서 선불로 사용하고 있지만 계좌가 생기면 자동이체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걸 위해 코디체 피스칼레를 먼저 받음! 일반 여행자 유심으로 하면 매번 선불로 충전해서 사용해야 한다) 유심비, 첫 달 요금제 하고 뭐뭐 해서 처음엔 25유

이탈리아 워홀 003-1. 소쪼르노 키트 찾으러 삼만리(페르메소 디 소쪼르노 신청하기)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03-1. 소쪼르노 키트 찾으러 삼만리(페르메소 디 소쪼르노 신청하기) Wise river 2018. 10. 16. 23: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th Oct 2018 코디체 피스칼레와 현지 번호가 있으니 드디어 체류증, 페르메소 디 소쪼르노(permesso di soggiorno)신청하러 간다! 준비물 마르카 다 볼로(Marca da bollo) €16 여권 여권사본 비자사본 키트 쟐로(giallo)=소쪼르노 키트 €102 코디체 피스칼레 현지 전화번호 현지 주소 먼저 마르카 다 볼로 사러 총총. 마르카 다 볼로는 수입인지 같은 거다. 이런 타바끼에서 다 판다는데 나는 왜... 이것마저 찾기 힘든지ㅠㅠ 세네번째 타바끼에서 겨우 살 수 있었다. 16유로 짜리 사면 된다. 이제 소쪼르노 신청서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이 때는 그렇게 고생할 줄 몰랐지. 맨 처음 갔던 산 바빌라 주변 우체국. 키트 있는 지 물어볼 때는 굳이 번호표 뽑고

이탈리아 워홀 003-2. 밀라노 스타벅스 후기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03-2. 밀라노 스타벅스 후기 Wise river 2018. 10. 17. 0: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th Oct 2018 소쪼르노 키트 찾는 게 그렇게 힘들 지 모르고 여유부렸던 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비가 왔던 전날과 다르게 너무 너무 화창한 날!! 날씨가 좋으니 사람들도 비오던 날과 비교도 안되게 많았다. 넘나 이쁘긴 하잖아... 키트 찾아 삼만리 할 줄 모르고 여유부리던 시간... 나중에 가려고 아껴뒀던 스타벅스도 한 번 들어가봄. 들어갈 땐 그냥 잠깐 구경만 하고 나올 생각이었음. 스타벅스가 뭐라고 따로 포스팅까지 하나 싶지만 이 스벅은 이태리 최초로 생긴 스벅이다! 것도 일반이 아닌 리저브로! 게다가 로스터리(커피빈 로스팅 하는 곳)로! 그게 또 뭐라고 할 수 있지만 이태리는 로컬 커피 바가 많고 대형 프렌차이즈에 대한 반감이 꽤 심한 편이어서 지금까지 스벅이 안들어 오고 있었던 것. 그런데 이번에 런칭하면서 줄서서 들

이탈리아 워홀 005. 내가 정한 한국의 날(한인마트/한식당)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05. 내가 정한 한국의 날(한인마트/한식당) Wise river 2018. 10. 18. 15:4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th Oct 2018 하루종일 숙소에서 뒹굴다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오후 늦게 나와 봤다. 한인마트 갔다가 한식당 가는 내가 정한 한국의 날 코스다. 해외 온 지 오일 만에 한식당, 한인마트 찾아 다니다니 가끔은 내가 왜 해외에 살기로 맘 먹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나와서 간 곳이라곤 한인마트ㅋㅋㅋ 두 곳 정도 더 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이 곳, 상록수만 탐방해보기로. 구글맵 겁색에는 IL SEMPREVERDE로 검색하면 나온다. 작았지만 실속있게 있을 건 다 있어보였던 상록수. 근데 진짬뽕은 해외 수출이 막힌 걸까? 영국에서 부터 못보고 있어서 좀 우울하다. 내가 먹는 유일한 국물라면인데.... 여튼 사고 싶은 건 많았으나 아직 임시 숙소라 이사가면 다시 한 번 오기로 하고 비비고 만두 하나 김자반 하나 샀다. 도

이탈리아 워홀 006. CORSO COMO, EATALY/집 계약(밀라노 코르소 코모/잇탈리)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06. CORSO COMO, EATALY/집 계약(밀라노 코르소 코모/잇탈리) Wise river 2018. 10. 20. 5:5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th Oct 2018 저녁 때 집 계약하러 가기 전 가보고 싶었던 이탈리아 식료품점 잇탈리(Eataly)에 다녀왔다. Eataly Milano Smeraldo Piazza Venticinque Aprile, 10, 20121 Milano MI, 이탈리아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밀라노 여행하고 간 친구가 가보라고 추천해 줬다는. 가는 길에 꼬르소 꼬모를 지났다. 꼬르소(Corso)는 상점이 많은 큰 대로라고 한다. 영국으로 치면 하이 스트릿 (High street)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옷가게나 레스토랑이 꽤 보였다. 그중에 시선을 끌었던 곳은 10 Corso como

이탈리아 워홀 010.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Feat. 집구하기/이탈리아 몬자/밀라노 근교)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10.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Feat. 집구하기/이탈리아 몬자/밀라노 근교) Wise river 2018. 10. 21. 8: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th Oct 2018 나흘 전에 드디어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다. 먼저 간략하게 밀라노/이태리에서 집구하기를 먼저 알아보고 내가 사는 동네를 소개하겠다. 나는처음부터 밀라노가 아닌 근교로 눈을 돌렸다. 그 이유는 1.예산이 넉넉하지 않음. 달에 5-600유로 정도로 잡았으나 이걸로 밀라노 메트로 라인에 집을 구하려면... 지인짜 잘 구하면 모노로칼레(Monolocale, 원룸) 아니면 싱글/더블룸. 근교로 나가면 비로칼레(Bilocale, 방 하나짜리 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 2. 더 이상의 플랏/하우스 쉐어는 아니되오. 영국에서 플랏 쉐어에 질릴대로 질린 나... 화장실, 주방 눈치 싸움 너무 싫고요ㅠㅠ 영국에서도 마지막에는 친한 언니들이랑 살았으니 일반 하우스 쉐어보다는 훨씬 편했

이탈리아 워홀 014. 가난한 워홀러와 원팬 자취요리, 그리고 이케아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14. 가난한 워홀러와 원팬 자취요리, 그리고 이케아 Wise river 2018. 10. 26. 5:0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4th Oct 2018 17일에 이사를 왔는데 식탁이나 소파, 침대 같은 건 있었지만 주방도구가 하나도 없었다. 있는 거라곤 찌그러진 팬 하나.... 한국에서 가져온 수저. 오프라인에서 사려니까 너무 비싸고 이것저것 살게 많아 자취생의 영원한 친구 이케아에서 주문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목요일에 주문하니 다음주 수요일에 배달이 오는...(무배도 아니면서!) 여유로운 시스템 덕에 몇 일간 플라스틱 식기로 원팬 요리를 해왔다. 유투버 국가비님에게 이 영광을... 다행히 하루에 두 끼만 먹는 스타일이라 다행이었다. 아점은 마트에서 산 씨리얼이나 플럼케익으로 떼우고 저녁만 거하게 해먹었다. 그마저도 플라스틱 칼로 재료 준비하느라 나중엔 팔에 경련이.... 첫 날 해먹은 새우 바질 토마토 파스타. 새우가 신선하지 않아서 조금

이탈리아워홀 015. 몬자공원 산책(이탈리아 몬자/Monza park/parco di monza)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워홀 015. 몬자공원 산책(이탈리아 몬자/Monza park/parco di monza) Wise river 2018. 10. 28. 0:3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5th Oct 2018 무심코 다음주 날씨를 체크 했는데 이거 뭐..지... 이태리에도 장마 같은 게 있나요?ㅋㅋㅋㅋㅋ 가을 중 마지막으로 좋은 날씨 같아서 공원에 다녀오기로 했다. 이탈리아 워홀 010.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Feat. 집구하기/이탈리아 몬자/밀라노 근교) 20th Oct 2018 나흘 전에 드디어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다. 먼저 간략하게 밀라노/이태리에서 집구하기... m.blog.naver.com 동네 소개에서도 잠시 나왔었던 몬자 공원. 몬자 공원(Parco di Monza)는 그 규모가 상당히 어마어마하다. 위쪽으로는 F1 경기장과 골프 필드가 있다.....나는 느린 걸음이긴 했지만 2시간 반을 걸었는데 반을 못 봤다. 오른쪽 끝으로 들어가서 물가를 따라 올

이탈리아 워홀 023. 밀라노에서 즐기는 티본스테이크(밀라노 티본스테이크 맛집/밀라노 맛집)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23. 밀라노에서 즐기는 티본스테이크(밀라노 티본스테이크 맛집/밀라노 맛집) Wise river 2018. 11. 6. 3:1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2rd Nov 2018 정말 지난 주부터 비가 오고 흐린 날이 계속 되고 있다. 한국에도 이태리의 폭우 소식이 전해질 정도로 비가 많이 왔다. 그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용해 헝가리에서 반가운 손님이 왔다. 런던에서 만나 친해진 언니가 여행을 온 것! 반가운 손님 덕분에 오랜만의 외식을 했다. 인터넷에서 여기 저기 후보를 살피다가 티본 스테이크의 영롱한 빛에 반해 정한 곳. 언니가 어쩌다 발견한 사진에서 테이블 보만 보고 식당을 알아냈다. 후후. 테이블보로 식당을 알아내는 내 검색력이란... Hostaria Terza Carbonaia Via Degli Scipioni, 3, 20129 Milano MI, Italy +39 02 2953 1704 https://goo.gl/maps/eVvqz6f1

이탈리아 워홀 025. 기분 좋은 이태리의 아페리티보(Aperitivo)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25. 기분 좋은 이태리의 아페리티보(Aperitivo) Wise river 2018. 11. 7. 15: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4th Nov 2018 간만에 주말 기분 내는 날이었다. 집에서 가까운 카페에 가서 먹고 싶었던 티라미수 에스프레소를 먹었다...! 에스프레소에 티라미수 크림을 올리고 다쿠아즈 같은 과자도 넣어줌. 이게 2.5유로, 한화로 삼천삼백원 안되는 가격이다. 일반 에스프레소가 1유로인 걸 생각하면 조금 비싸지만 그만한 맛이 있었다. 이태리는 유독 커피 물가가 저렴하다. 에스프레소는 1유로를 넘지 않고 카페라떼(이태리에서는 라떼 마끼아또라고 한다)를 시켜도 1.5유로를 웃돈다. 거기에 크로아상 하나 먹어도 3유로 정도니 한국에서 커피 한 잔 값으로 음료+크로아상 가능하다! 몇 안되는(?) 좋아하는 점 ㅎㅎ 이날 저녁엔 가격은 저렴하지만 음식은 풍족하게 즐길 수 있는 이태리 문화 중 하나인 아페리티보(Aperitivo, 식

이탈리아 워홀 027. 이게 바로 물갈이?(해외 생활 주의 할 점)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27. 이게 바로 물갈이?(해외 생활 주의 할 점) Wise river 2018. 11. 11. 23: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6th Nov 2018 이태리 온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여러 방면으로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그 중에서도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것이 내 몸. 같은 지구 안에 어디든 다 사람 사는 곳이지만 환경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정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나는 이번이 세번째 해외 장기 체류이다. 대학생 때 영국 6개월 어학연수, 졸업 후 2년 영국 워홀 생활, 그리고 지금. 내가 겪고 봤던 증상들을 적고 나름의 대응책을 적어 보려 한다. (사진 없이 글만 많음 주의) 1. 영국 어학연수(6개월) 문제가 1도 없었다! 유럽은 거의 석회수인데 물도 브리타(필터)를 사용하긴 했지만 자주 갈아 주지 않아서 거의 수돗물 마신 셈....이었는데 물갈이도 안했고 특

이탈리아 워홀 028. 무료 이탈리아어 수업 시작하다.(이탈리아 몬자 무료 이탈리아어 수업)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28. 무료 이탈리아어 수업 시작하다.(이탈리아 몬자 무료 이탈리아어 수업) Wise river 2018. 11. 12. 19: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7th Nov 2018 이날은 드디어 워홀 목표 중 하나인 ‘이태리어 영어 반만이라도 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시에서 운영되는 이탈리아어 무료 수업을 찾아보고 일사천리로 바로 수강까지 시작한 날이다. 먼저 전입신고 및 이탈리아어 수업 정보 얻을 겸 꼬무네에 다녀왔다. 꼬무네는 쉽게 생각하면 주민센터 같은 느낌이다. 다양한 민원업무를 볼 수 있음. 한국 주민센터처럼 9시-6시까지 할 거란 기대는 버리자. 꼬무네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목요일을 제외하고 열두시에 닫는다! 오후에 가려고 암 생각 없이 있다가 낭패본 사람 여기요. 여튼 나는 몬자에 사니까 몬자 꼬무네, COMUNE DI MONZA에 다녀왔다. 전입신고는 체류증도 일 계약서도 없다고 시원하게 까임~ 워홀 비자는 워킹 컨트렉트 없어

이탈리아 워홀 032. 몬자 크레이프 맛집/우연히 만난 몬자 빈티지 마켓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32. 몬자 크레이프 맛집/우연히 만난 몬자 빈티지 마켓 Wise river 2018. 11. 13. 18: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1th Nov 2018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늘어지게 자고 친구랑 집 앞 크레이프 집에 다녀왔다. Joe's Cafe, living bars, pancake gluten free Via Giovanni Raiberti, 14, 20900 Monza MB, 이탈리아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몬자 맛집입니다. 내가 한국 사람들에게 몬자를 알리겠어... 햄이 들어간 크레이프, 후식으로 누텔라가 들어간 크레이프 하나씩 시켰는데 두 명인 걸 알자 하나를 반으로 나눠서 예쁘게 담아 주셨다. 젤 기본 햄치즈를 시켰는데 완전 맛있음.. 프레시 햄 프레시 치즈!!! ㅠㅠ 후식 느낌으로 시킨 누텔라+크림 크레이프!

이탈리아 워홀 038. 밀라노 ATM 교통카드 만들기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38. 밀라노 ATM 교통카드 만들기 Wise river 2018. 11. 27. 16:4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th Nov 2018 드디어 밀라노교통카드를 만들었다! 그동안 나는 백수인데다가 근교에 살아서 밀라노를 자주 안간다는 핑계로 교통카드 만들기를 미루고 있었음. 만들 때 되서야 찾아보니 내기준(26세 이하) 교통 카드는 빨리 만들수록 이득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음!!! 머리가 나쁘면 손발도 고생하고 지갑이 빈다는 사실~ 머리 텅텅 지갑 텅텅이다 ㅎ 왜냐면 카드가 있으면 26세 이하는 한 달 무제한이 단돈 22유로임(약 3만원 이하, 1존 기준. 밀란은 웬만하면 1존) 이걸로 1존 안에서는 버스, 트램, 지하철 무제한임. 근데 난 초반에 매 번 4.5€밀라노 24시간 권을 끊음. 기억하는 것만 4-5번이 넘는데 그럼 벌써 22유로가 넘음... 다들 제 글 다소 어수선 하더라도 꼼꼼히 읽으셔서 다들 현명하게 한 푼이라도 아끼시길...

영국 워홀 516-3. 부모님과 함께 피렌체 둘러보기(베키오 궁전/베키오 다리) [내부링크]

이탈리아 : 피렌체/로마 영국 워홀 516-3. 부모님과 함께 피렌체 둘러보기(베키오 궁전/베키오 다리) Wise river 2018. 12. 1. 3: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Jul 2017 너무너무 오래간만에 쓰는 일 년도 지난 여행기... 이때는 내가 이걸 이태리 와서 쓰고 있을 줄 몰랐는데. 오전에 피렌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오모를 정복했으니 이제 피렌체를 둘러보기로 했다. 7월의 이태리는 너무 더워 점심을 먹고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나왔다. 숙소가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 쪽에 있다 보니 어딜 가면 꼭 지나게 되는 두오모. 나는 두오모 사진만 봐도 볼 때마다 너무 좋고 가고 싶어서 설렌다. 아빠는 처음엔 너무 잘 왔다고 좋아하시더니 언제까지 봐야 되는 거냐며 ㅋㅋㅋ 아빠 이거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몰라오... 패키지로 오면 겉에서 한 번만 보고 간다고 오.... 두오모가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주변으로 쇼핑할 곳도 많다. 쇼핑에 관심 없는 우리.... 누가

영국 워홀 516-4. 엄마랑 단둘이 미켈란젤로 언덕 야경 [내부링크]

이탈리아 : 피렌체/로마 영국 워홀 516-4. 엄마랑 단둘이 미켈란젤로 언덕 야경 Wise river 2018. 12. 6. 16:0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0 Jul 2017 아빠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엄마랑 둘이 나와 첫 날 다녀왔던 미켈란젤로 언덕에 다시 올랐다.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1372247986 영국 워홀 515-2. 부모님과 함께 피렌체의 석양을 느끼다.(미켈란젤로 언덕) 09 Jul 2017어렵게 피렌체까지 와서 숙소 체크인까지 마치고 나니, 배가 고팠다! 안타깝게도 당시 시간은 ... m.blog.naver.com 첫 날 야경을 못 본 아쉬움에 다시 찾은 미켈란젤로 언덕. 처음 피렌체를 혼자 찾았을 때, 뭣도 모르고 동행을 따라 왔던 기억이 났다. 정말 피렌체가 어떤 곳인지 감도 못잡던 시절. 유럽, 이탈리아는 정말 동화 속 꼭 다른 세계처럼 여기곤 했던 때. 이제는 여기도 그냥 사람 사는 곳이라고 ㅋㅋㅋㅋ

이탈리아 워홀 058-059. 송년회는 피렌체에서.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58-059. 송년회는 피렌체에서. Wise river 2018. 12. 10. 2: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플로렌스 07-08th Dec 2018 지난 금요일, 토요일엔 회사 송년회로 피렌체에 다녀왔다. 송년회 하러 피렌체 가는 클라쓰...! 모든 회사 사람들이 밀라노에 사는 것이 아니라서 송년회는 나름 중간지점(?)인 피렌체에서 한다고. 밀라노에서 피렌체까지는 차로 3시간 반 정도 걸린다. 기차로는 두시간 정도. 볼로냐를 지나 피렌체로 가는 길에는 산이 많아서 꼭 한국 같았다. 보은이랑 상주 쪽 지날 때 풍경이 꼭 이런데. 도착 하자마자 이어지는 송년회 준비. 나도 오랜만에 신경 좀 써봤다. 오홍홍 시작은 간단하게 아페리티보(식전주, 간단한 먹거리와 술을 마시는 것)로 시작. 간단하게 햄과 치이즈!ㅋㅋㅋ 맛난 샴페인이 빠져선 안되겠지. 아페레티보 이후에는 드디어 행사가 시작됐다. 멋진 테너와 소프라노 분들의 오페라 공연이 이어졌는데 생

이탈리아 워홀 059. 우리 동네 크리스마스 준비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59. 우리 동네 크리스마스 준비 Wise river 2018. 12. 12. 16: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8th Dec 2018 이태리 온 지 두달 밖에 안됐다니. 믿을 수 없다. 해외살이가 처음이 아닌데다 일을 한 달만에 구해서 그런지 이태리에 오래 산 듯한 느낌이 든다. 12월이 되면서 곳곳에 점점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거리에 보이기 시작하더니 내가 사는 몬자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생겼다. 웬만한 유럽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단연 최대 명절인데, 이태리은 말할 것도 없다. 몬자의 메인 크리스마스 장식은 이렇다. 초록 마리모..매생이..가 반짝반짝 빛남. 뭐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나니까 나쁘지 않다. 모든 건 상대적이라고... 좌:런던 리젠트 스트릿 우:런던 카나비 스트릿 나에게 크리스마스 라이트=런던의 거리라서 ㅋㅋ 유럽 최대 도시와 작은 몬자를 비교하면 안된다는 거 안다. 런던 가고 싶다.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겨울마다 크리스마스 테마파

이탈리아 워홀 060. 두번째 일요일은 보물 찾기 하는 날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60. 두번째 일요일은 보물 찾기 하는 날 Wise river 2018. 12. 17. 16:0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09th Dec 2018 매 달 두번째 일요일은 우리 동네 몬자에 빈티지 마켓이 열리는 날이다.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1397709974 이탈리아 워홀 032. 몬자 크레이프 맛집/우연히 만난 몬자 빈티지 마켓 11th Nov 2018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늘어지게 자고 친구랑 집 앞 크레이프 집에 다녀왔다.몬자 맛집입니... m.blog.naver.com 지난 달에 우연히 발견 했는데 이번 달에도 잊지 않고 다녀왔다. 마켓 초입에서 만난 한 노점. 옛날 전자제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나는 그 앞의 엽서들이 눈에 띄었다. 단 번에 내 눈을 사로 잡은 왼쪽 엽서. 바로 옛날 몬자의 모습을 담고 있는 엽서다. 아마 7-80년대?뒷면을 보니 몬자 꼬무네에서 정식으로 만든 엽서였다. 모퉁이가

이탈리아 워홀 066. 밀라노 나들이(밀라노 탕수육 맛집/밀라노 스타벅스/밀라노의 크리스마스) [내부링크]

이탈리아워킹홀리데이 이탈리아 워홀 066. 밀라노 나들이(밀라노 탕수육 맛집/밀라노 스타벅스/밀라노의 크리스마스) Wise river 2018. 12. 21. 19: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th Dec 2018 매일 밀라노로 출퇴근을 하지만 정말 집-일-집-일-집-일만 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밀라노 시내를 다녀왔다. *금강산도 식후경* 내 좌우명임 뭐든 먹고 시작해야해. 뭘 먹을까 하다가 생각난 게 ㅋㅋㅋ 한국식 중식을 한다는 한식당, 누들 하우스에 다녀왔다. 정석으로 짬뽕, 짜장면, 탕수육!! 맛은...! 이 것이 미미...! 영국에서도 한국식 중국집 가봤지만 외국이니까 그런대로 먹을만 하네...였는데 여긴 한국에 있었어도 먹으러 갈 탕수육 맛집이다! 짜장면 짬뽕도 넘 맛있는데 탕수육이...! 튀김옷이..! 찹쌀 탕수육인가봐요! 쫠깃 쫠깃!! 흥분을 감출 수 없다... 밀라노 한식당 누들 하우스 Noodle House Via Nicola Antonio Porpor

이탈리아 워홀 074-075. 이태리에서 크리스마스 지낸 이야기 [내부링크]

24th DEC 2018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자정 즈음에 몬자 두오모에 미사를 다녀왔다. 나는 종교를 가진 적이 없어서 종교 행사에 참여해 본 경험이 거의 전무하다. 그 흔한 교회 행사도 한 번 안가봤으니... 이탈리아 친구가 크리스마스에는 꼭 성당을 가야한다며 미사를 보여 주고 싶다고 해서 다녀온 몬자 대성당. 미사는 11시 반 시작이었는데 내가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오느라 조금 늦어서 뒤에서 서있었다. 나중엔 서 있을 자리도 부족할 지경. 오히려 서서 본 게 인상적인 경험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 비록 미사 내용은 하나도 못알아 들었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는 분위기, 엄숙하고 경건한 의식에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런 경건함 속에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문제는 성당의 유향내였다... 성당에 들어갈 때부터 강한 향 냄새가 났는데 처음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미사는 한시간이 넘게 진행 됐는데, 삼십분 정도 지났을 때 숨쉬기가 어려워졌다. 서있기가 너무

이탈리아 워홀 076. 베르가모 여행(밀라노 근교 여행) [내부링크]

26th Dec 2018 워홀 비자로 이태리에 와서 처음으로 근교 여행을 다녀왔다. 그렇게 여행을 좋아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요 몇 달 여행에 대한 흥미가 뚝 떨어졌었다. 그러다 이태리 현지인이랑 여행이야기를 우연히 하며 여러 군데를 추천 받았는데 그중에 가장 끌렸던 베르가모. 베르가모는 밀라노에서 기차로 한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밀라노 근교 도시로, 롬바르디아주에서 밀라노, 브레샤를 이어 세번째로 크다고 한다. 기차는 Milano centrale에서 한시간 단위로 바로 가는 기차가 있으며, 갈아 타더더라도 기차 시간만 잘 맞추면 한시간 - 한시간 반이면 도착한다. 기차 요금은 1인 편도 5.5유로 정도하며 시간에 상관없이 탑승 가능하다. 지정석도 아니니 일행이 있어 같이 앉고 싶다면 미리가는 게 좋다. 내가 사는 몬자는 기차가 다니지만, 몬자에서 가려면 어차피 여러번 갈아타야 하기에 아싸리 첸트랄레에서 친구를 만나 가기로 했다. 첸트랄레에 가기 위해 몬자역에서 기다리며... 그런

이탈리아 워홀. 한국과 이탈리아 수영장/수영매너/강습 차이점 [내부링크]

계속 이어지는 수영시리즈! 요즘 수영하는 게 제일 낙이다. 잘 하지도 못하고 할 땐 힘들어서 죽을 것 같은데 어찌이리 재밌는지 ㅎㅎ 이번엔 몇가지 한국과 다른 이탈리아의 수영장과 수영 매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 1. 입수 전 샤워 한국 : 입수 전 샤워가 매너. 머리도 당연히 감아야 하고 깨끗하게 샤워한 뒤 마지막으로 수영복을 입고 입수한다. 샤워하며 수영복 입는 게 더 쉽기도 함. 이탈리아 : 노 샤워.... c️ 난 이게 정말 충격이었다. 애초에 수영복을 미리 입고 와서 겉옷만 벗고 바로 준비 후 입수. 초보라 아직 물을 많이 마시는데 뭔가 버릴 수 없는 이 찝찝함... 2. 락커 사용을 원한다면 개인 자물쇠를 챙기자. 첫 날 옷가지 및 소지품을 두고 가려고 하는데 락커에 락커키가 없다?? 한국은 목욕탕처럼 다 키가 있는데 정녕 이곳은 그것마저 훔쳐가는 곳인가..... 이탈리안 남자친구 말로는 영국에서 피트니스 할 때도 개별 자물쇠를 챙겨갔다고 한다. 여러분 한국이

해외 생활의 단면 : 인종차별 [내부링크]

다들 소셜 네트워크 속에서는 행복해 보이잖아요..? 영국 2년 6개월 이태리 7개월 어느덧 해외생활 4년 차가 밝히는 직접 겪은!!^^ 인종차별 이야기!!^^ 1. 2014년 프랑스 파리 한국인 여자 친구와 단 둘이 여행중이었다. 그날도 신나게 돌아다니고 다소 외곽에 있던 한인민박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무리의 불량배(?)들이 빈병, 봉지 같은 쓰레기를 던짐. 친구랑 나 한번씩 맞고 자리를 옮겼었다. 2. 2016년 포르투갈 포르투 다른 한국인 여자 친구와 단둘이 여행중. 여기선 곤니찌와 니하오는 기본으로 깔고 다녔다. 전망대에서 풍경이 멋져 친구랑 영상통화를 하는데 백인 남성 하나가 내가 나오게 셀카를 찍고 있었다. 풍경을 찍는 줄 알고 방해될 것 같아 피했는데 나중에 일행과 낄낄거리고 나랑 친구를 쳐다봤다. 무시하고 지나가자 땡큐라고 낄낄. 아 저새끼가 일부러 내 사진을 찍었구나. 너무 화가 나서 뒤늦게 불러 뻐큐를 외치며 가운데 손가락을 날려줬다. 3. 2016년 영국 런던 포트

급 로마 출장과 바티칸 박물관&로마 시내 투어(로마 시내 관광 팁)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갑자기 로마 출장이 잡혔다. 출장이라지만 금요일 오후에만 업무가 있었고 토요일엔 패키지여행 투어 조인, 그 이후~ 일요일까지는 자유였기에 거의 여행 다녀온 셈...ㅎ 토요일 아침 인스펙션으로 일찍 바티칸 투어에 조인했다. 회사에서 잡아준 호텔이 바로 바티칸 박물관 입구라 위치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보통 바티칸투어를 하게 되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움직여야 하는데 호텔이 바로 앞이니 천천히 일어나 조식 먹고 합류. 첫 날 호텔에서 본 뷰. 사전예약을 했다지만 그마저도 아침엔 줄을 서야한다. 난 이번이 세번째 바티칸 박물관 투어였다. 2014년에 혼자 여행하며 했던 게 처음, 2017년에 부모님 모시고 두번째,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 무교인데 바티칸 세번 갔으니 저 천국 가나요...?ㅎ *** 바티칸 투어 시 주의 사항 *** 바티칸 투어 시에는 대게 베드로 성당을 포함하는데, 베드로 성당에서는 어깨와 무릎이 드러나는 옷을 입어서는 안된다 ! 꼭 미리 가디건이나 스카프 등을

로마에서 꼭 먹어야 하는 파스타와 트라스테베레 지구 [내부링크]

콜로세움에서 베네치아 광장을 지나 쇼핑...을 하려했으나 (이태리는 지금 여름세일 중!) 맘에 드는 게 없어 구경만 하고 로마에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태리 사람이 추천해준 식당을 찾아 떠났다. 식당은 트라스테베레 지구에 있었다. 관광객이 넘쳐나는 로마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 트라스테베레 지구만 와도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Trastevere Trastevere, 로마 이탈리아 맛난 식당도 많고 노점 구경하는 맛도 있다는. 다만 이번에 갔을 땐 마약중독자들을 후원하는 단체에서 서명과 기부를 강요해서 잠깐 난감했다 ㅜㅜ 역시 누가 말걸 때는 이 세상 언어를 못하는 척 하는 게 상책임. 관광지와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 트라스 테베레. 덩굴나무 하나 잘 키웠을 뿐인데 이런 느낌이... Tonnarello Via della Paglia, 1, 00153 Roma RM, 이탈리아 이곳에서 내가 찾은 식당은 Tonnarello라는 현지식당. 로마에 간다고 했더니 다들 pasta cacio e

로마 산탄젤로 성 산책과 올드 브리지 젤라또 [내부링크]

트라스테베레 지구를 나와 성천사성까지 걷기로 했다. 지도에는 25분 정도 걸린다고 나오지만 천천히 걸어서 한 40분 정도 걸린듯. 테베레 강을 따라 걸었는데 비는 그쳤지만 비를 머금은 가로수에서 바람이 불 때마다 빗방울이 떨어졌다. 평화로운 테베레강과 유람선. 멀리 성천사성, 천사의 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비온 뒤 맑음. 가는 길에 잠시 딴짓했다. 성천사성 오른편(성천사성을 등지고)에는 성베드로광장과 성당이 보인다. 사진찍을 때는 역광이라 에이.. 했는데 나중에 보니 넘나 분위기 있게 찍힌 것. 천사의 성 도착! 갈매기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늠_름. 갈매기야 사진 어디로 보내주면 되니...? 프사로 쓰기 딱이다 얘. 현재는 군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성천사성. 천사의 성이라고 하기도 하고 카스텔 산탄젤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사 조각상이 있는 산탄젤로 다리에는 노점상이 많음. 호객행위와 언제 어디서든 소매치기를 조심하자. 나는 해질녘의 성천사성이 좋다. 처음 혼자 여행할 때는 야

밀라노 근교 : 파비아(Pavia)여행 [내부링크]

날이 지금처럼 무더워 지기 전 친구와 밀라노 근교 파비아(Pavia)에 다녀왔다. 밀라노 포르타 가리발디 파산떼(Milano Porta Garibaldi Passante, 가리발디 역 내 지하로 내려가야함.) 역에서 기차로 한시간이면 도착한다. 기차 요금은 왕복 8유로 정도. 도착하자마자 금강산도 식후경! 내 얼굴 반만한 크로와상을 먹었다. 파비아 시내 도착.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닫힌 상점도 많고 한산했다. 그래두 골목골목이 너무 예쁠 것 같은 예감. 발가는 대로 걷다가 대학교도 들어갔다. 저 동상들을 보고 있으니 난 학생이 아닌데도 왜인지 공부를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다. 본격 골목 투어. 밀라노만 벗어나도 이렇게 예쁩니다 여러분~ 그냥 골목 골목 걸어다니기만 해도 너무 좋다. 가장 활발했던 거리. 두오모 뒤편 광장에는 여느 관광지 처럼 노천테이블이 많이 나와 있었다. 엄청 오래되어 보였던 파비아 두오모. 두오모 앞 광장은 꽤 한산했다. 다시 골목 골목. 조용

급 여름 휴가. 이탈리아 남부 여행 아그로폴리(agropoli)-1 [내부링크]

8월 15일은 한국인에겐 광복절이지만(대한 독립만세!) 이태리인에게는 페라고스토(ferragosto)라고 하는공휴일이다. 성모승천일이기도 한 이날을 전후로 많이들 여름 휴가를 가는데 나도 징검다리 휴일을 이용하여 짧은 휴가를 다녀왔다. 여담이지만 이태리에서 여름휴가는 보통 2주 이상가기 때문에 8월에 밀라노 같은 도시를 방문한다면 사람도 없고 문닫는 곳도 많다. 슬프게도 프렌차이즈는 하겠지만... 모두가 떠나는 휴가철에 임박해 어딜 가려니 집 나서면 다 돈돈돈이다. 나는 마침 현지인 찬스(?)로 이탈리아 남부의 아그로폴리라는 곳과 친구 고향에 가기로 했다. 하필이면 한 친구의 할아버지 집에서 논다지 뭐야...? 그래서 간다 간다 아그로폴리. 아그로폴리는 저 빨간 동그라미 친 곳에 있는데, 보통 한국인들이 이탈리아 남부라고 하는 나폴리, 소렌토, 아말피보다 좀 더 아래에 있는 곳이다. 말인 즉슨 밀라노에서는 멀다 ! 밀라노 베르가모 공항에서 나폴리까지 비행기로 한시간. 막판에 예매하면

이탈리아 남부-바다=0 [내부링크]

남부 내려 온 후 첫 주말, 바다에 가기로 했다. 한국도 여름 휴가철엔 그렇듯 여기서도 무료주차가 딸린 좋은 해수욕장을 가려면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 늦게 가면 돈내고 주차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기 때문에, 바다도 그림의 떡이 된다. 그래서 다들 일찍 출발하자더니...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저는 이곳에서 인내와 수용이 무엇인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모여 출발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늦은 출발로 주차할 곳을 못 찾아서 주차가능한 해수욕장을 찾아 헤멤ㅋㅋㅋ 여기저기 가보고 지나가던 아주머니께 물어보고 이러저러 하다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한 해수욕장을 찾았다. 드뎌 도착!!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곳을 찾았다. 오른쪽처럼 파라솔이 다 똑같은 곳은 보통 파라솔1+썬베드2+주차 이렇게 묶어서 대여가능한 곳으로 '리도(Lido)'라고 부른다. 왼쪽처럼 파라솔이 중구난방인 곳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개인 파라솔로 자리를 잡으면 된다. 우리도 따로 파라솔을 챙겨 가서 적당한

이탈리아 남부 한달살기 : 이탈리아 동굴/계곡/바다를 하루에(feat.남부 최애 젤라또집) [내부링크]

드디어 남부에서 바다가 아닌 휴가지를 다녀왔다. 캄파니아 주의 모리제라티라는 작은 동네에 있는 동굴과 계곡. 동굴과 계곡에 다다르기 위해선 짧은 등산도 해야 했다. Bussento Caves 84030 Morigerati, Province of Salerno, 이탈리아 이날 다녀온 동굴 위치. 내가 지내는 동네에서 차로 1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요즘 매일이 화창해서 좋지만 사실 푹푹 찌는 날씨다. 도착 후 매표소로 직행. 성인 1인 5유로이고, 오프닝 타임 참고 하세용. 비오는 날에는 닫네용. 매표소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아서 찰칵. 첫 유럽을 영국에서 시작하면서 은근히 산 풍경이 그리웠는데, 이태리는 꼭 한국처럼 어딜 가든 산이 많다. 고속도로를 달릴 때 창밖을 보면 마치 한국에 있는 듯한 착각... 등산 시작. 한편에 모노레일 같은 것도 보였는데 관광객이 탈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동굴과 계곡으로 가기 위한 짧은 트래킹! 한 2-30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거의 계속 내

지금까지 가본 바다 중 제일 좋았던 바다! 이탈리아 남부 살리네 해변(이탈리아 남부 해변 추천/남부 젤라또 주천) [내부링크]

솔직히 지금까지 남부 해변하면 항상 파~~랗고~~ 맑~~고~~ 진짜 꼭 인스타에서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그림 같은 바닷가를 상상했었다. 몰타 코미노 섬. 이게 바로 내가... 어딜가든 펼쳐 질거라고 상상했던 이태리 남부 바다.. 사실 그런 곳은 정말 찾아서 가야하는 곳이다. 예로 들은 사진도 사실 몰타 시내에서 버스 한시간 타고 보트 한시간 타고 찾아가야 볼 수 있는 ㅋㅋㅋ 그런 뷰.... 여튼 올 여름은 이런 곳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도 못갔다! 한달은 짧았다! 여튼 이건 아쉽게 되었지만, 이번 글에서는 그래도 이번에 다녀온 바닷가 중에서 가장 좋았고 깨끗했던 바다를 추천하려고 한다. https://goo.gl/maps/NWYkYjypPzbw69Cv5 Spiaggia delle Saline · 리조트 · SR447racc goo.gl 살레르노에서 차로 두시간 정도 걸리는 해변으로 이름은 살리네. 막상 가보면 엄청 긴 해변이라, 어디를 가야 좋을지 모르게

남부 한달살기 : 이 동네 가본 한국인 있으면 나와보세요(이탈리아 남부 소동네 아체르노) [내부링크]

한 날 저녁 때 딸기 디저트로 유명하다는 아체르노(Acerno)라는 동네에 다녀왔다. 내가 지내던 동네에서 25km 떨어졌을 뿐인데 가는 길이 워낙 구불구불 험난해 차로 한 시간이나 더 가야 하는 동네. 대체 얼마나 특별한 디저트길래 거기까지 가야하나..? 라고 생각하며 또 따라나섰다. 가는 길은 멀었지만 점점 높은 곳으로 가며 멋진 산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해질녘 하늘~을 바라보다 보니 도착. 여기가 아체르노에서 최고로 맛있는 프라골라따를 만드는 곳이라고 ! 같이 간 친구 둘은 주문하러 가고 나는 기다렸는데 이곳은 프라골라따가 다 팔렸다고 했다...ㅠ_ㅠ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 인구가 3천명이 안되는 작은 동네 아체르노. 여기 와보신 한국 분 계신가요? 남부에서 지내면서 종종 쳐다보는 사람이 있긴 했지만, 여기선... 왜 다 나를 쳐다보는 거 같지..?^^;;; 특히 아이들은 가까이 다가와서 ㅇㅁㅇ... 하고 쳐다보는 애들이 종종 있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현지 분위기 : 아니 녀러분 팬데믹이 뭔지 모르세오...?(9/16) [내부링크]

요즘 한국, 특히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2단계를 왔다갔다 하며 심각한 상황인 듯 하다. 일일 확진자 200명이 안되는데도 한국은 저렇게 관리하고 있는데 유럽은..... 게다가 이태리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엄청나게 확진자가 불어나가며 많은 희생자를 낸 나라인데... 요즘엔 다들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3월 중순에 일일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서면서 슈퍼, 약국, 타바끼만 열었던 암울한 락다운을 보냈던 게 고작 몇 개월 전인데... 막 락다운 풀리고 7월까지만 해도 다들 마스크 꼭 쓰고 조심하는 분위기였는데 요즘 이탈리아 길거리 풍경이나, 코로나 현황을 보면 다들 이미 코로나가 사라진 것 처럼 행동하고 있다. 바로 어제(9월 15일) 확진자 수만해도 1,229명. 6-7월 즈음엔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후반에서 200명 대를 왔다 갔다 했고, 밖에 나갔을 때 분위기도 마스크도 많이 착용하고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였는데 8월 휴가철에 들어서며 확진자수가 점차 올라 요즘엔

밀라노 캣 카페 (Crazy Cat Cafe) [내부링크]

최근에 드디어 너무 가보고 싶었던 캣카페에 다녀왔다. 한국에서도 동물 카페는 가본 적이 없는데, 밀라노에서 오게 되었네요... 우연히 지나가다 본 카페고 어쩐지 자주 지나치게 되었는데, ㅠ_ㅠ 지나갈 때마다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어택! 드뎌 입성. 고양이가 사방에 널렸잖아요................................. 고양이들의 환경을 고려하여 내부 인원 제한을 둔다고 하니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을 듯 하다. 난 모르고 갑자기 생각나서 예약 없이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음. http://crazycatcafe.it/ Home - Crazy Cat Café Crazy Cat Café è un ambiente dove potersi rilassare con i nostri gatti e gustare tutti i nostri prodotti fatti in casa. crazycatcafe.it 예약정보와 메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고양이들 소개도 있음ㅠ_ㅠ 총

안녕, 이탈리아! 다음은 어디? [내부링크]

(좌) 밀라도 도착 이틀째 찍은 두오모 / (우) 2020년 9월 마지막으로 몬 두오모 2018년 10월 이탈리아 밀라노 근교에 살기 시작해서 벌써 2020년 9월의 끝. 2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이탈리아를 떠나게 됐다. 블로그에는 항상 즐거워 보이는 삶만 올렸지만, 이번 만은 그동안 다 적지 못했던 힘든 시간들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해외에서 처음 살아 보는 것도 아니었고 내 선택과 의지로 왔지만 이곳에서의 삶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떠나는 날까지 아쉬움 가득했던 런던에서. 이탈리아 오기 전 영국에서 지냈을 땐 나 자신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거기다 첫해를 넘기며 집, 일자리가 안정되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여행도 많이 다녔기에 행복할 수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일상 속에서 런던에 산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했었다.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영국에 갈 때 가졌던 비슷한 마음가짐과 자신감에 을 갖고 왔는데 영국보다 거지 같은 행정 + 언어 장벽 + 인종차별

밀라노 근교 : 바레세 여행(바레제/사크로 몬테/Varese/Sacro Monte) [내부링크]

곧 이탈리아를 떠나게 되자 그동안 못 갔던 도시들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볼로냐를 가려고 알아봤더니 띠용... 왕복 기차비가 무려 80유로(한화 약 10만 원)인 게 아닌가 ... 토리노도 매 한가지...ㅠㅠ 그래서 구글 지도를 키고 레지오날레(해당 주 안에서만 다니는 기차로, 가격이 정해져 있음.)로 갈 수 있는 곳들을 뒤져봄. 많이 가는 밀라노 근교 여행지인 코모, 레코, 베르가모는 이미 다녀왔고 다른 곳은 별로 끌리는 곳이 없었다. 그러다 이상하게 바레세라는 곳이 괜찮아 보였고 교통비도 저렴해서 결정. 교통비는 몬자에서 왕복 13.4유로. 밀라노에서는 편도 6.2유로, 가리발디 역에서 자주 출발한다. 바레세역이 두 곳으로 나오는데, 나는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에서 출/도착했다. 한 시간 안 걸려 도착한 바레세. 날씨가 영 별로였다. 도착하니 딱 점심시간이라 일단 점심 먹을 곳을 찾아 바레세 시내로 갔다. 역에서 5분만 걸으면 바로 올드타운. 토요일이라 그런지, 올드타운의 산 비토레

01. 헝가리로 이사하던 날 [내부링크]

한국은 추석 연휴였던 10월 첫 주, 나는 헝가리로 이사를 했다. 코로나로 헝가리 정부가 국경을 닫는 바람에 생각보다 입국 준비에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다행인 건 직항 비행기가 있었고, 비행기 값도 단 돈 10유로!(1300-1400원) 비행기 값이 싸서 대신 짐을 최대한 추가했는데, 짐은 무겁고 하필 날씨도 더워서 공항 버스 타러 가는 길에 벌써 녹초가 되어버렸다. 몇일 춥더니 떠나는 날 유달리 좋았던 날씨. 공항 버스를 기다리며... 원래 이탈리아에 오래 살 생각으로 왔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불어난 짐. 이건 진짜 일부이고 나중에 택배로 받으려고 미리 싸 놓은 것도 있으니 말 다했다. 다행히 텅텅 빈 공항 버스. 하늘이 너무나 유럽스러운 구름으로 가득차 있었다. 공항 도착 했을 땐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람. 위탁수하물도 다 자동으로 바뀐 라이언에어. 코로나가 이렇게 사회를 바꿉니다. 여기다가 보딩패스 스캔하면 이렇게 태그가 나온다. 그리고 수하물 보내는 곳 가서 또 스캔하고

02. 이틀 만에 헝가리 집 구한 썰(부다페스트 집 구하기/부동산 사이트) [내부링크]

부다페스트로 이사온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간다. 어쩌다보니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 찾아온 세번째 해외생활. 영국에선 괜찮은 집을 찾기까지 1년 동안 네번이나 이사를 다녔고, 이탈리아에서는 뭐 집 한번 보기도 어려운데 세입자로 간택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그런 경험이 있다보니 헝가리에서도 집 구하기가 쉽지는 않겠다 각오하고 왔었다. 그런데 웬걸 이틀만에 집 구했잖아요?? 그래서 들고온 이틀만에 집구한 썰! 사실 오기전부터 부동산 사이트를 종종 봤지만, 내눈에 좋은 건 남의 눈에도 좋아보인다고 ㅠㅠ 맘에 들면 몇일 새 사라지고, 사라지고... 꼭 집 뺏긴 것 마냥 맘이 아팠다. 주로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를 주로 봤고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글 남겨 봤지만 페북페이지는 내가 원하는 구역과 조건을 말했음에도 다들 그냥 밀고 들어와서 헷갈리고 불편했다. 주로 찾아본 부동산 사이트들. ingatlan.com ingatlan.com - Mindenhol jó, de a legjobb itt vár

밀라노 뜨개 및 수공예 부자재 상점 추천(오프라인 편) [내부링크]

코로나로 집에 있게 되면서 푹 빠져버린 손뜨개. 완전 생초보로 시작한 건 아니고 항상 대바늘이며 코바늘이며 기초는 알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재료 구입이 계속 필요한 취미인데 요 몇년간 이 나라 저 나라 쏘다니다 보니 뭐 하나 지속적으로 하진 못했다. 그래도 누가 취미가 뭐냐 물으면 뜨개질이라고 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도시에 자리를 잡았을 때 꼭 수공예/뜨개/부자재 온/오프라인 상점을 찾아 다닐 만큼 손뜨개를 사랑한다. 한국은 뜨개 쇼핑몰도 많고 동네 수예점 찾기도 어렵지 않고(동대문 ㅠㅠㅠㅠㅠ)인터넷 주문도 수월한데 해외에선 온라인 쇼핑몰 찾기부터 난관. 검색을 해보려고 하면 각종 용어를 모르는 건 물론 심지어 뜨개 상점을 찾아 가보려 해도 검색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 뜨개 상점을 뭐라고 하는지도 몰라 검색을 못하는.... 이런 과정을 다 딛고 다 직접 가보고 주문해보고 만들어진 리스트이니, 밀라노에서 뜨개하는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록해본다. 아무래도 실은 직접

03. 헝가리 생활 근황 [내부링크]

헝가리 온지도 어언 삼개월이 지났다. 헝가리도 코로나에서 자유롭지 않다. 내가 오기 전인 9월부터 국경이 통제되어 구체적인 동기(업무, 건강, 가족 경조사 등)가 없다면 외국인 출입국이 힘들고 11월 즈음부터는 오후 8시 이후 통행 금지령이 내린 상태다. 통금 전 여유로웠던 저녁시간. 지금도 부지런하면 볼 수 있다. 해가 다섯시도 안돼서 지니까!! 그러다 보니 통금이 생기기 전엔 그래도 오후 늦게 커피 한잔하고 강변가서 야경도 보고 장보고 들어오곤 했는데 통금이 생긴 이후엔 나갈 일은 마트 가기, 취미 생활인 뜨개 용품점 가기가 전부. 이 외에는 99.9% 집에 있다. 원래도 집순이지만 2020년 한 해를 지나며 완벽한 집순이가 되어버린 사람 저만은 아니죠? 처음 왔을 땐 요리가 재밌는 시기와 마트 탐방기가 겹쳐서 한인마트 현지마트 할 것 없이 자주 가서 요리 엄청 했었는데 요즘엔 요태기가 온데다 여태 사놓은 게 많아서 그걸로 때우고 있다. 한창 요리하던 시절.... 집에 물만 있다

04. 헝가리 제한 조치 연장(헝가리 코로나 상황) [내부링크]

현재 헝가리는 10월부터 입국제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고 11월 초부터는 오후 8시-오전5시 통행 금지, 마스크 실내외 의무착용 등이 이루어 지고 있다. 처음엔 12월까지 예정이었던 제한 조치들이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다시 연장에 연장을 거듭해 지난 주에는 2월 1일로 연장되어 있던 것이 3월 1일로 또 다시 연장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조치들이 크게 불편하지 않다. 물론 평소에는 8-9시까지 하던 마트가 7시에 닫는 것과 식당이든 카페든 내부 식사가 안된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이탈리아에서부터 단련된 락다운에 아주 익숙해져 버렸다. 이탈리아에서는 마트, 약국, 타바끼 말고는 다 닫고 통행을 위한 자술서도 필요했던 때를 보내고 왔으니 나에게 헝가리 상황은 아주 자유로운 편. 현재 헝가리 입국은 헝가리인 또는 그의 가족/결혼한 배우자가 아니면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헝가리 경찰청에서 특별입국 허가를 받아야만 입국이 가능하다. 방문을 허용하는 경우들. http://overseas.mofa

05. 부다페스트 산책하기 좋은 곳, 노르마파 공원(Normafa) [내부링크]

거의 매주 같은 날을 보내다가, 처음으로 조금 멀리 다녀 와보았다. 최근 직장 동료가 추천해준 부다페스트 서쪽 끝에 위치한 공원 노르마파 Normafa. 구글로 확인해보니, 너무 내 스타일이라 돌아오는 주말 바로 가보기로 했다. 근데 이날 날씨 상태가.... 주중엔 새파랗게 맑던 하늘이 왜 주말에 이런거죠. 맑은 날씨로 가는 날을 미뤄볼까 하다가 또 이런 날은 이런 날의 매력이 있지~~ 하면서 출발했다. 차로가면 20-30분이면 갈 수 있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이래저래 한시간 정도 걸린다. 21, 212, 21A 버스가 노르마파 공원 입구까지 간다. 우리 집에서는 트램타고, 버스 한번 갈아타고 도착한 노르마파 공원. 웰컴ㅋㅋㅋㅋㅋㅋㅋ 좀비, 드라큘라, 연쇄살인마 등등.... 안좋은 쪽으로 자꾸 상상력이 솟아나는 비주얼의 공원. 생각보다 사람은 많았는데, 진짜 한 스무발자국 앞도 흐릿해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었다. 갑자기 (잘생긴) 19세기 옷차림을 한 귀족 백인 남자가 튀어나와서 유혹해

해외 생활 불편 한 점 01. 휴대폰 본인 인증 [내부링크]

즉흥적으로 흥분해 시작해보기로 마음먹은 해외 생활 불편한 점. 그 1탄... 휴대폰 본인 인증! 아 이건 외국 사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거다. 한국에서 뭐만 하면 튀어나오는 휴대폰 본인 인증. 간단하게 앱부터 은행 계좌 개설까지!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있었던 예전의 인증방법 보다는 훨씬 간편하고 안전할 수는 있겠지만 외국에 사는 사람들은 대체 어쩌라는 걸까...... 그저 소수니까 불편함을 감수하라고 하기엔 해외동포의 수가 그렇게 적은 건 아니지 않나요...ㅠㅠ 정말 뭐 좀 하려다 본인 인증이 튀어나오는 순간 한숨만 나온다. 이것 때문에 속 썩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한국에 들어갈 때 최대한 인증이 필요한 일을 몰아서 하거나 다른 인증방법(그지같은 아이핀...아이핀도 발급하려면 인증해야됨ㅋㅋ)도 미리 준비해서 나오는 편이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모든 시작은 휴대폰 본인 인증으로 시작하여.... 한국이랑 연을 아예 끊지 않는 한 모든 외국 거주자들이 본인 인증의 스트레스를 종

07. 헝가리 현지 마트 방문 후기 [내부링크]

코로나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낸지도 만 1년. 자취경력, 한 해 한 해 늘어나는 해외생활에 코로나가 더해져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당연해졌다. 쇼핑도 좋지만 해봐야 일주일에 한두번 외출(출근 포함) 하다보니 옷이나 화장품은 거의 사지 않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인테리어 소품이나 장보는 것에 많은 투자를 한다. 그래서 직접 겪고 써보는 현지 마트 편. 해외 살이 경력이 쌓이다보니 나름 마트도 빠르게 스캔하는 능력이 생김ㅋㅋㅋ 약 5개월 동안 지나가다 눈에 보이는, 펜데믹 와중에도 갈 수 있는 마트란 마트는 다 가보고 쓰는 후우기.. 1. SPAR 부다페스트에서 자주 보이고 가장 만만한 스파. 규모는 작은 곳부터 꽤 큰 곳까지 다양한데, 제일 가까워서 가장 자주 가는 곳이다. 채소나 고기, 유제품 등 꼭 한국 마트에서 사지 않아도 되는 건 거의 다 스파에서 해결. 지점과 계절에 따라 무가 들어오는 장점이 있음. 배추나 숙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음. 종종 현지 쌀 중에

08. 헝가리 봉쇄 조치 완화 소식 [내부링크]

3월 초부터 거의 한달간 기존의 봉쇄조치에(통금, 국경통제 등듣) 더하여 식료품점, 약국, 생필품점, 주유소 등 생활에 필수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운영을 중단하는 봉쇄 조치가 유지되었다. 지난 3월 한달간 부다페스트 중심가 모습. 그러다 지난 주부터 슬슬 봉쇄조치 완화 소식이 들려오더니 오늘부터 봉쇄조치가 1차 완화 되었다. 출처 : 주 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https://overseas.mofa.go.kr/hu-ko/brd/m_9713/view.do?seq=1344371&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주재국 코로나19 봉쇄조치 1차 완화 실시(2021.4.7부터) 상세보기|안전공지주 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 재외국민보호 안전공지 주요영사업무 긴급서비스 여권 재외국민등록/해외이주신고 병역 국적/가족

09. 부다페스트의 봄. 꽃구경은 실패. [내부링크]

3월 말에 접어들며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집 주변에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벚꽃이 예쁘다고 소문난 부다 왕궁에 꽃구경 하러 올라감 ㅎㅎ 가는 길 빠질 수 없는 부다왕궁에서 바라보는 도나우강 전경. 평소에도 산책 겸 올라가기 좋다. 올라가면서 봐도 봐도 좋은 풍경 감상하며 왕궁 도착. 왕궁에서 어부의 요새로 가는 뒷 길에 왕겹벚꽃나무가 있는데 웬걸. 처음 갔을 땐 아직 하나도 안폈더랬다. 아마도 지대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랫 동네보다 꽃이 늦게 피는 것 같았다. 대신 민들레 구경. 겨우 찾은 꽃나무 ㅋㅋ 에서 아쉬운 대로 사진 찰칵. 진짜 이때만 해도 얇은 코트 입어야 하는 날씨였음. 여기 꽃이 폈으면 정말 예뻤을 텐데 :( 아쉬운 대로 내려오는 길에 만난 개나리. 이날은 재미는 있었지만 꽃놀이는 공 쳤다우. 2주 연달아 4월 초에도 꽃구경 하자며 날 좋은 주말 뛰쳐나옴. 강가에서 스벅 샌드위치로 요기하고 왕궁가는 길 멋진 나무에 자리잡아 책을 읽는 아저씨를 발견했다. 원

10. 헝가리에서 백신 접종 맞기-1 (화이자 백신 맞으러 갑니다!) [내부링크]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예~~전부터 저를 지켜봐온 분들은 알겠지만, (알고 있어요 소수지만 항상 저를 지켜보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저의 인생은 영국 워홀부터 시작하여 ...이태리를 거쳐...헝가리 까지 왔네요 껄껄 으리으리한 계획을 세우고 사는 성격은 아니라, 이렇게 흘러 온것만으로도 스스로 신기한데, 참 모두에게 힘들고 누구도 예상 못한 팬데믹을 이태리에서, 그리고 헝가리에서 겪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이렇게 요란스럽게 글을 시작하는 것은, 내일 이 곳 헝가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때문이에요. 참 살다살다 3개국을 이동하며 사는 것도 신기할 노릇인데, 팬데믹 시대에 살질 않나... 덕분에 외국에서 백신을 맞다니. 새삼 신기하고 웃긴 거 있죠. 여튼 백신 신청/예약 썰 풀어봅니다. 일단 헝가리는 의외로! 세계적/유럽에서도 백신 접종률이 꽤 높은 편이다. 1차 접종 완료만 이번 주말이면 5백만을 돌파하니, 천만이 안되는 헝가리 인구를 생각하면 1차 접종은 50%

11. 헝가리에서 백신 접종 맞기-2(화이자 접종 후기+부다페스트 근교) [내부링크]

5월 22일 토요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왔다. 부다페스트에는 물량이 풀리기만 하면 거의 순식간에 예약이 끝나서 결국 근교 따따(Tata)로 백신 원정! 10시 반 경 예약이었으나 혹시 몰라 조금 일찍 움직였다. 차로 한시간 십분 정도 걸려서 해당 병원 앞 도착. 어디가 입구인지 찾고 있었는데 이런 친절한 설명이 ㅋㅋㅋ 누가봐도 백신 접종 장소를 알려주는 표지판 ㅋㅋ 내가 접종을 받은 병원. 군인 같은 사람한테 가서 백신 맞으러 왔다고 하니까 문진표 같은 걸 줬다. 예약 후 메일로 받은 헝가리어 문진표를 출력 해왔는데 현장에서 받은 문진표는 헝/영 둘다 적혀 있어서 현장에서 받은 걸로 작성했다. 둘 다 혹시 코로나에 걸린 적 있는지, 아나필락시스를 겪은 적 있는지, 혹시 코로나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지 등등에 대한 질문이었다. 전부 작성해서 임시로 설치되어 있는 접수처에 가서 보여주면, 예약자 명단에서 내 이름을 찾아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문진표 상단에 내가 예약한 백신 종류를 적어

세체니 언덕이 공사라니… 그리스 음식 맛집 찾았으니 용서해준다. [내부링크]

2021.05.16 전날에 이어 일요일도 외출. 이날은 날씨가 좋아 오후 느즈막히 세체니 언덕으로 향했다. 두번의 부다페스트 여행에서 꼭 왔었던 세체니 언덕이지만, 이태리에서 넘어 온 이후로는 한번도 안가봤던 세체니 언덕. 나도 오랜만에 여행 기분 낼 겸 선택했다. 참고로 언덕이라고 쉬엄쉬엄 걸어올라 가면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한번 구글 지도만 믿고 걸어 올라갔는데 웬걸. 등산이 따로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 버스에서 내린 후에는 시타델라로 가는게 최종 목적이긴 했지만 딱히 지도는 안보고 발이 가는 대로 걸었다. 그렇게 지난 놀이터. 날이 좋아서 가족 단위로 외출한 사람들이 많았다. 겨우내 코로나로 우울했던 도시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활기를 찾아가는 것 같다. 여신상이 보이는대로 걷다보니 슬슬 보기 시작한 전망! 구름과 하늘이 이날 하루를 완성해 주었다. 그렇게 기분 좋게 치타델라에 도착했는데… 공사 중인 치타델라. 요즘 부다페스트 시타델도 공사

부다페스트 근교 : 센텐드레 여행(Szentendre) [내부링크]

2021.06.06 매주 주말마다 가야지 가야지 했던 센텐드레. 부다페스트를 가르는 다뉴브강(도나우강) 강줄기를 따라 위치한 마을들이 몇 있는데 그중에서도 센텐드레는 가깝고 아담해 게으른 나에겐 딱 좋은 근교였다. 오전 중에 가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웬걸, 길어진 해를 핑계로 점심시간이 지나서 집을 나섰다. 부다페스트에서 센텐드레를 가는 법은 두가지로 교외선을 타는 법과 배를 타는 법이 있다. 배는 딱봐도 교외선 보다 비싼 거 같아 교외선으로. 구글지도에 센텐드레를 찍고 알려주는 대로 가면 된다. 보통 교외선 시내에서 많이 타시던데 나는 집에서 가까운 역에서 탑승했다. H처럼 생긴 저 기호 5번이 센텐드레로 가는 교외선이다. 종점<>센텐드레 구간의 가장 첫번째 티켓으로 구매. 편도 310포린트 (약1,200원)다. 잘 보고 센텐드레로 가는 교외선을 타면 된다. 거의 20분마다 한대가 있기 때문에 딱히 시간 맞춰서 갈 필요는 없는 듯. 이렇게 생긴 교외선이 오는데 앞 뒤에 센텐드레(Sz

알라딘 해외 배송 후기(해외배송 절차 및 헝가리 세관) [내부링크]

최근 해외 배송으로 전자책 단말기를 구매했다. 현지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을 손에 넣는데에는 두세가지 방법이 있다. 1. 한국 갔을 때 사온다. > 나의 경우 조만간 갈 계획은 없어서 실패! 2. 한국 다녀오는 지인에게 부탁한다. > 부탁하는 것도 미안한데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의 경우 가지고 타야 해서 포기! 3. 한국 집으로 보낸 후 다른 물건 들과 함께 국제 택배를 받는다. > 배터리 내장 제품을 국제 택배로 보낼 시 허용되는 최대 배터리 크기 제한이 있는데 조건에 부합하더라도 추가 서류를 준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포기! 결론은 이런 저런 이유로 해외배송을 하기로 했단 말. 알라딘에서 해외 배송을 받는 법은 간단하다. 주문할 제품이 해외배송이 가능한지 확인 후 (상세페이지에서 확인가능.) 장바구니에 넣는다. 배송 정보페이지에서 "해외배송 선택은 여기를 클릭하세요."를 클릭. 무게에 따라 계산된 택배비를 확인하고 아래 해외 배송지를 기입해주면 된다. 참고로 Zipcode는

헝가리에서 백신 접종 맞기-3(화이자 2차 접종 후기) [내부링크]

2021.06.26 벌써 코로나19 1차 접종을 맞은 지도 5주가 지나 2차 접종 날짜가 되었다. 헝가리에서 모든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는 1차와 동일하고, 1차 접종 후 안내받은 날짜와 시간에 맞춰 1차 접종을 맞았던 곳으로 가면 된다. 나는 부다페스트에 화이자가 풀릴 때까지 참지 못하는 바람에 차로 한 시간이나 떨어진 타타(Tata)까지 가서 맞았는데, 뭐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여행하는 셈 치기로 했다. 안내 받은 접종 시간 보다 거의 한 시간 일찍 도착했는데,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맞을 수 있었다. 먼저 병원 앞에서 1차 접종증 제시 후 2차 접종을 위한 문진 표를 작성한다. 1차 때와 동일하게 상단에 화이자라고 수기로 적어준다. 문진표는 1차와 비슷하지만 1차 접종 후 특이사항은 없었는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 외에 기타 부작용은 없었는지가 주된 차이였다. 문진표 작성 후에는 병원으로 들어가서 또 한 번 문진표+접종증을 확인받는다. 부다페스트에서 접종 받은 사

헝가리 그린카드(immunity card)/EU 백신 인증서 받기 [내부링크]

백신 1차 접종 후 2-3주 내 집으로 온다는 헝가리 그린카드는 아니나 다를까 2차 맞고 2-3주가 지나도 오지 않았다. 이참에 그린카드, EU certificate, 헝가리 정부 웹사이트(아직 어떤 민원을 확인/처리 할 수 있는 지는 알아가는 중) 시스템 등록 전부 한번에 끝내려고 구청에 다녀왔다. 구청은 Kormányablak이라고 하는데 꼭 자기 구역에 갈 필요는 없어서 직장/학교/집 주변 구청 중 편한 곳으로 가면 된다. 나는 13구역 구청으로 다녀왔는데 가기전에 구글에서 꼭꼭 운영시간 확인하고 가자ㅠㅠ 13구역 구청은 수요일만 11시-19시 민원 업무를 보고 나머지는 8시에 여는데 나는 매일 8시에 열겠거니 생각하고 수요일 7시 반부터 바로 코너 돌면 있는 다른 정부기관에 줄 섰다가 잘못 찾아왔다는 걸 알아 차리고 다음날 다녀왔다. 13구역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입구는 여기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정확한 입구를 알게 됐고, 항상 출근 할 때 길게 늘어진 구청 줄을 봐

발라톤 호수 여행(시어포크/시오포크/siofok) [내부링크]

몇주 전 다녀온 발라톤 호수 여행. 발라톤은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호수로 바다가 없는 헝가리의 바다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헝가리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발라톤, 겨우내 이야기만 들었던 곳을 드디어 가보게 됐다. 큰 호수인 만큼 호수를 따라 여러 마을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우리는 대표 휴양지인 시어포크(Siófok)에 다녀왔다.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두시간 남짓 걸리는 시어포크. 대표 휴양지 답게 호숫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잘 되어 있다. 호수 도착. 실제로는 물빛이 정말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그닥이네… 중간 중간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꼭 해변 같은 모습인데 파도가 거의 없는 바다 같은 느낌이었다. 이탈리아에서도 유명한 꼬모, 가르다 호수를 가봤지만 물빛은 발라톤이 압승 ㅎㅎ 백조 가족도 만났는데 미운오리 새끼 동화에 나오듯 백조 새끼들은 털 색이 회색이었다. 너무 너무 귀여웠음 ㅎㅎ 누가 미운 오리래. 슬 1차 산책을 마치고 점심은 누가봐도 관광객 상대로 하는 가게에서 먹었는데

시칠리아 여행 01. 코시국에 헝가리에서 이태리가기 [내부링크]

백신도 맞았고 코로나 제한도 많이 풀린 올여름. 휴가로 어딜 갈까 엄청 고민하다 결국엔 이태리로 휴가를 갔다 왔다. 이번엔 더 남쪽 시칠리아로! 막상 이탈리아 살 때 여기저기 못가봐서 너무 설레었다. 총 여행일수는 9박 10일. 제주도보다 14배 큰 섬을 열흘 동안 한바퀴 도는 건 아무래도 미친짓 같고 목적이 바다 여기저기 많이 가고 급하지 않게(한국인 치고) 즐기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뚜벅이ㅠㅠ)팔레르모 6박 트라파니 3박으로 잡고 다른 것은 암것도 예약을 안하고 떠났다. (나중에 후회하게 됨.) 출발일에 부다페스트에서 팔레르모로 직항이 없어 일단 나폴리까지 간 다음 나폴리에서 팔레르모 비행기를 탔다. 이른 시간에도 여행객으로 북적이던 부다페스트 공항. 전날까지 일하고 새벽 2시였나 3시에 나와서 머리 아프고 피곤하고 죽을 것 같았음…. 코시국 헝가리>이탈리아 출국 후기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체류증만 확인 했고 백신 접종 여부도 전혀 확인하지 않았다. 여기도

시칠리아 여행 02. 팔레르모 부치리아 시장 맛집/젤라또 맛집(Vucciria/Antico caffe biondo) [내부링크]

숙소에 짐 풀고 숙소 주인을 잔뜩 괴롭혀 맛집 정보를 알아 낸 다음 바로 나왔다. 맛집은 보통 숙소 주인한테 물어보거나 구글/트립어드바이저 후기를 보는 편이다. 팔레르모는 시장이 워낙 유명한 듯해 꼭 가고 싶었는데 마침 주인이 부치리아 시장 내에 있는 맛집을 추천해줬다. 숙소에서 시장가는 길. 작렬하는 햇빛, 습한 날씨. 8월의 이탈리아는 정말 여름 그 자체다. 지도를 따라가다가 길가 자욱한 연기를 보고 바로 여기가 시장이다! 느낌이 딱 왔다. 시장의 떠들썩함과 길거리 음식 냄새가 뿜뿜! 새벽부터 이동하느라 제대로 먹지 못했기 때문에 지체하지 않고 시장으로 돌진했다. 시장 구경을 놓칠 수는 없지. 헝가리에서 쉽게 못보는 신선한 해산물들 ㅠㅠ 왁자지껄한 시장 분위기! 너무나 신선한 이탈리아 채소, 과일들! 난 아무데나 가서 뭐든 먹고 싶었는데 친구가 집주인이 추천한 곳에 가야 한다고.. 그래서 온 부치리아 시장 맛집 부치리아! 골목 야외에 테이블을 두고 시칠리아 길거리 음식을 파는 가

부다페스트 벼룩시장/골동품 시장 방문기(Budai/Ecser시장) [내부링크]

시장이란 시장은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 최고를 꼽으라면 벼룩시장을 꼽겠다. 오랜 세월을 견뎌온 물건들 하나하나에 꼭 엄청난 사연이 들어 있을 것 같은 느낌. 과거를 들여다보고 보물을 찾아 헤메는 그런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토요일 오전 빡세게 부다페스트에서 이름난 벼룩시장 두곳을 다녀왔다. 1. Budai Zsibvásár +36 20 555 0597 https://goo.gl/maps/Nwi61QrMvVgKGE3F8 주말에만 열리는 벼룩시장으로 생각보다 엄청 큰 시장. 입구에서부터 아 여긴 찐이다! 벼룩시장이나 시장에 갔는데 기성품/중국산 물건 느낌이 난다….? 안타깝지만 그럼 거긴 오염된(?) 시장이다 ㅠㅠ 이런 느낌이 난다? 자 보물을 찾아 볼까요?? 도착하자마자 오래된 책들 사이에서 옛날 헝가리 뜨개 패턴 책을 발견했다. 단돈 300포린트(1200원)이라 망설임 없이 겟. 길 구석구석에도 물건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고 이렇게 컨테이너로!! 물건을 내놓은 사람들도 있었다. 이집이

시칠리아 여행 03. 팔레르모 둘러보기/여행 첫날 찾아온 재앙(이탈리아에서 화장실가기) [내부링크]

밥 잘 먹고 디저트로 배불리고 팔레르모 구경. 팔레르모의 중심은 마씨모 극장이라길래 마씨모 극장 쪽으로 걸어갔다. 너무 이탈리아스러운 골목 골목들. 푹푹찌는 무더운 여름날씨, 야외 테이블과 이탈리아 남부식 발코니가 보이는 거리는 항상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여행 첫날 너무 신나고 상기된 나 ㅋㅋㅋ 이미 와인 두잔 한 상태였음. 마씨모 극장 도착. 극장 앞은 큰 광장으로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있고 관광객도 많고 아주 북적였다. 팔레르모 또다른 명소인 콰트로 칸티로 가는 길에 여러 노점이 있었는데 나는 여기서 손수 만든 발찌를 샀다. 즉석에서 길이를 맞춰 메주는데 길이 조정하는 동안 노점 주인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로마 출신으로 팔레르모 분위기가 좋아 이사왔다는 주인은 아주 친절했다. 여기가 콰트로 칸티(Quattro Canti) 여러 주요 관광지로 가는 사거리가 나눠지는 중앙 부분에 위치해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엄청 많았다. 콰트로 칸티 쪽에 있었던 한 교회. 그냥 문이 열려

시칠리아 여행 04. 몬델로 비치(Mondello Beach)/이탈리아 지사제 추천 [내부링크]

지난 밤을 극심한 배탈로 고생하고 아침이 되어도 크게 호전되진 않았지만 하루하루가 소중해 몬델로(Mondello) 비치에 가기로 강행. 대중교통으로 팔레르모에서 한시간정도 떨어진 해수욕장으로 거의 시칠리아의 해운대 느낌이랄까. 팔레르모에서 몬델로까지 가는 버스는 편도 1.4유로. 주말에 초초 성수기(8월 중순) 이었던 지라 버스에 딱봐도 해수욕장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이렇게나 유명한 몬델로 비치는 개인 파라솔 가져가서(또는 즉석에서 사서) 이용할 수 있는 장소도 있지만 리도(Lido)라고 선베드, 체어, 파라솔 제공하는 곳도 엄-청 많다. https://mondelloitalobelga.it/lido-onde-beach.html Onde Beach Il lido Onde Beach è il ritrovo dei giovani, ogni giorno con tanta buona musica live. mondelloitalobelga.it 하지만 이 리도에 가고 싶다면 초초 성수

부다페스트/헝가리 PCR 테스트 예약 및 절차-Whitelab [내부링크]

코로나 터지고 한국은 아직 못갔지만, 몇번 PCR 또는 안티젠(Antigen) 테스트를 할 일이 있었다. 여러 업체가 있지만 가격은 거의 19,500포린트로 큰 차이 없는 수준이고 여길쓰는 이유는 주말에도 검사가능, 선택가능한 시간 많음, 주말 검사도 15시간 내 이메일로 검사지 수령한다는 사실 때문임. 1. 화이트랩 홈페이지 접속 https://whitelab.hu/ > Book an appointment 클릭 예약 시작 화면 2. 검사 종류 및 장소 선택 후 Following : PCR Test 희망 시 Covid -19 PCR assay / Antigen 희망 시 Antigen Rapid test 선택. 검사 종류/선택 화면 위치 확인 가능 화면. 메인 페이지에서 스크롤 내리면 있음. 3. 희망 검사 일시 선택 : 크롬 자동 헝가리어 > 영어(또는 기타 언어) 번역기 설정 되어 있는 경우 하기와 같은 에러 발생. 일시적으로 번역기능 해제 후 일시 선택 가능. (아래참고) 검사

부다페스트 루다스 온천 후기(Rudas bath) [내부링크]

부다페스트에 산지 1년만에 온천에 다녀왔다. 작년엔 닫았고 올해 초에는 백신 접종 여부 확인했는데 여름부터는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입장이다. 관광객에게 가장 유명한 세체니를 갈까하다가 더 좋다는 루다스로 선택~ 온천은 아래 세구역으로 나뉘는데 요일마다 구역별 입장 성별이 나눠지기도 하고 요금도 주중/주말로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가길 바란다. [구역] Wellness steam bath(Turkish bath) sauna world [웹사이트] https://www.rudasfurdo.hu/ Rudas Gyógyfürdő - [Hivatalos honlap] Több, mint 450 éve épült budapesti fürdő. 2014 óta új wellness részleg, szaunavilág. A tetőtéri panorámamedence bármikor különleges program. www.rudasfurdo.hu 입장료 온라인 예매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서 모임 인원 모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2주 간격으로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독서모임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1. OT 일자 : 11월 27일 (격주 진행) 2. 예상 인원 : 4~8명(현재 3명 모집 완료) 3. 진행 도서 : 밀리의 서재 내 도서 상의하여 결정. (정기권 개별 결제) 4. 진행 방법 : 2주 1권 - 한주간 감사한 일 나눔 10분 - 본깨적 나눔 (1인 10분, 본 것/깨달은 것/적용할 것) - 전체 내용 정리 및 차주 도서 설명 (10분) 5. 진행 장소 : 부다페스트 시내 카페 (미정)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 부탁드려요 :) 다만 꾸준하게 참석 가능하신 분들만 부탁드립니다.

헝가리 생활 근황. 3차 백신 후기(부스터샷 후기) [내부링크]

헝가리는 지금 2차 백신 접종 4개월이 넘은 사람들에게 3차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6월 말에 2차를 맞아서 접종 신청이 가능 했는데 고민하던 차에 주변 돌파감염 사례를 보고 바로 예약을 했다. TAJ가 있다면 아래 링크에서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다. https://www.eeszt.gov.hu/hu/covid-oltas-idopontfoglalas?p_p_id=eesztlacovidvakcinabooking_WAR_eesztlacovidvakcinabookingportlet&p_p_lifecycle=1&p_p_state=normal&p_p_mode=view&p_p_col_id=column-1&p_p_col_count=2&_eesztlacovidvakcinabooking_WAR_eesztlacovidvakcinabookingportlet_javax.portlet.action=filterTaj&CSRFTOKEN=AF7H-K2V7-RKGW-NWKH-1GQY

헝가리에서 보내는 연말 [내부링크]

연말이 다가오며 이래저래 블로그를 방치해 해놓고 있었다. 몰아 적어보는 근황. 11월 중순 쯤부터 개시한 부다페스트 크리스마스 마켓. 이슈트반 성당 앞이랑 데악 쪽 두 곳 있는데 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그래도 마켓 오픈 날 친구랑 멀드와인(뱅쇼, 핫와인)은 한잔 했지. 마켓 사진은 진짜 하나도 안찍었네. 그날 지나가다 데악 광장에 있는 관람차(부다아이) 한번도 안타본 이야기 하다가 그럼 걍 타기로 함. 한 세번? 네번 도는데 한번쯤 탈만하다. 이때도 사진을 발로 찍었네… 사진찍는데 권태가 왔나 ㅋㅋ 동료한테서 받은 인생 첫 어드밴스드 캘린더. 크리스마스 다가오면 하나 사야지 하면서 안샀던.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하나씩 까먹는 거다. 집에 트리 하는 건 또 내년으로 미루고 사무실 트리 장만하고. 부다페스트도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조명. 아니 나 사진이 다 왜이래 ㅋㅋㅋㅋ 핸드폰도 바꾸고 사진 좀 신경써야겠다. 12월 초 첫 눈 왔던 날. 부다페스트에 원래 눈

헝가리 생활 : 2021년 마지막 날 [내부링크]

벌써 두번째로 헝가리에서 보내는 새해 전야이자 해외에서 보내는 걸로는 무려 여섯번째. 해외 생활하며 연말 연초 같이 보낼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게 참 힘든데 나는 운 좋게도 항상 새해전야를 함께 해줄 사람들이 있었다. 이번에는 헝가리 친구가 친구 집에 같이 가자고 초대를 해줬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술!! 위스키에 샴페인을 준비해갔는데 세상에 놀러간 집에는 별의 별 술이 다 있더라. 새해 전야 참 어울리는 치즈버거부터 밀어 넣고 샷으로 시작하는 무서운 아이들. 이게 차라리 소주였으면 좋겠지만 40도의 진이라는 사실 ㅠㅠ 얘들아 간 상해… 난 한 세잔 샷으로 마시고 몇시간을 쉬었다. 샷은 마실 때도 독하지만 언제 술이 올라올지 몰라서 무서움. 술먹고 보드게임 술게임도 히고 집에 테이블 축구 있는 건 또 첨보네 ㅋㅋㅋ 테이블 축구도 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훅훅 갔다. 완전 헝가리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자리를 보내는 건 처음이었는데 뭔가 흥미로웠음. 물론 이 날 만난 사람들로 일반화를 할

헝가리 생활. 새로운 도전, 10Km 마라톤 [내부링크]

요즘 슬슬 익숙해져가는(?) 해외 생활에 새로움을 불어 넣기 다방면으로 위해 노력중이다. 벌써 두달 전에 올린 독서모임도 나름 꾸준히 하고 있고, 회사 동료 분과 이야기 하다가 실행에 옮기게 된 마라톤 참가! 원래는 2022년 10월 경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마라톤 참가를 하려고 했는데, 3월 말에 열리는 걸 찾았지 뭐야.... 고민 했지만 평소에 운동을 전혀 안하던 사람이 하프 마라톤 도전은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아 10km로 일단 도전하기로 했다. 마침 결심 했을 때 운동도 시작한 터라 운동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좋은 동기가 되겠다 싶었다. 진짜 요즘 PT끊어서 운동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음 ! 그래서 내가 참여하는 마라톤은 헝가리 대표 통신사 중 하나인 Telekom에서 주최하는 마라톤. 3월 26일, 27일에 걸쳐 열리고 루트는 주로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변이다. 이런 이벤트가 아니라면 뛰어보기 힘든 곳이니 힘들어도 좋은 추억이 될듯하다 :) https://springhalf

부다페스트 숨은 명소 High note skybar(부다페스트 루프탑바/맛집 추천) [내부링크]

2022.01.31 친구가 고마운 일이 있다고 식사를 대접해줬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한번 남겨 본다. 부다페스트 이슈트반 성당 인근에 있는 Aria 호텔 루프탑 바인데, 꽤 늦게까지 운영하고 식사도 가능하다. 겨울이라 그런지 당일 점심쯤에 늦은 저녁 시간 예약이 가능했다. Aria호텔은 무려 5성급 호텔! 이런 호텔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규모가 크진 않아도 들어서는 순간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입구에서 high note skybar 예약했다고 하면 엘레베이터로 안내해주는데, 가는 길 로비에는 아주 멋진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었다. 가장 높은 7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 ㅁ자 형태의 루프탑은 두세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여긴 바 느낌의 공간이고, 야외공간, 식당 느낌의 공간, 더 높은 곳에 위치한 공간 등으로 나눠져 있었다. 처음엔 안내 받은 자리가 너무 음료만을 위한 느낌이라 원래 이런가 했는데 식사에 더 걸맞는 장소가 있었다. 늦게 봐서 물어보지도 못했지만 ㅠㅠ 그래듀 너무 예쁜 이슈트

한국 휴가!! 헝가리에서 한국 가기!! 한국 입국기!!!(LOT 후기) [내부링크]

팬데믹이 시작하던 2020년 2월 말에 나와서 거의 만 2년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휴가인데 오미크론 때문에 격리가 생겨서 미룰까도 고민했지만 더 이상은 미루기 싫었다. 그래도 다행히 출국 직전 10일 격리가 7일로 줄어듬. 막상 갈 날이 다가오니 혹시라도 PCR에서 양성 나올 까봐 얼마나 불안하던지. 운동도 일주일 전부터는 안가고 만남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드디어 출국 전날 아침 PCR. 검사 시간 기준 탑승 48시간 전이지만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하루 전날 테스트를 했다. 8시 쯤 검사 받고 결과 3-4시 경 받은 듯. 다행히 음성이었고, 적어도 한국 땅 밟을 수는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안심이 되었다. 꼭 영문으로 출력해서 준비하길! 공항에서 영문이 아니라 체크인에서 리젝 당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잘 오셨나 모르겠다 ㅠㅠ 체크인은 하루 전 온라인으로 해서 자리는 선택 했지만 코시국이라 수하물 보내면서 PCR테스트지를 확인한다. 공항이면 이런

내가 겪어본 헝가리 홈파티/술 문화 [내부링크]

헝가리 2년 차, 코로나로 숨죽이고 있기도 했지만 1년차는 이래저래 적응하고 하느라 바빴고 크기 의도하진 않았지만 최근 헝가리 문화를 겪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내가 한두번 몇명의 헝가리 사람을 통해 겪은 걸로 헝가리는 이렇다! 할수는 없으니 그냥 경험담으로 읽어주길. 일단 꼭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고 여러명이 모이거나 파티를 하는 이유에 따라 홈파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밖에서 만났다가도 여긴 엄청 새벽까지 하는(동틀때까지) 술집이나 바가 잘 없다보니 1차 집-2차 밖-3차 다시 집 또는 1차 밖-2차 집 이런 식으로도 많이 하는 느낌. 여튼 내 경험으로 가장 큰 차이는 세가지 정도가 있었음. 1. 부실한 안주 안주빨 세우기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부분…ㅠㅠ 음식 깔고 시작하는 한국인에겐 아마 가장 힘든 일이 아닐까…. 회사 현지인 동료 집에 초대 되었을 때는 점심/저녁 식사도 포함된 자리였어서 먹을 게 있었는데 저녁시간이 지나고 만나는 자리에서는 안주가 없다… 해

해외 접종 내역 국내(한국) 등록하기 [내부링크]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7일도 훌쩍 지나갔다. 격리 해제 전 검사를 해제 전 날 해서 검사하러 보건소 가는 김에 해외 접종 내역 국내 등록도 한번에 하려했더니 격리해제 음성 나오고 평일에 오라고 해서 못함. 접종 내역 등록 전까지는 격리 해제 전 실시한 PCR검사 음성 문자로 식당 출입이 가능했다. (결과 나오고 72시간 되는 날의 자정까지 유효. 토요일 검사/일요일 오전 음성 판정/음성확인서 화요일 24시까지 유효) 보건소는 관할 보건소 갈필요는 없고 해외 접종 내역 등록해주는 보건소면 전국 어디든 된다. 참고로 보건지소 이런데는 안되니 가기 전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가길. 나는 헝가리에서 1-3차 화이자 모두 맞았고 여권과 EU 백신접종증명서(EU certificate) 1-3차 모두 출력해서 갔다. 보건소에서 알려주는 부서로 가서 말씀드리고 전부 제출하니 5분도 안돼서 완료! COOV 앱도 들어가서 상단 ‘발급 및 업데이트’를 누르면 내역이 모두 뜬다. 완료흐면 예방접종 확인서와

양주 크로스핏 박스 체험 후기(양주크로스핏/양주다이어트) [내부링크]

2년 만에 휴가로 한국에 들어왔는데 운동을 휴가 내내 쉬기는 그렇고 크로스핏 박스 체험 프로그램인 드랍인을 다녀왔다! 헝가리에서 PT 두 달차 헬린이인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오다니 ㅎㅎ 최근 양주역도체육관에서 이름이 양주 크로스핏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양주역도체육관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2064번길 116-44 찾아 갈 때도 양주역도체육관으로 찾아가면 됨! 주차공간도 널널해서 아직 초보 운전자인 나에겐 딱이었음. 새로 오픈 한 티 팍팍 나는 새장비들 !! 무게 드는 건 나랑 관련이 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운동에 막 재미붙인 헬린이도 들뜨게 하는 새 덤벨들…! 크로스핏 본사 정식 지부라 믿고 내 첫 크로스핏 체험을 할 수 있었다ㅎㅎ 탁트인 공간에 한켠에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ㅎㅎ 많이 신경써서 준비하신 티가 났음! 무엇보다 좋았던 건 크게 탁 트인 공간~! 타 크로스핏 박스에 비해 공간 규모도 크고 층고가 높아 링머슬업,로프운동 등 다른곳에서 못 하는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 해주셨다.

안내렌즈삽입 후기(아쿠아 ICL후기)-검사 부터 5일차까지 [내부링크]

2년만에 들어온 이번 한국 휴가의 한가지 목표(?) 시력교정술…!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안경을 꼈고 성인되면서 컬러렌즈, 소프트렌즈를 꼈으며 하드렌즈 돌아가서 눈물도 많이 흘려보고 하드렌즈 하수구에도 흘려내려보고 샤워 목욕할 때도 안경이 필요한… 그런 사람이었다. 불편했지만 그런 것들이 너무 일상이 되버리기도 했고 많이 한다지만 눈을 건드리는, 그래도 수술이다보니 겁이나서 수술할 마음이 크게 안들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 이젠 해도 되겠다! 해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흔한 P의 결정.) 해외에서 살고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수술 후 경과 및 검진과 회복기간이었다. 그래서 격리 끝나자마자 검사 예약을 잡음.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공장형… 병원이었음 ㅎㅎ 9시 예약이었는데 그때부터 줄줄이 검사 시작함. 검사도 공장처럼 하긴 하는데(멘트나 동작들..) 시력검사도 두명한테 받고 검사 결과가 애매하다 싶으면 두번 세번씩 함. 나는 라식/라섹은 각막이 얇고 도수가 높아서 아예 불가능하

구미 옥계 디저트 카페 프레젠트(Present) [내부링크]

엄마가 휘낭시에 먹어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마침 동네에서 찾은 휘낭시에 전문점 프레젠트. 서울에 본점이 있다는데 구미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따뜻한 분위기의 디저트 카페 프레젠트. 프랑스 영국 갈 필요가 없다. 진짜 2년 만에 한국 왔더니 한국의 빠른 유행과 감성… 정말 따라가기 힘들군요 ㅋㅋㅋ 세상 다양한 종류의 휘낭시에. 내가 거의 오픈 때 갔는데 내 뒤로 손님이 꽤 와서 벌써 휘낭시에가 많이 빠졌다. 누룽지나 콘소메처럼 특이한 맛들도 있었음. 스콘도 있었는데 여기 스콘은 안먹어 봤지만 아직 스콘은 영국에서 클로티드 크림 잔~뜩 발라 먹는 게 제일이다. 한국 스콘이 맛으로는 사실 더 맛있지만ㅋㅋㅋ 그 텁텁한 홍차를 부르는 영국 스콘맛이 있음ㅋㅋ 그 외 쿠키류들~ 선물 포장도 이렇게 예쁘게 해주나봄. 매장에서 솔티드 카라멜 먹어보고 레이디 그레이랑 바닐라 휘낭시에 포장함. 전부 다 겉바속촉~ 개당 2,800원 정도로 싸진 않지만 한번쯤 먹을 만하고 선물하기 좋을듯 ㅎㅎ 크진 않지만

안내렌즈삽입 후기(아쿠아 ICL후기)-1주차부터 2주 검진까지 [내부링크]

드뎌 렌삽 2주차! 머리도 제대로 못감고 세안도 못했던 1주차… 머리는 두 번 미용실에서 감고 다른 날에는 엄마가 감겨주심…ㅎㅎ 미용실마다 샴푸 가격이 다른 듯… 처음 간 곳은 오천원이었는데 두번째는 만원. 서비스는 오천원이 더 좋았음. 세수는 5일차까지 금지였지만 난 쫄보라 일주일 채움ㅋㅋㅋ 안약은 매일 네번 꼬박꼬박 넣었고 병원에서 챙겨준 루테인도 잘 챙겨 먹었다. 잘 때는 무조건 뽀로로 안대. 시력이나 빛번짐은 점점 나아지는 게 느껴졌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왼쪽 눈 이물감이 계속됐 됐다. 이물감이 가끔 안느껴질 때도 있어서 더 두고 보자 싶다가도 무서워서 혹시 이물감 느끼다 나아진 사람 있나 찾아보다가…. 아 이럴바엔 병원을 가자 싶어서 열흘 정도 됐을 때 동네 안과에 갔다옴. 다행히 수술은 잘됐다고 하셨는데 이물감은 왼쪽 눈 위쪽에 상처가 생겨서 그런거라고, 지금 넣고 있는 소염제, 항생제 계속 쓰면 나아질거라고 했다. 안압 검사도 했는데 정상이라 안심… 그냥 마음 편하려고

헝가리에서 안과의사 방문함 [내부링크]

한국에서 렌즈삽입을 받고 나서 부쩍 눈건강에 예민 해진 나… 뭔가 왼쪽 눈이 불편한 거 같아서 안과를 찾아 다녀왔다. 처음 찾은 곳은 시력 교정술을 전문으로 하는 focus medical이라는 곳인데 전화 해봤더니 일반 진료는 안한다며… 시력 교정술을 했는데 꼭 진료를 받고 싶다하니 따로 의사를 소개해줌. 운 좋게도(?) 그 의사와 당일 저녁 예약을 성사 시키고 퇴근 후 다녀왔는데…. 부다페스트 살면서 안가본 구역에 있었던 안과.. 버스정류장 놓치는 바람에 이런 곳도 보고 ㅋㅋ 내가 안과를 가는지 어디를 가는지 잘 모르겠었던 가는 길 풍경 ㅠㅠㅋㅋ 사실 병원은 아니고 의사가 집에서 하는 의원 같은 그런 느낌이었음…. 의사가 오는 길을 문자로 알려줬는데 나 제대로 가는 거 맞냐고요… 왜 산길이 나오냐고요…. ㅋㅋㅋ아무래도 여긴 아니다 싶어 ㅋㅋㅋ 전화 했더니 맞다고! 이 위에 가니 집이 있었다. 의사는 친절한 중년 여성이었는데 정말 이런 곳에서 제대로된 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 의심스러

인천-부다페스트 LOT 직항 후기 [내부링크]

한달 여간의 한국 휴가를 마치고 3월 초 부다페스트로 돌아왔다. 갈 때는 하루라도 빨리 가려고 바르샤바 환승편 탔는데 이번엔 직항을 탔다. 매주 월요일 인천-부다페스트/부다페스트-인천 폴란드 항공(lot)직항이 있는데, 수요에 따라 점점 주 2회 직항으로 늘어가는 듯. 월요일 오전 7시 50분 비행기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인천공항 가는 교통편이 거의 없어짐. 보통 새벽 리무진 타고 갔었는데 불가능 해서 볼일도 볼 겸 주말에 올라가서 인천에서 숙박했다. 코로나로 아직까진 휑한 인천공항… 3/7 기준 체크인 시 초청장 또는 PCR요구 했는데 나는 회사에서 발급해준 초청장으로 체크인 가능했다. 코로나로 비행기 자리가 한산하지 않을까 했으나 .... 풀부킹 ㅠㅠ 사전 좌석 지정 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장거리 비행 처음으로 중간 자리에 앉게 됐다. 보안 통과 후 면세품 찾으러 다녀왔는데 이렇게 휑한 면세품 인도장은 처음 봄. 평소엔 저 뒤에 면세품이 가득이고 일하는 사람도 엄청 많았는데 텅 비어

부다페스트에서 즐기는 미슐랭 투스타 파인다이닝, STAND(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내부링크]

몇일 전 축하할 일이 있어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부다페스트엔 생각보다(?) 맛있는 식당에 많은데 미슐랭 원스타, 파인다이닝은 처음이라 엄청 설레었다. (다녀온 21년 원스타, 22년 투스타 됨) 이번에 고른 식당은 STAND(헝가리식 발음으로는 슈텐드)라고, 유명 헝가리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Stand25라고 비교적 저렴한 일반 식당도 있는데 참고로 이곳은 동일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두군데 중에 고민하다가 기왕 기분 내는 거 돈 좀 쓰자고(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큰 맘 먹고 미슐랭으로 선택. 남자친구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는데, 하루 이틀 전에도 주중에는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았다. 특별히 식사를 원하는 날이 있다면 미리 하는 걸 추천. https://standrestaurant.hu/hu Üdvözöljük! A magyar gasztronómia tele van lehetőséggel. A stand két séfje, Széll Tamás és Szu

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 Aszú(아수) 레스토랑 [내부링크]

아수는 어쩌다 알게 되어 특별한 날에 가려고 아껴 놓았던 곳인데, 몇 주 전 주말 부다성 쪽에서 데이트를 하고 아름다운 석양을 보다가 석양에 취해 가기로 해버렸다…. 솔직히 그냥 집에 가긴 아쉬운 석양이 잖아요. 섬머타임 시작하는 날이었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고 석양과 풍경이 정말 예술이었다. 석양보며 식당 예약하고 야경까지 살짝 즐기고 시간 맞춰 식당으로 갔다. 입구에서부터 너무 기분 좋게 맞이 해주시고, 직원도 모두 친절했다. 입구 쪽에서는 특이한 악기를 연주하는 분이 계셨는데 사람들도 진심으로 즐기고, 식사 내내 분위기를 돋우어 주는 역할을 하셨다. 메뉴는 헝가리 식이지만 조금 고급화 느낌의 헝식이다. 나는 고기요리를 시키고 남자친구는 생선요리를 시켜 각각 어울리는 와인을 한잔 씩 추천 받았다. 식전 빵으로 사워도우가 나왔는데 이런 빵 헝가리에서는 어디서 사는지… 내가 시킨 헝가리 대표 만갈리차(Mangalica) 돼지요리! 만갈리차 돼지는 헝가리에서난 찾아볼 수 있는 털이 복

주말 런던 여행 [내부링크]

최근에 정말 오랜만에 런던에 다녀왔다. 첫 해외 생활이 런던이었고, 너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기에 나에겐 너무 특별한 런던. 이후에도 계속 유럽에 살면서 자주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일년에 한번 갈 수 있을까 말까. 그 마저도 코로나 때문에 2019년 가을 이후 2년 넘게 가지 못했던 런던을 드디어 다녀왔다! 부다페스트-런던 노선은 은근 많은데 괜찮은 시간대/가격 찾기는 생각보다 힘들다. 금요 반차,월 휴가 내서 금토일월 다녀옴 ㅎㅎ 헝가리의 저가항공 WIZZ, 이번 왕복 티켓 좌석 지정까지 해서 왕복 약 8만원이었음. 가끔은 비행기가 저렴하다보니 공항 버스비가 더 비싼 경우도 있다. 런던 가는 길에 볼 수 있었던 너무 예쁜 도시 전경. 아마도 뒤셀도르프-쾰른 쯤이었던 듯.. 여튼 런던 살면서 부다페스트 놀러온 적은 있지만 부다페스트 런던으로 가는 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멀었었나 싶었다. 비행시간만 2시간 반이라니! 1시간 시차가 있으니 갈 때는 1시간 버는 셈이지

아쿠아ICL 렌즈삽입 두달 반 후기 [내부링크]

2월 21일 렌즈삽입 수술, 벌써 두달 반 이상 지났고 세 달이 다되어 간다! 여전히 매일 아침 눈 뜨면 눈 컨디션 체크하는 게 우선이 됐다. 우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렌즈삽입의 장점이 빠른 일상생활 회복이라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수술 후 다소 무리한 일정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가능하면 적어도 두달은 최대한 안정되고 바른(?)생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수술하고 2주 뒤 검진 후 바로 해외로 출국했고 출국 다음날부터 출근했으며 그로부터 2주 뒤 주말에 개빡센 여행을 했다. 이 모두 수술 후 한달안에 일어난 일... 그러고 나니 면역력 박살나서 입술 위아래로 물집 나고 퇴근하면 바로 기절하는 상태였음. 내 체력을 너무 과대평가 한거임 ... 체력/면역력이 떨어졌으니 수술한지 얼마 안된 눈이 좋은 상태일리가 ㅠㅠ 6-7주차 까지는 피곤하면 눈에서부터 신호가 왔다. 건조한 느낌부터 시작해서 눈이 살짝 당기는 느낌까지 남. 그래서 불안함 맘에 한달차에 현지 안과도

주말 런던 여행 2 [내부링크]

런던 여행 중에 열번 넘게 말했던 날씨 진짜 좋다! 런던 2년 살아본 경험으로 3월에 이런 날씨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래도 런던이라 아직은 쌀쌀했던. 신세진 친구네 집이 또 하필이면 워렌스트릿 근처였다. 영국 워홀 와서 처음 지낸 한이 민박도 이 근처였는데. 그래서 나에게는 특별한 워렌 스트릿과 노던 라인 :) 구글링으로 가까운 곳으로 찾아간 곳. 영국에 처음 와보는 남자친구는 관광객답게(나도 관광객이지만)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나는 에그 베네딕트를 시켰다. 영국식 간단 밀크티(차 우린 뒤 우유/설탕 취향 껏)도 한가득 마시고 관광객 모드에 돌입한 우리. 일단 지하철을 타고 런던아이로 이동한다. 살 땐 익숙해져서 몰랐지만 가끔 오면 이렇게 좁았었나?싶은 런던 지하철 튜브. 게다가 아직도 인터넷이 안터지고 뿌옇고 매캐한 공기는 변하지 않아 좋은 거라고 해야할지… 임뱅크먼트역에 내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빌리 브릿지 걸어서 건너기️ 내가 영국을 떠날 즈음인 4년 전에 공사를 시작했던

주말 암스테르담 여행 1(암스테르담 타파스 맛집) [내부링크]

두 달 넘은 런던과 달리 지난 주말 다녀온 암스 여행. 영국에서 알게된 친한 친구가 암스테르담에 살고 있는데 맨날 말로만 서로 간다고 하다가 코로나가 터지고 이러다 평생 못볼 거 같아서 한달 전에 확 표 끊어버린. 금 반차 내고 공항가는데 그렇게 세상이 아름답다. 크 간만에 이지젯. 아, 거의 한시간이 딜레이 됐다. 난 수하물도 짐칸에 올릴 짐도 없어서 (달랑 백팩) 편안하게 게이트에 앉아있다가 거의 마지막에 탑승했다. 아니 근데 이지젯 자리가 이렇게 넓었었나…? 하는데 오 얻어걸린 비상구 좌석! 비상구 좌석은 이착륙 시 좌석 아래 가방을 못두는 게 불편했지만 넓은 자리니까 용서 할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암스 스키폴 공항 파업 때문인지 도착해서 내릴 게이트가 안나와 거의 사십분을 날렸다. 출발도 늦었는데 도착도 늦어 기다리고 있을 친구에게 미안했다. 비행기 내리자마자 완전 빠른 걸음으로 이동! 다년간 유럽 여행 짬바로 다리는 열심히 걷고 눈은 빠르게 표지판을 스캔하며 기차

주말 암스테르담 여행 2(암스테르담 브런치 맛집) [내부링크]

그렇다 사실 이 여행은 여행이라 쓰고 먹방이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친구랑 브런치 먹으러 고고. 비 소식이 있었지만 다행히 (암스테르담 기준) 좋았던 날씨. 동유럽과는 조금 다른 서유럽식 건물과 사방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덕에 암스테르담에 온 느낌이 확 들었다. 친구가 좋아하는 호주식 브런치를 하는 Bakers & Roasters https://goo.gl/maps/xxStV4cVvmi3EYDZ7 미리 예약은 못했지만, 구글 맵에서 바로 웨이팅 리스트에 등록 할 수 있다. 내 앞에 몇명인지, 대략적 대기 시간을 알려주고 조금 늦거나 빨리 도착했을 때도 링크를 통해 쉽게 알릴 수 있다. 우리는 딱 알맞게 도착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테이블에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웨이팅 리스트가 없었던 친구 말로는 사전 예약 없이 주말이면 항상 붐비는 브런치 맛집이라고. 나... 메뉴... 왜 이렇게 찍었니..? 아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을 듯...ㅋㅋ 친구가 항상 먹는다는 Kiwi brek

주말 암스테르담 여행 3 (커피 맛집 Bocca) [내부링크]

배를 불리고 도시 구경도 할 겸 걸으러 나왔다. 진짜 엄청 많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사방에 넘쳐나는 자전거! 교통비가 비싼 것이 이유인가. 사실 뚜벅이 입장에서는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자전거가 조금 무서웠다. 여튼 걸어서 마켓 이동. 친구따라 간거라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어유.. 마켓을 좋아하지만 유럽 살다보니 잡화나 음식은 예전만큼 이국적이거나 설레진 않는다는 슬픈 사실. 대신 유럽 안에서도 조금씩 다른 식재료 구경에 더 관심이 간다. 간만에 보는 아티초크. 헝가리에서는 잘 안보이는 듯. 제철을 맞이한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하얗고 굵은 걸 상품으로 친다는데 헝가리 마트에서 보던 것보다 훨 신선하고 굵었다. 식당가서 먹음 맛있는 아스파라거스. 도통 집에서 잘 요리 하는 법을 모르겠음... 살짝 데쳐서 볶는 것 밖에.. 할라피뇨와 전날 파타스 집에서 먹은 듯한 페퍼. 재래시장에서 무랑 배추도 팔고 음, 여기 아시아 사람이 살기에 나쁘지 않군 싶었다. 그리고 세상 세상 부러웠던

주말 암스테르담 여행 4 (스테이크 맛집 Salmuera) [내부링크]

저녁 후보지가 해산물집 또는 아르헨티나 식 스테이크 집이었는데, 해산물 집은 가봤지만 아예 풀북이라 해서 아쉽지만 못갔다. 대신 친구가 항상 풀북이라서 못갔다는 스테이크 집에 다녀왔다. 6시반 쯤 갔는데 여긴 자리도 엄청 많고 예약없이 오는 손님 받으려고 자리를 남겨 놓는 듯! 나올때 거의 8시 반이었고 바빴는데도 꽤 커서 남은 자리가 몇몇 있었다. https://g.page/Salmuera?share Salmuera on Google Find out more about Salmuera by following them on Google g.page 야외자리도 있었지만 우린 안에 착석... 추워요. 문어 요리도 맛있다는데, 우린 립아이 300g과 Lechon이라고 아르헨티나 식으로 8시간 요리한 돼지고기 300g을 시켰다.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고 영업...을 잘하셔서 ㅋㅋㅋ 빵에 소스에 사이드까지 빵빵하게 시켜버림. 샹그리아와 뒤에..빵..(빵 따로 시켜야함) 빵은 아르헨티나 바베큐

주말 암스테르담 여행 5 (매직머시룸/홍등가/애플파이맛집) [내부링크]

밥먹고 홍등가 구경가는 길~ 매직머시룸 가게를 만났다. 네덜란드가 대마가 합법인 건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 그런데 독버섯의 일종으로 환각을 보여주는 버섯도 합법으로 팝니다. 대마는 ‘커피숍’이란 곳에서 파는데 네덜란드에서 커피숍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커피숍이 아님!! 순전히 대마를 파는 곳!!! 여튼 ~ 버섯은 나도 몰랐던 거라 구경하러 들어갔다. 사지 않고서 버섯을 볼 수는 없었고 ㅋㅋ 종류별로 얼마나 웃는지/환각증상의 강도/신체적으로 얼마나 흥분되는지 설명이 있었다. 생각보다 비쌌고 4-5시간 지속된다니 좀 무서웠다. 난 외국에 살지만 여전히 속인주의의 적용을 받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하지 않았습니당. 드뎌 홍등가..!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코로나 한참 전이었는데도 겨울이라서 그랬는지 사람이 없었는데 이날은 주말에 여름에 사란이 엄청 많았다. 요런 골목골목에도 언니들이 나와(?)있다. 빨간 조명이 있는 작은 방에 한명씩 엄청 섹시한 옷(?)을 입고 사람들을 유혹하구 있음…. 멀리

주말 암스테르담 여행 6, 마지막! (나름 갬성 카페 TOKI) [내부링크]

금요일 저녁에 도착 해서 토요일 점심에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그런 것 치고 참 알차게 먹고 다녔다. 인스타 스토리를 지켜보던 남자친구가 암스테르담까지 가서 다른 건 안하고 먹기만 하고 있냐고... 맞는데... 어떻게 알았지..? 한국 사람들은 먹는데 진심이라구...;; 먹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딨담... 다음날 출근 생각해 잡은 1시 반 쯤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해서 한끼라도 더 못먹는 게 아쉬울 지경인데... 게으름뱅이에게는 바로 공항 가도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서둘러서 카페는 다녀왔다. 카페 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사인... 암스테르담에는 버튼을 눌러야 하는 횡단보도가 참 많다.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 되어 있으니 쉽고 귀엽네. 내 친구 최애 카페 라는 TOKI. https://goo.gl/maps/vDEwZuAx1H2aS6819 Toki · Binnen Dommersstraat 15, 1013 HK Amsterdam, Netherlands · Coffee shop goo

주말 런던 여행 3 (캠든 마켓/피시앤칩스 맛집) [내부링크]

관광 둘째날~~~ 나 나름 로컬이었음을 어필하기 위해 예전에 살던 곳 주변 로컬 맛집으로 향해봤다. 이렇게 식물 파는 곳 안에 있는 브런치 맛집인데 자리가 없었고 웨이팅도 꽤 걸려서 포기하고 나왔다. 대신 가까운 캠든 마켓에 가서 먹을 걸 찾아보기로. 둘 다 배고파서 쩜 예민했음… 카날 따라 걸으니 금방 캠든 부근에 도착. 아니 근데 이게 무엇이오? 캠든 쪽에서 1년을 살았었는데 (4년 전에) 못보던 게 생겼소!(오른쪽 건물) Camden Market Hawley Wharf +44 20 3763 9999 https://goo.gl/maps/i6gk4RPz9WLXev6b8 라고 새로 생긴 곳인데 내부는 사진을 안찍었네… 구경할 가게도 쫌 있고 주로 푸드코트가 많았다. 이번 런던 여행에서 느낀 건 푸드코트, 마켓이 늘었음. 런던답게 전세계 음식들을 만날 수 있는데 나의 선택은..! 런던/영국이 처음인 남친을 위한 초이스.. 피시 앤 칩스… 다른 걸 먹을까 했지만 나도 오랜만에 피시 앤

부다페스트 160년 전통의 카페 제르보(Gerbeaud) [내부링크]

몇 주 전 부다페스트 중심에 있는 유명 카페 제르보에 다녀왔다. 패션 스트릿 근처 보로쉬마르티 광장(Vörösmarty ter)있는데, 사실 이 광장은 부다페스트를 한번이라도 와봤다면 지나가봤을 만한 중심가지만 이름을 아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난 이날 처음 광장 이름을 알았는데 일년 넘게 부다페스트에 살았는데 어떻게 모를 수 있냐며 타박을 타박을… 아..예…헝가리어가 좀 친숙해야지요.. 여튼 카페 제르보를 찾아 갈 수는 있다 이말이야~ 여름 유럽 느낌 제대로인 요즘 부다페스트. 이 맛에 유럽 삽니다. 보통 이런 느낌(?)의 카페는 커피, 각종 디저트, 일반 음료 뿐만 아니라 와인, 샴페인, 칵테일 등 알콜 음료에 식사메뉴도 있다! 이런 날 낮에 야외 앉아서 칵테일 한잔하면 …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하지만 6월 임에도 최고 기온이 28-30도를 웃돌기에 야외가 운치는 좋다만 우린 실내로ㅎㅎ 내부는 역시 160년 전통 있는 유럽 카페답다 ㅎㅎ 약간 피렌체 카페 질리가

헝가리 와이너리 여행, 빌라니 1 [내부링크]

여러분 제가 사는 이곳 헝가리도 와이너리가 있답니다..? 유럽 와인하면 단연 프랑스 이태리 포르토 정도를 떠올리겠지만 헝가리 와인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난 와인을 잘 모른다! 그냥 마시고 맛있다 없다 정도만 알뿐…. 그런 내가 이번에 와이너리 여행을 다녀왔다. 내가 아는 헝가리 대표 와인 산지는 빌라니, 토카이, 에게르! 와인은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마셔본 것 중 최애는 빌라니 출신 게레(Gere) 와이너리 와인으로 빌라니 가자고 했을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두시간 반 안에 갈 수 있는 헝가리 남쪽 동네 빌라니. 유월인데도 참말로 더웠다. 호텔 체크인 시간도 남았기에 점심 먹으러 직행! 보통 마을 중심가에 호텔을 잡고 거기다 주차를 하고 걸어 다닌다. 우린 술을 마시러 왔으니까요. 메뉴에 딱히 선택권은 없다. 빌라니는 유명 와인 산지지만 아주 작은 마을이기에 헝식 밖에 없다. 빌라니는 레드와인이 유명하다고. 식당 추천을 받아 주문한 Vylyan 와인.

크레타 여행 : 부다페스트에서 크레타 하니아까지(하니아 올드타운 맛집 추천) [내부링크]

너무 너무 무더웠던 몇주간의 더위를 삭히기 위해 일주일만에 계획 아닌 계획을 세워 그리스 크레타 섬에 다녀왔다. 크레타를 선택한 건 항공 가격(헝가리 왕복 성수기 가격 약 130유로), 여행 목적(휴양!), 항공 스케줄(일찍 가서 늦게 오는), 나랑 남친 모두 안가 본 곳! 이라는 조건들을 모두 만족 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유럽을 그렇게 쏘다녔음에도 그리스는 안가본 나라라서 더욱 끌렸음! 아침 6시 비행기라 세시쯤 집을 나섰음. 그 시간에 야간 버스도 있고 공항 버스도 있고 부다페스트 너무 조아! 공항 한시간 반 전에 도착했나..? 기내 들고탈 배낭만 있어서 바로 보안 검색 통과하고 버거킹 아침식사… 맥모닝 비슷한 거 먹었는데 맥날보다 못하더라.. 게이트도 멀었는데 세상에 웬일로 제시간에 출발하는 유럽 저가 항공이라니. 거의 마지막으로 탑승. 참고로 쉥겐 간이긴 해도 탑승 시 신분증 검사도 안하더라. 헝가리 살게 되면 자주타는 위즈에어~~ 여행 떠나기 전 꽤 빠듯한 일정을 보내기도

크레타 여행 : 하니아 호텔 추천(Cretan Dream royal) [내부링크]

처음 내렸던 버스 터미널로 와서 호텔 쪽으로 가는 버스 표를 샀음. 버스 시간이 촉박해서 서둘렀는데 버스 안에서도 표를 살 수 있었다. 버스 요금은 1.6유로. 그냥 이런 시내버스 느낌.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바다!! 지도상으로 올드타운 중심가에서는 조금 떨어져 보여서 택시로 갈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대중교통이 너무 잘 되어 있었다. 버스 내리자마자 보이는 바다 풍경. 그리고 그 뒤에는 우리 숙소 ㅋㅋㅋㅋ 버스 내려서 좀 걸을 줄 알았는데 바로 앞이라니. 최종 결정은 같이 했지만 숙소 고른 남자친구를 잔뜩 칭찬 해줬다. 신나하며 리셉션 입장. 두시 좀 안됐었는데 바로 체크인이 됐다. 묻지도 않았는데 관광 정보도 주고 ㅎㅎ 5유로 보증금에 비치타올도 빌릴 수 있었다. 리셉션 직원 모두가 너무 너무 친절했고 제너럴 매니저랑 이야기도 잠깐 했는데 진짜 친절 그 자체…. 부킹닷컴 후기에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후기가 잔뜩이었는데 왜인지 바로 느꼈다. 심지어 짐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자연스럽게

크레타 여행 : 여유로운 호캉스 날 [내부링크]

풀 3박 4일 일정 중에 딱 하루만 보트 투어를 가고 나머지는 여유롭게 즐기기로 했다. 목-일 일정이라 투어가기에 주말보다는 금요일이 덜 붐비겠다는 생각에 목요일 밤 금요일 투어 예약을 해놓고 잠들었다가 일찍 일어났는데 웬걸… 풀북이라 예약이 안됐다는 메일을 놓치고 잔거임. 그래서 이 날은 편하게 호캉스+호텔 바다 즐기고 토요일에 가는 걸로 일정 바꾸고 더 잠 ㅎㅎ 하하 그래도 조식은 놓칠 수 없쥐. 양 조절 못한 첫날 조식 ㅎㅎㅎ 조식은 모.. 걍 4-5성 호텔 조식… 조식 장소가 야외라 좋았음. 이날 투어는 놓쳤지만 날씨는 좋다! 호캉스를 즐기자! 방에서 좀 쉬면서 소화시키고 호텔 헬스장으로 감. 시설이 많고 넓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나름 있을 건 다 있었던 ㅎㅎ 거의 두시간을 각자 운동하는데 나는 하체 남친은 상체 ㅋㅋㅋㅋ 서로가 어떻게 그렇게 싫어하는 운동만 골라서 하냐며ㅎㅎ 옆에 스파 공간도 있었는데 여름이라 수요가 없는지 물이 없었다. 스파는 공짜는 아니었고 투숙객 할인이

크레타 여행 : 보트 투어 1(그람보사 해변/GRAMVOUSA) [내부링크]

크레타에서 투어로 갈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꽤 있는데(심지어 산토리니도!) 우리는 그 중에서 그람보사, 발로스 라군을 선택했다. 호텔에서 안내받은 여행사 전단지. 관광지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예약이 가능한 링크가 있다. 사전 예약에서 22유로, 현장에서 현금 20유로로 한명당 총 성인 42유로다. 호텔 앞으로 픽업하러 오는데 숙소 위치에 따라 픽업 시간은 조금씩 다르고, 우리 시간은 8:35였다.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조졌습니다.. 조식 먹고 호텔 건너편에서 오분 전부터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와서 초조했는데 그냥 늦는 거였다. 한 오분 늦게 옴ㅎㅎ 중간 중간 다른 손님들 태우느라 항구까지 삼십분정도 걸린 듯. 우리를 멋진 해변으로 데려다 줄 Kavonisi Kissamos Port 항구 도착! 예약자+탑승자 명단 작성하고 있으면 가이드가 배표를 사서 온다. 상상과 달리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다. 이런 버스들이 거의 열대나 있었는데 모두가 같은 배를 탔다. 우리처럼 여행사를 통

크레타 여행 : 보트 투어 2(발로스 라군/Balos Lagoon) [내부링크]

그람보사에 이어 발로스 라군 도착 ! 15분?20분 정도 걸렸고, 그 사이 배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사먹고 나오느라 거의 마지막에 나왔다. 돌에 소금 결정들이 ! 바닷물이 소금물이니 당연한 거지만 참 신기하다. 여기서도 열심히 돌아올 시간을 알려주고 있는 가이드들. 배에 있던 사람들이 거의 다 내렸더니 이렇게 많습니다. 바글바글 ~~ 돌길을 지나 오자 나에게는 참 신기한 해변이 펼쳐졌다. 이렇게 발목-종아리 아래까지만 물이오는 얕은 해변이 꽤 길게 이어졌다. 이렇게 얕은 해변이 쭈욱 이어짐! 쭉 이어 걸어가보면 모래사장 구간이 또 나온다. 여기에 자리를 맡고(그냥 비치타올 펼쳐 놓음됨) 소지품을 두고 바다로! 와.... 얕은 바다가 아름다운 빛을 뽐내며 쭉 이어진다. 말이 필요한가요? 그람보사도 좋았지만 여기가 인생 해변으로 등극했다. 사진으로는 절대 절대 모두 담을 수 없는 곳. 구름한 점 없는 하늘과 내리쬐는 태양,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물빛과 웅장한 산.... 말로 표현 할

크레타 여행 : 마지막 날, 호텔 뽕뽑았습니다! [내부링크]

마지막 날이지만 저녁 비행기라 서두를 것이 없었다. 마지막 조식 야무지고 푸짐하게 챙겨먹음.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매일 아침 먹었던 그릭요거트! 조식 거의 끝날 때까지 챙겨먹고 ㅋㅋㅋ 체크아웃 ㅠㅠ 체크아웃 하면서 체크아웃 이후에도 수영장 사용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가능하다고! 생각해보니 수영장 사용 시 수영장 바나 식당을 이용할 수 있으니 호텔에서도 굳이 안된다 할 이유가 없는 듯. 호텔 앞바다 파도가 너무 세서 수영장에서 쉬다가 공항 가는 걸로 정했다. 수영하고 태닝하고 ㅎㅎ 4일 내내 수영장에서 바다에서 수영했다고 그새 수영이 늘었다. 못하지만 너무 재밌는 수영! 지칠 때까지 수영하고 선베드 누워 책도 읽고 쉬다가 전날 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칵테일을 사기로 했다… 호텔 딸린 수영장 거기에 딸린 바… 여기가 천국인가욤? 이번 여행에서 푹 빠져버린 칵테일 블루라군! 색깔도 이쁘고 맛도 좋습니다 ~~ 오후 요약… 진짜 너무 너무 좋았다. 점심도 아싸리 호텔에서 해결하기로. 내 블

헝가리 와이너리 여행, 빌라니 2 - 보크호텔(BOCK)/보크 와이너리 투어 [내부링크]

헝가리 와이너리 여행, 빌라니 1 여러분 제가 사는 이곳 헝가리도 와이너리가 있답니다..? 유럽 와인하면 단연 프랑스 이태리 포르토 정도를... m.blog.naver.com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2783460941 1에 이어 들고온 2..ㅋㅋ 뒤죽박죽 블로그.. 점심 먹고 나니 체크인 시간이라 호텔로 이동. 와이너리에서 운영하는 호텔/게스트 하우스 답게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로제로 선택해 한잔씩 마심 ㅎㅎ 요건데 맛있어따! (와알못) 보크 호텔 본관에는 방이 없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게 됐지만 조식이나 본관 호텔 시설은 모두 동일하게 사용가능. 작은 자쿠지 및 사우나가 있었는데 아무도 수영복 안가져옴ㅋㅋㅋㅋㅋ 하…. 우리가 하룻바 머물 게하! 이 건물 2층을 전부 우리가 썼다. 2층 발코니.. 다음날 아침에 비둘기가 창문에 머리 박고 떨어짐.. 숙소는 깔끔한 편이었다. 일행 성비가 여초라서 ㅋㅋ 어쩔 수 없이 한방에 많은 인원이… 숙소

세이셸 여행 : 세이셸 마에섬 렌트카 추천/후기(세이셸에서 운전하기/주의사항) [내부링크]

세이셸 대중교통은 택시/버스가 있지만 택시는 너무 비싸고 버스는 구석구석 다니는 것 같지만 여행자를 위한 시스템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우리는 총 여행기간 8일 중 6일 렌트를 했는데, 렌트비용은 경차기준 하루 40-50유로 정도이다. 공항에서 부발롱(Beau vallon) 해변까지 25분 정도 인데 800루피(약 58유로)인걸 생각하면 렌트카가 훨씬 경제적! 첫 이틀 렌트를 안한 이유는 첫날은 숙소가 부발롱 해변 바로 앞이고 부발롱에 있을 예정이어서 하지 않았고, 둘째날은 하루종일 프랄린-라디그 투어를 미리 예약해 놓았기 때문이다. (각 숙소에서 픽업/드랍 해줌!) 세이셸 렌트 후기 도착 하루 이틀 전 온라인으로 문의한 두 렌트 업체에서는 차가 없다는 응답을 받아 이러다 차 없이 6일을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숙소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갑자기 차를 구했다며 곧 차가 숙소에 도착한다고 ㅋㅋㅋㅋㅋ 중간에 어떤 차가 얼마나 필요한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물론 우리

세이셸 여행 : 숙소 편(마에섬/보발롱 숙소 추천) [내부링크]

세이셸 여행 전 나름대로 찾아보니 숙박은 보통 일주일 정도 여행하는 경우 메인섬인 마에에 4-5일, 프랄린에 2-3일 나눠서 숙박하는 게 일반적인 듯 했다. 하지만 우리는 상의 끝에 마에섬에 계속 있고 프랄린/라디그는 투어로 갔다 오기로 정했다. 숙소 예약 시 고려할 사항 1 - 숙소 타입 : 호텔? 아파트? 세이셸 숙소 예약 전 결정 할 사항 중 한가지는 숙소 타입이다. 호텔 타입/아파트 타입으로 나뉠 수 있는데 호텔은 말 그대로 호텔이고 아파트는 한국으로 치면 펜션 같은 느낌이다. 우리는 끝까지 비슷한 위치와 가격의 호텔과 아파트먼트 중에 고민하다가 아파트먼트를 골랐는데 결과는 대성공! 가장 큰 이유는 식사 때문이었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비싼 세이셸 물가에 놀라 자빠진 우리는 8일동안 외식을 3.5번 했다. 전체적인 물가는 물론 외식물가가 생각보다 상당히 높았는데 예를 들면 두명 기준 메인2+음료2 약 70-75유로 기본… 덕분에 식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다. 숙소 예약 시

부다페스트 일상 : 부다페스트 파크, 공원 아니고 야외 클럽 [내부링크]

8월 20일 가장 중요한 공휴일 중 하나인 건국 기념일 축제를 즐기다가 삘 받아서 다녀온 부다페스트 파크. 남친 친구들이 간다길래 우리도 합류했다. 온라인으로 미리 표를 구매했고(4,000ft, 약 14,000원) 12시쯤 도착함. 입구에서 간단한 보안 절차를 하고 표 QR 스캔하고 입장~~ 엄청 큰 야외 공연장인데 그냥 야외 클럽같은 느낌이었음. 일단 술부터 마시고 시작합니다… 그때그때 테마가 다른데 우리가 간 날은 2000년대 팝! 중간중간 헝가리 음악이 나오기도 했지만 웬만한 건 나도 다 아는 노래여서 재밌었음 ㅎㅎ 한시 쯤에 찍은 동영상. 진짜 바글바글 ㅎㅎㅎ 같이 간 남친 친구들은 솔로라서 여자들한테 접근하는 걸 봤는데 난생 처음 아는 사람이 그러는 걸 처음 봐서 너무 웃겼다. 내가 웃겨 죽을라니까 남친이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라며 ㅋㅋㅋㅋ 아 웃긴걸 어떡해… 진짜 두시간 정도 신나게 놀다가 케엪씨 사서 집에감… 케엪씨 파는 클럽이라니 미쳤소… 집에 가는 택시 잡는데

세이셸 여행 : 카타르 항공 후기(부다페스트-도하-세이셸) [내부링크]

이번 여행에서 또 한가지 재미(?)였던 카타르 항공. 중동 항공사 이용은 처음이었기에 조금 설레었다. 미리 체크인을 하고 가서 바로 웹 체크인 백 드롭으로! 짐 부치고 프린트된 티켓 받으면서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한 세이셸 여행 허가증을 확인했다.(2022.07.30 기준) 이번 여행에 카타르 항공 어플이 아주 유용했다. 항공 일정 확인에도 유용하고 미리 기내식 메뉴 확인, 체크인, 좌석지정 모두 어플로 가능했다.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건 실시간으로 탑승 시간과 게이트가 업데이트 됐음. 특히나 도하에서 환승할 때 굳이 화면 보러 안가도 되고 너무 편했음. 기본으로 담요, 베개, 헤드셋, 그리고 위생 키트(마스크, 장갑, 손소독제)를 준다. 칫솔도 준다는 후기를 봤는데 안줬음 ...ㅠㅠ 물어볼까 하다가 그냥 챙겨간 걸로 사용함. 비행 내내 마스크는 착용 해야한다. 드디어 출발! 부다페스트에서 도하까지는 약 5시간 10분이 걸렸다. 거의 예정 시간에 출발 해서 조금 빨리 도착함. (몇

세이셸 여행 : 보발롱 해변(Beau vallon beach) [내부링크]

세이셸에서 6일 동안 거의 매일 다른 해변을 갔지만 그 중 가장 많이 갔던 숙소 앞 보발롱 해변. 첫날과 마지막날 그리고 다른 해변에서 실망한 날 세번을 다녀왔다. 앞으로 다른 해변도 소개하겠지만 여러 방면에서 모두 평균 이상인 보발롱. 세이셸에서 첫 날, 그리고 첫 해수욕이라 잔뜩 들떴었다. 일요일이었는데 생각보다 한가로웠던 해변. 어딜 가든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게 세이셸 여행의 장점 중 하나였다. 숙소 주인 말로는 주말 낮에는 엄청 사람이 많다는데 지중해 바닷가에 비하면… 정말 없는 수준이었다. 바다 갈 때 필수템 비치타올! 그냥 하나 깔고 거기 짐두고 다른 걸로 짐 덮고 논다. 처음엔 불안해서 방수팩에 폰이고 돈이고 다 넣어서 목에 메고 다녔는데 가방도 그냥 덮어 놓거나 나무에 걸어놓고 비치타올로 덮어놓거나 했다. 치안은 괜찮은 편인 듯. 어딜 가든 모래사장에 모래가 정말 고와서 바람이 불면 모래 투성이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특이했던 건 선베드는 있지만 파라솔은

세이셸 여행 : 프랄린 발레드메 국립공원(Praslin/Vallée de Mai) [내부링크]

세이셸은 크게 메인 섬 마에(Mahé), 프랄린(Praslin), 라디그(La Digue) 세 개의 섬으로 나뉜다. 프랄린에서는 특이한 열대우림을 볼 수 있는 발레드메 국립공원과 아름다운 해변이, 라디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앙수스다정이 있기 때문에 세이셸 여행의 필수 코스! 우리는 하루만에 프랄린 라디그를 다 가는 일정의 원데이 투어를 신청했다. 투어 후기는 따로 쓰고, 여기서는 발레드메 소개를! 투어 첫 장소였던 발레드메 국립공원. 공원 입구. 입장 전에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화장실 사인도 세이셸의 명물 코코드메르 열매를 들고 있다. 공원으로 고고~ 실제로 보면 우리집 거실은 쉽게 덮을 것 같은 크기의 야자수들에 감탄을 멈출 수가 없다. 입구에서 명물 코코드메르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세이셸 여행 정보 찾으며 익히 들었던(?) 특이한 모양(?)의 코코드메르(Coco de Mar) 열매. 세이셸에만 나는 고유종으로 세이셸이 발견되기 전 바다에 떠내려 오는

헝가리 최대 국경일, 건국 기념일(성 이슈트반의 날) [내부링크]

매년 8월 20일은 성 이슈트반의 날로 건국 기념일이기도 하다. 헝가리에서 정말 중요한 날이라 나라 곳곳에서! 부다페스트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 들이 열린다. 머르깃 다리와 세체니 다리 사이 강 위에서 하는 불꽃놀이가 유명한데 올해는 날씨 문제로 일주일 연기되었다. 우리는 특별 무료 개방하는 국회의사당을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도 곳곳에 축제 분위기가 가득. 일년에 한번인 무료 입장이라 진짜 어마어마 했던 줄… 평소에는 가이드 투어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두세시간은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50분 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말 골드 골드~ 스테인드 글라스가 참 예뻤다. 와… 너무 멋있었음. 여기가 메인 홀인 듯 했는데 국회의사당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왕관이 있는 곳이다. 안타깝게도 사진은 못찍게 되어 있음 ㅠㅠ 문 너머로 찍을 수 있었던 화려한 곳! 저어기.. 슬쩍 보이는 왕관… 넘 신기하고 이쁜 스테인드 글라스… 메인 홀 돌고나니 바로 출구로..? 무료 개방이라

세이셸 여행 : 프랄린 앙세 라지오 해변(Praslin, Anse Lazio) [내부링크]

발레드메 국립공원 구경을 끝내고 프랄린에서 가장 유명한 앙세 라지오 해변으로 가는 길. 가는 길 창 밖으로 찍은 건데 ;; 대충 찍어도 그냥 예술.... 구름이 많이 끼는 열대성 섬 기후라 사진은 좀 흐리게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 보면 정말 감탄이 끊이지 않는 풍경이다. 발레드메 공원에서 차로 15-20분 만에 도착한 앙세 라지오 해변. 예... 또 다른 파라다이스... 고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파도가 이 해변이 유명한 이유겠지만 이 특이한 바위들이 참 매력적이었다.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 없음. 진짜 햇빛이 들면 딱 이런 느낌! 왼쪽은 색감 보정을 살짝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정말 이런 느낌이다. 나도 인생샷 건졌지롱. 하루만에 두 섬이나 가는 투어였기에 안타깝게도 앙세 라지오에서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40-45분 정도 있었던 듯. 그래도 인생샷도 남기고 수영도 하고 ㅎㅎ 수영 하기에도 파도가 잔잔해서 너무 좋았던 앙세 라지오. 이름난 해변인 이유가 있었다. 살면서 다시 한번 세이셸에

부다페스트 맛집 : St.Andrea Wine&skybar(부다페스트 루프탑바/스카이바) [내부링크]

지난 번 소개한 다이닝 시티 이벤트를 통해 평소에 가고 싶었던 스카이바에 다녀왔다.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3024529745 헝가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스 요리 즐기기 : Dining city 레스토랑 위크(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드디어 다이닝 시티 레스토랑 위크가 돌아왔다. 레스토랑 위크는 헝가리 곳곳의 식당들에서 정해진 가격으... m.blog.naver.com 다이닝 시티 이벤트는 진행 중이므로 관련 정보는 여기로. 우리가 가고 싶었던 곳은 St.andrea wine&skybar 인데 부다페스트 시내 완전 중심에 위치한 스카이바. 부다페스트 St. Andrea Wine & Skybar Budapest, Budapest Deák Ferenc utca 5 Váci 1. Office Building Rooftop, 1052 헝가리 데악역에서 걸어서 3분, 보로쉬마르티 광장에 있다. 이 입구로 들어가면 예약 확인을 하고 엘레베이터를 탈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대성당 내부 관람 [내부링크]

자주 지나가지만 내부는 들어가보지 않았던 이슈트반 대성당. 당일 찍은 외관 사진은 없고… 예전에 찍은 사진. 정면에서 보면 라틴어로 “EGO SUM VIA VERITAS ET VITA(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라는 문장이 아주 인상적으로 들어온다. 뒤에서 보면 꼭 런던 세인트 폴이 생각나는 모습. 사실 내부 관람은 처음은 아닌데 2014년에 처음 여행왔을 때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분명 그때는 무료 관람이었고 2021년 경만 해도 200포린트(약 8백원) 기부금만 내면 들어갈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티켓 오피스가 생겼다. 티켓 오피스는 성당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우측 건물(스타벅스 있는)에 있다. 티켓 오피스. 2023.3 기준. 기부금으로 200포린트 받던 걸 2,000포린트를 받는다! 8백원이 8천원이 되었다. 테라스 올라가기만 하는 건 3,200포린트(이것도 천포린트 정도 했었다.) 성당 내부, 올라가는 거 전부다는 4,500포린트.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

헝가리에서 대형 쓰레기 공짜로 버리는 날(a.k.a 플리마켓) [내부링크]

이 맘때.. 헝가리 주택가에서 쓰레기가 산처럼 쌓인 것을 본적이 있는지… 아마조 그날은 바로바로 일년에 한번 오는 대형쓰레기 무료로 버리는 날일 것이다. 평소에 헝가리는 대형 쓰레기나 상자도 그 수가 많거나 크면 업체를 불러서 돈을 주고 버려야 한다. 그런데 일년에 딱 한번, 구역마다 공짜로 길에다 그냥 쓰레기를 내놓는 날이 있다. https://www.fkf.hu/hulladeknaptar Hulladéknaptár www.fkf.hu 구역별 날짜는 여기서 확인! 구역 내에서도 조금씩 다르다. 해당하는 날에 가구든 가전이든 그냥 사람들이 내놓는 곳에 두면 됨. 나는 사실 퇴근길에 그날 이라는 것을 알았다. 어떻게 아냐면… 걍 이렇게 길에 쓰레기들이 나와있다.. 이렇게… 재밌는 건 저렇게 쓰레기 더미 옆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 괜찮은 거 있으면 가져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거의 플리마켓임 ㅋㅋㅋ 한쪽에서는 이 날만을 기다려왔다! 버리기에 진심ㅋㅋㅋㅋ 한쪽에서는 득템에 진심. 처음

[헝가리 생활] 세게드 팔링카 페스티벌 [내부링크]

주말에 남자친구 고향인 세게드에 다녀왔다. 내려 가는 길에 대뜸 이번 주말 팔링카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고 해서 구경가기로 했다. 팔린카, 팔링카(Pálinka)는 헝가리 전통주로 과일 브랜디인데 보통 도수가 40도 정도 되고 홈메이드는 가끔 엄청나게 높은 경우가 있다. 축제 장소는 세게드 돔 광장이었는데 나도 남자친구도 팔린카는 안좋아하지만 와인도 있고 음식도 있을 거 같아서 ㅎㅎ 토요일은 늦게까지 한다고 해서 저녁 8시쯤 갔는데 물건 파는 상점들은 전부 닫았다. 낮에 왔으면 마켓 구경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사실 이제 이런 마켓은 재미가 조금 없다… 목금토일 진행된 축제. 음식이랑 술파는 부스들이 있고 곳곳에 자리도 있었다. 돔에 야경 불빛이 비춰졌다면 더 예뻤을텐데 아쉬웠다. 엄청 따뜻한 날이었어서 낮에 왔어도 좋았을 듯. 한쪽에서는 공연도 하고 있었는데 음. 헝가리 락음악… 아시아 간식을 팔던 부스! 가게 이름을 한국어로 적어놔서 눈에 딱 들어왔다. 그런데 한국제품보단 일본

[헝가리 생활] 조성진 피아니스트 체코 필 협연 공연 관람 후기 [내부링크]

지난 금요일(3/31)에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있었다. 부다페스트에서 공연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예약했는데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나가서 가장 저렴한 티켓을 샀는데 두 장에 7,800포린트 밖에 안 했다! 3만 원도 안됨. 7시 반 시작이라 정시 퇴근하고 부랴부랴 Müpa 공연장으로. 내 공연용 블랙 드레스 입고 나름 꾸미고 갔다. 조성진 피아니스트 협연이다 보니 한국인이 많았다. 거의 15분 전 도착이라 옷 맡기고(외투 하나당 200포린트) 바로 자리로 올라갔다. 우리 좌석은 2층 꼭대기라 올라가고 올라가고 정말 완전 위층 게다가 맨 뒷자리였는데 경사가 있어서 한눈에 공연장이 다 내려다보여서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첫 연주는 헝가리 작곡가 Bártok의 곡이었는데 영화 배경음악같이 재밌었다. 두 번째 곡 전에 정말 잠시 준비 시간이 있었는데 드디어 솔리스트의 피아노가 들어왔다.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멋있게 들어와서 프랑스 작곡가의 곡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

슬로바키아 스키장 도노발리 후기 1 [내부링크]

올 겨울 마지막 스키장! 이번엔 슬로바키아 도노발리로 다녀왔다.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3시간 정도라 지금까지 갔던 스키장 중에 가장 가까웠다. 그래도 연차없이 주말 이틀만 갔다오는 거라 알차게 타려고 토요일 새벽 네시 반 출발. 중간에 맥도날드 들려서 아침 해결하고 어느새 사방이 눈인 곳으로 진입했다. 이번에 스키를 빌린 곳은 Patty ski라는 곳. 도노발리 스키장 웹사이트에서 찾았다. 스키스쿨도 같이 함. Patty Ski Donovaly +421 908 177 667 https://maps.app.goo.gl/7dd5VLcUcjEXSZF39?g_st=ic 이틀 간 나와 함께할 스키! 스키세트(스키+부츠+폴), 헬멧까지 이틀에 45유로 였다. 스키장 인근 스키렌탈 중 가장 저렴했음. 근데 이 리조트, 대체 어디로 가야 스키패스도 찾고 스키를 탈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그러다 첮은 갑분 알파카??? 우여곡절 끝에 물어 물어 시작점 가는 법을 찾았다. 스키스쿨 뒤쪽에 무료 T리프트

뉴욕 여행 준비 : eSIM 준비하기(뉴욕 심카드/미국심카드/뉴욕eSIM/미국eSIM) [내부링크]

이번 뉴욕 여행에서 너무 유용하게 썼던 eSIM. 요즘엔 해외여행 시 심 카드가 필수인데, 당연히 공항에서 심카드 살 생각하다가 eSIM을 판매하는 곳을 알게 됐다. https://www.kkday.com/ko/product/120167-united-states-esim-gb 미국 1/3/5/10GB 데이터 이심 (eSIM) 유심 교체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데이터 이심(eSIM)으로 편하게 미국 여행을 즐기세요! 지정기간동안 4G 데이터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www.kkday.com 알래스카, 괌, 사이판 제외 미국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eSIM. 대만 또는 중국 업체 같은데 한국어 지원이 되고 1/3/5/10GB 중 선택해서 사용 가능하고 10기가도 3만 5천 원 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다만 eSIM을 지원하는 기기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구매할 것. 나는 아이폰 13pro라 문제없었다. 사용 시작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하기 클릭 후 결제하면 바로 QR코드

뉴욕 여행 준비 : CityPass 구매하기(뉴욕 CityPass) [내부링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갈 곳도 볼 것도 많은 뉴욕. 계획을 잘 안하는 나와 달리 계획하는 남자친구에 따르면 CityPass를 사야한다고 했다. 뉴욕의 여러 명소를 포함하는 거의 한달 반 전에 구매하고 예약한 CityPass를 소개한다. 뉴욕 시티 패스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미 미국 자연사 박물관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입장이 포함되어 있는 CityPass가 있고 위 선택 지 중 3개만 고를 수 있는 C3, 자연사 박물관 외 전부 갈 수 있는 C All이 있다. 우리는 자연사 박물관은 관심이 없어서 바로 C3으로 결정. 자유의 여신상 페리/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록펠러센터 탑 오브더 락 요렇게 세 곳 다녀왔는데 전망대 한 곳만 가고 모마(MoMA)나 구겐하임(Guggenheim)박물관을 갔어도 좋을 것 같다. 탑 오브 더 락에서. 근데 사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보는 전망이랑 탑 오브 더 락 전망이랑 또 달라서... 많이 갈 수록 좋을 지도 ㅋㅋ 시티 패스 구매하면

피렌체 총정리 : 관광지 / 먹을 것 / 기념품 [내부링크]

피렌체 6번 간 고인물의 총정리! 하지만 P인 점 고려하고 읽기를... :D 피렌체 몇박 몇일? 패키지로 가면 거의 숙박은 안하고 반일만에 지나가는 피렌체. 길을 알고 어디를 가야할지 안다면 반일도 불가능 한 건 아니다. 하지만 자유여행이고 여유로운 것이 좋다면 적어도 1박 이상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대성당 내부관람이나 종탑 또는 돔 올라가고, 추가로 한 곳 정도 내부관람 가능하다. 만약 르네상스 미술 및 역사에 관심이 많아 박물관 방문 및 내부 관람을 많이 하고 싶다면 2박 이상. 우피치, 아카데미아 등 미술에 정말 관심이 많다면 하루종일 있어도 모자란 곳이라... 피렌체를 거점으로 근교 여행을 갔다오고 싶은 경우에도 2박 이상 추천. 피렌체 갈 곳 1.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두오모) / 조토의 종탑 / 산 조반니 세례당 (Santa Maria Del Fiore/Campaline di Giotto/Battistero di San Giovanni) 이탈리아 도시에는 도

[헝가리 일상] 늦은 부활절 가족 모임(헝가리 가족 문화/헝가리 남친) [내부링크]

지난 4월 9일이 부활절이었는데 여행 다녀오느라 남자친구 가족 모임에 못 갔다. 그냥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남자친구가 몇 주 전부터 미리 가족들과 이야기해서 여행 가기 전에 남자친구 고향(세게드) 다녀오고 여행 다녀와서 남자친구 외조부모님 댁에서 조촐히 추가 가족 모임을 하는 것으로 정해놨다. 우리 때문에 또 음식 준비를 하셔야 하는 게 너무 죄송했다 그냥 넘어가도 되는데… 일요일에 외조부모님 댁으로 출발. 다니의 외조부모님은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차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컬로처(Kalocsa)라고 하는 작은 도시에 사신다. 아무리 일요일이라지만 고속도로가 텅텅 비어서 운전하기 너무 쉬웠다. 운전하느라 사진은 없지만 가는 길에 푸릇푸릇 봄 느낌이 잔뜩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도착하니 다니 부모님이랑 외삼촌 내외분도 와계셨다. 나랑 다니를 위한 부활절 킨더 선물과 케이크가 두 개나… 왜 케이크가 두 개인지 이때는 몰랐지. 부활절이니 삶은 계란도 있고. 사진 더 많이 찍고 싶었는데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1 : 피렌체-로마 이동(트랜이탈리아/프레챠 로사 후기)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chlwltn98/222934767649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0 : 속성 피렌체 둘러보기 피렌체에 1박 2일 있었는데 피사에서 피렌체로 오전 이동, 다음날 늦은 점심 로마로 이동이라 실제 둘러볼 ... blog.naver.com 지난 포스팅. 마지막으로 피렌체를 호다닥 둘러보고 나니 로마로 갈 시간이 되었다. 보부상처럼 백팩 메고 다녔는데, 열심히 걸어서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중앙역) 도착. 올 때마다 붐비는 피렌체역. 로마에서 피렌체는 프레챠 로사(Freccia Rossa) 고속열차로 1시간 35분 정도 걸린다. 운행을 자주하지만 미리 예약해야 하고, 유레일 패스 사용자의 경우도 자리 예약을 꼭 해야함! 우리는 표당 예약비 2유로까지 해서 총 54유로 지불했다. 예약 시점, 기차 시간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진다. https://www.trenitalia.com/it.html IT - Trenitalia Principali S

부다페스트 렌트카 후기(Megadrive후기) [내부링크]

4월 말에 엄마랑 오빠가 놀러 와서 같이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을 했다. 차로 움직이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유럽에서 처음으로 렌트를 해본김에 과정과 후기를 남겨본다. 렌트를 하겠다고 엄마한테 말해놓고 막상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감이 안잡혔다. 구글링도 해보고 주변에 물어본 결과 픽업/드랍이 동일하고 공항에서 빌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었다. 여행 한달 정도 전에 본격적으로 예약을 알아봤는데 Sxit, Eurocar, Hertz등 알려진 렌트 회사 각각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토요일 렌트-토요일 반납 일정 렌트가 생각보다 비싸서 당황했다. (최저가로 봐도 400유로 이하가 없었음c) 그러다 부킹닷컴 렌트카도 알아보고 skyscanner에서도 알아보니 더 저렴한 상품이 있었고 skyscanner 검색을 통해 Discovery car 중개 업체를 통해 최종 Megadrive라는 회사에서 렌트를 결정했다. 예약 시 바로 결제된 금액이 60.29유로이고 차 픽업 시 125.53유로 결제를 하는데 여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2 :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성천사성 야경 [내부링크]

지하철을 타고 바티칸 근처 숙소로 이동했다. 1회 권은 지하철/버스 모두 탑승 가능하며 1.5유로, 100분간 유효하여 환승 가능이다. ️또 한 번 소매치기 주의 ️ 지하철에서 소매치기가 많고 문 닫기기 직전에 손에 들고 있는 폰을 들고 튄다든지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첫 여행할 때는 너무 무서워서 지하철도 안 타고 폰도 안 쓰고 지도 보며 걸어 다녔던 기억이… 그래도 충분히 조심하면 그렇게 위험하진 않다. 호텔은 Ottaviano 역 근처 작은 호텔이었는데 위치가 바티칸 투어 가기에도 좋고 대중교통 이용하기에도 좋았다. 2박에 224.71유로. https://www.booking.com/Share-xC7SKqS Maison Candia Luxury House, 로마, 이탈리아 바티칸 박물관(Vatican Museums)에서 200m 떨어진 Maison Candia Luxury House는 호텔 전역에서 무료 Wi-Fi를 이용하실 수 있는 우아하고 현대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3 : 바티칸 미술관 투어 후기(바티칸 투어 5회차 고인물 팁 방출) [내부링크]

이탈리아에 살게 될 줄 모르고 두 번, 이탈리아에 살면서 두 번이나 바티칸 투어를 했던 나. 이 포스팅의 제목처럼 이탈리아 로마에 또 오면서 또 가게 된 바티칸 그렇게 많이 갔으면 안 가고 싫은 소리 안 하면 되지 않냐 싶지만 남자친구는 로마가 처음이기 때문에 또 안 갈 수가 없었다. 그만큼 바티칸 투어는 로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 먼저 내 여행기를 적기 전에 바티칸 투어에 대한 간단 설명과 팁을 적어 본다. 로마 여행 계획을 하다 보면 모두가 바티칸 투어를 가야 한다고 하는데 검색해 보면 투어 상품이 엄청 많다. 워낙 상품이 많고 로마에서 활동하는 여행사, 가이드분들이 많기 때문에 딱 집어서 추천할 수 없지만 한 가지 팁이라면 공인 가이드가 진행하는 상품을 고른다면 실패할 확률이 현저히 낮을 거다. 모든 가이드분들이 열심히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공인 가이드는 바티칸 가이드 자격증을 따로 취득하신 분위기 때문. 또 투어 상품 몇 개를 비교하다 보면 반일 투어, 전일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4. 성 베드로 성당 쿠폴라 (또) 오르다.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3096675319?referrerCode=1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3 : 바티칸 미술관 투어 후기(바티칸 투어 5회차 고인물 팁 방출) 이탈리아에 살게 될 줄 모르고 두 번, 이탈리아에 살면서 두 번이나 바티칸 투어를 했던 나. 이 포스팅의 ... m.blog.naver.com 바티칸 투어를 마치고 내가 정한 다음 일정. 성 베드로 성당 쿠폴라 오르기. 쿠폴라는 처음엔 몰라서 못 올라가고 이후에는 올라 갈 수 있다는 걸 알았으나 바티칸 갈 때마다 썩 기회가 안됐다. 그러다 19년도에 혼자 처음 올라가게 됐는데,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꼭 소중한 사람과 같이 가야겠다고 생각한 곳.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1593769125 베드로 성당 쿠폴라에 오르다. 전날 무려 이만보나 걸었기에... 최대한 뒹굴 거리다 겨우 아침을 먹으러 갔다. 호텔 조식...! 그런데 요즘... m.bl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5. 바티칸 주변 해산물 파스타 맛집 추천(리스토란떼 피쩨리아 카스텔로/Ristorante Pizzeria Castello) [내부링크]

바티칸 투어 끝나고 출출해서 구글 검색하다가 찾은 맛집 리스토란떼 피쩨리아 카스텔로! (Ristorante Pizzeria Castello)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이탈리아 식당인지 한국인 리뷰가 엄청 나다. 식당에 한국인 손님이 많긴 했지만 다른 외국인 손님도 많았다. 리뷰 보고 시킨 해산물 파스타. 단돈 14유로(다른 유럽이랑 비교했을 때 매우 싼 수준)에 해산물이 잔뜩 나오고 맛도 있다! 딱 이탈리아식 맛있는 해산물 파스타 내륙이라 사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해산물도 신선했다. 내께 너무 맛있어서 식당 사진이나 다른 메뉴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네... 구글 리뷰에 가면 많은 리뷰와 사진들이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피자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다. 다만 피자는 나는 완전 나폴리 화덕피자를 선호하는데 그건 아니어서 나한테는 그저 그랬다. 파스타 14유로, 피자 9.5유로, 맥주 40cl 10유로, 물 큰 병 하나 3유로 빵 2유로 해서 총 38.5유로. 혜자스러운 양을 생각하면 유럽에서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6. 판테온과 커피 맛집 타짜 도로(Tazza D’oro) [내부링크]

오전 바티칸 투어, 점심도 맛있게 먹고 오후는 로마 시내 관광. 판테온 들어가기 전에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간다고, 타짜 도로부터 들렀다. 타짜 도로(Tazza D’oro)는 타짜가 잔, 오로는 황금이란 뜻으로 황금 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들에게도 소문 날대로 소문난 커피 맛집! 타짜 도로 커피 +39 06 678 9792 https://maps.app.goo.gl/Lw25yRTRTVjYaFyv7?g_st=ic 구글에 검색하면 여러 지점이 많이 나오는데 판테온 앞이 가장 유명하고 어차피 판테온이 필수 관광지라 매번 여기로 간다. 요렇게 생겼어요. 오른쪽 말고 왼쪽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캐셔가 있다. 요기 왼쪽에 캐셔가 있는데(사진 안 찍음ㅎ) 거기서 먼저 주문하고 영수증을 바에 가서 바리스타에게 보여주면 커피를 준다. 한국과 다르게 빠르게 한잔하고 가는 문화라 앉을 자리가 거의 없는 건 피곤한 여행객에게 슬픈 사실 원두, 원두 간 것 등등 커피도 파는데 커피 좋아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7. 기 제대로 빨려버리는 트레비 분수/스페인 광장(Fontana di Trevi/Piazza di Spagna) [내부링크]

로마 시내 관광 필수 코스 트레비 분수와 스페인 광장. 판테온에서 7분 정도 걸으면 그 유명한 트레비 분수가 나온다. 기 빨린다고 쓴 이유는… 사람이.. 정말…많다… 정말 정말 많다 정말 정말!!!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 가지 않는 이상 항상 이렇게 사람이 많다 ️소매치기 정말 정말 조심해야 함️ 분수는 생각보다 크고 가장 중앙 조각상은 대양의 신인 오케아노스이다. 포세이돈 아님! 실제로 보면 분수 자체도 멋있어서 관광 명소인 것도 있겠지만 이렇게나 사람들이 몰려드는 건 아마도 동전 던지기 때문일 거다.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너머로 동전을 분수에 던지면(던지는 버전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전설 아닌 전설이 있다. 동전 두 개를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온다고… 여하튼 수많은 관광객들이 매일 동전을 던져대니 매일 거의 3,000유로, 일 년에 평균 백오십만 유로, 한화로 20억이 된다고 한다. 로마에 간다면 믿거나 말거나 한번 동전을 던져보자. 난 갈 때마다

밀라노 여행 : 스포르체스코 성과 셈피오네 공원 산책 [내부링크]

말펜사 익스프레스를 타고 밀라노 카도르나 역에 도착! 밀라노에 도착하면 바로 어떤 바(bar)라도 찾아서 카푸치노(cappuccino)와 코르네또(Cornetto) 를 먹으리라 계획하고 있었다. 원래는 기차에서 구글로 찾은 평점 좋은 바를 가려고 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더라. 그래서 정말 거기서 한 블럭 떨어진 곳에 다른 바가 있길래 바로 들어갔다. 밀라노에 오자마자 아침부터 왜 바를 찾을까? 이탈리아 식문화에서 커피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누구든 알 것이다. 웬만한 커피 이름이 전부 이탈리아어니까.(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그 커피를 마시는 곳을 이탈리아 사람들은 ‘바(bar)’라고 한다. 그리고 카푸치노와 코르네또는 이탈리아의 전형적인 아침식사! 카푸치노는 아침에만 먹는 다는 인식이 있어서 오후에 카푸치노를 마시는 것을 (주문은 되겠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이탈리아인이 많다. 그리고 코르네또는 이탈리아식 크루아상. 그냥 크루아상인 셈인데 프랑스 크루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6. 부다페스트 숨겨진 분위기 맛집 Párisi Passage Restaurant [내부링크]

부다 캐슬 디스트릭을 보고, 엘리자베스 다리(흰색 다리)를 건너 파리지 파사지(Párisi Passage)에 가기로 했다. 이탈리아에서 친구가 왔을 때 한번 가보았는데 꼭 숨겨진 명소를 찾은 것 같아 좋았던 곳. 그래서 엄마도 데리고 가고 싶었다. 엘리자베스 다리를 건너며. 부다페스트에서 다리를 건널 때마다 행복하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너무 아름다운 파리지 파사지! 뉴욕카페와 다르게 적당히 유명해서 관광객도 많이 없고 붐비지 않아서 좋다. Párisi Udvar Hotel Budapest 의 호텔 로비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인 셈이다. 원래 간단히 디저트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칵테일과 간단한 식사류를 시켰다. 남자친구는 위스키 베이스의 칵테일을 좋아하고 나는 달달한 칵테일을 좋아하는데 너무 취향 확고 하잖아. 엄청 맛있었다. 오빠랑 내가 먹은 시저샐러드. 남자친구가 먹은 헝가리식 요리.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엄마가 먹은 토마토 샐러드! https://maps.app.goo.gl

헝가리 라이프 : 또 다시 찾아온 레스토랑 위크 [내부링크]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동안 진행되는 Dining City 레스토랑 위크. 헝가리 여기 저기 참여하는 식당들이 있지만 주로 부다페스트에 있다.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024529745 헝가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스 요리 즐기기 : Dining city 레스토랑 위크(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드디어 다이닝 시티 레스토랑 위크가 돌아왔다. 레스토랑 위크는 헝가리 곳곳의 식당들에서 정해진 가격으...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chlwltn98/222896320128 부다페스트 레스토랑 위크 :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3코스 요리(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되는 레스토랑 위크! 유명 레스토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3코스... blog.naver.com 레스토랑 위크 관련 포스팅은 여러번 했는데 쉽게 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3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다이

밀라노 여행 : 두오모 근처 파스타 맛집 SALSAMENTERIA di PARMA [내부링크]

두오모 주변을 둘러보고 나니 배가 고팠다. 길에 서서 점심 먹을 만한 곳을 찾기 시작했다. 원래는 밀라노 살 때 종종 갔던 미스쿠지(MISCUSI)라는 파스타 체인점을 가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곳이 있는지 찾아봤다. 주로 즉흥적으로 식당을 정하는 우리. 정말 유명한 곳도 가끔 가지만 주로 구글 맵에서 주변 식당을 검색한 다음 리뷰를 보고 선택한다. 웬만하면 4.5이상, 적어도 4이상인 곳으로 감.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별점이 4.3점이었다. 그렇게 찾은 살사멘테리아 디 파르마. (SALSAMEMTERIA DI PARMA) '파르마의 살사멘테리아'라는 뜻이다. Salsa는 소스라는 뜻이라, 살사멘테리아 뜻도 찾아보았는데 나오지 않는다 ... 여기서 파르마(Parma)는 이탈리아 북부 지방의 한 도시인데, 우리가 흔히 아는 파마산 치즈가 바로 파르마에서 온 치즈이다.(Parmagiano regiano,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또한 이탈리아 대표 생햄, 프로슈토의 고장이기도 하다. 처음

밀라노 여행 :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쇼핑센터, 두오모 주변 [내부링크]

스포르체스코 성을 뒤로하고 쭉 걸어오면 두오모를 만날 수 있다. 코르두지오역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카푸치노가 2유로도 안 하는 이탈리아에 진입장벽이 높았던 탓인지 입점도 늦었고 리저브 로스터리를 1호점으로 내세우며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곳이다. 2018년에 처음 오픈했을 때 종종 갔었는데 5년이 지난 지금도 줄 서서 들어가는 명소가 되었다.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1379060507 이탈리아 워홀 003-2. 밀라노 스타벅스 후기 12th Oct 2018 소쪼르노 키트 찾는 게 그렇게 힘들 지 모르고 여유부렸던 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비가 ... m.blog.naver.com 내부는 로스팅을 직접 하는 곳이라 한 번쯤 들어가 볼만하다. 하지만 커피를 마셔야 하느냐 묻는다면! 찐 이태리 커피를 더 많이 마시라고 하고 싶다. 얼른 두오모로 이동 이동. 밀라노 트램이 이렇게 생겼었나..? 밀라노에서 1년 이상 일하고 밀라노 근

뮌헨 여행 : 뮌헨 구시가 산책 (프라우엔 성당/시청사) [내부링크]

아쉽지만 옥토버페스트를 뒤로하고 뮌헨 시내로 나왔다. 원래는 쇼핑하기 좋은 거리인데 일요일이라 기념품 가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닫았다. 시내 나오자마자 보이는 군밤에 돌진. 이탈리아에 살 때 가을이면 길거리에서 종종 군밤을 볼 수 있었는데 뮌헨에도 있구나. 망설이지 않고 10개 구매. 군밤 까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요렇게 꽃 장식해 놓은 건물 너무 예뻤다. 뒤로 보이는 프라우엔 성당.(Frauenkirche) 가보기로 했다. 바로 앞 광장에서 남은 군밤 야무지게 까먹고 들어가 봄. 엄청 깔끔하고 웅장한 성당. 화려함이 없어서 유럽 교회 치고는 심심하다고 생각해서 별로 안 둘러 보고 나왔는데 유명한 악마의 발자국이 있다고 한다... 얽힌 이야기도 있던데 안 보고 나와서 아쉽. 성당을 뒤로하고 시청사로 가본다. 선선한 가을 날씨라 여행하기도 좋고 그저 좋은 분위기. 뮌헨의 메인 랜드마크 시청사 도착! 항상 겨울에만 오다가 가을에 오니 이렇게 식물로 꾸며 놓기도 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뮌헨 여행 : 호프브로이하우스 후기/유럽 식당 문화/이것은 과연 인종차별인가 [내부링크]

뮌헨에 갔으면 양조장에 가야 하는 법. 뮌헨에 위치한 유명 독일 양조장은 여러 곳이 있으나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호프브로이 하우스일 것이다. 어쩌다 보니 벌써 세 번째 방문. 남자친구는 그저 박물관 같은 곳이라고 생각했다는데 모르는 소리. 여긴 말하자면 옥토버페스트가 1년 내내 열리는 곳이다. 물론 춤추고 노래하는 건 좀 덜하지만. 엄청 큰 공간에 큰 테이블들, 라이브 밴드와 1리터 맥주를 번쩍번쩍 드는 웨이터들… 정말 활기가 남다른 곳이다. 항상 밤에만 왔었는데 낮에 오니 또 색다르다. 한창 옥토버페스트 진행 중이었고 낮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럴 리가… 독일 음식도 팔기 때문에 맛있는 독일 맥주와 한 끼 하기에도 적격이다. 그냥 빈자리에 일단 합석을 하고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도 야외 테이블 한편에 얼른 자리를 잡고 메뉴를 확인했다. 여기서 유명한 건 학센, 소시지 요리. 학센은 유명하지만 독일 어디서든 뛰어나게 맛있다고 느낀 적은 없는 편이라 나는 오리 다리

밀라노 여행 : 오후의 밀라노 두오모, 산 로렌초 원주 [내부링크]

밥 먹고 에너지 재충전! 두오모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산 로렌초 원주에 가기로 했다. 밀라노 두오모는 특이하게 지붕에 올라갈 수 있다. 23년 10월 기준 계단으로 가면 16유로, 엘리베이터는 22유로이다. 그 외에도 패스트 트랙도 있고, 몇 가지 옵션이 있음ㅋ https://ticket.duomomilano.it/en/biglietti/ Tickets [:it][:en][:] ticket.duomomilano.it 자세한 티켓 정보는 공홈으로ccc 표는 미리 예약해도 되고 티켓 오피스는 두오모를 바라본 위치에서는 오른 편에 있다. 이번에는 안 올라갔지만 예전에 올라갔던 사진. 정말 지붕까지! 올라간다! 탑 하나하나의 조각이 참 멋있었다. 이렇게 보니 꽤나 아찔. 두오모 앞 광장도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1월이라 크리스마스트리를 철거하고 있었던… 밀라노 대성당 내부는 생각보다 검소한 편. 외부처럼 엄청 화려할 것 같은데 말이지. 밀라노에서 일할 때 그나마 좋아했던 건 해 질 녘의

부다페스트 맛집 : 분위기 있는 데이트가 가능한 ikon Piano Bar [내부링크]

이번에도 다이닝 시티 레스토랑 위크를 통해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다.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3227136645 헝가리 라이프 : 또 다시 찾아온 레스토랑 위크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동안 진행되는 Dining City 레스토랑 위크. 헝가리 여기 저기 참여하는 식당... m.blog.naver.com 레스토랑 위크에 대한 정보는 여기로 ccc 많은 식당 중 우리가 고른 곳은 iKon Piano Bar. 얼마 전이 지나가다가 보고 언젠가 가보자고 했던 곳인데 마침 다이닝 시티 프로그램에 참여했길래 냉큼 예약했다. https://maps.app.goo.gl/yujMdLTNaRER72ug7?g_st=ic Ikon Piano Bar · 4.6(40) · 음식점 Budapest, Kazinczy u. 5, 1075 헝가리 maps.app.goo.gl 처음 들어갔을 때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당황했는데 금세 전부 찼다. 8시 반에 저녁 먹

밀라노 여행 : 밀라노 핫플 나빌리오 운하 구경 [내부링크]

산 로렌초 원주를 보고, 밀라노의 핫플 나빌리오 운하에 가기로 했다. 나빌리오 운하는 밀라노 대성당의 대리석을 옮기기 위해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 운하 주변에 식당과 바가 많아, 젊은 사람들이 많이 놀러 가는 지역이 되었다. 저 나빌리오 그란데라는 곳으로 가면 된다.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전부 식당가, 바가 있는 곳이어서 포르타 제노바 역으로 가서 주변 상권도 같이 둘러보기 좋다. 예전에 살 때는 주로 포르타 제노바 역을 통해서 갔었는데 구경하고 싶은 가게가 많았던 기억.. 가는 길에 막 결혼식을 한 것 같은 교회를 지났다. 오늘 결혼하는 사람이 많네~~(친구 결혼식 갈 예정) 하면서 오늘 길일 인가보다~~ 하고 지나갔다. 드디어 붐비는 인파를 지나 잠시 조용한 거리를 걸었다. 얼마나 평온하던지 .... 드디어 운하 도착! 여기서 낚시를 하는 소년이 있길래 한참 구경했는데 안타깝게도 내가 구경하는 동안 성공하지는 못했다. 생각보다 물고기가 많아서 놀람. 드디어 나빌리오 그란데

이집트 여행17. 이집트 여행의 복병, 배탈(강제 리조트 요양) [내부링크]

2023.06.12 - 2023.06.13 오래간만에 돌아온 이집트 여행기. 카이로 다녀온 다음 날은 원래 후르가다 리조트에서 쉬는 일정이었다. 그런데 둘 다 이날부터 배탈에 시달리기 시작... 유독 남자친구가 큰 증상을 호소했다. 그래도 먹을 건 먹음. 막 몸까지 아픈 건 아니었지만 먹으면 화장실이 가고 싶은 그런 배탈이었다. 어차피 쉬기로 한 날이니 잘 됐다 생각하고 호텔에서 여유를 즐겼다.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 아쿠아로빅. 따라 하면 재밌음. 드디어 상어로 인한 해제 영도 풀렸고, 하늘도 더 맑아서 바다에도 가봤다. 확실히 며칠 전보다 훨씬 나아진 풍경. 내가 상상한 홍해! 멀리서 바라본 우리 리조트. 리조트 참 잘 골랐어.(음식은 어딜 가도 비슷할... 듯..) 이렇게 우리 리조트에는 상어 네트도 있었다. 이것은 등 근육인가, 살이 겹친 것인가... 그래도 운동 시작하고 뭔가 건강한 몸이 되어간다. 더 열심히 해야지.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꺼내 사진 찍었던 필카. 생각보다 예

뮌헨 여행 : 옥토버페스트를 가다(3/3) [내부링크]

아쉽지만 생각보다 빨리 닫는 텐트를 뒤로하고 뭐 좀 먹고 놀이 기구를 타러 가보기로 한다. 야외는 아직 잠들지 않았어! 근데 거의 12시 되면 다 닫더라.. 이때 부지런히 다닐걸. 유일하게 탄 놀이 기구 알피나 반. 알프스 철도라는 뜻이다. 인당 9유로 (12,000원) 정도. 원래 이런데 물가가 비싸다. 타려고 줄 서있는데 나는 완전 신났고 남자친구는 갑자기 긴장. 롤러코스터 안 탄 지 몇 년 됐단다. 7살 때 디즈니랜드 갔던 게 마지막 같단다. 아니 나한테는 분명히 좋아한다고 했는데 롤러코스터.. 그리고 7살이 롤러코스터 탈만큼 키가 크다고..? 뭐 어쨌든 가까워질수록 남자친구는 긴장 나는 신남 c 재밌기만 하겠구먼 c 이런 표를 받는데 탈 때 주면 된다. 너무 너무 재밌었다!!!! 껌 씹고 있었는데 껌 날아감 머리에 붙은 거 아닌가 불안해서 여기저기 살펴도 아무 데도 없길래 그냥 날아갔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허벅지 뒤에 붙어 있었다cc 다행히 잘 떨어짐. 남자친구는 이거보다

파리 여행 : 오를리 공항 후기 [내부링크]

오를리 공항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친구 집에 짐을 가지러 가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여유 부리다가 부랴부랴 공항으로 향했다. 친구 집에서 오를리 공항으로 바로 가는 트램이 있긴 했는데, 너무 느려서 얼마나 속이 터지던지. 트램은 1회권으로 탔고, 시내에서 오를리 공항 가는 법은 셔틀버스, 지하철-트램 이용 등 방법이 꽤 다양하다. 생각보다 늦어져서 미리 오를리 공항 홈페이지에서 터미널을 체크했다. https://www.parisaeroport.fr/orly 터미널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져 있어서 미리 체크한 게 도움이 됐다. 출발 한 시간 남겨두고 공항 도착... 트램 정류장에서 터미널 3까지 거리가 꽤 되어서 무조건 달렸다. 달려....!c️c️c️c️ ㅌ... ㅓ 터미널 3번...! 다행히 체크인 짐이 없어서 바로 시큐리티로 고고 시큐리티에도 줄이 많아서 너무 걱정됐다. 시큐리티 지나고 가보니 이미 안내판에는 탑승 중. 면세점도 스킵하고 일단 게이트로 달려! 마카롱 맛집

밀라노 여행 : 말펜사 익스프레스 후기(부다페스트에서 밀라노 가기) [내부링크]

주말에 친구 결혼식이 있어 밀라노를 다녀왔다. 유럽에서 결혼식 참석은 처음이지만 여기저기 옮겨 살다 보니 비행기 타고 국경 넘어 결혼식 갈 일까지 생기고… 사람 일 참 재밌다. 겸사겸사 밀라노, 스트에 사(마조레 호수의 한 도시) 여행도 하기로 해서 토요일 이른 아침 출발, 일요일 밤에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다. 아침 6시 반 비행기인데다가 하객룩을 입고 이동하는지라 택시를 타고 공항에 갔다. 부다페스트 공항 너무 익숙해서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어디로 갈지 착착 움직이는 우리. 도착하자마자 바로 검색대 통과-물 사고 게이트 직행! 그러다 보니 한 시간 전에 도착해도 넉넉하다 게이트 도착했는데 체크인할 때 배정된 자리가 아니라 다른 자리로 바뀌었다며, 새로운 자리 티켓을 줬다. 지연 없이 비행기 탑승! 동이 트기 시작했던 시간. 바뀐 자리는 비상구였다. 가방을 위에 꼭 올려야 하는 건 좀 불편하지만 다리가 편한 건 이득! 전 날 추석이어서 아직도 달이 참 밝았다. 부다페스트에서 밀라노

뮌헨 여행 : 뮌헨 중앙역 코인락커 쓰지 마세요! / 옥토버페스트 입장 포기한 썰 [내부링크]

1박 2일 뮌헨 여행 둘째 날! 다시 옥토버페스트에 가보기 위해 배낭을 코인락커에 두려고 뮌헨 중앙역에 왔다. 그 이유는 바로 *** 백팩 크기 이상의 가방 들고 입장 불가 *** 옥토버페스트에 가방을 맡기는 곳이 있다고 들었지만 7유로로 비싸다고 들어서, 어차피 돌아와야 하는 중앙역 코인 로커를 이용해 보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중앙역 도착. 오늘도 인산인해. 코인 로커가 엄~청 많았는데 그중에 작동하는 건 하나도 없었다. 빈 락커에 물건을 넣고, 표시되는 금액을 넣고, 열쇠로 잠그는 시스템 같았는데 일단 빈 로커가 많이 없었고 대부분 고장 났거나 열쇠가 없음. 장기 방치된 락커도 많은 것 같고 .... 짐을 둘 수도 없었거니와 안전하지 않아 보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짐을 들고 이동하기로 했다. 따로 사람에게 짐을 맡기는 곳이 있었는데 줄이 길었다. 꼭 짐을 두고 이동해야 한다면 따로 가방을 맡아주는 사설 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짐 맡기기 실패하고 아침으로 스벅에서 요

이집트 여행 : 룩소르 투어 01, 충격의 이집트 도로 [내부링크]

컨디션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강행한 룩소르 투어. 후르가다에서 차로 거진 다섯 시간이 걸리는 룩소르. 룩소르에도 당연히 호텔이 있고 1박 투어도 있어서 처음엔 하루 룩소르에서 자고 유적지를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내륙 지방이라 너무 더울 것 같고 치안도 걱정이 되어서 당일치기 투어로 다녀왔다. 투어는 Get your Guide에서 예약했고 투어 회사는 TFS. 아침 네시 반에 출발하는 미친 일정… 호텔에 전날 미리 말하면 과일이나 빵 등을 챙겨준다. 안 먹더라도 챙겨가면 나중에 써먹을 곳이 있다. 리조트까지 픽업, 드롭해 주는 서비스. 이집트에서는 어딜 갈 때 안전 문제인지 호텔 입구 보안팀 직원에게 방 호수, 목적지를 말하고 가야 한다. 투어 회사 기사 아저씨랑도 이야기해서 확인함. 미니버스인데 영국인 커플, 우리, 인도인 커플과 그들의 친구 하나. 이렇게 소수였다. 기사 아저씨가 두 분이었는데 한 분은 퀴나까지 운전하고 퀴나에서 내렸는데 나중에 돌아올 때 또 타셔서 거기서부

파리 여행 : 나는 못 가본 브런치 맛집 추천 [내부링크]

전 날 밤 케이팝 릴레이 하고 이날 들고나갈 가방 만드느라 3시? 4시쯤에 잔 것 같다... 오후 비행기라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아직 노트르담 성당을 못 봐서 노트르담 성당 주변에서 아침 먹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구글 지도 따라가다 보니 마주친 주말 시장! 이 시장 바로 앞에 파리 약국 화장품의 메카, 몽주 약국이 있다. 쇼핑에 관심이 많이 없는 편이어서 이번엔 약국 들어간 적이 없음... 그나저나 내가 바란 프랑스식 아침은 이런 크레이프였는데... 우리의 검색 실력으로는 노트르담 주변에 괜찮은 곳을 찾을 수 없었다. 프랑스 갈 때마다 거의 이런 아침식사를 꼭 하곤 하는데 너무너무 맛있다! 프랑스의 많은 성인들은 커피+담배가 아침이라는 농담도 있다. 아침 빈속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면 바로 화장실로 직행할 수 있기 때문에 친구한테 사실이냐고 묻자 웃으면서 맞다, 바게트 먹고 페이스트리를 안 먹는 건 아니지만 꼭 그렇다는 건 편견이라며. 이번엔 대신 남자친구가

뮌헨 여행 : 뮌헨 교통권 간단 정리 [내부링크]

아따 7시간 기차를 견디고 드디어 뮌헨에 도착했다. 옥토버페스트 때문에 호텔비가 천정부지로 올라서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정도 떨어진 곳으로 잡았다. 그래서 교통권이 꼭 필요했는데 이 도시… 싱글티켓, 1회권이 3.7유로다. 롸..? 한 번 타는데 5천원이 넘는다굽쇼? 걱정하지마라~~ 우리에겐 1일권이 있다! 하루종일 트램, 버스, 지하철(U반), 광역철(S반) 무제한 탑승 가능한 1일권이 단 돈 12,000원. 세번만 타도 본전! 하지만 방심하고 1일권을 덜컥 사선 안된다. 왜냐면 1일권에도 싱글, 그룹이 있다.   가격 비고 싱글 데이 티켓 8.80 €   그룹 데이 티켓 17.00 € 최대 5명 * 2023년 9월 기준 *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유효 그룹데이 티켓은 싱글티켓 두장보다도 싼데 최대 다섯명까지 커버가 가능한 혜자 티켓이다. 일정을 같이 하는 일행이 두명 이상, 대중교통 탑승 세번 이상이면 그룹 데이 티켓이 가장 이득이다. 티켓은 기계에서 사도 되고 MVV 앱이

파리 여행 : 노트르담 성당과 크루아상 맛집 추천(BO&MIE) [내부링크]

만족스럽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를 마치고 노트르담 성당으로 갔다. 이상하게 파리에서 다리 건널 때 제일 설렌다. 뭔가 들뜨는 느낌. 19년도 화재로 복구에 한창인 성당. 찾아보니 아직도 찾아낸 제대로 된 원인이 없던데 너무 안타깝다. 성당 정면에서 오른 편으로 화재 당시 상황부터 현재 복원 과정까지 간단한 전시가 있었다. 신중한 복원을 통해 예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길. 노트르담 근처 생샤펠 성당이 있는데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런 느낌인데 한 번쯤 가보길 추천! 나는 가봤는데 남자친구가 안 가봐서 들어가 볼까 했는데 줄 보고 포기. 남자친구한테 사진 찍어 달라고 했은데 자꾸 손가락으로 카메라 가리는 이유 아시는 분 그래도 이 정도면 건졌다. 조금 걸어서 뤽상부르 공원에 가기로 했다. 가는 길 너무 예쁜 파리 풍경. 잘 가고 있는데 헉… 이게 뭐야.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간다지? 내 방앗간이 여기 있네. 흩어 너무 아름다운 페이스트리들 홀리듯 들어가 사서 나

뮌헨 여행 : 옥토버페스트를 가다! (1/3) [내부링크]

이번에 뮌헨을 온 이유는 바로바로 옥토버페스트에 가기 위해서! 세계 3대 축제이며 (아마도)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만큼 살면서 한번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뮌헨 가는 기차였다.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열린다. (23년은 9/16~10/3) '옥토버'페스트라면서 왜 9월 중순에 시작하지? 했는데 가보니까 깨달은 것. 더 늦어지면 춥다.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장소는 중앙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테레지엔비제 Theresienwiese에서 열린다. https://maps.app.goo.gl/Ww9joGjsCD7ozqC48 Nordeingang Theresienwiese Oktoberfest · Bavariaring 5, 80336 München, Germany · Tourist attraction maps.app.goo.gl 평소에는 그저 유럽의 광장 1이지만 옥토버페스트가 되면 광장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이 축제의 보기 좋았던 점은

뮌헨 여행 : 옥토버페스트를 가다!, 학커 프쇼르(Hacker-Pschorr) 텐트 후기 (2/3) [내부링크]

얼떨 결에 줄 서게 된 곳은 학커 프쇼르 텐트! 나중에 찾아보니 아직 한국엔 안 들어왔지만 1417년 시작으로 무려 600년의 역사를 가진 양조장이라고. 물론 여기 서 있을 때는 몰랐다… 일단 잠깐 기다려 보자 했던 것이 아까워 계속 서 있게 됐는데, 이게 제대로 줄을 서는 게 아니라 좀 중구난방으로 막힌 줄 앞에 서 있고 정~말 가~아~끔~씩 서큐리티들이 한두 명씩 보내준다. 한 시간을 넘게 서서 이미 들어간 사람들을 보며... 얼마나 서럽던지 .. 흐흑... 나중에 들어와서 찍은 건데 뭐 .. 이렇게 계속 서 있었다고 보면 됩니다. 서큐리티 맘대로 들여보내주는 거라 순서 없다. 우리 뒤에 온 단체 동남아 여자분들이 엄청 밀고 시끄러웠는데 한두 명이 정신없는 사이 몰래 들어가더니 다른 사람들도 들어오게 해달라고 서큐리티한테 사정해서 우리보다 먼저 들어감... 너무 불공평한 것... 저기서 줄 서 있다가 들어오는데 한 시간 반이 걸렸는데, 여기서 또 완전 텐트 내부로 들어가려니 또

파리 여행 : 뤽상부르 공원 산책 [내부링크]

노트르담을 뒤로하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뤽상부르 공원에서 보내기로 했다. 공원 걸어 가는데 이분들 뭐죠..? 분위기 완전 파리지앵. 뤽상부르 공원은 뤽상부르 궁이 있고 그 앞으로 정원과 공원이 있는 형태이다. 남자친구가 가고 싶다고 해서 쫄래쫄래 따라간 건데 오 좋다! 분위기 너무 좋은 뤽상부르 공원 좀 더 시간 있어서 여기서 책도 읽고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었더라면. 너무 잘 관리되고 꾸며져 있는 공원. 멀리 판테온도 보였다. 이날 들고나오고 싶어서 새벽까지 떴던 가방.. 파리에서 들려고 만들기 시작했던 건데 들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파리의 수많은 명품보다 내가 만든 가방이 더 좋아 뤽상부르 궁. 여기도 뭔가 공사 중인가..? 요 앞은 분수대도 있고 정원이 엄청 잘 관리되어 있다. 너무 더워서 햇빛 아래 가기가 무서웠음. 그래도 딱 하나 나름 건진 사진 햇빛이 강해서 내가 사진을 어떻게 잘 찍고 있나 헷갈렸는데 못 찍고 있었네.. 실제로는 훨씬 예쁘다. 나무 그늘 잔디밭

헝가리 라이프 : 헝가리 한국 영화제(헝가리에서 한국 영화보기) [내부링크]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진행되는 헝가리 한국 영화제! 외국에서 귀한 한국 영화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찾아보니 헝가리 한국 영화제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벌써 16년 째 열리고 있는 오래된 영화제이다. 정말 열일하는 헝가리 한국 문화원ccc 한국 문화를 알리는 목적이 가장 우선이겠지만 외국에 사는 재외국민으로서 이런 행사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헝가리 한국 영화제 기간 : 2023.10.13-2023.10.20. 예매는 오늘 9/28 시작 되었고 생각보다 상영하는 영화가 많다. 자막은 헝가리어/영어가 병기 되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와도 같이 가서 한국 영화를 선 보일 수 있다. 작년에 남자친구와 범죄도시2를 봤었는데 올 해는 범죄도시 3를 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다. 더욱이나 범죄도시 3 빌런으로 나오는 이준혁의 팬일라… 기대하며 상영 영화 목록을 봤는데 한다! 남자친구에게 묻지도 않고 예매해버리기~ 원하는 영화 시간을 선택하고, 희망하는 표 수를 골라야 자

부다페스트 파스타 맛집 2spaghi [내부링크]

남자친구랑 종묘 제례악 공연을 보고 늦은 저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 집에 다녀왔다. 가는 길에 지나간 szimpla 루인펍. 부다페스트에서 되게 유명한 곳인데 3년 살면서 한번도 안가봤고요..? 다음에 꼭 가보기로 한다. 평소 잘 안지나가는 길로 걸었더니 꼭 여행하는 것 같고 그랬다. 특히나 내 최애 파스타 집 위치가 시내인데다 젊은 사람들, 여행객들이 밤에 많이 놀러오는 곳에 있어서 주변에 활기가 넘쳤다. 파스타 집 도착~ 부다페스트의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 좋은 고주두(Gozsdu)에 위치해 있다. 정신이 없어서 내부 사진 따위 못 찍음. 엄청 캐주얼 한 분위기인데 테이블은 1층, 2층 야외 꽤 있는 편이다. 이 파스타 집 컨셉은 소스와 라비올리가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이다. 매번 있는 기본 소스, 면도 있지만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파스타 면과 라비올리는 건조 면이 아닌 직접 만든 생면, 생 라비올리! 파스타에도 면과 소스의 궁합이 있기 때문에

파리 여행 : 오페라 가르니에와 라파예트 무료 전망대 [내부링크]

샹젤리제 거리 다음 코스는 라파예트 백화점이었다. 친구가 라파예트 백화점 옥상에 파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 무료 전망대가 있는데 꼭 데려가고 싶다고 했다. 라파예트 백화점 가는 길에 오페라 보고 가자고 했는데... 예.... 공사 중이고요 ... 셋 다 엄청 실망했다. 내부는 정말 화려하다는데 다음에는 공연도 보고 싶다. (파리 다시 오면 얼마나 있어야 하는 거임..?) 피곤해서 오페라 앞에 있는 cafe de la paix(유명하고 전통 있는 곳이라고 함.)에서 잠깐 차라도 한잔하고 가려고 했는데 야외 테이블밖에 없다고 해서 바로 라파예트로 가기로 했다. 너~무 더워서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너무 더울 것 같았음. 라파예트로 걸 어기는 길. 옥상 전망대에 사람이 다닥다닥 많다. 참고로 라파예트는 파리에서 필수 방문 코스! 쇼핑을 좋아한다면 더더욱! 내부 구경만으로도 너무너무 예쁜 라파예트 백화점이다. 우린 바로 전망대로 직행. 저 멀리 에펠탑까지 보인다. 사진..? 뭣이 중한데...

파리 여행 : 몽마르뜨 사크레퀘르 성당과 몽마르뜨 거리 야경 [내부링크]

석양 지는 걸 몽마르뜨 언덕에서 보고 싶었는데 그것은 아주 큰 꿈이었다. 이미 라파예트에서 나왔을 때 어두워진 후였기에.. 사크레퀘르 올라가는 길. 여기 기념품 점이 많아서 내가 모으고 있는 자석과 배지를 샀다. 여기 오른 편에 맛있는 쿠키 집이 있는데 너무 늦게 간 데다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음 :( 꺅 성당 등장! 참고로 여기 흑인 팔찌단을 조심해야 하는 곳이다. 쓱 다가와서 팔찌를 채운 다음 돈 주기 전에 안 보내주는... 팔찌 로켓단이라고도 하던데 몽마르뜨 주변에 소매치기도 많고(소매치기는 파리 전역에서 조심!) 흑인 로켓단 아니 팔찌단 때문에 좋지만 항상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나는 든든한 백인 1 흑인 1이 있기 때문에 전혀 무서움 따위 없음 솔직히 동양 여자 혼자 또는 동양 여자끼리 여행한다고 무조건 무슨 일이 있거나 위험한 건 아니지만 남자랑 있을 때 보다 불편한 일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일행이 백인 남자면 뭐... 짱짱한 보디가드 데리고 다니는 셈

파리 여행 : 몽마르트 언덕 맛집 추천(Chez Eugene) [내부링크]

느지막이 저녁을 먹으려고 식당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친구는 피곤하다고 먼저 집에 가고 나랑 남자친구는 저녁을 먹을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우리가 식당을 선정하는 기준은 단순하다. 구글에서 주변 식당을 찾고 좋아 보이는 곳 중 별점과 리뷰가 높은 곳을 고름. 최소 4 이상! 그렇게 선정한 CHEZ EUGENE. Chez는 프랑스어로 집에서라는 뜻으로 Eugene의 집이라는 뜻의 식당 이름. 왁자지껄한 광장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처음엔 한 식당이 이 테이블들을 다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안에도 식당별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었다. 바로 옆 테이블은 다른 식당 테이블이라 저 식당은 어떤 음식이 있는지 구경 하곤 했다. 배가 많이 안 고파서 생굴 6개(16유로..)를 시켰는데 나중에 배가 터져도 식사를 시킬 걸 후회했다. 남자친구는 Roasted lean fish를 시켰는데 무슨 생선이냐고 물으니 흰 살 생선이라는 답이... 음... 그래 흰 살은 흰 살인데 갈치도 흰

파리 여행 : 파리에서 케이팝을 논하다. [내부링크]

다시 친구 집으로 가는 중. 친구 집은 파리 남부 외곽에 있고 몽마르트는 북쪽에 있어서 한 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였다. 몽마르트 언덕은 대중교통이 조금 멀다는 단점이 있음. 지하철 타러 내려가는 길~ 혼자면 무섭겠지만 남자친구가 있어서 분위기 있어 보이는 한적한 거리. 나는 거울 셀카 찍고 남자친구는.. 빨리 가자고 재촉 중. 이때 사랑해 벽에 갔어야 했는데 지치고 피곤해서 까먹어 버렸다..! 여러 나라 언어로 사랑한다는 말이 쓰여있는 사랑해 벽! https://maps.app.goo.gl/ZYqBJGhiXGqAyXYa9?g_st=ic 사랑해 벽 · 4.3(13697) · 관광 명소 Square Jehan Rictus, Pl. des Abbesses, 75018 Paris, 프랑스 maps.app.goo.gl 여기서 남자친구랑 사진 찍고 싶었는데 실패! 다시 파리 가야겠다. 몽마르트 가면 필수 코스입니다 심지어 사랑해 벽 바로 앞인 Abbesses 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미쳐버려. 참

뮌헨 여행 : 부다페스트에서 기차로 뮌헨 가기(OBB RailJet 후기) [내부링크]

어쩌다 보니 이번 달 주말여행만 세 번… 지난주에는 세계 3대 축제라는 뮌헨 옥토버페스트에 다녀왔다! 부다페스트에 살기 시작하면서 기차 여행은 거의 하지 않았는데 오래간만에 기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부다페스트에서 뮌헨까지는 660km, 차로 가도 기차로 가도 7시간 걸리는 거리다. 사실 남자친구가 가자 해서 어어 하다 보니 아니 진짜로 가? 하게 돼서 정신 차려보니 기차와 호텔 예약이 전부되어 있었다. 남자친구 말로는 비행기가 무지하게 비쌌답니다.. 예.. 부다페스트 켈레티, 동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여유 있게 10분 전에 도착해서 자리를 찾았다. 오전 9시 40분 출발해서 뮌헨 오후 4시 32분 도착하는 기차 어떤데… 무려 오스트리아 빈, 잘츠부르크를 지나 뮌헨으로 가는 여정이다. 표 살 때 자리도 같이 예매해야 한다.(1유로 추가) 7시간 동안 빈자리 찾아가며 식당칸에 있을 수 없는 노릇. 표를 보면 운행 기차 번호, 내가 타야 할 객차 번호, 자리 번호가 있다. ZUG :

파리 여행 : 파리 루브르 박물관 주변 걷기/뛸르히 가든/방돔 광장/파리 거리/발렌시아가 구경 [내부링크]

거의 네시간 만에 벗어난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바로 앞 뛸르히 가든을 걷기로 했다. 파리하면 생각나는 풍경의 뛸르히 가든. 저 초록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잠시 쉬는 것이 또 파리 여행의 로망. 하지만 그 로망을 실현하기엔 너무 더웠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이상 기후로 34도를 찍은 9월의 파리. 그래도 너무 예쁜 여름의 파리. 방돔 광장(Place Vendôme)은 잠시 있다가 다시 오기로 하고 뜬금 없이 발렌시아가 매장을 갔다. 남자친구가 명품에 관심이 전혀 없는데 발렌시아가 쇼를 본다(????) 명품 중에서 특이하고 도전적인 패션을 많이 선보이니 그게 재밌는 듯. 마침 친구의 친구가 Rue saint Honoré가 에 있는 발렌시아가 매장에서 일한다고 해서 구경 가기로 했다. 명품이 즐비한 파리에서 못 사더라도 구걍은 해볼 수 있는, 파리 여행의 또 다른 매력 명품 매장 구경! 발렌시아가 매장 가는 길에 본 예쁜 곳… 그냥 예뻐 파리… 발렌시아가 매장 도착

파리 여행 : 루브르 박물관 주변 맛집 추천 Le Café de la Régence [내부링크]

친구가 소개해준 루브르 박물관 근처 맛집, Le Café de la Régence. 르 카페 드 라 레죵스 뭐 이렇게 발음 하더라. 자꾸 이거 읽어봐 저거 읽어봐 해서 귀찮았을 듯… 프랑스어 발음이 워낙 고급지니 욕 해도 스윗하게 들린다고 나쁜 말 해봐, 명품 브랜드 이름 말해줘. 이런 식으로 자꾸 친구 귀찮게 구는데 또 다 해준다c 미리 구글로 예약하고 온 식당. 금요일이었는데 저녁 시간 예약이 돼서 좀 한가한가? 싶었는데 나중에 되니 꽤 붐볐다. 요로코롬 야외 테이블에 예쁘게 꾸며진 외관이 파리에 있는 식당 느낌이 물씬. 예전 파리 방문은 거의 겨울 이었기에 이런 야외 무드가 나를 들뜨게 만들었다. 친구가 추천한 Sancerre와인. 와알못이지만 맛있었다! 셋이서 금방 한 병 비움. 해가 지면서 앞에 보이는 광장의 야경이 너무 예뻤다. 음식을 기다리며 c 안 그래도 기분 좋은데 술 마셔서 그런가 행복해보이는 나 나 찍어 달라니까 이상한 지 사진 찍어 놓는 친구. 니가 찐이다. 프

파리 여행 : 루브르 박물관 야경 후기 [내부링크]

밥 먹고 나니 거의 11시라 (어째서..?) 얼른 루브르 야경만 보고 집에 가기로 했다. 8시부터 밥 먹었는데 3시간 동안 먹은 거..? 완전 프랑스식으로 먹었다. 밤에도 화려한 파리! 야경을 빼놓을 수 없는데 야경은 단연 에펠탑이 최고지만. 가까운 루브르만 얼른 보고 가기로 했다. 루브르 앞에서 팔고 있는 에펠 모형들. 요거 파는 분들 엄청 많음. 하나 사 올 걸 그랬나. 다음에 산다 다음에. 짜잔- 루브르 박물관 야경도 볼만하죠? 11시 되니까 꺼졌다! 11시 될 때까지 기다린 이유는, 멀리서 보이는 에펠탑이 반짝이길 기다렸기 때문. 매시간 정각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에펠탑. 반짝반짝 멀리서 윗부분만 보여도 너무 영롱한 에펠... 다음날 더 가까이 가서 보자고 하면서 떠났지만 결국 못 봐서 아쉬움이 남는 에펠탑 야경... 그래도 예전에 봤었고 또 가서 볼 거니까 괜찮다 하하 예전에는 여행하면 꼭 이거 봐야 하고 먹어야 하고 해야 하고 그런 게 있었는데 요즘엔 되면 하고 아님...

파리 여행 : 명불허전 에펠탑 뷰, 사이요 궁(에펠탑/에펠탑 주변 빵집) [내부링크]

2박 3일 여정의 둘째 날.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보러 가기로 했다. 유일하게 풀데이인 날이었는데 참, 내 남자친구도 한 여유 하는데 친구는 한 술 더 뜬다는 걸 까먹었다. 9시, 10시쯤 일어나서 준비했는데 친구는 일어나긴 나보다 일찍 일어났으면서 아침부터 영화 보고... 뭉그적 거리다가 1시가 넘어서야 나올 수 있었다. 파리가 처음이 아니라 그냥 마음 편히 해탈하고 기다렸다.cc️ 유럽 남자 둘이랑 다니니까 늦게도 언제까지고 다닐 수 있으니 해탈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시 에펠탑 뷰로 돌아가서 ... 가장 유명한 곳은 사이요 궁이다. Palais de Chaillot를 사이요 궁이라고 하는데 지도에 파란색으로 표시한 곳. 나는 항상 사이요 궁으로 가서 에펠탑 쪽으로 쭉 내려오고는 하는데 음 다음에 보면 다른 뷰도 한 번 찾아봐야겠다. 이번 여행은 왜 이렇게 사전 답사 느낌이 강하지..? 지도에 초록색으로 표한 공원도 추천. 이번엔 너무 더워서 피크닉은 생각도 안 했지만 선선한

파리 여행 : 에투알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 걷기 [내부링크]

에펠탑에서 잠깐 빵집으로 빠졌다가 매트로 타고 개선문으로 도착! 에투알 개선문 지하철역 이름은 Charles de Gaulle – Étoile, 샤를 드 골- 에투알이다. 여담이지만 파리 지하철 참... 별로다... 좁고 사람 많고 더럽고. 가끔 지하철 열차 문도 직접 열어야 하고 싫어하는 것 중 하나는 이 출구. 고장 나서 직접 밀어야 하거나 엄청 공격적으로 닫힌다. 올림픽인데 이런 거 개선 안 하나..? c 여하튼 지하철 내려서 또 개선문 사인 따라 걸어가면 개선문이 딱! 원래 이름은 에투알 개선문이지만 개선문 하면 생각나는 개선문은 아마 대부분 파리 개선문 일 거다. 나폴레옹이 세운 거라는데 정작 나폴레옹은 완공을 못 봤다고 한다. 로마 콜로세움 옆에 있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본떠 만들었다고. 이번엔 올라가진 않았지만 개선문 전망대도 한번 가볼만하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대로가 쫙-쫙- 뻗어 있고 파리 전경은 물론 에펠탑도 보인다.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거리를 통해 콩코르드 광장

헝가리 라이프 : 부다페스트에서 종묘 제례악을 관람하다. [내부링크]

23년 9월 8일부터 30일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 문화제! 한국을 떠나 헝가리에 살고 있지만 한국 문화원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좋은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있으면 참여하곤 한다. 작년 이맘때 경기 시나위 공연을 너무 흥미롭게 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괜찮은 것이 있나 한 번 찾아보았다. https://hungary.korean-culture.org/hu/956/board/708/read/125068 Koreai Kulturális Központ Koreai Kulturális Központ은 대한민국의 문화를 해외에 홍보하는 재외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재외문화원, 한국문화원)입니다. hungary.korean-culture.org 한국 문화제 관련 공지ccc 그중에서 내 흥미를 끌었던 건 종묘 제례악 공연! 솔~직휘 한국에 있었다면 별로 관심이 안 갔을 테지만 해외에 있으니까 생기는 애국심... 뭐 그런 게 있다. 특히나 헝가리인

헝가리에서 병원 가기 : 사 병원 편(헝가리 의료 시스템/진료비 정보) [내부링크]

헝가리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한다면 공공 의료가 전부 무료지만, 보험이 있으니 아프면 더 편리한 사 병원을 간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사 병원 한국 분들이 부다페스트에서 자주 가는 사 병원은 RMC와 Medicover가 있다. 둘 다 가봤는데 큰 차이는 없고 RMC는 멀고 Medicover는 시내에 있어서 Medicover를 주로 가고 있다. https://rmc.hu/ RMC Clinics Az RMC Clinics komplex járóbeteg ellátó és egynapos sebészeti központ. rmc.hu https://medicover.hu/ Főoldal - Medicover Szolgáltatásaink Diagnosztika Diagnosztikai árlista Gyermekradiológia MR vizsgálatok Ágyéki gerinc MR Belső fül + koponya MR Csípő MR Csontos medence MR Emlő MR

파리 여행 : 부다페스트에서 파리 보베공항 가기(Beauvais 공항/라이언에어 후기/부다페스트 공항 가는 법) [내부링크]

여행기 엄청 밀렸는데... 또 갔다 왔다 여행. 파리에 살고 있는 친구가 초대를 해서 냉큼 다녀온 파리. 금요일 연차 쓰고 금토일 2박 3일로 빡세게 다녀왔다. 1. 부다페스트 공항 가는 법 부다페스트에 살고 있는 나. 부다페스트는 다녀본 나라 중 공항버스가 잘 되어 있는 편에 속한다. 부다페스트에서 공항 가는 법은 2가지가 있다. 1) 공항버스 100E 이용 -요금 : 1인당 편도 2,200포린트(약 8,300원) -출발 정보 : Deak Ferenc ter에서 7분마다 출발 (너무 이르고 늦은 경우 배차간격 다르나 24시간 운영) - 이용정보 : Deak Ferenc ter, Kalvin ter 두 곳에서 탑승 가능. Deak에서 출발해 한 번만 서고 바로 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35분 밖에 안 걸린다.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고 이르거나 늦은 시간 이동 시 이용하는 편. 2) M3+ 200E 이용 -요금 : 0 포린트/750포린트/900포린트 -이용 정보 : 지하철

파리 여행 : 파리 보베 공항에서 시내 가기(보베공항 셔틀버스 정보) [내부링크]

부다페스트에서 보베 공항으로 도착했다! 이제 파리로 가야 하는데… 나는 왜… 보베 공항으로 가는 표를 끊었나. 공항 이름 앞에 파리가 붙는 게 비양심적으로 보일 정도로 멀다. 오를리나 샤를 드 골로 가세요 제발 c 나는 하필이면 숙소가 파리 남부 외곽이라 진짜 한참 걸렸다. 나중에 친구가 아니 오를리 공항이 지척인데 (친구 집에서 오를리 공항 대중교통 30분...) 대체 왜 거기까지 간 거냐며... 나도 모르겠어 비행기가 없었다고! 하여튼… 누군가는 나처럼 보베 공항으로 갈 테니 남기는 후기. * 보베 공항에서 파리 시내 가는 법* 간단하다. 셔틀 타면 된다. 보베 공항에서 파리 Port Maillot까지 가는 공항 셔틀버스가 있다. 파리 시내에서 보베 공항 가는 법은 반대로 Port Maillot에서 셔틀 버스를 타면 된다. 셔틀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기에 내리면 바로 셔틀버스 티켓 구메 키오스크가 여러 대 있다. 나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함️ https://www.aer

파리 여행 : 파리 교통권 정보/나비고 이지 후기 (Navigo Easy) [내부링크]

파리는 이번이 네 번째 여행이지만 마지막이 벌써 6년 전이고, 그동안 크고 작은 것들이 많이 바뀐 느낌이었다. 그중 하나가 교통권. 첫 여행에만 일주일 정도 있었고 그 이후에는 항상 3-4일 정도 단기로 있다 보니 1일 권, 일 회권 종이 티켓 위주로 사용했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다들 나비고 나비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임. 게다가 사진을 붙여야 한다고..?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 종이 승차권(사실은 마그네틱)을 2023년 중 없애는 것이 목표라고. 전부 충전식 카드인 나비고 사용으로 바뀐단다. https://namu.wiki/w/%EB%82%98%EB%B9%84%EA%B3%A0 나비고 - 나무위키 1. 개요 프랑스 의 비접촉식 교통카드 이며, 파리 및 일드프랑스 지역의 1-5존에서 운용중인 대중교통( SNCF , RATP , Optile , Vélib' Métropole )에 이용되고 있다. 한국의 티머니 등과는 다르게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승차권이나 정기권을

파리 여행 : 루브르 박물관 관람 후기(현장 구매/안젤리나(Angelina)후기) [내부링크]

친구 집에 가서 짐을 두고 잠시 쉰다는 게 한참 쉬었다. 루브르 박물관 입장을 오후 2시로 예약해 놓아서 시간 맞춰 가고 싶었는데 간과했다… 내 일행들은 시간 관리에 취약하다는 것을…cc️ 내가 예약 시간 때문에 초조해하니까 둘 다 그거 입장 시간 조절하려는 의도지 늦어도 입장은 돼~걱정 마~~ cc 그래도 우리 사회적 약속인데… 좀 지키면 안 될까? 남자친구도 여유가 넘치다 못해 늦는 편인데 친구는 진짜 그 이상이다. 재촉도 한두 번이지 반쯤 포기해야 정신 건강에 좋음. 그렇게 2시 20분이 넘어서야 도착. 지하철에서 루브르 박물관 표시 따라 나오니 루브르 박물관이 등장~~ 헉 이 방향으로 가는 건 왜인지 처음이다. 피라미드와 고풍스러운 건물이 어울려 너무너무 웅장하고 예뻤다. 미쳤어 너무 좋아. 루브르 박물관 티켓은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205427381 파리 여행 : 루브르 박물관 예약 및 예약 변경하기 파

헝가리 라이프 : 부다페스트에서 야외 수영장 가기(부다페스트 더가이 수영장/Dagály) [내부링크]

요즘 헝가리도 낮에는 30도를 웃돌며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계속 이야기만 하다가 남자친구랑 야외 수영장에 갔다 왔다. 부다페스트 여행을 오면 아무래도 온천을 많이 가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면 여름엔 야외 수영장도 추천한다. 사실 세체니 온천은 거의 야외 수영장 느낌이긴 하지만... 여하튼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가기 좋은 수영장은 머르기트 섬에 있는 Palatinus Strand나 Dagály 가 있다. 조금 더 멀리 가면 워터파크인 아쿠아파크(aquapark)도 있음. 우리는 아직 팔라티누스는 안 가봤고 항상 더가이(Dagály)에 간다. 정신없어서 사진도 제대로 안 찍었네... 입장료를 내면 이렇게 팔찌를 준다. 요걸로 찍고 입장. 23년 가격은 주중 성인 3,400포(약 만 삼천 원) 주말 3,700포(약 만 사천 원)이다. 보면 아이들, 가족 가격은 또 따로임. 우리는 그냥 성인에 주말 방문했으니 3,700포 ... 팔찌 찍고 들어가면 라커룸이 있는데, 성별대로 나뉜

헝가리 건국 기념일 즐기기 1: 성 이슈트반의 날 [내부링크]

매년 8월 20일은 헝가리 건국 기념일로 이틀 전부터 부다페스트 시내 곳곳이 축제의 장이 되고 20일 9시에는 다뉴브 강을 걸쳐 30분 동안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https://szentistvannap.hu/ Szent István Nap Kattints az idei Szent István Naphoz kapcsolódó infókért! Aktualitások, érdekességek, programok, hírek- egy helyen. szentistvannap.hu 국회의사당 무료 개방, st.stepan hall 무료 개방, 각종 이벤트가 많으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행사 정보를 보고 움직이면 좋다. 작년(2022년)에는 국회의사당 무료 개방을 다녀왔는데 유료 입장보다는 개방 범위가 좁다고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작년에 남자친구랑 처음으로 같이 보낸 건국 기념일이라 조금 일찍 나가서 성이며 강가며 돌아 다녔는데 이번에는 19일 저녁 때가 되어서야 산책하러 강변에 다녀왔다.

부다페스트 맥주 축제 즐기기(맥주 축제 기간/정보) [내부링크]

매년 8월 열리는 부다페스트 맥주 축제. 작년에는 잠시 돌아보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다. 모든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지만 간단히 요약해 본다. -기간 : 2023.08.29 - 2023.09.03 -장소 : Szabadság tér https://maps.app.goo.gl/qWyFiqBAJqn8xfHk6?g_st=ic 미국 대사관이 있는 광장이라 나는 미국 대사관 찍고 갔다. 평일 퇴근하고 가서 그런지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았다. 각종 맥주 부스, 음식 부스가 즐비하다. 맥주 축제에서는 맥주 컵을 사야 하는데 나는 친구가 예전 맥주 축제에서 샀다는 잔들을 세 개나 챙겨와서 컵을 안 사도 됐다. 컵은 하나에 3,499포린트 약 만 3천 원이다. 다들 빈 잔을 들고 어떤 맥주를 맛볼까 돌아다니다가 나는 아일랜드 맥주를 한번 맛보기로 했다. 2dl에 999포린트, 4천 원 조금 안되는 가격. 여러 맥주 맛보려고 2dl로 계속 마셨다. 맥주 축제 가자는 이야기 나

부다페스트 인생 피자 맛집 : MANU+ [내부링크]

이탈리아 잠깐 살았다고 피자에 대한 기준이 남다른 나. 얼마 전 한국으로 돌아간 친구가 자주 언급하던 나폴리 피자집이 있어 하번 가보기로 했다. 해지고 갔는데 입구가 어둡고 우중충 해서 무서웠다. 게다가 입구에 쏘우 직쏘가 프린트된 현수막이 있어서 으스스 했다. 지도 없으면 지나칠 뻔… 여기가 맞아?? 라면서 들어가보니 입간판이 보여서 맞구나 했다. 내부는 넓지 않은데 중간중간 자리가 은근히 많다. 오래된 건물에 있는 피제리아에, 그 특유의 오래됨을 그냥 둔..? 살린?? 인테리어라 깔끔한 인상은 아니다. 에어컨도 없어서 남자친구는 꼭 여기서 먹어야 하냐며 안좋아했음 내 눈엔 약간 감성 있던데… 해져서 그렇게 덥지도 않고. 이 집 피자를 꼭 먹어 보고 싶다고 설득해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자리는 편하게 알아서 잡고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면 피자는 자리로 가져다 준다. 피자는 꽤나 저렴한 편이고, 정통 이태리, 나폴리 스타일의 피자도 있고 파프리카가 올라간 퓨전식도 있다. 거의 나

부다페스트 칵테일 바 추천 : 미치코 Mitico [내부링크]

칵테일을 좋아하는 나와 남자친구. 이날은 건국 기념일 행사 구경 왔다가 더 볼 건 없고 집에 가긴 아까워서 갈 만한 곳을 찾다가 내가 구글맵에 저장해둔 칵테일 바를 가기로 했다. 바로 미치코!(발음이 맞나..?) 원래 다른 곳 가려다가 거긴 자리가 없다고 해서 미치코로 왔는데 여긴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구글 평점 4.6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첫 잔은 각각 대회에서 이겼다는 칵테일을 시켰다. 한잔 약 만 삼천 원. 왼쪽이 남자친구가 고른 Maze, 오른쪽이 Positiva. 남자친구 건 코냑 베이스라서 내 입맛에는 별로. Positiva가 살짝 과일 맛이 나면서도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게 특이했다. 바는 분위기도 좋고 라이브 음악 연주도 있다. 내가 갔던 날은 주말인데도 그렇게 붐비거나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다. 다음 잔은 바비! 남자친구가 시킨 건 별로였는데 사진도 안 찍었다. 이번엔 내가 고른 칵테일이 훨씬 맛있어서 남자친구가 계속 뺏어 마셨다. 재미난 칵테일이 많고

이집트 여행 16. 카이로-기자 당일치기 여행 마지막(후르가다로 돌아가기/에어카이로 후기) [내부링크]

이집트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카이로-기자 투어를 마치고 이제 다시 후르가다로 돌아가는 길. 가이드가 시간 맞춰서 공항까지 데려다줬다. 막 카이로에 도착했을 때 신시가지가 이렇다고..?하며 놀랐던 아파트를 돌아가는 길에 다시보니 갑자기 좋아보였다… 부서진 건물에서 사는 사람도 많으니… 뉴 카이로에서 보이는 이런 좋은 건물은 호텔이거나 군소속 건물이거나 군인이 사는 곳이거나 정치인이 사는 곳이거나.. 그렇다고 한다. 마지막느로 눈에 담아보는 카이로 풍경.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겁쟁이는 이만 갑니다c 람세스 2세도 안녕… 카이로 공항 도착! 그룹 투어를 신청했으나 개인 투어가 되어버려 너무 편하게 다닌 카이로-기자 투어. 가이드가 너무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잘 해줘서 팁을 두둑하게 750파운드 (약 3만 2천원)를 줬다. 터미널 어디냐고 묻더니 가이드가 데려다 준 곳에 내렸는데 다른 곳이었음 맞는 곳으로 찾아와서(국내선 구간) 보안 검색 통과하고 체크인하고 보딩패스 받고 탑승

파리 여행 : 루브르 박물관 예약 및 예약 변경하기 [내부링크]

파리를 세번 갔는데 루브르 박물관 관람을 안한 사람이 있다... cc 바로 저 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하면 모나리자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보면 사람은 엄청 많고 그림은 작고 그저 그렇다는 후기를 많이 들어서 딱히~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었다. 이번 짧은 파리 여행에서 가기로 결정한 루브르 박물관. c️루브르 박물관 예약하기c️ https://www.louvre.fr/en Louvre Museum Official Website Escape with the Louvre Book tickets The museum is open today from 9:00 AM to 6:00 PM See list of available galleries Play decorative video Highlights NAPLES IN PARIS Exhibition The Louvre Hosts the Museo di Capodimonte. 7 June 2023 – 8 Janu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5. 헝가리 마차시 성당 내부 관람 [내부링크]

잠시 줄 서 있다가 마차시 성당 내부로 들어섰다. 내부 관람은 유료이고, 2,500포린트 약 만 원이다. (2023년 기준) 9년 전에 들어가 봤는데 엄청 골드 골드 했던 기억. 여전히 골드 골드 하다. 그런데 기억보다는 덜 화려한 느낌. 그 사이 너무 많은 교회와 성당을 다녀온 듯… 교회와 성당의 장점은 조용히 앉아서 쉴 수 있다는 것이다. 종교는 없지만 보금자리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앉아서 성당 구경도 하고 쉬다가 보니 앞쪽 오른 편에 문이 하나 있는 것이 보였다. 사람들이 자꾸 가길래 가족들은 쉬게 두고 뭐가 있나 하고 먼저 가봤다. 가니까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 거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 시시(sisi) 황후 상도 있고 이것저것 전시된 것도 많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위에서 성당 내부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 어쩐지 9년 전에 어딘가 올라갔던 기억이 있더라. 발코니에 올라가서 열심히 손을 흔들어 남자친구와 가족을 불렀다 오빠만 날 찾아서 사진도 찍어 주고 다 같이

부다페스트 일상 : 영화 바비 관람 / 부다페스트 포 시즌스 바 MUZSA 후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남자친구랑 데이트한 날️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도 봤다. 바비. 마고 로비 보러 간 건데 재밌는 장면이나 대사도 많았고 생각보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할 거리가 많았다. 여담이지만 부다페스트에 종종 영화를 보는데 선택권이 적다. 우선 영어로 만들어진 영화만 볼 수 있고 그나마도 헝가리어 더빙 버전이라c 한국에서는 어떤 영화든 오리지널 언어 상영에 한글자막이 기본이지만 의외로(?) 유럽에서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자국어로 더빙을 선호한다, 정말 유명하거나 인기 있는 영미권 영화만 오리지널로 하루에 한두 타임 정도 상영함c 더빙인지 영어인지는 예매할 때 시네마 시티에서 확인이 됩니다! 그나저나 엄청 시네마 시티 콜라랑 팝콘이 엄청 맛 없어졌다. 영화 보고 난 뒤에는 남자친구가 예약한 바에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리츠 칼튼 호텔을 지나갔는데 F1 그랑프리 전날이라 요런 레이싱 카 전시도 볼 수 있었음. 리츠 칼튼, 캠핀스키 앞에 셀러브리티를 보려고 사람들이 꽤나 모여

부다페스트 맛집 : 꼼메(Comme Chez Soi) [내부링크]

여러번 리뷰 하고 싶었는데 미뤄왔던 꼼메. 원래 레스토랑 이름은 프랑스어로 꼼메가 아니라 콤 셰 수아… 집 같다는 뜻이다. 친구랑은 편의상 꼼메라고 부른다 ㅎㅎ 그런데 메뉴는 퓨전 이탈리아 식에 더 가까운 듯. 테이블이 많이 없고 인기 있는 집이라 예약 필수! 나는 매번 같이 오는 친구가 해줘서 덕분에 세번 이상 와본 맛집이다. 항상 이런 식으로 식전빵과 카프레제가 나온다. 버터가 존맛 프랑스식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 꺼내 먹기가 생각보다 힘들지만 안에 허브, 올리브 오일 양념이 너무 맛있다. 꼭 빵 같이 찍어 먹어야함! 피자는 나쁘진 않지만 비추… 피자는 맛있는 곳이 훨씬 많다. Belli di mamma 라던가… 인기메뉴 해산물 파스타! 아 직원들이 한국어를 잘 알아들어서 해산물 파스타 라고 하면 해솬물 퐈스타? 하면서 주문 받아주심 ㅎㅎ 최소 2인분… 마늘이 듬뿍 들어간 게 너무 맛있다. 이것도 맛있었던 라자냐. 후식으로는 크림 푸딩과 트라미수를 시켰는데 맛도 좋지만 양이 진

이집트 여행 13. 카이로-기자 당일치기 여행 04(스핑크스를 만나다️) [내부링크]

피라미드를 관람, 낙타 탑승 후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스핑크스! 가이드 따라 쫄래쫄래 가다가 오른쪽을 봤는데 스핑크스 왼쪽 모습이 보여서 또 한 번 소리를 질렀다. 여기는 원래 쇠사슬로 출입이 통제된 구간이었는데 가이드가 관리인한테 현금 슬쩍 쥐여주니까(?) 갈 수 있게 해줬다. 덕분에 이렇게 정면에서 볼 수 있었음! 와 스핑크스... 스핑크스와 카프레의 피라미드... 진짜 이걸 내 눈으로 보고 있다니 믿기지 않았다. 나중에 더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었다. 그전에 가이드 지시에 따라 요래요래 사진도 찍고 더 가까이 가는 중 가이드 따라 요렇게 유적지 같은 곳을 지나가면 (중간에 왜인지 또 누군가에게 돈을 쥐여 줬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스핑크스의 옆모습을 영접할 수 있다 다니 미안 나 4천 년 묵은 스핑크스랑 뽀뽀했어. 가이드 디렉션 따라 요런 저런 사진을 찍었다. 절묘하게 맞아 들어간 남자친구의 선글라스. 개인 가이드가 있으니 사진도 평소보다 많이 찍었다! https://n

이집트 여행 14. 카이로-기자 당일치기 여행 05(이집트 국립 박물관 후기) [내부링크]

점심 먹으러 온 식당. 이 뭔가 언발란스한 인테리어는 무엇인가. 소규모 투어 그룹들이 밥먹는 식당인 듯... 아묻따 셋팅. 음료는 따로 추가 결제 해야하고 나머지 음식은 투어에 포함이다. 요거까지 포함. 음료는 콜라 한개랑 물 두개 시켰나..? 얼마 안시켰는데 180 이집트 파운드가 나왔다.(약 7천원) 그냥 바가지라고 보면 된다.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보여서 각자 하나씩 먹었는데 1개 100파운드(약 4천원). 바가지 뒤지게 씌워지고 간다. 이집트여~ 근데 이거 먹고 남친 배탈이 난게 아닌가 추측... 이날을 기점으로 이집트 여행 배탈로 고생했기 때문 이제 이집트 국립 박물관 가는 날! 차 밖으로 이집트 구경을 하는데 분명히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 같은데 창문 조차 안달려 있는 집이 많다. 비싸기 때문에 그렇다는데... 창문 없는 집에도 사람이 살까? 또 가는 길에 이런 곳을 지났다. 들개도 엄청 많고 거의 폐허나 다름 없었던 곳... 정말 망가진 곳이 많이 보이는 카이로였다. 나일

이집트 여행 15. 카이로-기자 당일치기 여행 06(칸 엘 칼릴리 전통 시장/Khan el-Khalili) [내부링크]

내가 꼭꼭꼭 가야한다고 해서 갔던 칸 엘 칼릴리 시장!! 이집트 여행 생각했을 때 상상 했던 게 이국적인 물건들로 잔뜩 둘러싸인 시장에서 (싼 가격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 잔뜩 (쓸데없는) 물건들을 사는 게 로망 아닌 로망이었는데 후르가다에서 한번 나가보니 그럴 기회가 많이 없겠다 싶었다. 그래서 투어 고를 때도 시장가는 투어 상품으로 골랐고, 가이드한테도 꼭 가야한다고 강조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인 칸 엘 칼릴리~ 시장 초입! 이국적인 느낌 미쳤다. 노란 티셔츠 가이드 선생님이고 가이드 선생님만 졸졸 따라 다녀서 계속 사진에 등장하십니다. 목 타는 가이드 선생님과 칸 엘 칼리리 시장. 상점 하나 하나 천천히 둘러 보고 싶었는데(그러기엔 상점 개수가 천개가 넘는다고..) 가이드가 있어도 호객이 대단해서 가이드 쫓아가기에 바빴다. 시장 분위기가 진짜 이집트를 느끼는 것 같아서 너무 너무 설렛다. 바로 이거지... 진한 로컬의 느낌. 아마도 로컬은 관광객만 가는 곳이라

중부 유럽 최대 뮤직 페스티벌 시겟 페스티벌 후기(Sziget festival/ 헝가리 뮤직 페스티벌/이매진드래곤스 라이브 공연) [내부링크]

매년 8월 부다페스트에서 6일간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시겟 페스티벌! 부다페스트에 살기 시작하면서 시겟 시겟, 말은 많이 들었다. 헝가리에서 최대는 물론,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에 유럽에서도 손 꼽히는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이라고 한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로 열리지 않았고 22년부터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이 시겟페스티벌은 매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는 두 개의 섬 중 위에 있는 오부다(Óbuda) 섬에서 열린다. ’시겟(sziget)‘이라는 단어 자체가 섬이라는 뜻! 이렇게 섬 전체에 스테이지, 캠핑장, 푸드코트 등이 분포되어 섬 전체가 거의 마을처럼 바뀐다! 여하튼 이렇게 규모가 큰 시겟에는, 코로나 전에는 에드 시런도 왔었고 22년에는 라인업이 두아 리파, 앤 마리, 저스틴 비버를 포함,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작년엔 두아 리파나 앤 마리 오는 날 갈까 망설이다가 안 갔는데 그게 아쉬워서 올해는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 해서, 가기로 결정! 그래도 부다페스트

이집트 여행 07. 후르가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즐기기 01 (후르가다 상어/샤크어택) [내부링크]

드디어 후르가다에서 첫 날이 밝았다 음…밝은 거 맞지…? 생각보다 너무 우중충한데 이게 맞아..? 하늘 색이 살면서 본적 없는 그런 색이었다. 먼지인지 구름인지…?? 계속 이런 하늘이면 곤란한데…? 그래도 기온은 엄청 높았다. 일단 조식 먹으로 조식 식당으로 고고 엄청 큰 조식당…!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지만 유럽의 5성과 비교하면 쪼금 모자란 이집트의 5성c 그래도 다들 열심히 조리 해주신다. 계란, 페스츄리, 와플, 요거트 등 익숙한 것도 있지만 북아프리카 느낌이 나는 음식들도 있다. 조식으로는 와플이랑 팬케익을 제일 많이 먹은 듯… 소소하게 먹었구나… 크로와상을 정말 좋아하는데 크로와상이 그냥 그래서 조금 실망했다. 그래도 전날 저녁보다 먹을 게 많았다. 밥먹고 방에 올라가다가 리조트 내 스파 영업 사원에게 마사지 영업당해버림 휴양이 이번 여행의 한 목적이기도 해서 마사지 꼭 받아야지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을 뿐c 영업 사원이 보여주는 가격표엔 백 마사지 1회가

이집트 여행 08. 지금까지의 호객은 잊어라, 호객의 끝판왕 이집트(이집트 주의할 점) [내부링크]

리조트에 있는 것도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샤크 어택으로 미리 예약한 투어도 밀리고 바다도 못 가고... 첫날 공항에서 리조트 오는 길에 본 리조트 앞거리가 생각보다 안전해 보여서 한번 나가 보기로 했다. 나가는 길에 리조트 배경으로 사진 찍어 달라고 했더니 비율이 다 이상해서 이것만 건짐 유럽인의 감성이란.. 이집트 오기 전에 이집트 여행 주의 사항에 대해서 찾아보니 호객이 차원이 다르고 엄청 끈질 기다고 들었다. 그래도 그냥 잠깐 걷고 오는 건데 하고 살짝 긴장된 마음으로 거리에 나섰다. 뭔가 조금 이국적인 것 같기도 하고~ 가장 가까운 상점 거리로 다가갔는데 ... 이 가게 가까이 갔다가 주인한테 잡혀서 들어감. 이때부터 이집트 대표 티 히비스커스부터 각종 티 설명. 몇 가지 시음을 줘서 해봤는데 나는 다 별로였다. 남자친구는 레몬티가 좋다면서 레몬티를 삼...ㅋㅋ 끊임없이 다른 건 필요 없냐, 낙타유 크림, 향수 등등 하나라도 더 팔려고 엄청 푸시 했음... 몇 번 거절한

이집트 여행 09. 후르가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즐기기 02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156447201 이집트 여행 07. 후르가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즐기기 01 (후르가다 상어/샤크어택) 드디어 후르가다에서 첫 날이 밝았다 음…밝은 거 맞지…? 생각보다 너무 우중충한데 이게 맞아..? 하... blog.naver.com 제대로 올 인클루시브 즐겼던 이집트 여행. 리조트에만 있었던 두번째 날이었다.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었다. 주스도 당근, 오이, 오렌지... 종류별로 다 달라고 하는 남자친구...내가 미쳐. 샤크 어택으로 바다를 못가니 수영장 선배드 경쟁이 치열해서 미리 조식 먹으러 가며 자리를 맡아 놨다. 그렇게 하지 말라지만 다들 그렇게 하는 걸... 전날에 비해 하늘이 훨씬 맑아졌다. 이집트의 처음 낮이 우중충 잿빛이라 여긴 원래 이런건가 싶었지만 다행히 그 날이 이상했던 것! 사실 유럽인 직원한명에게 물어봤는데 뭐 대충 이럴 때도 있다는 식으로 대답해서 하늘이 맑아 질지 그 때는 불확실 했다.

이집트 여행 10. 카이로-기자 당일치기 여행 01(카이로-기자 투어/에어카이로 후기) [내부링크]

이집트 여행에서 가장 기대됐던 날, 카이로/기자 투어! 카이로에서 따로 숙박을 하지 않고 후르가다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걸로 일정을 짰다. 남자친구가 안전 문제로 카이로에서 숙박을 하고 싶지 않아 했고 찾아보니 당일치기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이집트 특히 기자 피라미드 주변 호객 악명이 높아 대신 완전 개인이 아닌 투어로 가기로 했다. 후르가다에서 카이로/기자 투어를 당일치기로 갔다 올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다. 1. 비행기 포함 투어 따로 비행기를 알아볼 필요도 없고 호텔 픽업 드롭까지 다해준다. 다만 가장 비싼 옵션으로 인당 약 250유로(약 35만 원) 정도 된다. 2. 버스 투어 소규모로 진행되는 투어로 인당 6-70유로(약 9만 원)로 가장 저렴한 옵션이지만 새벽 1시 출발에 편도만 약 5시간이 걸리는 살벌한 스케줄. 3. 비행기는 알아서 투어 우리가 한 방법인데, 1번은 조금 부담되고 2번은 엄두가 안 나 비행기는 우리가 알아서 예매하고 카이로 공항 픽업/드롭이 가능

이집트 여행 11. 카이로-기자 당일치기 여행 02 (놀라움의 연속 카이로, 그리고 피라미드의 등장) [내부링크]

이집트 여행의 하이라이트 기자 피라미드를 향해 가는 길. 카이로-기자 투어의 루트는 기자 피라미드-스핑크스-점심-이집트 국립박물관-카이로 칸 알칼리 시장이었다. 카이로에서 갈 수 있는 고대 이집트 유적 투어 중에는 사카라, 멤피스를 포함하는 투어도 있는데 나는 이집트 국립 박물관도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고 이집트 현지 마트도 가보고 싶어서 꼭 이 두 개가 들어간 투어로 골랐다. 남자친구는 다른 건 모르겠고 기자 피라미드랑 스핑크스만 보면 된다고 c 안전과 편이를 위해 당일치기 투어로 왔으니 바깥 구경하기 바빴다. 끝없이 펼쳐지는 이국적이고 놀라운 모습에 남자친구랑 너 나 할 것 없이 이거 봐 저거 봐 봤어? 봤어? 하기 바빴다. 이집트에서 멀쩡한 건물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그중에서도 모스크는 거의 항상 멀쩡함을 넘어서 웅장하고 화려했다. 뉴카이로를 지나갈 때 가이드가 여기는 좋은 동네고 부자들이 산다고 했는데 확 와닿지는 않았다… 나중에 돌아갈 때는 너무나 와닿았지만. 카이로에서 정말

이집트 여행 12. 카이로-기자 당일치기 여행 03 (기자 피라미드 실물 영접/낙타 체험) [내부링크]

살다보니 이런 날이 오는군요. 기자 피라미드 영.접. 진짜 세계에서 인간이 지은 랜드마크를 보고 나도 모르게 괴성을 지른 것은 피라미드가 처음이었다. 설레는 마음을 진정하긴 진정 못하고 콧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매표소로 갔다. 사람이 꽤 많았는데 우리 가이드 능력 좋다. 사람 덜모이는 곳으로 쇽쇽 들어가서 이리 오라고 손짓. 투어 상품에 입장권이 포함인데 왜 부르지? 했더니 카드 밖에 결제가 안돼서 우리가 카드로 내고 가이드가 이집트 파운드를 준다. 이게 싫을 수도 있는데 우리는 마침 인출한 파운드가 너무 적어서 더 뽑아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딱이다 싶었다. 인당 360이집트 파운드로 약 만사천원 정도. 학생이면 50프로 할인이 된다는데 둘다 학생이 아닌지라 풀 프라이스... 오래된 학생증이라도 university라고 적혀 있어서 우기면 할인을 해준다는 후기도 있다. 뭐라도 챙겨가볼걸... 보안 검색 통과 하고 정말 피라미드 가까이 왔다! 얼른 더 가까이 가보고 싶은데 가이드가 사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4.부다 성 지구, 어부의 요새 관광 [내부링크]

부다페스트 현지인의 부다페스트 관광날. 브런치 뒤 일정은 부다성 지구 관광이었다. 렌터카를 빌리기는 했지만 주로 도시간 이동에 사용했고, 도시 내 관광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1회권 10장 사서 오빠랑 엄마 나눠주고 대중 교통 탑승 시 사용했다. 버스로 부다성까지 올라가지 않고 clark Adam ter에 내렸다. 여기서 내린 이유는 부다성에 산악 케이블카,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려고 했기 때문! 푸니쿨라 탑승에 별로 관심이 없으면 Deak ter에서 16번을 타고 Clark adam ter를 지나 마차시 성당 뒤에서 내리거나, Clark adam ter에서 걸어서 올라가면 된다. 푸니쿨라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편도, 왕복 선택해서 살 수 있어서 올라 갈때는 편도로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올 때는 걸어왔었는데 이젠 무조건 왕복표만 구매가 가능하고 무려 1인당 4,000포린트다!(약 16,000원) 가격이 너무 올라서 살짝 고민했지만 엄마랑 오빠는 처음 타보는 거니까...! 정말 짧은

이집트 여행 06. 이집트 5성급 리조트의 정체(후르가다 리조트 후기) [내부링크]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도착했다. 택시 기사 신분증 확인해야 차단기 올려주는 호텔… 그리고 로비 들어가기 직전에 지나가야 하는 검색대가 있다. 우리 캐리어는 갑자기 달라면서 가져감. 어영부영 짐 가져가게 둬놓고 나중에 돈 달라는 거 아닌가 싶어서 안절부절.. 짐 가져가고 이런 태그를 줬고 스캔만 하고 가져오는 거 같았다. 호텔 리셉션과 로비. 드디어 체크인! 요청한 사항들을 기입하고 웰컴 드링크 사과주스를 마시고 방으로 갔다. 키는 두개 주면 하나는 계속 꽂아 놓을까봐 그런지 하나만 주더라. 직원분이 방까지 짐을 가져다 주셔서 팁 드리고 드디어 방 입성 유럽 호텔과 달리 널찍 널찍!! 공간 낭비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넓었다. 의자가 없었던 게 아쉽.. 입구도 널찍 널찍 샤워가운이랑 슬리퍼도 구비! 화장실도 널찍 널찍! 어매니티도 있는데 어매니티는 별로였다. 샴푸 거품도 안나고 컨디셔너도 안좋아서 여행 내내 푸석푸석한 머리로 다님 웰컴 과일 근데 먹을게 너무 많아서 마지막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1(여행 일정 소개/일정표 있음) [내부링크]

4월 말에 엄마와 오빠가 내가 살고 있는 부다페스트에 오셔서 함께 일주일 휴가를 보냈다. 부다페스트에 오신 건 처음이라, 부다페스트 구경을 시작으로 렌터카로 오스트리아 여행(빈/잘츠부르크/할슈타트)까지 하니 일주일이 훌쩍 갔다. 인천-부다페스트 직항이 있어 토요일 부다 in 그 다음 주 토요일 부다 out으로 일정을 일정을 짰는데 누가 짰는지 참 괜찮아서 일정을 공유 해본다. 상황에 따라 자잘한 변경은 있었지만 거의 아래 스케줄대로 진행 됨! 날짜 시간 일정 장소 참고 1일차 18:15 KE961 BUD 도착     19:00 렌터카 픽업     20:00 저녁 후 일정 종료 Városliget Café,Budapest, Olof Palme stny. 6, 1146 헝가리 요리 2일차 10:00 아침식사 Twentysix Budapest,Budapest, Király u. 26, 1061 양식(브런치) 11:00-15:00 부다 성 지구 관광 부다성/어부의 요새/마차시 성당   15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2. 부다페스트 영웅 광장 맛집 바로쉬 리겟 카페 [내부링크]

엄마랑 오빠 데리러 공항에 가던 길. 좀 늦어서 이미 비행기가 들어온 게 보였다. 입국장에서 기다리면서. 엄마가 유럽에 나를 만나러 온 건 이번이 세번째인데 항상 이 순간이 가장 설렌다. 문이 열릴 때마다 눈 크게 뜨고 엄마 찾게 됨. 짐이 늦어서 생각보다 늦게 나왔다. 도착 후에는 미리 예약한 렌터카 픽업해 저녁을 먹으러 갔다.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090869367 부다페스트 렌트카 후기(Megadrive후기) 4월 말에 엄마랑 오빠가 놀러 와서 같이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을 했다. 차로 움직이는 게 나을 거 같아서... blog.naver.com 첫 저녁 식사로 정한 장소는 영웅광장 근처의 바로쉬리겟 카페.(Varosliget Cafe) https://goo.gl/maps/g86nz4qP4FvtXN2Z6 Városliget Café · Budapest, Olof Palme stny. 6, 1146 Hungary · Restaurant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03. 식물이 가득한 브런치 카페, Twentysix Budapest(부다페스트 브런치 맛집) [내부링크]

첫날 일정은 매우 늦게 끝날 예정이었기 때문에 천천히 열시에 브런치 먹는 것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부다페스트에 브런치 맛집이 많지만 그중에서 선택한 곳은 중심가의 Twentysix Budapest. 구글맵에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고, 인기가 많은 곳이어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온실 안에 있는 것처럼 식물이 가득한 인테리어가 이곳의 특징이다. 식물은 선인장 빼고 다 죽이는지라 ... 집에 식물이 없어 이런 곳에 오니 기분이 좋았다. 직사광선이 들어와서 엄마는 눈부셔했지만... 나는 좋았다... 브런치 먹을 땐 항상 커피와 오렌지 주스 둘 다 마시고 싶다... 이번엔 사치를 부려 둘 다 시켰다. 남자친구는 에그 베네딕트, 오빠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나는 팬케이크, 엄마는 아보카도 토스트를 시켰다. 모든 메뉴 전부 맛있었지만 나만 실패함... 팬케이크도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시럽 범벅에 슈거파우더에 초콜릿까지... 너무 달아서 문제였다. 단 걸 나보다 훨씬 잘 먹는

이집트 여행 01. 이집트 7박 8일 자유 여행 일정 공유 [내부링크]

올 여름 휴가로 이집트를 다녀왔다. 이집트 여행 성수기는 10월 중순부터 2월까지, 비수기는 5월부터 8월까지인데 나는 비수기인 6월에 이집트를 다녀옴… 6월에 가게된 이유는 5월 말에 여름 휴가를 계획 하다가 또 미루면 계속 미룰 것 같아서 7, 8월은 진~짜 더울 것 같아서라는 단순한 이유였다. 이집트 여행 중 대표 방문 도시는 아스완, 룩소르, 카이로(기자 포함), 알렉산드리아, 후르가다 정도 인데 무더운 날씨를 생각해 전부 가는 것은 애초에 생각도 안하고 이집트 대표 휴앙지인 후르가다에 숙소를 잡고 당일투어 상품을 적절히 이용해 다른 도시로 관광을 가기로 했다. 베이스를 후르가다로 잡은 이유는 내가 살고 있는 헝가리에서 직항이 있고, 당일치기로 카이로&기자, 룩소르 관광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다합, 샤름 엘 셰이크도 유명한 휴양지라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남자친구가 시나이 반도는 테러 위험이 훨씬 높기 때문에 안된다고... 그렇게 5월 31일에 휴가 확정하고 항공권/호텔 예약,

이집트 여행 02. 유럽 저가 항공 위즈에어 후기(Wizz air/부다페스트 공항 가는 법/부다페스트-후르가다 이동) [내부링크]

드디어 이집트에 가는 날!! 정말 정말 오랜만에 여행 가는 게 너무 너무 설레었다. 최근에 여행의 설렘이나 소중함, 특별함에 무뎌진 감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은 첫 유럽 배낭 여행을 갈 때처럼 너무 너무 설레고 기다려졌다. 내가 드디어 이집트에 가다니!! 원래 짐도 하루 전날 부랴부랴 싸는데 이번엔 일주일 전부터 야금야금 챙겨놓고 난리도 아니었다. 오후 비행기라 오전에 바짝 일하고 반차 내고 공항을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소나기 실화냐. 진짜 거짓말처럼 집에서 나서자마자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해서 금방 지나 가겠지 하고 지하철역 가는 길 중간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초 건조한 이집트가 목적지라 우산 따위 챙기지 않음.) 택시 탈까 순간 생각했지만 택시는 30분에 5-6만원, 버스타는 1시간 걸리지만 원래 가지고 있는 교통권으로 탈 수 있어서 추가 지출 0. 당연히 버스가 답이다. 그런데 비를 피하는 동안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그래서 걍… 뛰었다… 원래 걸으면 1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이집트 여행 03. 이집트 전자 비자(E-visa)신청하기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141609037 이집트 여행 01. 이집트 7박 8일 자유 여행 일정 공유 올 여름 휴가로 이집트를 다녀왔다. 이집트 여행 성수기는 10월 중순부터 2월까지, 비수기는 5월부터 8월까... blog.naver.com 열흘 전에 갑자기 가기로 정하고 계획한 이집트 여행. 회사에서 휴가 컨펌이 나자마자 이미 봐둔 항공권과 호텔 결제는 했는데 찾아보니 이집트 여행에 비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여행 기간 동안 이집트 국내에만 체류한다면 1회 입국에 필요한 단수 비자(한 달 유효)가 필요하고 이집트 밖을 여러 번 나갔다 온다면 복수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한 달 유효) 비자를 받는 방법은 이집트에 도착해 공항에서 도착비자 형태로 받거나 사전에 전자비자(E-Visa) 제도를 통해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도착비자와 전자비자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 도착비자를 받으면 여권에 비자 흔적이 남는다는 점과 사전에 준비할 것이 없다는 것이

이집트 여행 04. 후르가다 도착(이집트 비자/현금인출/심카드 구매)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143217657 이집트 여행 02. 유럽 저가 항공 위즈에어 후기(Wizz air/부다페스트 공항 가는 법/부다페스트-후르가다 이동) 드디어 이집트에 가는 날!! 정말 정말 오랜만에 여행 가는 게 너무 너무 설레었다. 최근에 여행의 설렘이나... blog.naver.com 위즈에어로 부다페스트-후르가다 4시간 만에 도착. 이집트 참 멀게 느껴졌는데(한국에서는 멀다) 4시간만에 갈 수 있는 곳이었다니 왜 이제서야 갔는지. 미리 예약해놓은 택시기사가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나가는 중. 이집트는 사전에 전자비자를 신청하거나 도착해서 도착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 나는 도착해서 시간 아끼려고 사전에 전자비자를 받아서 왔는데 너무 잘 했다고 생각함. 왜냐면 입국심사대 전에 여러 여행사가 가판대를 차려놓고 호객(?)을 하기 때문... 난 그냥 바로 나가고 싶다고... 이미 사전 비자가 있어서 무시하고 바로 입국 심사대로

이집트 여행 05. 후르가다 공항에서 호텔 가기(부킹닷컴 공항 택시 무료 서비스) [내부링크]

드디어 공항 아닌 이집트 땅을 밟는다! 미리 부킹닷컴을 통해 공항-호텔 택시 서비스를 예약해놨기 때문에 우리 기사를 찾기만 하면 됐다. 미리 왓챕으로 당일 오전부터 연락이 왔던 택시 기사. 여기서 이집트 여행 팁 하나! 택시 기사, 투어 회사들은 유럽 카톡인 왓챕(whatsapp)으로 연락을 한다. 미리 다운로드해 놓으면 편할 듯. 공항 밖으로 나오니 미리 대기하는 기사들이 잔뜩. 살면서 첨으로 내 이름 들고 있는 택시 기사 만나봄 ㅋ 친절하게 짐도 들어준 기사님. 호텔에서 공항까지 택시로 10분. 열시로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 리조트 거리 인근에는 문을 열고 있는 가게들이 많았다. 대부분 기념품 거리. 호텔 도착! 호텔 들어가는데 택시 기사 신분증도 보고 보안이 엄격하다 들었는데 진짜였다. 공항 좀 벗어날 때 경찰도 있었음. 비행기는 연착됐는데 일찍부터 기다린 기사한테 고마워 이집트 파운드로 50(약 2천 원)을 줬는데 이것도 이집트 사람에겐 엄청 큰돈이라고… 근데 이게 우리가 갖고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21 : 로마에서의 마지막 식사 [내부링크]

로마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콜로세움을 다녀오고 공항으로 가기 전 시간이 남아 늦은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시간이 오후 4시쯤이라 매우 애매했는데 일단 트라스테베레 지구에 가보기로 했다. 이탈리아는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경우가 많고 괜찮은 식당은 거의 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장사가 잘 되니까..) 게다가 저녁식사를 7시쯤 시작하기 때문에 3-5시쯤 괜찮은 식당 찾기가 힘들다. 일단 식당이 많은 트라스테베레 지구로 가서 즉흥적으로 골라보기로 한 것! 그러다 보인 곳이 수제 파스타를 만들고 있는 곳이었다. 브레이크 타임에 문을 여는 곳에는 편견이 있지만, 그래도 수제 파스타를 만든다..? 정성이 있는 집이겠구나 싶어 선택했다. Antico Carbone라는 곳으로 구글 평점도 4.5로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https://goo.gl/maps/fxcMFvurrCWZ6Lco8 Antico Carbone · Via della Luce, 5, 00153

헝가리 생활 : 세게드 와인 축제 후기(부다페스트 근교/세게드 데이트)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헝가리 세게드(Szeged)에서 열린 와인 축제에 다녀왔다. 5/21을 마지막으로 끝난 축제지만 5/13부터 일주일을 넘게 한 엄청 큰 행사였다.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3056987849 [헝가리 생활] 세게드 팔링카 페스티벌 주말에 남자친구 고향인 세게드에 다녀왔다. 내려 가는 길에 대뜸 이번 주말 팔링카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 m.blog.naver.com 난 지난번에 갔던 팔링카 페스티벌 정도 규모인 줄 날았으나 아니었음… 일단 토요일 오후에 세게드에 있는 남자친구 본가에 먼저 갔다. 세게드에 가면 항상 가족 식사를 한다. 근황 이야기하고 나는 새로 배운 헝가리어 스킬을 자랑하고 어른들은 좋아해 주시고 말도 안 통하는 웬 동양애를 그저 예뻐해 주시는 헝가리 어르신들c 감사해서 매번 갈 때마다 나도 뭔가 준비해 가려 하는데 이번에는 직접 만든 티라미수를 준비해 봤다. https://m.blog.naver.com/chl

부다페스트 버블티 맛집 Biu! tea [내부링크]

<헝가리 부다페스트 버블티 맛집> 매주 한번씩 퇴근하고 지나가는 길에 새로운 버블티 가게가 생겼길래 구글에서 리뷰를 확인해봤는데 별점이 무려 4.9 점이었다! Biu!Tea https://maps.app.goo.gl/bX5MQhu9jGJGSj838?g_st=ic 부다페스트에 은근히 버블티 집이 많은데, 괜히 도전했다가 실망한 적이 많아서 별로 시도를 안하고 있었다. 그러다 별점이 너무 좋아 퇴근길에 한번 먹어보기로 함. 내부는 민트 색으로 예쁘게 꾸며 놨다. 만족하지 않을 경우 말하면 다시 만들어 준다고… 일반 버블티 스타일부터 엄청난 프라푸치노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경우 싼 편은 아님. 일반 블랙밀크티 버블티가 미디엄 사이즈 7천원 정도고 프라푸치노 스타일은 훨씬 비쌈… 처음 갔을 때 마신 우롱밀크티에 펄 추가! 당도와 얼음도 말해주면 조절해준다. 너무 너무 맛있었음. 너무 맛있어서 회사에서 동료들이랑 배달도 시켜먹고 c 블랙밀크티도 맛있었다! 배달은 wolt에서 가능. 퇴근하고

부다페스트 생활 :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 발레 공연 관람 후기 [내부링크]

남자친구 생일 선물로 부다페스트에 있는 헝가리 국립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선물하기로 했다. 오페라 하우스니까 당연히 오페라를 봐야지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오페라 공연이 없었다! 그래서 매일 오페라 공연이 있는 비엔나까지 갈까 생각했지만, 남자친구가 굳이 멀리 가고 싶진 않다고 해서 비엔나는 취소.(다행히 돈 굳음) 다행히 남자친구가 관람하고 싶다는 공연이 남자친구 생일 날짜 주변에 있어서, 그 공연으로 예매했다. https://www.opera.hu/ www.opera.hu 공연 정보 및 예매는 모두 오페라하우스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했다. 생일 선물이니까 특별하게 박스석으로 예매하려고 했으나 박스석은 무조건 네개의 좌석을 사야했다... 박스석 한 좌석의 가격은 일반 좌석 중 가장 비싼 좌석 보다는 쌌는데 네 좌석 다하면 비쌌다. 그런데 가격보다 내가 앉지도 않을 자리를 예매한다는 사실이 황당해서 일반석 중 가장 비싼 자리로 골랐다. 표 가격은 인당 28,900포린트로 십만원-십일

이탈리아 여행 치안에 대하여 : 소매치기 / 각종 사기 수법 및 방지 팁 [내부링크]

소매치기가 정말 많다는 트레비 분수 이탈리아 여행 안전한가?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걱정하게 되는 치안. 하지만 강력 범죄율이 높아서 밤에 돌아다니는 것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답은 ”대체로 안전하다.“이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여러 일행이 있다면 늦은 시간에 다니는 것도 위험하지 않으나 동양인 여자 혼자 또는 두세명이서 여행하는 경우 10시 이후 돌아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나폴리, 나폴리 이남 지역은 동양인이 특히 적고 치안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편이니 여러 명이라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나폴리나 나폴리 이남 지역에서는 항상 이탈리아 사람들과 같이 있었는데 종종 이탈리아 사람들(남부 사람들)도 경계를 하곤 했다. 이렇듯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치안은 생각보다 괜찮지만 소매치기나 좀도둑 등 경범죄율이 높은 편이며 대부분의 여행객이 이에 많이 노출 된다. 이탈리아에 2년을 거주하면서 느낀 바, 이러한 경범죄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주의해야

로마 여행 고인 물의 총정리 : 일정 추천 / 숙소 / 관광지 / 먹을 것 / 기념품 / 각종 팁 [내부링크]

이탈리아 현지 여행사 경력 + 로마 여행 6회의 고인 물이 정리하는 로마 총정리! 로마 몇 박 며칠? 로마 제국의 수도였던 만큼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나 다름없는 로마. 그만큼 볼 것이 무궁무진하다. 보통 바티칸만 해도 최소 하루 반 또는 하루를 잡아먹고, 로마를 기반으로 남부 투어나 근교 여행을 간다면 체류 시간은 얼마가 되어도 부족할 것이다. 몇 가지 여행 스타일로 나누어 박수, 일정 추천 갑니다. [로마만 2박 3일] -추천 일정- -1일차 : 점심 도착 가정 : 숙소 주변 관광지 둘러보기 -2일차 : 오전 바티칸 투어, 오후 시내 관광지 둘러보기(트레비 분수/스페인 광장/판테온... 등) -3일차 : 콜로세움/포로 로마노 입장, 나머지 관광지 둘러보기 >>> 이번에 내가 다녀온 일정으로 로마의 핵심 관광지는 전부 갈 수 있는 일정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걷고 매우 매우 매우 피곤하고, 출도착 하는 날 시간을 거의 풀로 할애해야 한다. [여유로운 3박 4일] 2박 3일과 비슷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8. 로마의 핫플, 트라스테베레 지구에서 저녁을 먹다. [내부링크]

호텔에서 잠시 쉬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저녁은 로마의 핫플 트라스테베레(Trastevere) 지구로 가기로 했다. 젊은 사람들이 저녁을 먹으러 가거나 놀러 가는 곳으로 맛집이 많은 곳이다. 열시가 다 된 시간이었는데도 붐비는 거리. 이탈리아에서 좋은 점은 이탈리아 저녁시간이 대체로 늦어서 (빨라도 8시) 식당이 늦게까지 연다는 사실이다. https://goo.gl/maps/RTg7CuizW2yxMBq19 Tonnarello · Via della Paglia, 1/2/3, 00153 Roma RM, 이탈리아 · 로마 레스토랑 goo.gl 많은 식당 중에서 내가 고른 곳은 Tonnarello. 예전에 혼자 와봤던 곳인데 맛있어서 남자친구 데리고 재방문! 혼자 갔을 땐 운이 좋아서 바로 테이블을 받았는데 이번엔 기다려야 했다. 꽤 인기 있는 식당이라 기다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참고로 인근에 Nannarella라는 식당도 있는데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식당인듯하다. 내부는 이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9.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그리고 진실의 입.(콜로세움 통합권 예약/관광 동선) [내부링크]

드디어 로마 여행 마지막 날. 하루 전날부터는 로마 24시간 교통권을 사서 사용했다. 1회 1.5유로, 24시간 7유로이니 24시간 내 5번만 타도 이득이다. 처음 표를 구매하고 개찰하는 순간 부터 24시간 유효한 표이다. 호텔에 짐을 맡겨 두고 바티칸 근처 Ottaviano역에서 콜로세오 역으로 지하철로 이동했다. 로마에 간다면 꼭 봐야할 콜로세움! 콜로세움 내부 입장은 콜로세움과 옆에 있는 포로로마노, 팔라티노 언덕까지 합쳐서 통합권으로 판매가 되는데 항상 현장에서 구매해서 들어갔기 때문에 예매를 안하고 갔다. 그런데 몇년 사이 현장 판매가 사라졌고 무조건 온라인 예매만 된다고 하는 거다! 게다가 콜로세움은 예매 시 정한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예전에는 사람이 적은 팔라티노 언덕에서 구매 후 팔라티노 언덕+포로로마노를 보고 콜로세움은 표가 있으니 빨리 들어 갈 수 있었는데..ㅠㅠ 당황해서 얼타고 있으니 현장에서 호객하는 사람들이 엄청 붙었다. 콜로세움 들어가고 싶니??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20. 내돈 내산 로마 숙소 후기 (바티칸 인근 호텔/로마 숙소 선택 팁) [내부링크]

로마에 가성비 좋은 숙소, 한인 민박이 모여 잇는 곳은 테르미니역(Termini, 로마의 중앙역) 인데 이유는 교통/시간 절약 때문이다. 1.공항 버스 출도착지로 이동 용이 2. 전후 도시 또는 근교 이동 용이 3. 근교 투어(예.남부투어) 미팅 장소 용이 4. 로마 내 지하철 이동 용이 등 전부 교통이 용이해서 이동 시간이 절약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래서 나도 첫 여행 때는 테르미니역 인근 한인민박에서 숙박했는데 시설도 열악하고 밥도 별로였고 주변 치안이 최악이었다. 그래서 그 이후 로마에 가게 되었을 때 다시는 테르미니역에 머물지 않으리라고 다짐했다. 동선, 치안 등을 고려해서 고른 곳은 바티칸 인근 이었다. 내그 꼽는 바티칸 인근 숙소 장점은 이렇다. 1. 교통 용이: 물론 중앙역에 비할 수는 없지만 기차로 이동한다면 떼르미니역에서 지하철로 접근이 쉽다. 비행기 로마에 출/도착할 경우 바티칸 인근 피우미치노(레오나르도 다 빈치)공항 공항버스가 있다. 2. 동선 절약

헝가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스 요리 즐기기 : Dining city 레스토랑 위크(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내부링크]

드디어 다이닝 시티 레스토랑 위크가 돌아왔다. 레스토랑 위크는 헝가리 곳곳의 식당들에서 정해진 가격으로 특별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다. (정해진 가격 : 5,900/7,900/9,900포린트 식당 별로 상이.) 이번 이벤트 기간은 3월 9일부터 3월 19일로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예약이 가능 하기 때문에 당장 들고옴 ! 헝가리 다른 도시에서도 참여하는 식당이 있으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몰려 있다. 먼저 참여 레스토랑, 각 레스토랑의 정보, 메뉴, 예약까지 할 수 있는 다이닝 시티 홈페이지. https://www.etteremhet.hu/lang/en/cities/budapest/restaurants DiningCity Országos Étterem Hét Home Overview Budapest & surroundings WELCOME! Book your seats here... Date Number of persons Meal type Informa

슬로바키아 스키장 야스나(Jasna) 후기 3 [내부링크]

야스나 둘째날, 조식 먹고 체크아웃 하고 스키장으로 가는 길. 눈이 잔뜩 와서 겨울 느낌이 제대로 느껴졌다. 전날보다 더욱 화창한 날씨! 남자친구 말이 눈 적당히 온 다음 해가 비치는 날이 스키타기 가장 좋다고 한다. 먼저 가장 기본 코스에서 몸을 한번 풀고 갑자기 분위기 포토타임. 둘이 찍은 건 못 건졌다 ㅠㅠ 유럽놈들 사진 솜씨 무엇. 전날 탄 게 용기가 붙어서 조금 더 높이 올라가보기로 했다. A6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2b 코스 도착, 13번으로 이어지는 루트다. 케이블카는 타기 전에 옆에 스키를 넣고 탄다. 조금 더 올라 왔을 뿐인데 너무나 다른 풍경!! 게다가 날씨도 너무 화창한 것이 아닌가. 실제로 보면 풍경이 정말 예술이다. 한쪽으로는 정류장 느낌의 카페와 화장실이 있다. 내려갈 준비! 잔뜩 긴장했다. 아니 근데욥.. 너무 무서운데요.. 깎아 지른 듯 보이는 산들과 너무나 가파르게 느껴지는 슬로프.. 꼭 활강해서 사라져 버릴 것 같은 그런 무서움이 느껴졌다 흑흑 그래도

부다페스트 맛집 : 브런치 맛집 Cookie Beacon Brunch [내부링크]

얼마 전 주말에 다녀온 브런치 맛집. 이슈트반 성당 근처 쿠키 비컨 브런치다. 평일에도 지나갈 때 사람이 많았는데 토요일 12 경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예약은 안 받아서 웨이팅 밖에 답이 없다. 헝가리에서 웨이팅은 거의 없는데 공교롭게도 웨이팅 했던 식당들이 전부 브런치 식당이다. Brios, Cirkusz 전부 브런치로 유명한 곳들임! 삼십분 웨이팅 끝에 입장~ 구글 맵에서 예전 메뉴를 보니 몇달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 헝가리도 인플레이션을 피해갈 수 없다. 가격은 올랐지만 꽉 찬 테이블. 나는 시그니처라는 치킨 와플을 시켰는데 위에 올려진 버터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치킨은… 나쁘지 않았지만 한국 치킨을 따라갈 수가 없다. 친구는 크랩 롤 버거를 시켰는데 게맛살이 아주 맛있었다. 둘다 요런 감자칩이 사이드로 나왔는데 옛날 할머니가 해주던 그런 감자칩 맛 ㅋㅋ 식사 마치고 내려와서 계산 겸 쿠키 구매. 영롱한 쿠키들! 나는 레드벨벳 쿠키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그건 없었고 로투

주말 데이트 : 부다페스트 현대 미술관(Ludwig Museum) [내부링크]

2023.03.05 아직 흐린 날이 많기는 해도 점점 날이 풀리면서 밖에 자꾸 나가고 싶어진다. 근데 주중엔 주말에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생각나다가 막상 주말 되면 나가기 귀찮고 뭐 할려고 했지 하며 늘어지기 십상이다. 이 날은 갑자기 가보고 싶었던 곳이 딱 떠올랐다. 바로 현대 미술관 루드위그. Ludwig Museum +36 1 555 3444 https://maps.app.goo.gl/zW8uQC2C1WbZMqEE7?g_st=ic 예전에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가려고 지도에 표시 해놓고 잊고 있었는데 최근에 친구가 가서 다시 생각남. 왜냐면 내 구글 지도는 이 모양이니까요… 지도상으로 시내에서 좀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2번 또는 1번 트램을 타면 그렇게 멀지도 않고 쉽게 갈 수 있다. 나는 이 건물 전체가 미술관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메인 출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은 공연장, 오른쪽이 미술관이었다. 매표소에서 통합권 또는 개별 전시 별로 표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간 김에 통

2023 부활절 휴가 계획 : 헝가리에서 뉴욕 여행가기 1 - 항공권 구매 [내부링크]

곧 다가오는 부활절~ 유럽에서 부활절은 크리스마스 시즌 다음으로 가장 큰 명절이다. 학생들은 더 길게 쉬겠지만, 직장인들에게는 굿프라이데이, 이스터 먼데이가 주말과 연결되어 황금같은 주말 포함 4일 간의 연휴가 생기는 때! 작년에는 특별한 일 없이 집에 있었는데 올 해는 조금 멀리 가게 되었다! 바로 미국 뉴욕…! 작년 남자친구 동생이 미국에 갔는데 그 이후부터 미국 여행 타령을 하더랬다… 처음에는 더 길게 여러 군데 가고 싶어했는데 여러 이유로 부활절 연휴 때 뉴욕만 가는 걸로 정했다. 남자친구 동생은 뉴욕에서 만나는 걸로~ 사실 안갈 줄 알았는데 갑자기 결정하더니 하루 이틀만에 착착착 모든 것을 준비함…! 가장 먼저 준비 해야할 항공권. 놀랍게도 부다페스트에서 미국으로 바로가는 비행기는 없다. 핀에어/루프트한자/폴란드 항공 등등 유럽 내에서 한번 환승해야함. 우리의 선택은 가장 저렴한 LOT ㅎㅎ 대한항공 부다페스트 직항 취항 전 한국갈 때 한번 타봤는데 나쁘지 않은 편이라 흔쾌

헝가리에서 병원 가기 - 공공 병원 편 [내부링크]

해외 생활 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한 가지, 건강! 외국에서는 소통도 불편하고 시스템도 익숙하지 않으니 한국에서처럼 선뜻 병원 가기가 편하지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도 해외 체류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몸이 맘같지 않으니 병원 갈 일이 종종 있다. 지금 살고 있는 헝가리에서 겪은 의료 체험을 기록해본다. 헝가리 기본 의료 시스템 헝가리에서 일을 한다면 공공 의료 시스템 이용 시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외국인도 헝가리에 법인이 있는 회사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면 의료보험을 내게 되고, TAJ번호/카드를 받게 된다. 유학생이나 가족 비자로 체류 하는 경우 TAJ가 없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따로 가입을 할 수 있으나, 비용이 발생하고 차라리 다른 해외보장의료 보험을 가입하고 사병원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이 카드에 크게 적힌 9개의 숫자가 TAJ 넘버이다. 이제 이 번호로 거주지역의 의료기관(보건소 같은)에서 내 주치의를 찾아 등록을 해야 한다. 응

뉴욕 여행 준비 : ESTA 신청 및 허가 [내부링크]

미국 여행 필수 준비물 ESTA. 입국 전 무조건 온라인으로 ESTA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실상 절차가 간소화된 비자인 셈. 구글에 ESTA를 치면 대행업체가 잔뜩 뜬다. ESTA 신청은 귀찮을 뿐 어렵지 않아 대행사를 거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안전하게 외교부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갔다. https://esta.cbp.dhs.gov/?forceNav=true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OFFICIAL ESTA APPLICATION Welcome to the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Create New Application Continue Existing Application If I traveled to Cuba? Can I travel to the United States? Need help getting starte

슬로바키아 스키장 야스나(Jasna) 후기 1 (스키 강습 후기) [내부링크]

인생 첫 스키장 야스나! 오스트리아 슈툴렉 보다 먼저 다녀왔는데 이제 적어본다. 산이 없는 부다페스트에서 살면서 스키를 타려면 슬로바키아나 오스트리아까지 가야 한다. 아마 가장 가까운 곳이 슬로바키아 도노발리(무료도로 기준 3시간 20분) 그 다음이 오스트리아 슈툴렉, 그리고 슬로바키아 야스나다. 야스나는 무료도로 기준 4시간 반이나 걸리는데 초행길에 중간에 쉬고 하면 다섯간 훌쩍이다. 이렇게 멀리까지 간 이유는 우리가 스키 여행 계획할 때쯤 아직 눈이 많이 안오고 기온이 낮지 않아서 야스나가 그나마 눈도 많이 오고 슬로프가 많아서 였다. 그렇게 새벽 네시쯤 출발. 국립공원 진입 전 맥도날드에 들러 아침을 해결했다. 너무 따뜻할까봐 걱정했는데 한파로 -10! 스키장 가는 길, 설국이 이어졌다. 실제로는 훨씬 예뻤다… 눈이 걱정돼서 스노우 체인까지 준비해갔는데 생각보다 도로가 엄청 잘 정리 되어 있었다. (*주의 : 유럽에서 눈 길 운전 시 차량 내 스노우 체인 필수 사용/소지 조건이

부다페스트 맛집 : 특별한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칵테일 바, 블랙 스완(Black Swan) [내부링크]

원래도 칵테일을 좋아했지만 최근 넷플릭스에서 Drink Masters를 보면서 칵테일을 더 탐구하고 싶어진 남친. 이 프로그램에서는 칵테일을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들을 '믹솔로지스트(mixologist)'라고 부른다. 바텐더보다 칵테일 제조에 더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연구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듯. 내가 한국 간 동안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자기도 특이한 칵테일 먹고 싶다며 한날 구글링을 열심히 하더랬다. 그 결과 가고 싶은 칵테일 바 리스트가 만들어졌고 .... 그날 선정된 곳은 바로 '블랙 스완(Black Swan)' 꼭 예약을 해야하는데 일요일이라 다행히 당일 예약이 됐다. 입장부터 특이한 게 그냥 냅다 들어가는 게 아니라 앞에서 초인종을 누른다. 그러면 직원이 나와서 예약 유무를 확인하고 다시 나와서 들여 보내 준다 ㅎㅎ 첨엔 바로 들어오라고 안해서 조금 황당했음. 들어가면 옷을 받아서 걸어주고 바 제외 테이블은 8개 남짓. 한 쪽 벽면이 높은 곳 까지 술이 있어서 사다리까지 있

슬로바키아 스키장 야스나(Jasna) 후기 2 (호텔편) [내부링크]

호텔 그랜드 자스나 +421 44/523 19 00 https://maps.app.goo.gl/BA5zHR2ZRUrRcoQc6?g_st=ic 슬로바키아 스키장 야스나 호텔 후기. 총 260유로로 1박 2일 하프보드(저녁 한 끼 점심 한 끼 포함), 2인 스키패스(리프트권) 1일 포함으로 예약했다. 체크인 하면 지하의 스키 보관함도 방키로 사용가능하다. 스키 두고 방으로. 방은 그냥 깔끔한 호텔방. 좀 넓었다. 바로 수영복에 가운을 걸치고 웰니스로 스파 하러 갔는데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는지 조금 실망이었다. 야외 자쿠지 두개에 사우나 세네곳 정도 있음. 실내 수영장은 물이 미지근 하고 넓지도 않음. 자쿠지는 그래도 좋았지만 사우나는 남녀 공용인데 수영복은 벗고 타올로 가리고 들어 가야 해서 별로였다. 그래도 안가기는 아쉬워 사우나 한 곳만 20분 정도 만 있다 나왔다. 방으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뷔페식인데 메인은 세네가지 정도 준비되어 있었고 먹고 싶은 메인을

부다페스트 미슐랭 원스타 파인 다이닝 : 바벨(Babel) 후기(부다페스트 맛집) [내부링크]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자 내 생일이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3주 전 남자친구가 예약한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바벨(Babel). 마지막 타임인 9시로 예약을 해놨는데 퇴근하고 여유롭게 준비할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도착하자 왼쪽 유리를 통해 테이블들이 보였다. 크지 않고 테이블은 12개 정도. 발렌타인데이라서 그런지 모두 커플이었다. 입구에서 예약 확인 후 옷을 맡기고 자리 안내를 받았다. 빈 테이블이 두 세개정도 있었는데 그중에서 내가 앉았으면 좋겠다 싶은 곳으로 안내를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테이블에 예약자 이름과 명수, 시간이 적혀 있었다. 따뜻한 물수건을 가져다 주고, 웰컴드링크로 샴페인을 한잔 받았다. 온 더 하우스로 서비스였음. 그리고 안내 받은 메뉴. 예약 시 8코스 또는 11코스 선택이 가능하고 8코스는 인당 55,000ft(약 20만원) 11코스는 약 5만원 이상 더 비싸다고 했다. 최종 서비스 비 17.5프로 별도, 음료 별도. 남친이 8코스로 골라놨고 8코스

크리스마스 파티 [내부링크]

밀린 연말포스팅 중 마지막 크리스마스 포스팅. 친구 집에서 12월 중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로 한 날! 온 갖 크리스마스스러운 것들을 했는데 ㅎㅎ 일단 진저브레드 쿠키! 마트에서 반죽을 팔아서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중요한건 밀가루를 정말 많이 뿌려야함! 그래야 안들러 붙고 잘 만들 수 있다. 반죽을 적당한 두께로 밀고 틀로 예쁘게 자르면 됨.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모양으로~ 진짜 5판 정도 구운 듯. 그렇게 잔뜩 구운 뒤 갖가지 데코 타임! 제일 웃겼던 은은하게 돌아버린 시리즈. 눈이 ㅋㅋㅋ 너무 웃겨서 뒤로넘어가는 줄. 삼삼오오 모여서 하나 둘 장식하니 너무 재밌었다. 맛있는 쿠키는 덤! 겨울이면 생각나는 멀드 와인도 만들었다. 각종 향신료(시나몬, 팔각, 정향)을 넣고 오렌지 레몬 넣고 끓인 따뜻한 와인. 군밤에 헝가리 크리스마스 빵까지… 친구가 쿠키까지 구워왔다. 친구가 메인으로 준비해준 치킨케익(?) ㅋㅋㅋ 닭고기와 치즈를 층층이 쌓고 베이컨으로 덮음… 맛없을 수 없죠… 마

헝가리에서 맞이하는 2022년 마지막 날과 2023 첫 날 [내부링크]

벌써 또 한 해가 가고 2023년이 되었다. 어느덧 세번째 헝가리에서 보내는 새해. 올 연말은 유독 바쁘고 마음이 따뜻한데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도 했지만 일단 남친과 함께 인게 가장 큰 이유 같다. 작년 연말에 만나서 연말이 오면 더 간질 간질 ~ 2022년도 같이 부다페스트에서 맞이했는데 2022년의 마지막 날도 같았다. 31일이 토요일이라 늦잠 자고 브라우니 굽고 운동 하고… 간단하게 파스타 해서 샴페인으로 시작! 새해 전날은 꼭 샴페인을 마셔줘야 한다는 남친. TÖRLEY는 헝가리에서 제일 일반적인 샴페인인데 자렴하고(한병에 4천원 쯤) 맛도 괜찮다. 가격 두배정도 되는 HUNGARIA도 맛있다. 집에서 샴페인을 마시는데 6-7시부터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소리가 들리기 시작 됐다. 부다페스트에서는 안타깝지만 새해 불꽃축제는 없다. 여름에 나라에서 하는 큰 불꽃축제 뿐. 여름에 하는 볼꽃축제는 여기로!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2881

유럽 회사 문화 : 독일계 회사 새해 파티 따라간 후기 [내부링크]

13 Jan 2023 남자친구 회사에서 하는 새해 파티에 다녀왔다. 독일계 소프트웨어 회사인데 한국이랑 다른 회사 파티 문화가 신기했다. 아예 부다페스트 시내 아쿠아리움 클럽을 빌려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일단 거의 한 달 전부터 참가 희망자들을 받았다. 정원이 있고 파트너를 데려와도 되어서 인원 제한을 둔 듯. 들어가서 이름을 이야기하고 팔찌를 받았다. 여섯시 시작, 새벽 세시까지 되는 파티인데 제공되는 음식 음료 모두 무료 제공! 들어가자마자 간단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 얼른 클락룸에 옷을 맡기고 하나씩 맛을 봤다. 조명이..참… 훈제연어 타르타르와 춘권, 와카메 등 아시아스러운 음식이 있어서 아주 만족하며 먹었다. 나랑 남친이 좋아하는 훙가리아 샴페인이 저녁식사 전까지 제공되어 각 네다섯잔은 마신듯.. 여덟시 정도 지나니 큰 홀에서 CEO가 축사를 했다. 늦게 갔는데 5분만에 끝나서 놓침 ㅎㅎ 홀이 여러개로 나눠져 있는데 안내 방송도 없고 대표가 말을 하든 말든 상관없는 이 유

헝가리에서 헤어질 결심 보기 [내부링크]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로 헝가리에서도 헤어질 결심 상영을 한다는 걸 알게 됐다. 한국 CGV 같은 Cinemacity에서는 안하지만 헝가리 곳곳 작은 영화관들에서 하고 있었음! 상영 시작한지가 좀 된 거 같아서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다. 구글에 헤어질 결심 상영시간표를 검색하면 상영 중인 영화관과 시간 정보가 나오고, 예매 가능한 사이트까지 이어져 있다. https://muveszmozi.hu/filmek/titokzatos-no A titokzatos nő | MűvészMozi.hu Cannes-i Nemzetközi Filmfesztivál 2022:A legjobb rendező díja Hae-jun nyomozó egy mélybe zuhant sziklamászó ügyén dolgozik. Az eset felgöngyölítése során megismerkedik a titokzatos és vonzó özveggyel, Seo-rae-val. A kihallgatá

책에서 영감받은 메뉴를 선보이는 KönyvBár & Restaurant(부다페스트 맛집) [내부링크]

세상에 벌써 독서모임 1주년! 작년 어영부영 시작한 독서모임이 1년이 됐다. 목표한 인원도 꽉 차고 중간 중간 소홀했던 적도 있었지만 1년간 유지해 온 소중한(유일한) 모임 독서모임! 1주년을 어찌 기념할까 이야기하다가 구글지도에서 찾은 식당을 추천했다. KönyvBár & restaurant 라는 식당인데 코뉴브(könyv)가 책이란 뜻이다! 평도 좋고 독서모임에 딱이란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독서모임 사람들이랑 연말에 다녀온 곳. 사실 인테리어는 좀… 별루다… 그냥 북카페 같은 느낌. 메뉴는 그리 많지 않은데 시즌으로 진행하는 책 모티브 코스메뉴와 일반 메뉴들. 모티브가 된 책은 해리포터 저주받은 아이 였다. 주문하고 이야기하는 동안 독서모임 멤버들에게 받은 선물. 나는 아무것도 준비 못했는데 ㅜㅜ 식전 빵과 버터. 에피타이저로 시킨 거위간 요리! 연기가 나는 재미난 요리였다. 맛은 있었지만 간의 담백한 맛은 좀 부족함. 이제 메인요리! 드래곤 알에 담긴 토끼요리. 이것도 열어줄

오스트리아 스키장 Stuhleck 후기 1 [내부링크]

주말에 오스트리아로 스키 타러 다녀왔다. 헝가리엔 안타깝지만 산이 없다… 부다페스트에서 가기에는 오스트리아 슈툴렉 스키장이나 슬로바키아 도노발리(Donovaly) 스키장이 그나마 가까운 편이다. 슈툴렉은 차로 세시간 반 정도(유료도로 기준) 걸리는데 중간에 쉬고 이래저래 하다보면 4시간 정도 걸린다. 무료도로/유로도로 소요 시간이 좀 있으니 오스트리아 비넷 사는 게 낫다. 비넷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사도 되지만 오스트리아 국경 직전 쇼프론 주유소에서 사면 된다. MOL +36 99 333 219 https://maps.app.goo.gl/KTDZ5vuM7dxp9hdk9?g_st=ic 우리가 비넷 샀던 주유소. 10일권 4,310포린트였다. 국경에서 한시간 남짓 가면 슈툴렉 스키장이 나온다! https://www.stuhleck.at/de/skiregion/aktuell/pistenplan PistenPlan | Stuhleck Finden Sie alle Pisten, Lifte un

오스트리아 스키장 Stuhleck 후기 2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스키장 둘째날! 한국은 보통 주말에 가서 하루만 탄다던데 유럽은 적어도 내 남친은 그런 거 없다. 원래 겨울이면 일주일씩 스키여행을 간다고. 내가 올해는 휴가를 좀 아껴야 해서 주말을 이용한 것. 대신 주말 이틀을 개장부터 폐장까지(8:30-16:30) 타기로 했다. 이틀을 대략 5-6시간 동안 스키 타는 게 불가능 할 거 같았는데 너무 재밌어서 되더라! 요즘 좀 시들해졌지만 일년 정도 피티 받고 운동한 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숙소 밖은 완전 설국! 나랑 내 남친 제외 같이 간 사람들은 이틀 연속 스키타기는 좀 힘들다고 느끼는 거 같았다. 나는 이미 주말 이틀 무조건 탄다고 단련이 되어 있어서 정신이 무장 되어 있었고, 특히 첫 날 완전 기본 슬로프 세 번 탄게 다라 크게 피곤하지는 않았다. 다른 한국 분들은 아침으로 라면을 먹었지만 나랑 남자친구는 스크램블 에그를 먹었다. 둘이서 8개…ㅋㅋㅋ 이 날은 친구와 개인 강습을 받았다. 2:1로 친구는 완전 처음,

비엔나 당일치기,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 정복기 1(부다페스트-비엔나 가는 법) [내부링크]

다음주에 가려다가 급 결정해서 다녀온 비엔나 당일치기 여행!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는 기차/차로 2시간 4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 차로 가면 갈 땐 편하지만 가서 주차가 문제라 기차로 다녀옴. 기차는 헝가리 철도청 사이트에서 예약했고 표는 PDF로 폰에 저장해서 보여주면 된다. (왕복 시 기차표+자리예약표 총 4개 파일) https://www.mavcsoport.hu/en MÁV-csoport Timetable Search Customer Service For timetable and booking please call the MÁVDIREKT Customer Service: Telephone: +36 (1) 3 49 49 49 The most spectacular railway lines in Hungary Selection of the most amazing railway routes to discover the natural beauty of the Hungarian lan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 정복기 2(시청사 앞/놀이공원 프라터까지 정복) [내부링크]

드디어 마지막 마켓 빈 시청 앞 광장!! 멀리서도 여기 뭔가 다르다는 게 느껴졌다. 다른 마켓들에 비해 규모가 남다른 시청사 앞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엔 안느껴지는 거 같은데 진짜 사람도 엄청 많고 부스도 엄청 많았다. 트리도 곳곳에 여러개고 규모 자체가 남달랐다. 너무 예쁜 곳이 많았지만 그중에도 돋보였던 트리 오너먼트를 너무 예쁘게 장식해서 팔던 부스. 진짜 반짝 반짝 ㅜㅜ 아 물론 여기도 현금만 받아서 돈 안쓸 수 있었다ㅎㅎ 너무 예쁜 회전목마도 있고 크리스마스 마켓에 있어야 하는 것들 총 집합 해놓은 듯한 시청사 마켓. 너무 예쁘죠? 그런데 전반적으로 마켓에 사람이 많아서 조금 지쳤다. 게다가 입구 쪽이 왁자지껄해서 가보니 웬 시위 행렬이… 뭐 때문인지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이것 또한 진귀한 풍경이려니. 입구에서 바라본 크리스마스 마켓~~ 빈 크리스마스 마켓이라고 적혀 있음. 리본 조명 진짜 예쁘다. 유일한 내 사진… 사진찍기 싫어하는 남친 덕에 내 사진 찍기도 쉽지가 않다…

헝가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사기(인생 첫 진짜 소나무 트리) [내부링크]

크리스마스를 2주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러 다녀왔다. 어릴 적 큰 트리를 한 적이 없어서 12월이 되자마자 트리를 하고 싶었지만 의외로 헝가리에서는 그렇게 일찍 하진 않는단다. 보통 1-2주 전에 해서 신년이 지나도록 두고 특히나 진짜 나무로 하는 경우엔 그렇게 일찍하지 않는다고. 마침 크리스마스 전 주,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도 계획이 있어서 2주 전에만 시간이 나길래 냉큼 크리스마스 트리 사러 가자고 남친을 재촉했다. 여기저기 길에서도 트리파는 곳이 많지만 우리는 OBI로 갔다. 트리 장식이며 트리 고정대며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곳. 끝까지 플라스틱 트리랑 진짜 트리랑 고민하다가 아직까지 한번도 진짜 트리 해본 적이 없으니 진짜로 하기로 했다. 먼저 크리스마스 장식이랑 나무 트리 고정할 받침대를 샀다. 받침대가 내가 산 트리보다 비쌌다… 장식은 조명이랑 오너먼트 삼. 조명은 나중에 보니 너무 짧은 걸 샀더라 ㅜㅜ OBI 2022 트리 가격! 생각보다 저렴하고 S도 100-1

세이셸 여행 : 마헤 섬의 숨겨진 최애 해변 쁘띠 앙세(Petite Anse) [내부링크]

한겨울에 2022 여름에 다녀온 여름 휴가 포스팅 마무리 하기. 세이셀 마헤섬 중에서 가장 좋았던 해변 쁘띠 앙세! https://goo.gl/maps/oBUrfHajyxQKYoZVA Petite Anse · Seychelles · Beach goo.gl 서쪽 만에 있는 해변인데 기대 없이 갔다가 반했던 곳이다. 특이한 점은 포시즌 호텔 내부에 있다는 점. 포시즌 바깥에 길에 차를 대고(이미 주차된 차가 꽤 있었다.) 포시즌 입구로 가면 해변 방문객이라는 팔찌를 준다... 코로나 때문인지 숙소, 이름, 연락처 같은 것도 적어야 했음. 뭔가 차별 받는 거 같아서 유쾌하지 않았고 얼마나 좋은 해변이길래...하면서 살짝 뿔이남. 그렇게 팔찌를 받고 10분 정도 해변을 찾아 걸어가야 한다. 럭셔리 포시즌 리조트를 지나 보이는 아름다운 물빛! 여기부터는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리조트 내부에 위치해 있다보니 확실히 사람이 적고 한적한 편이다. 해변 좌측에는 세이셸 특유의 돌들이 있어서 구경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헝가리 크리스마스 [내부링크]

남자친구 집에 초대 받아서 보낸 2022년 크리스마스. 유럽에서 크리스마스는 가족이 함께 하는 명절이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헝가리는 24-26일이 공휴일이고, 이 날은 마트도 식당도 안여는 곳이 많다. 그래서 한국보다 오히려 더 외로운 느낌이 드는 날인데 남자친구와 남친 가족들과 함께 해서 정말 따뜻한 크리스 마스였다. 정말 꼭 설날처럼 23일부터 남자친구 고향에 내려갔다. 남친 본가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ㅎㅎ 아기자기하게 너무 잘 꾸며 놓으셔서 놀랐음. 바로 남친 외갓집에 식사를 하러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음식들… 크리스마스에 먹는 헝가리 디저트인 베이글리만 이만큼… 이건 일부였고 집안 곳곳에 바로 먹을 수 있게 잘라놓은 베이글리도 많았다. 처음보는 친척들도 있었지만 두번째 뵙는 남친 외조부모님들이 너무 잘 반겨주고 아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여러 식구가 모이다보니 한테이블에 전부 앉을 수는 없었고, 돌아가면서 밥을 먹음 ㅎㅎ 사슴고기 스튜 남자친구가 가족식사 중에

헝가리 맛집 : 영화 글루미 선데이 촬영지 군델(Gundel) 레스토랑 [내부링크]

22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날! 23-25일까지 남친 일가친척 방문 및 식사를 마치고 부다페스트로 돌아왔다. 작년에도 26일에 둘이 외식을 했는데, 이참에 26일은 우리들끼리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전통으로 만들자고 정했다. 이번 외식 장소는 남자친구가 미리 예약을 하고 갈 때까지 어딘지 말을 안해줬다! 근데 내가 가는 방향으로 알아 내버렸음 … 안개가 진하게 낀 영웅광장을 지날 때 확신을 했다. 군델이라고! 왜냐면 영웅광장 지나서 유명한 식당이 로빈슨이랑 군델 두곳이 있는데 로빈슨은 작년에 갔기 때문 ㅎㅎ 맞았다 군델~! 식당입구는 이렇게 바라보는 곳에서 왼쪽이다. 들어가서 예약 확인하고 코트 맡기고 들어갔는데 헉 들어가자마자 글루미선데이 영화에 들어온 느낌! 악사들이 피아노 바이올린을 번갈아가며 연주하고 있었다. 디테일은 조금 다르지만 글루미 선데이의 그 자보 레스토랑 배경이 맞는 것 같았다. 글루미 선데이를 연주해줬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안해주더라. 찾아

부다페스트 레스토랑 위크 :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3코스 요리(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내부링크]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되는 레스토랑 위크! 유명 레스토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3코스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기회다.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만 하면 되고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진행하는 레스토랑과 각 레스토랑의 3코스 메뉴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식당 별로 기본 코스 시작 가격이 4,900/6,900/9,900포린트로 나눠진다. (각각 약 1만 6천/2만 3천/3만 3천 원) 큰 기대 없이 이 이벤트를 통해 두 번 식사를 했는데 둘 다 너무 좋았어서 추천하려고 한다. 유대계 헝가리식당 Macesz Bistro 친구들이랑 다녀온 유대계 헝가리 식당 마체스 비스트로. 친구 픽이라 그냥 따라갔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웨이터가 엄청 세심했다. 우리가 다섯 명이었는데 각각 주문한 3코스 요리를 다 기억하심. 정해진 메뉴 중 코스당 하나씩 고를 수 있고, 여긴 6,900포린트가 시작이었다.(추가금 붙는 메뉴 있음, 음료 별도) 나는 스타터로 포치니 버섯 크림 스프, 메인

부다페스트-인천 대한항공 직항 후기 [내부링크]

이래저래 아직 여행 블로그도 덜 썼는데… 한국에 휴가 와버림 ㅎㅎ 10월부터 드디어 대한항공이 인천-부다페스트 직항을 시작했다. 지난 번 LOT 너무 별로 였는데 너무 너무 잘 됨ㅎㅎ 심지어 취항하고 프로모션 해서 꽤 저렴하게 왕복 티켓을 살 수 있었다. 현재 인천-부다/부다-인천 월 토 직항 운항 아마 12월부터 월 목 토 주 3회 운항을 한다고 한다. 오후 7:35 비행기라 전날까지 짐싸고 늦게 까지 놀다가 늦잠 자고 늦은 점심 먹고 ㅋㅋㅋ 공항에 갔다. 데악에서 100E 버스 타면 30분 만에 공항 도착. 2B 터미널이라 공항버스 출발층 왼쪽으로 가면 된다. 두시간 반 정도 전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카운터 텅 비어 있어서 너무 좋았음 ! 보안 검색도 줄 없고 바로 면세점 가서 쇼핑 ㅎㅎ 면세점에서 쇼핑하고 있는데 대한항공 어플에서 내 수하물이 비행기에 잘 탔다고 알람이 왔다. 세상이 참 좋아졌네…. 직항이니 출국 심사 하고(체류증 확인했음) 게이트로 슬슬 갔다. 가는 길부터 한국

렌즈삽입 9개월 검진 후기(결막결석제거후기) [내부링크]

한국 들어온 김에 안과 검진도 다녀왔다. 2월 말에 수술했으니 거의 9개월이 된 셈. 그 동안 나름 관리도 하고 헝가리에서도 3개월 단위로 안과 검진 했을 때도 이상 없었기 때문에 가벼운 맘으로 검진을 갔다. 렌즈 삽입 이후에도 6개월마다 검진하는 게 좋고 적어도 1년에 한번은 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미리 입국 전에 카톡으로 예약 잡아놓고 예약한 시간에 방문했더니 거의 바로 검사를 했다. 시력은 양안 모두 1.0-1.2 나오고 안압도 양안 14-15로 정상. 내피세포도 3200개 이상으로 나왔고 다른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은 없었다. 검사 후 잠시 대기 했다가 의사 진료를 봤다. 검사하면서 피곤하거나 운동하면 왼쪽 눈이 뻐근하거나 당긴다고 했는데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은 아닌 듯.. 그리고 지난 번에도 결막결석제거 해주셨는데 눈이 건조하면 결막결석 때문인지 눈이 불편하다고 하니 위쪽 눈꺼풀을 뒤집어서 결막결석을 제거 해주셨다. 전부 제거할 필요는 없고 계속 재발하고 거슬릴 때 제거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0 : 속성 피렌체 둘러보기 [내부링크]

피렌체에 1박 2일 있었는데 피사에서 피렌체로 오전 이동, 다음날 늦은 점심 로마로 이동이라 실제 둘러볼 시간은 1.5일이었다. 로마로 가기 전 못간 곳도 가고 한번 더 피렌체를 둘러보기로 했다. 피티궁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피렌체 다니면 계속 지날 수 밖에 없는 두오모. 우피치로 이어지는 쇼핑거리. 우피치 미술관을 지나면(전날 밤과 달리 엄청난 인파와 미술관 입장 대기 중인 사람들이 있다.) 나타나는 폰테베키오. 자세히 살펴보면 우피치에서 폰테 베키오 2층까지 건물이 연결 되어 있다. 바로 메디치 가문 사람들이 일반인(?)들과 같은 길을 쓰기 싫어서 만든 전용 통로. 보석상이 양쪽으로 가득한 폰테베키오. 역시 전날밤과 달리 가게도 다 열고 사람도 엄청 많았다. 짧은 다리지만 오래된 다리 위에 상점이 있는 게 얼마나 신기한지. 폰테베키오에서 바라보는 아르노강 전경. 강이 … 깨끗하지는 않다. 종종 비가 많이오면 폰테 베키오도 간당간당함. 폰테 베키오를 지나 오른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인천-부다페스트 대한항공 직항 후기 [내부링크]

무사히 한국 휴가를 마치고 다시 부다페스트에 돌아왔다. 부다-인천에 이어 인천-부다 직항 후기.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출발 시간이다. 오후 12:25 출발이라 지방 사는 사람도 전날 가서 잘 필요가 없음! 공항 리무진이 거의 정상화 돼서 6시 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내가 사는 곳에서 인천공항까지는 거의 4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휴게소를 들른다. 20분 동안 엄마가 마지막으로 싸준 김밥이랑 어묵우동을 먹었다. 휴게소 우동 꿀맛. 장장 4시간을 달려 2터미널 도착.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거의 A B C D 네 줄 정도 돼서 안 기다려도 되는 게 좋았다. 나는 위탁 수하물 기본 하나에 사전 신청을 해서 총 2개였는데 줄 조금 있는 유인 카운터로 갔더니 체크인 했고 위탁수하물 사전 구매했으면 무인으로 가면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무인으로 갔다. 셀프 수하물 수속 하는 곳. 짐을 무사히 부치고 이제 입국장으로 가야하는 시간… 지난번 (2022.3)보다 확실히 사람이 많

2022 부다페스트 크리스마스 마켓 [내부링크]

3주만에 너무 겨울스러워진 부다페스트. 날씨도 완전 겨울이고 해도 4시에 진다. 우울한 겨울, 그나마 한가지 기쁨인 크리스마스. 부다페스트에도 드디어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작됐다. 부다페스트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은 보로쉬마르티 광장(vörösmarty ter) 과 이슈트반 성당 쪽 두곳에 있다. 보로쉬마르티 광장 https://maps.app.goo.gl/EjgXwKZarMHUaB3M8?g_st=ic 성 이슈트반 대성당 +36 1 311 0839 https://maps.app.goo.gl/GyLj1AgwbJh7fk7u5?g_st=ic 두 곳이 서로 멀지 않으니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운영시간 참고. 나는 남자친구랑 첫 데이트를 작년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했기 때문에 ㅎㅎ 한번 그때처럼 데이트를 해보기로 했다. 다만 이번엔 각자 따로 와서 만난 게 아니라 같이 갔다는 점 ㅎㅎ 남친을 처음 만났던 데악 쇼핑 거리부터 시작. 작년이랑 조명은 같은데 ㅋㅋ… 어색한 사이에서 이젠 커플이 되었다.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5 :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맛집 달오스떼(Trattoria Dall’Oste) [내부링크]

피렌체 첫날 점심으로 선택한 달오스떼. 지점이 세 군데 정도 있을 정도로 티본스테이크 맛집이라 예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다. 티본스테이크는 피렌체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유명한데 말 그대로 T자 뼈를 중간으로 안심과 등심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스테이크. 바로 요 부위! 나는 구글맵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나중에 보니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예약 할인받는 방법이 있더라! 잘 확인해서 가세요 여러분들은.. 저는 생돈 다 내고 먹었습니다 ㅎ 예약한 덕분에 바로 자리로~ 우린 까만색으로 표시된 세트 메뉴를 시켰다. 티본 부위 자체가 큰 부위고 최소 1킬로라 혼자 먹기는 조금 힘듦 ㅜㅜ 토스카나 식 햄, 스낵이 전채로 나오고 티본스테이크와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 세트(물 포함) 가 인당 39.8유로로 2인 79.6유로.(테이블 값 불포) 이태리는 테이블 값이 있는데 스테이크 집답게 테이블 값이 무려 인당 3.5유로다.. 스테이크 전에 나온 플레이트~ 토마토 무슨 일… 진짜 이태리 토마토는 맛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6 : 비오는 피렌체의 야경 [내부링크]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원래는 일정을 이어가려 했지만 비도 오고 피곤해서 잠시 숙소에 쉬러 갔다. 다음날 점심에 로마로 가야하는 일정이라 마음이 급한 나와 반대로 남자친구는 엄청 여유로운 성격이라 다시 준비 시키는데 애 좀 먹었다. 안타깝게도 비가 멈출 것 같지는 않아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 티켓은 TABACCHIERA나 신문 가판대 같은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당 1.5유로이고 100분간 사용 가능했다. 첫 탑승 시 기계에 넣어 펀칭을 해야한다. 근데.....버스를 잘못탔어요.... 숙소 주변에서 환승한 다음 13번으로 갈아타려 했는데 잘못탐! 하하 다행히 잘못된 걸 알아차자마자 내린 곳이 13번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이랑 가까워서 좀 기다렸다가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참고로 피렌체에서도 로마에서도 버스가 제시간에 오지 않았다... 좀 일찍오거나 5분 10분씩 늦게오거나. 웰컴투 이탈리아! 버스를 타는 순간 이번엔 버스를 잘 탔다는 확신이 들었다 ㅎㅎ 버스 뒤쪽에 한국인 투어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7 : 피렌체 술집/트러플 파스타 맛집 추천(Il Vinile/Agricola Toscana) [내부링크]

비오는 피렌체를 걷다가 저녁 시간 전에 잠시 식전주…를 위해 갔던 Il Vinile. Il Vinile +39 055 281618 https://maps.app.goo.gl/gTEQaxwYcE2Uw7g28?g_st=ic 단테 생가 근처 작은 술집인데 노래와 분위기가 좋았다. 주인이 추천으로 화이트 와인을 마셨는데 한잔에 4유로 밖에 안하고 너무 맛있었다. 각 두잔 마셨는데 조금 아쉬웠다.. 저렴한 편이고 분위기가 괜찮다. 술 한 두잔 하기 좋은 곳! 저녁은 와인 마시러 가는 길에 한 식당을 지나가는데 야외 테이블에 앉은 분들이 파스타를 너무 맛있게 먹길래 리뷰를 찾아봤더니 별점(4.6)도 나쁘지 않아 결정. Agricola Toscana +39 055 284014 https://maps.app.goo.gl/FEE16DGqAp5yXMNQ9?g_st=ic 작은 가게였는데 2명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나는 기세를 몰아 와인으로~ 남자친구는 아페롤 스프리츠 칵테일로~ 내가 마셨던 와인. 와

세이셸 여행 : 바다 말고 폭포, 코코넛 강매 당한 썰 [내부링크]

바다 말고 또 어디갈 곳이 없을까 하다가 구글에서 폭포 찾고 폭포 보러 가기로 했다. Sauzier Waterfall https://maps.app.goo.gl/MLxFzDujdWCp3zfr7?g_st=ic 여기로 출발!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렸고 이 교회 건너에 주차를 해도 되고 아니면 매표소까지 가도 된다. 우린 그 직전까지 갔다가 너무 길이 좁은 거 같아서 나와서 교회 건너에 주차를 했다. 주차 공간 바로 앞에 너무 예쁜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폭포 보고 수영하자며 일단 폭포로 가기로 했다. 근데 이때 차 내리자마자 남자분이 한명 와서 계속 폭포가냐 뭐하냐 자꾸 묻길래 코코넛 파는 거 같아서 무시하려고 했는데 폭포 가는 길까지 따라왔다.. 매표소까지 5분 정도 걸어야 했는데 풍경이 열대원시림 느낌… 매표소 도착 550루피… 우리 말고도 이탈리아인 가족들이 있었다. 덕분에 따라온 남자 관심이 분산 됐는데 진짜 폭포까지 다 같이감. 폭포 가는 길. 또 한 5-10분 정도 걸었다. 타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8 : 피렌체 숙소 추천(B&B My Way) [내부링크]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피렌체 숙소. 가격은 22년 9월 말 기준 1박 160.15 유로 + city tax (인당 1박 1.5유로)로 절대적으로 저렴한 숙박비는 아니지만 피렌체 숙소가 다른 도시에 비해(심지어 로마에 비해) 비싼 편이었던 걸 감안하면 예약 당시 저렴한 곳이었고 가격 대비 시설이 가장 좋은 곳이기도 했다. 방은 오후 3시부터 준비된다고 했지만 사전에 리셉션에 가방을 맡길 수 있었고 키도 미리 받았다. 나중에 방에 가니 짐이 있었음. 들어서면 거실 겸 부엌이 바로 보인다. 난 작은 방일 줄 알았는데 거의 작은 아파트였음. 방이 따로 분리 되어있는데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비가 와서 날씨가 덥지는 않았는데 방, 거실 둘 다 에어컨과 TV가 있었다. 화장실도 깔끔! 제일 좋았던 숙소 ㅎㅎ 위치는 가죽시장 바로 앞이라 중앙시장이랑도 가까웠고 대성당 돔도 보였다. 야경도 슬쩍 슬쩍 볼 수 있죠... 아침엔 이런 느낌 ? ㅎㅎ 가죽시장 점포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9 : 피렌체 중앙시장(푸드코트 추천) [내부링크]

피렌체에 맛집이 많고도 많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렌체 중앙시장. 원래는 여기서 화덕피자 먹을 계획이었는데 끼니 수가 모자랐다. 너무 먹을 게 많은 피렌체… 대신 로마로 떠나는 날 아침을 여기서 먹었다. 계산카운터에서 계산하고 영수증을 가지고 옆 커피 바로 가면 주문한 것들을 준다. 이태리식 아침, 크로아상에 카푸치노! 거기에 신선한 오렌지 주스까지. (총10유로 정도) 이탈리아는 아침식사가 단 음식 위주인데 페스츄리에 카푸치노 조합이 가장 흔하다. 이탈리아 살 때 처음엔 이런 아침 식사가 이해가 안됐는데 한번 맛들이니 아직까지도 끊기가 너무 힘들다.. 아침마다 먹는 크로아상 때문에 살도 찌고.. 지금까지도 출근길에 크로아상 유혹에 나 자신과 매일 싸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 자리도 많고 잘 되어 있고 금액도 전부 괜찮아서 한끼 식사할 곳으로 완전 추천이다. 고급 식료품점도 있어서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오징어 먹물 파스타(왼쪽)을 샀음.

헝가리 살기 3년 차 돌파! 2년 차 돌아보기 [내부링크]

2020년 10월 4일 이탈리아에서 헝가리로 이사를 왔다. 그리고 벌써 만 2년을 채우고 3년 차 돌파. 1년차는 좋지만 아직 자리는 덜 잡은 느낌이었다면 2년 차 되면서 슬슬 여러 방면에서 자리가 잡히는 느낌이랄까. 사실 2년 차 접어든 2021년 말에는 조금 힘들었다. 연말, 겨울에는 조금 처지긴 하는데 개인적인 일로 힘들고 재미없고 해외 살면서 진심으로 한국 생각이 많이 났던 시기. 여기 다 적을 수는 없지만 이 맛있는 걸 먹으며 친구 앞에서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빅피쉬(식당이름) 엊그제 같다며 친구가 놀린다. 지금은 다 극복~! 그 때 힘들었던 게 당시에는 견디기 힘들었지만 결국엔 알찬 2년차를 보내는데 가장 큰 공이 된 듯. 11-12월쯤 마음속으로 언젠간 해야지 했던 일들을 많이 시작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독서모임, 운동을 연말에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지 이브인지랑 새해 전날에도 운동하러 갔던 기억이… 마음이 힘들어서

헝가리 건국 기념일 불꽃놀이 보다! [내부링크]

원래 건국기념일(세인트 이슈트반 날)인 매년 8월 20일에 하는 불꽃놀이가 올해는 날씨 문제로 일주일이 밀렸다. 난 원래 20일에 축제+불꽃놀이 구경으로 계획을 세우고 그 다음주 27일에는 친구들이랑 루다스 온천 야간 개장에 가기로 했던지라 ㅎㅎ 마침 루다스에서 보면 되겠다 싶었음! 9시 시작이라 저녁 먹고 일곱시쯤 차로 움직였는데 머르깃부터 페토피 다리까지 다 닫아서 한참을 돌고, 주차공간도 겨우 찾았다. 멀리 차 대놓고 10분 정도 걸어서 온천 도착. 루다스 온천은 엘리자베스 다리 근처에 루프탑이 있어서 딱이겠다 싶었다. 원래는 여기 노천탕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너무 붐비고 난간에 기대 보는 게 더 좋아서 서서 봄. 사람도 안많고 ㅋㅋㅋ 이렇게 나름 바도 있어서 칵테일 한잔하며 불꽃놀이 기다림! 9시가 되니 시작!! 드론으로 헝가리 상징인 새와 이슈트반을 보여주며 시작된 불꽃놀이. 이 이후는 30분간 계속된 불꽃놀이 사진~~ 간략한 헝가리 역사 소개와 함께 계속된 불꽃놀이 ㅎㅎ 국

헝가리 일상 : 헝가리에서 추석 보내기 [내부링크]

벌써 3주 가까이 흘러버린 추석... 추석이 낀 주말에 의도한 건 아닌데 남자친구 조부모님 댁에 다녀왔다.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인데 교외로 어른 만나러 가니까 꼭 명절에 할머니 할아버지 집 가는 느낌이 났음. 빈손으로 가도 되는 문화(?)지만 난 한국인이니까 화분을 사갔다! 처음 뵙는 거라 긴장했는데 너무 환영해주시고 반겨주셔서 너무 좋았다. 가자마자 사육(?) 당함...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사진은 못찍었지만 베리 종류를 넣고 만드신 차가운 과일 수프로 시작해서 간 고기와 밥, 채소를 파프리카에 넣고 토마토 소스에 푹 끓인 요리, 오리 가슴살 요리까지 아주 제대로 먹었다. 정말 다 너무 맛있었지만, 오리 가슴살 요리는 진짜.. 기본 간만 하고 오븐에 몇시간을 로스트 한거라는데 어떻게 그런 맛이 나는지!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다.... 여기서 끝나면 서운하지. 디저트 타임. 만국 할머니들 공통... 계속 먹임... 커피에 케익에 과일에... 계속 들고와서 권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1 : 피사여행(피사의 사탑/피사대성당) [내부링크]

예… 이탈리아에 또 와버렸네요. 유러피안인 남친은 여행을 좋아하지만 지금까지 거의 휴양지 위주로 여행을 해서 날 가이드 삼아~~ 못 가본 이탈리아 유명 도시에 가고 싶다며~~ 4박 5일 일정으로 피사-피렌체-로마를 가자는데… 피사 세 번 피렌체 다섯 번 로마 네 번 …가본 사람 나야 나…. 한번도 못 가본 사람이 들으면 재수없다고 하겠지만 이탈리아에 2년 동안 살았었고 그 동안 여행사에서 일하는 바람에 운이 좋았던 것이다. 여튼 내키지는 않았으나 여행은 좋아하고 어쨌든 언젠가는 남자친구와 가보고 싶었던 도시들이라 오케이 하고 말았다! (TMI 그 많은 횟 수 중에 그 어떤 남친(?)과도 함께 한적이 없다!) 아니 근데 진짜 갈 때까지도 가서도 크게 설레지 않아…ㅆ…. 배부른 불평이 길었고 본격 반쯤 가이드로 다녀 온 여행기 시작! 여행으로 각 도시 세번 다녀왔으니 고인물의 팁이 난무할 예정!!! 피사 피렌체 로마 여행자는 모두 필독하시오!! 부다페스트에서 라이언에어 탑승~! 한시간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2 : 피사 맛집(일 페페론치노/IL PEPERONCINO) [내부링크]

피사 사탑 보고 구글맵 검색해서 찾은 맛집 일 페페론치노. 운좋게 야외테이블 겟~! 와인 500미리 주문~ 나는 소세지+포치니 버섯+토마토소스 바께리파스타. 라구 덕후 남친은 라구 바께리 파스타. 저희 별점은요 …! 4-4.5/5점! 넘나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 가격은 쬐금 관광 가격인데(거주 경험으로 좀 짠순이) 맛은 말할 것도 없음;(글쓴이 쪼금 유럽 입맛 주의!) 해물파스타랑 고민했는데 사실 해물파스타가 훨씬 맛있어보여서 좀 후회했으나 이 티라미수가 다 했거든요… 내가 티라미수 좀 만드는데 내 티라미수 맛에 비견될 만한 맛이었다. 이태리는 자릿값이 있는데 인당 2유로면 무난. 물 2.75유로에 파스타 각 13.5, 티라미수 하나 와인까지해서 두명 48유로.(약 6만 4천원) 숙소 돌아가는 길에 야경 보고 아쉬워서 슈퍼에서 맥주 삼. 호텔이 좀 후져서 들어가서 마시긴 싫고 이태리 하면 피아짜(광장) 노상 아님? 인근 피아짜 검색해서 갔는데 이게 뭐람 알고보니 이틀 뒤 이태리 총선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3 : 피사 호텔 후기(호텔 라 파체 Hotel la pace) [내부링크]

보통 피사은 스쳐지나가는 곳이라 숙박은 잘 안하지만 우리는 여유로운 피사 관광과 피렌체보다 저렴한 이유로 피사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가격은 놀랍게도 더블룸 조식 포함 1박 120유로… 피렌체가 너무 비싸서 이 가격이 저렴해보이는 매직. 위치는 기차역 바로 앞이라 이동하기는 좋지만 굉장하 오래된 3성 호텔이다. 방은 좁고 정말 오래돼서 사진도 안찍음..ㅎ 그래도 화장실은 또 리모델링한 화장실이었고 청결해서 하룻밤 지내기는 나쁘지 않았음. 그럼에도 리뷰를 쓰는 이유는 조식이 생각보다 괜찮았기 때문! 따뜻한 음식도 종류별로 있고 햄에 나름 연어까지..? 다양한 과일, 요거트 팬케익 기계까지. 크로와상과 다양한 케익종류는 물론 여러가지 과일주스랑 커피머신에 심지어 프로세코(이탈리아 샴페인)도 있었음! 사진은 다 못찍었지만 디저트도 판나코타, 피스타치고 케익 등등.. 진짜 생각보다 종류도 너무 많고 맛도 있어서 과식을 하고 말았다… 조식 수준은 적어도 4성 정도 되는 느낌! 오로지 가성비

또 와버렸다 이탈리아 4 : 피렌체 조토의 종탑 오르기(414계단/조토의 종탑 예약/종탑, 두오모 선택 팁) [내부링크]

배부르게 조식을 먹고 피사에서 피렌체로 이동했다. 피사에서 피렌체는 레지오날레(지방 완행 열차)로 한시간면 간다. 레지오날레 특징은 티켓 값이 고정이고(피사-피렌체 22년 기준 편도 1인 8.9유로) 지정석이 없으므로 사실 상 맞는 구간표만 구매하면 언제타든 시간은 관계 없다. 기차역에서 구매할 경우 꼭 탑승전에 펀칭을 해야하고 (펀칭을 정말 못한 경우에는 수기로 탑승 날짜와 시간을 적어도 된다) 나는 시간 아끼려고 전날 미리 트랜이탈리아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를 했다. https://www.trenitalia.com/en.html EN - Trenitalia MAIN SOLUTIONS Return From To Return Passengers Others/Best Price SEARCH OUR OFFERS www.trenitalia.com 온라인 결제하면 메일로 표가 와서 그걸로 타면 됨! 늑장 부리다가 허겁지겁 2분 전 기차 탑승! 이태리답게 정시에 출발하지는 않았다… 한시간

세이셸 여행 : 신비로운 앙 수스 다정 해변(Anse Source D’Argent) [내부링크]

투어의 마지막 장소이자 하이라이트, 앙 수스 다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힌다고 하길래 너무 너무 와보고 싶었고 기대했던 곳. 가는 길에 자전거들이 엄청 많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 알겠쥬? 앗 들어서자마자 결혼식을 한 흔적이. 가장 아름다운 해변에서 결혼식이라니 로맨틱… 바다가 보이고 감탄이 시작됐다! 투명카약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보였음. 에메랄드빛 바다와 신기하게 생긴 화강암 그리고 하늘. 드디어 슬슬 해변이 보이기 시작한다. 앙수스다정 해변은 쭉 펼쳐지지 않고 뒤로 작은 숲길이 있는데 그 숲길을 지나면 중간 중간 해변이 있는 특이한 느낌의 해변이었다. 곳곳의 멋들어진 화강암들이 해변의 아름다움과 신비한 풍경에 한몫하는 것 같았다. 해변도 좋지만 투어에 포함된 코코넛에 정신이 팔렸었음… 투어 할 때 차는 팔찌 보여주면 코코넛을 인당 하나씩 줌! 코코넛 하나에도 이렇게 행복합니다~~ 코코넛은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는데 이게 맛없는 거였음.(나중에 다른 곳에서 코

세이셸 여행 : 프랄린-라디그 당일 투어 후기 [내부링크]

세이셸에서 비행 이동 시간 빼고 우리의 일정은 총 7박 8일이었다. 내가 찾아본 바로는 보통 일주일 일정이면 마에랑 프랄린에 나눠서 숙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내 첫 생각도 그랬다. 근데 생각보다 프랄린에 괜찮은 숙소가 없었고 이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할 거 같아서 하루만에 프랄린, 라디그를 갔다 오는! 핵심 투어를 가기로 결정. 대신 프랄린이나 라디그에 다시 가고 싶을 수도 있으니 여행 초반에 가는 걸로 계획 및 예약을 했다. 우리가 선택한 투어. 월금만 가능하고 인당 전부 포함 220유로였다. 마에 섬 출발 -프랄린 섬(발레드메, 앙세 라지오)-라디그(점심식사-앙수스다정)의 엄청 빡센 일정! https://www.seychellesbookings.com/ Seychelles ferry from Mahe to Praslin and La Digue - Seychellesbookings.com Book your fast ferry One way Round trip From Mahe

세이셸 여행 : 앙세 로얄 해변(Anse Royal) [내부링크]

초반에 투어로 꼭 가야하는 곳은 다녀왔기에 이후에는 렌트카로 마에 곳곳의 해변을 다녔다. 전날 투어로 지치기도 했고 급하지 않아 그나마 가까운 동쪽 해안에 위치한 앙세 로얄 해변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볼 수 있었던 바다 풍경… 그냥 이런 풍경이 시도 때도 없이 펼쳐진다. 숙소인 보발롱에서 한시간 남짓 걸린 듯. 앙세로얄 가까이오자 작은 주차공간이 있었는데 거기서 차를 대고 본 풍경. 그런데 해변은 아니라서 조금 더 가서 차를 대고 해변으로 갔다. 편했던 게 어딜가든 그냥 해변 근처 적당한데 주차하고 주차비가 안들었다. 날씨 좋고~~ 넓은 해변 :) 수심 깊지 않고 돌 없고 물고기도 없고 그냥 무난 했던 앙세 로얄. 좀 특이했던 게 내가 갔던 날 파도는 별로 안 높았는데 물이 옆으로 흘렀다.. 그래서 자꾸 옆으로 떠내려감 ㅜ 그래도 물놀이 맘껏 했다. 한번 들어가면 한시간은 기본으로 물속에 있는 남친. 나는 체온이 떨어지거나 파도 오래타면 울렁 거려서 항상 먼저 나온다. 그래서

세이셸 여행: 타카마카 럼 양조장 방문기(세이셸 기념품/선물 추천) [내부링크]

앙세로얄 갔다가 오는 길에 들렀던 타카마카 럼 디스틸러리. 한국어로 하면 양조장....이라고 하려나? 세이셸에 갔다면 한번쯤 맛봐야 하는 술이 셰이브루(맥주)와 타카마카 럼이라고 한다. https://goo.gl/maps/vnANNrbyrM5oVmka9 Takamaka Rum Distillery · Pointe Au Sel, Seychelles · Tourist attraction goo.gl 타카마카 양조장은 이스트 코스트에 있고 찾아가기 어렵지 않은데 운영 시간이 약간 애매~하다. 우리는 조금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편인데 주변으로 갔다가 마침 들렀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바로 주차하고 들어갔다. 건물에 들어서면 타카마카 럼의 역사와 술 컬렉션을 볼 수 있다. 타카마카 럼 굿즈들과 타카마카 술을 파는데 사진을 정말 하나도 안찍었네...ㅠㅠ 테이스팅을 위해서는 카운터에서 테이스팅 결제를 해야 한다. 한사람 당 9유로, 세이셸 루피 125 (약 12,000원)으로 결제하면 이런

세이셸 여행 : 거친 인도양을 체험하다, 폴리스베이(Police Bay) [내부링크]

매일 매일 어느 해변으로 갈지 설레었던 세이셸 여행. 오늘은 동쪽으로! 오늘은 남쪽으로! 하며 세이셸 마에섬을 누볐다. 이날은 마에섬 거의 남쪽 끝의 폴리스 베이를 가기로 했다. 험한 산길도 모자라서 벌목 때문에 멈춰야 했던 ... 여기는 세이셸입니다. 남쪽 해안가에 가까워 질수록 점점 거칠어졌던 바다. 그래도 풍경 하나는 정말 뛰어났다. 구글 지도 따라 갔는데... 이런 길도 차로 갔지요. 여기가 최대한 차로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길 한쪽에 차를 대고 해변으로 감. 친절한 (?) 이정표. 이런 길을 5분 정도 걸어가면 해변이 나오는데, 가는 길에 오른편으로 거친 파도소리가 들려 왔다. 해변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바다거북 알낳는 곳이라고 안내 및 정보 표지판이 있었다. 혹시 바다 거북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음 ㅠㅠ 수영...금지 표지판이 떡하니 ㅎㅎ 위험하니 책임지고 알아서 책임 지고 수영하라는 ㅠㅠ ㅋㅋ 사진으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파도는 정말 거

세이셸 여행 : 허리 나갈 뻔한 앙세 인텐던스 해변(Anse Intendance) [내부링크]

폴리스베이에서 차로 10분이면 가는 앙세 인텐던스! 처음에 숙소를 나설 때부터 두 곳 모두 가기로 했었다. 여느 곳처럼 해변은 말할 것도 없이 아름다웠다. 안타깝게도 여기도 파도가 엄청 강했다 ㅠㅠ 그런 것치고는 사람은 꽤 있는 편이었다. 사진 찍고 용기내어 바다로 들어갔다. 다른 해변과 비슷하게 완만했고 파도에 좀 치이다 보니 용기도 생기고 튜브로 파도 타는 거에 재미가 들어 점점 깊은 곳으로 갔다. 남친이 너무 멀리 갔다며 좀 나오라고 하길래 낑낑거리며 앞으로 가다가 파도에 덮쳐졌고 튜브 낀 채로 몸이 거꾸로 접히면서 여러번 강제 앞구르기를 했다 ㅠㅠㅠㅠ 머리도 바닥에 부딪히고 허리도 찌릿찌릿.. 너무 무서워서 물에서 나가야한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는데 허리가 아파서 겨우겨우 기어나옴… 바닷물도 잔뜩 마시고 입에 모래 씹히고 모래가득 콧물에 ㅋㅋㅋ 머리도 모래범벅이 됐다… 이후 2-3일까지 귀에서 모래가 나옴 ㅋㅋㅋ 파도에 크게 한번 당한 후 여기서는 다리 깊이까지만 들어갔다. 이

세이셸 여행 : 자이언트 거북이를 보다 !(라디그 섬 유니온 에스테이트 파크/La digue L'union estate park) [내부링크]

앙세 라지오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라디그 섬으로 넘어왔다. 점심 식사 후 투어에서 가장 기대했던 L'union estate park (가장 가고 싶은 해변이었던 앙수스다정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라디그에서는 이렇게 생긴 트럭으로 이동했는데 덜컹 거리지만 나름 재밌다 ㅋㅋ 뒤로 펼쳐지는 풍경도 나름 볼만함. 투어로 안가고 개인으로 가는 분들은 라디그 섬 이동수단으로 자전거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드디어 유니온 에스테이트 공원 도착~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 우리는 투어에 포함이라 바로 들어갔다. 꺅 자이언트 육지 거북이가 잔뜩~! ㅠㅠ너무 귀엽다! 근데 다들 등 돌리고 있는거 기분탓...? 진짜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육지 거북이들. 생각보다 엄청 순하고 만질 수도 있다. 등이 평평한게 수컷이고 볼록볼록한게 암컷이라고 했나... 그 반대 인가..? 저도 육지 거북이를 만져 보았습니다 !!! 뭔가 바짝 마른 피부가 오묘하게 만지는 재미가 있음! 남자친구는 머리 만지는 건 무섭다고

급 여름 휴가. 이탈리아 남부야경 맛집 아그로폴리(agropoli)-2 [내부링크]

낮잠 거하게 자고 일어나 젤라또 먹을 겸 산책 가자고 하더니 차를 타고 갔다. 아니 걸어서 5분 거리에 젤...

급 여름 휴가. 이탈리아 남부아그로폴리(agropoli) 여행 -3(첫날과 같지만 다른 둘째날) [내부링크]

아그로폴리 둘째날!!아이스 라떼 한잔하고 시작하는 하루.이태리에서 아이스커피 찾기 힘들지만 설명을 ...

급 여름 휴가. 이탈리아 남부여행 -4(살리네, 남부 젤라또 맛집 vannulo) [내부링크]

아침 일찍 아그로폴리를 떠나, 1시간 거리의 살리네 해수욕장에 왔다.여기도 극 성수기인지라 주자할 곳도 ...

급 여름 휴가. 이탈리아 남부여행 5-야밤의 살레르노 산책 [내부링크]

저녁 늦게 남자친구네 동네에 도착했다.지난번엔 겨울이라 휑했던 동네가 훨씬 활기 찼다.다른 동네에 온 ...

급 여름 휴가. 이탈리아 남부여행 마무리. [내부링크]

짧은 여름 휴가의 마지막날...아침 일찍 일어나 남자친구, 남자친구 동생들과 남자친구 친구들을 만날 겸 ...

밀라노 근교. 시르미오네(Sirmione)여행(밀라노에서 시르미오네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내부링크]

9월에 접어들자 날씨가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다. 이태리도 한국과 다름없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친구따라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1(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내부링크]

한국에서 친한 친구가 바르셀로나 여행을 온다고 해서 주말을 이용해 바르셀로나에 다녀왔다.(내용 별거 ...

이탈리아 워홀. 이탈리아 남자친구 사촌 누나네 다녀옴 [내부링크]

(이거 제목 뭐라구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이번 여름에 남자친구 고향에 갔다가 우연히 커피숍에서 남...

따끈 따끈한 이탈리아 인종 차별 썰 [내부링크]

***다소 과격한 언행이 있으니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읽지 말아 주세요.***지난 금요일,일을 마치고 동료...

친구따라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2-1(바르셀로나에서 해수욕 즐기기/보께리아 시장) [내부링크]

본격적인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날!친구는 바르셀로나에만 4-5일을 보냈고 나도 예전에 웬만한 곳은 다 가봐...

친구따라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3(바르셀로나 맛집 La Paradeta) [내부링크]

숙소에서 씻고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저녁은 내가 꼭 다시 가고 싶었던La Paradeta!해산물 요리를...

친구따라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4(몬주익 언덕 분수쇼) [내부링크]

배를 채우고 급하게 다음 목적지로 고고!다음 목적지는 바로 몬주익 분수쇼가 이뤄지는 몬주익 언덕!!이런...

친구따라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5. 골목탐방 [내부링크]

짧은 여행의 마지막 날.느즈막히 일어나 바르셀로나 구시가로 갔다.지난 길에 마주친 카탈루냐 예배당.밤에...

친구따라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6(바르셀로나 맥주맛집) [내부링크]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식사를 장식해 줄 장소는 바로.....모리츠 맥주공장Ronda de Sant Antoni, 41,...

이탈리아 최고의 겨울 야경 살레르노 조명 축제(Luci d’artista) [내부링크]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여 다녀온 살레르노.2009년부터 시작된 이 전시는 Luci d’artista, 예술가의 빛이라...

나폴리 나들이 1 (나폴리 피자집 추천/50Kalò) [내부링크]

크리스마스 동안 남부에 잠시 있었는데, 난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남친을 지속적으로 세뇌하여 하...

근황. 최근 밀라노 분위기(이탈리아 코로나19) [내부링크]

한 동안 업로드가 없었는데 비자 갱신 겸 한국에 다녀왔다.한국 갔을 때 코로나19가 슬슬 시작되더니, 한국...

이탈리아 근황. 코로나19로 인한 한국-이태리 항공 감편(각종 유럽 노선 포함) [내부링크]

설마 설마 했던, 한국-이탈리아 항공 감편이 이루어졌다.먼저 밀라노, 베니스 비운항, 로마 감편으로 시작...

밀라노&베니스 및 이탈리아 북부 봉쇄...?(3/7 이탈리아 코로나19 상황) [내부링크]

일주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육천에 가까워졌고, 23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중국 다음으로 사망자가 ...

이탈리아 코로나19 상황. 이동 제한령 전국 확대 이후 근황 [내부링크]

9일 저녁을 기점으로 북부 일부에만 내려졌던 이동제한령이 전국으로 확대 되었다....그리고 11일 저녁 총...

이탈리아 코로나19 상황.이탈리아 이동제한지역 전국 확대 [내부링크]

이탈리아 이동제한지역 전국 확대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이동제한령이 내린 이틀만에 이동제한령이 이탈...

이탈리아에서 살아남기. 자가격리 6일차(생존 신고/라디오 인터뷰/이탈리아 전세기) [내부링크]

지난 주 일요일부터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았다.마트랑 약국은 갈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 두 명 이상이 ...

이탈리아에서 살아남기. 코로나 기간 이탈리아 장보기 풍경/자가격리(완벽 집순이 적응) [내부링크]

전국 봉쇄령이 내린지도 삼주가 지났다.생각보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지난 포스팅 이후 딱 한 번 ...

이탈리아 은행 계좌 열기(BUDDY BANK/버디뱅크) [내부링크]

이탈리아에 온 지 일년이 넘었는데 이번주에 드디어 현지 은행 계좌를 열었다.지난 일년 간 일반 은행에...

이탈리아 집순이 일기. 두 달이 넘도록 집에서 뭐해?(취미생활 대공개) [내부링크]

오늘부터 이탈리아는 조금씩 완화되기 시작했던 이동제한령이 새로운 단계를 맞이하면서 사실 상 예전과 다...

이탈리아에서 한국 택배 받기 참~어렵다.(우체국 국제택배 추적기) [내부링크]

2월 말에 이탈리아에 돌아오면서 가져온 마스크는 열장 남짓이었다.그런데 이탈리아에 도착하기 무섭게 상...

밀라노에서 치과치료 받은 썰(이 부러짐 치료) [내부링크]

일상이 너무 집집집으로 단조로워서...별로 블로그에 쓸 사건(?)이 없었다.몸이 그걸 알았는지 얼마전에 ...

이탈리아에서 깻잎 키우기(깻잎 성장일기/깻잎 키우기 팁/원예도구 사는 곳) [내부링크]

1. 깻잎 성장 일기어느 덧 해외 생활도 도합 5년 차. 시간이 갈수록 한식에 대한 집착이 커지고, 결국엔 깻...

해외거주 가족 마스크 수령 후기 / 이탈리아 EMS 프리미엄 후기(분노의 관세) [내부링크]

국제 택배 수령 시 항상 분노의 후기를 남겨주는 이탈리아...이번엔 해외거주 가족 마스크 수령 후기 밎 E...

오리지널 이탈리안 티라미수 레시피(노오븐 베이킹) [내부링크]

지난 주말 남친 친척집 방문 때 가져가려고 오랜만에 티라미수를 만들었다.티라미수는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밀라노 공원에서 핸드폰 도둑 맞은 썰 [내부링크]

유럽 아니 해외 나가면 꼭 도둑,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한국은 카페에 고가의 전자기...

이탈리아에서 한국 국제택배 받기2(이탈리아 우체국 상담원이랑 기싸움 한 썰) [내부링크]

이탈리아 국제택배썰은 택배 보내기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 끝나지 않는다 ㅋㅋㅋ평소엔 웬만하면 자급자족 ...

이탈리아 국내선 라이언에어 후기(밀라노-나폴리) [내부링크]

전 지금 여름 휴가 아닌 휴가 중이에요 !올해 여름 휴가는 꼭 시칠리아로 가고 싶었지만...코로나 때문에 (...

남부 이탈리아에서 보내는 불금(이태리 싱글남 소개!!!!) [내부링크]

남부와서 보내는 첫 불금...남친, 남친 친구들과 살레르노 시내에 놀러 갔다옴.여기선 뭘 하기로 했던 일단...

이탈리아 남부 한달살기:이탈리아 여름 축제일, 페라고스토 [내부링크]

한국의 광복절인 8월 15일은 이탈리아에서 페라고스토, 성모승천대축일을 기리는 축제일이다.이 날을 전후...

이탈리아 남부 한달 살기:이탈리아 해양생물 탐험기 [내부링크]

남부에 있으면서 좋은 점은 언제든 바다를 갈 수 있다는 점이다.미리 계획하지 않아도 날이 좀 더우면 시간...

일일 이탈리아 아기랑 놀아주기 [내부링크]

밀라노 근교에 살아 자주 만나는 남자친구 외삼촌네도 여름 휴가 겸 이곳 남부에 위치한 고향에 내려와 있...

이탈리아 코로나 현황 : 야외 마스크 의무착용 [내부링크]

7월 경부터 일일 확진자 수는 200명 대, 일일 사망자 수도 두자리 수에서 한자리 수로 내려오는 등 이탈리...

이탈리아 남부 한달살기:40년 된 차타고 바다 다녀옴 [내부링크]

한 달 남부 살기 하며 일주일에 두세번은 바다를 가고 있다.매번 남자친구 친구들하고만 바다에 가다가 이...

베드로 성당 쿠폴라에 오르다. [내부링크]

전날 무려 이만보나 걸었기에...최대한 뒹굴 거리다 겨우 아침을 먹으러 갔다.호텔 조식...!그런데 요즘 아...